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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두비덥 엔터테인먼트사와 손잡고 음성저작권 시장 확장에 나서..

- 인기 탤런트 및 연극배우들도 음성저작권 활동 개시 음성저작권을 통해 K 콘텐츠의 새로운 미래를 제시하는 두비덥 생태계에 인기 탤런트, 가수, 인플루언서들이 함께하여 다양하고 독창적인 콘텐츠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18일 두비덥은 연예기획사 얼데이(대표 김민준) 와 MOU를 맺고 웹툰 시장은 물론 여러 장르의 콘텐츠에서 다양한 사람들에게 음성저작권 기반 활동의 장을 제공하고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데 뜻을 같이했다. 참여자들에게는 지속적인 수익 창출의 기회를 선사하는 이 프로젝트는 두비덥의 최신 기술과 연예계 주요 인물들의 매력을 결합한 혁신적인 시도이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중견탤런트 김명수, 방은희, 김경룡부터 신인 탤런트 연우리, 정도혁 등 여러 인기 탤런트와 유명 가수, 인플루언서들이 대거 참여하여 여러 K 콘텐츠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으며 새로운 저작권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두비덥은 참여하는 유명 배우들과 가수 및 인플루언서에게 레전드 작품으로 손꼽히는 아르미안의 네 딸들을 포함한 다수의 유명 작품에서 음성배역 및 OST등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우선적으로 부여하고 다양한 지원책도 제공할 예정이다.이를 통해 독자들은 콘텐츠에 캐릭터 목소리를 직접 선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작품에 적합한 배경음악과 효과음을 통해 마치 캐릭터들과 한 공간에 있는 듯한 몰입감 넘치는 감상 경험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주요 캐릭터들의 음성은 단순한 더빙을 넘어서, 캐릭터의 감정을 사실감 있게 표현해 독자들이 작품에 더욱 몰입할 수 있도록 한다.얼데이 김민준 대표는 웹툰을 포함한 웹소설, 쇼츠 등 다양한 콘텐츠에서 여러 인플루언서들의 협업을 통해 감각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소속 배우들에게 평생 지속되는 음성저작권을 부여할 수 있어서 매우 기대가 크다 면서, 음성 콘텐츠의 가치가 높아지는 시대에 음성저작권을 새로운 수익 모델로 제안하며, 참여하는 탤런트들과 함께 저작권을 보유하고 수익을 공유하는 두비덥 플랫폼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를 통해 두비덥은 탤런트와 인플루언서들의 독창성을 보호하고, 이들이 새로운 창작의 영역을 개척하도록 지원하고 있다.두비덥 안성진 대표는 “음성저작권 시장은 지금까지 한계에 갇혀 있던 웹툰 콘텐츠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혁신적 기회”라며, “우리의 플랫폼을 통해 탤런트와 인플루언서들이 각자의 개성을 살린 음성 연기를 선보이며, 사용자들에게는 더 풍부한 감상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두비덥은 향후 다양한 연령대와 취향을 아우르는 콘텐츠를 제작하며, 음성저작권 시장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이처럼 인기 탤런트와 인플루언서들이 동참한 두비덥의 음성저작권 시장은 단순히 음성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서, 소비자와 창작자가 모두 상호 소통하고 가치를 공유하는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 환경을 제시하고 있다. 두비덥은 이를 통해 전통적인 웹툰과는 차별화된 차세대 콘텐츠 소비 방식을 선보이며, 웹툰과 음성 콘텐츠의 경계를 허무는 혁신적인 시장 리더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2024.11.19 15:36
스타

김민준, ‘처남’ 지드래곤 파워 과시하며 응원

배우 김민준이 ‘처남’ 지드래곤이 아들을 위해 준 선물을 공개했다. 김민준은 지난 2일 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삼촌이 준 아우디 유아 전동차”라며 고가의 전동차 사진을 게재했다. 김민준은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자신의 아들이 지드래곤의 신곡 명인 ‘파워’ 모자를 쓴 모습도 함께 공개, 지드래곤을 응원했다. 김민준은 지난 2019년 지드래곤의 누나 권다미 씨와 결혼했으며 2022년 아들 이든 군을 얻었다.한편 지드래곤은 지난달 31일 신곡 ‘파워’로 컴백, 건재함을 과시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03 13:08
프로축구

김민재 보며 배우고, 기성용의 조언까지…더 단단하게 성장 중인 '차세대 센터백' 김주성 [IS 구리]

국가대표 센터백이자 FC서울 핵심 수비수 김주성(24)은 '복 받은' 선수다. 대표팀 내에선 월드클래스 김민재(28·바이에른 뮌헨)와 함께 훈련하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고, 소속팀에선 ‘대선배’ 기성용(35)으로부터 아낌없는 조언을 들을 수 있는 덕분이다.지난달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요르단·이라크전을 준비한 과정 역시 김주성에겐 값진 경험으로 남았다. 출전 기회를 얻진 못했지만, 김민재 등과 함께 훈련장에서 호흡해 보는 것만으로도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특히 김민재의 존재는 김주성에게도 커다란 동기부여다. 그는 지난달 30일 경기도 구리시 GS챔피언스파크에서 취재진과 만나 “대표팀에서 본 (김)민재 형은 훈련할 때도 너무 성실하다. 다른 레벨에 있다고 많이 느낀다”고 설명했다.이어 “경기장에서 다 보여주는 선수다. 수비적인 부분이나 공격적인 부분에서 솔직히 많이 놀란다”면서 “경기장뿐만 아니라 같이 훈련하면서도 많이 놀랄 정도다. 쉽지는 않지만, 민재 형을 많이 배우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웃어 보였다. 김주성은 대표팀 소집 때마다 스스로의 성장을 느끼고 있다. 그는 “좋은 퀄리티를 가진 선수들이 모이기 때문에 공·수 템포 등이 확실히 다르다. 사실 초반에는 어려움도 많이 겪었다. 긴장도 많이 해서 훈련 때 실수도 많이 하며 매웠다”며 “대표팀에서 형들과 소통하고 훈련하는 것만으로도 많은 도움이 된다. 팀에 돌아오면 템포가 느리고 쉽다고 느껴질 정도”라고 설명했다.대표팀에선 김민재를 보며 성장하고 있다면, 소속팀에선 기성용의 값진 조언을 듣고 있다. K리그는 물론 유럽, 대표팀 등 많은 경험을 가진 기성용은 김주성이 더 좋은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조언을 아끼지 않고 있다.김주성은 “대표팀 발탁 후 (기)성용이 형이 ‘한 스텝 더 나아가려면, 대표팀에서도 주도적으로 리딩을 해야 한다’고 조언해 주셨다. 또 ‘대표팀에서도, 팀에서도 나태해지지 말고 새로운 목표와 동기부여를 찾아 노력한다면 더 발전할 거라는 이야기를 많이 해 주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김주성은 2년 전 파울루 벤투(포르투갈) 전 감독 시절 처음 A매치에 데뷔한 뒤,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전 감독 체제에서도 꾸준히 발탁됐다. 이제 홍명보호 연착륙에 도전하고 있다. 대표팀 내 주전 경쟁이 워낙 치열하지만, 성장세가 워낙 뚜렷한 데다 왼발잡이라는 특수성을 더해 차세대 센터백 자원으로 충분히 주목을 받고 있다.김주성은 “아직은 대표팀에 확실하게 자리를 잡지 못한 게 사실”이라면서도 “동기부여를 갖고 더 발전하려고 계속 노력하고 있다. 대표팀 수준에 맞는 공수 템포에 적응하기 위해선, 스피드적인 부분이나 생각의 속도 등을 더 발전시켜야 한다고 생각을 많이 하고 있다”고 힘줘 말했다. 국가대표 수비수로서 확실하게 자리를 잡기 위해선 결국 소속팀 서울에서 꾸준한 활약을 하는 게 중요하다. 서울 유스인 오산중·오산고 출신으로 지난 2019년 서울에 입단한 김주성은 올해는 특히 야잔(요르단)과 호흡을 맞추며 서울의 핵심 수비수로 자리 잡았다. 김주성과 야잔이 버티는 안정적인 수비 속 서울은 5년 만에 파이널 A(상위 스플릿)에 진출했고, 나아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무대 복귀도 도전하고 있다.김주성은 “초반엔 (김기동) 감독님이 오신 지 많은 시간이 되지 않아서, 감독님이 요구하시는 것에 대해 선수들이 녹아드는 데 어려웠던 부분이 있었던 게 사실이었다”며 “다행히 시간이 지나면서 선수들이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는지’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다. 감독님이 원하시는 것을 최대한 맞추려고 노력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팀이 올라오기 시작한 것 같다”고 돌아봤다.이어 그는 “감독님이 바뀌고 저라는 선수를 보여줘야 경기에 나갈 수 있다는 생각이 있었다. 최대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 비시즌 대표팀(아시안컵)에 다녀오느라 늦게 훈련에 참여했는데, 몸도 많이 떨어져 있었고 걱정도 많았지만 감독님이 배려를 많이 해주셨다. 초반부터 믿음을 계속을 주셨기 때문에 저도 적응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수비 파트너로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야잔을 통해서도 그는 장점을 흡수하려 노력하고 있다. 김주성은 “오기 전부터 기대를 많이 했다. 실제로 같이 해보니 너무나 좋은 중앙 수비수고, 옆에서 배울 게 많다. 훈련할 때도, 경기할 때도 많이 이야기하면서 배우고 또 성장하고 있다”며 “수비 방법 등 옆에서 같이 보면서 배우는 게 크다”고 덧붙였다.남은 시즌 목표는 뚜렷하다. 서울의 ACL 진출을 이끄는 것이다. 김주성은 “1년 차 때 ACL에 나간 이후로 처음인 거 같다. 큰 무대에 나설 수 있는 것만으로도 선수들은 큰 동기부여를 갖고 있다. 남은 경기들을 통해 ACL 티켓을 가져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모든 선수가 ACL에 중점을 두고 훈련하고 있다”고 했다.이어 “팬분들이 개막전부터 많이 찾아와 주신 덕분에 선수들도 동기부여를 갖고 할 수 있었다. 못 했을 때 많은 질타와 비난을 받았던 것도 사실이지만, 결국 그만큼 기대가 크기 때문”이라며 “저도 동기부여를 갖고 더 발전하려고 노력하겠다. 서울이 ACL 티켓을 꼭 따서 팬분들이 원하시는 결과도 얻고, 선수들도 내년엔 더 좋은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구리=김명석 기자 2024.11.01 16:03
연예일반

[TVis] ‘파묘’ 8척귀신 김병오, ‘물어보살’ 서장훈에 털어놓은 고민은

‘파묘’ 8척귀신 김병오가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고민을 털어놨다. 15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영화 ‘파묘’에서 일본 장군 귀신 역을 열연한 배우 김병오가 출연했다. 이날 김병오는 “캐릭터가 한정적이라 연락이 많이 온다. 예능으로도 연락이 온다. 이런 행운을 이어갈 수 있을지 (궁금하다)”고 방문 이유를 밝혔다.이후 김병오는 농구선수 활동 당시 서장훈을 프로 팀 연습 게임 때 마주쳤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서장훈은 “나도 엄청 커서 알지만, (김병오는) 아파서 (경기에) 잘 나온 적이 없다”고 말했다. 실제로 김병오는 자신의 키가 220.8cm라고 밝혔고, 서장훈 역시 “이정도로 성장 속도가 빠른 선수는 키를 버티는 게 힘들다”며 무릎 부상으로 농구를 그만둬야 했던 김병오에 공감했다. ‘파묘’ 캐스팅된 계기에 대해 김병오는 “농구 교실 강사 프로필을 블로그에 올렸었다. 그 프로필을 보고 키 큰 배우를 찾던 소속사에서 농구 교실로 연락이 왔다”고 말했다. 그는 “사실 (영화가) 이렇게 잘 될 줄 몰랐다. 그래서 주변 친구나 가족들에게도 말 안했다”며 “특수분장을 해서 제 얼굴로 나오지도 않았고 클로즈업은 배우 김민준 형님이 나왔다”고 말했다. 특히 김병오는 “손만 분장한 날이 있었다. 얼굴 분장 안 하고 있었는데, 최민식 선배님이 보시더니 ‘오늘 분장 안했네? 꿀이니까 야식 쏴’라고 분위기를 풀어주시기도 했다”고 촬영 당시를 떠올리기도 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15 21:46
영화

최민식 꾸미기와 김고은-이도현 연성까지… 팬덤 만든 배우들 [‘파묘’ 천만]②

오컬트 장르에 새바람을 일으키며 침체돼 있던 한국 영화계에 단비를 내린 영화 ‘파묘’. 개봉 5주차에 누적 관객 수 1000만 돌파를 이룰 이 영화에는 노련한 배우들의 100점 만점 활약이 있었다.◇연기력 말해 뭐해 ‘묘벤져스’와 깜짝 조연들마블 슈퍼히어로도 아닌데 ‘묘벤져스’가 무슨 말이냐고? 바로 ‘파묘’의 네 주역을 가리키는 말이다. 캐릭터 포스터에서 동서남북 사방을 바라보고 있는 상덕(최민식), 영근(유해진), 화림(김고은), 봉길(이도현). 뭐니뭐니 해도 ‘파묘’를 이끌어가는 건 이 네 명이다.최민식은 최고의 풍수사 상덕으로 분해 노련하게 극을 이끌고, 장의사 영근 역의 유해진은 자칫 무거워질 수 있는 이야기에 재미를 더했다. 여기에 거액의 의뢰를 받은 무당 화림과 봉길 콤비의 케미스트리가 결합돼 세대와 성별을 아우르는 ‘묘벤져스’가 완성됐다. 깜짝 조연들의 활약도 볼거리다. 가장 화제를 모았던 건 역시 김민준과 김병오. 두 사람은 ‘파묘’ 후반부에 등장하는 ‘험한 것’을 연기해 주목받았다. 파격적인 비주얼의 ‘험한 것’을 보고 당연히 CG라고 생각했던 관객들은 ‘험한 것’의 토대를 만든 배우들이 있었다는 것을 뒤늦게 알고 깜짝 놀랐다는 반응을 보였다. 배우 김민준과 전 농구선수인 김병오는 ‘파묘’의 무대인사까지 참여하며 영화 흥행에 힘을 보탰다.두 가지 이야기가 마치 허리가 끊긴 것처럼 연결돼 있는 ‘파묘’의 독특한 구조. 장재현 감독은 이런 이야기의 허리를 잘 이어준 인물로 배우 박정자를 꼽았다.1962년 연극 ‘페드라’로 데뷔한 박정자는 큰 분량이 아님에도 60년이 넘는 연기생활의 관록을 ‘파묘’에서 여지없이 드러냈다. 묏자리와 관련한 비밀을 알고 있으면서 이를 끝까지 함구하는 인물로 오컬트 장르에 꼭 필요한 미스터리와 긴장감을 톡톡히 부여했다. ◇‘최민식 꾸미기’&김고은-이도현 연성, 팬덤 만들다팬덤은 최근 영화계에서 중요한 키워드가 됐다. N차 관람을 주도하는 마니아층의 영향력이 극장에서 거세지면서부터다. 지난해 여름 최고 흥행작이었던 ‘밀수’의 팬덤은 ‘밀떡이’, 최근 2편이 개봉해 극장가에서 선전하고 있는 영화 ‘듄’의 팬덤은 ‘듄친자’라 불린다. 이들은 봤던 영화를 보고 또 보면서 계속해서 영화의 흥행 열기를 이어간다.‘파묘’ 흥행에는 오컬트 장르 마니아 뿐 아니라 최민식과 김고은-이도현 팬덤이 큰 몫을 했다. 특히 최민식의 몸을 던진(?) 활약은 MZ 세대까지 사로잡았다. 그는 ‘파묘’ 무대인사 때 관객들이 건네주는 머리띠와 가방 등을 착용하고, 따뜻해진 날씨에도 팬이 직접 떠준 목도리를 두르고 나오는 등 팬서비스에 성실하게 임했다. 이처럼 스타를 자신이 좋아하는 아이템으로 꾸미는 문화는 아이돌 팬미팅에서 시작됐다. MZ세대의 아이돌 꾸미기 DNA가 최민식에게까지 수혈된 셈이다. 김고은과 이도현의 관계성 역시 MZ 세대를 사로잡았다. 컨버스를 신고 굿을 하는 무당 화림은 무속신앙은 고리타분하고 촌스럽다는 젊은 세대의 인식을 바꾸기에 충분했다. 화림과 봉길의 관계성은 특히 화제를 모았다. 봉길이 화림을 돕고 희생하는 장면 등이 마치 로맨스를 연상시킨다며 개봉 초기부터 ‘연성붐’이 일기 시작했다. ‘연성’이란 연금술을 통해 무언가를 만든다는 의미로 마니아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작품, 캐릭터를 이용해 여러 창작물과 세계관을 만드는 것을 뜻한다. SNS 등에서 검색을 하면 ‘파묘’ 속 화림, 봉길을 토대로 한 일러스트와 짤막한 소설 등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연성을 하기 위해선 본 작품의 내용을 잘 알고 있어야 하므로 N차 관람으로 이어지는 건 자연스러운 일. 이런 연성물은 ‘파묘’에 대한 관심을 꾸준히 상기시키는 효과도 낳았다.박현민 대중문화평론가는 “영화는 관객과 얼마나 다양하고 밀도 있는 접점을 형성하느냐가 흥행으로 직결되는 대중문화 콘텐츠” 라며 “무대인사에서 최민식 꾸미기에 몰입하고, 화림과 봉길 연성에 몰두하는 행위는 작품과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소통 경험을 축적하게 만들어 특별한 의미를 부여한다. 이는 궁극적으로 ‘파묘’의 화제성을 높여 흥행에 긍정적 영향을 끼치는 작용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3.22 06:00
영화

‘파묘’ 김재철 “김민준과 무대인사… 필살기? 그냥 내가 잘 모셔야”[인터뷰]

배우 김재철이 영화 ‘파묘’ 무대인사에서 ‘험한 것’ 김민준과 함께하는 소감을 공개했다.김재철은 6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9일 예정된 김민준과 무대인사에 대해 “리딩 이후에 처음 뵙는다. 깍듯하게 모셔야겠다는 마음”이라고 밝혔다.“한국 귀신과 일본 귀신의 만남인데 필살기 같은 거 준비해왔느냐”고 묻자 김재철은 “이기겠다는 생각 없다. 그저 무대인사 오셔서 감사하고 반가운 마음”이라며 웃음을 보였다.김재철은 최근 ‘파묘’ 무대인사에서 목돌리기 퍼포먼스로 환호를 끌어낸 바. “한 번 더 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어설프게 도전하지는 않겠다”고 답해 기대를 모았다.‘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작품이다. 김재철은 무속인인 화림(김고은)에게 거액의 돈을 주고 조부의 파묘를 부탁하는 박지용을 연기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3.07 16:57
연예일반

지드래곤, 마약 누명 벗었다…권다미도 “얼마나 더 잘 될 건데?” 응원 [종합]

그룹 빅뱅 출신 지드래곤의 친누나인 패션 디자이너 권다미가 마약 혐의에서 벗어난 지드래곤을 위해 직접 응원에 나섰다.19일 권다미는 자신의 SNS에 지드래곤의 인스타그램 아이디를 태그하고 “내년에 얼마나 더 잘 될 건데? 파이팅♥”이라는 메시지를 남겼다.지드래곤은 전날 경찰 조사에서 마약 혐의에 대해 최종 ‘혐의 없음’ 결정을 받았다. 19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마약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지드래곤에 대해 전날 ‘무혐의’로 결론내고 검찰에 불송치했다. 인천청이 마약 관련 혐의로 수사나 내사 중인 인물은 배우 이선균, 지드래곤 등을 포함해 모두 10명이다.경찰 관계자는 “권씨(지드래곤)는 불송치 결정을 했으나 검찰에서 90일간 검토하는 기간이 있어 수사 대상에서 아직 완전히 제외하지 않았다”며 “검찰에서 재수사 요청이 없을 경우 사건이 종결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권다미는 지드래곤의 마약 의혹 보도가 나온 후부터 동생을 위한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경찰은 유흥업소 실장 A씨의 진술 등을 토대로 지드래곤을 입건해 수사했으나 지드래곤은 간이시약 검사와 체모·손발톱 정밀감정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이때 권다미는 “할 말하고 싶지만 입다물”이라고 반응했다.또 지드래곤이 경찰서에 자진 출석했을 당시 증거 인멸을 위해 전신제모를 했다는 주장이 나오자 권다미는 “진짜 참다 참다 XX. 어지간히 해라 진짜 XXXX. 아주 소설을 쓰네 XXX”라며 분노했다. 또 그는 지드래곤의 노래 ‘가십 맨’(2009)을 삽입하며 “하루도 잠잠할 수가 없어 넌 왜/ 뭔 말들이 그리 많은지/ 대체 뭐가 그렇게 궁금한 건지” 등의 가사를 연상하게 했다. 또 이 외에도 권다미의 남편이자 지드래곤의 처남인 배우 김민준, 그룹 2NE1 출신 씨엘 등이 지드래곤을 공개 지지해 눈길을 끌었다.한편 지드래곤이 혐의를 완전히 벗으면서 향후 활동에 다시 청신호가 켜졌다. 지드래곤은 최근 넷플릭스 ‘피지컬:100’을 제작한 갤럭시코퍼레이션과의 전속계약설까지 나와 컴백설이 제기되기도 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2.19 17:08
연예일반

지드래곤, 손발톱도 ‘마약 음성’…권다미 “할 말 하고 싶지만”‧김민준 응원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지드래곤이 손발톱 정밀 감정에서도 음성 판정을 받은 것과 관련해 친누나인 디자이너 권다미와 그의 남편이자 배우인 김민준이 응원했다. 권다미는 21일 자신의 SNS에 지드래곤이 손발톱 정밀 검사에서 마약 음성 판정을 받았다는 내용을 담긴 기사를 캡처해 게재하며 “할 말 하고 싶지만 입다물(입 다물다)”이라고 적었다. 또 해당 사안과 관련해 ‘경찰의 부실수사 비난 면치 못할 듯’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캡처한 게시물도 올리면서 “예 그러게요”라고 경창을 겨냥해 말했다. 지드래곤의 처형인 김민준도 자신의 SNS에 새빨간 고추가 쌓여 있는 사진을 공유했다. 별다른 멘트 없이 ‘음성 고추’라는 해시태크를 덧붙였는데, 이는 지드래곤이 이날 혐의와 관련해 ‘음성’ 판정을 받은 것을 에둘러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경찰 등에 따르면 최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 지드래곤의 손발톱을 정밀 감정한 결과 마약 음성 반응이 나왔다고 통보했다.경찰은 지난 6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마약 혐의를 받는 지드래곤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하는 과정에서 간이 시약 검사를 진행했다. 이어 모발과 손발톱도 채취해 국과수에 정밀 감정을 의뢰했으나 세 검사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지드래곤은 경찰에 입건된 사실이 알려진 후 혐의를 전면 부인해오고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1.21 19:56
연예일반

지드래곤, 마약 투약 직접 해명→‘나혼산’ 때아닌 JMS 논란 [이슈박스]

연예계는 하루가 멀다 하고 이슈가 쏟아집니다. 끊임없이 나오는 이슈들 사이에서 한 주간 가장 많은 관심이 쏠린 사건 및 사고를 정리합니다. ◇지드래곤, 마약 투약 의혹 직접 해명→이어지는 응원가수 지드래곤이 자신을 둘러싼 마약 투약 의혹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지드래곤은 지난 13일 연합뉴스TV와 단독 인터뷰에서 “(마약 투약을) 하지 않았다”며 단호하게 말했다. 이어 “(검사 결과는) 당연히 음성이 나와야 한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마약을 투약한 적도 누군가와 주고받은 적도 없다. 몸에서 마약 성분이 검출된다면 그게 더 이상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지드래곤의 친누나 권다미는 지난 14일 자신의 SNS에 ‘지드래곤 가디언즈 오브 데이지’(G-DRAGON Guardians Of Daisy) 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글을 올리며 응원을 독려했다. 또한 배우 김민준, 그룹 투애니원(2NE1) 출신 씨엘(CL)도 지드래곤을 공개 지지했다. ◇류준열·혜리, 7년 열애 마침표배우 류준열과 그룹 걸스데이 출신 배우 혜리가 결별했다.류준열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와 혜리 소속사 크리에이티브그룹 아이엔지 관계자는 지난 13일 일간스포츠에 “두 사람이 최근 이별했다”고 밝혔다.류준열과 혜리는 지난 2015년 tvN ‘응답하라 1988’에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고 2017년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이후 공개 열애를 이어오며 대중의 응원을 받았으나 약 7년 만에 동료로 돌아가게 됐다. ◇그룹 원투 오창훈, 암 투병 끝 사망그룹 원투 오창훈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47세.오창훈은 지난 14일 오전 대장암 4기와 신경내분비암으로 8개월간 투병 끝에 사망했다.1976년생인 오창훈은 지난 1995년 그룹 체크로 데뷔했다. 이후 1997년 김준희와 혼성 듀오 마운틴으로 활동했다. 2003년에는 송호범과 원투를 결성해 ‘자, 엉덩이’를 발매했다. 이후 ‘쿵짝’, ‘못된 여자’, ‘별이 빛나는 밤에’ 등을 발매하며 사랑받았다.프로듀서로 활동하던 오창훈은 지난해 공개된 넷플릭스 ‘수리남’에 배우로 깜짝 등장하기도 했다.지난 16일 오전 서울시 용산구 순천향대병원 장례식장에서 발인식이 엄수됐다. 장지는 성남영생원이다. ◇‘나 혼자 산다’ 때아닌 JMS 호텔 PPL 논란‘나 혼자 산다’가 JMS와 관련된 호텔을 PPL 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호텔 측과 제작진은 이를 전면 부인했다.호텔 관계자는 지난 16일 일간스포츠에 “우리는 JMS와 무관하다. 우리도 시달리고 있다”며 “PPL도 아니다. MBC ‘나 혼자 산다’ 측도 일반 고객들과 똑같이 예약했다”고 밝혔다. 이어 일부 언론에서 ‘호텔 측이 고소를 준비 중’이라고 보도한 것에 대해 “그 부분도 사실과 무관하다”고 해명했다.‘나 혼자 산다’ 제작진 역시 17일 “현재 제기되고 있는 의혹은 사실무근”이라며 “시청자가 보내주는 다양한 의견에 대해 더 많이 신경 쓰고 노력하겠다”고 논란을 일축했다.최근 한 유튜버는“얼마 전 ‘나 혼자 산다’에 그룹 샤이니 키가 출연했다. 이 방송에서 A 호텔이 나왔는데 유료 PPL 수준으로 홍보했다”며 “결론부터 말하겠다. ‘나 혼자 산다’에서 홍보해 준 A 호텔은 JMS 기업”이라고 주장해 논란을 부추겼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11.18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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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엘, ‘마약 혐의’ 지드래곤 공개 지지

그룹 투애니원(2NE1) 출신 씨엘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서 함께 활동한 빅뱅 출신 지드래곤을 공개 지지했다. 현재 지드래곤은 마약 혐의를 받고 있다. 씨엘은 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지드래곤과 함께 찍은 사진을 배경으로 ‘지드래곤 가디언즈 오브 데이지(G-DRAGON Guardians Of Daisy)’라는 문구가 담긴 게시물을 올렸다. ‘지드래곤 가디언즈 오브 데이지’는 마약 투약 의혹을 부인한 지드래곤에 대한 지지와 응원의 뜻을 담고 있는 캠페인이다. 앞서 씨엘뿐 아니라 지드래곤의 친누나인 권다미, 매형인 배우 김민준도 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지드래곤의 지인들도 공개 지지를 이어가고 있는데 디자이너 로렌스 디케이드, 사진 작가 홍장현, 김희준, 모델 수주 등도 ‘지드래곤 가디언즈 오브 데이지’ 문구가 적힌 게시물을 SNS에 올렸다.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지난달 25일 지드래곤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지드래곤은 입건 소식이 알려진 후 혐의를 줄곧 부인해오고 있다. 지드래곤은 지난 6일 인천 남동구 논현경찰서에 출석해 첫 경찰 조사를 받을 당시에도 취재진 앞에서 “나는 마약 범죄에 연루된 일이 없다. 사실을 밝히러 왔다”고 말했다. 경찰은 같은 날 간이 시약 검사를 진행, 지드래곤의 마약 투약 여부를 확인했으며 결과는 음성이었다. 경찰은 채취된 소변 및 모발에 대한 정밀 감정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하고 결과가 나오면 보강 수사를 한 후 지드래곤을 다시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1.17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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