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05건
뮤직

빅오션, 日서 첫 단독 콘서트... 하나뿐인 수어 응원법

‘세계 최초 청각 장애 아이돌 그룹’ 빅오션이 일본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9일 빅오션(찬연, 현진, 지석)은 일본 나고야 도요타 시민 문화회관에서 첫 번째 단독 콘서트 ‘Follow’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나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일본 정식 데뷔 전임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이 공연장을 꽉 채워 빅오션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이날 빅오션은 대표곡은 물론 첫 단독 콘서트를 위해 준비한 다양한 무대로 팬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빅오션은 ‘BLOW’를 시작으로 ‘brighT’, ‘빛(Glow)’ 무대를 선보여 분위기를 달궜고, 현진의 감미로운 피아노 연주에 이어 지석과 찬연의 애교 배틀이 펼쳐져 뜨거운 호응이 쏟아졌다.이어 빅오션이 재해석한 도깨비 OST ‘Stay With Me’와 ‘FLOW’ 무대가 펼쳐졌다. 특히 ‘FLOW’ 무대에는 빅오션과 팬들이 함께 수어로 응원법을 해 장관을 연출했다.빅오션은 “이번에 처음으로 수어 응원법을 도입했다. 전 세계에 하나뿐인 빅오션 만의 응원법이라고 생각한다. 파도(팬덤명)들이 다 같이 수어로 응원해 주셨는데 무대에서 볼 때는 군무를 추는 것처럼 보였다. 진심으로 하나가 되는 경험이었다. 정말 감사하다”라고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빅오션에게 물어봐’ 코너에서는 빅오션이 사전에 팬들에게 받은 질문에 답하며 관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빅오션은 방탄소년단의 ‘Dynamite’와 H.O.T.의 ‘Candy’ 무대를 선보였고, 무대 도중 관객들에게 가까이 다가가 사탕을 전달하며 팬들과 잊지 못할 시간을 보냈다.마지막으로 빅오션은 ‘SLOW’와 ‘GLOW’ 수어 버전 무대를 꾸민 뒤 “전 세계 다양한 나라에서 저희를 보기 위해 멀리까지 찾아와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3.10 18:55
연예일반

[BTS 페스타] “수고했다 김석진!”… 진, 아미들 울컥하게 한 1시간 [종합]

“아미들의 빛이 되겠다.”방탄소년단 진이 1년 6개월 공백기 동안 기다려준 아미들에게 이같이 외쳤다. 그는 행사 당일에 녹음부터 무대 준비를 할 정도로 시간이 부족했지만 “아미들에 보답하고 싶었다”며 진심을 보였다.13일 오후 8시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24 BTS 페스타’ (이하 ‘BTS 페스타’) 행사 일부인 ‘2024년 6월 13일의 석진, 날씨 맑음’이 개최됐다. 아미들은 본격적인 공연이 시작도 전에 전역한 진을 위해 “수고했다 김석진”을 외치며 분위기를 예열했다. 앞서 진은 오후 3시부터 1부 ‘진스 그리팅’을 통해 1000명의 아미들을 만나 허그회를 진행했다. 2부에서는 진의 다양한 모습을 만날 수 있는 코너들로 구성됐다. 진은 솔로곡 ‘디 애스트로넛’(The Astronaut), ‘슈퍼참치’, ‘Moon’을 연달아 열창했다. 시작부터 특별했다. 2부 무대 오프닝은 ‘디 애스트로넛’ 뮤직비디오에 등장한 우주선을 재해석해 공연장 전체를 우주 공간으로 꾸며 아미들에게 선물 같은 시간을 제공했다. 특히 진은 자전거를 타고 본부대에 등장해 놀라움을 안겼다. 전역 후 아미들과 처음 만나는 자리인 만큼 진은 벅찬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아미들 역시 반가운 마음을 담아 응원봉을 힘차게 흔들었고, 순식간에 장내는 보랏빛으로 물들었다.진은 “아미들 너무 보고 싶었다. 드디어 그립고 그립던 집에 돌아왔다”면서 “1년 6개월 동안 노래도 안 불러서 아미들 함성소리 들으면 노래를 제대로 못 부를까봐 눈감고 했다”고 귀여운 고백도 했다. 그러자 관객석에서는 “귀여워!”, “괜찮아!”, “잘생겼다 김석진!” 등 감탄사가 터져 나왔다. 최근 유행한 댄스 챌린지부터 ‘잇진’(EATJIN) 별명에 걸맞은 먹방까지. 방탄소년단 ‘진’이 아닌 인간 김석진을 엿볼 수 있는 친근한 무대들이 이어졌다. 진은 멤버 정국의 솔로곡 ‘세븐’ 무대도 짧게 선보였는데, 아미들 반응이 뜨거워 앵콜 무대도 했다. 그는 “용캐 안 틀리고 다 했다. 정국이 한테도 보여주고 싶다”고 뿌듯해했다. 지난 2021년 12월 4일 진 생일 기념으로 발매한 ‘슈퍼참치’는 이날 팬들 앞에서 처음 선보였다. 참치가 바다에서 헤엄치는 모습을 형상화한 단순한 안무가 관전 포인트였다. 진은 1절까지만 있는 ‘슈퍼참치’ 곡에 2절을 만들었는데, 진 특유의 유쾌함이 느껴지는 가사였다. 팬들 역시 중간중간 웃음과 함께 슈퍼참치!’라고 외치며 노래에 호응했다. 진은 마지막 노래인 ‘문’으로 전역 후 공식적인 첫 행사를 마무리했다. 아미를 달의 시점에서 바라본 지구에 빗대어 표현한 곡인 만큼, 아미를 향한 진의 애정어린 눈빛을 느낄 수 있었다. 그는 “오늘(13일)이 전역 후 다음 날이라 행사 당일에 급하게 무대를 준비했다. 조금은 부족한 부분이 있었더라도 예쁘게 봐주셨길 바란다”면서 “떨어져 있는 시간이 무색할 만큼 한결같은 모습으로 기다려줘서 감사하다. 저도 아미들 곁을 맴돌면서 여러분의 빛이 되겠다”고 전했다. 행사는 오후 8시부터 9시까지 약 1시간 정도 진행됐다. 짧은 시간이지만 진이 아미들을 향한 진심을 확인하기에는 충분한 시간이었다. 공연이 끝난 뒤 행복한 마음에 눈물을 훔치는 아미들도 있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6.13 21:23
연예일반

참치부터 탕후루까지… 진, 유쾌한 먹방에 아미들도 ‘폭소’ [BTS 페스타]

역시 ‘잇진’이다. 방탄소년단 진이 전역 후 먹고 싶었던 음식들을 먹으며 현장에 있는 아미들(팬덤명)의 배꼽시계를 자극했다. 13일 오후 8시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24 BTS 페스타’ (이하 ‘BTS 페스타’) 행사 일부인 ‘2024년 6월 13일의 석진, 날씨 맑음’이 개최됐다. 이날 진은 ‘잇진’(EATIN) 별명에 걸맞게 먹방 코너를 준비했다. 진은 “군대에 있는 동안 맛있게 먹는 모습을 잘 못 보여준 것 같아서 준비했다”며 “군대에서 정말 먹고 싶고, 그리워했던 음식들”이라면서 탕후루와 참치, 제로 음료들을 소개했다. 진은 우아한 클래식 음악을 배경으로 가장 먼저 참치를 한 점 들었다. 진이 “저는 참치를 초장에 찍어 먹는다”고 하자, 객석에서는 장난스러운 야유가 쏟아졌다. 그러자 “초창파일 수도 있지 야유까지 할 거 있냐. 취향 존중 부탁한다”며 아미들과 친구 같은 케미를 자랑했다. 특히 진이 음식을 먹을 때 얼굴이 클로즈업되어 VCR 영상이 송출됐는데, 그때마다 객석에서는 “배고프다”, “먹는 모습도 잘생겼다”, “아이시떼루(사랑해)”와 같은 아미들의 귀여운 함성이 나왔다.이후 탕후루, 제로 콜라까지 야무지게 먹은 진은 “역시 아미들이 저에게 최고 밥 친구다. 시간이 없어서 길고 맛있게는 먹지 못했지만 ‘잇진’의 모습을 오랜만에 보여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진은 2022년 12월 입대해 지난 12일 만기 전역했다. 이날은 진의 전역 후 첫 공식 행사이자, 방탄소년단의 데뷔 11주년이기도 하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6.13 21:04
연예일반

“진 보려고 일본에서 왔다”… 국내외 아미들로 뜨거웠던 ‘BTS 페스타’ [IS현장]

“방탄소년단 멤버 중 최애가 진이라서 ‘진스 그리팅스’에 참여한 게 너무 행복합니다.”13일 오후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 BTS 페스타’(이하 ‘BTS 페스타’)에서 만난 일본인 30대 여성 A씨는 벅찬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A씨는 “날씨가 생각한 것보다 더워서 놀랐지만, 데뷔 11주년 기념행사를 즐길 수 있어서 좋다. 오후 1시부터 와서 ‘BTS 페스타’를 즐기고 있다”고 들뜬 모습을 보였다.진의 전역과 동시에 방탄소년단의 시간이 다시 흐르고 있다. 방탄소년단(BTS) 데뷔 11주년 기념으로 개최한 ‘BTS 페스타’에서는 그런 열기가 직접적으로 느껴졌다. ‘BTS 페스타’는 2013년 6월 13일 데뷔한 방탄소년단이 매년 데뷔 일을 기념해 팬들과 펼쳐온 행사다. 올해는 유독 특별하다. 데뷔 11주년 당일이자 멤버 진이 군 복무를 마친 뒤 참석하는 공식적인 첫 행사이기 때문이다. 오후 4시께 30도를 웃도는 초여름 날씨에도 현장은 ‘BTS 페스타’를 즐기러 온 국내외 아미(팬덤명)들로 가득했다. 이들은 양산, 선글라스, 물병 등 저마다의 방법으로 더위를 이겨내고 있었다. ‘BTS 페스타’ 입구에는 사전 부스 체험관을 경험하려는 아미들이 긴 줄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캡슐 뽑기 기계에서 방탄소년단의 곡 가사 중 일부를 뽑는 ‘뽑아라 방탄’ 존부터 ‘2024 피에스타’ 로고로 업사이클링 플라스틱 파츠를 제작하는 공간, 직접 그림일기를 그리고 벽면에 부착해 전시하는 ‘6월 13일의 아미’와 포토이즘 체험부스까지 다양한 즐길거리가 제공됐다. 또한 현장에는 인파를 대비해 경호원, 응급구조사를 포함한 수십 명의 운영요원이 배치돼 있었다.이날 ‘BTS 페스타’ 하이라이트는 진의 참석이었다. 진은 오후 3시부터 시작한 이벤트 1부 ‘진스 그리팅스’에서 1000명의 아미와 허그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는 진이 아미와 가까운 거리에서 뜻깊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제안으로 마련됐다. 당초 진은 최대한 많은 팬과 만나고 싶어 3000명을 제안했지만, 체력적으로 무리라는 소속사 측의 판단에 1000명으로 최종 조율됐다. 진의 이벤트 2부는 오후 8시부터 진행된다. ‘2024년 6월 13일의 석진, 날씨 맑음’이라는 캐치프라이즈 만큼 방탄소년단 진이 아닌, 인간 김석진을 만나볼 수 있는 코너다. 약 1시간 동안 군 생활 추억, 향후 활동 등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가 오갈 예정이다. 진은 오랜만에 아미 앞에서 노래를 선보이며 ‘본업미’도 발산한다.오랜만에 개최되는 방탄소년단 공식 행사인 데다 멤버 진까지 참석하면서 올해 ‘BTS 페스타’는 아미들에게 더없이 소중한 추억이 될 전망이다. 2022년 12월 입대한 팀의 맏형 진은 방탄소년단의 첫 번째 군필자가 됐다. 멤버 진의 전역은그동안 군백기를 맞았던 BTS 활동이 변곡점에 접어들었음을 알리는 신호탄인 셈이다.방탄소년단 멤버들은 군 백기에도 솔로 앨범을 발매하는 등 꾸준히 활동해 왔다. 제이홉이 전역하는 10월부터는 유닛 활동 등 새로운 콘텐츠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RM, 뷔, 지민, 정국은 내년 6월 군 복무를 마치고, 사회복무요원인 슈가는 내년 6월 말 소집 해제된다. 방탄소년단은 모든 멤버가 전역하는 내년 ‘화양연화’ 10주년 앨범 등 완전체 팀 활동 재개를 계획하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6.13 16:41
연예일반

빅히트 측 “진 전역 당일 별도 행사 無…현장 방문 삼가 당부” [공식]

그룹 방탄소년단 진이 전역을 하루 앞둔 가운데, 소속사 측이 팬들에 현장 방문을 삼가 달라고 당부했다. 11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공식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 공지를 통해 “전역일은 다수의 장병이 함께하는 날”이라며 “전역 당일 별도의 행사는 없으며,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팬 여러분께서는 현장 방문을 삼가 주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소속사는 “진을 향한 따뜻한 환영과 격려는 마음으로 보내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면서 “팬 여러분이 진에게 보내주신 응원과 변함없는 사랑에 늘 감사드린다, 당사는 앞으로도 아티스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진은 2022년 12월 13일 육군 현역 입대, 경기도 연천 소재 육군 제5보병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조교로 복무를 이어왔다. 12일 오전 전역 신고 후 사회로 돌아오는 그는 다음 날인 1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내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데뷔 기념일(6월13일) 행사인 ‘2024 페스타’에 참석해 팬들과 만난다.1부 ‘진스 그리팅스’에서는 팬 1000명을 대상으로 한 허그회를 진행한다. 이어 2부 ‘2024년 6월 13일의 석진, 날씨 맑음’에서는 아미가 보고 싶어 한 진의 다양한 모습을 만날 수 있는 코너들이 진행된다.현재 방탄소년단은 멤버 전원이 군 복무 중이다. 진, 제이홉, RM, 지민, 뷔, 정국 등은 현역 복무 중이며, 슈가는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6.11 10:36
연예일반

베리베리, 팬미팅 서울 공연 성료…6월 미주 투어

그룹 베리베리가 서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미주 및 아시아 공연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베리베리는 지난 12일 오후 2시와 7시 총 2회에 걸쳐 서울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에서 ‘’ 공연을 열고 팬들을 만났다.이번 서울 공연은 베리베리가 지난해 진행한 아시아 팬콘서트 ‘DREAM SHOP’ 이후 약 11개월 만의 무대이자 미주 및 아시아로 이어지는 글로벌 공연의 포문을 연 자리라는 점에서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됐다.런웨이를 걷는 듯한 파워풀한 포즈로 등장, ‘크레이지 라이크 댓’으로 무대를 연 베리베리는 ‘태그 태그 태그’를 바로 몰아치며 ‘GO ON’이라는 공연 타이틀명처럼 무대 위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분위기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들은 “2024년 열린 우리만의 첫 공연이라 정말 잘하고 싶다. 베러들과 다시 한 번 단단해지는 시간이 됐으면 해서 마련한 무대”라며 감격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베리베리는 소통형 공연돌답게 다양한 코너들을 마련해 팬들과 교감을 나눴다. 초반에는 같은 포즈를 보여주거나 노래 제목을 맞추는 등 흥미로운 게임들을 함께했으며, 후반에는 베리베리에 관련된 퀴즈들을 풀며 베러들과 끈끈한 유대감을 확인했다.또 ‘플라워’ 무대에서 베리베리는 노래에 어울리는 꽃들을 준비해 팬들에게 나눠주기도 했으며, 대표 인기곡 ‘오’, ‘탭 탭’, ‘위드 어스’ 등을 이어가며 파워풀한 에너지를 스테이지에 녹여내 장내를 뜨겁게 달궜다.베러들만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무대들은 공연의 감동을 절정으로 이끌었다. 연호와 강민은 이지훈의 ‘인형’을 감미로운 하모니로 완성했으며, 계현과 용승은 스탠딩 마이크를 이용한 화려한 안무로 방탄소년단 정국의 ‘스탠딩 넥스트 투 유’를 강렬하게 선보였다. 여기에 (여자)아이들의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까지 다양한 커버곡들로 팬들에게 잊지 못할 순간들을 선사했다.이후 ‘올라잇!’부터 ‘불러줘 (Ring Ring Ring)’, ‘모든 순간들의 널 축하해 (Candle)’로 마무리 한 앙코르 섹션까지 에너제닉한 퍼포먼스와 탄탄한 라이브 그리고 가슴 벅찬 감동을 무대 위에 꽉 채우며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했다.서울 공연 성료로 쾌조의 스타트를 끊은 베리베리는 오는 25일 홍콩, 6월 1일 도쿄, 6월 14일 뉴욕, 6월 16일 시카고, 6월 18일 미니애폴리스, 6월 20일 애틀랜타, 6월 21일 포트워스, 6월 23일 로스엔젤레스, 7월 6일 타이페이 등 미주 및 아시아에서 공연을 이어간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13 10:57
연예일반

‘라디오쇼’ 박명수, 방탄소년단 진 기다린다…“제대하면 직접 춤 배울 것”

방송인 박명수가 그룹 방탄소년단 진의 제대를 언급했다.박명수는 22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명수 초이스’ 코너를 진행하며 청취자의 고민을 소개하고 조언했다.이날 한 청취자는 “아버지가 회사에서 장기자랑을 하는데 나훈아와 방탄소년단 중 무엇이 더 좋을까”라는 사연을 보냈다.이에 박명수는 “나훈아를 해라. 방탄소년단은 일주일 내내 해도 힘들다. 나도 (방탄소년단) 해보려고 준비 중인데 진짜 어렵다”라며 “진이 제대하면 직접 배워야겠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한편 진은 오는 6월 제대를 앞두고 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2.22 12:47
연예일반

김가영, 피독과 열애 인정 “서로 응원·배려하며 잘 만나고 있다” [공식]

기상캐스터 김가영이 프로듀서 피독(강효원)과의 열애를 인정했다. 김가영은 15일 오전 방송된 MBC 라디오 ‘굿모닝FM 테이입니다’ 코너 ‘깨알뉴스’에 출연, 최근 화제가 된 열애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김가영은 “일도 열심히 하고, 축구도 매일 하고, 연애도 부지런하게 하고 있다”고 피독과의 열애를 직접 인정했다. 그는 “방송에서 이런 얘기를 처음 해봐서 기분도 이상하고 연락도 많이 줬는데 축하해주시고 응원 많이 해줘서 감사하다”고 전했다.김가영은 또 “둘 다 일을 좋아해서 열심히 일하면서 서로 응원해 주고 배려하면서 잘 만나고 있다”고 덧붙였다.이에 DJ 테이는 “어제 핫했는데 일부러 (이야기) 꺼내지는 않았다. 정리가 필요하니까. 여러분들도 얘기를 하면 축하를 해줄 텐데 하면서 아쉬워했는데 오늘 드디어 인정했다”고 밝히며 축하를 건넸다. 특히 김가영이 출연한 코너가 끝난 뒤엔 방탄소년단의 곡 ‘상남자’가 흘러나왔다. ‘상남자’는 김가영의 열애 상대인 피독이 작곡한 곡이다. 앞서 김가영과 피독의 열애설이 알려져 비상한 관심을 모았는데, 피독이 소속된 하이브 측은 “소속 프로듀서의 사생활에 대해서는 확인해드리기 어렵다”는 공식입장을 내놓은 바 있다. 피독은 ‘봄날’, ‘피, 땀, 눈물’, ‘불타오르네’, ‘페이크 러브’, ‘디엔에이’,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등 방탄소년단의 무수한 히트곡을 탄생시킨 프로듀서로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제 8의 멤버’로 부를 정도로 강한 영향력을 지닌 인물이다. 피독은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발표한 대중 작사, 작곡 부문에서 각각 저작권 수입 1위를 기록해왔다. 김가영은 2015년 OBS 기상캐스터를 시작으로 2018년부터 MBC 기상캐스터로 활동 중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2.15 10:20
연예일반

“보고 싶었어요” 뷔, 팬미팅 ‘뷔크닉’ 개최…지민 깜짝 등장

방탄소년단 뷔가 팬들과 소풍처럼 아름다운 시간을 보냈다.뷔는 지난 14일 경기도 용인시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노천극장에서 팬미팅 ‘뷔크닉’(VICNIC)을 개최해 1400여 명의 팬들과 만났다. 뷔는 팬들과 소중한 추억을 나누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했고 약 120분간 이어진 팬미팅에서는 시작부터 끝까지 웃음과 환호가 끊이지 않았다. 뷔는 행복하게 즐기겠다는 선서문을 낭독하며 팬미팅의 시작을 알렸다. 첫 번째 코너는 그가 지난달 8일 발매한 솔로 앨범 ‘레이오버’(Layover)의 수록곡 뮤직비디오를 보고 퀴즈를 푸는 시간으로, 뷔는 뮤직비디오를 차례로 감상한 뒤 “‘러브 미 어게인’(Love Me Again)이 가장 처음 공개된 뮤직비디오여서 애착이 가고, 이미지적으로 좋아하는 느낌의 영상”이라고 소개하는 등 각각의 뮤직비디오에 얽힌 뒷이야기를 덧붙이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이어진 ‘미니 운동회’ 콘셉트 코너에서는 일부 팬들과 뷔가 각각 ‘아미(ARMY) 팀’, ‘방탄소년단 팀’으로 나뉘어 탁구, 줄임말 퀴즈, 랜덤 플레이 챌린지, ‘몸으로 말해요’ 등 게임을 진행했다. 뷔의 팀 동료로 방탄소년단 지민이 깜짝 게스트로 등장하자 팬들의 뜨거운 함성이 터져 나왔다. 뷔와 지민은 줄임말 퀴즈에서 엉뚱한 답변으로 웃음을 자아냈고, 랜덤 플레이 챌린지에서는 팬들과 함께 춤을 추며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뷔와 지민은 특히 즉석에서 듀엣곡 ‘친구’를 부르며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안겼다. 또한 뷔는 솔로 앨범의 타이틀곡 ‘슬로우 댄싱’(Slow Dancing)과 수록곡 ‘폴 어스’(For Us) 무대를 준비해 순식간에 미니 콘서트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무대 밑에서 함께 사진을 찍는 등 팬들과 가깝게 소통하며 새로운 추억을 쌓은 뷔는 “함께 웃고 떠들고 신나게 즐길 수 있는 하루를 보내고 싶다고 생각했다. 보고 싶었다. 감사하다”고 진심을 전하며 팬미팅을 마무리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0.15 09:19
뮤직

[역주행각] 이렇게 절실해도 돼요?...폴 블랑코 ‘그런 일은’

뜰 것 같은데 안 뜬 노래 다들 하나씩은 갖고 계시죠. ‘역주행각’은 일간스포츠가 역주행 가능성이 가득한 K팝 곡을 추천하는 코너입니다. 한 번 들으면 두 번 듣게 될 그 노래, 알려드립니다.이름은 외국 느낌이 강하지만 노래만큼은 K소울의 정석을 보여준다. 바로 가수 폴 블랑코를 두고 하는 말이다. 폴 블랑코는 지난 달 30일 새 싱글 ‘그런 일은’을 발매했다. ‘그런 일은’은 박화요비의 곡을 리메이크한 것으로 폴 블랑코의 짙은 발라드 감성으로 재탄생됐다. 이 노래는 아티스트들이 장르를 넘나들며 원고을 색다른 느낌으로 재해석하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프로젝트 체인지’의 일환이다. 폴 블랑코는 특유의 허스키하면서도 중저음으로 ‘그런 일은’의 애절함을 표현했다. 애절을 넘어 절실한 느낌마저 드는 그의 음색은 노래의 주제를 완벽하게 소화한 모습이다. ‘그런 일은’은 연인과의 이별을 거부하는 인물의 감정을 담아낸 곡이다. 그간 ‘그런 일은’은 주로 여성 보컬리스트들이 커버를 많이 했지, 남성 보컬리스트의 목소리로 불려진 건 많지 않다. 그만큼 ‘그런 일은’은 박화요비 원곡의 색이 강했기에 남성의 목소리로 어떻게 풀어질지 기대와 우려가 교차했다. 하지만 폴 블랑코는 마치 자신의 곡인 마냥 물 흐르듯 곡을 흡수했다. 저음은 물론 고음까지 어느 한 곳 그의 감정이 배제된 구간은 없다. 노래 자체의 완성도도 높은 편이지만 폴 블랑코는 음악적 감성이 높다는 걸 이 노래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한국계 캐나다인으로 해당 곡을 자주 접하지도 못했을 터인데도 K감성, 즉 K소울을 한 음 한 음 잘 담아냈다. 폴 블랑코의 ‘그런 일은’ 탄생 배경엔 KBS 음악 프로그램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을 빼놓을 수 없다. 폴 블랑코는 지난 7월 해당 방송에 출연해 ‘그런 일은’ 일부를 커버해서 들려줬는데 방송 이후 그의 라이브 영상이 엄청난 화제가 됐다. 해당 영상은 무려 조회수 211만 회를 기록했고 팬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정식 음원으로 발매해달라는 요구가 빗발치자 결국 폴 블랑코가 ‘그런 일은’을 대중 앞에 선보인 것. 팬들은 “가둬놓고 옛 노래들 쉴새 없이 커버시키고 싶다”, “앨범 음원보다 이 라이브가 더 좋다. 감정이 제대로 담겨 너무 듣기 좋다”, “톤이 세련되고 아름답다. 한 순간도 지루한 구간이 없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폴 블랑코는 발라드가 전공인 가수는 아니다. 그는 래퍼이자 프로듀서다. 이 점 역시 그의 음색, 그의 음악을 더욱 반전있게 만드는 요소다. 랩은 물론 발라드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내는 그는 최고 싱잉 래퍼가 될 수 있는 실력자임을 증명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미 그의 음악적 진가를 알아보고 있다. 그룹 방탄소년단 RM은 폴 블랑코에게 직접 DM을 보내 함께 음악 작업을 했고 SNS를 통해 추천하기도 했다. 폴 블랑코의 음악을 한 마디로 정의하자면 ‘감성의 끝’이다. 어떤 기교나 테크닉적 화려함보다도 말 그대로 목소리 자체가 무기인 아티스트다. 그 시절, 그 당시 느낌을 그대로 살려주는, 감성을 건드리는 목소리. 폴 블랑코의 ‘그런 일은’이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9.16 11:3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