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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M, 美 래퍼 메건 더 스탤리언 신곡 피처링

그룹 방탄소년단(BTS) RM과 미국의 래퍼 메건 더 스탤리언이 만났다.두 사람이 함께 가창한 ‘네바 플레이 (feat. RM)’가 오는 6일 오후 1시(한국시간) 발표된다. 메건 더 스탤리언은 2일 0시 SNS에 신곡 공개 소식을 전하면서 “지금까지 들어본 RM의 가사 중 손에 꼽을 정도로 좋다. RM이 이런 스타일로 랩을 하는 것은 처음 들어봤다”라는 글을 올려 곡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함께 공개된 신곡 커버 이미지에는 만화 속으로 들어간 RM과 메건 더 스탤리언이 등장해 이들이 선보일 시너지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방탄소년단과 메건 더 스탤리언은 지난 2021년 8월 발표된 싱글 ‘버터’ 리믹스를 통해 첫 호흡을 맞췄다. 경쾌하고 청량한 ‘버터’에 메건 더 스탤리언의 힘 있는 랩이 더해져 새로운 느낌의 곡이 탄생했다. 이어 같은 해 11월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LA’에 메건 더 스탤리언이 깜짝 등장해 ‘버터’를 함께 열창했다.RM은 다양한 색을 가진 국내외 아티스트들과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솔로 앨범을 통해 영국의 래퍼 리틀 심즈,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모세스 섬니, 조유진, 타블로, 박지윤 등과 컬래버레이션 했다. 또한 미국 래퍼 릴 나스 엑스, 싱어송라이터 콜드, 황소윤, 윤하 등 개성 넘치는 가수들과 호흡하며 뮤지션의 역량을 다져가고 있다.메건 더 스탤리언은 ‘HISS’, ‘Savage Remix (feat.비욘세)’ 등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 1위를 차지했다. 또한 2021년 그래미 어워드의 ‘베스트 뉴 아티스트’를 시작으로 빌보드 뮤직 어워드 ‘톱 랩 여성 아티스트’,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페이버릿 여성 힙합 아티스트’를 수상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9.02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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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X뮤빗] 팬 사랑도 월드스타! 방탄소년단 ‘홈’, 최고의 ‘팬송’ 선정

방탄소년단과 아미(팬덤명)의 사랑을 누가 막을 수 있을까. 방탄소년단이 일간스포츠와 뮤빗의 위클리 초이스 ‘최고의 아이돌 팬송은?’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이번 투표에 참여한 총 12만7118표 가운데 방탄소년단은 득표율 49.3%에 해당하는 6만2626표를 얻으며 1위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아이돌 가수들은 종종 팬들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팬송’(fan song)을 만든다. 멤버들이 직접 가사를 쓰고, 콘서트나 팬미팅 현장에서 이 노래를 부르며 진심 어린 마음을 전달한다. 팬들은 이 노래를 통해 지치고 힘들었던 마음에 위로를 얻는다. 아티스트와 팬의 간격을 허물어주는 게 바로 ‘팬송’이다.이번 투표에서 1위로 뽑힌 방탄소년단은 평소 ‘아미 사랑’으로 유명하다. 특히 공식 팬송인 ‘홈’은 “갈림길에서 자꾸 생각나 볼품없던 날 알아줬던 너 니 생각에 웃을 수 있었어”라는 가사로 큰 감동을 안겼다. ‘홈’이 발매됐던 2019년은 방탄소년단이 ‘아이돌’, ‘페이크 러브’로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 이제 막 위상을 떨칠 시기로, 무명시절부터 힘들었던 자신들의 곁을 묵묵히 지켜준 팬들을 향한 고마움을 담아냈다.작곡·작사에는 RM, 제이홉, 슈가가 참여했다. 지난해 3월 열린 콘서트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에서는 “아미가 있는 곳이 진짜 우리의 집”이라며 ‘홈’을 선곡해 아미에게 절대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하기도 했다. 방탄소년단 ‘홈’의 뒤를 이어 스트레이 키즈 ‘유 캔 스테이’가 2만2387표(17.6%)로 2위, 샤이니의 ‘너의 노래가 되어’가 1만9498표(15.3%)로 3위에 올랐다.이번 투표는 아시아 지역 투표율이 60.2%로 과반을 넘었다. 이어 북중미 13.6%, 남미 13.1%, 유럽 11.9%를 기록했다.국가별로는 대한민국이 2만245표로 집계돼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일본 1만8281표, 인도네시아는 1만395표를 기록했다.한편 새로운 주제의 차기 위클리 초이스는 13일부터 시작해 오는 19일까지 진행한다. ‘일간스포츠X뮤빗’ 위클리 초이스에서 1위를 한 셀럽에게는 일간스포츠의 지면 광고와 뮤빗인앱 팝업 광고가 주어진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7.1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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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美 ‘2022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 3관왕…3년 연속 ‘올해의 그룹’

그룹 방탄소년단이 ‘2022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은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타모니카에서 개최된 ‘2022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2022 People’s Choice Awards)에서 ‘올해의 그룹’(The Group of 2022), ‘올해의 콘서트 투어’(The Concert Tour of 2022), ‘올해의 컬래버레이션 송’(The Collaboration of 2022) 등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방탄소년단은 ‘올해의 그룹’ 부문에서 지난 2020년부터 3년 연속 트로피를 거머쥐며 전 세계적인 인기를 재입증했다. 방탄소년단은 ‘방탄소년단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로 ‘올해의 콘서트 투어’ 부문 상을 받았다. 서울을 시작으로 미국 로스앤젤레스, 라스베이거스 등 3개 도시에서 총 11회 개최된 콘서트는 약 45만8000명의 관객을 동원해 미국 빌보드 박스스코어 ‘톱 투어’ 부문 4위를 기록했다. 또한 빌보드가 2일 발표한 2022 연말 결산 차트 ‘톱 투어’ 27위에 랭크됐다. 이와 함께 지난 6월 발매된 정국과 찰리 푸스의 협업곡 ‘레프트 앤드 라이트’(Left and Right)는 ‘올해의 컬래버레이션 송’ 부문에서 수상했다. ‘레프트 앤드 라이트’는 빌보드 2022 연말 결산 차트에서 ‘빌보드 글로벌 200’ 106위, ‘디지털 송 세일즈’ 30위에 올랐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12.07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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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피플스 초이스’ 3개 후보… 정국·블랙핑크 2개 부문 노미네이트

올해도 그룹 방탄소년단이 ‘피플스 초이스’를 뜨겁게 물들일 전망이다. ‘피플스 초이스’ 주최측이 27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한 후보 명단에 따르면 그룹 방탄소년단은 그룹 전체로서 3개 부문 후보, 정국 개인이 2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이 후보로 오른 부문은 올해의 그룹, 올해의 뮤직비디오(‘옛 투 컴’), 올해의 콘서트 투어(‘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등이다. 멤버 정국은 팝스타 찰리 푸스와 협업한 ‘레프트 앤드 라이트’로 올해의 뮤직비디오와 올해의 컬래버레이션 송 등 2개 부문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최근 미국 지역에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블랙핑크 역시 올해의 그룹과 올해의 뮤직비디오(‘핑크 베놈’)에 후보로 올라 방탄소년단과 경합을 벌이게 됐다. 앞서 지난해 ‘피플스 초이스’에서는 방탄소년단이 올해의 그룹을 비롯해 3관왕에 올랐고,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올해의 몰아볼 만한 쇼에 선정되며 한국 문화 콘텐츠의 힘을 전 세계에 확인시켰다.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는 NBC유니버설의 엔터테인먼트 전문 케이블TV 채널 E의 후원으로 개최된다. 팬들의 온라인 투표를 통해 영화와 TV, 음악, 게임, 소셜미디어 등 대중문화 전반에 걸쳐 수상자를 선정한다. 올해 시상식은 오는 12월 6일 진행된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10.27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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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상륙’ 방탄소년단, 콘서트 앞둔 소감 “후회 없는 공연 만들겠다”

그룹 방탄소년단이 역대급 무대를 선보인다. 그룹 방탄소년단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 개최를 앞두고 “최선을 다해 준비했으니, 관객분들도 마음껏 즐겨 주시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15일 오후 6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 ‘옛 투 컴 인 부산’(‘Yet To Come’ in BUSAN)을 열고 전 세계 관객들을 만난다. 지난 4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콘서트 이후 약 6개월 만이며, 국내 콘서트로는 지난 3월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펼쳐진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서울’(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SEOUL) 이후 7개월 만이다. 2030 세계박람회의 부산 유치를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무료로 개최되는 이번 콘서트는 방탄소년단의 대표곡으로 구성된 세트리스트 등 전 세계인이 하나 돼 즐길 수 있는 무대로 꾸며진다. 방탄소년단은 콘서트 개최를 앞두고 빅히트 뮤직을 통해 소감을 전했다. 리더 RM은 “단 한 번의 특별한 공연을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며 “재미있는 무대도 있을 예정이고, 오랜만에 부르는 곡들도 있다. 즐겁게 노래를 따라 부르고 같이 뛰어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진은 “오랜만의 콘서트여서 심장이 불타고 있다. 모두가 아시는 곡으로 준비했으니 즐겁게 봐 주시면 좋겠다.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슈가는 “한국에서 오랜만에 함성이 가능한 콘서트를 열게 돼 기대된다. 여러분들의 함성을 들을 생각에 설렌다”며 “페스티벌 형식의 자유로운 공연인 만큼 관객분들도 모든 것을 내려놓고 즐겨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제이홉은 “열심히 준비한 공연이다. 잘해야 한다는 부담과 긴장감도 있지만, ‘많은 분들과 즐기고 오자’는 자세로, 있는 그대로의 에너지를 다 보여 드릴 예정이니 즐겨 주시면 고맙겠다”며 “일곱 명의 에너지를 고스란히 전달하는 것이 이번 공연의 포인트이고, 다양한 모습을 많이 준비했으니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지민은 “설레기도 하고 긴장도 되지만, 열심히 준비한 만큼 빨리 공연을 보여 드리고 싶다. 관객분들도 저희와 함께 마음껏 즐겨 달라”고 밝혔다. 뷔는 “전 세계에서 함께하는 관객분들을 위해 저희의 모든 것을 쏟아부어 멋진 공연을 만들겠다”고 말했고, 정국은 “오랜만의 공연이라 긴장되고 설렌다. 후회 없는 공연을 만들고 싶고, 공연을 관람하는 모든 분들이 좋은 기운을 받아 가시면 좋겠다. 새로운 퍼포먼스도 있으니 기대하셔도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옛 투 컴 인 부산’은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뿐 아니라 JTBC, 일본 TBS 채널1을 통한 TV 중계 송출과 위버스, 제페토, 네이버 나우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도 무료로 스트리밍된다. ‘라이브 플레이’(LIVE PLAY)를 통해 부산 국제여객터미널 야외주차장과 해운대 특설무대에서 대형 스크린으로 감상 가능하다. 한편,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 외에도 방탄소년단 9년의 역사를 담은 전시 ‘2022 BTS 엑시비션: 프루프’(2022 BTS EXHIBITION : Proof), 공연의 추억을 더 오래 간직할 수 있도록 기획·제작된 공연의 공식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스토어, 숙박과 함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5개 호텔의 테마 패키지,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테마파크 등 ‘더 시티’(THE CITY) 프로젝트도 진행돼 콘서트 전후로 부산 전역에서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부산=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0.15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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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오늘(15일) 부산에 뜬다 “마음의 고향 부산, 온몸 바쳐 할 것”

그룹 방탄소년단의 부산 콘서트가 화려한 막을 올린다. 방탄소년단은 15일 오후 6시부터 부산광역시 연제구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 ‘옛 투 컴’ 인 부산’(‘Yet To Come’ in BUSAN)을 연다. 이번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하루 전부터 국내 팬은 물론 해외 팬들까지 부산으로 집결, 뜨거운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뮤직이 주최 및 주관하는 콘서트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부산광역시가 후원한다. 5만여 석 전석이 무료로 개최되는 만큼 전 세계인이 함께하는 글로벌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이들은 지난 3월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방탄소년단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이후 오랜만에 팬들과 만난다. 특히 방탄소년단이 6개월 만에 완전체로 진행하는 단독 콘서트인 만큼 팬들의 기대도 크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공연에서 방탄소년단을 지금의 자리에 있게 한 레전드 무대와 퍼포먼스, 뮤직비디오 등의 핵심 포인트를 그대로 옮겨왔다. 팬뿐만 아니라 일반 관객도 함께 따라 부르고 즐길 수 있는 대표곡 위주로 세트리스트를 구성했다. 뿐만 아니라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야외주차장과 해운대 특설무대에서 설치된 대형 스크린으로 공연에 오지 못한 관객들도 생생한 현장감을 느끼며 콘서트를 감상할 수 있다. 더불어 이번 콘서트는 전 세계의 관심이 쏠려 있는 만큼 JTBC, 일본 TBS 채널1을 통한 TV 중계 송출과 위버스, 제페토, 네이버 나우 등 여러 플랫폼에서의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즐길 수 있다. 지역, 세대를 불문하고 모두가 방탄소년단의 콘서트를 함께 즐기고 호흡할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 팬덤 라이프 플랫폼 위버스는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인도네시아어, 베트남어, 태국어 등 총 8개의 언어와 자막을 지원한다. 또 라이브 타임머신 기능과 실시간 채팅 기능으로 글로벌 시청자들의 편의를 높이고 공연 감상의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방탄소년단은 콘서트를 앞두고 13일과 14일 이틀간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철통 보안 속에 리허설을 마쳤다. 리더 RM은 리허설을 마친 직후인 14일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기다려온 부산 공연이 무려 내일이다”며 “한국에서, 풀 관객으로 함성과 함께 하는 공연다운 공연은 근 3년 만이다. 물론 온전히 저희만의 콘서트는 아닌 만큼 조금 아쉬운 부분도 있을지 모르겠지만, 또 다른 마음의 고향 부산에서 뛰어놀 수 있게 돼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번 공연은 단 하루인 만큼 온몸을 바쳐 하게 되지 않을까 싶은데 우리도 10년 내에 이 정도 규모의 스탠딩 공연은 처음이다.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처음부터 장소나 상황이 상황인 만큼 축제나 페스티벌 느낌이 강하게 들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말했다. 부산=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0.15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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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방탄소년단 LA 콘서트의 감동을 그대로… 싱어롱 상영회 빛낸 아미밤

“BTS! BTS! 와아아아아~!” 스크린 속 LA 소파이 스타디움을 가득 채운 아미밤(응원봉)이 파도타기를 시작하자 관객석을 가득 채운 아미밤 또한 좌우로 불빛을 반짝였다. 실제 콘서트 현장을 방불케 하는 열기와 함성이 극장을 가득 물들인 방탄소년단의 ‘싱어롱 상영회’였다. 4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 돌비시네마 관에서는 OTT 디즈니+가 단독 공개 중인 방탄소년단의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LA’(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 싱어롱 상영회가 열렸다. 상영관인 돌비시네마 관으로 향하는 길목에는 포토 부스와 함께 대형 액자에 걸린 멤버 사진 등이 장식돼 있었다. 아미(팬덤)들은 포토 부스에서 사진을 찍는가 하면, 벽에 걸린 멤버 사진을 영상으로 담아 함박웃음을 지으며 하나 둘 상영관으로 입장했다. 본격적인 상영 전 방탄소년단의 히트곡들이 영화관을 가득 채웠고, 객석이 다 함께 몸을 들썩이며 춤을 추고 노래를 불렀다. 이날 상영된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LA’는 방탄소년단이 팬데믹 후 2년, 긴 휴식을 깨고 LA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한 첫 대면 콘서트를 스크린에 옮겼다. LA 공연장에서 선보인 강렬한 퍼포먼스와 전 세계 아미들의 뜨거운 함성을 생생하게 담은 콘서트 라이브 필름이다. 영상이 시작되자 아미밤이 반짝반짝 빛을 밝혔고 함성이 상영관을 가득 채웠다. 영상 속 감옥을 형상화한 듯한 철문이 열리며 방탄소년단이 등장하자 객석의 응원 소리가 현장의 함성만큼 거셌다. 2시간이 넘는 시간에 걸쳐 ‘온’, ‘불타오르네’, ‘다이너마이트’, ‘퍼미션 투 댄스’ 등 대표곡은 물론, 다양한 콘셉트의 무대가 보는 즐거움을 선사했다. 래퍼 메건 디 스탤리언이 함께 한 ‘버터’ 무대와 멤버들의 장난기가 고스란히 담긴 ‘라이프 고즈 온’, ‘작은 것들을 위한 시’까지 다채로운 무대 열기가 그대로 전해졌다. 무대 뒤 멤버들의 치열한 준비 과정이 담기며 콘서트 현장에서는 볼 수 없었던 비하인드 스토리가 재미를 더했다. 무엇보다 돌비시네마 관에서 진행된 이번 상영회는 방탄소년단의 압도적인 무대 장악력을 보다 선명한 화질과 생생한 사운드로 보고 들을 수 있었다. 돌비시네마의 세밀한 음향 효과를 통해 폭죽이 터지는 소리와 울림, 관객의 함성 모두 사실적으로 그려졌다. 2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가지 않았으나 간 것 같은 현장의 열기를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0.05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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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방탄소년단 콘서트는 확실한 흥행 보증수표”

“방탄소년단의 라이브 공연은 흥행이 확실한 콘텐츠다.” 디즈니가 OTT 디즈니+에서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라이브 공연 공개에 대한 흥행 기대감을 드러냈다. 디즈니의 제시카 캠-엔글 아시아·태평양지역 콘텐츠·개발 총괄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BTS의 라이브 공연은 우리의 ‘텐트폴’”이라고 강조했다. 텐트폴이란 흥행이 확실한 영화 등의 콘텐츠를 일컫는 단어다. 디즈니+는 ‘디즈니+데이’를 맞아 지난해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방탄소년단의 콘서트 현장을 녹화한 ‘BTS: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PERMISSION TO DANCE ON STAGE)를 전 세계에 공개했다. 디즈니+의 방탄소년단 콘텐츠 공개는 지난 7월 디즈니와 하이브와의 콘텐츠 협업 계약에 따른 것이다. 제시카 캠-엔글 총괄은 “올해 가장 중요한 발표 사항 중 하나는 하이브와 맺은 글로벌 콘텐츠 협업”이라면서 “최고의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전 세계에 배포하겠다는 우리의 약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한국과 일본 오리지널 콘텐츠에 대한 세계적인 수요 때문에 콘텐츠 제작의 전쟁터가 됐다. 최고 수준의 지역 크리에이터, 스튜디오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09.10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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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RM 결혼설 루머에 소속사 “사실무근”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RM의 결혼설에 대해 소속사는 “사실무근”이라 답했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 측은 24일 일간스포츠에 “(결혼설은) 사실무근이며, 악성 유튜브 콘텐츠에 대해서는 지속해서 대응 중”이라면서 온라인 커뮤니티에 불거진 RM의 결혼설을 부인했다. 앞서 재미 한인 커뮤니티에는 RM이 명문대 출신의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을 한다는 글이 게재됐다. 게시물 작성자는 후배로부터 ‘RM과 결혼한다’는 연락을 받았다며 메시지를 일부 공개했다. 이후 관련 내용은 각종 SNS와 유튜브 등으로 퍼져나갔다. RM이 소속된 방탄소년단은 개인 활동에 전념 중이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6.24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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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기] 그 어떤 기술도 ‘만남의 기쁨’을 이길 순 없으니까… K팝, 다시 투어시대

K팝 가수들이 다시 투어길에 나섰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문이 열리며 드디어 세계 곳곳의 팬들과 대면 만남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트와이스는 23일 일본 도쿄돔에서 투어의 막을 열었다. 이번 공연은 트와이스의 월드투어인 ‘쓰리’(Ⅲ)의 일환으로 개최된 것이다. 23일부터 이틀 동안 열릴 예정이었으나 공연에 대한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힘입어 25일 공연까지 긴급 추가했다. 도쿄돔은 ‘일본 공연의 성지’라 불리는 장소. 이곳에서 3회 연속 공연을 연 건 K팝 걸 그룹 가운데 트와이스가 처음이다. 일본 현지 여성 아티스트들과 비교해도 AKB48에 이은 역대 두 번째다. 현지에서 트와이스의 인기가 얼마나 대단한지 실감하게 해주는 부분이다. 2020년 초 갑작스럽게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강타하며 그동안 K팝 스타들은 주로 온라인으로 콘서트를 진행해왔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세계 많은 나라들이 국경을 걸어 잠그고 전염병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했기 때문이다. 온라인 공연 기술은 그 사이 그 어느 때보다 비약적으로 발전했다. 유튜브 등 동영상 서비스를 이용한 실시간 공연 중계가 일상화됐고, 비욘드라이브(SM엔터테인먼트)나 위버스(하이브) 등 자신만의 온라인 공연 창구를 창조한 엔터사들도 있었다. 메타버스에 대한 사회적 주목도도 대단했다. 그룹 블랙핑크는 가상 공간 제페토에서 팬 사인회를 열었고, 선미는 메타버스를 활용한 컴백 쇼를 개최해 많은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네 명의 멤버가 모두 자신만의 아이(일종의 인공지능 캐릭터)를 가진 그룹 에스파도 이 시기 데뷔했다. 이제 팬들은 온라인 공연에서도 응원봉을 들고 있는 자신들을 가수에게 보여줄 수 있다. 가수들은 다양한 비주얼 구현이 가능한 최첨단 무대 위에서 오프라인 공연 때보다 더욱 실감 나는 효과로 팬들을 사로잡는다. 하지만 그 어떤 첨단 기술도 실제로 만나서 느끼는 기쁨을 이길 순 없는 모양이다. 트와이스를 비롯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와 함께 곧바로 세계 곳곳으로 뻗어 나가는 K팝 스타들을 보면 알 수 있다. 트와이스에 앞서 그룹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11월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공연을 진행했다. 약 2년 만에 개최된 방탄소년단의 오프라인 공연. 4회에 걸쳐 개최된 이 콘서트는 1일 평균 관객 수 5만 3438명, 4일 합산 관객 수 약 21만 3752명을 기록하며 역대급 성과를 거뒀다. 이에 힘입어 지난달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전역이 보랏빛으로 물든 ‘더 시티’ 프로젝트가 진행됐다. 방탄소년단의 공연을 전후로 해 라스베이거스 유명 호텔들이 ‘BTS 테마 룸’을 서비스하고, 멤버들이 좋아하는 한국 음식들로 구성된 메뉴를 판매하는 팝업 식당이 생기는 등 콘서트 외에도 여러 즐길 거리가 도시 곳곳에 가득했다. 온라인에서는 미처 경험하기 어려운 촉각, 후각, 미각 등 다채로운 감각을 충족시킬 수 있는 행사였다. 방탄소년단의 히트곡인 ‘다이너마이트’와 ‘버터’에 맞춰 펼쳐진 벨라지오 분수 쇼에는 MGM 리조트 인터내셔널 추산 약 20만 명의 사람들이 다녀갔다. 또 방탄소년단의 팝업스토어와 사진전에는 합산 11만 4000여 명의 관객들이 방문했으며, 방탄소년단이 즐기는 한식 메뉴를 코스화해 판매한 레스토랑 ‘카페 인 더 시티’는 1만 명 이상이 찾았다. 팬들 역시 오프라인에서의 경험을 얼마나 기다렸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다. 국내 상황 역시 비슷하다. 지난달 10일과 12~13일에 걸쳐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방탄소년단의 콘서트에는 모두 4만 5000명의 관객이 다녀갔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공연장 내 수용인원 제한이 있었음을 고려하면 굉장히 높은 수치다. 비단 일본, 미국만이 아니다. 에이티즈는 월드투어 ‘더 펠로우십: 비기닝오브 디 엔드’의 개최를 선언하고 스페인 마드리드로 떠났다. 마드리드를 비롯해 런던, 파리, 베를린, 암스테르담 등 유럽 5개 도시에서 8회에 걸쳐 공연을 진행한다. 뱀뱀은 지난 15일부터 3일 동안 태국 방콕에서 팬 미팅을 개최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태국 내에서 치러진 최대 규모의 공연이었다. 메가맥스는 ‘2020 두바이 엑스포’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된 ‘2020 두바이 엑스포 K팝 페스티벌’에 참가해 2만 명이 넘는 아랍에미리트 팬들 앞에서 뜻깊은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기술을 넘어 현실로. 길고 긴 코로나19의 터널 끝자락, K팝 스타들이 지금 세계 전역으로 팬들을 만나러 간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4.24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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