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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지니뮤직, NCT 마크와 사랑의열매에 1000만 원 성금

지니뮤직과 NCT 마크가 따뜻한 선행을 했다.니뮤직(대표 박현진)은 ‘올해 가장 기대되는 토끼띠 아티스트’로 선정된 NCT 마크와 함께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14일 밝혔다.지니뮤직은 앞서 2023년 검은 토끼해를 맞아 ‘올해 가장 기대되는 토끼띠 아티스트’ 투표를 진행했고 투표결과 NCT마크가 1위에 올랐다. NCT마크는 4만 7341표(득표율31.57%)를 얻었다.마크는 SM엔터테인먼트에서 2016년 데뷔한 23인조 다국적 그룹 NCT멤버다. 유닛 그룹 NCT 127, NCT 드임, NCT U에 속해 있다. 한국에서 활동하는 NCT의 모든 유닛에서 활동하는 멤버로 팀 내 메인 레퍼와 메인 댄서를 맡고 있다. 마크는 지난 1월30일 NCT 127 정규 4집 리패키지를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지니뮤직 배대선 서비스마케팅팀장은 “당사가 올해 가장 기대되는 아티스트 마크와 함께 사회공헌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며 “마크의 음악과 기부활동이 많은 사람들에게 힘과 용기를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사랑의열매 이정윤 전략모금본부장은 “올해를 빛낼 토끼띠 아티스트로 선정된 NCT마크님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지니뮤직 회원 및 팬들의 사랑이 담긴 소중한 성금으로 복지사각지대를 지원하며 선한 영향력을 확산해나가겠다”고 말했다.지니뮤직은 2019년부터 매년 가장 기대되는 아티스트를 뽑아 아티스트의 이름으로 기부하는 행사를 진행해왔다. 2019년에는 돼지띠 아티스트로 황민현이, 2020년에는 쥐띠 아티스트로 김재환이, 2021년에는 소띠 아티스트 정국이, 2022년에는 호랑이띠 아티스트 김준수(XIA)가 각각 선정됐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2.14 09:18
생활/문화

배대선 조교사·김효정 기수, 20조 마방 환상의 쥐띠 호흡

2020년 하얀 쥐의 해를 맞아 이목을 끄는 경마 스타들이 있다. 서울 경마공원에서 활약하고 있는 20조 마방의 배대선 조교사와 김효정 기수가 주인공이다. 2020년 다섯 번 출전해 네 번 순위 상금을 획득하며 환상의 호흡을 보여주고 있는 둘은 각 60년생, 96년생으로 ‘쥐띠’라는 인연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배대선 조교사는 ‘국산마 명문마방’으로 유명한 20조를 진두지휘하고 있다. 1995년 데뷔해 지난해까지 총 24개의 대상경주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국산마 명문으로 자리 잡게 된 20조의 인기마 ‘백광’과 ‘백파’의 스토리도 빼놓을 수 없다. 두 마리 모두 국산 경주마로 각 3회 대상경주를 우승했다. 특히 백광은 부상 후 줄기세포 치료를 감행한 뒤 재기에 성공하는 등 포기하지 않는 의지로 경마팬들의 기억에 남아있다. 백광은 경주마 최초 동물 이름 기부 제1호 사례이기도 하다. 지난해 작고한 고(故) 이수홍 마주의 노블레스 오블리주로도 유명하다. 김효정 기수는 2017년 데뷔한 신예. 5년 만에 서울 경마공원에서 탄생한 여성 기수로 주목받기도 했다. 2018년과 2019년 14%대의 복승률을 유지하며 차세대 여성 스타 기수로 발돋움하고 있다. 작은 체구이지만 초등학교 때부터 테니스 선수로 활약하는 등 오랜 운동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40승을 달성하며 신인 딱지를 뗀 김효정 기수는 50승을 향해 정진하고 있다. 둘은 2020년 1월 4일 첫 경마일에 배대선 조교사의 경주마 ‘머니대륙’의 준우승을 합작했다. 4코너까지 후반부 그룹에 속해 경주를 전개해가던 머니대륙은 결승선 직전 직선주로에서 힘찬 발걸음으로 결승선에 날아들었다. 경주마의 추입력을 이용한 두 사람의 작전이 들어맞은 것이다. 김효정 기수는 3년째 계약 기수로 20조 마방과 연을 맺고 있다. 계약 기수는 해당 마방의 경주마들을 꾸준히 훈련시키며 함께 성장한다. 직접 경주마를 훈련시키며 마필들의 특성을 깊게 이해하고 조교사에게 경주 전개에 대한 의견을 내기도 한다. 조교사와 계약 기수의 호흡이 중요한 이유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경마에서 조교사와 기수는 프로스포츠 세계의 동반자로 이들의 호흡은 기수와 말과의 호흡 못지않게 경주결과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배대선 조교사는 “데뷔서부터 지금까지 20조 마방에서 늘 밝고 건강한 생각으로 훈련에 임하는 김효정 기수를 보며 힘을 낸다”며 “올해도 욕심내지 않고 매 순간 충실하게 임하는 것과 말·기수, 마방가족 모두 건강하게 지내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0.01.31 06:00
연예

'스포츠월드배', 장거리 실력 입증하고 '그랑프리' 출전권 잡아라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 서울 경마공원에서 오는 10일 열리는 제10경주는 '스포츠월드배'로, 1등급 경주마들의 2000m 장거리 대결이 펼쳐진다. 산지와 연령 상관없이 출전할 수 있으며, 총상금 1억1000만원이 걸려있다. 출전마 기량에 큰 차이가 없어 막상막하의 박진감 넘치는 대결이 기대된다. 'Road to GⅠ 챔피언십' 지정경주이기 때문에 입상할 경우 12월 열리는 총상금 8억원이 걸린 대형 경마대회 '그랑프리' 출전을 위한 승점도 누적할 수 있다. 주요 출전마 5두를 소개한다. 슈퍼삭스(거·4세·미국·레이팅 87·김창식 마주·리카디 조교사·승률 46.2%)지난 9월 'JRA 트로피' 특별경주에서 유력마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하면서 경마팬들에게 눈도장을 받았다. 61.5%의 높은 연승률을 유지할 정도의 꾸준한 성적이 특징으로, 최근 3회 수득상금이 1억160만원이다. 2000m 경주는 처음이라는 점이 변수다. 야호스카이캣(거·7세·한국·레이팅 104·이태식 마주·박재우 조교사·승률 20.0%)출전마 중 가장 높은 레이팅 104이다. 동일거리인 지난해 '대통령배'에서 비인기마였으나 준우승을 차지하며 이변을 만들어냈다. 이후 장거리 경주에 계속 도전하고 있으나 직전 3번의 경주 모두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어 다소 침체기다. 이번 경주로 재기를 노린다. 토스코노바캣(수·4세·미국·레이팅 102·표종순 마주·최용구 조교사·승률 26.3%)일반경주에서는 단 한 번도 순위상금을 놓쳐본 적 없는 숨은 강자다. 올해 또한 6번 출전하여 7월 '오너스컵'을 제외하고 모두 3위 안에 입상했다. 지난해부터 꾸준히 장거리에 도전하고 있으며 1800m 이상 경주에 11번 출전해 8번을 3위 안에 들었다. 구통사(거·5세·한국·레이팅 93·소태영 마주·전승규 조교사·승률 28.0%)국산마 중에 가장 기대되는 경주마다. 2000m 경주에는 지난 7월 처음 도전해 승리했다. 전승규 조교사는 2017년에 데뷔한 신예 조교사로, 올해 6월 '스포츠조선배'를 우승하고 개인 통산 최고 승률 21.8%를 유지하고 있는 등 전성기를 맞이했다. 가을의전설(수·6세·호주·레이팅 92·고영희 마주·배대선 조교사·승률 20.0%)2017년 5연승을 달성하며 4개월 만에 4급에서 1급으로 승급한 경주마다. 총 전적 30회로 풍부한 경주 경험을 자랑하지만 2000m는 처음이다. 주로 1800m에서 장거리 실력을 쌓았으며 14번 출전하여 6번을 3위 안에 들었다. 최용재 기자 choi.yongjae@joins.com사진=한국마사회 제공 2019.11.08 06:00
연예

19일 제12경주, 씨수말 순위 1,2위의 자존심 대결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 서울 경마공원에서 오는 19일 열리는 제12경주는 3등급 경주마들의 1200m 단거리 대결이다. 국산마라면 연령과 성별에 상관없이 출전할 수 있고, 총상금 7500만원이 걸려있다.국산마 한정 경주인만큼 씨수말 대결 또한 기대된다. 국내 최강 씨수말 '메니피'의 자마 '말라카스'와 2019년 씨수말 순위 2위 '한센'의 자마 '라온스톰'이 부마의 자존심을 건 승부를 펼친다. 주요 출전마 5두를 소개한다. 말라카스(수·5세·한국·레이팅 51·고영희 마주·배대선 조교사·승률 14.3%)올해 초 주춤했으나 5월과 6월 경주에서 2연승을 기록하며 3등급으로 올라섰다. 부마 '메니피'는 '딥마인드'의 '코리안오크스' 우승 등 자마들의 뛰어난 성적으로 2019년 현재 씨수말 순위 1위다. 출전마 중 가장 낮은 부담중량 51.5kg 배정받아 유리하다. 라온스톰(거·3세·한국·레이팅 55·라온건설 마주·박종곤 조교사·승률 50.0%)데뷔 후 6번의 경주를 모두 3위안에 들며 멈추지 않는 성장세다. 8월에 참가한 직전 경주에서 전 구간을 1위로 통과하며 우승했다. 부마 '한센'은 한국에 2014년 씨수말로 도입되었으며 '신의명령', '영광의시크릿' 등의 자마들의 활약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개나리송(수·3세·한국·레이팅 57·김원숙 마주·박대흥 조교사·승률 57.1%)데뷔 후 단 1번을 제외하고 순위상금 획득했다. 최근 3회 수득 상금이 약 7200만원으로 출전마 중 가장 높다. 관리를 맡고 있는 박대흥 조교사는 1997년 데뷔 후 최고 승률 22.5%를 유지하며 전성기를 보내고 있어 이번 경주 필승 전략에 관심이 모인다. 에이스솔롱고(암·3세·한국·레이팅 56·김광두 마주·정호익 조교사·승률 30.0%)400kg 초반대의 작은 체구지만 연승률이 80%로 암말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는 경주마다. 지난해 9월 데뷔해 총 전적 10회로 꾸준히 경주에 출전, 실력을 쌓아올리고 있다. 6월 1200m 경주에 처음 출전해 인기마들을 상대로 준우승을 거뒀다. 라온시리우스(거·4세·한국·레이팅 53·라온산업개발(주) 마주·이신영 조교사·승률 21.4%)1200m에 3번 도전해 1번 우승, 1번 준우승으로 해당 거리 성적이 우수하다. 데뷔 후 14번의 경주에 참가해 2번 빼고 모두 순위상금을 획득했다. 올해 3월 출전을 마지막으로 약 6개월 간의 휴양을 취한 뒤 복귀전이다. 최용재 기자사진=한국마사회 제공 2019.10.18 06:00
스포츠일반

렛츠런파크 서울 1800m 신기록의 주인공 탄생할까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오는 13일, 제10경주로 1등급 경주마들의 장거리 승부가 펼쳐진다고 밝혔다. 1800m 경주이며, 산지와 나이 제한 없이 다양한 경주마들이 맞붙을 예정이다.한국마사회는 올해 1200m와 1800m 경주 신기록에 대한 인센티브로 3000만원을 신설했다. 현재 1800m 최고 기록인 1분50초6을 경신하고 인센티브까지 거머쥘 경주마가 탄생할지 흥미롭다. 상승세의 신예마 '로드위너'를 비롯, 최근에 성적이 좋은 경주마 5두를 소개한다. 로드위너(수·4세·미국·R95·임봉춘 조교사·승률 62.5%·복승률 62.5%)출전마 중 나이가 가장 어리지만, 최근 3회 경주에서 수득한 상금이 약 1억7000만원으로 출전마 중 압도적으로 높다. 통산 전적 8전 5승의 주목받는 신예마다. 작년 10월 처음으로 1등급 경주에 출전해 '흥룡' '샴로커' 등 우승 후보들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1800m가 적성거리인 대일신화. 한국마사회 제공대일신화(수·6세·미국·R94·이희영 조교사·승률 14.8%·복승률 25.9%)1800m는 아홉 번 출전할 만큼 적성 거리다. 작년 12월에 치른 직전 경주에서 이번 경주의 경쟁자인 '싱그러운검' '가을의전설' 등을 누르고 준우승을 차지했다. 부담중량이 5두의 우승 유력마 중 가장 낮은 51kg이라 유리하다. 1800m 3번 출전해 모두 3위 안 성적을 올린 싱그러운검. 한국마사회 제공싱그러운검(수·5세·한국·R101·김동균 조교사·승률 35.0%·복승률 55.0%)2017년, '대통령배' 출전권을 부여하는 'Road to GⅠ' 누적 승점 81로 1위를 하며 주목받았다. 1800m 경주는 3번 도전해 모두 3위 안에 들었다. 관리 중인 김동균 조교사는 작년 한 해 42승을 거두며 직전 해보다 승률을 3% 끌어올려 올해도 상승세가 기대된다. 작년 3월부터 7개주 연속 순위상금에 성공하며 꾸준한 성적을 받고 있는 가을의전설. 한국마사회 제공가을의전설(수·6세·호주·R99·배대선 조교사·승률 24.0%·복승률 28.0%)2017년 4월부터 8월까지 5연승의 진기록을 세우며 1등급으로 올라섰다. 작년 3월부터 7개 경주 연속으로 순위 상금 획득에 성공했으며, 승급 이후에도 꾸준한 성적을 받고 있다. 특히 최근 네 번 모두 1800m 경주에 참가해 해당거리 감각이 최고조일 것으로 예상된다. 렛츠런파크 서울의 대표적인 국산마 해마루. 한국마사회 제공해마루(거·8세·한국·R108·우창구 조교사·승률 27.9%·복승률 34.9%)렛츠런파크 서울의 대표적 국산마로 특히 장거리에서 강점을 보인다. 8세로 고령에 접어들었지만 최근까지 좋은 성적을 유지한다. 특히 지난해 12월, 1800m 경주에서 '싱그러운검' '가을의전설' 등 유망한 후배들과 겨뤄 3마신의 여유승을 거뒀다. 최용재 기자 2019.01.11 06:00
스포츠일반

'과천시장배', 신예마들의 패기 넘치는 대격돌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오는 27일 제14회 '과천시장배'가 펼쳐진다.오후 4시40분 출발하는 서울 제10경주이며, 1200m 단거리 대결이다. 국산 2세마만 출전할 수 있어 오는 12월 열리는 '브리더스컵(GⅡ)'에서 활약할 경주마를 가늠할 수 있다. '과천시장배'는 신예 국산마 중 최강마를 뽑는 '쥬버나일 시리즈'의 두 번째 관문이다. 지난 9월 펼쳐진 1차 관문 '문화일보배'에서 '레이먼드'가 우승했다. 부산·경남(부경)에서도 같은 조건으로 부경 신예마 대표를 가리고 있으며, 1차 관문 'GC 트로피'의 결과 '영광의파이트'가 승리했다. 부경에서는 2차 관문으로 오는 28일 '김해시장배'가 열린다. '문화일보배'에서 접전을 펼쳤던 '레이먼드'와 '대완마'가 출전해 다시 맞붙는다. 2세마 최고 영광 '브리더스컵'을 앞두고 기선제압에 나선 우승후보들을 소개한다. 레이먼드(수·2세·한국·R35·이관호 조교사·승률 33.3%·복승률 66.7%)'문화일보배' 1위를 차치하며 현재 '쥬버나일 시리즈' 서울 경주마 중 승점이 가장 높다. 가장 하위권에서 달리다 막판에 추입으로 우승을 거머쥐며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최초 도입가가 1억원이 넘는 고가의 경주마로 높은 기대를 받고 있다. 대완마(암·2세·한국·R43·서인석 조교사·승률 66.7%·복승률 66.7%)6월과 8월 경주에서 모두 5마신 이상의 큰 차이로 우승해 9월 '문화일보배'의 가장 유력한 우승후보였다. '문화일보배'에서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했으나, 출발 직후 바깥으로 기대는 비정상적인 주행으로 실격 처리됐다. 출전마 중 가장 높은 레이팅 43이다. 발뢰자(수·2세·한국·R30·최영주 조교사·승률 100%·복승률 100%)경매 시행 전 200m 질주모습을 선보이는 '브리즈업경매' 출신이다. 지난 8월 '브리즈업 경매마 특별경주'에서 비인기마였지만 깜짝 우승하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과천시장배'가 두 번째 경주로 데뷔전 우승이 우연이 아닌 실력임을 증명할지 기대를 모은다. 금아글로리(암·2세·한국·R35·배대선 조교사·승률 66.7%·복승률 66.7%)데뷔 후 3번 출전해 2번 우승했으며, '문화일보배'에서 4위를 차지했다. 관리를 담당하는 배대선 조교사는 1995년에 데뷔한 베테랑으로 현재 797승을 기록, 800승 고지를 앞두고 있다. 지난 2012년에 '케이탑'이라는 경주마와 '과천시장배'를 우승한 적 있다. 백산메니퀸(암·2세·한국·R42·최봉주 조교사·승률 66.7%·복승률 66.7%)'메니피'의 자마로, 작년 '쥬버나일 시리즈' 최우수마 '초인마'와 같은 혈통이다. 지난 7월 데뷔전에서 2위와 5마신차 승리로 국5등급으로 승급했다. 10월 7일1300m 경주에서는 출발부터 결승까지 선두를 놓치지 않고 승리했다. 최용재 기자 2018.10.26 06:00
스포츠일반

문화일보배, 신예 국산마 발굴이 시작된다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오는 30일 제24회 '문화일보배'가 열린다. 1200m 단거리 대결로, 국산 2세마만 출전할 수 있다. 이날 오후 4시40분에 출발하는 서울 제9경주로 펼쳐진다.'문화일보배'는 신예 국산마를 뽑는 '쥬버나일 시리즈'의 첫 번째 관문이다. 국산 2세마만 출전이 가능하며, 같은 날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부경)에서 동일 조건으로 'GC 트로피'가 열린다. 10월 서울의 '과천시장배', 부경의 '김해시장배'까지 거쳐 지역별 신예마 대표가 가려지고, 12월 '브리더스컵'에서 부경과 서울의 경주마가 맞붙는다. 서울의 국산 2세마 대표를 꿈꾸는 경주마 5두를 소개한다. 대완마(암·2세·한국·서인석 조교사·민형근 마주·승률 100%·복승률 100%)데뷔 이후 출전한 두 경주에서 모두 우승하며 3연승을 노린다. 지난 두 경주를 모두 5마신 차 이상 여유 있게 우승했다. 레이팅이 43으로 출전마 중 가장 높다. 관리를 맡은 서인석 조교사는 올해 승률 11.6%로 데뷔 이후 최고 승률을 유지하고 있다. 금아글로리(암·2세·한국·배대선 조교사·금아산업(주) 마주·승률 100%·복승률 100%)데뷔 이후 두 경주 모두에서 우승했다. 지난 8월 '문화일보배'와 동일 거리인 1200m에 도전했으며, 출발부터 결승선까지 선두를 유지하며 우승했다. 부경에서 활동하는 자매 경주마 '영천더비'는 데뷔 이후 7전 4승 하며 활약 중이다. 스마티아델(암·2세·한국·송문길 조교사·이종훈 마주·승률 100%·복승률 100%)지난 7월 데뷔전을 치렀으며 1위를 거머쥐었다. 부마 '한센'은 최근 주목받는 씨수마로, 또 다른 암말 자마 '신의명령'이 '과천시장배' '브리더스컵(GⅡ)'에서 순위권에 들었다. 송문길 조교사는 '피케이파티' '실버울프'와 여러 대상경주에서 우승하며 암말들과 호흡이 좋다. 교룡운우(수·2세·한국·지용철 조교사·㈜디알엠씨티 마주·승률 0%·복승률 100%)경매 시행 전 200m 질주를 선보이는 '브리즈업 경매' 출신이며, 8월 '브리즈업 경매마 특별경주'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암말 강세가 예상되는 이번 '문화일보배'에서 성적이 기대되는 수말이다. 500kg이 넘는 당당한 체구에서 나오는 파워풀한 걸음이 특징이다. 방탄소녀(암·2세·한국·최봉주 조교사·조금제 마주·승률 0%·복승률 0%)지난 '브리즈업 경매마 특별경주'에서 암말 중 최고 성적인 3위를 달성하며 순위 상금 1950만원을 거머쥐었다. 부마 '피스룰즈'는 '석세스스토리' '서울불릿' 등 우수한 국산마를 여럿 배출했다. 최용재 기자 2018.09.28 06:00
스포츠일반

여름밤 경주로를 재패할 1등급 경주마는 누구

오는 9월 1일은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 렛츠런파크 서울의 2018년 여름 마지막 야간경마 시행 날이다.제11경주는 1등급 경주마들의 1800m 장거리 대결로, 오후 8시35분에 출발한다. 경주마 출전 조건은 연령과 산지 모두 제한이 없다. 화려한 조명으로 빛나는 여름밤 경주로를 휩쓸 경주마 5두를 소개한다. 문학치프(수·3세·미국·R88·김순근 조교사·승률 50.0%·복승률 60.0%)렛츠런파크 서울 주요 3세마 중 하나다. '파이오니어 오브 더 나일'의 자마로, 미국의 삼관마 '아메리칸 파로아'와 같은 혈통이다. 지난해 3연승을 거머쥐며 훌륭한 혈통을 입증해 주목받았다. 올해부터 장거리에 도전하고 있으며 1800m 경주에 2번 출전해 모두 3위 안에 들었다. 가을의전설(수·5세·호주·R96·배대선 조교사·승률 27.3%·복승률 27.3%)작년 4월부터 8월까지 5연승에 성공하며 많은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1등급으로 승급한 뒤 부진을 겪었다. 올해 흐름은 다르다. 지난 3월 1800m 경주 깜짝 우승으로 화려하게 부활한 뒤 3개 경주 연속으로 순위상금을 거머쥐었다. 금아제우스(거·5세·한국·R86·박천서 조교사·승률 35.0%·복승률 40.0%)지난 3월 1900m 경주에서 '스페로', '대박이다' 등 인기마들을 상대로 깜짝 우승을 차지하며 1등급으로 올라섰다. 최근 3회 수득 상금이 약 7000만원으로 출전마 중 가장 높다. 출전마 중 가장 낮은 편인 부담중량 52kg을 배정받아 유리하다. 미소왕자(거·5세·미국·R91·박윤규 조교사·승률 22.2%·복승률 33.3%)2015년 데뷔전에서 5마신 차의 대승을 거머쥐며 화려하게 등장했다. 2016년 'YTN배'에서 8마신 차의 압도적인 승리로 최강자로 부상했다. 하지만 1등급 승급 후 침체기를 겪고 있다. 지난 6월 경주에서 순위상금 획득하며 재기 가능성을 알렸다. 신규강자(거·6세·한국·R98·이관호 조교사·승률 26.3%·복승률 36.8%)최근 2년간 단거리 경주에만 출전했던 경주마로 오랜만에 장거리에 도전한다. 지난 2015년 1800m 경주에 4번 참가한 적 있으며 모두 3위 안에 들었다. 출전마 중 최고 레이팅 98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부담중량이 57.5kg로 가장 높아 다소 불리하다. 최용재 기자 2018.08.31 06:00
연예

4일 1등급 경주, 단거리 강자들의 스피드 대결

선록/한국마사회 제공한국 경마 단거리 강자들이 총출동한다.오는 4일에 펼쳐지는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 렛츠런파크 서울 제10경주는 1등급 경주마들의 1400m 단거리 싸움이다. 연령 제한 없이 국내외 다양한 산지의 경주마들이 출사표를 던졌다. '큐피드파워', '디플러메틱미션' 등 쟁쟁한 외산마들이 우승 유력 후보로 뽑히는 가운데 국산마 '선록'의 선전 여부가 관심을 모은다.이번 경주에서 가장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5마리를 소개한다. 선록(수·5세·한국·R87·송문길 조교사·승률 35.0%·복승률 60.0%)출전마 중 최고 승률 35.0%를 보유해 국산마 중 우승 가능성이 가장 높다. 3세마 시절 뛰어난 활약을 보이며 주목받았으나 작년에 하위권 성적에 머무는 기복이 있었다. 지난 1월 경주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이번 경주로 상승세를 가늠해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큐피드파워(수·6세·미국·R94·이희영 조교사·승률 25.0%·복승률 41.7%)작년 하반기에 출전한 6번의 경주에서 1번 빼고 모두 순위상금을 획득했다. 출발할 때 순발력이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강점도 있다. 특기인 추입력 발휘가 관건이다. 레이팅이 94로 출전마 중 가장 높은 만큼 57kg이라는 높은 부담중량을 받았다. 디플러메틱미션(수·6세·미국·R92·지용철 조교사·승률 11.4%·복승률 34.3%)1400m 경험이 19번으로 풍부하다. 해당 거리 최고 기록이 1분23초9로 출전마 중 가장 빠르다. 특히 최근 1400m 경주에 연이어 참가해 이번이 연속 7번째 출전이다. 해당 거리 감각이 최고조에 달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가을의전설(수·5세·호주·R85·배대선 조교사·승률 29.4%·복승률 29.4%)지난해 4월부터 5연승을 달성한 '이변의 주인공'이다. 좋은 기세를 몰아 작년 8월 1등급이 됐지만 승급 후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 중장거리에서 활약이 돋보이는 말로 단거리 경주에서 우승 경험이 없다는 점도 극복해야 할 요소다. 에이스러너(수·4세·미국·R81·정호익 조교사·승률 23.1%·복승률 38.5%)꾸준히 우수한 성적을 거둔 말로 이번 경주 '복병마'가 될 수 있다. 데뷔 후 출전한 13번 경주에서 순위상금을 놓친 적은 단 한 번 뿐이다. 해당 거리 1400m 경주에 8번 출전해서 2번 우승, 2번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경주가 1등급 데뷔로 1등급 경주에서의 경험 부족이 변수다. 최용재 기자 2018.02.02 06:00
스포츠일반

'경마도 팀(Team)전이다'… 최강팀 선발 결선전 열린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드디어 '최강팀 선발 결선전'이 시행된다.경마에 있어 조교사와 말 관리사가 속한 마방은 감독·코치 등 스포츠에 있어 팀과 같다. '최강팀 선발전'은 한국마사회가 경마의 스포츠성을 강조하고 관람 재미 요소를 더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도입했다. 8월 예선전과 10월 본선을 거쳐 렛츠런파크 서울에선 10개의 조가 결선에 진출했다. 오는 24일에 결선이 펼쳐진다.렛츠런파크 서울 제7·10·11·12경주가 최강팀 선발 결선전으로 펼쳐지는 가운데 제11경주는 1등급 경주마들이 참가해 막강한 출전마 라인업을 자랑한다. 3세부터 7세까지 다양한 연령의 경주마가 1800m 장거리 대결을 벌인다.샴로커(수·4세·미국·R113·송문길 조교사·승률 27.3%·복승률 50.0%)송문길 조교사의 40조 마방은 올해 '클린업조이'와 '실버울프' 등의 경주마로 8개의 대상경주를 휩쓸며 좋은 팀워크를 보여 줬다. 이번에 출전한 '샴로커' 또한 5월 'YTN배' 준우승, 4월 '헤럴드경제배' 3위 등 대상경주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출전마 중 가장 높은 레이팅을 자랑한다.가을의전설(수·4세·호주·R86·배대선 조교사·승률 31.3%·복승률 31.3%)작년까지만 해도 주목받는 말이 아니었으나 가파른 상승세로 올해 4월부터 8월까지 5연승을 달성했다. 1700m 이상 거리에 8번 출전해 5번 우승할 정도로 중장거리 성적이 좋다. 선행과 추입이 자유자재인 말로 출발 번호와 상관없이 기량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야호스카이캣(거·5세·한국·R88·박재우 조교사·승률 22.7%·복승률 45.5%)박재우 조교사의 50조는 올해 42승으로 조교사 다승 성적 5위에 이름을 올려놓고 있다. 특히 올해 하반기에만 27승을 올리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야호스카이캣' 또한 최근 세 번의 경주에서 모두 순위 상금을 챙기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직전 경주에서 '디플러메틱미션' '가을의전설' 등 강자들을 누르고 준우승을 차지했다. 빛의정상(암·6세·미국·R101·서인석 조교사·승률 24.2%·복승률 45.5%)지난해 '뚝섬배' 우승마로 서인석 조교사의 33조 마방에 3년 만의 대상경주 우승을 안겨 줬다. 올해 초 연이은 하위권 성적으로 하락세를 걷는가 싶더니 하반기에 출전한 5번의 경주에서 1번 빼고 모두 순위 상금을 획득했다. 1800m에 출전 경험이 9번으로 풍부하다. 플레이시스투고(거·3세·미국·R81·하재흥 조교사·승률 26.7%·복승률 26.7%)이번이 1등급 데뷔전이다. 3세마지만 꾸준히 장거리 경주에 참가해 경험을 쌓았다. 올해 출전한 5번의 1800m 경주에서 1번 빼고 모두 순위 상금을 획득했다. 부담중량이 51kg으로 낮아 유리해 복병마가 될 수 있다.한편 최강팀은 4개의 결선전 지정 경주에 2개 경주 이상 출전 요건을 충족한 마방을 대상으로 경주 승점과 '대통령배(GⅠ)' '그랑프리(GⅠ)' 승점을 합산해 선정한다. 최강팀의 영예를 차지한 조에는 각 경마장별로 1위 1000만원, 2위 500만원, 3위 2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최용재 기자 2017.12.2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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