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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오승훈, 눈컴퍼니 전속계약 [공식]

배우 오승훈이 눈컴퍼니(대표 성현수) 품에 안겼다.눈컴퍼니는 19일 “영화계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주며 활약을 이어온 오승훈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그와 함께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오승훈이 다방면으로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든든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오승훈은 영화 ‘독전 2’, ‘괴물들’, ‘메소드’, 드라마 ‘KBS 드라마 스페셜 2024 – 핸섬을 찾아라’, ‘삼식이 삼촌’,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붉은 단심’, ‘아이템’ 등을 통해 강렬한 연기력을 입증하며 이름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특히 ‘독전 2’에서는 살기 어린 눈빛을 지닌 ‘락’ 역을 맹렬하면서도 촘촘하게 선보이며 보는 이들에게 여운을 남긴 바 있다.오승훈은 “눈컴퍼니와 함께할 수 있게 돼 기쁘고, 저 역시 좋은 연기를 보여드리며 멋진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 소중한 동행이 값진 여정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오승훈이 새롭게 둥지를 튼 눈컴퍼니는 강길우, 권다함, 김민하, 김보라, 김소혜, 김슬기, 김정우, 노재원, 박소진, 박정연, 심수빈, 우지현, 유의태, 윤경호, 윤병희, 이레, 이민지, 이상희, 이석형, 이유지, 이창민, 임세미, 장선, 전배수, 조한철, 한동희 등이 소속된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사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19 16:37
스타

‘파친코’ 김민하, 눈컴퍼니와 전속계약 체결

배우 김민하가 눈컴퍼니에 새 둥지를 틀었다.눈컴퍼니는 7일 김민하와의 전속계약을 체결 소식을 전했다. 눈컴퍼니 성현수 대표는 “깊이 있는 연기와 압도적 존재감으로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가득 채우는 김민하와 함께하게 됐다”며 “김민하 고유의 매력과 섬세한 심리 표현은 관객과 시청자들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그가 앞으로도 클래식하고 유니크한 자신만의 강점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김민하는 지난 2022년 공개된 애플TV+ 시리즈 ‘파친코’에서 젊은 김선자를 열연, 국내외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으며, 오는 23일 ‘파친코’ 시즌2 공개를 앞두고 있다.한편 눈컴퍼니에는 강길우, 권다함, 김보라, 김슬기, 김정우, 노재원, 박소진, 박정연, 심수빈, 우지현, 유의태, 윤경호, 윤병희, 이레, 이민지, 이상희, 이석형, 이유지, 임세미, 장선, 전배수, 조수향, 조한철, 한동희 등이 소속된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사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8.07 10:48
연예일반

[IS인터뷰] ‘크래시’ 문희 “아이돌 경험, 액션 연기에 도움 됐다”

“춤을 배웠던 것이 액션 연기를 할 때 도움이 됐어요.”배우 문희는 최근 서울 중구 일간스포츠에서 가진 ENA 월화드라마 ‘크래시’ 종영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크래시’는 도로 위 빌런들을 끝까지 소탕하는 교통범죄수사팀(TCI, Traffic Crime Investigation)의 노브레이크 직진 수사극이다.지난 19일 방송된 ‘크래시’ 최종회는 시청률 6.6%(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ENA 드라마 역대 시청률 2위로 ‘크래시’의 자체 최고 기록이다.‘크래시’의 성공을 예상했는지 묻자 문희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시청률이 올라갈 때마다 배우, 감독님, 작가님 모두 놀랐다”며 “시청률이 고공행진을 해서 어쩔 줄 모르겠고 행복하다. 시청해 주시는 분들께 너무 감사하다”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티빙 ‘방과 후 전쟁활동’에서 사격 에이스 이나라 역할을 맡아 이름을 알린 문희는 ‘크래시’에서는 남강경찰서 교통범죄수사팀 막내이자 경장 어현경 역을 맡았다. 어현경은 어렸을 때부터 익힌 태권도와 유도, 복싱 등 다양한 무예로 범죄자들과 맞설 때 무술 실력을 뽐내는 인물이다. 문희는 “액션에 자신감이 있고 액션 장르를 좋아했다. 감독님한테 그런 부분을 어필했다”며 “전작인 ‘방과 후 전쟁활동’에서 총기를 다루는 액션을 했는데 그런 부분을 감독님께서 좋아해 주셔서 어현경 역을 맡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캐스팅 일화를 밝혔다. 또 문희는 “초등학생 때부터 육상 선수를 했다. 도대회에 출전할 수 있을 만큼 실력이 있었다. 태권도도 배웠고 몸 쓰는 것이 익숙한 편이다. 스포츠를 즐겨 하는 편”이라며 “‘크래시’를 위해 촬영 시작 2개월 전부터 액션 스쿨을 다니기도 했다. 연습을 많이 해서 촬영 현장에서는 액션 연기가 수월했다”고 액션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문희는 2015년 8월 6인조 걸그룹 마이비로 연예계에 데뷔했으나 2016년 12월 해체의 아픔을 겪었다. 이후 문희는 마루기획에 잔류해 2017년 1월 새롭게 론칭한 걸그룹 보너스베이비로 재데뷔했다. 2019년 공개된 웹드라마 ‘김슬기천재’에서 김연섭 역을 맡아 배우로서 활동을 시작했다.문희는 “오디션을 통해 좋은 기회가 생겼고 웹드라마부터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아이돌 생활하면서 배우도 해보고 싶은 생각을 갖고 있었다. 연기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오면 꼭 하고 싶었다”며 “춤추는 것을 어렸을 때부터 좋아해서 댄스학원에 다니기 시작하면서 연예인을 자연스럽게 꿈꾸게 됐다. 춤을 배웠던 게 액션 연기를 할 때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취미가 운동이라고 밝힌 문희는 스포츠 배우는 것을 좋아해 복싱, 태권도, 수영, 테니스 등 다양하게 배웠다고 말했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아이돌 생활을 하다 보니 습관처럼 됐다. 고강도 운동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가져가려고 하는 취미다. 준비해 놓으면 나중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도 배우고 있다”고 전했다. “맡은 일은 마다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서 성실하게 하는 것이 제 강점이라고 생각해요. 어느 한 분야를 잘하는 것은 아니지만 맡은 일에 대해서는 책임감 있게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작품에 항상 성실하게 임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밝힌 문희는 “꼭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는 생각으로 매 작품 연기하고 있다”며 “작품마다 휴식기가 있었는데 다음 작품이 나오게 되면 제가 성장하고 최선을 다하고 있는 모습을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6.25 06:15
연예일반

배우 김슬기 모친상 비보…슬픔 속 빈소 지켜

배우 김슬기가 모친상을 당했다.21일 소속사 눈컴퍼니 측은 김슬기가 모친상을 당했다고 밝혔다. 김슬기는 슬픔 속에서 빈소를 지키고 있는 중이다.빈소는 부산 당감동 온종합병원장례식장 특1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23일 오전 9시 30분이다.2011년 드라마 ‘넌 내게 반했어’로 데뷔한 김슬기는 이후 ‘연애의 발견’, ‘퐁당퐁당 러브’, ‘그 남자의 기억법’, ‘법대로 사랑하라’, 영화 ‘무서운 이야기 2’, ‘연애 빠진 로맨스’, ‘고속도로 가족’ 등에 출연했다. 안정적인 연기력과 개성있는 캐릭터로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최근에는 연극 ‘행복을 찾아서’를 통해 무대에 올랐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3.21 17:25
연예일반

신예 심수빈, 눈컴퍼니와 전속계약 체결… 조한철X임세미X노재원과 한솥밥

신예 배우 심수빈이 눈컴퍼니에 새둥지를 틀었다.눈컴퍼니의 성현수 대표는 “창의적인 연기력과 넘치는 센스를 가진 배우 심수빈과 함께 하게 돼 기쁘다”며 18일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알렸다.성 대표는 “독보적인 매력과 특별한 마스크를 가진 배우 심수빈이 다양한 방면으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든든한 파트너로 최선을 다하겠다. 앞으로의 행보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심수빈은 매력적인 비주얼과 다재다능한 끼를 겸비한 실력파 신예 배우로 눈컴퍼니와 전속계약 체결을 통해 본격적인 배우 활동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무한한 가능성과 폭넓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만큼 다방면으로 활약하며 대중들의 눈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눈컴퍼니는 강길우, 권다함, 김보라, 김슬기, 김정우, 노재원, 박소진, 박정연, 우지현, 유의태, 윤경호, 윤병희, 이레, 이민지, 이상희, 이석형, 이유지, 임세미, 장선, 전배수, 조수향, 조한철, 한동희가 소속된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사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1.18 14:38
연예일반

‘조선의 사랑꾼2’ 최성국 “섭외받은 적 없어…먼저 출연하고 편성 뒤따라와”

배우 최성국이 ‘조선의 사랑꾼2’ 합류 비하인드를 밝혔다.18일 오전 TV조선 ‘조선의 사랑꾼2’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이승훈 CP, 고락원 PD를 비롯해 김국진, 강수지, 황보라, 김지민, 최성국, 이수민, 원혁, 유현철, 김슬기, 천둥, 미미가 참석했다.최성국은 ‘조선의 사랑꾼’ 시즌1에 이어 시즌2까지 함께하게 됐다. 최성국은 “나는 섭외를 받은 적이 없다. 먼저 출연했고 편성과 방송이 뒤따라왔다”고 말했다.이어 “‘조선의 사랑꾼’과 삶을 계속하고 있었고 이들이 그걸 담고 있었다. ‘조선의 사랑꾼2’에서는 아이 아빠 최성국을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나는 쉰 적이 없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한편 ‘조선의 사랑꾼2’는 각양각색 사랑꾼들의 좌충우돌 러브스토리를 날 것 그대로 전하는 극사실주의 다큐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날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12.18 11:43
연예일반

‘김용건 며느리’ 황보라 “난임 부부들에 제가 힘이 됐으면” [일문일답]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 시즌2에 난임을 극복한 감동의 주인공인 배우 황보라가 4MC 중 하나로 출격한다.14일 ‘조선의 사랑꾼’ 측은 황보라와의 일문일답 내용을 공개했다. 황보라는 배우 김용건의 아들이자, 배우 하정우의 동생인 김영훈과 10년간의 열애 끝에 지난해 결혼했다. 최근에는 어렵게 임신에 성공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 나는 ‘조선의 ㅇㅇㅇ 사랑꾼이다’에서 빈 곳을 채운다면나는 현모양처 사랑꾼이에요. 어렸을 때부터 저의 꿈이었습니다. - 결혼 후 임신이라는 경사를 맞이하신 황보라 씨는 현재 어떤 사랑을 하고 있나.현재 인생에서 가장 사랑받고 있다는 걸 매 순간 느끼고 있습니다. 역시 임산부는 인생에서 유일하게 ‘공주 대접’ 받는 시기라고 하던데, 겉으로는 차가운 우리 신랑은 안 그럴 거라고 생각했는데 누구보다 저를 사랑해 주고 아껴주고 있거든요.- MC가 아닌 ‘사랑꾼 출연자’로 VCR에 나서실 생각은 없나.VCR도 기회가 되면 참여하고 싶네요.- 시즌2에는 기존 출연자인 최성국 부부, 이수민♥원혁 커플 외에도 강수지♥김국진, 김슬기♥유현철, 천둥♥미미 등 새로운 커플들이 등장한다. 새로운 커플들에 어떤 기대감을 갖고 있나.- 최성국 선배님 부부가 얼마 전에 출산을 하셨다고 들어서 어떤 부부보다도 너무 궁금한 점이 많아요. 임신, 출산, 육아 등에 대해 전반적으로 폭풍 질문하고 싶네요.- 함께 MC로 호흡을 맞출 ‘국수부부’, 김지민 씨와는 혹시 어떤 인연이 있나.‘국수부부’ 선배님들은 처음 뵙는 거라 긴장이 됩니다. 지민이는 3년 전 예능 ‘썰바이벌’을 통해 만나서 제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인 결혼, 임신까지 가장 가까이서 함께 해주는 동생이고 커플끼리도 너무 친해요. 설렙니다.- ‘조선의 사랑꾼’ 시즌2를 통해 어떤 모습을 보여줄 예정인지, 시청자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무엇을 느꼈으면 하는지. 난임인 분들에게 제가 힘이 되고 희망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출산 시대에 부부에게 가장 어려운 부분이 경제적 여건이라는데, 더 많은 국가적 지원이 더해져서 아이를 낳음으로써 가정에 또 다른 행복이 깃들었으면 좋겠습니다.한편 ‘조선의 사랑꾼’ 시즌2는 오는 18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2.14 13:44
연예일반

윤경호, 눈컴퍼니와 전속계약…조한철·박소진과 한솥밥

배우 윤경호가 눈컴퍼니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눈컴퍼니는 28일 이 같은 소식을 알리며 “윤경호와 함께하게 돼 기쁘다. 지금껏 그래왔듯 윤경호가 견고하게 연기에 몰두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윤경호는 강렬한 에너지와 개성으로 독보적인 캐릭터를 만들며 한국 영화계, 드라마계에 없어서는 안 될 굵직한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드라마 ‘도깨비’, ‘이태원 클라쓰’, ‘그린마더스클럽’, ‘안나라수마나라’, ‘최악의 악’, ‘비질란테’, 영화 ‘옥자’, ‘시동’, ‘정직한 후보’, ‘잠’, ‘30일’ 등 매 작품 두둑한 존재감을 빛내며 쉴 틈 없는 필모그래피 행진을 이어오고 있다.특히 최근에는 디즈니플러스 ‘비질란테’에서 추악한 범죄집단의 우두머리 김삼두 역을 맡아 나라를 좀먹는 사회악의 모습을 보여주며 폭발적인 존재감으로 저력을 오롯이 입증했다.그런가 하면 tvN ‘어쩌다 사장’에서는 특유의 넉살 좋은 성격으로 손님들과 나눈 따뜻한 교감, 성실하고 묵묵하게 주어진 일에 집중하는 ‘일잘러 모멘트’로 시청자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한편 윤경호가 전속계약을 체결한 눈컴퍼니에는 배우 강길우, 권다함, 김보라, 김슬기, 김정우, 노재원, 박소진, 박정연, 우지현, 유의태, 윤병희, 이레, 이민지, 이상희, 이석형, 이유지, 임세미, 장선, 전배수, 조수향, 조한철, 한동희가 소속돼 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11.29 08:57
스포츠일반

"아이들 무사히 돌아오길..." 희망 꽃피운 재17회 그린리본마라톤

제17회 그린리본마라톤 그린리본콘서트(그린리본마라톤)가 참가자들의 열의와 연예·스포츠계 스타의 축하 속에 화려한 막을 내렸다. 9일 서울 송파구 잠실한강공원 트랙구장에서 가수 정동원의 축하 공연으로 시작한 이 캠페인에는 배우 하정우, 가수 김흥국, 축구 전 국가대표 조원희, 야구 전 국가대표 박명환, 런던올림픽 유도 금메달리스트 송대남, 카바디 전 국가대표 이장군, 영화감독 강제규, BA엔터테인먼트 대표 장원석, 인플루언서 윤남기-이다은 부부, 김슬기-유현철 커플, 정서진 등이 3000여 명의 관객과 함께했다.하정우는 "야외에서 인사드리니 색다른 것 같다. 좋은 취지의 뜻깊은 행사에 참석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 언젠가는 저도 함께 뛸 수 있는 기회가 왔으면 한다. 날이 더우니 건강에 유의하시고, 수분 섭취도 잘하시라"고 당부했다. 하정우와 함께 무대에 오른 장원석 대표도 "여러분 모두 무사히 완주하시길 빈다. 하정우 씨가 주인공인 ‘1947 보스톤’을 제작했다. 마라톤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보셔야 할 영화”라고 새 영화를 소개했다. 마라톤 레이스가 끝난 뒤 11.19㎞ 부문 시상식이 열렸다. 남자 부문 1위 오승민(41분37초953)을 비롯, 이희문과 박용준 2,3위를 기록하며 무대에 올랐다. 여자 부문에서는 1위 강소희(54분18초453)에 이어 진예영, 이정연이 차례로 수상했다. 이들에게는 곽재선 KG·이데일리 회장이 시상했다.2007년 ‘그린리본걷기대회’로 시작해 올해로 17회를 맞이한 그린리본마라톤은 이데일리·일간스포츠·아동권리보장원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보건복지부·여성가족부·서울특별시·서울경찰청이 후원했다. KG, KG모빌리티, 할리스, 안다르, SPC, 휠라, 몬스터에너지, 스웨거, 농심, 제너럴브랜즈, ENH컴퍼니, 코카콜라, WTD, 소백산 등 기업들도 함께했다.정익중 아동권리보장원 원장은 "그린리본은 실종아동의 무사 귀환을 염원하는 희망이자 상징"이라며 "시민들의 관심이 실종아동과 가족에게 큰 힘이 된다"고 호소했다. 김의승 서울시 부시장은 "지난해 2만6000여 건의 실종아동 중 58명이 아직 집에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서울시는 실종아동들의 무사 기환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라톤 행사가 종료된 뒤에는 그린리본콘서트가 열렸다. 권은비, 드리핀, 제로베이스원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시민들과 뜨거운 열정을 나눴다. 김식 기자 2023.09.09 16:56
연예일반

“얼굴만 봐도 웃겨”…‘SNL’ 살린 주역들, 주현영·이수지·김아영 ②

“저는 에어팟을 끼고 일해야 능률이 올라가는 편입니다.”시즌4로 돌아온 쿠팡플레이 코미디쇼 ‘SNL 코리아’(이하 ‘SNL’)가 역대급 캐릭터들을 생성하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제대로 책임지고 있다. 매회 특별한 손님을 호스트로 초대해 다양한 코미디 코너를 선보이는 ‘SNL’은 “도대체 출연료를 얼마나 주는 거야?”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게스트를 제대로 망가뜨린다. 배우 이병헌, 고수, 정우성 등 톱스타도 ‘SNL’ 앞에선 처절하게 무너진다. 하지만 ‘SNL’의 진짜 묘미는 바로 고정 크루의 활약이다. 여러 크루 중에서도 특히 두각을 나타내는 인물이 바로 주현영, 김아영, 이수지다. ◆ ‘SNL 간판’ 주현영“젊은 패기로 신속 정확한 뉴스를 전달한다. 안녕하세요. 인턴기자 주.현.영입니다.” 지난해 ‘SNL’ 시즌2 ‘주기자가 간다’ 코너에서 신드롬을 일으킨 주기자의 대사다. 당시 미숙한 인턴 기자 설정으로 나온 주현영은 아직 사람들 앞에 서는 게 어려운 대학생의 발표, 사회초년생의 PT 등 20대 초반 여성들의 ‘열심히 하지만 어색한 모습’을 탁월하게 연기해냈다. 정곡을 찌르는 상사 질문에 당황해하며 눈을 굴리고, 울 것 같이 목소리가 떨리면서 손짓이 분주해지는 등 현실 모습을 사실적으로 묘사하며 극찬을 받았다. 일부 누리꾼들은 자신의 과거를 떠올려 “PTSD 온다”고 괴로워하기도 했다. 주현영의 연기 스펙트럼은 시즌을 거듭할수록 더욱 넓어졌다. 시즌3부터 시작된 ‘MZ오피스’는 종잡을 수 없는 MZ세대 사원들만 모아놓은 회사의 일상을 그린 코너다. 25살 2년 차 사원으로 나온 주현영은 일은 안 하고 후배들 기강만 잡는 얄미운 역할이다. 하지만 ‘젊은 꼰대’ 주현영보다도 만만치 않은 인턴사원들로 인해 늘 되려 당하고, 상사에게도 자기 할 말을 다 하지만 정작 이긴 적은 없다. 속으로 “연초 땡기게 하네”라는 혼잣말만 하는 게 전부다. 회사에서 한 번 쯤 마주쳤을 법한 ‘밉상 캐릭터’를 제대로 구현한 것이다. 이 외에도 주현영은 10대 일진, ‘나는 솔로’ 10기 정숙, 프리지아(후리지아) 등 여러 인물을 패러디하며 무수한 짤을 남겼다. ◆ ‘맑눈광’ 김아영주현영의 ‘주기자’에 이어 ‘SNL’의 또 다른 레전드라 불리는 캐릭터가 바로 김아영이 연기한 ‘맑눈광’(맑은 눈의 광인)이다. ‘MZ오피스’에서 처음 등장한 맑눈광은 사무실에서 온종일 에어팟을 끼고 일한다. 선배나 상사가 이를 끊임없이 지적하지만, 눈을 세모나게 뜬 채 ‘뭐가 문제냐’는 식으로 나온다. 주현영이 ‘눈까리’라 부르거나 상사가 폭언을 뱉어도 타격감이 없다. 원조 욕쟁이 김슬기가 “눈 깔아 X지기 싫으면”이라고 참교육을 했을 때만 유일하게 귀에서 피를 흘린 게 전부다.직원들의 눈치를 보느라 반나절이 간다는 회사생활에서 맑눈광은 자신의 소신대로 행동한다. 은은한 광기로 선배들에 한 방을 먹이는 행동이 통쾌하면서도 웃음이 나온다. 맡은 일은 꼼꼼하게 잘 해내고 사내 정치에도 관심이 없기 때문에 회사에서 가장 마음이 편안해 보이는 캐릭터다. 독보적 ‘마이웨이’ 맑눈광을 김아영이 완벽하게 표현해내면서 많은 직장인들의 공감을 사고 웃음을 안겨주고 있다. ◆ ‘만능캐’ 이수지이수지는 ‘닮은꼴 부자’ 수식어답게 자신의 얼굴을 제대로 활용한다. ‘도깨비’에서 나온 배우 김고은의 코찡긋 웃음으로 “아저씨 사랑해요”라 애교를 부리면서도 1초 만에 가수 싸이로 변신한다. 아찔한 닮은 꼴도 있다. 바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딸 김주애 양이다. 김주애 양으로 분한 이수지는 “엄마가 자본주의 괴물들이랑 놀지 말랬는데”라며 어색함 하나 없는 북한말을 구사한다. 또 ‘더 글로리’ 문동은(송혜교)로 변신한 이수지는 송혜교 특유의 목소리 톤과 호흡을 흡수한 채 김밥 먹방을 선보여 폭소를 안겼다.여기에 오은영 교수, 친화력 좋은 아줌마, 조선족 린쟈오밍, ‘MZ오피스’ 쩝쩝박사까지 짧은 분량에도 강렬한 캐릭터로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킨다. 호스트로 나온 배우들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연기 실력이기에 “지독하게 잘한다” “영화계 진출하자”는 댓글이 가장 높은 추천 수를 받았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8.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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