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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킹 오브 킹스’, 하츄핑 넘어섰다…역대 韓애니 흥행 2위

‘킹 오브 킹스’가 역대 한국 애니메이션 흥행 2위로 올라섰다.18일 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킹 오브 킹스’는 개봉 33일만인 지난 17일 누적 관객 수 124만 명을 돌파, 124만 3936명의 관객수를 기록했다. 이로써 신드롬급 인기를 끌었던 ‘사랑의 하츄핑’의 누적 관객수를 제친 동시에 ‘마당을 나온 암탉’(누적 220만)에 이은 역대 한국 애니메이션 흥행 2위라는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킹 오브 킹스’의 기록은 여름 성수기 방학 시즌을 맞아 개봉한 ‘배드 가이즈2’, ‘명탐정 코난: 척안의 잔상’, ‘스머프’,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의 그림 이야기’ 등 쟁쟁한 해외 애니메이션들과의 경쟁에서 당당히 우위를 점하며 한국 애니메이션의 자존심을 지켜낸 결과이기도 하다. 더불어 ‘좀비딸’과 함께 2025년 여름 시장에서 한국영화 흥행 쌍두마차를 이루며 한국영화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킹 오브 킹스’의 흥행은 기록적인 성과를 넘어 작품성과 전략적인 기획, 그리고 배급 전략이 이뤄낸 결과로 분석된다. 10년이라는 기간 동안 완성한 높은 기술력이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종교적 색채를 보편적인 사랑과 가족의 이야기로 풀어낸 스토리가 관객들의 공감을 얻었다. 국내 개봉 전 북미에서 먼저 개봉하여 흥행에 성공한 유통 방식 또한 새로운 기록 달성의 요인으로 꼽힌다. 더불어 국내외 연기파 배우들의 더빙 연기가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으며 관객의 몰입도를 높였고, 이 모든 요소들이 자발적인 입소문으로 이어져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는 평이다.한편 ‘킹 오브 킹스’는 영국의 뛰어난 작가 찰스 디킨스가 막내아들 월터와 함께 2000년 전 가장 위대한 이야기 속으로 떠나는 여행을 그린 글로벌 흥행작 K-애니메이션이다. 관객들의 호평으로 한국 영화계에 의미 있는 기록을 세우고 있는 이 작품은 현재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중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8.18 09:50
스타

MPA코리아, 한국저작권위원회와 함께 한 '배드 가이즈 2' 시사회 연계 저작권 캠페인 성료

영화 및 콘텐츠 산업의 저작권 보호를 선도하는 엠피에이 코리아(MPA Korea)가 지난 6일 CGV 진주혁신에서 열린 영화 ‘배드 가이즈 2’ 시사회와 연계한 저작권 인식 제고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저작권위원회와 협력하여 진행되었으며, 약 200여 명의 지역 청소년 및 주민들이 참여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한국저작권위원회 강석원 위원장은 "위원회가 위치한 저작권 특화도시 진주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행사를 개최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문화 접점 공간에서 시민들과 활발히 소통하는 문화 중심형 저작권 캠페인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엠피에이 코리아 손보영 대표는 “위원회와 함께 저작권 진주 지역에서 영화 시사회를 개최할 수 있어 더욱 큰 의미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창작과 보호의 가치가 더욱 가까워지길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엠피에이 코리아는 오는 15일까지 로케이션 쇼트 필름 공모전 '당신의 이야기가 시작되는 곳'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한국을 세계적인 촬영지로 알리고 스크린 투어리즘을 활성화하며, 국내 창작자들이 글로벌 무대로 나아갈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특히 공모전 참여 독려를 위해 국내외 유명 감독과 영화 평론가 등이 나서 화제다. ‘파인: 촌뜨기들’, ‘카지노’의 강윤성 감독, ‘카터’, ‘악녀’의 정병길 감독과 ‘극한직업’의 이병헌 감독 등이 참여한 영상이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되며 창작자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이 밖에도 배우 진선규, 이기혁, 황찬성, 정순원, 김희정과 영화평론가 달시 파켓 등 국내외에서 활약 중인 다양한 스타와 영화인이 참여해 열기를 더하고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12 14:42
영화

조정석 ‘좀비딸’, 압도적 흥행 질주…개봉 이틀째 70만 돌파 [IS차트]

조정석 주연의 ‘좀비딸’이 개봉 이틀째 70만 관객을 돌파했다.1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좀비딸’은 개봉 이틀째인 전날 24만 996명을 추가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유지했다. 누적관객수는 70만 3010명이다.오프닝 스코어 43만 91명으로, 올해 개봉작은 물론, 역대 한국 코미디 영화 최고 수치로 출발한 ‘좀비딸’은 평일에도 20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7월 30일 개봉한 ‘좀비딸’은 동명 웹툰이 원작으로, 좀비가 된 딸 수아(최유리)를 지키기 위해 극비 훈련에 돌입한 딸바보 아빠 정환(조정석)의 분투를 그린다. 박스오피스 2위에는 브래드 피트 주연의 ‘F1 더 무비’(일관객수 7만 4693명, 누적관객수 271만 2462명)가 올랐으며, 3위에는 ‘배드 가이즈2’(일관객수 3만 3510명, 누적관객수 8만 5759명)가 랭크됐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8.01 08:14
연예일반

아티스트 배드보스, 한국전쟁 75주년 맞아 의미있는 선물건네

팝아티스트 배드보스가 한국전쟁과 노근리사건 75주년을 맞아 미국 워싱턴 D.C 쉐라돈 펜타곤 시티 호텔에서 열린 '한국전쟁 75주년, 과거를 넘어 미래로'에 참가했다.그는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신속하게 참전 결정을 내린 해리 트루먼 대통령의 손자 클리프트 트루먼 다니엘에게 자신의 작품 '더 플라워 오브 피스'를 전달했다. 클리프트 트루먼은 이날 기조 연설자로 나서 "할아버지는 한국을 도우러 가는 데 주저하지 않았습다"며 "1950년 6월 24일 미주리주 인디펜던스의 자택에서 북한의 남침 소식을 전화로 들은 뒤 참전을 결정하기까지 10초도 채 걸리지 않았다고 한다"고 전했다.이어 그는 에이브러햄 링컨 전 대통령의 1863년 게티즈버그 연설을 인용하면서 "한국군과 미군, 유엔군은 헛되이 싸우지 않았다"면서 "세계는 그들을 잊지 않을 것이고 한국은 그들이 싸우며 고귀하게 진전시킨 미완의 과업에 계속 헌신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해 감동을 전했다. 배드보스는 역사적인 인물과 한국의 독립투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대중들에게 선보여 역사적인 메시지를 되새기는 한국의 팝아트 작가이다. 그는 도산 안창호를 그려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에 기증, 안중근 의사를 그려 안중근 의사 기념관에 기증하였으며 최근 KBS 아침마당에서 공개한 윤봉길 의사의 팝아트 작품도 대중들에게 많은 감동을 주었다. 그 외에도 조선의 마지막 공주 덕혜옹주를 그려 제54회 일본 국제 미술 공모전 신원전에서 국제 대상을 수상해 일본에도 역사적 메시지를 던졌다. 이번 조각 작품 '더 플라워 오브 피스'는 조각 작품으로 노근리평화재단 정구도 이사장의 손과 유엔군의 손을 3D 프린팅 기법과 몰드로 떠서 완성했다. 배드보스는 "이 조형물은 한국전쟁과 노근리 사건 7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되었다. 치유와 회복의 손으로 감싼 노근리 쌍굴다리에는 이제 총탄의 흔적은 사라지고 화해와 평화의 꽃이 피어오릅니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추모 공연은 모모랜드 전 멤버 태하가 추모곡 '날개를'를 열창해 장중에 감동을 전했다. 축사에는 주미국대사관 조기중 총영사가 축사를 했으며, 한미동맹의 산 증인인 존 H. 틸러리 전 주한미군사령관이 클리프트 트루먼 다니엘과 함께 기조 연설자로 나섰으며 한국전쟁 영웅 윌리엄 웨버 대령의 손녀 데인 웨버와 뉴욕 타임즈의 에릭 윌슨 등 많은 인사들이 포럼에 참가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31 18:08
연예일반

“안 해본 스타일”... 윤산하, 솔로 2집 ‘카멜레온’ 기대 요소 ‘셋’

그룹 아스트로 윤산하가 거침없는 장르 확장에 나선다.윤산하는 오는 15일 두 번째 솔로 미니앨범 ‘카멜레온’을 발매하며 11개월 만에 컴백한다. 전작과 180도 달라진 변화를 꾀한 이번 앨범은 과감한 음악적 도전을 담아 아티스트 윤산하의 새로운 성장을 보여줄 전망이다.# 힙한 도전! 자신감 업그레이드타이틀곡 ‘엑스트라 버진’은 윤산하의 업그레이드된 자신감을 담아낸 컨트리 풍의 코드 진행에 묵직한 힙합 리듬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하이브리드 팝 트랙이다. 시원하게 뻗어 나가는 윤산하만의 단단한 보이스와 힙한 스웨그가 한여름과 어울리는 짜릿한 에너지를 선사한다.앞선 코멘터리 영상에서 윤산하는 이번 ‘엑스트라 버진’에 대해 “해보지 않은 스타일이다. 개구쟁이 같기도 하고 펑키한 느낌도 난다”라고 스포일러를 해 퍼포먼스와 무대를 향한 궁금증을 높였다. 또 카멜레온과 자신의 공통점을 짚으며 “주변 환경에 따라 색이 바뀌고 공간에 스며드는 카멜레온이 저와 비슷한 특성을 가졌다. 어떤 장르든 오롯이 윤산하의 색으로 재해석하는 걸 보여드리겠다”라는 각오를 전하기도 했다. # 카멜레온을 닮은 윤산하, 변신의 아이콘몸빛을 자유자재로 바꾸는 카멜레온처럼, 윤산하는 이번 미니 2집으로 거침없는 장르적 확장에 나선다. 직접 작사·작곡한 ‘아우라’에 본연의 치명적인 아우라를 녹였고, 10년간 곁을 지켜준 팬들을 위해 가사를 쓴 팬송 ‘러브 유 라이크 풀스’에선 “나는 너를 바보처럼 사랑하겠다”라는 애정 어린 메시지를 노래한다. 모스키토의 시선을 빌려 긴장감을 몽환적으로 풀어낸 ‘배드 모스키토’, 레트로한 무드의 ‘6PM (노바디스 비즈니스)’까지 각기 다른 스타일의 총 5곡으로 윤산하만의 컬러풀한 소화력을 만날 수 있다. # 아시아·남미 투어로 보여줄 윤산하의 ‘모든 것’올해로 데뷔 10년 차를 맞은 윤산하는 글로벌 K팝 보이그룹 아스트로의 막내에서 솔로 아티스트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다가오는 컴백 활동과 더불어 8월 서울을 시작으로 9월까지 아시아와 남미 도시를 순회하는 2025 단독 팬콘 투어 ‘프리즘 : 프롬 와이 투 에이’를 통해 팬들과 만난다. 또 이달 23일 첫 방송되는 KBS2 새 수목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에서 박윤재 역을 맡아 배우로도 안방극장에 복귀한다.미니 2집 발매를 기점으로 솔로 행보에 속도를 올릴 윤산하의 카멜레온 같은 무한 변신에 기대감이 집중된다. 실제로 앨범 발매 전과 애프터 스케줄을 각각 담은 2종 스케줄러 이미지에 따르면, 윤산하는 7월 내내 팬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간다. 각종 티저 공개가 마무리된 후 15일 ‘카멜레온’ 발매 당일에는 팝업 스토어가 열리며, 이어 타이틀곡 ‘엑스트라 버진’과 팬콘의 응원법 가이드를 비롯한 다채로운 콘텐츠가 순차 공개될 예정이다.변화무쌍한 매력을 통해 ‘변신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할 윤산하의 솔로 미니 2집 ‘카멜레온’은 오는 1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10 08:59
예능

진중권·임윤선, ‘강적들’ 새 MC 합류…새 정부 출범 한달, 거침없는 직언

‘강적들’에 진중권 동양대 교수와 임윤선 변호사가 새롭게 MC로 합류했다.지난 5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 TV조선 ‘강적들’은 새로운 MC인 진중권 교수와 임윤선 변호사 체제 아래, 한층 날카로운 시선과 묵직한 발언이 오가는 본격 토론의 장을 펼쳤다.이날 방송에서는 ‘이재명 정부 한 달 평가’를 주제로, 진영을 가리지 않는 소신파 박용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 김규완 전 CBS 논설실장, 김준일 전 경향신문 기자가 출연해 팽팽한 의견 대립을 보였다. 각자의 시선에서 현 정부의 정책과 인사, 정치 행보에 대해 날 선 분석과 비판을 이어가며, ‘강적들’ 특유의 거침없는 직설과 깊이 있는 시각을 돋보이게 했다.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한 달 만에 기자회견을 연 것에 대해 패널들은 저마다의 시선으로 평가를 내놨다. 김재섭은 “소통을 강조하는 건 좋지만 아직은 평가하기엔 이르다”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고, 김준일은 “약점을 인정하고 솔직하게 말하는 모습이 오히려 신뢰를 높였다”라며 의료개혁과 차별금지법 언급 사례를 긍정적으로 평했다. 진중권 역시 “대통령다운 기자회견이었다”라며 윤석열 정부와 대비를 보이려는 노력이 느껴졌다고 말했지만, 김규완은 “너무 장기화되면 만기침람(임금이 온갖 정사를 일일이 다스림)처럼 대통령이 모든 걸 지시하는 것처럼 보여 역효과가 날 수 있다”고 경계했다.내각 구성 논의에 대해서는 현역 의원 비중에 대한 논쟁이 벌어졌다. 김규완은 “대통령제 취지에 맞지 않다”라고 비판했고, 김준일은 “인수위 없이 출범한 정부이기에 익숙한 인물을 택한 것”이라며 현실적 판단이라 평가했다. 김재섭은 “문제는 도덕성이다. 김민석 총리는 재산 형성 과정부터 의혹이 많았다”라며 강하게 비판했지만, 박용진은 “의정 경험이 있는 인물이 정부를 이끄는 것은 오히려 장점”이라며 정무 차관 제도까지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민석 총리 인준 문제에 대해서도 설전이 이어졌다. 박용진은 “인수위 없이 출범한 정부에게 미안해서라도 표결에는 참여했어야 했다”라고 국민의힘을 비판했지만, 김재섭은 “기존 낙마 사례보다 더 심각한 문제들이 있는데도 통과됐다”라며 인준 절차의 정당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38년 지기, 정성호 의원의 법무부 장관 지명에 대해서도 김규완 전 논설실장은 “자기 사람을 통한 권력 운용 강화다”라며 이재명 대통령의 자기 보호 본능을 지적했지만, 박용진은 “정성호 의원은 섬세하고 내밀한 법무부 사정을 잘 아는 인물”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준일 전 기자 역시 “자기 정치 욕심이 과한 인물은 배제해야 하는 상황에서 정성호는 최적”이라고 평했다. 그러나 김재섭은 “정성호가 브레이크 역할을 할 수 있는 건 다행이지만, 민주당의 엔진이 너무 뜨겁다. 아무리 잘 듣는 브레이크라도 과연 멈출 수 있을까 걱정된다”라는 비유로 경계심을 드러냈다.이재명 정부의 검찰개혁과 민주당 전당대회 전략에 대해 진중권은 “이재명은 굿캅, 아랫사람은 배드캅 역할을 하는 것 같다”라고 분석했고, 김규완은 “당이 너무 앞서가서 대통령의 안정적 국정 운영과 엇박자가 난다”라고 했다. 김재섭 의원은 “기호지세처럼 이미 호랑이 등에 올라탔다. 강성 지지층이 흥분 상태에서 브레이크와 핸들이 모두 고장 날까 걱정된다”라고 민주당의 강경 노선을 우려했다.또한 파란의 내란 특검과 관련해 김준일은 “이번 특검의 핵심은 결국 국민의힘 의원들이 어디까지 수사 대상에 오를 것인가이다”라고 짚었고, 김재섭은 “문제가 있다면 당연히 수사받아야 한다”면서도 “민주당 의원들의 발언을 보면 결국 국민의힘을 겨냥하고 있어 특검의 목적이 야당을 향한 ‘답정너 수사’처럼 느껴진다”고 비판했다. 이에 진중권은 “원래 특검은 결론을 정해놓고 하는 것 같다”라며 냉소적으로 평했고, 김규완은 “모든 검찰 수사는 표적 수사”라고 한 마디로 쐐기를 박아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대통령실 특활비가 전액 삭감됐다가 불과 몇 개월 만에 다시 부활한 것에 대해서도 ‘내로남불’ 논란이 일었다. 김준일은 “특활비를 무조건 없애는 게 능사는 아니다. 잘못 쓰이면 다시 삭감하면 되는 것이고, 지금은 일할 수 있게 부활시키는 게 맞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김규완은 “그게 바로 내로남불 아니냐”라고 날카롭게 지적했고, 김재섭 역시 “애초에 전액 삭감한 건 정치적이고 감정적인 판단이었다”라고 명백한 내로남불을 꼬집었다.이재명 대통령의 경제 정책과 관련, 민생 회복 소비 쿠폰 지급 효과에 대한 논쟁도 이어졌다. 김재섭은 “이미 실패한 사례가 있는데 전형적인 포퓰리즘 정책이다”라고 지적했고, 김준일은 “자영업자가 무너지고 있다. 비효율성이 있어도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진중권은 “구조적 문제 해결이 먼저다. 자영업자 생산성을 높이는 방안을 생각해야한다”고 신중론을 펼쳤고, 임윤선 역시 이재명 정부의 빚 탕감 정책을 지적하며 “열심히 빚 갚은 사람에 대한 역차별 우려도 있다”라며 균형을 강조했다.끝으로 쇄신의 바람이 분 ‘국민의힘’ 개혁 문제도 다뤄졌다. 김재섭 의원은 “TK가 압도적이다. 지도부가 영남 강화라 아쉽다”라고 말했고, 김규완은 “요즘 국민의힘 왜 그러냐, 자해 공갈단 같다. 끝까지 한번 망해보자는 것 아니냐”라며 탄핵 반대파가 포진된 현 상황에 직설을 날려 웃픔을 자아냈다. 박용진 역시 안철수가 혁신위원장으로 임용된 것에 대해 “15년째 혁신만 외치고 있다”며 ‘친윤 기득권 식탁 위에 놓인 꽃꽃이 같은 존재’, ‘꿔다 놓은 보릿자루와 같은 직설을 서슴지 않았다. 김준일 역시 “국민의힘은 덜 졌다. 더 져야 한다”며 “구조적으로 당원들이 들고 일어나지 않는 이상, 혁신위든 비대위든 아무 힘이 없다”라고 못박았다.‘강적들’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7.06 15:12
영화

‘드림웍스 효자’ 투슬리스 가면 ‘배드가이즈2’ 온다…7월 30일 개봉

드림웍스 최고의 오락액션 블록버스터 ‘배드 가이즈’의 두 번째 이야기 ‘배드 가이즈 2’가 7월 30일 국내 개봉을 결정했다고 25일 수입배급사 유니버설 픽쳐스가 밝혔다.‘배드 가이즈 2’는 착하게 살기 위해 무지하게 애쓰는 자타공인 최고의 나쁜 녀석들이 새롭게 등장한 ‘배드 걸즈’로 인해 일생일대의 글로벌 범죄 작전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액션 블록버스터. 레전드 시리즈 ‘쿵푸팬더’와 ‘장화신은 고양이’ 등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탄탄한 스토리텔링을 자랑하는 애니메이션 명가 드림웍스의 자신 작이다.다음달 30일 개봉을 앞둔 ‘배드 가이즈 2’는 더 커진 스케일과 통쾌한 액션을 선보이며 올 여름방학 원탑 애니메이션으로 극장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이날 공개된 예고편 영상은 리더 ‘울프’의 “이리 와”라는 대사와 함께, “많은 게 달라졌지. 안 믿기겠지만 배드 가이즈가 착해졌거든”이라며 ‘배드 가이즈’라는 이름과 180도 달라진 모습을 예고하며 포문을 연다. 각기 다른 개성으로 똘똘 뭉친 ‘배드 가이즈’의 매력을 엿볼 수 있는 이번 영상은 화려했던 과거는 잊고 깨끗하고 바르게 새 출발하려는 그들에게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층 확장된 세계관과 눈을 뗄 수 없는 화려한 액션으로 무장한 ‘배드 가이즈 2’는 새롭게 등장한 ‘배드 걸즈’와 ‘배드 가이즈’의 흥미로운 맞대결을 예고하며 초대형 스케일의 글로벌 작전에 휘말리게 된 ‘배드 가이즈’의 박진감 넘치는 모험을 그려낸다. 드림웍스 특유의 유쾌한 유머 감각과 다채로운 개성을 갖춘 캐릭터들의 폭발적인 케미까지 더해진 ‘배드 가이즈 2’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유쾌한 웃음과 스릴 넘치는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25 10:04
e스포츠(게임)

5민랩 '스매시 레전드', 격투 게임 '길티기어 -스트라이브-' 컬래버

크래프톤 산하 5민랩은 실시간 PvP(유저 간 대결) 액션 게임 '스매시 레전드'가 대전 격투 게임 '길티기어 -스트라이브-'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오는 7월 1일까지 약 10주간 이어진다.먼저 레전드 '로렌과 벡스', '잭 O', '아오이'에게 적용 가능한 초희귀 등급 스킨 3종을 이날 선보인다. 각각 길티기어의 인기 캐릭터인 '엘페르트', '파우스트', '바이켄'의 외형을 기반으로 만들었다.5월 7일에는 '길티기어 -스트라이브-'의 주인공인 '솔 배드가이'가 45번째 신규 레전드로 등장한다. 원작 기술을 재현한 전설 등급의 근접 딜러로, 데뷔 패스를 구매해 획득할 수 있다. 데뷔 패스는 게임에 접속할 때마다 특별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콘텐츠다.5월 20일에는 레전드 '레드' 전용 신화 스킨 2종을 추가한다. 길티기어의 캐릭터인 '브리짓'을 모티브로 제작했다.박문형 5민랩 대표는 "이번 컬래버레이션으로 더욱 풍부한 콘텐츠와 새로운 재미를 전달하고, 글로벌 이용자와 접점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4.22 16:44
예능

‘컴백’ 제이홉, 신곡 녹음 현장 최초 공개 (‘나혼산’)

‘나 혼자 산다’에서 BTS 제이홉의 신곡 녹음 현장이 최초 공개된다. L.A에서 찾은 ‘영감’을 듬뿍 담아 쏟아내는 제이홉의 ‘본업 천재’ 모먼트는 물론 글로벌 히트곡 프로듀서 베니 블랑코와의 만남도 예고돼 기대가 쏠린다.7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강지희 박수빈 김진경 이경은 문기영)에서는 BTS 제이홉의 L.A 일상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제이홉의 신곡 녹음 현장이 담겨 눈길을 모은다. 그는 녹음 시작 전 프로듀서와 직접 소통하며 음악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녹음실에 입성해 준비를 마친 제이홉은 L.A에서 받은 영감과 텐션을 모두 끌어 올려 녹음을 시작한다. “왓 사이즈 하프 사이즈”를 외치던 그가 영어 랩 가사를 만났을 땐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그런가 하면 지난주 예고편 공개 후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 글로벌 히트곡 프로듀서 베니 블랑코와의 만남도 포착됐다. 제이홉은 “굉장히 소중한 친구죠”라며 베니 블랑코를 소개한다. 그는 브리트니 스피어스, 케이티 페리, 마룬5, 앤 마리 등 세계적인 팝스타들과 협업하며 메가 히트곡을 탄생시킨 작곡가이자 프로듀서다. BTS와는 2022년 발매한 싱글 ‘배드 디시젼스’를 프로듀싱하며 처음 인연을 맺었고, 이후 제이홉의 솔로 앨범에도 참여해 인연을 이어 오고 있다고.베니 블랑코의 집에 초대를 받은 제이홉은 앤디 워홀부터 피카소, 바스키아의 그림은 물론 다채로운 그의 영감 컬렉션을 보고 깜짝 놀란다. 그리고 제이홉은 베니 블랑코를 위해 한국의 소울 푸드로 저녁 식사를 준비했는데, 공개된 사진 속에 두 사람이 소파를 등받이 삼아 바닥에 앉아 식사를 하는 ‘K-소파 활용법’ 현장이 담겨 웃음을 자아낸다.베니 블랑코는 제이홉이 준비한 한국 음식들을 흡입하며 ‘찐친 토크’를 펼친다. 특히 베니 블랑코는 영어로 “나 이거 다 먹으면 너처럼 될 수 있어?”라며 제이홉의 ‘이것’을 부러워한다고. 과연 베니 블랑코도 부러워한 제이홉의 ‘이것’은 무엇일지 관심이 쏠린다.최초 공개되는 BTS 제이홉의 신곡 녹음 현장과 글로벌 프로듀서 베니 블랑코와의 만남은 7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3.07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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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퇴사’ 김대호, 원헌드레드 전속 계약 체결 [공식]

MBC 출신 아나운서 김대호가 원헌드레드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원헌드레드는 21일 “최근 프리랜서를 선언한 김대호 아나운서와 한 식구가 됐다”며 “시사, 교양을 넘어 자신만의 스타일로 예능에서도 무한 매력을 펼치고 있는 김대호 아나운서와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새로운 도전에 나선 김대호 아나운서가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힘껏 서포트하겠다”라고 밝혔다.김대호 아나운서는 2011년 방영된 MBC 아나운서 경연 프로그램 ‘우리들의 일밤-신입사원’을 통해 당시 5509명의 지원자 중 최종 3인에 뽑히며, MBC 공채 30기 아나운서로 입사했다.뉴스, 라디오, 예능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에서 프로그램 진행자 및 뉴스 앵커로 활동을 했으며, 2023년 MBC 인기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며 자유로우면서도 독특한 삶의 방식으로 그해 2023 MBC ‘방송연예대상’ 신인상을 수상했다.이후 ‘예능계의 블루칩’으로 떠오른 김대호 아나운서는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로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고정 자리를 꿰차며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2024년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쇼·버라이어티 부문 남자 최우수상, 올해의 예능인상을 수상하는 등 대세 예능인으로 자리 잡았다.최근에는 올해 상반기 방송 예정인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2’에 합류해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한편 김대호 아나운서가 새롭게 둥지를 튼 원헌드레드는 그룹 더보이즈의 소속사이다. 또 가수 태민, 이무진, 비비지(은하·신비·엄지), 비오, 하성운, 렌, 퍼포먼스 디렉터 캐스퍼, 카니, 가수 겸 배우 이승기, 예능인 이수근, 배드빌런이 소속된 빅플래닛메이드엔터와 엑소의 백현, 시우민, 첸이 소속된 INB100의 모기업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2.21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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