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3,547건
드라마

유진·지현우, 대통령 부부 이혼 스캔들…‘퍼스트레이디’ 하이라이트 공개

‘퍼스트레이디’ 유진-지현우-이민영-한수아-신소율-김기방 등이 스케일부터 독보적인 ‘하이라이트 영상’을 전격 공개, 기대감을 끌어올린다.오는 24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을 앞둔 MBN 새 수목미니시리즈 ‘퍼스트레이디’는 대통령에 당선된 남편이 장차 퍼스트레이디가 될 아내에게 이혼을 요구하는 초유의 사건이 벌어지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대통령 취임까지 남은 67일 동안 대통령 당선인 부부의 숨 막히는 갈등 속에 불거지는 정치권의 음모와 가족의 비밀을 속도감 있게 그린다.이와 관련 ‘퍼스트레이디’의 독창적인 세계관을 5분 30초 동안 압도적으로 뿜어낸 ‘하이라이트 영상’이 첫 선을 보여 관심을 집중시킨다. ‘하이라이트 영상’에서는 2025년 하반기 대한민국을 발칵 뒤흔들 ‘퍼스트레이디’의 역동적인 서사와 입체적인 캐릭터, 극강 미장센이 절묘하게 담겨 기대 심리를 자극한다.먼저 차수연(유진)과 현민철(지현우)이 대통령으로 당선되기까지 험난한 과정을 겪는 모습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그 위로 “당신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라는 현민철의 진심이 담긴 멘트와 “그 사람을 대통령으로 만든 게 바로 나예요”라는 차수연의 의미심장한 목소리가 울려 퍼져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이어 ‘더 높은 곳을 향한 완벽한 정치적 파트너’라는 강렬한 문구 뒤로 대통령 당선 축하 현장에서 눈물을 흘리며 기뻐하는 차수연과 깊은 포옹을 나눈 현민철이 “우리 이혼하자”라고 이혼 통보를 날려 불안감을 치솟게 한다. 더욱이 ‘가장 행복해야 할 순간, 가장 큰 불행이 찾아왔다’라는 문구가 내걸리고 차수연과 현민철, 딸 현지유(박서경)의 가족사진을 뚫어지게 바라보는 이화진(한수아)과 차수연의 “이혼은 안 돼”라는 일성이 어우러지며 살벌한 분위기를 드리운다.그 후 서먹한 분위기 속에서 걸어가는 차수연과 현민철에 뒤이어 선대위 수석 신해린(이민영)이 현민철에게 은밀하게 뭔가를 건네며 “여론은 바뀔 겁니다”라는 비장함을 드러내 극한 대비를 이룬다. 뒤따라 기자 손민주(신소율)가 “도청한 게 사실이라면 가정을 깬 건 차수연씨 본인이 아닐까요?”라는 공격을 날리자, 차수연이 격앙된 반응을 터트려 불안감을 증폭시킨다.그러던 중 현지유가 엄마 차수연에게 “아빠 여자 있어. 내가 봤어”라는 반전을 터트리고, 현민철이 누군가와 입을 맞추는 것 같은 상황 위로 차수연이 “너랑 나 둘만 아는 거 확실하지?”라며 현지유의 입을 막으려 들어 궁금증을 높인다. 장면이 전환된 후 차수연은 수많은 녹음테이프 중 한 개를 집어 들고 대통령 유진명(이종혁)과 영부인 박상희(백지원)에게 협박을 가하고 차수연의 이복남매 차정연(도유)이 “진짜 리스크는 내가 아니라 너야”라며 잔인한 독설을 퍼붓는다. 흥분한 차수연은 “그동안 내가 한 건 정치가 아니라 뭔데!”라고 분노를 분출하고 ‘권력과 정치적 야망 모든 것이 뒤틀리기 시작했다’라는 문구가 불길함을 자아낸다.‘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은 대통령 당선 부부의 이혼전쟁’이라는 자막과 함께 현민철이 기자들을 향해 호소하고, 반면 신해린은 “피해자가 가해자가 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라면서 통탄의 눈물을 쏟아 호기심을 극대화시킨다. 더욱이 “배신자”라며 토마토를 던지는 윤기주(김기방)와 엉망진창 몰골이 된 차수연, 그리고 이들을 지켜보는 현민철이 일촉즉발 위기를 유발한다. 차수연이 “내가 원하는 건 내 덕에 그 사람이 갖게 된 모든 것의 절반이에요”라며 서슬 퍼런 요구조건을 내건 가운데 변호사 강선호(강승호)는 “진흙탕 싸움인데 최대한 지저분하게 싸우라고”라고 눈빛을 번뜩여 등골을 서늘하게 한다.제작진 측은 “‘하이라이트 영상’에서는 본방송 시작에 앞서 ‘퍼스트레이디’의 전반적인 서사와 캐릭터의 특징을 미리 확인할 수 있게 축약해 담았다”라며 “유진, 지현우, 이민영 등 명품 배우들의 폭발적인 열연과 강렬한 시각적 몰입력이 ‘하이라이트 영상’을 통해 확실하게 증명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퍼스트레이디’ 오는 24일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10 21:47
해외축구

25년 전 ‘배신’ 떠올린 피구 “지금이라면 페드리-발베르데”

‘레전드’ 루이스 피구가 최근 한 행사에서 25년 전 바르셀로나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로 이적한 장면을 돌아보며 페드리(바르셀로나)와 페데리코 발베르데(레알)를 언급했다. 스포츠 매체 BeIN 스포츠는 9일(한국시간) “축구 역사상 가장 논란이 된 이적의 주인공이자, 세계적인 아이콘 피구는 오늘날 바르셀로나에서 레알로 선수를 데려올 수 있다면 그 대상은 페드리라고 밝혔다”라고 전했다.피구는 지난 2000년까지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하다 레알의 이적 허용 금액(바이아웃) 조항을 발동으로 라이벌 팀 유니폼을 입었다. 이 이적은 바르셀로나 팬들에게 ‘배신’으로 여겨진 순간 중 하나다.공교롭게도 최근 한 현지 베팅 업체 행사에 참석한 피구는 “자신의 이적을 반복할 수 있다면 누구를 레알로 데려오고 싶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그는 “바르셀로나에서라면 페드리일 것이다. 반대로 레알에선 발베르데”라며 “두 선수 모두 놀라운 실력을 지닌 최고의 선수들이며, 신뢰할 수 있고 팀에 매우 중요한 존재들”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페드리의 영입은 내 이적만큼이나 큰 화제가 될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끝으로 과거 6000만 유로(약 980억원)로 이적한 것으로 알려진 피구는 “평범한 이적에도 터무니없는 금액이 쓰이는 시장에서 오히려 정상적인 수준”이라며 최근의 이적시장에 놀랍다는 반응도 보였다.한편 카나리아 제도 출신인 페드리는 과거 레알 입단 테스트를 봤다가 탈락한 것으로 유명하다. 결과적으로 이 결정은 그를 바르셀로나의 새로운 스타로 만들었다. 페드리는 “레알에서 입단 테스트를 했을 때 이상했다. 그들은 내가 충분히 뛰어나지 않다고 했다”라고 회상한 바 있다. 지난 2019년 라스 팔마스를 떠나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은 그는 공식전 205경기 27골 21도움을 올렸다. 그는 바르셀로나 합류 후 라리가 우승 2회, 스페인 국왕컵 우승 2회, 스페인 슈퍼컵 우승 2회를 합작했다. 페드리는 바르셀로나와 2030년까지 계약해 장기 동행을 약속한 상태다.김우중 기자 2025.09.09 16:15
스타

“닭요리집 사장도 취직 권유”...한석규, 34년 연기 경력 녹인 ‘신사장’으로 컴백 [종합]

“단골 사장님도 취직하라고 했다.”배우 한석규가 tvN 새 월화드라마 ‘신사장 프로젝트’에서 치킨집 사장으로 변신한다. 그는 “웬만한 요리는 흉내를 곧잘 낸다”고 자신하며, 실제 닭 요리 음식점에서 직접 닭을 구웠는데 운영하는 사장에게 칭찬까지 들었다고 말했다. 캐릭터와의 높은 싱크로율을 자신한 것이다.8일 진행된 ‘신사장 프로젝트’ 온라인 제작발표회에는 한석규를 비롯해 신경수 감독, 배우 배현성, 이레가 참석했다. ‘신사장 프로젝트’는 전직 레전드 협상가이자 현직 치킨집 사장으로, 미스터리한 비밀을 지닌 신사장이 편법과 준법을 넘나들며 사건을 해결하고 정의를 구현하는 분쟁 해결 히어로물이다.극중 한석규는 동네 치킨집 사장이자, 갈등이나 분쟁이 생기면 누구보다 빠르게 소환되는 만능 해결사 신사장 역을 맡는다. 상황을 꿰뚫는 눈과 사람의 마음을 단숨에 파고드는 감각을 지닌 그는 매번 갈등 상황을 매듭짓고 박수를 받는 인물로 그려진다.한석규는 “전작들에서는 국정원, 경찰 등 전문직을 연기했다. 이번에는 가장 소박한 직업인 치킨집 사장”이라며 “그 차이점이 엄청나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직은 치킨집 사장이지만 그 전의 이력은 화려하다. 그러한 경력을 지닌 인물이 왜 치킨집 사장을 하게 됐는지를 보여줄 것”이라며 “밝은 모습도 있지만 어둡고 침침한 면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의 모든 경험, 선배들에게서 받은 영향, 배워온 감정과 경험을 다 비벼 넣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캐릭터를 위해 “닭 손질을 잘해야 했다”며 “마침 제가 요리를 조금 해서 연기하는 데 어려움은 없었다. 웬만한 건 흉내를 곧잘 낸다”고 자랑했다. 한석규는 신입 판사에서 하루아침에 치킨집 낙하산 직원이 된 조필립 역의 배현성, 톡 쏘는 매력을 지닌 MZ 배달원 이시온 역의 이레와 함께 치킨집을 운영한다. 치킨집에서 배현성은 판촉과 홍보를, 이레는 배달을 맡는다고 설명한 한석규는 “이들과 다시 만나고 싶을 정도”라며 케미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다만 “현성이는 칼질하는 걸 봐서는 주방에 들어오면 안 될 것 같다. 양배추를 1~2cm씩 써는데 그러면 안 된다”고 농담반 진담반을 건네듯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레가 오토바이를 타는 걸 보고 놀랐다. 저도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에서 오토바이를 탄 적이 있는데 만만치 않은 실력이더라. 배달 쪽에서는 최고”라고 극찬했다.1991년 MBC 제20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한석규는 어느덧 데뷔 35년 차를 향하고 있다.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시리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등 최근까지 활발히 활동 중인 그는 “운이 좋았다.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시청자들이 저를 반겨주고 격려해준다는 걸 잘 알고 있다”며 “우리 드라마는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의 마음, 남을 생각하는 배려, 서로의 감정을 소통하고 공유하며 나보다는 남을 위하는 삶, 조금은 손해 보며 살아도 괜찮다는 여유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기대 흥행 성적을 묻는 질문에는 “현재뿐 아니라 다른 세대와도 만나고,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작품을 하고 싶다. 이번 드라마도 그런 마음으로 임했다”고 수치를 넘어선 바람을 전했다.신경수 감독 또한 “소통 불능의 시대, 일종의 ‘시대유감’인 지금에 분노와 증오보다 이해와 위로가 통하는 드라마로 다가가고 싶다”고 강조했다.한석규는 이번 작품을 통해 신경수 감독과 ‘뿌리 깊은 나무’, ‘비밀의 문’에 이어 세 번째로 호흡을 맞춘다. 10년 만의 재회 소감을 묻자 신 감독은 “전작에서는 선배 감독들과 함께 연출하다 보니 한석규의 좋은 장면, 핵심 장면들을 선배들이 연출하셨다. 솔직히 샘이 났다”며 “언젠간 다시 만나야겠다고 생각했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우리 드라마가 에피소드형이다 보니 출연하는 배우들이 올 때마다 살뜰히 챙기고, 그들이 최고의 연기를 할 수 있도록 아우르는 모습을 봤다”고 감탄했다.‘신사장 프로젝트’는 오는 15일 오후 8시 첫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9.08 15:06
해외축구

불륜·저격곡·세기의 결별! 샤키라, 피케 배신에 통쾌한 ‘음악 복수’로 세계 뒤흔들다 [AI 스포츠]

전 FC 바르셀로나 수비수 제라르 피케와 라틴팝의 여왕 샤키라의 러브스토리는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계를 동시에 뒤흔든 세기의 뉴스였다.2010년 남아공 월드컵 공식 주제가 ‘Waka Waka’를 계기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10살 연상연하 커플이며, 2011년부터 공식 교제를 시작해 슬하에 두 아이를 두고 11년간 잉꼬커플로 주목받았다. 샤키라가 바르셀로나 경기에 등장하면 스페인 전역이 들썩였고, 피케 역시 팝스타 애인과 함께한 사생활로 스포츠팬은 물론 음악계에도 화제성을 더했다.하지만 2022년 피케의 외도 스캔들이 폭로되며, 두 사람의 관계는 전격적으로 파국을 맞았다. 아이들 양육권 소송, 각종 이별 및 저격곡까지 이어지면서 ‘해피엔딩은 끝’이 되었다. 샤키라의 디스랩 ‘BZRP Music Session #53’은 공개 24시간 만에 유튜브 조회수 6300만을 찍는 세계 신기록을 올렸다. 곡 내용은 “페라리를 내주고 트윙고를 탔다, 롤렉스를 버리고 카시오로 바꾼 남자” 등 피케와 그의 새 연인에 대한 직접적 조롱으로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반향을 불러왔다.한때 축구계와 팝스타계를 대표하는 연인이었던 두 사람은 결별 이후 서로를 향한 신경전을 멈추지 않고 있다.샤키라의 음악, 피케의 행보 모두 여전히 국제적 관심사로 남아 있다. 2025.09.08 14:02
스타

뉴유니버스, ‘이번 생은 재벌집 막내 며느리’로 숏폼드라마 차트 휩쓸었다

뉴유니버스가 '안녕, 오빠들' 이어 또 한 번의 히트작을 탄생시키며 최초의 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다.숏폼드라마 전문 제작사 뉴유니버스(대표 정호영)에서 최근 런칭한 '이번 생은 재벌집 막내 며느리(영제 – Reborn : Chaebol Bride’s Payback)'가 심상치 않은 인기를 얻고 있다. 뉴유니버스에서 새롭게 제작해 선보인 '이번 생은 재벌집 막내 며느리'는 지난달 21일 런칭한 숏폼드라마로 약혼자에게 배신당해 억울하게 죽게 된 주인공이 환생한 뒤 복수하는 이야기로 환생, 복수, 막장 장르의 K숏폼드라마다. 뉴유니버스에 따르면 '이번 생은 재벌집 막내 며느리'는 런칭 후 단 3일 만에 리서치 조사 기관 Guangdada에서 매주 발표하는 글로벌 숏폼드라마 주간 랭킹 순위 8위로 랭크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고, 글로벌 숏폼드라마 랭킹인 Juchacha의 한국 지역 주간 랭킹(8월 25일~31일) 1위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했다. 뉴유니버스의 대표작 '안녕, 오빠들(영제 : Goodbye, My brothers)'이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신작까지 큰 관심을 얻으며 글로벌 숏폼드라마 랭킹 Juchacha의 한국 지역 숏폼드라마 랭킹 1위, 2위를 뉴유니버스가 제작한 작품으로 채워지는 쾌거를 이룬 것. 이는 중국 제작사나 미국 제작사의 작품이 대부분이던 기존 숏폼드라마 업계의 이변으로 평가 받고 있으며 K-숏폼드라마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두각을 제대로 드러낸 최초의 사례이다. 이로 인해 제작력과 기획력을 인정받은 제작사 뉴유니버스에게 글로벌 플랫폼들의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는 후문이다. 뉴유니버스는 올해에만 약 20편의 숏폼드라마 제작을 진행 중이며, 배우 홍수현이 주연을 맡은 'I’m Just a Maid But He Only Wants Me'는 글로벌 플랫폼 GoodShort를 통해 이번 달 공개할 예정이다.글로벌 영상 스트리밍 시장에서 K-폼드라마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한 제작사 뉴유니버스의 성장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9.03 19:15
해외축구

‘배신자’ 이삭, 침묵 깨고 뉴캐슬 팬들에게 감사 인사…“잊을 수 없는 3년”

알렉산더 이삭(리버풀)이 이적시장 막바지 이적한 뒤 처음으로 친정 뉴캐슬을 향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이삭은 3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나는 동료 선수들과 코치진, 무엇보다 뉴캐슬 도시와 모든 훌륭한 서포터들에게 우리가 함께한 잊을 수 없는 3년 동안의 시간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라고 적었다.이어 “우리는 함께 역사를 썼고, 구단이 진정으로 있어야 할 자리로 이끌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부터 70년 만의 첫 트로피를 들어 올리기까지 여정을 함께한 것은 큰 영광이었다. 영원히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이삭은 전날(2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역사상 최고 이적료인 1억 2500만 파운드(약 2340억원)라는 기록과 함께 뉴캐슬을 떠나 리버풀에 입성했다. 그는 지난 시즌 리그 23골을 터뜨린 특급 공격수다. 하지만 이적과정이 매끄럽지는 못했다는 평이다. 이삭은 프리시즌 투어 중 재계약에 거부한 뒤 팀을 떠날 의사를 밝혔다. 구단이 자신을 내보내 주겠다는 약속을 했다고 주장했는데, 정작 뉴캐슬 측이 이를 부인하며 간극이 생겼다. 이삭은 공식 이적 요청서를 제출하지 않았지만, 스페인에서 홀로 훈련을 이어가는 등 구단과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넜다. 뉴캐슬은 개막 후 3경기 동안 이삭을 쓸 수 없었고, 이 기간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다. 공교롭게도 이삭 이적 전 리버풀에 2-3으로 패배한 경기도 포함돼 있었다.결국 뉴캐슬은 이적시장 막바지 기록적인 이적료를 받아내고 이삭과 결별했다. 당시 구단은 단 37단어짜리 간결한 성명서를 내고 이삭의 퇴단을 알려 눈길을 끌기도 했다.한동안 침묵하던 이삭은 SNS를 통해 감사 인사를 전했지만, 영국 현지에선 사실상 ‘태업’ 행위를 하고도 이적에 성공한 그의 행동을 강하게 비판하기도 했다. 김우중 기자 2025.09.03 09:00
해외축구

베르타 가야르도, 몸매로 화제…로페스 잔류 배경엔 페드리와 치열한 갈등? [AI 스포츠]

페르민 로페스가 최근 바르셀로나 잔류를 공식 선언하면서 관심이 모아진 인물은 바로 그의 여자친구인 베르타 가야르도다. 스페인 출신 모델이자 인플루언서인 베르타는 SNS와 현지 언론을 통해 공개적으로 로페스와 교제 중임이 알려졌고, 바르셀로나 팬들 사이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두 사람은 유로 2024 등 다양한 공식 행사와 휴가에서도 함께 모습을 보였으며, 베르타 가야르도는 15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로서 영향력 또한 상당하다.이번 시즌 로페스의 잔류 결정에는 많은 배경이 있었지만, 그 중 일부 팬들은 여자친구와의 관계, 그리고 동료 미드필더 페드리와의 불화도 주요 이슈로 언급한다. 실제로 최근 영국 '트리뷰나' 등 매체에서는 로페스와 페드리, 그리고 각자의 여자친구들 간의 불화설이 보도됐다. 특히 지난 8월, 로페스가 SNS를 통해 “나쁜 사람들은 결코 승리하지 못하고, 배신을 삶의 방식으로 삼는 자들 역시단지 시간문제일 뿐이다”라는 메시지를 남기며, 그 대상이 페드리와 그의 연인이라는 추측이 이어졌다. 불화의 시작은 바르셀로나 내에서 각 선수들의 연인 사이의 긴장감 때문이라는 분석이 많다. 로페스와 페드리는 모두 팀 유스인 '라 마시아' 출신으로, 1군 승격 이후에도 좋은 관계를 이어왔으나, 최근 들어 사적인 문제로 마음을 놓지 못하고 있다는 보도가 잇따랐다. 로페스가 페드리의 생일을 축하하지 않은 일, SNS 저격 등의 세세한 행동들이 팬들 사이에서 큰 논란으로 번졌다. 바르셀로나 팬들은 ‘그동안 팀 내 동료애를 보여온 모습과 달리, 최근에는 거리감이 느껴진다’고 평가하고 있다.이처럼 페르민 로페스의 잔류 선언은 단순히 스포츠적 선택 뿐 아니라, 여자친구 베르타 가야르도와의 관계, 그리고 페드리와의 불화 등 복잡하게 얽혀있는 개인적 배경도 함께 논란이 되고 있다. 로페스는 성숙한 태도로 바르셀로나에 남기로 결단했으나, 사적인 문제와 팀 내 긴장은 앞으로도 팬들과 언론의 화제로 남을 전망이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5.09.02 10:30
영화

조병규·SF9 주호 ‘숨은 돈 찾기’, 크랭크업…하반기 개봉

영화 ‘숨은 돈 찾기’가 크랭크업 소식을 전했다.1일 배급사 킨스튜디오에 따르면 ‘숨은 돈 찾기’는 최근 경상남도 전역에서의 촬영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후반 작업에 돌입했다.‘숨은 돈 찾기’는 여행을 떠난 MZ 친구들이 150억 범죄 수익금을 노리는 악당들의 음모에 휘말려 배신과 위협 속에서 돈보다 소중한 우정을 지켜내고 통쾌한 반전을 선사할 코믹 액션물이다.영화는 고물가, 고금리 시대를 배경으로 거액의 범죄 수익금에 우연히 얽히게 된 MZ 세대 청춘들의 좌충우돌 추격전을 그린다. 이른바 ‘악역은 있지만 악인은 없는 착한 코믹 액션물’로,피를 흘리는 극적인 장치보다 선량한 인물들이 만들어내는 유쾌하고 따뜻한 스토리에 집중한 작품이다.조병규, SF9 주호, 아이콘 구준회, 김세연, 백동현, 이태리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드는 젊고 신선한 배우들의 조합도 기대감을 높인다. 이들은 무더운 날씨와 거센 파도 속에서도 아름다운 배경 아래 건강하고 생생한 표정을 담아냈다는 후문이다.‘숨은 돈 찾기’는 부산의 활기찬 도심, 양산의 스펙터클한 산업 단지, 그리고 밀양의 아름다운 자연경관 등 경상남도의 다채로운 풍광을 압도적인 스케일로 스크린에 담아냈다. 제작진은 “경남의 풍부한 로케이션은 작품의 현장감을 극대화하고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리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숨은 돈 찾기’는 배우들의 뜨거운 열정과 스태프들의 노력이 고스란히 담긴 작품이다. 후반 작업을 통해 이를 최고의 오락 영화로 다듬어 관객 여러분께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숨은 돈 찾기’는 후반 작업을 거쳐 올 하반기 개봉할 예정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9.01 16:50
연예일반

“도파민의 민족”…김민지, 박지성과 이혼설 일축

박지성 전 축구선수의 아내인 김민지 전 SBS 아나운서가 도 넘은 가짜 뉴스에 일침을 가했다.김 전 아나운서는 3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역시 나와 남편이 만나 결혼한 이야기는 도파민의 민족을 만족시키기엔 턱없이 밋밋했느냐”고 적었다.이어 “연애할 때도 온갖 배신과 복수, 치정이 얽힌 스토리가 생성되더니 최근엔 결혼 반대설, 이혼설, 셋째 임신설까지 있다. 이혼하고 임신이라니. 와우”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이와 함께 김 전 아나운서는 ‘부모님 반대에도 결혼한 아나운서’란 제목의 게시물을 공유했다. 해당 게시물에는 부부의 사진과 함께 “예상치 못한 김민지 부모님의 반대로 갈등을 겪었다. 평범한 직장인을 사위로 기대했던 만큼 걱정이 컸다”는 근거 없는 내용이 담겼다.김 전 아나운서는 “아줌마, 아저씨 사는 데 관심 가져줘서 고맙다. 근데 우리 그렇게 멋지지 않다”며 “부모님 반대, 저도 좋아하는 ‘잼얘’(재밌는 이야기) 소재긴 한데, 남편은 옛날부터 유명한 일등 신랑감이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전 아나운서는 지난 2014년 박지성과 결혼, 슬하에 1남 2녀를 뒀으며, 현재 영국 런던에 거주 중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8.31 14:45
스타

‘옥문아’ 송은이 “’오만추’ 계약서, ‘출연자 휴식보장’ 항목 존재”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의 송은이가 제작한 ‘오래된 만남 추구(이하 ‘오만추’)’의 계약서 항목에 황보와 솔비가 극찬을 쏟아내 어떤 내용이 담겨 있는지 궁금증을 자아낸다.오는 28일 방송되는 ‘옥문아’는 지난 7년간 세상의 모든 잡학 지식을 뇌에 채웠던 문제아들이 다시 뭉쳐 기상천외한 문제들을 두고 펼치는 도파민 터지는 퀴즈 전쟁으로 송은이, 김숙, 김종국, 홍진경, 양세찬, 주우재가 대결을 펼친다.이번 주 ‘옥탑방’ 손님으로 ‘오만추’ 출연자인 가수 황보와 가수 겸 화가 솔비가 출연해 출연 뒷이야기를 공개한다.이 가운데, 황보와 솔비가 만족도 200%의 ‘오만추’ 출연 계약 내용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오만추’는 송은이가 대표로 있는 컨텐츠랩 비보가 제작한 예능으로, ‘오만추’의 전 출연진은 대표 송은이와 직접 계약을 진행한다고. 특히 황보는 “이렇게 만족하는 계약서는 처음이야!”라고 밝혀 을을 감동시키는 계약서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에 솔비는 계약서 항목 중 ‘출연자의 휴식을 보장한다’가 있다고 공개해 모두의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이에 대해 주우재는 “플레이어로서 상황을 알고 계약서를 쓰니까”라며 송은이의 출연자 케어에 감탄하자 솔비는 격한 공감을 표하며 “촬영장에 매일 출석하는데 저 정도의 부지런함과 정성이 없으면 프로그램을 만들 수 없는 것 같다”라며 송은이의 열정을 인정한다.이어 황보는 “숙 언니한테 배신감을 느꼈다”라고 고백해 김숙을 충격에 빠지게 한다. 황보가 “갓생 사는 은이 언니를 닮지 말자고 약속했던 숙 언니가 은이 언니를 닮아간다”라고 서운함을 드러낸 것. 이에 김숙은 “배운 게 도둑질이라고 옆에 있다 보니 닮아 가더라”라며 갓생사는 일상을 고백해 웃음을 터지게 한다.그런가 하면, 현재 1인 기획사를 운영중인 솔비가 20억 투자 제안을 거절했다고 밝히자 김숙은 “20억 안 받은 거 송은이씨 연결해 주면 안 돼요?”라고 열정 대표 송은이를 물심양면으로 지지해 송은이의 함박웃음을 유발한다. 이에 김종국은 “괜찮은데?”라며 김숙의 아이디어에 눈을 반짝이고, 주우재는 “나도 20만원까지는 투자할 수 있는데”라며 남다른 투자규모로 옥탑방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옥문아’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27 14:53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