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a2024 ×
검색결과141건
뮤직

BTS 진, 타이틀곡 ‘러닝 와일드’ 트랙포스터 공개

그룹 방탄소년단(BTS) 진의 신곡 트랙 포스터가 공개됐다.진은 10일 0시(이하 한국시간) 팀 공식 SNS에 신보 ‘해피’의 타이틀곡 ‘러닝 와일드’의 트랙 포스터를 게재했다. 빈티지한 질감의 포스터는 넓게 펼쳐진 도로를 달리는 진과 강아지의 뒷모습으로 눈을 사로잡는다.‘러닝 와일드’는 뉴 웨이브 사운드가 인상적인 브리시티 록 기반의 팝 장르 곡이다. 진은 이 곡을 통해 희망을 향해 숨이 차도록 달려나가자는 밝고 따뜻한 메시지를 노래한다. 사랑이 주는 온기와 밝음, 열정을 희망찬 멜로디에 담아 듣는 이에게 행복을 전한다.영국의 전설적인 팝 밴드 테이크 댓의 게리 발로우가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이처럼 진은 정통 밴드 사운드를 구현하기 위해 많은 공을 들였다. 밴드 연주와 진의 매력적인 목소리로 빚어낸 음악에 많은 관심이 쏠린다.오는 15일 오후 2시 발매되는 진의 첫 솔로 앨범 ‘해피’는 최근 미국 그래미닷컴이 선정한 11월에 꼭 들어야 할 앨범 중 하나로 뽑혔다. 여기에 지난달 선공개된 ‘아윌 비 데어’는 오리콘 ‘데일리 디지털 싱글’ 1위로 직행했고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 9위,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44위 등 진의 솔로곡 기준 자체 최고 성적을 경신하며 컴백 예열에 나선 바 있다.‘해피’는 더 많은 사람에게 행복을 전하고 싶은 진의 마음을 담은 앨범이다. 타이틀곡 ‘러닝 와일드’를 포함해 ‘아윌 비 데어’, ‘어나더 레벨’, ‘네게 닿을 때까지’, ‘허트 온 더 윈도우 (with 웬디)’, ‘그리움에’ 등 총 6곡이 수록된다. 진은 밴드 사운드로 트랙을 가득 채웠고, 그간 인터뷰에서 말했던 행복의 의미와 중요성을 주요 테마로 다루면서 진정성 있는 음악을 완성했다. 또 음반 발매를 앞두고 팬들이 추천한 예능 프로그램에 연달아 출연하며 남다른 팬 사랑을 보여주고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10 09:17
영화

BTS RM 다큐 영화 ‘알엠: 라이트 피플, 롱 플레이스’ 12월 5일 개봉 [공식]

방탄소년단 RM의 첫 다큐멘터리 영화가 12월 5일 글로벌 개봉을 확정했다고 30일 CJ 4DPLEX가 밝혔다. 하이브 제공/제작 ‘알엠: 라이트 피플, 롱 플레이스’(RM: Right People, Wrong Place)는 아티스트 RM의 약 8개월에 걸친 두 번째 솔로 앨범 ‘알엠: 라이트 피플, 롱 플레이스’의 작업기와 인간 김남준의 끝없는 고민들, 그리고 그가 몰두하고 사랑하는 것들에 대한 진솔한 기록을 담은 영화. K팝 다큐멘터리 최초로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오픈 시네마 부문에 공식 초청돼 월드 프리미어 상영을 성료했다.RM은 지난 5월 스스로가 ‘장소에 어울리지 않는 이방인’처럼 느껴지는 순간들, 누구나 한 번쯤 느꼈을 보편적인 감정과 이에 대한 답을 찾아 고민하는 사람들이 공감할 만한 메시지를 담은 동명의 두 번째 솔로 앨범을 발매했다. 방탄소년단의 리더이자 솔로 아티스트 RM, 그리고 인간 김남준 사이에서 ‘진짜 나는 어떤 사람인가’를 무수히 고민해 온 그는 진정한 자신을 발견하기 위해 경험하는 낯선 감정과 이야기를 두 번째 솔로 앨범에 담았다. 이번 영화는 그의 두 번째 솔로 앨범 작업 과정에 대한 밀착 기록을 통해, 그가 몰두하고 고민해 왔던 것들과 진솔한 내면까지 모두 담아냈다. 여기에 제이홉의 ‘방화 (Arson)’와 ‘모어’, 바밍타이거의 ‘UP!’, 황소윤의 ‘Smoke Sprite (feat. RM of BTS)’ 등 다양한 뮤지션들과 뮤직비디오 작업을 함께해 온 이석준 감독이 이번 영화의 연출을 맡아 한 편의 아트 필름을 보는 듯한 감각적인 영상미를 구현해 내며 특별한 무드를 완성시켰다.글로벌 개봉 소식과 함께 공개된 영화의 아름다운 미장센과 개성을 엿볼 수 있는 메인 포스터가 공개되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다채로운 공간 속 다양한 포즈를 취한 RM의 모습이 콜라주로 구현된 이번 포스터는 공간과 인물 사이의 이질적인 느낌을 통해 영화 제목이 담고 있는 메시지와 영화만의 독특한 분위기까지 고스란히 구현해 내며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킨다.영화 ‘알엠: 라이트 피플, 롱 플레이스’는 오는 12월 5일,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 90여개 국가/지역에서 개봉한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0.30 09:14
연예일반

방탄소년단 진, 금발 변신…신보 3차 콘셉트 포토

방탄소년단 진이 온전한 본인만의 공간으로 팬들을 초대했다.진은 22일(한국시간) 방탄소년단 공식 SNS에 솔로 앨범 ‘해피’(Happy) 세 번째 콘셉트 ‘내비게이트’(Navigate) 버전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이번 사진은 포근함이 느껴지는 침실을 배경으로 한다. 파자마를 입은 진은 순백의 침구와 함께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여기에 종이학, 별 모양의 커다란 오브제가 각기 다른 비율로 놓여 있어 보는 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콘셉트 필름은 시계 초침 소리로 귀를 사로잡는다. 침대에서 깊게 잠이 들었지만 장면이 바뀌자 스르륵 눈을 뜨며 영상은 마무리된다.빅히트뮤직은 “진은 ‘내비게이트’ 콘셉트에서 집과 침실처럼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에서 만끽하는 ‘행복’을 표현했다. 가장 자연스럽게 있을 수 있는 공간에서 나오는 본연의 모습과 ‘나’로서의 행복을 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앞서 진은 첫 번째 콘셉트 ‘저니’(Journey)에서 취미 생활이 주는 행복을 그렸고, 두 번째 콘셉트 ‘이매진’(Imagine)에는 일 속에 찾는 재미를 녹여냈다. 이날 공개된 ‘내비게이트’까지 각 버전 명의 앞 글자를 따면 그의 영어 이름인 ‘진’(JIN)이 된다. ‘해피’는 진이 데뷔 후 처음 선보이는 솔로 앨범으로 내달 15일 오후 2시 발매된다. 그는 신보에서 행복에 대한 생각을 솔직하게 들려주고 아미(팬덤명)를 향한 마음을 표현한다. 한편 진은 오는 25일 오후 1시 선공개 곡 ‘아이 비 데어’(‘I’ll Be There)를 발표한다. 힘을 주고 싶다는 진의 진솔한 마음을 다룬 노래로, 신곡 발표에 앞서 23일 선공개 곡 트랙 포스터, 24일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0.22 07:33
스타

“크리스마스 선물?” 찰리 푸스, 올해 12월 내한 확정

인기 팝스타 찰리 푸스가 내한한다. 찰리 푸스는 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가오슝, 서울, 싱가포르 새로운 걸 가지고 갈게. 빨리 보고 싶어”라는 글과 함께 투어 공식 포스터를 게재했다. 공개된 일정에 따르면 찰리 푸스는 오는 12월 5일 대만 가오슈, 12월 7일 서울, 12월 10일 싱가포르에서 투어를 진행한다. 지난해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체조경기장)에서 내한 공연을 가졌던바. 올해는 고척돔에서 국내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벌써부터 열기는 뜨겁다.이를 본 누리꾼들은 “찰리 푸스 크리스마스 선물이야?”, “오마이 갓, 벌써 기다려져”, “게스트도 기대된다. 찰리 푸스 땡큐” 등 댓글을 남기고 있다.찰리 푸스는 방탄소년단 정국, 스트레이 키즈와도 협업한바 았다. ‘씨 유 어게인’ ‘원 콜 어웨이’ ‘위 돈트 토크 애니모어’ 등은 그의 대표곡들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8.21 16:10
연예일반

BTS 지민·정국 “둘이라서 즐겁다” 입대 전 떠난 ‘이게 맞아?!’ 8월 공개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과 정국의 입대 전 여행기가 디즈니플러스에서 공개된다.디즈니플러스는 30일 두 사람의 여행기를 담은 ‘이게 맞아?!’의 공개를 8월 8일로 확정 짓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게 맞아?!’는 만나기만 하면 시끌벅적한 방탄소년단 지민, 정국이 2023년, 군 입대 전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기기 위해 떠난 예측불가 여행기를 담은 오리지널 시리즈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푸른 하늘과 들판이 교차하는 싱그러운 풍경을 배경으로 자유로운 두 사람의 모습을 담아 눈길을 사로잡는다. 순수하고 꾸밈없는 모습으로 여행의 순간을 온전히 만끽하는 지민과 정국의 모습이 호기심을 높인다.특히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지민과 정국이 여름, 가을, 겨울에 걸쳐 떠난 여행의 다채로운 순간들이 펼쳐졌다. 여기에 각양각색의 풍경과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기는 두 사람의 모습까지 가득 담겨 있어 흥미를 자극한다. 둘이라서 즐거운 ‘부산즈’ 지민과 정국은 미국에서의 여름을 만끽하며 카약, 트래킹, 요트를 타며 청춘의 순간을 즐긴다. 또한 가을에 찾은 제주에서는 스노클링과 낚시의 재미에 빠지다가도, 물총 싸움을 하는 장꾸 모먼트를 보이기도 한다. 마지막으로 겨울에 찾은 삿포로에서는 설경을 즐기며 스노보드를 타는 즐거움을 만끽해 계절별 여행지의 색다른 매력을 전한다.특히 정국의 “어디 갈래?”라는 질문에 “뭐 어디든”​이라고 답하는 지민의 쿵짝 호흡과 웃음이 끊이지 않는 짝꿍 케미를 선사해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만든다.​ ‘이게 맞아?!’의 1, 2화는 8월 8일 공개된다. 매주 목요일 1편씩 총 8개의 에피소드.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7.30 13:24
연예일반

‘서진이네2’ 최우식 “너 연습하고 왔지?”...고민시, 선배들 사로잡은 활약

‘서진이네2’가 한층 업그레이드된 즐거움으로 찾아온다.19일 tvN 예능프로그램 ‘서진이네2’ 제작진은 아이슬란드 1호 한식당인 서진뚝배기 임직원들의 캐릭터가 돋보이는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했다.‘서진이네2’는 곰탕에 진심인 사장님과 직원들의 복작복작 한식당 운영기를 담는 프로그램. ‘수익이 왕’에서 ‘손님이 왕’인 콘셉트로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내세운 서진뚝배기는 주방을 진두지휘하는 오늘의 셰프가 매일 바뀌는 만큼 선발 투수 역할을 하게 될 임직원들을 야구 선수 선발 라인업 발표 형식으로 소개하며 흥미를 끈다.먼저 행복할 줄 알았던 관리자직을 맡은 최우식이 당황과 긴장의 연속인 상황을 마주해 무사히 완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반면, 정유미는 ‘윤식당’, ‘윤스테이’, ‘서진이네’를 거쳐온 식당 경력 8년 차 베테랑의 클래스를 뽐내 감탄을 자아낸다. 직원들을 격려하는 것은 물론 안정적인 스피드로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의 정석을 보여주는 것.다음으로 화구 6개 풀 가동, 대파 10개 한 번에 썰기, 양손으로 수도꼭지 조절까지 효율 극대화 스킬을 뽐내는 구원투수 박서준이 등판한다. 베스트 요식업상을 노리는 박서준의 업무 처리 능력은 이서진의 흐뭇한 미소를 유발한다.그런가 하면 뉴페이스 고민시는 모든 첫 순간이 설레고 때로는 서툴기도 한 인턴의 면모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할 일을 찾아서 하는 센스와 빠른 움직임으로 선배들을 사로잡은 ‘황금 인턴’ 고민시의 활약에 최우식은 “너 연습하고 왔지?”라고 위기감을 느껴 웃음을 선사한다.앞서 채널십오야의 스페셜 영상을 통해 ‘서진이네’ 인턴 방탄소년단 뷔가 누가 될지 모르는 자신의 후임에게 “느리면 안 될 것 같고 조금 더 속도를 빠릿빠릿하게 해서 막내다운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고”라며 “내가 돌아왔을 때는 그 모습이 익숙해져 있으면 좋겠다”고 영상 편지를 남겼던 상황. 신기하게도 뷔의 바람처럼 속도가 빠른 고민시가 합류해 놀라움을 자아낸다.뿐만 아니라 하이라이트 영상에서는 장사 흐름을 지휘하는 감독 역할이자 주방의 노익장 이서진의 매력도 확인할 수 있다. 게다가 예상치 못하게 손님이 문전성시를 이루며 혼돈에 빠진 서진뚝배기의 생생한 풍경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정유미는 “‘윤식당’ 포함 전체 매출 1위인 것 같아요”라고 말해 새로운 레전드를 예감케 하고 있다.심지어 장사에 진심인 직원들의 태도에 이서진은 “얘네들 진짜 식당 하는 애들인가 싶어”라고 하더니 “너희 이제 그만해”라며 일을 말리기까지 해 상상 그 이상을 보여줄 ‘서진이네2’ 첫 방송을 고대하게 만든다.한편, 메인 포스터에는 이서진, 정유미, 박서준, 최우식, 고민시의 밝은 에너지가 담겼다. 다시 한번 손발을 맞추게 된 이들의 끈끈한 팀워크와 가족 같은 분위기가 엿보여 뉴페이스 고민시와의 신선한 케미스트리 역시 관심이 모아진다.‘서진이네2’는 오는 28일 오후 8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6.19 16:45
연예일반

BTS 진, 전역 후 첫 행사는 아미 만나기… 소문난 팬 사랑꾼

그룹 방탄소년단 진이 전역 후 팬 ‘아미’를 만난다.방탄소년단은 2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SNS에 오는 13일 서울 송파구 일대에서 펼쳐질 오프라인 행사 ‘2024 페스타’ 개최 공지와 포스터를 공개했다. ‘페스타’는 방탄소년단이 매년 데뷔 일(6월 13일)을 기념해 팬들과 함께 즐기는 축제로, 올해는 축제의 대미를 장식하기 위해 진이 오프라인 행사에 참석한다. 진은 군대 전역 후 하루만에 이 행사로 팬들과 직접 마주한다.이 행사는 오는 13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1부: 진's Greetings’, ‘2부 : 2024년 6월 13일의 석진, 날씨 맑음’ 순서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진과 가벼운 허그가 있을 예정이며 약 3시간 가량 진행된다. 2부 행사는 팬들이 보고 싶어 하는 진의 모습을 선보인다.‘페스타’는 위버스에서 ‘아미 멤버십’ 가입자에 한해 라이브 스트리밍도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별도 공지 예정이다.지난 2022년 12월 13일 최전방 부대인 육군 5사단에 입대한 진은 신병교육대 조교로 복무하며 사격, 체력, 정신 전력 등 전투력이 우수한 장병인 특급전사에 오르는 등 모범적인 군 생활로 조기 진급을 거듭했다. 오는 12일 전역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6.02 10:04
연예일반

영화 속 주인공 된 RM·임영웅…“이것은 단편 영화인가 뮤직비디오인가”

K팝 스타들의 뮤직비디오에 ‘드라마타이즈’가 돌아왔다. 최근 가수 RM과 임영웅은 영화 주인공으로 변신, 단편 영화 풍 뮤직비디오를 선보였다.그룹 방탄소년단 리더 RM은 두 번째 솔로 앨범 발매에 앞서 지난 10일 수록곡 ‘컴백 투 미’를 선공개했다. 예술 영화 포스터 풍 티저 사진으로 눈길을 끌었는데, 실제로 넷플릭스 ‘성난 사람들’의 이성진 감독과 ‘헤어질 결심’의 류성희 미술감독, ‘1987’ 김우형 촬영감독이 합을 맞춰 ‘컴백 투 미’ 뮤직비디오를 탄생시켰다. RM은 뮤직비디오 속에서 문을 넘나들며 여러 시공간 속 지금의 ‘내’가 아닌 다른 모습의 자신을 마주하는 다양한 감정을 연기했다. 평소 음악뿐 아니라 미술을 비롯한 시각 예술에도 남다른 조예를 드러내 온 RM은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돋보이는 감수성으로 눈길을 끈다.소속사 빅히트 뮤직 측은 영화제작진의 참여 계기에 대해 “RM이 평소 관심있고 함께 작업해보고 싶은 각 부문 감독님들께 먼저 협업 요청을 드렸다”며 “드라마타이즈 형식의 뮤직비디오를 염두에 두고 자작곡 작업이 진행된 것은 아니다. 곡이 먼저 완성된 후 뮤직비디오 사전 기획과 협업 과정을 거쳤다”고 밝혔다. 임영웅도 뮤직비디오로 단편 영화에 도전했다. 지난 5일 공개된 ‘온기’는 방탄소년단, 비비 등 가수들과 영화적 분위기를 연출해 온 권오준 뮤직비디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아무리 먼 길을 떠났어도”라는 후렴 가사에 맞춰 이국적인 황량한 배경의 로드무비를 그리는데, 임영웅은 4분 남짓의 러닝타임 중 음색만큼이나 눈빛으로 섬세하게 감정을 전달했다. 초반부 배우 안은진의 출연도 몰입을 자아낸다. 해외가 아닌 익산과 충주 올 로케이션으로 촬영됐다. ‘온기’ 뮤직비디오는 공개 7일째 조회수 251만여 회, 지난 12일 기준 유튜브 주간(5월 3~9일) 뮤직비디오 톱2에 올라 임영웅의 새 시도를 향한 관심도를 증명했다.드라마형 뮤직비디오는 국내 가요계가 ‘보는 음악’으로 팽창하던 1990~2000년대가 전성기였다. 가수 조성모의 ‘투 헤븐’이 대표적 사례다. 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국내에서는 90년대부터 시도돼 당시 신선한 충격을 줬다”면서 “뮤직비디오가 가수와 노래의 인기에 크게 작용했으나 노래에 비해 스토리가 방대해지거나 늘어진다는 점에서 점차 대중에게 식상해졌다. 제작비 규모도 컸기에 시도가 줄었다”고 설명했다.이에 더해 2010년대 들어 K팝 아이돌이 가요계의 중심에 자리하며 점차 드라마형 뮤직비디오의 시도가 줄어들었다. 대신 화려한 퍼포먼스와 임팩트 있는 비주얼 중심으로 콘셉트를 표현하는 경향이 부상했다. 그러던 중 최근 대형 가수를 중심으로 영화계와 손을 잡고 서사 중심 뮤직비디오가 다시 시도되기 시작했다. 드라마형 뮤직비디오는 스토리텔링으로 호기심을 자극하고 몰입을 극대화한다. 앞서 지난 1월 아이유는 ‘러브 윈즈 올’로 ‘콘크리트 유토피아’ 엄태화 감독과 호흡을 맞춰 SF 디스토피아 물의 히로인으로 분했다. ‘쉬..’에서는 황수아 감독과 함께 배우 탕웨이와 모녀 느와르를 소화했다. 그룹 뉴진스 또한 지난해 7월 ‘쿨 위드 유’로 신우석 감독과 배우 양조위, 정호연과 함께 독특한 영화적 세계관을 선보였다. 짧은 재생 시간 동안 시각적인 상징물을 제시하는 뮤직비디오라는 매체에 비교적 명확한 스토리를 입혀 팬덤에게 해석하는 재미를 제공했다.하 평론가는 “최근에는 다시 드라마형 뮤직비디오가 신선하게 다가가고 있다. 영화계에서도 참여하며 그곳에서 축적된 제작 역량이 K팝 스타와 시너지를 발휘한다”며 “한국 영화 제작 역량의 우수성도 알리며 음악과 영화계 동반성장이 이루어지는 효과도 있다”고 분석했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5.16 06:15
연예일반

RM, ‘컴백 투 미’ 포스터 공개…‘성난 사람들’ 이성진 감독 뮤비 연출

방탄소년단 RM이 영화 분위기의 트랙 포스터를 공개했다.소속사 빅히트뮤직은 7일 방탄소년단 SNS에 선공개 곡 ‘컴백 투 미’(Come back to me) 트랙 포스터를 게재했다. ‘컴백 투 미’는 오는 24일 발매되는 솔로 2집 ‘라이트 플레이스, 롱 퍼슨’(Right Place, Wrong Person)의 메인 테마 ‘라이트 앤 롱(옳고 그름)’에 대한 고민을 담은 인디 팝 장르의 곡이다.영화 포스터처럼 디자인된 트랙 포스터에는 곡과 뮤직비디오에 참여한 스태프들 이름이 기재됐다. 특히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초호화 군단이 뮤직비디오 제작에 합류해 눈길을 끈다.이번 뮤직비디오는 넷플릭스 ‘성난 사람들’의 이성진 감독이 연출, 제작, 극본을 담당했다. 여기에 영화 ‘헤어질 결심’, ‘암살’ 등에 참여한 류성희 미술 감독과 영화 ‘1987’, ‘만추’의 김우형 촬영 감독이 의기투합했고, 배우 김민하가 출연해 RM과 호흡을 맞췄다.곡 작업에는 쟁쟁한 뮤지션들이 함께했다. 밴드 혁오의 오혁이 프로듀싱에 나섰고 대만의 5인조 밴드 선셋 롤러코스터(Sunset Rollercoaster)의 궈궈(Kuo)가 기타, 베이스 세션으로 참여했다. 싱어송라이터 정크야드(JNKYRD)와 바밍타이거의 산얀(San Yawn)도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RM은 지난 2022년 발매한 첫 솔로 앨범 ‘인디고’(Indigo)로 음악, 미술 등 경계를 초월한 협업을 선보인 바 있다. 1년 5개월 만에 내놓는 신보에서도 예술의 경계를 허무는 협업을 보여줄 예정이다.한편 RM은 오는 9일 오전 12시 선공개 곡 ‘컴백 투 미’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하고, 10일 오후 1시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선보인다. 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5.07 16:02
연예일반

[임영웅 컴백③] 임영웅 → 도경수, 누구 노래 듣지.. 치열한 5월 男솔로 대전

임영웅울 필두로 쟁쟁한 남자 솔로 가수들이 잇따라 출격한다. RM, 도경수, 육성재까지 이름만 들어도 쟁쟁한 가수들이 출격을 예고했다.4월달이 여자 솔로 가수 대전이었다면, 5월은 남자 솔로 가수들의 치열한 대전이 예상된다. ◇ 임영웅, 더블 싱글로 즐거움도 2배 임영웅은 6일 더블 싱글 ‘홈’과 ‘온기’로 컴백했다. 임영웅은 ‘온기’ 작사와 작곡, ‘홈’ 작사에 참여해 싱어송라이터 면모를 뽐냈다.특히 임영웅은 지난 5일 선공개한 ‘온기’ 뮤직비디오에서 차 안에서 가사를 읊조리며 다양한 표정을 짓고, 황야에 혼자 남아 쓸쓸한 얼굴로 서 있는 등 섬세한 감정연기까지 선보였다. ‘온기’ 뮤직비디오는 단편 영화 일부 장면들로 만들어졌다. 임영웅은 평소 무대 위 깔끔한 이미지가 아닌 거칠고 쓸쓸한 남자 주인공으로 변신했다. 팬들을 사이에선 임영웅의 표정 연기가 웬만한 배우 못지않다며 ‘합격점’이라는 반응이 잇따르고 있다. ◇ 육성재, 소속사 이적 후 첫 솔로 육성재는 9일 새 솔로 싱글 ‘엑시비션 : 룩 클로슬리’를 발매한다. 지난 2020년 발매한 ‘육 어클락’ 이후 약 4년 만에 발표하는 신보다. 육성재가 새로운 소속사 아이윌미디어에 새 둥지를 틀고 발매하는 첫 솔로 앨범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타이틀 곡은 ‘비 썸바디’다. 소속사에 따르면 육성재가 그룹 활동을 하며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자신만의 새로운 매력들을 타이틀 곡에 녹였다.앞서 같은 그룹 멤버인 비투비 이창섭이 지난 2월 21일 발매한 ‘천상연’이 현재까지도 주요 음원차트 상위권에 머무르며 인기를 누리고 있는 만큼 육성재가 그 열기를 이어갈지도 관전 요소다. ◇ 도경수 표 러브스토리 어때요? 그룹 엑소 도경수는 7일 세 번째 미니 앨범 ‘성장’을 발매한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 곡 ‘마스’를 비롯해 선공개 곡이었던 ‘팝콘’과 ‘우리가 몰랐던 것들’, ‘오늘에게’, ‘매일의 고백’ 등 총 6곡이 수록됐다. 도경수는 지난달 30일 선공개한 수록곡 ‘팝콘’에서 통통 튀는 매력을 보여주며 특유의 풍부하고 청량한 음색으로 사랑에 빠진 남자를 잘 표현했다는 호평이 받았다. 실제로 ‘팝콘’은 음원 공개와 동시에 글로벌 인기를 견인했다. 1일 기준 아이튠즈 전 장르 차트에서 라오스·멕시코·몽골·베트남 필리핀 등 전 세계 17개 지역에서 1위를 기록하며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했다.◇ BTS RM 아닌, 김남준으로 방탄소년단 RM이 본캐로 팬들곁에 돌아온다. 그는 오는 24일 솔로 2집 ‘라이트 플레이스, 롱 퍼슨’ 발매를 앞두고 있다. 신보는 장소에 어울리지 않는 이방인처럼 느껴졌던 순간들을 다룬다. 풍부한 사운드를 자랑하는 얼터너티브 장르의 음악 11곡으로 채워졌고, RM이 전곡 작사에 참여했다. 화제가 된 건 신곡 콘셉트 포토였다.일상적인 풍경들과 RM의 사복 패션이 엿보여 트랜디하다는 평이 이어졌다. RM은 일상 속 꾸밈없는 모습을 강조하기 위해 배경에 어울리는 사복을 직접 챙겨와 촬영 의상으로 사용했다는 후문이다.특히 영화 ‘해피 투게더’ 포스터 사진 등을 찍은 홍콩의 유명 사진사 윙 샤와 일본의 유명 포토그래퍼 타카히로 미즈시마와 협업해 완성도를 높였다.RM은 지난해 12월 입대해 현재 군복무 중이다. 군백기 중 공개되는 앨범인 만큼 팬들에게는 선물 같은 시간이 될 전망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5.07 06:1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