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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제이홉 스타디움 파이널에 완전체 모두 뭉쳤다…정국·진 깜짝 무대까지[종합]

BTS 데뷔 12주년 당일, 제이홉이 솔로 투어 파이널 콘서트로 스타디움 무대에 섰다. 그의 곁에는 군백기를 마치고 돌아온 멤버들이 함께라 의미를 더했다. 13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제이홉 월드투어 앙코르 콘서트 ‘제이홉 투어 ‘홉 온 더 스테이지’ 파이널’이 진행됐다. 이번 공연은 제이홉이 지난 2월 서울 KSPO돔에서 시작, 총 15개 도시 31회 공연으로 이어진 월드투어의 마지막 공연으로 ‘야망’, ‘꿈’, ‘기대’, ‘상상’, ‘소원’ 다섯 개의 테마로 꾸며졌다. 투어의 시작인 서울 공연과 조금 달라진 셋리스트로 보는 재미를 더한 가운데 최근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 정국을 비롯해 진이 무대에 함께 올랐고, RM, 뷔, 지민과 대체복무 중인 슈가도 현장을 찾아 의미를 더했다. ◇데뷔 12주년 기념일 솔로로 국내 스타디움서 파이널 감격초여름 저녁, 선선한 바람과 함께 첫 곡 ‘왓 이프...’ 전주가 시작되자 현장은 귀를 찢을 듯한 함성으로 가득했다. 붉은 의상을 입고 강렬하게 등장한 제이홉은 컴백 무대를 알리는 기합이 제대로 들어갔던 첫 공연과 달리 한층 여유로우면서도 유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스타디움의 드넓은 무대를 홀로 채우는 카리스마도 돋보였다. 이어진 ‘판도라의 상자’ 무대부터 불꽃을 하늘 높이 쏘아 올리며 축제의 시작을 알린 제이홉은 곧바로 ‘방화’에선 실제 불기둥을 원없이 쏘며 뜨거운 무대를 연출했다. 하지만 뜨거운 불보다 더 뜨거운 건 ‘스탑’까지 내달린 제이홉의 열정 그리고 현장을 메운 아미들의 함성이었다. ‘야망’ 테마로 구성된 오프닝 레퍼토리를 마친 제이홉은 “파이널 공연이다. 서울에서 2월 말부터 시작해 3개월 동안 투어가 있었는데, 이 공연이 드디어 파이널에 도착했다. 믿겨지지 않는다”고 감격을 드러냈다. 공연이 펼쳐진 6월 13일은 BTS의 데뷔 12주년 기념일이라 의미를 더했다. 제이홉은 “파이널 공연을 이렇게 의미있는 날, 6월 13일에 하게 돼 너무너무 영광이다. 6.13인 만큼 제이홉의 파이널인 만큼 야심차게 준비했다. 미치도록 놀아보자”고 말했다. ◇정국·진 게스트→RM·지민·뷔·슈가 객석 포착…완전체 집결 이어진 공연은 제이홉의 ‘꿈’의 테마로 꾸며졌다. 제이홉의 자유분방한 스트릿 댄스 퍼포먼스가 빛난 ‘온 더 스트릿’에 이어 댄서들의 댄스 브레이크 무대가 펼쳐졌고, 제이홉은 ‘락/언락’과 ‘아이 돈 노우’ 무대를 통해 자유를 만끽했다. 일찌감치 기립한 팬들도 몸을 흔들며 공연을 즐긴 가운데, 이어진 ‘아이 원더...’ 무대엔 불과 이틀 전 전역한 정국이 깜짝 등장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팬들에게 경례로 전역을 신고한 정국은 “1년 6개월. 정말 많이 보고 싶었다”며 어색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정국이 모처럼의 무대에 감격한 듯 긴장한 모습을 보이자 제이홉은 “이 공연장을 느껴보라”고 말했고, 이내 쏟아진 아미의 함성에 정국은 “새록새록 떠오르기도 하는데, 너무 새롭네요”라고 감격을 드러냈다. 이후 정국은 첫 솔로 싱글 ‘세븐’ 무대도 꾸몄다. 정국은 1년 반 공백이 무색한 완벽한 보컬과 퍼포먼스로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특히 라토의 피처링 랩 파트에는 제이홉이 등장해 완벽한 하모니를 연출했다. 공연 말미 앙코르 무대엔 진이 게스트로 깜짝 등장해 또 한 번 아미를 기쁘게 했다. 진은 제이홉과 함께 ‘봄날’ 무대를 꾸민 데 이어 지난달 발표한 솔로 미니 2집 타이틀곡 ‘돈트 세이 유 러브 미’를 열창했다. 또 제이홉, 정국과 함께 ‘자메뷰’ 유닛 무대를 선보여 뜨거운 반응을 모았다. 세 멤버의 유닛 무대는 2020년 온라인 콘서트 ‘방방콘 더 라이브’ 이후 처음으로 팬들은 물론 멤버들에게도 감동이었다. 무대에 오르지 않은 RM, 뷔, 지민을 비롯해 막바지 대체복무 중인 슈가는 객석에서 무대를 즐겼다. 제이홉은 “‘항상’이라는 곡을 하면서도, 멤버들을 보면서 했다. 멤버들은 저에게 너무너무 소중한 존재다”라고 말했고, 아미들은 BTS를 연호했다. 그는 “그들이 없었다면 나도 없고, 여러분들이 없었다면 우리 팀도 없다. 그런 의미로 우리는 연결되어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너무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신곡 무대 첫 공개로 솔로활동 유종의 미…완전체 컴백 기대3시간에 달하는 셋리스트는 완급 조절이 돋보였다. 강렬하면서도 자유분방한 다수의 솔로곡들의 무대에 이어 이날 오후 1시 공개된 신곡 ‘킬링 잇 걸 (feat. 글로릴라)’ 무대도 최초 공개됐는데 민소매 화이트 의상을 입고 댄서들과 함께 무대에 오른 제이홉은 강렬하면서도 섹시한 퍼포먼스로 좌중을 압도했다. 여성 댄서와의 과감한 퍼포먼스엔 뜨거운 환호가 쏟아졌다. 이후 제이홉은 ‘모나리자’와 ‘스윗 드림즈’ 무대까지 연달아 선보이며 전역 후 선보인 솔로곡 무대를 모두 공개했다. 제이홉은 신곡에 대해 “제이홉의 섹시를 보실 수 있는 곡과 퍼포먼스다. 올해 공개한 세 곡의 싱글은 사랑이라는 큰 주제를 가지고 제이홉만의 방식으로 접근해서 이지리스닝하게 만들어낸 곡들이다. 나름 기승전결을 주고 싶었는데 ‘킬링 잇 걸’에서는 모든 것을 강렬하고 파워풀한 모습을 보여드려야겠다는 생각으로 준비한 곡”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이렇게 뜻깊은 날 곡이 나오게 돼 나 또한 감개무량하고 너무 영광스럽다”고 거듭 감격을 드러냈다. 이어진 무대는 제이홉 그리고 방탄소년단의 시간이었다. 그는 ‘원 벌스’, ‘베이스 라인’, ‘항상’, ‘에어플레인’ 파트 1, 2로 초창기 제이홉의 음악세계를 강렬하게 선보이는가 하면, ‘마이크 드롭’, ‘뱁새’, ‘병’, ‘아우트로:에고’까지 BTS 앨범 수록곡들을 팬들의 떼창과 함께 선보이며 장관을 연출했다. 공연 후반부로 갈수록 제이홉은 물 만난 고기처럼 몸이 풀려가는 모습을 보이며 무대 위를 자유분방하게 누볐고 아미들도 제이홉의 리드에 맞춰 함께 뛰었다. 귀를 멍멍하게 하는 뜨거운 함성이 이어진 가운데 제이홉은 ‘데이드림’, ‘치킨 누들 수프’ 그리고 ‘홉 월드’까지 열정을 불태우며 본 공연에 마침표를 찍었다. 또 이어진 앙코르에선 ‘=’, ‘퓨쳐’, ‘뉴런’까지 변화무쌍한 매력을 펼쳐 보이며 현장을 달궜다. 제이홉은 “멤버들이 다 군 복무 끝내고 돌아오는 시점이 됐다. 보여드릴 게 많지 않겠나. 열심히 준비해 보여드릴테니 기대 많이 해달라. 나 역시 늘 똑같다. 내가 움직이고, 할 수 있는 한 여러분에게 계속 좋은 무대 보여드릴 것이다. 계속해서 좋은 음악 들려드리도록 하겠다”고 완전체 그리고 솔로 아티스트로서 맞이하는 2막의 각오를 드러냈다.이날 공연은 총 2만 7천 명의 관객이 함께 했으며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이 병행돼 전 세계 팬들이 실시간으로 관람했다. 공연은 같은 장소에서 14일에도 이어진다. 제이홉은 이틀 공연을 통해 총 5만 4천 명의 팬들을 단독으로 만난다.고양(경기)=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13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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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홉, 신곡 ‘킬링 잇 걸’ 무대 최초 공개…강렬 섹시 퍼포먼스

BTS 제이홉이 신곡 ‘킬링 잇 걸 (feat. 글로릴라)’을 통해 또 한 번 무한한 매력을 입증했다.13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제이홉 월드투어 앙코르 콘서트 ‘제이홉 투어 ‘홉 온 더 스테이지’ 파이널’이 진행됐다. 이날 제이홉은 당일 오후 1시 발매한 신곡 ‘킬링 잇 걸 (feat. 글로릴라)’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킬링 잇 걸’은 중독성 강한 훅이 매력적인 힙합 장르 곡으로 첫눈에 반한 상대에게 빠져든 순간의 벅찬 설렘을 노래한다. 민소매 화이트 의상을 입고 댄서들과 함께 무대에 오른 제이홉은 강렬하면서도 섹시한 퍼포먼스로 좌중을 압도했다. 여성 댄서와의 과감한 퍼포먼스엔 뜨거운 환호가 쏟아졌다. 이후 제이홉은 ‘모나리자’와 ‘스윗 드림즈’ 무대까지 연달아 선보이며 전역 후 선보인 솔로곡 무대를 모두 공개했다. 제이홉은 “서울에서 첫 공개한 ‘스윗 드림즈’부터 시작해 뉴욕 브루클린에서 첫 공개한 ‘모나리자’ 마지막으로 대망의 6월 13일 이날 발매된 ‘킬링 잇 걸’ 첫 무대까지 보여드렸다”며 “항상 아티스트 입장으로는, 열심히 준비했어도 늘 본인의 무대에 아쉬움이 남기 마련인데 여러분들이 좋아해주시고 재미있게 봐주셨다면 그것만으로도 만족한다”고 말했다.제이홉은 “드디어 ‘킬링 잇 걸’이 결실을 맺었다. 이 곡은 거창하게 장황하게 설명할 필요 없는 곡이다. 제이홉의 섹시를 보실 수 있는 곡과 퍼포먼스다. 올해 3개의 싱글을 공개했는데, 사랑이라는 큰 주제를 가지고 제이홉만의 방식으로 접근해서 이지리스닝하게 만들어낸 곡들이다. 나름 기승전결을 주고 싶었다. ‘킬링 잇 걸’에서는 모든 것을 강렬하고 파워풀한 모습을 보여드려야겠다는 생각으로 준비한 곡”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늘 발매됐으니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 이렇게 뜻깊은 날 곡이 나오게 돼 나 또한 감개무량하고 너무 영광스럽다. 재미있게 즐겨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공연은 제이홉이 지난 2월 서울 KSPO돔에서 시작, 총 15개 도시 31회 공연으로 이어진 월드투어의 마지막 공연으로 방탄소년단 멤버가 솔로로 국내 스타디움에 입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연이 펼쳐진 당일은 BTS의 데뷔 12주년 기념일이라 의미를 더했다. 이날 공연은 총 2만 7천 명의 관객이 함께 했으며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이 병행돼 전 세계 팬들이 실시간으로 관람했다. 공연은 14일 같은 장소에서 한 차례 더 열린다.고양(경기)=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1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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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체 기대감에 올해 ‘BTS FESTA’ 대박났다…입장 대기줄만 수백 미터

‘2025 BTS FESTA’의 오프라인 행사가 올해도 성대하게 펼쳐진다.방탄소년단이 13~14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 제2전시장 9~10홀에서 ‘2025 BTS FESTA’를 개최했다. ‘BTS FESTA’는 방탄소년단의 데뷔일(6월 13일)을 기념해 열리는 연례 행사로, 약 2주 동안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팬과 아티스트가 데뷔일을 자축하는 특별한 이벤트를 즐기기 위해 매년 전 세계의 아미(팬덤명)가 한국을 방문하고 있는데, 올해 오프라인 행사를 위해서도 국적을 초월한 수많은 아미들이 킨텍스 주변을 보랏빛으로 가득 메웠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는 오프라인 행사는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입장 가능했는데, 빠른 입장을 위해 현장을 찾아온 팬들로 아침부터 북적였다. 서울역에서 킨텍스역으로 향하는 GTX-A 구간 객실 역시 들뜬 표정의 다양한 국적의 아미들로 가득했다. 점심시간 즈음엔 점차 인원이 늘어나 입장을 위해 외부에 늘어선 줄은 수백 미터를 족히 넘어 1km에 달할 정도였다. 현장에는 해외 팬들의 관람 편의를 위해 영어, 일본어, 중국어 그리고 수어가 가능한 전문 인력이 배치됐다. 또한 공식 홈페이지와 입장 리플릿을 4개 국어(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로 제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편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게 도왔다. 특히 같은 날 열리는 제이홉의 월드투어 앙코르 콘서트 ‘j-hope Tour ‘HOPE ON THE STAGE’ FINAL’을 관람하는 팬들을 위한 이동 수단도 운영된다. 유료 순환 버스가 GTX 킨텍스 역과 콘서트가 개최되는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을 오갔다. ‘2025 BTS FESTA’ 행사장에는 아미밤 조형물(ARMY BOMB PHOTO SPOT)과 고래 조형물(WHALE PHOTO SPOT) 등 다채로운 포토존이 조성된다. 정오부터 매시 정각에는 관람객이 소지한 아미밤과 연동되는 라이팅 쇼가 펼쳐져 장관을 연출했다.또한 방탄소년단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VOICE ZONE’을 비롯해 NFC로 멤버 선정 추천곡을 즐길 수 있는 ‘SPOTIFY PLAYLIST’, 7인의 개성과 취향을 담은 ‘BTS LOCKER’ 등 전시 공간이 마련된다. ‘DIY ZONE’, ‘GAME ZONE’, ‘COLORING WALL’ 등 관람객 참여형 프로그램도 축제에 재미를 더한다. 주요 트로피를 전시한 ‘TROPHY ZONE’에서는 방탄소년단과 아미가 함께 이룬 성과를 되짚으며 지난 여정을 추억할 수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13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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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티즈 컴백] 퍼포먼스 강자의 ‘귀환’

보는 맛이 상당한 그룹이 온다. 에이티즈가 13일 ‘골든 아워’의 세 번째 시리즈를 발표하고 컴백한다. 타이틀곡 ‘레몬 드롭’으로 눈과 귀를 사로잡겠다는 포부다. ‘골든 아워’ 시리즈는 에이티즈의 가장 찬란한 순간을 음악과 비주얼로 표현하는 앨범이다. 첫 번째 시리즈 타이틀곡 ‘워크’에선 유머와 위트를 강조했고, 두 번째 시리즈 타이틀곡 ‘아이스 오브 마이 티스’에선 보다 섬세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번 타이틀곡 ‘레몬 드롭’은 에이티즈가 지난 2019년 6월에 발매한 ‘웨이브’를 떠올리게 한다. ‘웨이브’는 에이티즈 노래 중 드물게 청량한 노래다. 에이티즈는 세계관이 뚜렷한 그룹이라 늘 장르성 짙은 노래를 선보였다. 이 때문에 대중성이 상대적으로 약하다는 평가가 있었고, 팬들 사이에선 ‘웨이브’처럼 가벼운 노래도 발매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존재했다. 그런데 지난 11일 공개된 신곡 ‘레몬 드롭’ 뮤직비디오 티저를 보면 여름을 겨냥한 듯 시원한 멜로디가 흘러나온다. 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레몬 드롭’은 곡명에 맞게 상큼하고 에이티즈스러운 ‘청량’이 돋보이는 노래다. 다만 ‘퍼포먼스 강자’ 답게 안무는 촘촘하게 짜여졌다는 후문. 에이티즈 특유의 섹시함도 고스란히 담길 예정이다. 멤버 홍중과 민기가 작사에 참여했다. 반응은 벌써 뜨겁다. 35초 분량의 티저 영상임에도 공개 20시간 만에 조회수 30만 회 돌파, 유튜브 ‘인급동’ 27위에 올랐다.에이티즈는 안무와 연출을 통해 서사를 체화하는 그룹이다. 이들이 ‘무대 맛집’이라고 불리게 된 것도, 단순히 멋진 군무를 넘어 감정·이야기·세계관을 몸으로 말하기 때문이다. 자아 분열의 발현이라는 주제를 다룬 ‘할라 할라’에서 마스크를 벗으며 자아가 해방된 것을 표현하거나 ‘게릴라’에서는 댄서들과 집단 시위 퍼포먼스로 해방의 감정을 시각화했다.이들의 강점은 대형 공연에서 잘 드러났다. 지난해 K팝 보이그룹으로는 최초로 미국 최대 야외 음악 페스티벌 ‘코첼라 밸리 앤드 뮤직 아츠 페스티벌’에 나갔는데, 탄탄한 라이브와 고강도 안무로 찬사를 받았다. 실제로 미국 빌보드가 ‘코첼라 첫날 최고의 순간’ 중 하나로 에이티즈의 공연을 꼽았다. 이외에도 일본 최대 음악 축제 ‘서머 소닉 2024’ 참여, 모로코에서 열린 ‘마와진’은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참여해 헤드라이너까지 맡았다. 에이티즈가 신보 ‘골드 아워 : 파트 3’으로 미국 빌보드에서 세 번째 정상을 차지할지도 관심이다. 에이티즈는 현재까지 총 8개의 앨범을 ‘빌보드 200’차트에 올렸다. 그 중 ‘더 월드 에피소드 파이널 : 윌’과 ‘골든 아워 : 파트2’는 1위를 했다. ‘빌보드 200’에서 두 개 이상의 앨범으로 1위를 거머쥔 보이그룹은 방탄소년단, 스트레이 키즈, 에이티즈만 있다. 특히 에이티즈는 하이브, SM, JYP, YG 등 이른바 ‘4대 대형 기획사’ 출신이 아닌 중소 기획사로는 처음 ‘빌보드 200’ 정상에 올랐다. 현재 에이티즈는 지난해부터 올해 3월까지 이어진 월드 투어로 몸집이 한층 커진 상태다. 이들은 서울과 일본을 거쳐 북미 10개 도시에서 13회 공연, 유럽 9개국에서 14회 공연을 펼쳤다. 특히 북미 투어에서는 첫 스타디움 무대인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 입성했고, 수용 인원 4만 명이 넘는 알링턴의 대규모 경기장 ‘글로브 라이프 월드’에서는 K팝 보이그룹 최초로 공연을 이뤄냈다. 뉴욕 ‘시티 필드’에서는 방탄소년단 다음으로 공연을 펼친 두 번째 K팝 아티스트가 됐다. 여기에 올 하반기 새 월드 투어 ‘인 유어 판타지’를 통해 또 한 번 글로벌 여정에 나선다. 특히 올랜도와 로스앤젤레스 공연은 당초 1회 예정이었으나 현지 팬들의 열띤 반응이 쏟아져 회차를 추가, 에이티즈의 뜨거운 인기를 재차 실감케 했다.하재근 문화 평론가는 “현재 에이티즈에 대한 글로벌 시장의 관심도가 굉장히 커진 상태다. 기대에 부응할 만한 콘텐츠를 시기적절하게 내는 게 중요하다”면서 “우리나라는 해외 성과가 국내 성과로 이전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에이티즈가 비교적 아쉬운 국내 인지도를 이번 컴백으로 향상시킬 분기점”이라고 전망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13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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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 D-1’ 뷔, SNS 업로드…박찬욱 감독과 식사+송강과 ‘네컷 사진’

전역을 하루 앞둔 방탄소년단(BTS) 뷔가 일상을 공개해 이목을 끈다.9일 뷔는 자신의 SNS 스토리에 사진 3장을 게재했다. 박찬욱 감독과 한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있는 사진,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고 있는 사진, 함께 군 복무 중인 배우 송강과 네컷 사진을 찍은 모습 등이 담겼다.뷔는 특히 송강과 찍은 사진에 “고생하고ㅋ”이라는 문구를 남겼다. 송강은 올해 10월 전역 예정으로, 뷔가 먼저 군 복무를 마친다.한편 뷔가 속한 BTS는 멤버 모두가 군 복무를 마치게 되며 완전체 복귀를 눈앞에 두고 있다. 뷔와 리더 RM은 10일 나란히 전역하며, 모레인 11일 멤버 지민과 정국도 뒤이어 전역한다. 맡형인 진과 제이홉은 이미 군 복무를 마치고 올해 상반기 예능 출연, 신곡 발매 등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6.09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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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포커스] ‘군필’ BTS 카운트다운…뒤숭숭한 하이브 반등하나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군필’ 완전체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방탄소년단 RM, 지민, 뷔, 정국이 이번 주 나란히 만기 전역한다. RM과 뷔는 10일, 지민과 정국은 11일 각각 전역한다. 이들은 2023년 12월 나란히 입대했으며 RM은 육군 제15보병사단 군악대, 뷔는 육군 제2군단 군사경찰 특수임무대에서 복무했고 지민과 정국은 육군 제5보병사단에서 복무를 이어왔다.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 중인 슈가도 오는 21일 소집해제를 앞두고 있으니 그야말로 ‘시간차’ 전역으로, BTS ‘군백기’에 완전히 마침표가 찍히는 셈이다. 2022년 12월 팀에서 가장 먼저 입대했던 맏형 진은 지난해 6월 전역 후 1년간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BTS 공백을 지웠고, 2023년 3월 입대했던 제이홉 역시 지난해 10월 전역 후 솔로 아티스트로서 국내외 무대를 누볐다. 입대 전에는 병역특례 여부를 둔 찬반 논란으로 온 나라가 떠들썩했지만 방탄소년단은 당당하게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진정한 ‘방탄’ 그룹이 돼 돌아오게 됐다. 이들의 전역에 글로벌 아미가 들썩이고 있지만 소속사는 전역 당일 현장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지난 7일 팬덤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당일 별도의 행사가 없음을 공지하면서 “전역일은 다수의 장병들이 함께하는 날인 만큼 공간이 매우 협소해 혼잡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우려된다”며 팬들의 현장 방문 삼가를 요청했다. ◇ ‘BTS 페스타’→제이홉 스타디움 입성…전역 겹경사 멤버들은 전역 당일 라이브 방송 등을 통해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이틀 연속 전역 릴레이가 이어지는 만큼 아미(팬덤명)도 바빠질 전망이다. 특히 지난 1일부터 방탄소년단의 데뷔일(6월 13일)을 기념해 매년 약 2주간 열리는 ‘BTS 페스타’가 진행 중인데, 데뷔 12주년인 올해는 슈가를 제외한 멤버 전원이 군복을 벗고 민간인 신분으로 기념일을 맞이하게 돼 팬들의 기대가 크다. ‘BTS 페스타’ 오프라인 행사 중 하이라이트는 오는 13, 14일 이틀간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 2개 홀에서 펼쳐진다. 방탄소년단의 12년 여정이 현장의 20여 개 부스에서 전시된다. 멤버들의 음성 메시지를 들을 수 있는 보이스 존, 방탄소년단과 아미가 함께 이룬 성과를 되돌아보는 트로피 존을 비롯해 아티스트의 애장품을 만날 수 있는 전시 공간도 마련된다. ‘BTS 페스타’와 별개로 13, 14일 이틀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지는 제이홉 월드투어 ‘홉 인 더 스테이지’ 피날레 공연은 약 2년에 걸쳐진 쉼표를 뗀 방탄소년단 솔로 행보의 정점이자, 완전체의 서막을 알리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번 콘서트는 방탄소년단 멤버의 솔로 공연으로는 처음으로 국내 스타디움에 입성하는 공연으로 방탄소년단 여정의 새 이정표이기도 하다. 전역한 멤버들 역시 현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 완전체 기대에 하이브 주가 급등…“음악색 재정비해야” 의견도 방탄소년단의 화력은 여전하다. 진이 지난달 16일 발표한 두 번째 미니앨범 ‘에코’와 타이틀곡 ‘돈 세이 유 러브 미’는 각각 ‘빌보드 200’ 3위, ‘핫 100’ 90위에 오르며 글로벌 영향력을 재확인시켰다. RM은 지난해 5월 발표한 솔로 2집 ‘라이트 플레이스, 롱 펄슨’으로 지난달 26일(현지시간) 열린 미국 3대 대중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 올해 ‘페이보릿 K팝 아티스트’ 부문을 수상하며 저력을 입증했다. 군백기가 무색한 글로벌 활약상이다. 2년 가까운 공백에도 음악으로써 여전한 글로벌 파워를 보여주고 있는 만큼 이들의 전역 후 행보에 대한 기대도 상당하다. 진이 전역 후 4개월 만인 지난해 10월 첫 솔로 미니앨범을 발표했고, 제이홉 역시 전역 5개월 만인 지난 3월 싱글을 발표했던 점을 감안하면 방탄소년단 완전체의 신곡 역시 연내 만나볼 가능성과 여지가 높지만 이들은 완전체 컴백을 서두르기보단 재정비의 시간을 충분히 가지며 방탄소년단의 진짜 2막을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 김헌식 대중문화 평론가는 “BTS는 군백기에도 개별 활동을 통해 시너지를 강화했고 BTS의 팬덤은 아직 건재하다”며 “군백기 종료 후 어느 정도 정비 기간을 가진 뒤 완전체 합을 맞출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소속사 하이브가 상장을 준비하던 과정에서 방시혁 의장이 사기적 부정거래를 했다는 의혹이 나오는 등 안팎으로 뒤숭숭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지만 방탄소년단의 전역을 앞둔 시점 주가는 상승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5일 장 마감 기준 하이브 시가는 28만4500원으로, 최근 1년새 최고가인 29만2500원에 근접한 수준이다. 음악계는 물론 투자업계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지만 음악적 롱런을 위해선 팀 컬러의 재정비가 확실히 필요할 것이란 의견도 나온다. 한 가요 관계자는 “BTS는 글로벌 팝 밴드라는 포지션으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하면서 데뷔 초창기 들려줬던 날이 선 메시지나 힙합적인 분위기를 상당 부분 잃었다. 개인 작업물에선 메시지성이 여전히 살아있지만 팀 자체가 롱런하기 위해선 완전체의 음악색을 재정비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지적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09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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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BTS 페스타’ 시작... 빅히트 뮤직 “준비에 만전 기할 것”

방탄소년단과 아미(팬덤명)의 마음을 하나로 잇는 축제 ‘BTS 페스타가 1일 시작됐다. ‘BTS 페스타’는 방탄소년단의 데뷔일(6월 13일)을 기념해 매년 약 2주간 열리는 축제로, 올해는 작년 대비 한층 커진 규모와 다채로운 콘텐츠가 예고돼 글로벌 팬들의 기대가 모인다.그 중에서도 ‘BTS 페스타’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오프라인 행사다. 이날 방탄소년단 공식 SNS에 게재된 ‘2025 BTS 페스타’ 공지에 따르면, 오는 13~14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 2개 홀에 총 20여 개 부스가 설치된다. 대규모 인원이 모여도 무리 없는 장소인데다 날씨에 구애받지 않는 실내 공간인 만큼 쾌적한 관람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킨텍스 홀 중앙에 대형 아미밤과 라이팅 쇼가 어우러진 ‘아미 밤 포토 스팟’이 팬들을 맞이해 압도적인 볼거리를 선사한다. 아울러 멤버들의 음성 메시지를 들을 수 있는 ‘보이스 존’, 방탄소년단과 아미가 함께 이룬 성과를 되돌아보는 ‘트로피 존’, 아티스트의 애장품을 볼 수 있는 ‘BTS 라커’ 등 여러 전시 공간이 준비됐다. 각종 체험형 프로그램 또한 관람객들의 재미를 더한다. 핀 버튼과 사쉐를 만들어볼 수 있는 ‘디아이존’, 앨범 아트워크 도안에 색을 그려넣는 ‘컬러링 월’ 방탄소년단이 고른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스포티파이 플레이리스트’, 다양한 스폰서십 코너를 통해 주어지는 풍성한 선물이 다수 마련됐다. 온라인에서도 특별한 콘텐츠의 향연이 펼쳐진다. 2일부터 13일까지 방탄소년단은 ‘호석진 포토’, ‘앵커쟁탈전’, ‘오늘의 아미★613’, ‘호석진의 12:00’, ‘20130613 콩그츄레이션’ 등 각양각색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이는 오프라인 현장에 아쉽게 함께 하지 못하는 팬들의 소통과 몰입을 도울 예정이다.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방탄소년단에게 아낌없이 사랑을 보내주시는 아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라며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전년 대비 공간, 콘텐츠, 운영 등 다양한 측면에서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많은 분들이 즐겁고 편안한 추억을 만들어가실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라고 전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01 15:56
뮤직

방탄소년단 제이홉, 6월 13일 신곡 ‘킬링 잇 걸’ 발표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오는 6월 13일 오후 1시 디지털 싱글 ‘킬링 잇 걸 (feat. GloRilla)’을 발표한다고 소속사 빅히트 뮤직이 29일 밝혔다.‘킬링 잇 걸 (feat. GloRilla)’은 한순간 사랑에 빠진 설렘을 솔직하게 표현한 힙합 장르의 곡이다. 제이홉은 이 곡으로 솔로 싱글 프로젝트 대미를 장식하는 동시에 한층 확장된 음악 스펙트럼의 정점을 보여줄 예정이다.지난 28일 밤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Charm of HOPE’ 콘셉트 필름’ 내 ‘킬링 잇 걸 (feat. GloRilla)’ 음원 일부가 담겨 글로벌 팬들의 큰 관심이 쏠렸다. 묵직한 비트와 어우러진 세련된 리듬감이 귀에 꽂힌다. 인스트로멘탈 트랙의 일부임에도 듣자마자 박자에 맞춰 고개를 끄덕이게 할 만큼 중독성이 강하다. 제이홉과 미국 래퍼 글로릴라(GloRilla)의 시너지도 기대를 모은다. 글로릴라는 거침없는 래핑과 파워풀한 에너지로 글로벌 힙합 씬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는 아티스트다. 지난해 발매된 그의 정규 앨범 ‘Glorius’는 미국 ‘빌보드 200’ 5위를 차지했다. 또한 그는 ‘2023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드’에서 ‘베스트 뉴 힙합 아티스트(Best New Hip-Hop Artist)’로 꼽혔다.제이홉은 6월 13~14일 고양시 일산서구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제이홉 투어 ‘홉 온 더 스테이지’ 파이널’에서 ‘킬링 잇 걸 (feat. GloRilla)’ 무대를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그는 콘셉트 포토, 뮤직비디오 티저 등을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컴백 분위기를 달군다. 이어 신곡 발표 이후에도 다채로운 활동을 예고해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한편 제이홉은 올해 3월 솔로 싱글 프로젝트의 첫 곡 ‘스윗 드림즈 (feat. Miguel)’을 통해 사랑하고 싶고 사랑받고 싶은 진심을 담은 세레나데를 전했다. ’모나리자‘에서는 매력적인 상대에게 마음을 뺏긴 상황을 유쾌하게 풀어냈다. 이번 신곡 ‘킬링 잇 걸 (feat. GloRilla)’은 제이홉이 그간 쌓아온 다채로운 감정선을 완성하는 곡이다.제이홉은 최근 애플뮤직의 라디오 프로그램 ‘더 제인 로우 쇼’에 출연해 “감정의 흐름과 순서를 신중히 고려해 솔로 싱글 프로젝트를 구성했다”라며 “그 감정선을 하나씩 풀어가는 중인데 마지막 싱글은 개인적으로 가장 애착이 가는 곡”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제이홉은 이 곡으로 솔로 싱글 프로젝트 대미를 장식하는 동시에 한층 확장된 음악 스펙트럼의 정점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29 07:19
뮤직

BTS RM, 전역 앞두고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수상 경사

그룹 방탄소년단(BTS) RM이 미국 3대 대중음악 시상식 중 하나로 꼽히는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6일(이하 현지시간)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RM은 올해 ‘페이보릿 K-팝 아티스트’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로써 그는 그룹과 솔로 가수로서 모두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 트로피를 품에 안은 유일한 K-팝 아티스트가 됐다.그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지난 2021년 이 시상식의 대상 격인 ‘올해의 아티스트’를 비롯해 ‘페이보릿 팝 듀오/그룹’, ‘페이보릿 팝송’을 석권한 바 있다. 이어 2022년에도 ‘페이보릿 팝 듀오/그룹’과 ‘페이보릿 K-팝 아티스트’로 꼽혀 2관왕에 올랐다.RM은 지난해 5월 발표한 솔로 2집 ‘Right Place, Wrong Person’으로 대중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Right Place, Wrong Person’은 빌보드, 롤링스톤, NME 등 해외 유력 매체들의 ‘2024 베스트 앨범’으로 선정됐고, 다수의 수록곡들 역시 ‘2024년 베스트 송’ 리스트에 포함돼 주목받았다.특히 RM은 앨범 타이틀곡 ‘LOST!’를 통해 예술성과 독창성을 인정받았다. 앨범 발매 당시 영국 음악 매거진 NME는 이 곡이 담긴 ‘Right Place, Wrong Person’을 두고 “아름답고 흥미로운 예술적 작품”이라며 5점 만점을 부여했다. 그래미닷컴 역시 RM의 다재다능함과 창작 능력을 높게 평가하며 앨범의 완성도를 극찬했다.‘LOST!’ 뮤직비디오는 최근 영국에서 개최된 ‘2025 샤크 뮤직 비디오 어워드’의 ‘베스트 뮤직 비디오’, ‘베스트 R&B / 솔 비디오’, ‘베스트 디렉션’ 등 3개 부문을 휩쓸었다. 앞서 이 뮤직비디오는 영국 뮤직비디오 어워드, 독일 시슬로페 페스티벌, 베를린 커머셜 어워드 등에서도 다관왕에 올랐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27 14:36
뮤직

멜론, 팬들 염원 힘입어 아이들·이찬원 숲 조성

카카오엔터테인먼트(공동대표 권기수, 장윤중)의 뮤직플랫폼 멜론)은 응원하는 아티스트의 이름으로 숲을 조성하는 친환경 프로젝트 ‘숲;트리밍’을 통해 14번째 ‘i-dle (아이들) 1호숲’과 15번째 ‘이찬원 1호숲’을 최근 서울 난지한강공원에 조성했다고 밝혔다.‘숲;트리밍’은 2022년 6월부터 멜론 유료회원이라면 누구나 아티스트의 이름을 딴 숲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멜론 정기결제권을 이용하는 동안 ‘숲;트리밍’ 페이지에서 좋아하는 아티스트 이름을 선택만 해두면, 매월 결제금액의 최대 2%가 자동으로 적립된다. 이후 해당 아티스트 앞으로 총 2천만원이 적립되면 모든 금액이 서울환경연합으로 기부되어 서울시 내에 아티스트 이름을 딴 숲을 조성한다.이번 숲은 아이들의 팬덤 ‘네버랜드’와 이찬원의 팬덤 ‘찬스’의 뜨거운 응원과 참여로 목표 적립금을 달성한 데 따른 성과다. 이에 멜론, 서울환경연합, 서울특별시 미래한강본부는 지난 19일 서울 마포구 난지한강공원에 ‘i-dle (아이들) 1호숲’을, 23일에는 ‘이찬원 1호숲’을 각각 조성했다. 난지한강공원 내 두 아티스트의 ‘1호숲’에는 이팝나무(8년생) 3주와 꼬리조팝나무(3~4년생) 400주 등 총 403주의 나무가 각각 심어져, 팬들의 애정이 깃든 녹색 공간으로 탈바꿈했다.아이들은 올해 데뷔 7주년을 맞아 팀명을 ‘(여자)아이들’에서 ‘아이들’로 변경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지난 19일 발매된 미니 8집 ‘위 아’에는 다섯 멤버의 결속과 새로운 정체성이 담겨 있으며, 이를 통해 본격적인 활동 제2막을 열었다.이찬원은 뛰어난 가창력과 예능감으로 사랑받는 만능 엔터테이너로, 지난해 6월 서울을 시작으로 한 전국투어 콘서트 ‘찬가(燦歌)’를 연말까지 성황리에 마치며 전국구 스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팬과 시민 누구나 난지안내센터 인근 잔디마당을 찾으면, ‘i-dle (아이들) 1호숲’과 ‘이찬원 1호숲’을 비롯해 팬들의 정성으로 조성된 ‘방탄소년단 1, 2호숲’, ‘세븐틴 1, 2호숲’, ‘임영웅 1, 2호숲’, ‘EXO 숲’, ‘투모로우바이투게더 1, 2호숲’, ‘NCT 1, 2호숲’ 등을 둘러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뚝섬한강공원과 보라매공원에는 기존보다 수목이 대폭 늘어난 ‘방탄소년단 3호숲’과 ‘세븐틴 3호숲’이 조성되어 있어 도심 곳곳에서 녹색 힐링을 즐길 수 있다.한편, ‘숲;트리밍’은 멜론 앱 내 맨 우측에 위치한 바로가기 탭의 ‘숲트리밍’ 메뉴를 클릭하여 참여할 수 있다. 아이돌 뿐 아니라 발라드, 힙합, 트로트, 인디 등 다양한 장르의 가수를 응원하는 팬들이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기 위해 뜻을 모으고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26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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