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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 소중한 존재 떠나보냈다… “사랑한다고 얘기하는 연말 되길”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뷔가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뷔는 2일 자신의 SNS에 “사실 오늘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된 건 최근에 연탄이가 강아지별로 긴 여행을 떠났다”고 반려견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그러면서 뷔는 “어떻게 이야기를 드려야 할까 많이 고민했지만 지금까지 많은 사랑을 보내준 아미 여러분들께도 말씀을 드리는 게 맞을 것 같아 소식을 전하게 됐다”며 “아미 분들께서 연탄이가 별에서도 행복할 수 있도록 한 번씩 떠올려 주시면 고마울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주변에 사랑하는 이들에게 한 번 더 사랑한다고 얘기할 수 있는 따뜻한 연말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뷔는 지난해 9월 자신의 첫 솔로 앨범 ‘레이오버’를 발매했을 당시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슬로우 댄싱’ 무대에 연탄이와 함께 등장하기도 했다. 뷔의 반려견 연탄이는 강아지 최초로 직캠 ‘입덕멍캠’이 촬영되기도 했으며 해당 영상은 조회수 200만 회를 넘는 등 화제를 얻었다.한편, 뷔는 지난해 12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현재 강원도 춘천 육군 2군단 사령부 직할 군사경찰단 특임대로 복무 중이다. 내년 6월 전역 예정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02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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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X박효신 듀엣 통했다…75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송 1위

그룹 방탄소년단 뷔의 특별한 겨울 선물이 전 세계 음악팬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었다. 지난 29일 발표된 뷔의 디지털 싱글 ‘윈터 어헤드(with 박효신)’는 30일 오전 6시까지 영국, 독일, 프랑스, 일본, 캐나다 등 75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이 노래는 발매와 동시에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송’과 ‘유러피안 아이튠즈 송’ 정상을 찍으며 여전히 변함 없는 그의 인기와 글로벌 영향력을 실감케 했다.음원과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단숨에 유튜브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1위에 올랐다. 6분 22초의 비교적 긴 러닝 타임임에도 아름다운 영상미와 몰입도 높은 스토리가 글로벌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조각상보다 더 완벽한 뷔의 비주얼과 프랑스의 이국적인 풍경 또한 이 뮤직비디오의 볼거리다. ‘윈터 어헤드(with 박효신)’ 뮤직비디오는 유튜브뿐 아니라 서울 중구 신세계스퀘어의 초대형 디지털 사이니지에서도 상영 중인데, 이곳 주변 일대는 늦은 시간까지 글로벌 팬들로 북적였다. 팬들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각종 SNS에 수많은 인증샷을 남기며 호응했다. 재즈 팝 장르의 곡 ‘윈터 어헤드(with 박효신)’는 뷔와 명품 보컬리스트 박효신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이 공동 작업한 로맨틱한 멜로디와 미국의 재즈 보컬리스트 노라 존스 ‘돈 노 와이’의 작사가 제시 해리스가 참여한 노랫말이 포근하다. 여기에 뷔와 박효신의 온화한 음색이 더해져 곡의 매력을 한껏 끌어올렸다. 뷔는 현재 군 복무 중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30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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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경찰, 뷔 훈련병 특혜 논란에 “특혜 없었다” 입장 [왓IS]

군 복무 중인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본명 김태형)의 ‘훈련병 시절 새벽 휴대폰 사용’ 논란에 대해 “특혜가 없었다”는 공식입장이 나왔다. 2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된 민원 답변서에 따르면 육군 2군단 군사경찰단 민원 담당자는 “김태형이 근무한 육군훈련소에서는 주말 및 공휴일 1시간 동안 훈련병들에게 휴대전화 사용을 허가하고 있다”며 “김태형은 육군훈련소 지침에 따라 휴대전화를 불출 받은(내어 받은) 것으로, 새벽이 아닌 오후 휴대전화 사용시간 중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김태형에게만 특별히 휴대전화 사용을 허가하거나 묵인, 용인한 사실은 없다고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이는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지난달 29일 유튜브 채널 ‘김영대의 스쿨 오브 뮤직’에 출연해 뷔가 자신의 생일 새벽에 축하 문자를 줬다고 발언한 데서 시작된 특혜 논란이다. 민 전 대표의 생일은 12월 16일로 뷔가 입대한 지 불과 5일 뒤인데 훈련병 신분의 뷔가 휴대폰 사용 불가 시간에도 ‘연예인 특혜’로 사용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민 전 대표는 당시 “뷔가 가끔 군대에서 전화를 준다. 굉장히 해맑고 발랄한 친구”라며 “내가 이런 일(하이브와의 분쟁)을 당하고 있는데 연락이 와서 ‘누나 괜찮죠?’라고 묻더라”라며 생일 축하 문자를 언급한 바 있다.현재 뷔는 육군 2군단 쌍용부대 군사경찰단 특수임무대(SDT)에서 복무 중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21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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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美 NBC ‘지미 팰런쇼’ 출연... ‘러닝 와일드’로 글로벌 아미 정조준

진이 ‘지미 팰런쇼’에 출격해 글로벌 음악 팬들의 마음을 훔쳤다.방탄소년단 진은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NBC 인기 토크쇼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에 출연했다. 진은 쇼의 호스트인 지미 팰런과 유쾌하게 이야기를 나눴고 미국 방송 최초로 솔로 앨범 ‘해피’의 타이틀곡 ‘러닝 와일드’ 무대를 선보였다. 지미 팰런은 진을 ‘글로벌 슈퍼스타’ 방탄소년단의 멤버라고 소개하며 오랜만에 만난 그에게 환영 인사를 건넸다. 두 사람은 진이 ‘2024 파리 올림픽’의 성화봉송 주자로 나선 일화와 지난 10월 완곡 버전으로 발표된 ‘슈퍼 참치’ 등 근황을 짚으며 대화를 이어갔다. 특히 챌린지 열풍을 일으킨 ‘슈퍼 참치’의 포인트 안무를 같이 추는 시간을 가져 현장을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이어 진은 “제 의견이 많이 들어가다 보니 조금 더 저한테 가까운 앨범이다”고 신보 ‘해피’를 소개했다. 또한 “행복은 저한테 굉장히 중요한 단어이자 가치관이기 때문에 이것을 음악으로 표현해 보고 싶어서 제목을 ‘해피’라고 지었다”라는 비하인드를 들려줬다. 작사에 참여한 수록곡 ‘그리움에’에 대해 “(군 복무 기간 동안) 팬 분들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아서 그 시간 동안 팬 분들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은 노래”라고 설명하며 남다른 팬사랑을 전하면서 “I love you, ARMY(아미(팬덤명) 사랑해요)”라고 크게 외쳤다. 현장을 찾은 팬들 또한 뜨거운 함성으로 화답하는 훈훈한 장면이 연출됐다. 이날의 대미를 장식한 것은 진의 타이틀곡 ‘러닝 와일드’ 무대였다. 진이 드넓은 도로와 표지판이 세워진 세트에 등장하자 관객들은 커다란 호응과 박수 갈채를 보냈다. 진은 눈을 뗄 수 없는 비주얼로 흔들림 없는 가창과 여유로운 무대 매너를 선보였다. 밴드 세션과 완벽한 호흡으로 무대를 가득 채운 진은 마지막으로 지미 팰런과 뜨거운 포옹을 나누며 우정을 뽐냈다.한편 진은 오는 24일 서울시 송파구 롯데월드 어드벤처 회전목마에서 스페셜 팬 이벤트 ‘메리 런 어라운드’를 개최한다. 팬들과 함께 회전목마를 타면서 진행되는 행사로, 기존에 팬 사인회와는 차별화된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 싶다는 진의 바람에서 기획됐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1.21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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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진 ‘해피’ 바이러스’오늘(15일) 전파... 뚝심있는 개인 활동

방탄소년단 진의 해피 바이러스가 전 세계에 퍼진다. 밴드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솔로 앨범 ‘해피’가 오늘(15일) 발매된다.방탄소년단 내에서 가장 반전 있는 멤버를 꼽으라 하면 ‘진’을 말하고 싶다. 조각상 같은 외모에 수더분한 성격을 지닌 그는 평상시 개그 욕심이 많기로 유명하다. 멤버들을 웃기면서 짜릿한 행복감을 느끼는 것이다. 이런 면에서 ‘해피’는 진의 정체성과 같은 앨범이다. 선공개된 ‘아일 비 데어’와 타이틀 곡 ‘러닝 와일드’ 모두 평소 행복을 중요하게 여기는 진의 진솔한 생각을 엿볼 수 있다. 재미있는 건 밴드 사운드에 기반해 앨범을 작업했다는 점이다. ‘’아일 비 데어’는 록스타 느낌이 가미된 로커 빌리 풍을 풍기고 ‘러닝 와일드’는 경쾌한 멜로디, 기타 리프와 드럼 비트가 특징인 브리티시 록이다. 수록곡 ‘네게 닿을 때까지’는 J팝 감성을 더해 앨범의 분위기를 반전시킨다. 또 걸그룹 레드벨벳 웬디, 영국 팝 밴드 테이크 댓, 일본 록밴드 원 오크 록 등 글로벌 스타들과 협업해 ‘슈퍼스타’의 면모를 과시했다. 팬 사랑도 빠질 수 없다. 앨범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그리움에’는 진이 아미(팬덤명)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을 어쿠스틱 피아노 연주에 맞춰 진정성 있는 가사로 써 내려갔다. 솔로 앨범 기획도 지난 6월 전역 후 군 백기를 기다려준 아미에게 보답하고자 최대한 빨리 진행했다는 후문이다. 진은 정식 발매 전부터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선공개 곡 ‘아일 비 데어’는 발매 당일인 지난달 25일 469만 회 이상 스트리밍돼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데일리 톱 송 글로벌’ 9위에 올랐다. 이는 진의 싱글 ‘디 애스트로넛’으로 기록한 17위를 자체 경신한 순위다.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아일 비 데어’는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5위에 오르는가 하면 ‘글로벌(미국제외)’ 차트에선 39위, ‘글로벌 200’에는 84위에 안착하며 순조로운 솔로 활동의 첫발을 뗐다. 하이브 내홍과 군백기에도 방탄소년단은 뚝심 있는 솔로 행보를 펼치고 있다. 현재 군 복무 중인 뷔는 3월 디지털 싱글 ‘프렌즈’를 발매한 데 이어 ‘팝 음악계 전설’ 빙 크로스비와 듀엣곡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12일 6일 오후 2시 전 세계 동시 발표한다. ‘화이트 크리스마스’는 테일러 스위프트, 마이크 부블레 등 수많은 팝스타들이 커버했으나 빙 크로스비가 이 노래로 듀엣 음원을 공식 발매하는 것은 처음이다. 뷔는 평소 빙 크로스비의 열혈 팬이라 밝혀온 터라 기대감이 높아진다. 지민은 7월 발표한 솔로 2집 ‘뮤즈’ 타이틀 곡 ‘후’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과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 15주째 이름을 올리고 있다. RM의 솔로 2집 ‘라이트 플레이스, 롱 퍼슨’ 준비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알엠: 라이트 피플, 롱 플레이스’는 12월 5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진 역시 솔로 앨범 발표 후 16~17일에는 서울시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단독 팬 쇼케이스 ‘진 해피 스페셜 스테이지’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최근 하이브 3분기 실적 보고 컨퍼런스콜에서 이경준 CFO가 “BTS 멤버들과 2026년 활동에 대해 논의중”이라고 언급해 BTS완전체 시기를 두고 설왕설래가 이어졌다. 지난해 9월 하이브가 BTS와의 재계약을 공표하면서 2025년 완전체 활동을 예고했었기 때문. 이에 일각에선 소속사 내홍과 멤버 슈가의 전동스쿠터 음주운전 등 여러 잡음으로 완전체 활동이 미뤄지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나온다. 한편 방탄소년단이 전원 예비역이 되는 내년 6월 이후 하반기에 그룹 컴백을 희망한다는 뜻을 밝힌 데다 2026년 새 투어를 논의 중인 상황이어서 완전체 활동이 늦춰지지는 않을 것이란 전망도 있다. 다만 확실한 건 BTS의 존재감은 여전히 부정 이슈를 압도한다는 것이다. 정덕현 문화 평론가는 “BTS 멤버들은 군백기에도 개인 색채가 뚜렷한 개인 활동을 펼치며 BTS 완전체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다. 정국, 지민, 진 등 여러 잡음 속 멤버들이 보여주는 커리어는 아직 BTS가 건재하다는 걸 보여주는 증거”라면서 “개인 활동을 바탕으로 부정적인 요인을 극복하고 완전체로 컴백한다면 이 또한 새로운 서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1.15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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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BTS 완전체 컴백은 희망사항이었나 [IS포커스]

“BTS 멤버들과 2026년 활동에 대해 논의 중이다.”하이브 이경준 CFO가 지난 5일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방탄소년단(BTS)의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2025년을 건너뛴 2026년 활동 논의라는 이 ‘워딩’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됐고, 가요계에서는 BTS 완전체 복귀 시기에 대한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지난해 9월 BTS와의 재계약 공표 당시 하이브가 “재계약 체결을 계기로 2025년으로 희망하고 있는 방탄소년단의 완전체 활동을 함께할 수 있게 됐다”며 2025년을 전면에 내세웠던 점을 감안하면 ‘2025년 완전체 컴백’ 목표에서 한 발 물러선 듯한 분위기도 감지된다. 일각에선 BTS 활동이 소속사 내홍 등의 이유로 기대했던 만큼 원활하지 않을 가능성을 열어둔 게 아니냐는 우려 섞인 전망이 나왔다. 다만 당시 발언이 실질적인 음반 컴백을 의미했다기보단 멤버들이 군 복무를 모두 마치고 완전체로 다시 나선다는 상징적인 의미였을 것이란 해석도 있다.◇ 군백기 끝내고 곧바로 완전체 컴백? 현실은BTS 완전체는 지금도 ‘군백기’다. 제일 먼저 입대했던 맏형 진이 지난 6월 전역했고 두 번째로 입대한 제이홉이 지난달 17일 전역해 어느덧 ‘군필’ 멤버가 두 명이지만 RM, 지민, 뷔, 정국은 현역으로, 슈가는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이다. 이들 모두 내년 6월 전역 및 소집해제를 앞두고 있다. 멤버들이 전역 직후 곧바로 ‘BTS 모드’로 돌입한다 해도 곧바로 음악 활동을 개시하는 건 현실적으로 무리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그간 BTS가 음악적으로 선보여 온 성공적인 결과물들이 있다 해도 이는 과거의 것이고, 약 3년의 공백이 있던 만큼 음악적 재정비 기간은 당연히 필요하기 때문이다. 또 멤버 각자가 입대 전 작업해 둔 솔로 앨범을 통해 각자의 음악적 역량을 한단계씩 성장시키면서도 개별 색채를 뚜렷하게 보여준 점에서 이들이 완전체로서 다시 만들어 갈 ‘2막’을 굳이 급하게 전개할 필요는 없다. 물론 앨범 단위는 아니어도 내년 하반기 싱글 발매 가능성은 충분하다. 아티스트 활동 영역엔 언제든 변수가 나올 수 있는 만큼 소속사가 이를 단언할 순 없는 일이지만 2025년 내 싱글 발표 가능성은 여전히 유효하며, 그것만으로도 충분한 반향을 불러올 전망이다. 만약 2025년 신곡 발매가 이뤄지지 않더라도 소위 ‘군 리스크’가 완전히 해소돼 완전체로 돌아온다는 사실 자체가 갖는 상징성도 크다. 정국은 지난해 10월 ‘골든’ 앨범 컴백 당시 “다른 멤버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저희가 솔로 싱글, 앨범을 내면서 여러 면에서 더 강해졌다고 생각한다. 그 활동들도 방탄소년단의 일부이기 때문에 2025년에 방탄소년단이 다시 모이게 된다면 정말 멋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음주운전·사재기 등 부정이슈도 존재감으로 압도‘글로벌 슈퍼스타’라는 타이틀 속 오랜 활동에도 부정 이슈가 거의 없던 ‘성역’ 같던 BTS였지만 입대 전과 조금은 분위기가 달라졌다. 지난 6월엔 슈가의 전동스쿠터 음주운전으로 팀의 명성에 강하게 스크래치가 생겼고, 사건 직후 일부 강성 팬들은 슈가에 대한 탈퇴까지 요구했다. 슈가 이슈는 시간이 지나면서 상당 부분 희석됐지만 음원 사재기 의혹은 여전히 찜찜하다. 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사내이사 간 갈등이 격화되는 과정에서 과거 BTS의 음원 사재기 관련 판결이 수면 위로 떠올랐고, 현재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기관인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진상 조사에 나선 상태다. 그럼에도 BTS의 존재감은 여전히 부정 이슈를 압도하는 모습이다. 특히 지민, 정국 등이 입대 전, 후 발표한 솔로 앨범들을 통해 글로벌 아미의 화력 및 이들의 음악에 대한 여전한 기대가 확인됐다. 이에 완전체 컴백 활동에 예상보다 시일이 걸리더라도 기존 명성에 버금가는 존재감을 보여줄 것으로 전망된다. 김헌식 대중문화 평론가는 “BTS는 군백기 종료 후 어느 정도 정비 기간을 가진 뒤 완전체 합을 맞출 수 있을 것으로 본다. 팬덤은 아직 건재하고 개별 활동을 통해 시너지를 더 강화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김 평론가는 “개별 솔로 활동이 강해졌기 때문에 팬덤이 분산된 경향이 있어 이를 어떻게 잘 융화시키느냐가 관건이다. 경영 리스크도 존재한다”며 “팬들의 기대치와 요구 수준이 높아진 상황에서 하이브가 BTS의 매니지먼트를 잘 할 수 있을지 본격 시험대가 될 것”이라 분석했다. 한편 NH투자증권은 6일 하이브에 대해 “BTS 완전체 복귀 등 모멘텀이 많다”며 목표가를 27만원에서 30만원으로 올렸다. 이화정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내년 하반기에 BTS 완전체로 신보를 발매할 계획이고 2026년 월드투어가 예정돼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06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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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뷔, 운동기구 기부에 진로상담까지... 훈훈한 군생활

방탄소년단 뷔의 미담이 공개됐다.뷔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SNS에 전역한 군 선임이 올린 사진 한 장을 공유하며 “Ebc1180기 모두 고생하셨습니다”라는 멘트를 적었다. 사진 속 뷔는 동료 장병들과 함께 버스에서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민소매를 입은 뷔는 탄탄한 팔 근육을 자랑했다. 동료 장병들과 스스럼없이 친해 보인다. 특히 해당 게시물을 올린 뷔의 선임 A씨가 자신의 SNS에 뷔를 향한 고마움의 편지를 남겨 화제가 됐다. A씨는 “부대에서도 많은 얘기를 나눴지만 못다 한 얘기가 있어 글로 남긴다”며 “2월에 형 전입해 오고 나서부터 같이 운동할 때 ‘오늘은 좀 쉴까?’ 해도 쉬지 않고 서로 힘 북돋아 준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부대 체단장(체력단련장) 운동기구가 열악했는데 형이 기부해 줘서 운동을 더 열심히 재밌게 했다”고 전했다.이어 “PX에서 아이스크림도 사지고 ‘프렌즈’ 신곡 나왔을 때 같이 외출나가서 밥도 사주고 진짜 맛있게 먹었다”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또 A씨는 뷔가 힘든 일 있을 때 고민 상담도 해주고, 책도 추천해주는 모습을 보고 감동하였다고 전했다. 그는 뷔를 향해 “형은 내 꿈을 마치 형 꿈인 것처럼 진심으로 대해줬고, 내 꿈에 대해 나 자신도 확신이 없을 때 나를 믿어줬다”며 “나를 믿어주고 응원해준 만큼 최선을 다해서 다시 달려 나가려고 한다”고 밝혔다.끝으로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 동안 함께 웃고, 힘든 훈련도 이겨내며 나와 함께 해줘서 고마웠다”고 뷔를 향한 진심을 전했다.뷔는 지난해 12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현재 강원도 춘천 육군 2군단 사령부 직할 군사경찰단 특임대로 복무 중이다. 내년 6월 전역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1.01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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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직 복귀 불발’ 민희진 “하이브에 기회 준 것…최근 미행·살해협박 당해” [종합]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낸 가처분 신청이 각하 결정 난 후 심경을 밝혔다.민 전 대표는 29일 오후 김영대 평론가의 유튜브 채널 라이브 방송에 출연해 대화를 나눴다.법원 판단이 나온 이후 방송에 모습을 드러낸 민 전 대표는 “가처분 소송을 굳이 왜하냐는 사람도 있는데, 나의 결백함을 끝까지 할 수 있는 만큼 말하기 위해서였다. 그리고 ‘이게 될까?’ 궁금하기도 했다”고 이야기했다.앞서 이날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김상훈 수석부장판사)는 민 전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낸 가처분 신청을 각하했다. 각하란 청구가 법률에서 정하는 요건에 맞지 않을 때 본안 판단을 하지 않고 재판을 끝내는 절차다. 민 전 대표는 지난 8월 어도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으며, 이에 반발해 지난달 13일 하이브를 상대로 가처분 신청을 냈다. 그러나 이날 법원 결정으로 민 전 대표의 대표직 복귀는 무산됐다.이에 대해 민 전 대표는 “변호사들도 이런 소송은 전례가 없다고 하더라. 거의 승소 확률을 애초에 10% 정도로 봤다. 내 입장에선 하이브에게 기회를 한 번 더 준다는 의미였다. 이렇게라도 꺾이면, 자존심 때문에 받아주지 못하는 것도 받아줄 수도 있고, 내 결백함을 보여줄 수 있지 않나”라며 “나처럼 할수 있는 사람은 없을 거다. 돈이 있어도 피곤하고 너무 짜증 나는 일”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이 사태는 모든 게 거짓말로 시작된 이야기였다. 이상한 프레임에 시달리고 있어서 결백함을 드러내야 했다”며 “0에서 출발하는 일이 진짜 있다. 제가 이걸 다큐를 만들자고 하는 건, 돈을 벌고 싶은 마음이 1도 없고 피곤하지만 기록을 위해서다. 희대의 사건이라 기록으로서 내가 제작자라서 그렇기도 하지만 남길 필요가 있겠다 싶었다”고 말했다.민 전 대표는 최근 미행과 살해 협박을 당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택시 기사가 알려줬다. 한참 가다가 내리기 한 몇 분 전에, ‘손님 미행당하고 있는 것 같아요’ 하더라. ‘어떤 차가 너무 딱 붙어 따라와서 길을 틀어 절대 쫓아오지 못할 막히는 길로 갔는데 따라 오더라’고 했다”고 말했다.이어 “제가 병원 가는 길이었는데, 일부러 다른 곳에 내려 달라고 했다. 내렸는데 아니나 다를까 뒤차에서 따라 내리더니 제 눈치를 봤다. 그래서 내가 따라가서 ‘너’라고 했는데, 제가 따라가니까 막 미친 사람처럼 전화하면서 (도망)가더라. 차 번호도 알고 있고 사진도 찍어서 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그런 황당한 일이 있었다. 살해 협박도 받았다. 코미디 같긴 한데 아무튼 별 희한한 웃기는 일이 많았다”고 밝혔다.민 전 대표는 지난 4월 기자회견 후 군 복무 중인 방탄소년단 멤버 뷔에게서 연락을 받기도 했다고 밝혔다. 민 전 대표는 “뷔가 군대에서 가끔 전화를 한다. 너무 잘 있더라. 원래 그 친구는 되게 해맑은 아이인데, 내가 이런 일을 당하고 있는데 처음에 ‘괜찮죠?’라며 해맑게 연락하더라. 자기도 ‘언제 연락을 해야 할 지 눈치를 봤다’고 하더라”며 “그리고 저의 생일에 새벽에 축하한다고 군대에서 문자를 보내줬다. 너무 감동을 받았다”고 이야기했다.민 전 대표는 또 프로듀싱을 맡은 그룹 뉴진스를 언급하며 “원래 사랑한다는 말 못 하는 타입인데 애들 때문에 하게 된다”며 “다니(엘), 하니가 미친 듯이 사랑한다고 얘기한다. 다니가 뜬금없이 ‘대표님 사랑해요’ 하는데 나도 따듯하게 말하고 싶지만 평소 성향이 안 돼서 처음엔 되게 주저했었다. 그런데 지금은 사랑한다고 많이 얘기한다. 변화한 내가 놀랍다”고 애정을 드러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0.29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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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제이홉, 한국시리즈 2차전 시구 나선다[KS2]

방탄소년단(BTS) 멤버 제이홉이 한국시리즈(KS) 2차전 시구에 나선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3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PS KBO KS 2차전의 시구자로 제이홉을 선정했다고 전했다. BTS의 멤버이자 광주광역시 출신인 제이홉은 지난 17일 육군 현역으로 군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했으며, 군 복무 중에도 유기견 쉼터를 후원하는 등 꾸준히 선행을 이어가며 선한 영향력을 보여왔다.한편, 2차전 애국가는 파리 패럴림픽 골볼 국가대표 주장인 서울특별시청 소속 김희진이 맡는다. 김희진은 골볼 선수와 뮤지컬 배우를 겸하며 ‘노래하는 국가대표’로 무대와 코트를 누비고 있다. 광주=윤승재 기자 2024.10.2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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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홉, 22일 한국시리즈 2차전 시구 나선다

그룹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한국시리즈 시구자로 나선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제이홉은 22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기아 타이거즈 대 삼성 라이온즈의 2024 한국시리즈 2차전 시구자로 나선다. 지난 17일 전역 후 첫 공식석상이다. 이에 대해 소속사 빅히트 뮤직 관계자는 “한국 시리즈 시구는 내일 경기 전에 KBO가 발표할 예정”이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드러냈다. 제이홉은 광주 출신으로 평소 기아 타이거즈에 대한 팬심을 드러낸 바 있다. 한편 제이홉은 지난 17일 육군 현역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0.21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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