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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온차트 어워즈' 방탄소년단, 6관왕 대기록…창모, '올해의 음반제작상' [종합]

그룹 방탄소년단이 제10회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에서 6관왕을 차지했다. 지난해 두 장의 음반과 한 장의 싱글을 발매한 이들은 주요 부문 수상을 싹쓸이 했다. 방탄소년단은 13일 열린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에서 정규음반 ‘맵 오브 더 소울: 7’(MAP OF THE SOUL: 7 )으로 1분기, 미니음반 ‘비’(BE)로 4분기 피지컬 음반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맵 오브 더 소울’ 타이틀곡 ‘온’(ON), 싱글 ‘다이너마이트’(DYNAMITE), ‘비’ 음반 타이틀곡 ‘라이프 고스 온’(Life Goes On)은 각각 2월, 8월, 11월 디지털 음원 부문에서 수상했다. 높은 판매량으로 ‘올해의 리테일 음반상’도 거머쥐었다. 멤버들은 영상을 통해 “올 한해 저희 노래를 들어주고 사랑해주신 아미(팬클럽)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저희가 보여드릴 모습도 기대 많이 해주시고 지켜봐 달라”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 ‘올해의 가수상’은 한국음악콘텐츠협회가 운영하는 가온차트 통계를 바탕으로 분기별로 음반상, 월별로 음원상을 준다. 피지컬 앨범 2분기는 엑소 백현의 '딜라이트'가, 3분기는 세븐틴의 '헹가래'가 영예를 안았다. 디지털 음원 부문에서는 재작년 12월 레드벨벳 '사이코', 지난해 1월 지코 '아무노래', 3월 엠씨더맥스 '처음처럼', 4월 오마이걸 '살짝 설어', 5월 아이유 '에잇', 6월 블랙핑크 '하우 유 라이크 댓', 7월 지코 '서머 헤이트', 9월 청하와 크리스토퍼의 '배드 보이', 10월 블랙핑크의 '러브식 걸즈'가 수상했다. 음반 작업에 참여한 모든 스태프에게 함께 주는 ‘올해의 음반제작상’은 ‘메테오’(METEOR)를 히트시킨 래퍼 창모와 소속사 앰비션 뮤직에게 돌아갔다. 그는 “이런 메인 상을 받는다는 것 자체가 신기하다”며 “이렇게 스태프들과 상을 받는다는 것은 제가 바라왔던 일이고 영광”이라고 말했다. 제10회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는 코로나 19로 무대 공연을 생략하고 스튜디오 진행 방식으로 이뤄졌다. 수상자는 2019년 12월1일부터 2020년 11월30일까지 발매된 노래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소감은 대부분 영상으로 전해졌다. 다음은 제10회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 수상자/작 명단. ▲ 올해의 가수 디지털 음원 부문=레드벨벳 ‘싸이코’(2019년 12월), 지코 ‘아무노래’(2020년 1월, 이하 2020년), 방탄소년단 ‘온’(2월), 엠씨더맥스 ‘처음처럼’(3월), 오마이걸 ‘살짝 설렜어’(4월), 아이유 ‘에잇’(5월), 블랙핑크 ‘하우 유 라이크 댓’(6월), 지코 ‘서머 헤이트’(7월), 방탄소년단 ‘다이너마이트’(8월), 청하 ‘배드 보이’(9월), 블랙핑크 ‘러브식걸즈’(10월), 방탄소년단 ‘라이프 고스 온’(11월) ▲ 올해의 가수 피지컬 음반 부문=방탄소년단 ‘맵 오브 더 소울: 7’(1분기), 백현 ‘딜라이트’(2분기), 세븐틴 ‘헹가래’(3분기), 방탄소년단 ‘비’(4분기) ▲ 올해의 신인상=에스파(음원), 엔하이픈(음반) ▲ 올해의 월드 루키상=에이티즈, 있지 ▲ 올해의 롱런 음원상=아이유 ‘블루밍’ ▲ 올해의 핫 퍼포먼스상=아이즈원, 스트레이 키즈 ▲ 올해의 스타일상 커리어그라피 부문=손성득(방탄소년단) ▲ 올해의 스타일상 스타일리스트 부문 박민희, 김발코(블랙핑크) ▲ 올해의 실연자상 연주 부문=정재필 ▲ 올해의 실연자상 코러스 부문=크리즈 ▲ 올해의 작곡가상=팝 타임(지코 ‘아무노래’, (여자)아이들 ‘덤디덤디’ 등) ▲ 올해의 작사가상=아이유 ▲ 올해의 K팝 공헌상=이수만 ▲ 올해의 해외 라이징스타상=톤즈 앤 아이 ▲ 올해의 소셜 핫 스타상=블랙핑크 ▲ 뮤빗 글로벌초이스=블랙핑크, 임영웅 ▲ 올해의 발견상=영탁 ▲ 올해의 월드 한류스타=NCT ▲ 올해의 리테일 음반상=방탄소년단 ‘맵 오브 더 소울: 7’ ▲ 올해의 음반제작상=창모, 앰비션뮤직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1.14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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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회 골든] 글로벌 팬 잡은 박진영-방탄소년단, 국내차트선 女풍 강했다

'35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음원 후보에는 여풍이 셌다. 데뷔 22년 차 백지영, 32회 대상 수상자 아이유, 1인 밴드로 새 출발 한 볼빨간사춘기까지 솔로 여가수들의 음원 파워가 올해도 빛났다. 내년 1월 9일 열리는 '35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음원 시상식에 앞서 공개된 30인(팀) 후보 명단에는 무려 10명의 여자 솔로 가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지난 1년간 대중에게 노래로 사랑받은 가수들로, 댄스부터 발라드까지 다양한 장르로 차트를 채웠다. 여기에 방탄소년단, 박진영이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내면서 음악 팬들에게 골라 듣는 재미를 선사했다. 박진영은 일본에서 긍정적 흐름을 타기 시작했고,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핫100 1위 곡을 배출해내며 세계적인 입지를 다시 한번 다졌다. 가온차트 기준 가나다순으로 후보자들을 살펴봤다. 박진영 후보곡: When We Disco (Duet with 선미) 그야말로 롱런이다. 1993년 데뷔한 댄스가수 박진영이 27년이 지난 2020년에도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올초 일본에서 걸그룹 니쥬를 성공적으로 론칭하고 프로듀서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한 박진영은 여름엔 '웬 위 디스코'로 컴백해 솔로 가수의 저력을 입증했다. 이 곡은 한 때 한솥밥 식구였던 선미와 손잡고 부른 디스코 장르다. 한 번만 들어도 계속 흥얼거릴 수 밖에 없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에 박진영과 선미의 듀엣 안무가 더해져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박진영은 중학교 시절 친구들고 추던 춤에서 영감을 받았다면서 가요계 디스코 열풍을 이끌었다. 방탄소년단 후보곡: Dynamite 방탄소년단도 디스코에 도전했다. 새 앨범 준비 중 깜짝 싱글로 발매했던 '다이너마이트'는 방탄소년단표 힐링송이다.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활력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밝고 신나는 디스코 팝 장르를 택했다. 전 세계 음악 팬들은 제대로 스며들었다. 빌보드 핫100 1위는 물론 최상위권에서 롱런하며 미국 대중을 사로잡았다. 뮤직비디오에는 다채로운 색감을 활용한 배경과 레트로 콘셉트의 소품 및 의상으로 밝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공개 직후 동시 접속자 수 300만 명을 넘기며 유튜브 프리미어 시청 기록을 달성했을 뿐 아니라 24시간 만에 1억 100만 조회수를 기록해 유튜브 뮤직비디오 사상 '24시간 최다 조회수' 신기록을 공인받기도 했다. 현장에서 입은 의상은 그래미 경매에 나눔 기부 물품으로도 기증됐다. 백예린 후보곡: Square (2017) 유튜브에서 역주행한 노래다. 초록색 원피스를 입고 살랑살랑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며 노래하는 페스티벌 무대 영상이 화제가 됐다. 미발매 음원으로 음원사이트에선 들을 수 없기 때문에 팬이 찍은 이 직캠 영상을 찾아오는 팬이 증가, 3년 전 올라온 영상의 현재 조회수는 1200만 뷰를 돌파했다. 이에 백예린은 2019년 독립 레이블 블루바이닐을 설립하고 이 노래를 담은 신보를 꺼냈다. 과거 작업곡을 발매한다는 의미로 '(2017)'이라는 부제를 더해 노래는 발매 이후 차트 1위를 찍으며, 한국인 최초 영어 가사곡 1위라는 새로운 기록을 낳았다. 그는 최근 발매한 신보 'tellusboutyourself'도 영어 가사 트랙으로 채웠다. 백지영 후보곡: 다시는 사랑하지 않고, 이별에 아파하기 싫어 데뷔 22년차에도 한참 어린 후배들과 경쟁하며 발라드 여왕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발매와 함께 차트를 올킬한 '다시는 사랑하지 않고, 이별에 아파하기 싫어'는 백지영 특유의 애절하고 호소력 짙은 감성이 묻은 이별 곡이다. 헤어짐에 대해 인정할 수 없는 현실과 언제나 그렇듯 늘 옆에 함께 해줄 것만 같은 연인과의 추억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아냈다. 지난 9월엔 JTBC '히든싱어6' 방송 이후 깜짝 역주행을 기록하기도 했는데, 백지영은 "스태프들한테 음원 역주행 소식을 전해 들었다. 믿기지 않는다. 정말 감사드리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 뿐"이라고 감동했다. 볼빨간사춘기 후보곡: 나비와 고양이 (feat.백현 (BAEKHYUN)) 여성 듀오에서 안지영의 1인 밴드로 도약한 볼빨간사춘기가 여전한 음원파워를 보여줬다. 엑소 백현과 호흡을 맞춰 글로벌 팬들의 주목까지 받았다. 볼빨간사춘기는 "(백현에) 직접 연락을 드렸다. 볼빨간사춘기로선 처음으로 마음 먹고 듀엣곡을 썼다. 들어보고 흔쾌히 참여해주셨다"는 비하인드를 전했다. 볼빨간사춘기와 백현은 '나비와 고양이'의 가사에서 묻어나는 특유의 애틋하고 사랑스러운 감성을 청량하고 부드러운 음색으로 소화했다. 노랫말엔 안지영의 반려묘 레오가 나비를 대하는 모습이 담겼다. 안지영은 '나는 바라만 봐도 좋으니 내가 불편하면 숨어도 괜찮아요'라는 레오의 행동에서 사랑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선미 후보곡: 보라빛 밤 (pporappippam) 한 번 들으면 입에 척 붙는 '보라빛 밤'의 매력에 음악 팬들이 빠져들었다.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귀여운 발음이 더해졌다. 우리말 표기법을 따르면 '보랏빛 밤'이 맞지만, 선미는 시적 허용을 택했다. 직접 작사한 선미는 "부를 때 'ㅅ'이 거의 안들리고 '뽀라삐빰' 정도로 들린다. 영어 제목 표기 역시 'purple night'이 아닌 'pporappipam'으로 지었다"고 설명했다. 대중성을 노린만큼 노래는 흥행에 성공했다. '사이렌', '날라리'로 이어지는 작곡가 FRANTS와 선미의 또 다른 히트곡이 됐다. 신예영 후보곡: 우리 왜 헤어져야 해 주식회사 스튜디오 오드리의 일곱번째 뮤직드라마 프로젝트다. 백지영의 '다시는 사랑하지 않고, 이별에 아파하기 싫어'도 이 프로젝트를 통해 주목받았다. 신예영은 프로젝트곡인 '우리 왜 헤어져야 해'로 데뷔하고 신인상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에 앞서 Mnet '슈퍼스타K 7'에 도전해 "악마의 편집 피해자"라 주장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노래는 식어버린 남자를 여전히 사랑하는 여자의 마음을 직설적으로 표현한 발라드 장르다. 아이유 후보곡: Blueming 아이유가 심수봉의 '백만 송이 장미'에서 영감을 얻어 곡을 만들었다. "미워하는 마음 없이 실천한 사랑의 결실을 한 송이 장미꽃으로 표현한 것이 나에게는 사랑에 대한 어떤 비유보다 시적이고 아름답게 느껴진다"면서 사랑에 빠진 직후 상대에게 가감없이 마음을 표현하는 자신의 경험담을 녹여냈다. 제목은 파란색을 의미하는 'Blue'와 꽃을 피운다는 의미의 'Blooming'을 섞었다. 가사에도 내가 쓴 메세지는 파란색, 상대방이 쓴 메세지는 회색으로 나타나는 메시지 창을 모티브로 한 내용이 담겼다. '뭐해'라고 시작하는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도입부부터 대중의 귀를 사로잡기 충분하다. 에이핑크 후보곡: 덤더럼 10년 차 K팝 대표 걸그룹의 건재함을 보여준 노래다. '리멤버' 이후 4년 9개월 만에 '덤더럼'으로 차트를 올킬하는데 성공했다. 청순에서 섹시를 더해 성숙함을 보여주고 있는 에이핑크의 변신을 대중도 반겼다. '덤더럼'은 '떠난 사랑 앞에 내 마음이 덤덤하다'는 의미를 '덤더럼'이라는 단어에 녹였다. 손나은은 "9주년을 맞은 바 새로운 느낌을 담아봤다"고 했고, 초롱은 "늘 느끼는 거지만 시간이 너무 빠른 것 같다. 올해 9주년, 10년차가 되었지만 아직도 앨범에 대한 욕심과 목마름은 데뷔 초와 같다. 소중한 앨범이 쌓여가듯 멤버들과 팬들과의 추억이 쌓여가는 기분이 들어 행복하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엠씨더맥스 후보곡: 처음처럼 20주년 기념 앨범 'CEREMONIA'의 선공개 곡이다. 떠나가는 연인이 예전 처음 만났던 순간처럼 피어나듯, 다시 행복을 바라는 남자의 마음을 노랫말에 담았다. 역시나 보컬 이수만이 소화할 수 있는 고음으로 구성된 멜로디로, 노래방 도전곡 반열에 올랐다. 온라인에서는 '이수가 부르면 처음처럼, 내가 부르면 저음처럼'이라는 말도 나왔다. 노래의 인기는 뜨겁지만 이수를 향한 악플은 여전하다. 그는 "모두가 좋아하는 것은 세상에 존재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어떤 것이든 싫어하는 사람도 있다고 생각이 든다"면서 "팬 분들도 너무 싸우거나 속상해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 나는 해왔던 대로 열심히 음악하는 사람으로 남도록 하겠다"는 심경을 밝혔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2.17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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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VS엠씨더맥스VS있지, '인기가요' 1위 대결

방탄소년단, 엠씨더맥스, 있지가 '인기가요' 트로피를 놓고 대결한다. 5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는 몬스타엑스 민혁, 에이프릴 나은, NCT 재현의 소개로 1위 후보가 공개됐다. 엠씨더맥스 '처음처럼', 방탄소년단 '블랙스완', 있지 '워너비'가 그 주인공. 이들 모두 음원차트에서 두각을 낸 바 있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타이틀곡 'ON'에 이어 선공개곡으로 1위 후보에 올라 눈길을 끈다. 이날 '인기가요' 라인업은 홍진영, 수호, 강다니엘. 옹성우, 세정, 있지, 원어스, 키썸, 동키즈, K타이거즈 제로, 페이버릿, 알렉사, 강고은, TOO 등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4.05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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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골든디스크' 공정했고 무대는 완벽했다..방탄소년단, 최초 음원·음반 대상

'34회 골든디스크어워즈'의 수상 결과는 공정했고 무대는 완벽했다. 1월 4일과 5일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는 '34회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틱톡'이 개최됐다. 방탄소년단은 4일 '작은 것들을 위한 시'로 디지털 음원 부문 대상을 받았다. 32회·33회 때 2년 연속 음반 대상을 받았지만, 음원 대상 트로피를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어 5일엔 'MAP OF THE SOUL : PERSONA(맵 오브 더 소울 : 페르소나)' 앨범으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같은 해 음원과 음반 대상을 모두 받은 건 방탄소년단이 최초다. 디지털 음원 본상은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악뮤(악동뮤지션)·엠씨더맥스·있지·잔나비·제니·청하·태연·트와이스·폴킴 등 10팀이 받았다. 음반 본상은 갓세븐·뉴이스트·몬스타엑스·방탄소년단·백현·세훈&찬열·세븐틴·슈퍼주니어·트와이스·NCT DREAM 등 10팀이 차지했다. 트와이스는 4일 디지털 음원 본상에 이어 이날 음반 본상까지 받으며 3년 연속 음원·음반 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신인상은 있지와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받았다. 있지는 신인상을 받은 해에 음원 본상까지 받으며 의미있는 2관왕을 했다. 대상·본상·신인상은 판매량 60%와 가요 전문가 50인으로 구성된 전문가 심사 40%를 합산해 뽑혔다. 골든디스크어워즈 전문가 평론가, 유통사 등 가요 전문가들로 구성된 골든디스크어워즈 집행위원회 6명·지상파·케이블·종합편성채널 음악방송 PD 10명·대중음악 평론가 4명·대중문화 담당 기자 30명 등으로 구성됐다. 시상식이 끝난 후 대상·본상·신인상 등 주요 부문 수상 결과를 성적으로 공개해 투명성과 공정성을 더욱 높였다. 방탄소년단은 디지털 음원 부문과 음반 부문 심사에서 모두 최고 성적을 받았다. 마마무와 멤버 화사는 각각 베스트 그룹, 베스트 솔로 아티스트 트로피를 받았다. 마마무도 이날 2관왕을 하며 대세 행보를 이어갔다. 베스트 R&B힙합은 지코, 베스트 트로트는 송가인이 받았다. K팝을 이끌어갈 차세대 주자인 AB6IX,김재환,에이티즈는 넥스트 제너레이션 트로피를 손에 쥐었다. 이날 신인상, 디지털 음원 본상, 대상 수상자를 모두 배출한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방시혁 대표 프로듀서는 제작자상을 수상했다. 아스트로와 (여자)아이들은 남녀 베스트 퍼포먼스를 수상했다. 33회 때 신인상을 받은 (여자)아이들은 2년 연속 골든을 찾으며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아스트로는 이번 수상으로 골든과 첫 인연을 맺었다. 거미는 tvN '호텔 델루나' O.S.T '기억해줘요 내 모든 날과 그때를'로 베스트 O.S.T를 받으며 명불허전 'O.S.T 퀸'의 저력을 과시했다. 무대는 완벽했다. 전체적인 무대 컨셉트는 '윈터 원더랜드'였다. 회전목마, 대관람차, 우주선 등 놀이공원 컨셉트의 다양한 무대가 있었다. 이 중 회전목마 무대는 4일 시상식 당일 관객들이 무대 사진을 찍어서 SNS에 올리며 곧장 트위터 트렌드 검색어에 오를 정도로 화제를 모았다. 트와이스와 세븐틴이 이 무대를 활용해 환상적인 무대를 꾸몄다. 방탄소년단이 '소우주' 공연 때 우주선을 타고 등장해 꾸민 무대, '디오니소스' 공연 때 선보인 대형 규모의 표범 무대, 청하가 천장에서 타고 내려온 샹들리에 무대, 몬스타엑스의 경사 벽 퍼포먼스, 뉴이스트의 리깅 무대 등도 화제를 모았다. 화려한 퍼포먼스와 더불어 안전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고척 스카이돔과 서울시 안전처는 시상식 전 이번 골든디스크어워즈 무대 시설 안전 점검을 마친 뒤 "JTBC와 골든디스크어워즈가 안전에 가장 신경쓴 것 같다. 무대 아래에 안전 매트까지 준비하는 공연은 처음 봤다. 우려했던 부분까지 너무 흡족하게 처리하고 준비한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시상식이었다"고 전했다. '34회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틱톡' 수상자 인터뷰는 틱톡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1.06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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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회 골든] 방탄소년단, 골든디스크 최초 음원·음반 대상 동시 석권..새롭게 쓴 가요 역사 (종합)

그룹 방탄소년단이 디지털 음원과 음반 부문 대상을 석권하며 34년 골든디스크어워즈 최초의 기록을 썼다. 1월 4일과 5일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는 ‘34회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틱톡’이 개최됐다. 방탄소년단은 4일 ‘작은 것들을 위한 시’로 디지털 음원 부문 대상을 받았다. 32회·33회 때 2년 연속 음반 대상을 받았지만, 음원 대상 트로피를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어 5일엔 ‘MAP OF THE SOUL : PERSONA’ 앨범으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같은 해 음원과 음반 대상을 모두 받은 건 방탄소년단이 최초다. 이로써 음반 대상은 3년 연속 받았다. 방탄소년단은 인기상도 싹쓸이했다. 디지털 음반 대상과 음원 본상, 음반 대상과 음반 본상에 이어 100% 인기 투표로 선정하는 틱톡 골든디스크 인기상과 왕이윈뮤직 팬스 초이스 케이팝 스타상 등 총 6관왕을 했다. 글로벌 대세로서 인기를 인기상 수상 결과로 입증했다. 디지털 음원 본상은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악뮤(악동뮤지션)·엠씨더맥스·있지·잔나비·제니·청하·태연·트와이스·폴킴 등 10팀이 받았다. 음반 본상은 갓세븐·뉴이스트·몬스타엑스·방탄소년단·백현·세훈&찬열·세븐틴·슈퍼주니어·트와이스·NCT DREAM 등 10팀이 차지했다. 트와이스는 4일 디지털 음원 본상에 이어 이날 음반 본상까지 받으며 3년 연속 음원·음반 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신인상은 있지와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받았다. 있지는 신인상을 받은 해에 음원 본상까지 받으며 의미있는 2관왕을 했다. 대상·본상·신인상은 판매량 60%와 전문가 심사 40%를 합산해 뽑혔다. 마마무와 멤버 화사는 각각 베스트 그룹, 베스트 솔로 아티스트 트로피를 받았다. 마마무도 이날 2관왕을 하며 대세 행보를 이어갔다. 베스트 R&B힙합은 지코, 베스트 트로트는 송가인이 받았다. K팝을 이끌어갈 차세대 주자인 AB6IX,김재환,에이티즈는 넥스트 제너레이션 트로피를 손에 쥐었다. 이날 신인상, 디지털 음원 본상, 대상 수상자를 모두 배출한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방시혁 대표 프로듀서는 제작자상을 수상했다. 아스트로와 (여자)아이들은 남녀 베스트 퍼포먼스를 수상했다. 33회 때 신인상을 받은 (여자)아이들은 2년 연속 골든을 찾으며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아스트로는 이번 수상으로 골든과 첫 인연을 맺었다. 거미는 tvN ‘호텔 델루나’ O.S.T ‘기억해줘요 내 모든 날과 그 때를’로 베스트 O.S.T를 받으며 명불허전 ‘O.S.T 퀸’의 저력을 과시했다. 한편, ‘34회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틱톡’은 4일 이다희·성시경, 5일 박소담·이승기가 사회를 맡아 매끄러운 진행 호흡을 자랑했다. JTBC·JTBC2·JTBC4에서 생중계됐으며 틱톡 앱에서 골든디스크 수상자의 인터뷰를 확인할 수 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1.05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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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회 골든] 방탄소년단, 첫 골든디스크 음원 대상..있지·투모로우바이투게더 신인상 (종합)

‘올해의 노래’는 방탄소년단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였다. 방탄소년단은 1월 4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제34회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틱톡’ 디지털 음원 부문에서 ‘작은 것들을 위한 시’로 대상을 수상했다. 이들이 음원 대상을 받은건 이번이 처음이다. 32회와 33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2년 연속 음반 대상을 받았던 이들은 이번 3연속 대상으로 ‘방탄소년단의 시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지난 28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신인상을 받으며 주목할 기대주로 떠오른 이들은 뒤이어 음반 본상, 음반 대상, 디지털 음원 본상에 이어 디지털 음원 대상까지 골든디스크에서 받을 수 있는 모든 주요 부문 상을 석권했다. 이날 제작자상을 받은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방시혁 대표 프로듀서는 방탄소년단을 대신해 트로피를 받았다. 방시혁은 대표 프로듀서는 "디지털 음원 대상의 방탄소년단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제가 지난주에 박진영 씨 콘서트에 갔었어요. 그 콘서트에 가니깐 20년 전 같이 음악 작업 했던 작업실의 분위기, 냄새까지 떠올라서 뭉클하더라고요. 방탄소년단의 대해서 뒤돌아보니깐 이 분들도 데뷔한지 7년이 된거예요. 사실 지금까지 이룬 성과도 믿을 수 없을 만큼 대단하고 앞으로 더 큰 결실을 이뤄갈 것이라는 걸 확신하지만 13년 뒤에도 웃으면서 음악 이야기 할 수 있고 음악을 사랑하는 가수가 되면 좋겠고요. 그래서 방탄소년단이 행복하게 음악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끝으로 멤버들이 팬 여러분에게 전한 편지를 전하겠습니다. 저희 노래를 사랑해주시는 전세계 모든 아미 여러분 늘 마음 깊이 감사드립니다. 2020년에도 그리고 앞으로도 저희는 음악과 함께 할 겁니다. 좋은 음악, 그리고 그 음악과 함께해줄 아미만 함께해준다면 방탄소년단은 행복합니다. 그리고 행복할 것입니다. 정말 사랑합니다. 행복하세요"라며 방탄소년단을 대신해 수상 소감과 감사 메시지를 전했다. 디지털 음원 본상은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악뮤(악동뮤지션)·엠씨더맥스·있지·잔나비·제니·청하·태연·트와이스·폴킴 등 10팀이 받았다. 신인상은 있지와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받았다. 있지는 신인상을 받은 해에 음원 본상까지 받으며 의미있는 2관왕을 했다. 대상·본상·신인상은 음원 이용량(가온차트 집계 기준) 60%와 전문가 심사 40%를 합산해 뽑혔다. 마마무와 멤버 화사는 각각 베스트 그룹, 베스트 솔로 아티스트 트로피를 받았다. 마마무도 이날 2관왕을 하며 대세 행보를 이어갔다. 베스트 R&B힙합은 지코, 베스트 트로트는 송가인이 받았다. K팝을 이끌어갈 차세대 주자인 AB6IX,김재환,에이티즈는 넥스크제너레이션 트로피를 손에 쥐었다. 이날 신인상, 디지털 음원 본상, 대상 수상자를 모두 배출한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방시혁 대표 프로듀서는 제작자상을 수상했다. 4일 ‘34회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틱톡’ 디지털 음원 부문에 이어 5일엔 음반 부문 시상이 진행된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1.04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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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골든디스크] 방탄소년단(BTS) 대상→마마무·ITZY 2관왕 '팬♥ 빛났다' [종합]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제34회 골든디스크' 디지털음원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4일 오후 5시부터 JTBC·JTBC2·JTBC4를 통해 생중계된 '제34회 골든디스크' 디지털음원 부문 시상식에서는 방탄소년단이 디지털음원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2019 SBS 연기대상' 대상 수상자인 배우 김남길이 시상자로 나섰다. 제작자 방시혁 PD가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한 방탄소년단을 대신해 무대에 올랐다. 방시혁은 "우선 골든디스크 디지털음원 부문에서 뜻깊은 대상을 수상한 방탄소년단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방탄소년단이 데뷔한지 어느덧 7년이 됐다. 지금까지 이뤄온 성과도 믿을 수 없을 만큼 대단하지만, 앞으로 더 큰 성과를 확신한다"라며 "13년 뒤에도 저랑 웃으면서 음악 얘기를 할 수 있으면 좋겠다. 계속 음악을 사랑할 수 있는 가수가 되어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끝으로 방시혁은 방탄소년단이 팬들에게 쓴 편지로 소감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멤버들이 작성한 편지엔 '저희 노래를 사랑해주시는 전 세계 모든 아미(팬덤명) 여러분 늘 마음 깊이 감사드립니다. 2020년에도, 그리고 앞으로도 저희는 음악과 함께할 겁니다. 좋은 음악, 그리고 그 음악과 함께해 줄 아미만 있다면 방탄소년단은 행복합니다. 그리고 행복할 것입니다. 여러분 정말 사랑합니다. 행복하세요"라는 메시지가 담겼다. 베스트 솔로 아티스트상을 받은 화사는 "'멍청이'라는 곡으로 한 해 동안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았다. 곡을 만들어주신 박우상 작곡가, 김도훈 대표님께 영광을 전해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마마무 멤버들 사랑하고 RBW, 가족, 무무(마마무 팬덤명)들 너무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말했다. 곧바로 배우 신성록의 시상으로 베스트 그룹상의 주인공 '마마무'가 호명됐다. 화사에 이어 무대에 오른 마마무는 "무무들 너무 고맙고 항상 감사합니다. 여기 계신 모든 분들, 아티스트, 시청자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제작자상을 수상한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방시혁 PD는 감사 인사와 함께 무게감 있는 소감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19년, 돌아보면 참 많은 일이 있었다"고 운을 뗀 방시혁은 "우리 한국의 좋은 음악과 콘텐츠가 차트에 오르고 많은 분들께 사랑받았다. 슬프고 안타까운 일들 또한 많았다"며 "제작자로서 좋은 환경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 제작자로서의 책임을 통감했다. 이 상을 좋은 제작 환경을 만들라는 채찍질로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또 "이 책임을 모두가 나눠 짊어졌으면 좋겠다. 산업 종사자, 음악 팬, 미디어, 언론 모두 각자의 위치에서 사랑하는 아티스트가 아티스트 이전에 인간으로서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뜻깊은 당부를 전했다. 끝으로 "인간은 인간이기에 존재 자체로서 빛나고 존중받아야 한다. 올해는 좋은 일들이 더 많았으면 좋겠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소감을 마무리했다. 이날 디지털음원 부문 본상은 잔나비, 엠씨더맥스, 있지, 악뮤, 청하, 블랙핑크 제니, 폴킴, 태연, 트와이스, 방탄소년단(BTS) 등 총 10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신인에게 더없이 특별한 신인상은 TXT, 있지가 가져갔다. 이들은 작년 한 해 동안 팬들이 보내준 응원과 사랑, 무대 뒤를 지켜준 스태프 노고에 감사함을 전하며, 앞으로 더 좋은 음악과 퍼포먼스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변함없이 많은 사랑을 받은 베스트 R&B 힙합상은 3년 만에 골든디스크를 찾은 지코가, 지난해 '미스트롯'과 함께 트로트 열풍의 주인공이 됐던 송가인이 베스트 트로트상을 받았다. 한편, '제34회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틱톡' 음반 부문 시상식은 내일(5일) 오후 4시 50분에 JTBC와 JTBC2, JTBC4를 통해 생중계되며,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서도 볼 수 있다. 이승기, 박소담이 진행을 맡는다. 〈'제34회 골든디스크' 디지털음원 부문 수상자 명단〉 ▲대상 = 방탄소년단(BTS) ▲본상 = 잔나비, 엠씨더맥스, 있지(ITZY), 악동뮤지션, 청하, 블랙핑크 제니, 폴킴, 태연, 트와이스, 방탄소년단(BTS) ▲제작자상 = 방시혁 ▲베스트 그룹상 = 마마무 ▲베스트 솔로 아티스트상 = 마마무 화사 ▲베스트 R&B 힙합상 = 지코 ▲베스트 트로트상 = 송가인 ▲넥스트 제너레이션상 = 김재환, AB6IX(에이비식스), 에이티즈(ATEEZ) ▲신인상 =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있지(ITZY)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1.04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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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IS] 34회 골든디스크어워즈 개최, 음원 대상 누구에 돌아갈까

'2020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는 지난 1년간 음악 팬들이 사랑한 노래들을 결산한다. 4일 성시경과 이다희 진행으로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34회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틱톡' 디지털 음원 부문 시상식이 개최된다. 마마무·있지·잔나비·청하·트와이스·폴킴 등이 참석을 확정했다. 댄스, 트로트, R&B힙합 등 다양한 장르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킬 전망이다. 올해 시상식은 '윈터 원더랜드'라는 컨셉트 화려한 볼거리를 자랑한다. 샹들리에, 회전목마, 바닥 LED 등 곳곳에 관전포인트가 녹아 있다.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아티스트들의 특별한 변신을 만나 볼 수 있다. 디지털 음원 후보에는 다비치, 마마무, 방탄소년단, 벤, 볼빨간사춘기, 비투비, 송하예, 악동뮤지션(AKMU), 엔플라잉, 엠씨더맥스, 우디, 윤건, 이소라, 잔나비, 장범준, 장혜진&윤민수, 제니, 청하, 첸, 케이시, 태연, 폴킴, 하은, 화사, 황인욱, BLACKPINK, EXO, ITZY, TWICE, WINNER까지 총 30인(팀)이 노미네이트됐다. 신뢰가 떨어진 음원 시장 속에 심사위원 점수 반영율을 높여, 공정하고 엄격한 기준을 거쳐 수상자를 가린다. 과연 본상의 주인공과 대상의 트로피는 누구에게 돌아갈지 관심을 모은다. 시상식을 빛내줄 시상자들도 있다. 김남길을 비롯해 고준희·김선호·김소현·신성록·안재현·이상윤·이세영·이재욱·주원·정은채·한예리 등이 디지털 음원 부문 시상자로 함께 한다. '34회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틱톡'은 JTBC·JTBC2·JTBC4에서 생중계한다. 중국과 일본에서도 별도의 플랫폼으로 디지털 중계되며 V라이브로도 전 세계에서 시청할 수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1.04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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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IS] 납득 안 가는 'MMA' 심사 기준..음반 판매 점수는 어디로?

올해의 앨범상을 뽑는데 음반 판매 점수는 포함되지 않는다? 올해의 신인은 음원 성적으로만 뽑는다? 11일 3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MMA 2019 Imagine by Kia(멜론뮤직어워드, 이하 MMA 2019)'가 열렸다. 이날 음악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 수상 부문은 올해의 아티스트, 올해의 베스트 송, 올해의 앨범, 올해의 레코드, 톱10, 올해의 신인 상이었다. 이견 없는 수상 결과였지만, 시상식 후 심사 기준엔 물음표가 던져졌다. 대상인 올해의 베스트 송, 올해의 아티스트와 올해의 앨범은 모두 음원 60%, 심사점수 20%, 투표 20%의 점수를 합산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상의 타이틀은 다른데 심사 기준과 비율이 똑같은 것도 의아했지만, 올해의 앨범상 심사 기준은 납득하기 힘들었다. 올해를 대표하는 앨범상 수상자를 뽑으면서 정작 앨범 성적을 가장 객관적으로 수치화할 수 있는 음판 판매량은 점수에 반영하지 않았다. 앨범의 모든 수록곡 음원 이용량의 평균값을 산출한 것인지, 앨범의 대표곡에 대한 음원 성적을 60%로 반영한 것인지에 대한 설명도 없었다. 물론 수상 결과엔 이견이 없었다. 방탄소년단이 지난 4월 발매한 'MAP OF THE SOUL : PERSONA'는 약 368만장의 판매고로 올해 최고 앨범 판매량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음원 사이트 멜론이 주최한 시상식이라서 그런지 올해의 신인을 뽑을 때도 앨범 성적을 반영하지 않았다. 음원 60%, 심사 20%, 투표 20%로 신인상을 결정했다. 상의 타이틀은 올해의 음원 신인상이 아닌데 음반 판매량은 배제하고 음원 성적만 심사에 넣은 이유에 물음표가 달렸다. 한편 음원 이용량을 중심으로 수상자를 결정한 'MMA 2019'에는 올해 음원 사재기 의혹에 휩싸였거나 멜론 실시간 차트에 반짝 등장한 가수들은 출연자나 수상자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다음은 주요 수상자 명단 ▲올해의 아티스트=방탄소년단▲올해의 앨범=방탄소년단▲올해의 레코드=방탄소년단▲올해의 베스트송=방탄소년단▲올해의 신인=투모로우바이투게더·있지▲톱10=마마무·방탄소년단·볼빨간사춘기·엑소·엠씨더맥스·잔나비·장범준·청하·태연·헤이즈▲네티즌 인기상=방탄소년단▲베스트 댄스=방탄소년단·청하▲베스트 팝=빌리 아이리시▲베스트 OST=거미▲베스트 뮤직비디오=강다니엘▲베스트 스테이지오브이어=세븐틴▲베스트 송라이터=피독▲카카오핫스타상=방탄소년단▲핫트렌드상=AB6IX▲원더케이 퍼포먼스상=더보이즈▲베스트 록=엔플라잉▲베스트 알앤비/소울=헤이즈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19.12.01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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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대상 4관왕' 방탄소년단, 이견 없는 수상..무대까지 완벽

이견 없는 대상 수상과 무대 등 모든 게 완벽했다. 그룹 방탄소년단이 11일 3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MMA 2019 Imagine by Kia(멜론뮤직어워드, 이하 MMA 2019)'에서 올해의 아티스트, 올해의 베스트 송, 올해의 앨범, 올해의 레코드을 모두 차지했다. 올해의 아티스트와 올해의 앨범은 음원 60%, 심사점수 20%, 투표 20%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올해의 앨범상에 음반 판매량 점수는 전혀 들어가지 않고 오직 음원 점수만 반영된 게 의아하긴 했지만 방탄소년단의 대상 수상 결과엔 이견이 없었다. 방탄소년단이 지난 4월 발매한 'MAP OF THE SOUL : PERSONA'는 약 368만장의 판매고로 올해 최고 앨범 판매량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올해의 레코드는 올해 가장 주목할 만한 음악적 성취를 이룬 아티스트와 그 제작자에 돌아가며, 심사점수 100%로 선정됐다. 이 또한 방탄소년단에게 수상의 영예가 돌아갔다. 이날 슈가는 "이 앨범 작업하면서 행복했다. 바쁘고 정신없고 스케줄이 몰아치는 가운데 작업하는데도 재밌더라. 멜론 시상식 와서 행복해지는 방법을 찾아보라고 말씀드린 적 있는데, 힘들어도 노래하고 투어하고 무대 하는 게 가장 행복하더라. 2019년 특히나 행복했다. 진심으로 팬 분들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밝혔다. 지민은 "앨범 수치나 성과에 연연하지 않고 열심히 하겠다는 이야기를 했는데, 개인적으로 나는 연연하는 편인 것 같다"고 고백했다. 또 "왜나면 정말로 우리끼리 말하지만, 여러분들에 받는 응원과 사랑이 정말 크다고 느낀다. 그것들을 어떻게 보답해야 할지 모르겠다. 계속해서 높은 곳에서 함께 노래하고 춤추고 보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내년에도 대상 받을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대상 4관왕의 수상 결과 뿐만 아니라 이날 하이라이트였던 방탄소년단의 무대는 흠 잡을 데가 없었다. RM의 솔로 무대 '페르소나'를 시작으로 오랜만에 시상식 무대에서 다시 꾸민 '상남자' 등의 공연으로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특별한 장치 없이도 눈길을 사로잡았다. 올해의 베스트송으로 뽑힌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무대에서도 방탄소년단 특유의 밝은 에너지가 느껴져 좋았다. CG와 무대 연출로 광활한 우주 공간을 만든 '소우주' 무대도 인상적이었다. 개인의 매력을 강조한 이색 솔로 무대도 훌륭했다. 가장 화려하고 스케일이 큰 무대는 '디오니소스'였다. 대형 뮤지컬을 보는 듯한 느낌을 들게 했다. 약 20분간 휘몰아친 무대로 순식간에 방탄소년단의 콘서트장을 완성했다. 한편 'MMA 2019'는 2018년 12월 1일부터 각 부문 투표 시작 전일까지 발매된 음원을 대상으로 했다. 톱10 후보의 경우, 주간인기상을 통해 이미 선정된 후보 29팀을 포함했다. 각 부문 음원 점수 데이터 집계 기간 (최종 선정 기준)은 톱10을 제외하고 2018년 12월 1일부터 2019년 11월 29일까지다. 다음은 주요 수상자 명단 ▲올해의 아티스트=방탄소년단▲올해의 앨범=방탄소년단▲올해의 레코드=방탄소년단▲올해의 베스트송=방탄소년단▲올해의 신인=투모로우바이투게더·있지▲톱10=마마무·방탄소년단·볼빨간사춘기·엑소·엠씨더맥스·잔나비·장범준·청하·태연·헤이즈▲네티즌 인기상=방탄소년단▲베스트 댄스=방탄소년단·청하▲베스트 팝=빌리 아이리시▲베스트 OST=거미▲베스트 뮤직비디오=강다니엘▲베스트 스테이지오브이어=세븐틴▲베스트 송라이터=피독▲카카오핫스타상=방탄소년단▲핫트렌드상=AB6IX▲원더케이 퍼포먼스상=더보이즈▲베스트 록=엔플라잉▲베스트 알앤비/소울=헤이즈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19.12.0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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