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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박나래, 3년 진행 ‘금쪽상담소’ 종영…“오은영과 제작진 감사”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MC로 3년간 활약한 코미디언 박나래가 종영 소감을 전했다.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이하 ‘금쪽상담소’)는 지난 26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했다. 박나래는 2021년 9월 17일 첫 방송부터 3년간 ‘금쪽상담소’ MC를 맡았다.박나래는 “오은영 박사님과 함께하는 3년 동안 나 자신도 모르던 나에 대해 더 깊이 알게 됐어요. 한층 더 단단한 어른으로 거듭날 수 있게 해준 ‘금쪽상담소’ 제작진분들과 오은영 박사님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이어 “함께 속 얘기를 나누고 웃고 울었던 정형돈 수제자님과 이윤지 수제자님께도 너무 감사드리고 함께 배울 수 있어서 너무 고마웠다”고 전했다.그는 또 “우리 ‘금쪽상담소’에 다녀갔던 저 포함 함께했던 모든 분들이 모두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고 인사했다.한편 박나래는 현재 MBC ‘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 tvN ‘놀라운 토요일’, MBN ‘혼전연애’ 등에 출연하고 있다. 최근에는 유튜브까지 진출해 활동 영역을 넓혔다. 채널 ‘나래식’은 오픈 2주 만에 구독자 수 10만 명을 돌파하는 등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9.28 10:48
예능

‘나사 연구원’ 꿈꾸는 장윤정 子…영재 양성 프로그램 합격→미국行 (‘내 아이의 사생활’)

‘내 아이의 사생활’이 도경완-장윤정 부부 자녀의 이야기로 첫 방송을 시작했다.7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 ENA 토요예능 프로그램 ‘내 아이의 사생활’(이하 ‘내생활’)은 품 안의 자식들의 생애 첫 도전을 통해 어른들은 몰랐던 아이들의 사생활을 지켜볼 수 있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첫 방송에서는 MC 도경완-장윤정의 아들딸 연우-하영 남매의 미국 출국 도전기와 문메이슨 4남매의 한국 방문기가 그려졌으며, 이현이와 문메이슨 4남매의 어머니가 스튜디오에서 함께했다.먼저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후 약 3년 만에 TV로 랜선 이모-삼촌들과 만나는 국민 조카 연우, 하영이의 근황이 소개됐다. 연우는 자신의 사춘기와 함께 올 엄마의 갱년기를 걱정하고 있었고, 하영이는 자신을 좋아하는 ‘남사친’과의 에피소드를 소개해 아이들의 폭풍 성장을 실감하게 했다.또한 연우가 존스홉킨스에서 주최하는 영재 양성 프로그램에 합격해 미국에 가게 됐다는 소식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어린 시절부터 우주에 관심이 많아 ‘나사(NASA) 연구원’을 꿈꾸는 연우가 꿈을 향해 세상으로 한 발짝 내딛게 된 것. 여기에 하영이가 동행한다는 소식은 더욱 큰 놀라움을 자아냈다. “오빠랑 둘이서 미국에 가는데 괜찮겠어?”라고 묻는 연우의 질문에, 자신 있게 오케이 표시를 그리는 하영이에 모습이 스튜디오에서 이를 보던 아빠 도경완을 섭섭하게 하기도.연우는 엄마, 아빠도 인정한 계획형 인간 답게 학생 비자 발급, 짐 싸기 등 출국에 필요한 것들을 차근차근 처리했다. 짐을 싸던 중 인형까지 챙겨서 칸이 부족한 하영이의 옷을 자신의 칸에 넣어 주는 스윗한 연우의 모습에 장윤정은 “둘이 대화하는 걸 보면 나도 ‘연우 같은 오빠 있으면 좋겠다’ 생각 많이 해”라며 부러워했다.드디어 미국으로 출국하는 날, 연우와 하영이는 환전부터 비행기 티켓 발권까지 모든 걸 둘이서 해보겠다며 설렜다. 하지만 티켓 발권을 할 때는 도경완이 티켓 발권에 필요한 비자를 연우에게 전달하지 않아 잠깐 위기를 겪기도 했다. 모든 과정을 무사히 마친 아이들이 비행기를 타기 전 지친 서로를 고사리손으로 안마해 주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도 힐링을 선사했다. 이를 본 이현이가 “부모님을 보고 배우는 게 아닌가”라고 말하자, 도경완은 “도씨 집안 3대가 모이면 아버지가 어머니를, 나는 장윤정을, 도도남매는 서로를 주무른다”고 말해 화목한 가정 분위기를 전했다.11시간의 비행 끝에 미국 LA에 도착한 후, 도도남매는 렌터카를 빌리는 곳으로 가야 하는 아빠를 혼자 보내고 둘이서만 택시를 타고 숙소에 가기로 했다. 이를 들은 도경완은 “아빠도 미국에서 택시를 타본 적이 없다. 너무 무서워서 오줌 쌀 걸?”이라며 걱정했다. 하지만 연우는 “잘할 수 있어”라며 자신만만하게 대답했다. 장윤정은 “이런 게 내가 몰랐던 연우의 모습이다. 연우가 겁이 많고, 조심성이 많은 줄 알았는데 되게 모험성이 있다”고 놀라워했다.낯선 미국 공항에서 진짜 모험을 시작하게 된 도도남매 연우와 하영이. 하지만 아빠와 떨어진 아이들은 택시를 타는 곳도 못 찾고 헤매고 말았는데. 도도남매가 무사히 미국 공항에서 택시를 타고 숙소로 갈 수 있을지 궁금하게 만들었다.그런가 하면 2008년 영화 ‘아기와 나’로 데뷔, 아역 배우로 활동하며 ‘국민 베이비’라 불렸던 문메이슨은 캐나다 일상을 공개했다. 연년생 동생들 문메이빈, 문메이든과 함께 ‘슨빈든 삼 형제’로 불렸던 아기들은 어느새 훌쩍 큰 청년이 되어 있었다. 특히 전교 1등이라는 문메이슨은 의대 지망을 꿈꾸고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무엇보다 2021년생 탄생한 막내 여동생 문메이린의 존재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노래하고 춤추는 걸 좋아하는 흥부자, 32개월 메이린은 애교 넘치는 성격으로 온 가족의 활력소였다. “너무 귀여워서 모든 걸 다해주고 싶다”라고 말하는 메이빈의 말이 이해가 될 정도. 그런 메이린의 생애 첫 한국 방문을 위해 세 오빠가 나섰다. 삼 형제에게도 엄마 없이 메이린과 한국에 가는 게 인생 최대의 도전이었다.태어나서 처음으로 엄마와 떨어지는 메이린이었지만, 오빠들과 함께 있어서인지 순조롭게 흘러갔다. 공항에서 “엄마 보고 싶어?”라는 메이빈의 질문에 “아니(No)”라고 단호하게 답하는 메이린을 보며 스튜디오의 어머니는 “계속 울 줄 알고 걱정했는데”라며 놀라워했다.한국에 도착한 뒤, 오빠들의 첫 과제는 메이린의 밥을 먹이는 것. 이를 위해 편의점을 찾은 삼 형제는 메이린이 좋아하는 캐릭터가 그려진 달콤한 음료수와 삼각 김밥을 샀다. 메이린이 음료수를 마시는 걸 보며 어머니는 “아직 한 번도 단 걸 먹은 적이 없다”며 충격을 받았다. 설상가상 단맛을 본 메이린이 저녁으로 먹어야 할 김밥을 거부하자, 어머니의 속은 더 타들어 갔다. 하지만 메이든이 육아 스킬을 발휘해 기차놀이처럼 김밥을 먹이자 메이린은 그제서야 식사를 시작했고 이렇게 위기가 지나갔다.다음 미션은 모두가 제일 두려워한 기저귀 갈기. 메이린을 데리고 남자 화장실로 들어간 삼 형제는 “갈지 마(Don’t change)!”라는 메이린의 외침에도 불구하고 이를 잘 수행했다. 마지막으로 남은 도전 과제는 바로 아직 시차에 적응하지 못한 메이린을 재우는 것이었다. 숙소에 도착한 뒤 오빠들은 메이린을 씻기지도, 옷을 갈아입히지도 않고 냅다 침대에 눕혔다. 메이린이 잠에 드는 걸 거부하자 삼 형제는 먼저 자는 척을 해보기도, 메이린을 안고 하염없이 걸어 보기도 했다.계속된 노력에도 잠에 들지 않는 메이린에 오빠들이 먼저 지쳐 잠이 들었다. 그러나 둘째 메이빈은 계속 메이린을 안고 재우다가 소파에서 잠이 들었다. 메이빈 품에서 잠이 든 메이린과, 그런 메이린 때문에 소파에서 불편하게 잠이 든 메이빈을 보며 어머니는 순간 뭉클한 감정에 눈물을 흘리셨다. 생각지 못했던 모습에 감동과 안쓰러움을 느끼는 어머니의 눈물에 MC들도 “엄마들은 무조건 다 눈물이 나는 장면”이라며 공감했다.다음 날 아침, 잠에서 깬 아이들은 본격 한국 여행을 준비했다. 메이린은 여전히 캐나다에서 입고 온 옷차림 그대로였다. 편의점 음식들로 아침을 해결하고, 메이린을 씻길 때는 싱크대에서 세제로 손을 씻기는 오빠들의 우당탕탕 육아에 어머니의 분노가 다시 한번 폭발하기도 했다. 아직은 마냥 어설픈 오빠들과 메이린이 엄마 없는 이 여행을 잘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부모들도 처음 보는 아이들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아이들의 깜찍하고 엉뚱한 행동에서는 웃음이, 예상하지 못한 기특한 모습을 보여줄 때는 감동이 찾아왔다. 오직 아이들만이 줄 수 있는 건강한 웃음과 감동에 시청자들도 행복을 느꼈다. 첫 방송부터 ‘내생활’만의 매력이 고스란히 전해지며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한편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LA 한복판에서 갈등을 겪는 연우-하영이와, 의문의 여사친에게 “한국에 온 이유 중 하나가 너야”라고 고백하는 메이슨의 모습이 담겨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ENA 토요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9.08 13:38
영화

‘대치동’ 안소희 “지금 10대들, 제가 가수인 줄도 몰라요” [IS인터뷰]

“제게 큰 의미가 남는 작품이에요. 온전하게 극의 중심이 돼서 제 캐릭터의 이야기로 끌고 가는 경험이 처음이거든요.”‘어머나!’라는 킬링파트로 대한민국을 ‘텔미’ 열풍으로 물들인 안소희가 어느덧 30대, 배우로서 10년 차다. 지난 2016년 ‘부산행’의 고등학생 진희 역으로 천만 배우 타이틀까지 얻은 그이지만, ‘대치동 스캔들’은 연기를 시작한 지 10년 만의 첫 스크린 주연작이다.영화 개봉을 앞두고 만난 안소희는 타이틀롤을 맡은 것에 대해 “사실 욕심이 났다. 필요한 경험이었지만 쉽지는 않더라”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처음이지만 난도 높은 경험이 제게는 도움이 된 것 같다. 그런 부분에서 가장 의미가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19일 개봉하는 안소희의 신작은 대치동 일타 강사 윤임이 학교 교사 기행과 만남이 목격되면서 시험 문제 유출에 대한 소문이 퍼지고, 잊고 싶었던 대학 시절과 조우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극 중 안소희는 좋아하는 친구들과 웃을 줄도 알고 풋풋했으나 그들과의 관계가 틀어지고 상처를 받은 채 어른이 된 인물, 윤임을 연기했다. 안소희는 “그런 모습이 제게도 있는 것 같다”고 작품을 택한 이유를 꼽았다.“사회생활 하면서 제 원래 성격과 다른 면들이 생겼어요. 다들 일종의 ‘갑옷’을 장착하고 그게 두꺼워지거나 종류도 다양해지지 않나요? 그런 면에서 윤임이가 공감됐고, 왜 저렇게까지 됐는지 짠해서 알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한 인물의 대학생 시절부터 사회인의 모습까지 소화한 안소희는 섬세한 감정 표현에 주력했다. 윤임의 20대 성격도 마냥 해맑기보다는 30대처럼 어딘가 시니컬해 소희의 과거 걸그룹 시절 이미지를 연상시킨다. “그러고 보니 ‘시크’라는 별명이 있었죠. 그 모습도 당시의 제 모습이고 지금도 그런 면이 있긴 해요. 저도 감정을 극명하게 드러내지 않는 편이긴 했지만, 요즘은 윤임이와 반대로 표현하려고 하고 밝은 느낌으로 바뀐 것 같아요.”중학생의 어린 나이에 아이돌로 데뷔한 그는 사회 경험을 쌓기도 전에 프로의 세계에 뛰어들었다. 서툴기에 낯을 가리며 바쁜 일정을 소화했지만, 배우로 전향한 지금은 자신과 타인을 들여다볼 여유가 생겼다. 안소희는 “하고 싶은 연기를 위해서는 그런 노력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활동적으로 하다 보니 재미있기도 하고 좋은 사람도 만나면서 자연스럽게 성격이 바뀌었다”고 했다. 우정을 다루는 이 영화에서 실제 오랜 단짝 친구의 도움도 받았다. JYP 오디션도 함께 봤다는 초등학교 시절 친구는 학원 영어 강사가 돼 안소희가 ‘대치동 스캔들’에 녹아들 수 있도록 생생한 디테일을 더해줬다. “제일 친한 친구라 자주 보는데 이야기를 많이 해요. 그래서 작품 속 학원가 이야기를 낯설지 않게 읽게 됐죠. 친구가 일하는 학원에 부탁해서 수업 없는 날 판서를 연습했어요. 글씨 색깔이나 사이즈도 조언받았죠.” 그의 연기 열정은 스크린에 국한되지 않아 지난 4월부터 연극 ‘클로저’ 무대에 올랐다. ‘앨리스’ 역으로 관객을 만나며 편집 불가능한 생생한 무대 연기를 실시간으로 소화했다. 원더걸스 멤버로 음악방송부터 해외 투어 콘서트까지 수많은 무대에 올랐지만, 그 위에서 연기를 하는 것은 전혀 다른 경험이었다.안소희는 “가장 큰 차이는 관객을 직접 보지 않는다는 것”이라며 “카메라를 보는 방송 무대나 관객과 호흡하는 콘서트와 달리 ‘클로저’는 대사가 많다 보니 몸 방향이 배우를 향해 있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렇다고 배우를 완전히 향해서도 안 되더라. 살짝 무대를 향해 열어놔야 한다”며 어려운 점을 이야기했다. 그럼에도 긴 호흡의 새로운 무대는 즐거운 경험이었다. 안소희는 “앞으로도 해보고 싶다. 많은 제안과 기회를 주시면 좋겠다. 영화와 드라마를 하면서 연극도 하고 싶다”고 눈을 빛냈다.“지금 중고등학생은 제가 가수인 줄도 잘 모르더라고요. 오히려 ‘가수였어요?’라고 되물어 볼 정도로 배우로 봐주시는 게 기뻐요.”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6.19 05:44
연예일반

‘한일가왕전’ 1회 11.9%…MBN 전 프로그램 중 최고 기록

‘한일가왕전’이 첫 방송부터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했다. ‘불타는 트롯맨’이 기록했던 역대 첫 방송 최고 시청률 8.3%를 깨부수고 MBN 전체 프로그램 첫 방송 시청률 기록을 세웠다.2일 방송된 MBN ‘한일가왕전’ 1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11.9%를 기록했다. 화요일 지상파-종편-케이블 포함 전 채널 1위를 차지했다.이날 방송에서는 ‘현역가왕’ TOP7과 ‘트롯걸즈재팬’ TOP7이 스튜디오에서 처음 만나 상대 팀의 전력을 살펴보는 예선전이 펼쳐졌다. 예선전은 ‘현역가왕’ 예선전 때 등장해 충격을 안겼던 ‘자체 평가전’이 ‘자체 탐색전’으로 업그레이드돼 도입됐다. 한 사람당 0점부터 100점까지 줄 수 있고, 한국팀은 일본팀 무대에만, 일본팀은 한국팀 무대에만 점수를 줄 수 있는 한계를 설정했다.‘자체 탐색전’ 첫 무대는 ‘현역의 돌풍’ 마이진이 나섰다. 마이진은 태권도 선수 출신답게 매콤한 ‘K-돌려차기’로 기선을 제압한 뒤 속 시원한 사이다 보이스로 ‘안동역에서’를 불러 총점 700점 중 660점을 획득했다. 일본 TOP7에서는 막내라인 ‘국민 여동생’ 스미다 아이코가 일본 첫 주자로 나섰다. 스미다 아이코는 해맑은 웃음으로 소녀 같은 매력을 뿜어내다가도 자신의 선곡인 야마구치 모모에의 ‘애염교’가 흐르자 눈빛부터 돌변, 아련한 가성과 감성의 디테일을 더한 꽃가루 연출을 해내며 628점을 기록했다.첫 번째 한일 대결 이후 양국의 신경전이 팽팽해진 가운데 한국팀에서는 ‘K-트롯 대한의 딸’ 마리아가, 일본팀에서는 ‘15만 팔로워, 숏폼의 여신’ 카노우 미유가 등판했다. 마리아는 ‘누가 울어’를 한국의 한을 담은 K-꺾기로 훌륭하게 소화했지만 568점이라는 점수를 받았다. 또한 ‘비주얼 센터’ 카노우 미유 역시 1990년대 일본 최고 인기밴드인 JUDY&MARY의 ‘Over Drive’을 선곡, 이온 음료가 생각나는 청량한 무대를 꾸몄다.그러나 설운도가 앞서 “신경전의 피해자가 되지 않을까?”라고 예상했던 것처럼 최하점인 563점을 받아 안타까움을 더했다. 결국 한일 TOP7이 직접 상대방 TOP7에게 점수를 주는 ‘자체 탐색전’ 룰의 특성상 한일 양국 모두 점수가 하락하는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현장 분위기가 가라앉았고, 33년 차 베테랑 MC 신동엽조차 진땀을 흘리는 상황이 펼쳐졌다.이때 한국팀 ‘황금 막내’이자 일본팀에게 “애니메이션 주인공처럼 너무 귀엽다”라는 호평을 받은 김다현이 등장해 ‘따르릉’ 무대를 선보이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김다현은 칼 각 셔플댄스와 깜찍한 표정, 흔들림 없는 음정으로 ‘한일 대통합’을 일으키며 660점을 차지, 마이진과 동점을 이뤘다. 이어 일본 팬들이 전유진의 가장 강력한 라이벌로 꼽은 ‘엔카 신동’이자 12년 차 현역 엔카 가수 16세 아즈마 아키가 류 테츠야 ‘오쿠히다모정’을 선곡, 현역 엔카 가수의 저력을 보여주는 환상적인 꺾기 기교와 중저음과 고음을 넘나드는 유연한 가창력으로 한일 두 팀의 환호를 얻으며 667점을 받아 단숨에 1위로 등극했다.그리고 마침내 한일 TOP1 전유진과 후쿠다 미라이가 등장했다. 공연마다 조회 수 폭발은 물론 막강한 실력으로 대형 팬덤을 구축한 ‘트롯 뉴진스’ 전유진은 난이도가 상당한 패티김의 ‘사랑은 생명의 꽃’을 다이내믹하면서도 감성적인 무대로 선사해 대결 상대인 후쿠다 미라이에게 “정말 감동했어요”라는 감상평을, 상대편인 ‘30년 차 노래 고수’ 우타고코로 리에에게 “눈시울이 붉어졌습니다”라는 호평을 들으며 680점을 받아 1등으로 치고 올라갔다. 곧바로 무대에 오른 전유진 상대 ‘국민 첫사랑’ 후쿠다 미라이는 마스터이자 일본 국민 가수인 마츠자키 시게루의 ‘나의 노래’를 선곡했고, 자신을 TOP1으로 만들어준 ‘나의 노래’를 통해 꼭 지지 않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후쿠다 미라이는 10년간 J-POP 아이돌로 활동하며 쌓은 내공과 특유의 중저음 보이스, 풍부한 감성 표현으로 모두를 숨죽이게 했지만, 전유진보다 17점 낮은 663점을 받았다.그런가 하면 일본팀 ‘황금 맏언니’ 우타고코로 리에는 다양한 CM송과 OST를 부른 ‘일본의 린’으로 소개돼 관심을 모았다. 특히 무대 위에 오른 우타고코로 리에는 우리나라에서 메가 히트한 드라마인 ‘겨울연가’ OST 류의 ‘처음부터 지금까지’를 일본어 버전으로 불러 모두를 집중하게 했다. 우타고코로 리에는 눈을 맞으며 노래하는 듯한 아름다운 목소리로 모두를 감탄하게 했고, 여운이 가득한 무대가 끝난 후 베일에 싸인 점수가 공개되는 순간, 모두가 입을 떡 벌린 채 놀라 궁금증을 폭주시켰다. 과연 ‘한일가왕전’ 중간 점수 1위를 기록 중인 한국 TOP1 전유진은 1위 자리를 지켜낼 수 있을지, 관심이 치솟고 있다.한편 ‘한일가왕전’ 2회는 오는 4월 9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4.03 08:25
연예일반

MCND, ‘오드벤처’ 활동 마무리 “함께한 팬들 고마워, 빨리 돌아올 것” [일문일답]

그룹 MCND가 미니 5집 ‘오드벤처’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MCND는 지난 16일 MBC '쇼! 음악중심'을 끝으로 약 4주간 이어진 다섯 번째 미니 앨범 ‘오드벤처’의 타이틀곡 ‘오드벤처’ 활동을 마쳤다.MCND는 각 음악 방송부터 라디오 출연, 다양한 콘텐츠를 끊임없이 공개하며 젬(GEM, 공식 팬덤명)과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갔다. 특히 멤버들은 한층 업그레이드된 퍼포먼스와 실력, 비주얼을 뽐내며 무대 보는 맛을 더했다. 괄목할 만한 성적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MCND는 ‘오드벤처’로 콜롬비아 아이튠즈 올 앨범 1위에 올랐다. 더불어 뉴질랜드와 미국, 아랍에미리트, 오만, 튀르키예, 폴란드 등에도 상위권에 안착했다. 수록곡 '런' 또한 트랙 비디오 공개 직후 60만 회를 단박에 돌파하며 타이틀곡 못지않은 기세를 보여줬다.‘오드벤처’로 한층 성장하고 색다른 매력을 발산한 MCND가 활동 마무리와 관련한 일문일답을 공개했다.이하 MCND ‘오드벤처’ 활동 성료 일문일답.Q. 미니 5집 ‘오드-벤처’ 활동을 마무리했다. 성공적으로 활동을 마친 소감은?캐슬제이: 열심히 준비한 게 헛되지 않다고 느낀 보람찬 활동이었던 것 같아요. 특히 앨범 크레디트에 멤버들의 이름으로 가득 찬 걸 보면서 MCND가 많이 성장했다는 걸 또 한 번 느꼈습니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많이 분들이 좋아해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즐겁게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빅: 음악 방송을 비롯해 다양한 콘텐츠로 팬들과 마주할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특히 무사히 함께 활동을 마친 우리 멤버들과 팬분들한테 수고했고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민재: 오랜만에 컴백이었던 만큼 음악 작업에 더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MCND다운 음악을 보여드리면서 새롭고 성숙해진 면모를 제대로 보여줄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다음 앨범은 어떤 모습으로 돌아올지 많이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휘준: 이번 활동을 위해 보컬, 랩, 퍼포먼스까지 어느 하나 소홀히 한 것 없이 준비했습니다. 멤버들 다 같이 의기투합하고, 팬들과 즐겁게 활동해서인지 4주간의 활동이 순식간에 지나간 것 같아 시원섭섭하네요.윈: 멤버 모두 건강하게 활동을 마무리할 수 있어서 기쁩니다. 즐거웠던 추억들이 많이 쌓인 만큼 끝나는 게 아쉽지만, 그래도 후회 없이 보여드리고 싶었던 것들 다 보여드리고 활동을 마무리할 수 있어서 기뻐요.Q. MCND로서 도전해 보고 싶은 장르나 앞으로의 목표가 있다면?캐슬제이: 저는 요새 드럼 앤 베이스(Drum N Bass) 장르나 저지클럽에 도전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종종 해요. 제가 최근에 흥미를 갖은 음악들인데요. 들으면 들을수록 매력적인 장르라고 생각되고, 저희 MCND가 잘 풀어나갈 수 있을 것 같아서 기회가 된다면 시도해 보고 싶습니다.윈: 아무래도 MCND는 힙합 그룹이잖아요. 힙합이라는 장르를 더 깊게 다뤄보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그래서 더 많이 공부하고 MCND와 어울리는 음악을 계속해서 만들어보고 있어요. MCND만의 색깔을 잘 드러내는 힙합 장르를 꾸준히 보여드릴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민재: 저는 국내 오프라인 콘서트를 개최해 보고 싶어요. 저희가 팬데믹 시대에 데뷔해서 온라인으로만 콘서트를 진행했었거든요. 많은 나라, 세계 곳곳의 젬들을 만나면서 무대를 펼치다 보니 MCND의 이름을 건 대면 콘서트를 진행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더욱 드는 것 같아요. 그런 날이 오도록 저희가 더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Q. 앞으로의 활동 계획도 궁금하다.휘준: '오드벤처' 활동은 마쳤지만 팬 여러분들을 만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준비 중입니다. 저희는 2024년 1월 5일부터 일본 앨범 프로모션과 팬미팅을 개최합니다. 데뷔 후 두 번째로 방문하는 일본이라 많이 떨리기도 하는데요. 다채로운 MCND의 모습 보여드릴 테니 많이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민재: 2024년에는 일본뿐만 아니라 해외 투어도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유럽과 미주를 또 한 번 방문하게 됐는데요. 한국을 넘어 더 많은 나라와 도시에서 글로벌 젬과 무대를 만드는 것은 매번 설레고 기대되는 것 같아요.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젬에게 잊지 못할 시간 선물할 테니까 투어도 많은 관심 가져주셨으면 좋겠습니다.Q. ‘투어 장인’, ‘무대 장인’ 수식어를 얻을 만큼 MCND의 공연은 정평이 나 있다. 2024년 새해부터 시작되는 해외 투어의 관전 포인트가 있다면?빅: 투어를 위해 저희 멤버 다섯 명이 어떤 음악을 들려드리면 좋을지, 어떤 노래로 더 신나게 즐길 수 있을지 하나하나 고민하고 있습니다. 특히 다양한 투어를 진행하면서 아티스트로서 무대를 이끄는 방법을 터득한 것 같아요. 훨씬 더 능숙해진 모습으로 팬분들을 더 즐겁게 만들 이번 공연 많이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휘준: 아무래도 이번 해외 투어 제목이 'ODD-VENTURE TOUR 2024'인 만큼 신곡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신곡과 MCND의 에너지 가득한 곡들로 채워질 다채로운 세트리스트에 주목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Q. 마지막으로 MCND에게 많은 응원과 사랑 보내준 젬에게 한마디.캐슬제이: 이번 활동은 젬과 대면으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들이 많아서 더 좋았던 것 같아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일 수 있지만 MCND와 젬이 함께 만들어간 또 하나의 추억이 행복하게 자리 잡았으면 좋겠습니다. 2024년도 MCND와 젬 영원합시다.빅: MCND의 다채로운 음악이 담긴 이번 앨범, 뜨거운 관심과 사랑 보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자리 빛내준 젬이 있어서 MCND가 있다는 걸 다시 한번 느낀 시간이었습니다. 2023년 정말 행복했어요.민재: 어떤 활동이든 저희가 자신감을 가지고 무대 위에 오를 수 있었던 건 젬 덕분입니다. 늘 힘이 돼 주는 응원 절대 잊지 않고 보답해 나갈게요. 진심으로 고맙고 사랑합니다. 남은 2023년 MCND와 행복하게 마무리해요.휘준: 이번 활동은 유난히 빨리 지나간 느낌이네요. 무대 위에서 같이 호흡하고 만났던 날이 벌써 그리워요. 앞으로도 MCND다운 음악과 활동 꾸준히 보여드릴 거니까 2024년의 MCND도 기대해 주세요.윈: 1년 4개월 만에 컴백이었던 만큼 벌써 활동이 마무리된다니 너무 아쉽네요. 하지만 이런 아쉬움이 있어야 다음이 더 빛나는 법이잖아요. 저희 최대한 빨리 돌아올 테니까 젬 여러분도 지금처럼 자리 지켜주셨으면 좋겠어요. 항상 감사하고 사랑합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2.18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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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가왕’ 박혜신, 예선 1위 고수할까... 첫 방송부터 7.5%

‘현역가왕’ 박혜신부터 조정민, 한봄, 린, 전유진, 김다현 등이 화제 몰이 주인공으로 활약 중이다. MBN 서바이벌 음악 예능 프로그램 ‘현역가왕’은 첫 방송부터 최고 시청률 7.6%를 기록하며 지상파, 종편, 케이블 채널에서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 통합,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현역가왕’은 1회부터 숱한 화제의 순간을 탄생시켰다. 먼저 조정민은 지난 6월 부모님께도 알리지 않고 갑상샘 암 수술을 받았다는 사실을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조정민은 “다시는 노래를 못 부를 줄 알았다. 여러분들이 즐겨주시고 함께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로 눈시울을 적셨지만, 중간 점수 최하위인 13 버튼을 받으며 방출 위기에 놓였다. 15년 차 현역 조정민이 관록의 저력으로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지 호기심을 자아낸다.한봄은 만삭의 배를 이끌고 무대 위에 올라 임신 9개월째라는 사실을 최초 고백하며 “공연이나 행사 섭외가 안 들어올까 봐 숨기고 활동했다”는 말로 모든 워킹맘의 공감을 불렀다. 이어 그는 부른 배 탓에 호흡이 힘듬에도 불구하고 간드러진 창법으로 26 버튼을 얻었다. 배 속의 아이와 듀엣으로 나섰던 한봄이 끝까지 경연 완주에 성공해 톱7 영예를 거머쥘지 이목이 쏠린다.박혜신은 녹화 전날까지도 지방 행사를 다녀왔다며 “현역 생활을 하며 겪었던 아픔을 노래로 씻겠다”라는 각오로 박수를 받았다. 그는 특유의 깊고 진한 허스키 목소리로 계은숙의 ‘연정’을 열창했고 “지금까지의 힘든 삶이 노래에 담겨있다”라는 극찬과 함께 28 버튼으로 중간 점수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그런가 하면 2회에는 현역들의 견제대상 0순위로 꼽히는 발라드 여왕 린과 전유진의 출격이 예고돼 더욱 거세질 고래 싸움을 예감케 했다. ‘현역가왕’ 제작진은 “국내 최초로 트롯 현역들이 서바이벌을 펼치는 방식인 만큼, 하루아침에 동료에서 경쟁 상대가 된 이들의 모습이 더욱 극적인 순간을 탄생시킨 것 같다”며 “33인 중 최후의 7인이 되기 위해 치열한 고래 싸움에 뛰어든 현역들의 행보를 응원해 달라”고 전했다.MBN ‘현역가왕’ 2회는 오는 5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2.03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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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스타] 서준맘→ DJ 박세미, 유쾌한 매력에 빠지다

‘서준맘’ 부캐릭터로 스타덤에 오른 박세미가 승승장구의 길을 걷고 있다. 지난 16일 서울 목동 SBS에서 열린 라디오 러브FM 가을 개편 기자간담회에서 박세미는 유튜버도 개그우먼도 아닌 ‘DJ’로 기자들 앞에 섰다. 그는 “라디오 기자간담회는 처음”이라며 떨리는 기색을 보이다가도 금세 밝은 에너지로 현장 분위기를 압도했다. “평소 무대가 체질”이라는 박세미는 이제 자신의 이름을 내건 ‘박세미의 수다가 체질’로 매주 대중과 소통한다. 일찌감치 박세미의 매력을 알아본 허금욱 PD가 “싱글이고 아이도 없지만 사회 경험을 통해 지식을 습득하고 ‘서준맘’ 캐릭터를 만들어 냈더라”며 “타 방송에서 본캐로서 봤을 때 DJ로 딱이다 싶었다”고 박세미를 발탁한 이유를 밝혔다. 실제 박세미는 라디오 첫 방송부터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다. 매끄럽게 진행하면서도 중간중간 톤 높낮이도 조절하고, 틈새 개그도 놓치지 않았다. 허금욱 PD가 박세미를 눈여겨 본 이유를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라디오 DJ로 대중과 만나기까지, 지금의 박세미를 만들어 준 건 단연 ‘서준맘’이다. ‘서준맘’은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에서 처음 선보인 캐릭터로, 신도시에 사는 30대 여성을 표방한다. 세계관도 있다. 류인나다라는 이름을 가진 이 여성은 고깃집을 운영하는 남편 배용남과 결혼해 아들 배서준을 슬하에 두고 있다. 전업주부인 ‘서준맘’은 발빠른 정보력으로 입소문을 탄 인물로, 모르는 게 없다. 인생에 정적이라고 없는 수다스럽고 푼수 같은 면모도 있지만,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을 가지고 있다. 인기에 힘 입은 박세미는 ‘서준맘’ 캐릭터를 앞세워 자신의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미’를 개설해 더욱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었다. 특히 카메라를 아들 삼아 밥도 먹여주고 얼굴도 씻기고 유치원 등원 준비도 하는 등 시청자들은 1인칭 시점에서 박세미가 연기하는 ‘서준맘’을 볼 수 있게 됐다. 외적인 디테일도 상당하다. 오른손에 찬 손목 보호대는 집안일과 육아의 난이도를 느끼게 한다. 여기에 움직일 때 불편하지 않은 헐렁한 원피스, 스마트폰을 가방형 케이스에 보관하는 실용성 등 누가 봐도 ‘전업 주부’ 같다. 박세미의 실감 나는 연기 덕에 그가 기혼자라고 착각하는 대중도 있었다. 하지만 사실 그는 미혼이다. 그렇다면 ‘서준맘’ 캐릭터는 어떻게 탄생한 걸까. 박세미는 한 예능에 나와 “엄마와 이모의 대화 속 주부들의 공통점을 발견했다”면서 “과거 돌잔치 MC로 일하면서 관찰한 수많은 엄마의 특징을 알고 있었다”고 ‘서준맘’ 탄생 비화를 밝히기도 했다. 그의 노력 덕에 박세미의 유튜브 채널은 ‘맘카페’에서 화제였다. 영상이 정신없을 때도 있지만, 박세미가 바쁜 일상 속 아들을 살뜰이 챙기려는 연기가 공감대를 자극한 것. 현재 ‘안녕하세미’ 채널은 개설된 지 2년이 안돼 구독자 수 36만 명을 보유 중이다. 가장 높게 나온 콘텐츠 조회수는 183만 회를 기록했다. 박세미는 ‘서준맘’으로 주목받은 후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자신의 끼를 발산했다. 예능을 보고 박세미 유튜브를 보러 가는 시청자들도 생겨났다.사실 박세미에게도 힘든 시절이 있었다. 학창 시절부터 장기 자랑에는 빠지지 않고 늘 참가했을 정도로 끼가 많았다. 주위에서 연예인을 하라는 조언을 자주 들으면서 자란 탓에 자연스럽게 ‘코미디언’이란 꿈을 가졌다. 그렇게 서울로 상경해 대학 졸업 후 개그 극단에 들어가 활동했다. 하지만 어려운 형편 탓에 극단 생활을 하면서 돌잔치 사회, 베이비 페어 판매원, 카페 등 수많은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계유지에 힘썼다. 당시 힘들었던 경험이지만 덕분에 박세미는 실감나는 생활 연기를 할 수 있게 됐다. 박세미는 라디오 기자 간담회에서 진심이 담긴 당부를 했다. “박세미 보다 ‘서준맘’으로 저를 아시는 분들이 많으실 거라 생각해요. 이제는 ‘서준맘’도 좋지만 ‘박세미’라는 사람을 더 알리고 싶어요. 예쁘게 봐주세요.”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0.24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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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70만 팔로워' 세계 3대 틱톡커도 참여, 판타지 보이즈 ‘뉴 투모로우’ 챌린지 5억뷰 넘본다

그룹 판타지 보이즈(FANTASY BOYS)의 데뷔곡 ‘뉴 투모로우’(NEW TOMORROW) 챌린지가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9일 소속사 포켓돌스튜디오에 따르면 팔로워 5170만 명을 가진 세계 3대 틱톡커 호마(Homa)가 판타지 보이즈의 데뷔곡 ‘뉴 투모로우’ 챌린지에 참여, 손 댄스를 선보였다.앞서 러시아 출신 유튜버 겸 모델로 1000만 명의 팔로워를 가진 틱톡커이자 지난 2022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톱 100’에서 4위에 랭크된 다샤 타란에 이어 팔로워 1400만 명을 보유한 필리핀 유명 틱톡커 카리나와 카밀라도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판타지 보이즈의 틱톡 챌린지는 해시태그 뷰 3억 6000만 뷰를 기록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다. 이에 판타지 보이즈는 오는 10일 ‘더쇼’ 방송부터 원래 안무에 손 댄스 챌린지 동작을 추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최근 ‘뉴 투모로우’ 뮤직비디오 조회수 1120만뷰를 돌파한 활동 중인 판타지 보이즈는 오는 21일 일본 도쿄 가든 시어터에서 ‘FANTASY BOYS 1ST TOKYO FAN CONCERT ’(판타지 보이즈 첫 번째 도쿄 팬 콘서트 뉴 투모로우)를 개최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0.09 18:07
뮤직

판타지 보이즈 ’뉴 투모로우‘ 챌린지, 1500만 팔로우 亞 최고 틱톡커까지 참여...4억 뷰 달성

그룹 판타지 보이즈의 데뷔곡 ‘뉴 투모로우’ 챌린지가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8일 소속사 포켓돌 스튜디오에 따르면 팔로워 1400만 명을 보유한 필리핀 유명 틱톡커 카리나 & 카밀라가 판타지 보이즈의 데뷔곡 ‘뉴 투모로우’ 챌린지에 함께했다. 영상 속 두 사람은 ‘뉴 투모로우’에 맞춰 최근 글로벌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손 댄스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앞서 러시아 출신 유튜버 겸 모델로 1000만 명의 팔로워를 가진 틱톡커이자 지난 2022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톱 100’에서 4위에 랭크된 다샤 타란이 참여해 화제를 모은데 이어 아시아 최고의 틱톡커까지 참여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판타지 보이즈의 틱톡 챌린지는 해시태그 뷰 4억 뷰를 앞두고 있는 등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다. 이에 판타지 보이즈는 오는 10일 ‘더쇼’ 방송부터 원래 안무에 손 댄스 챌린지 동작을 추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최근 ‘뉴 투모로우’ 뮤직비디오 조회수 1120만 뷰를 돌파한 활동 중인 판타지 보이즈는 오는 10월 21일 일본 도쿄 가든 시어터에서 ‘판타지 보이즈 첫 번째 도쿄 팬 콘서트 뉴 투모로우’를 개최한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10.08 17:15
연예일반

‘1천만 팔로워‧세계미인 4위’ 다샤 타란, 판타지 보이즈 ‘뉴 투모로우’ 챌린지 동참…곡‧손동작에 빠졌다

그룹 판타지 보이즈(FANTASY BOYS)의 데뷔곡 ‘NEW TOMORROW’(뉴 투모로우) 챌린지가 화제인 가운데, 모델 다샤 타란(Dasha Taran)도 챌린지에 참여했다.7일 소속사 포켓돌 스튜디오에 따르면 다샤 타란은 이날 자신의 틱톡 계정에 판타지 보이즈의 ‘NEW TOMORROW’ 챌린지에 동참하는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다샤 타란은 ‘NEW TOMORROW’에 맞춰 최근 글로벌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손 댄스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특히 최근 판타지 보이즈는 틱톡 해시태그 뷰 3억 6000만 뷰를 기록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아 오는 10일 ‘더쇼’ 방송부터 원래 안무에 손 댄스 챌린지 동작을 추가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다샤 타란까지 여기에 동참해 글로벌 화제성을 실감케 한다.다샤 타란의 챌린지 참여에 판타지 보이즈는 소속사를 통해 “참여해줘서 너무 감사하고 놀랍다”라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다샤 타란은 러시아 출신 유튜버 겸 모델로 1000만 명의 팔로워를 가진 틱톡커이기도 하다. 지난 2022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톱 100’에서 4위에 랭크될 정도로 인형 같은 외모로 화제를 모은 바 있으며 한국에서 활동 중이다. 한편 최근 ‘NEW TOMORROW’ 뮤직비디오 조회수 1120만뷰를 돌파한 활동 중인 판타지 보이즈는 오는 21일 일본 도쿄 가든 시어터에서 ‘FANTASY BOYS 1ST TOKYO FAN CONCERT ’(판타지 보이즈 첫 번째 도쿄 팬 콘서트 뉴 투모로우)를 개최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0.07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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