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33,076건
연예일반

아일릿, 2년 연속 日 대표 연말 방송 ‘FNS 가요제’ 출격

그룹 아일릿이 2년 연속 일본 대표 연말 가요제에 출격한다.6일 하이브 뮤직그룹 레이블 빌리프랩에 따르면,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은 오는 12월 10일 방송되는 후지TV ‘2025 FNS 가요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1974년에 시작된 ‘FNS 가요제’는 일본의 인기 연말 음악 프로그램 중 하나로, 한 해 동안 두각을 나타낸 가수들이 모여 라이브 무대를 선보인다. 아일릿은 일본에서 정식 앨범을 발표하기 전인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초청받아 뜨거운 현지 인기를 입증했다.아일릿은 올해 일본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지난 2월 영화 ‘얼굴만으로 좋아하지 않습니다’의 주제곡으로 제작된 첫 일본 오리지널 곡 ‘아몬드 초콜릿’은 현지 팬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역주행 돌풍을 일으켰다. 이 곡은 공개 5개월 만에 누적 재생수 5000만회를 넘기며 일본레코드협회로부터 스트리밍 부문 ‘골드’ 인증을 획득, 올해 발매된 해외 아티스트 곡 가운데 최단기 기록을 세웠다.정식 데뷔 후 반응은 더 뜨겁다. 아일릿이 지난 9월 발매한 일본 첫 번째 싱글 ‘토키 요 토마레’는 오리콘, 빌보드 재팬 등 주요 음반 차트 최상위권을 휩쓸었다. 싱글과 동명의 타이틀곡과 수록곡 ‘토핑’은 각각 일본 OTT 예능과 광고 음악으로 쓰이면서 1020 세대는 물론 대중에게 호응을 얻었다. 의류, 아이스크림, 리조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아일릿을 향한 광고 러브콜도 쏟아지고 있다.이외에도 아일릿은 첫 팬콘서트 ‘2025 아일릿 글릿 데이 인 재팬’의 전 회차를 매진시키며 4만 관객을 동원, 막강한 티켓 파워를 자랑했다. 또한 ‘제41회 마이나비 도쿄 걸즈 컬렉션 2025 AUTUMN/WINTER’, ‘록 인 재팬 페스티벌 2025’ 등 일본 대형 축제 무대에 연이어 오르며 존재감을 확고히 했다. 한편 아일릿은 오는 24일 ‘더 이상 귀엽기만 하지 않아’라는 당찬 선언이 담긴 싱글 1집 ‘낫 큐트 애니모어’를 발매한다. 트렌디한 감성의 머치반 ‘리틀 미미’ 버전이 폭발적인 반응에 힘입어 일찌감치 추가 제작에 들어가는 등 신보에 대한 기대감이 치솟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06 15:36
스타

‘마이 유스’ 서지훈, 라이징 행보…2025 KGMA 시상자 참석

배우 서지훈이 오는 14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이하 ‘2025 KGMA’)’에 시상자로 참석한다. 최근 종영한 JTBC 드라마 ‘마이 유스’에서 섬세한 감정 연기로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킨 그는 이번 시상식을 통해 작품 이후 첫 공식 행보에 나선다.올해 2회째를 맞는 KGMA는 일간스포츠가 창간 55주년을 맞아 지난해 처음 선보인 시상식으로, 한 해 동안 국내외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K팝 아티스트와 작품들을 조명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이며 단숨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팝 축제로 자리매김했다.이번 시상식은 11월 14일 ‘아티스트 데이’, 15일 ‘뮤직 데이’로 양일간 진행되며 KT ENA가 2년 연속 주관 방송사로 참여한다. 국내외를 대표하는 아티스트와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자리로 서지훈은 첫날인 14일 시상자로 무대에 올라 화려한 시상자 라인업의 한 축을 담당할 예정이다.앞서 드라마 ‘마이 유스’에서 서지훈은 절제된 감정 표현과 진심 어린 눈빛으로 청춘의 미묘한 온도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수려한 외모와 어울리는 잔잔한 말투, 그리고 여운이 남는 연기로 “보는 순간 마음이 움직인다”라는 평을 받으며 차세대 주연 배우로 자리매김했다.지난 2016년 드라마 ‘시그널’의 장태진 역으로 데뷔해 꾸준히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서지훈은 작품마다 다른 얼굴로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아왔다. 초기에는 풋풋한 청춘의 감정을 표현하며 주목받았고, 최근에는 장르와 캐릭터의 폭을 넓히며 보다 깊이 있는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특정 이미지에 머무르지 않고 자신만의 색을 하며 매 작품마다 변화를 이어가는 배우로 자리하고 있다.이날 소속사 매니지먼트 구는 “배우 서지훈이 ‘2025 KGMA’ 시상자로 무대에 오른다”며 “꾸준히 연기 활동을 이어온 만큼, 이번 시상식에서도 깊이 있는 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드라마를 통해 쌓아온 안정된 연기력과 여유 있는 분위기로 무대에서도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낼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서지훈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 시즌 2’에 출연을 확정하고 촬영을 진행 중이다. ‘지금 우리 학교는’은 전 세계적으로 K-좀비 열풍을 일으키며 폭발적인 사랑을 받은 글로벌 히트작으로, 서지훈이 합류한 시즌 2는 제작 단계부터 큰 기대를 모아왔다. 극중 서지훈은 기존의 부드럽고 감성적인 이미지에서 나아가 새로운 캐릭터 해석을 통해 색다른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 장르적 긴장감이 살아있는 세계관 속에서 또 다른 색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오는 ‘2025 KGMA’ 시상식에서는 작품 속의 캐릭터가 아닌 배우 본연의 자신감과 매력으로 현장을 빛낼 예정이다. 차세대 라이징 스타로 주목받고 있는 서지훈의 앞으로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1.06 14:24
뮤직

투어스, 日 ‘2025 FNS 가요제’ 2년 연속 출연

그룹 투어스가 일본 대표 연말 가요제에 얼굴을 비추며 글로벌 행보에 박차를 가한다.6일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투어스는 오는 12월 3일 방송되는 후지TV ‘2025 FNS 가요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FNS 가요제’는 ‘홍백가합전’과 함께 일본의 대표 연말 특집 프로그램으로 손꼽힌다. 투어스는 이 무대에 2년 연속 출연을 확정하며 높은 현지 인기를 입증했다.지난해 ‘K-청량’ 에너지를 각인시킨 투어스의 새로운 연말 무대가 기대된다. 이들이 지난해 ‘2024 FNS 가요제’에서 선보인 데뷔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 무대는 완벽한 ‘칼각’과 풋풋한 청량함으로 큰 화제가 된 만큼 이번 무대 또한 기대를 모은다. 투어스의 일본 인기는 꾸준히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지난 7월 발매된 일본 데뷔 싱글 ‘Nice to see you again(원제 はじめまして/하지메마시테)’은 누적 판매량 25만 장을 넘겨 일본레코드협회의 골드 디스크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다.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는 지난 9월 기준 누적 재생 수 5000만 회를 돌파하며 스트리밍 부문 ‘골드’ 인증을 받았다. 최근 발매한 미니 4집 ‘play hard’ 역시 오리콘 최신 ‘주간 앨범 랭킹’과 빌보드 재팬 ‘톱 앨범 세일즈’ 최상위권에 나란히 오르며 기세를 이어갔다. 이들은 활기찬 에너지와 퍼포먼스로 현지 대형 페스티벌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일본 최대 규모 음악 축제인 ‘록 인 재팬 페스티벌 2025’ 무대에 섰고, 오는 12월 27일에는 연말 대표 축제 ‘카운트다운 재팬 25/26’에 출연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1.06 13:07
스타

‘SM루키즈’ 쇼헤이, SM C&C 전속계약 [공식]

가수 쇼헤이가 SM C&C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6일 SM C&C는 “최근 쇼헤이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가진 아티스트이기에 SM C&C와 함께 만들어 갈 시너지에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쇼헤이는 SM루키즈 출신의 일본인으로, 지난 2024년 방영된 TV조선 ‘트롯돌 입덕기:진심누나’에 출연해 트로트 아이돌 그룹 ‘마이트로’의 멤버로서 연습 과정부터 무대에 오르기까지 전 과정을 보여주었다.쇼헤이는 수려한 외모와 탁월한 보컬, 랩, 춤 실력까지 겸비한 다재다능한 모습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완벽한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어려운 한국어 발음을 부단히 노력하고, 끊임없이 연습을 이어가는 열정 넘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가수로서의 활약에 더해 쇼헤이는 다방면에 아티스트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기도 하다. 현재 ‘SOZO’라는 이름으로 개인 미술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SNS를 통해 다양한 작품을 공개하기도 했다.이에 쇼헤이가 SM C&C에 새로운 아티스트로 합류해 방송과 작품 활동을 병행하며 ‘멀티테이너’로서 보여주게 될 시너지에 기대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06 08:52
뮤직

[단독] 타카피 김재국 “‘이렇게 기괴한 무대는 처음’이라고…임재범 응원에 울컥” (IS인터뷰)

“규현씨 표정이 계속 이상하더라고요. 마이크를 딱 들더니, ‘이런 기괴한 무대는 처음 본다’면서 ‘가면 갈수록 설득을 당해서 막판엔 뭉클하고 울컥하다’고 하더군요.”지난 4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시즌4’(이하 ‘싱어게인4’) 2라운드 팀 대항전에서 3:5로 아쉽게 탈락하며 이름을 공개한 ‘2호 가수’ 타카피 김재국은 5일 일간스포츠와 전화통화를 통해 프로그램 참여 소회를 전했다. 김재국은 1997년 펑크록 밴드 타카피로 데뷔한 후 현재까지 28년째 활동 중이다. 지난달 28일 방송에 ‘9회말 2아웃’ 2호 가수로 첫 등장해 ‘치고 달려라’를 열창한 뒤 탈락 위기에 놓였지만 임재범이 극적으로 내놓은 슈퍼 어게인에 힘입어 2라운드에 진출한 그는 73호 가수(허첵)과 팀 ‘폭풍경보’로 나서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를 펑크 록 버전으로 선보였다. 많은 이의 예상을 깬 선곡 그리고 편곡의 묘수였다. 원곡과 180도 다른 분위기로 연출된 ‘웃픈’ 무대에 심사위원들은 단체로 ‘멘붕’에 빠졌고, 방송 후 시청자와 누리꾼의 의견도 분분했다. 이들의 무대에 대해 호불호가 공존하는 가운데 탈락 후에도 김재국과 허첵의 ‘바람이 분다’는 화제의 무대로 온라인을 달구고 있다. 이에 대해 김재국은 “노래로는 37호X51호님에게 좀 힘들겠더라. 그러면 기세로 가야겠다 싶었다”며 “타카피도, 슈퍼키드도 펑크록 기반으로 20년 이상씩 했으니 이걸로 하면 쪽팔리지 않겠다 싶었다”고 호탕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가사 한구절 한구절에 깜짝 놀랐다. 가슴 찢어지는 이별 노래 아닌가. 이소라 누나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특히 그는 “선곡이 녹화 불과 사흘 전에 확정됐는데, 가사가 반복되는 부분이 하나도 없어서 연습하면서 애먹었다”고 준비 과정을 떠올렸다. 김재국은 애초 ‘싱어게인4’ 제작진의 제안에 처음엔 출연을 주저했다. “떨어질 게 뻔한데 뭘 나가냐고 했죠. 그런데 ‘‘치고 달려라’를 선배님이 부르신 걸 전국민이 잘 모르지 않나’며 나와달라는 말에 결심했어요.” 그는 “활동은 꾸준히 하고 있지만, 여러 가지로 생각이 많은 시기를 보내고 있었고, 터닝포인트가 필요하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여기서 터닝 못 하면 안 되겠다, 이제 골방에 숨어있지 말고 나가자고 결심했다”고 털어놨다. “사실 다시는 오디션 프로그램에 안 나가겠다고 다짐했었는데, 10여년 전에 ‘탑밴드2’에 출연했던 걸 잊어버린 거죠. ‘아 오디션이 이랬지’ 싶었어요.” 촬영 초반엔 카메라 울렁증이 심했지만 그는 사람들 속에서 있는 그대로의 자신으로 또렷이 서면서 자연스럽게 이를 극복했다. 김재국은 “사람들이 한두 명이 아니었는데, ‘형이 왜 나왔어요’ ‘너는 왜 나왔냐’ 이러면서 서로 인사 하고, 그러면서 ‘아, 아직 내가 쓸모 없진 않구나’ ‘이걸 기억해주는 사람이 이렇게 많다고? 나 스스로 나를 저버리면 안되겠네’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김재국을 향해 ‘록앤롤 포에버’를 외치며 리스펙트를 전한 임재범에 대해서는 “선배님의 말씀을 듣는데 울컥하더라. 눈물이 나오려는 걸 참느라 힘들었다”고 말했다. “제가 시작했던 90년대만 해도 밴드를 하면 먹고 살기 힘들다고, 직업으로 밴드 하는 건 말도 안된다고 하며 반대하는 분위기가 커서 서로 짠한 게 있었어요. 지금도 홍대에서 기타 매고 다니는 동생들, 후배들을 보면 손잡고 들어가서 밥 먹이고 싶은 마음이 들곤 하는데, 아마 재범이형도 그런 마음이 아니었을까 싶었어요. ‘이 어려운데서 그걸 했어? 고생했다’라고요. 선배님의 말씀을 듣는데, 울컥하더군요. 나이 들어 그런지 눈물이 많아진 것도 있는데(웃음), 울면 진짜 밴드는 어렵다는 걸 보여주는 것 같을까봐 꾹 참았어요.”그러면서 임재범에 대해 “록 뮤지션에 대한 애정이 굉장히 많으시다는 게 실제로 느껴졌다”며 “록계의 큰형님으로 오래오래 남아주시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인터뷰 말미, 타카피의 음악에 대해 더 알고 싶어하는 시청자를 위한 추천곡으로 ‘글로리 데이즈’를 꼽은 그는 “재범이형이 멘트를 하고 소감을 이야기할 때 흘러나오더라. PD님의 센스가 고마웠다”면서 빙긋 웃었다. 자신을 계속 뮤지션으로 살게 하고, 또 다시 대중 앞으로 꺼내 준 곡 ‘치고 달려라’에 대한 애틋한 진심도 전했다. “방송에서도 얘기했다시피, 2008년 당시 음악을 그만 둬야겠다 생각하고 정리하려 하던 차에 만나게 된 곡이에요. 그 노래가 있었기 때문에 ‘싱어게인4’ 본선까지 나갈 수 있었죠. 한땐 그 노래로 인해 우리 팀이 묻히는 것이 서운하기도 했고, 그래서 공연에서 일부러 안 부르기도 했어요. 마치 가장 친한 친구와 제일 많이 싸우는 것처럼 말이죠. 이 노래가 그동안 저를 많이 참아준 거 같아요. 이제는 많이 사랑해주려고요.(웃음)”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1.06 07:17
뮤직

‘오늘만~’부터 ‘할리우드 액션’까지…잘 달렸다 보넥도 [IS포커스]

올해 가장 잘 달린 ‘대세’ 그룹 보이넥스트도어가 연말까지 가열차게 달린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최근 미니 5집 ‘디 액션’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올해 1월 발표한 디지털 싱글 ‘오늘만 아이 러브 유’, 5월 발표한 미니 5집 ‘노 장르’에 이어 지난달 20일 발표한 이 앨범 활동으로 한 해를 꽉 채운 보이넥스트도어는 데뷔 3년차인 올해 비약적인 커리어 성장을 일궈내며 ‘5세대 톱 그룹’이자 ‘글로벌 대세’로 완전히 도약했다. ◇ 국내외서 ‘커리어 하이’ 성장 훈풍 보이넥스트도어는 올해만 세 번 신보를 발매하는 ‘열일’ 모드로 쉼 없이 달렸다. 특히 이들은 ‘오늘만 아이 러브 유’로 데뷔 2년 만에 팬덤과 대중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데 성공했는데 이 곡은 발매 열 달이 넘은 현재까지도 음원차트 상위권에서 롱런하며 올해 최고 히트곡 중 하나로 사랑받고 있다. 미니 4집 ‘노 장르’에 이어 미니 5집 ‘디 액션’으로 불 붙은 팬덤 화력을 재확인 한 것은 물론, 팀의 체급을 한층 키웠다. ‘디 액션’은 발매 후 일주일 동안 104만 1802장(한터차트 기준) 팔려 3연속 밀리언셀링을 달성했고, 각종 음반 판매 집계 사이트 및 차트에서 1위 행진을 이어갔다. 보이그룹이 갖기 힘든 타이틀인 ‘음원 강자’ 존재감도 입증했다. 타이틀곡 ‘할리우드 액션’은 멜론 ‘톱 100’에서 최고 성적 2위(10월 21일 0시)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발매 후 보름 넘게 상승세를 유지하며 멜론 일간 차트 17위까지 기록했다.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빌보드 재팬의 ‘톱 앨범 세일즈’(집계 기간: 10월 20~26일) 2위, 동 기간 집계된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과 ‘주간 합산 앨범 랭킹’ 2위에 올랐고 타이틀곡은 중국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QQ뮤직 ‘신곡 차트’에서 10월 21일부터 31일까지 차트인을 이어갔다. 미국 빌보드 최신 차트(11월 8일 자)에서도 ‘디 액션’으로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인 ‘빌보드 200’ 40위에 올랐는데 이는 전작 ‘노 장르’(62위)보다 22계단 높은 순위이자 미니 1집 ‘와이..’(162위), 미니 2집 ‘하우?’(93위), 미니 3집 ‘19.99’(40위), 미니 4집 ‘노 장르’(62위)를 잇는 5연속 ‘빌보드 200’ 차트인 성적이다. 특히 이들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신예를 꼽는 ‘이머징 아티스트’와 음반 판매량, 스트리밍 수치 등을 합산하는 ‘월드 앨범’ 1위로 직행해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했고 일주일 동안 집계된 미국 내 실물 음반 판매량의 순위를 매기는 ‘톱 앨범 세일즈’ 7위,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6위 등 주요 차트 상위권에 포진했다. ◇ 2025 KGMA, 댄서들과 함께 떼창 장전쉬지 않고 달린 덕분에, 특히 그 자신들의 생각을 음악과 퍼포먼스에 자신 있게 담아낸 덕분에 더 단단하고 강해진 보이넥스트도어. 올해 최고의 ‘열일러’답게 이들은 프로젝트성 깜짝 신곡으로 또 한 번 팬들을 또 즐겁게 할 예정이다. 오는 10일 일본에서 ‘톰과 제리’ 85주년을 기념해 디지털 싱글 ‘세이 치즈!’를 공개하는 것. 이들은 현지에서의 높은 인기와 화제성에 힘입어 일찌감치 워너브라더스 측으로부터 컬래버레이션 파트너로 지목된 바 있다. 곡은 함께 놀 때 가장 즐거운 단짝친구와의 소중한 우정을 그린 신나는 로큰롤 사운드 노래로 보이넥스트도어 특유의 에너지 넘치는 매력이 담길 것으로 기대된다.오는 14일에는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 with iM뱅크’(2025 KGMA) 첫째 날 ‘아티스트 데이’ 무대에 올라 뜨거웠던 한 해를 장식한다. 무대 위를 자유롭게 즐기며 본인들 특유의 무드와 멋으로 그룹 색채를 확고히 다져온 보이넥스트도어가 오직 KGMA를 위해 준비하는, 드넓은 무대를 넘나들며 선보일 역동적인 보넥도표 퍼포먼스는 단연 기대 포인트다. 특히 ‘할리우드 액션’ 음악방송 활동을 마친 뒤 처음 오르는 연말 시상식 무대인 만큼 ‘오늘만 아이 러브 유’부터 ‘아이 필 굿’, ‘할리우드 액션’까지 한 해 활동을 총망라하는 퍼포먼스를 볼 수 있을 지 주목된다. 한 해 동안 단독 투어와 ‘롤라팔루자 시카고’ 등 다양한 대형 무대에서 경험을 쌓으며 ‘무대 맛집’으로 한층 성장한 이들이 선보일 KGMA 무대에 글로벌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1.06 06:00
스타

[TVis] 지드래곤 “7년만 첫 무대, 도파민 솟구쳐…잊었던 얼굴 발견” (‘질문들’)

가수 지드래곤이 지난해 7년 만에 복귀한 첫 무대 소감을 전했다. 지드래곤은 5일 방송된 MBC ‘손석희의 질문들’에 출연해 “첫 무대에서는 그 무대 느낌을 느낄 수 없을 정도로 경황이 없었다. 그런데 도파민이라면 도파민일 것이고, 아드레날린이 솟구쳤다”고 떠올렸다. 이어 “끝나고 난 후 모니터를 했는데 저도 잊고 있었던 제 얼굴을 봤다. 잊고 있었던 제 얼굴 중에 엄청 신나 있었던 게 보여서 무대에 서면 저렇게 즐겁구나 새삼 엿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예전에 활동했을 때는 여유이고, 지금은 연륜이라고 하면 연륜이라고 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러자 손 전 앵커가 “내일 모레이면 불혹이니까”라고 장난스럽게 말하자, 지드래곤은 “불혹을 내일 모레로 둔 저로서는 하루하루가 소중하고, 스케줄을 소화하는 게 아니라 제가 원하는 것이라서 하루를 잘 보내는 것에 집중을 하는 것 같다”고 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1.05 22:36
해외연예

‘일본 JYP’ 니쥬 니나, ‘9살 연상’ 日톱밴드 멤버와 ♥핑크빛 포착 [IS해외연예]

JYP 일본 걸그룹 니쥬(NiziU) 멤버 니나가 9살 연상 일본 인기 밴드 멤버와 열애설이 불거졌다.4일(현지시간) 일본 주간문춘과 FRIDAY는 니나가 일본 밴드 미세스 그린 애플 기타리스트 와카이 히로토와 함께 있는 모습을 포착해 보도했다.사진 속 니나는 마스크와 모자로 얼굴을 완전히 가린 채 와카이 히로토가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진 도쿄 소재 자택에 방문하는 모습이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지난 3일 미세스 그린 애플의 삿포로 돔 투어를 마친 와카이 히로토가 오후 3시 30분께 먼저 자택에 도착했고 이후 5시간여 흐른 오후 8시 30분, 니쥬의 스케줄을 마친 니나가 해당 맨션 입구에 나타나 프론트로 향했다.미세스 그린애플과 니쥬는 함께 합동 무대를 진행하고 곡을 작업한 인연이 있다. 미세스 그린 애플의 보컬 겸 작곡가 오모리 모토키는 니쥬의 ‘올웨이즈’(Always)를 작사 작곡했다. 이번 열애설이 불거진 와카이 히로토는 니나에게 방송을 통해서도 호감을 표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니나는 2005년 생으로, 와카이 히로토보다 9살 연하다. 주간지는 측근의 인터뷰를 통해 “오모리 모토키가 니쥬 측과 연락처를 교환하며 교류를 깊게 이어갔다”며 해당 인연으로 니나와 와카이 히로토가 가까워졌다고 전했다. 앞서 와카이 히로토는 3월 그라비아 아이돌 미라 이치카와 열애설이 불거지기도 했다.이번 니나와의 열애설과 관련 와카이 히로토의 소속사 Project-MGA는 “사실과 다른 부분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아티스트의 사생활”이라며 “앞으로도 소속 아티스트와 긴밀히 소통하며 관리해 나가겠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한편 니쥬는 전원 일본인으로 구성된 9인조 걸그룹으로 JYP엔터테인먼트와 소니 뮤직 엔터테인먼트가 기획한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니지 프로젝트’를 통해 결성됐다. 지난 2020년 미니 앨범 ‘메이크 유 해피’로 일본에서 데뷔했고, 2023년 10월 한국어 음반을 발매하며 한국에서도 데뷔했다.미세스 그린 애플은 지난 2015년 미니 앨범 ‘버라이어티’(Variety)로 데뷔해 ‘푸름과 여름’(Ao To Natsu), ‘케세라세라’(Que Sera Sera)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사랑받으며 일본 레코드 대상에서 사상 최초로 밴드 부문 2년 연속 대상 수상에 성공한 인기 밴드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1.05 17:05
연예일반

록밴드 이브, 데뷔 20년만 첫 음방출연… “혹시 냉동인간?”

데뷔 30주년을 맞은 록 밴드 이브가 20년 만에 음악방송 무대에 올랐다.이브는 지난 10월 18일 MBC ‘쇼! 음악중심’에서 신곡 ‘조커스 파티’무대를 선보이며 화려한 컴백을 알렸다. 해당 무대 영상은 공개된 지 단 5일 만에 25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관심을 모았다.영상을 시청한 시청자들은 “아이브인 줄 알았는데 이브!”, “20여년 만의 음방 출연인데 똑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변함없는 비주얼과 무대 매너에 감탄을 표했다. 특히 오랜만의 방송 출연에도 완벽한 라이브와 퍼포먼스를 선보인 이브에게 ‘냉동인간’이라는 별칭까지 붙여줬다.지난 10월 17일 발매된 신곡 ‘조커스 파티’는 2020년 12월 발표한 ‘잠에 취해’, ‘로봇의 사랑’ 이후 약 5년 만의 신곡이다.이브는 이번 신곡 발표와 함께 “약 2~3개월 간격으로 단독 콘서트를 열고, 매 공연마다 신곡을 발표할 예정이다. 2026년 겨울 정규 10집 앨범을 발매할 것”이라며 ‘10집 앨범 프로젝트’ 계획을 밝혔다.이브는 1998년 데뷔 이후 파격적인 비주얼 록 콘셉트와 완성도 높은 무대 연출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밴드다. 이들은 지난 2017년 16년 만에 오리지널 멤버로 재결합해 9집 앨범 ‘로맨틱쇼’를 발매했다. 이후 예스24라이브홀과 장충체육관 등에서 2천 석 규모의 공연을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한동안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공백 이후 첫 번째 신호탄인 ‘조커스 파티’ 단독콘서트는 예매 오픈 30초 만에 본공연과 앙코르 공연까지 모두 매진되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한편, 이브는 오는 11월 말 신곡 발매를 앞두고 있으며, 12월 6일 홍대 웨스트브릿지에서 두 번째 콘서트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05 16:09
연예일반

‘스틸하트클럽’ 첫 탈락자 발생... MC 문가영 “총 10명 탈락” 충격

Mnet 글로벌 밴드 메이킹 서바이벌 ‘스틸하트클럽’이 각 포지션별 ‘레벨 재조정’부터 3라운드 ‘듀얼 스테이지 배틀’까지, 첫 탈락자 발생을 예고했다.지난 4 방송된 ‘스틸하트클럽’ 3회에서는 드럼에 이어 보컬, 베이스, 키보드, 기타까지 이어진 포지션별 ‘레벨 재조정 평가’가 공개됐다. 또한 메가 밴드 미션, 듀얼 스테이지 배틀 등 다양한 관문을 거치며 한층 성장해가는 예비 뮤지션들의 모습이 펼쳐지며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유발했다.먼저 보컬 파트 레벨 재조평 평가에서는 하트 패스로 올라온 리안이 “두 번 다시 오지 않을 기회”라며 열정적인 무대를 펼쳐 시선을 끌었다. 하성운은 “목소리와 곡이 너무 잘 어울린다”며 극찬했고, 정용화 역시 “탄탄한 목소리”라며 호평했다. 반면, 포져군단의 김지호와 이우연은 잇따른 가사 실수로 혹독한 평가를 받으며 아쉬움을 남겼다.베이스 파트에서는 ‘댄서블한 연주’로 무대를 장악한 마샤가 이장원 디렉터에게 “제가 이 곡을 친다면 마샤 씨와 비슷하게 연주했을 것 같다”는 찬사를 받았다. 최연소 참가자 15세 정은찬은 귀여운 퍼포먼스로 눈길을 끌었지만, 연주 완성도면에서는 아쉬운 평가를 받았다.키보드 파트에서는 김경욱이 절정으로 치닫는 사운드로 호평을 받았고, 오다준이 양손을 활용한 섬세한 연주로 존재감을 입증했다. 기타 파트에서는 하드록 밴드 출신 이준호가 폭발적인 솔로로 무대를 압도했고, 10대 기타리스트 최진건은 “청춘의 에너지를 담은 무대”라는 평가와 함께 하트 뮤지션으로 선정됐다.이날 최종적으로 각 포지션별 ‘프런트 퍼슨’도 발표됐다. 드럼은 남승현, 베이스는 마샤, 기타는 최진건, 보컬은 이윤찬, 키보드는 오다준이 이름을 올리며 시그널송 ‘어떤 날의 청춘이니까’ 메가 밴드 뮤직비디오의 전면을 이끌었다. 한편, 최하위 뮤지션에는 베이스 박형빈, 기타 김건우, 보컬 김지호, 드럼 태사호, 키보드 최현준이 선정돼 깃발 퍼포먼스를 수행하며 아쉬움을 남겼다.레벨 재조정이 끝난 뒤에는 Mnet 최초로 선보이는 초대형 ‘메가 밴드’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50명의 예비 뮤지션이 하트 뮤지션과 백업 뮤지션으로 나뉘었지만, 무대 위의 열정은 하나였다. 백업 뮤지션들은 “뒤에서 봐도 뿌듯하다”, “다시 앞에 서고 싶다”며 각자의 복잡한 심정을 털어놨다. 현장을 찾은 정용화, 선우정아 디렉터는 “본인의 자리에 만족하는 분도 있고, 그렇지 않은 분도 있겠지만 멋지게 나올 뮤직비디오를 상상하며 그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달라”며 따뜻한 격려를 전해 훈훈함을 안겼다. 완성된 뮤직비디오는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첫 공개됐으며, 출연자들은 “청춘만화의 주인공이 된 느낌이었다”, “평생 잊지 못할 순간이었다”라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이어 MC 문가영이 등장해 새로운 미션을 발표했다. 문가영은 “세 번째 관문은 두 팀이 같은 무대에서 맞붙는 ‘듀얼 스테이지 배틀’”이라며 “이번 라운드에서는 처음으로 탈락자가 발생한다. 팀 대 팀 대결로, 승리한 팀은 전원 생존하지만 패배한 팀은 탈락 후보로 지정돼 디렉터 평가를 거쳐 각 포지션별 최하위 2명씩 총 10명이 탈락하게 된다”고 밝혀 긴장감을 높였다.이번 라운드의 프런트 퍼슨으로는 김은찬A, 데인, 리안, 오다준, 케이텐이 선정됐다. 프런트 퍼슨에게는 베네핏으로 단독 퍼포먼스 구간뿐만 아니라 팀 결성 권한이 주어졌고, 다른 포지션의 프런트 퍼슨까지 팀원으로 영입할 수 있어 한층 전략적인 구성이 요구됐다. 그 결과, 총 10개의 팀이 완성돼 ‘글로벌 밴드’, ‘K-POP 걸그룹’, ‘남성 록 & 밴드 아티스트’ 등 다양한 콘셉트로 맞대결을 예고했다.3라운드의 포문은 ‘글로벌 밴드’ 대진으로 열린 ‘페인리스’ 팀과 ‘뻐정’ 팀이 열었다. 페인리스 팀(김건대, 김은성, 김준영, 양혁, 장재형)은 실리카겔의 ‘노 페인’을 강렬하게 재해석하며 폭발적인 에너지를 선보였다. 양혁은 “무대에 미쳐 즐기는 모습을 거부감 없이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열정적인 무대를 완성했다. 이에 맞선 뻐정 팀(김시후, 나유하, 남승현, 이윤서, 최치영)은 데이식스의 ‘꿈의 버스’를 선곡해 청량한 밴드 사운드로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이장원 디렉터는 “첫 무대라 부담감이 몇 배는 더했을 텐데 케미가 좋아지고 친해져서 진짜 밴드 같았다”고 호평했다.두 팀 모두 완성도 높은 무대로 현장을 뜨겁게 달궜지만, 현장 밴드 메이커들의 실시간 투표 결과, 뻐정 팀이 총합 708점으로 승리해 페인리스 팀은 첫 탈락 후보가 됐다. 페인리스 팀의 양혁은 “(점수 차가) 납득이 안 됐다. 이렇게 점수 차이가 나는 무대를 했나”라며 속상함을 토로했다. 곧이어 ‘어벤져스’ 군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기억’ 팀과 부드러운 매력이 가득한 ‘힐링 보이즈’ 팀의 ‘여성 록 & 밴드 아티스트’ 대진이 예고돼 향후 방송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05 15:59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