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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배우 나철, 오늘(21일) 1주기… 여전히 그리운 얼굴

배우 고(故) 나철이 1주기를 맞았다.고 나철은 지난해 1월 21일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세상을 떠났다. 당시 나이 고작 37세였다.당시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과 드라마 ‘작은 아씨들’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 김고은은 “최고 멋진 사람 아빠 남편 아들 친구 나철. 끝까지 함께 못 있어 줘서 미안해. 너무 소중했던 시간들을 만들어줘서 고마워. 남아있는 보물 둘은 내가 지켜줄게. 걱정하지 마”라는 글을 올리며 애도의 뜻을 표하기도 했다.동료 배우인 이동휘 역시 “하늘 높이 날아라, 별들에게 닿을 만큼. 그리고 알려줘 무슨 색들 있었는지. 원 없이 듣고 싶은 노래 듣고 부르고 싶은대로 불러라, 눈 감으면 들릴 만큼 웃고 싶을 때 내 생각 하고 꺽꺽대며 웃어라, 내 모든 웃음에 네가 있을 거니까”라며 고인을 추모했다.나철은 드라마 ‘빈센조’, ‘비밀의 숲2’, ‘작은 아씨들’, 영화 ‘숏버스 감독행’ 등에 출연했다. 유작은 지난해 8월 개봉했던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1.21 15:16
연예일반

김고은, 故나철 사망 후 납골당 찾아 고인 추모 '가슴 먹먹'

배우 김고은이 동료 배우 故(고) 나철의 납골당을 찾아 고인을 추모한 근황을 공개했다.김고은은 8일 별다른 멘트 없이 사진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김고은이 故 나철의 납골당을 방문한 모습이 담겨 있다. 김고은과 故 나철은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 드라마 '작은 아씨들'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으며 생전 남다른 친분을 유지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고인의 사망 소식이 알려진 후 김고은은 "끝까지 함께 못 있어줘서 미안해. 너무 소중했던 시간들을 만들어줘서 고마워. 뭐가 그렇게 급했는지 모르겠지만 거긴 여기보다 더 좋을 거야. 남아있는 보물 둘은 내가 지켜줄게. 걱정하지마"라는 글로 故 나철을 추모했다. 특히 당시 김고은은 예정된 스케줄을 모두 취소하는 등 고인의 갑작스런 사망에 슬픈 속내를 감추지 못했다. 故 나철은 2010년 연극 '안네의 일기'로 데뷔했다. 드라마 '빈센조',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D.P.'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약한영웅 Class 1', tvN 단막극 '목소리를 구분하는 방법', 카카오TV 오리지널 '어쩌다 전원일기' 등에 출연했다. 하지만 고인은 건강이 급격히 악화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지난 1월 21일 세상을 떠났다. 1986년생으로 아직 너무 젊은 나이에 갑작스레 사망해 동료 배우들은 물론 팬들도 충격을 금치 못했다.한편 김고은은 지난해 12월 영화 '영웅'으로 관객들을 만났다. '영웅'은 동명의 뮤지컬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1909년 10월 안중근이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한 과정을 담은 작품이다. 영화 '영웅'이 300만 관객을 돌파한 후 김고은은 "300만이 넘는 관객들이 봐주셨다는 건 굉장히 감격스럽고 한편으로는 기적같은 일들이었다"라며 "감독님이 너무 너무 기쁘다고 이야기해주셨다. 우리한테는 큰 의미가 있는 관객수인 것 같고 여러분들의 사랑을 온몸으로 느꼈다. 너무 너무 감사드린다"라고 인사한 바 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3.08 18:13
연예일반

故나철, 오늘(23일) 발인…유족 슬픔 속 영면

배우 고(故) 나철이 영면에 든다.23일 오전 서울시 용산구 순천향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고 나철의 발인이 엄수됐다. 장지는 경기도 고양시 벽제승화원이다.고 나철은 지난 21일 향년 36세로 세상을 떠났다.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치료받던 중 숨을 거둬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1986년생인 나철은 ‘타이레놀’, ‘청춘과부’, ‘팡뜨’ 등 다수의 독립영화를 비롯해 tvN ‘빈센조’, SBS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웨이브 ‘약한영웅 Class1’ 등에 출연했다.유작은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로 올해 상반기 개봉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1.23 09:51
스타

김고은, 故 나철 비보에 일정 취소·애도 “최고 멋진 배우 사람 남편 아들 친구”

배우 김고은이 고(故) 나철을 추모했다.21일 김고은은 자신의 SNS을 통해 “최고 멋진 배우 나철, 최고 멋진 사람 아빠 남편 아들 친구 나철”이라는 글과 함께 나철의 프로필 사진을 게시했다.김고은은 나철의 비보를 접한 후 일정을 취소하며 애도의 뜻을 표하기도 했다. 그는 오는 22일 공항 패션 취재가 예정돼 있었다. 김고은과 나철은 지난해 드라마 ‘작은 아씨들’에서 함께 호흡하며 인연을 맺었다.나철은 건강 악화로 치료를 받던 중 이날 오전 세상을 떠났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3일 오전 8시 30분이다. 장지는 벽제승화원으로 알려졌다.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3.01.21 16:53
스타

‘하늘의 별’ 된 나철, 명품조연 배우가 걸어온 길… ‘극한직업’ ‘빈센조’ ‘D.P.’ 등 [종합]

명품 조연 배우 나철이 21일 하늘의 별이 됐다. 나철은 건강 악화로 치료를 받던 중 향년 36세의 나이로 이날 오전 숨을 거뒀다. 고 나철은 2010년 연극 ‘안네의 일기’로 데뷔했다. 이후 ‘타바코로드’ ‘춘풍의 처’ ‘꽃담’ ‘햄스터’ ‘철수영희’ 등 무대에 꾸준히 올랐다. 독립영화를 비롯 단역, 조연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작품에도 얼굴을 내비치며 한국 영화의 발전을 이끌어 왔다.2013년 영화 ‘급격 우연 외래’로 스크린 데뷔했으며, 단편영화 ‘그레코로만’ ‘쉘터’ ‘개의 역할’ ‘메이드 인 차이나’ 등에서 활약했다. 천만영화에서도 그를 찾아볼 수 있다. 나철은 2017년 1441만 관객을 동원한 ‘신과함께-죄와 벌’에서 클럽문신남으로 반짝 얼굴을 비췄다. 같은 해 총 723만 관객을 모은 ‘1987’에서는 공안부장실 수사관을 연기했다. 특히 나철은 역할을 가리지 않으며 연기를 향한 열정을 끊임없이 불태웠다. 2019년 그야말로 대박을 터트린 1626만 관객 동원의 히트작 ‘극한직업’에서 안산분점 조직원2로 열연했고, ‘뺑반’에서 검찰수사관2 역을, ‘유열의 음악앨범’ 속 엔지니어를 연기했다. 2021년에는 영화 ‘싱크홀’에 등장했다. 고인의 유작은 ‘콘크리트 유토피아’다. 해당 작품은 2023년 개봉 예정으로 배우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 박지후 출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안방극장에서도 꾸준히 활약했다. 2013년 KBS2 ‘TV소설 삼생이’를 시작으로 그는 각종 드라마, OTT를 통해 대중에 가깝게 다가갔다. 드라마 ‘빈센조’ ‘비밀의 숲2’ ‘해피니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작은 아씨들’ 넷플릭스 ‘D.P.’에 나온 바 있다. 지난해 웨이브에서 공개된 오리지널 ‘약한 영웅 Class 1’에서는 김길수 역을 맡아 탁월한 악역 연기를 선보이며 호평받았다.갑작스러운 고인의 비보 소식에 추모의 물결도 일렁이고 있다. 누리꾼들은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을 중심으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저마다 추모 댓글을 남기고 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시 용산구 순천향대학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23일 오전 8시 30분이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3.01.21 15:43
스타

‘약한영웅’ 나철, 오늘(21일) 갑작스러운 사망… 향년 36세

배우 나철이 세상을 떠났다.21일 연예계 관계자에 따르면 나철은 건강 악화로 치료를 받던 중 이날 오전 숨졌다. 향년 36세. 고인의 빈소는 서울시 용산구 순천향대학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23일 오전 8시 30분이다. 나철은 독립영화를 시작으로 꾸준히 작품 활동에 임해왔다. 독립영화 ‘타이레놀’, ‘청춘과부’, ‘빵뜨’ 등에 출연한 바 있다. 이후 드라마와 OTT, 스크린을 통해 대중에 서서히 다가갔다. 드라마 ‘빈센조’와 ‘비밀의 숲2’, ‘해피니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넷플릭스 ‘D.P.’에서 활약했다. 지난해 웨이브 오리지널 ‘약한 영웅 Class 1’에서는 김길수 역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약한영웅’은 상위 1% 모범생 연시은(박지훈 분)이 처음으로 친구가 된 수호(최현욱 분), 범석(홍경 분)과 함께 수많은 폭력에 맞서 나가는 과정을 그린 약한 소년의 강한 액션 성장 드라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3.01.21 14:31
연예일반

‘약한영웅’ 열풍은 현재진행형… 공개 2주차 TV·OTT 화제성 SNS 1위

‘약한영웅’이 공개 2주차를 지나서도 꾸준히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5일 굿데이터코퍼레이션 조사에 따르면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약한영웅 Class 1’(‘약한영웅’)은 TV, OTT 화제성에서 SNS 부문 1위, VON(블로그, 커뮤니티) 부문 2위를 기록해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했다. 또 웨이브 유료 가입자 견인 1위 유지는 물론, 동시 방영 중인 해외 채널에서 호평받으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약한영웅’은 상위 1% 모범생 연시은(박지훈 분)이 처음으로 친구가 된 수호(최현욱 분), 범석(홍경 분)과 함께 수많은 폭력에 맞서 나가는 과정을 그린 약한 소년의 강한 액션 성장 드라마. 누구나 한 번쯤 지나왔을 10대 시절의 리얼한 이야기, 그 이면에 부조리한 사회에 대한 비판의 메시지, 그리고 우정과 파국을 거치는 세 친구의 성장통이 여타 학원물과 다르게 신선하고 흥미롭다는 반응을 이끌었다. 식을 줄 모르는 인기에 웨이브 오리지널 시리즈 차기작에 대한 관심도도 높아지고 있는 바. ‘약한영웅’만의 성공 포인트를 짚어봤다. # ‘강한영웅’으로 우뚝 선 신예 유수민 감독, 박지훈, 최현욱, 홍경 10대 청소년의 이야기를 자극적이면서도 감성적이게 풀어내며 선 넘는 연출로 학원물의 새 지평을 연 ‘약한영웅’. 무엇보다 연출을 맡은 유수민 감독의 첫 시리즈 데뷔작이다. 열정과 뚝심으로 치열하게 작품을 준비한 유 감독의 내공이 유감없이 발휘된 결과, 드라마는 단 한 순간도 방심할 사이 없이 휘몰아치는 전개와 밀도 높은 스토리로 시청자들로부터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었다”, “끝난 뒤부터 진짜 시작되는 이야기”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 신예 배우 박지훈, 최현욱, 홍경 등은 디테일한 연기와 눈빛만으로도 분노, 애틋, 원망 등의 복잡한 서사를 세밀하게 그려내며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신예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만큼의 실력을 보여준 유수민 감독과 배우들의 열연은 “우리 모두 약한영웅들이었다”는 최고의 감상평을 받으며 유의미한 성과를 남겼다. # 액션에도 감정이 있는 ‘약한영웅’만의 액션 ‘약한영웅’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은 바로 액션이다. 특히 주인공 연시은이 뛰어난 두뇌를 바탕으로 주변의 각종 사물을 활용해 상대방을 제압하는 ‘전략적 브레인 액션’이 압권이다. 이제껏 볼 수 없었던 독창적인 액션에 많은 이들이 열광했다. 여기에 수호의 타고난 운동신경을 발판으로 시원하게 펼쳐지는 정통 액션, 석대(신승호 분)의 우월한 피지컬을 활용한 묵직한 한 방의 무게감 있는 액션 등 캐릭터의 특성이 살아 있는 개성 넘치는 액션들로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이 같은 차별화된 액션이 더욱 돋보일 수 있었던 것은 유수민 감독의 섬세하고 감각적인 연출이 있었기 때문. 4회에서 큰형 길수(나철 분)에게 등을 돌리고, 맞서 싸우는 장면에서 비치는 석대의 뒷모습은 말로 표현하지 않아도 그가 그동안 느껴왔던 부당한 폭력에 대한 회의감이 전해졌다. 8회에서는 수호를 지키기 위해 주먹을 들어 올린 시은의 모습에서 잡힌 미세한 떨림은 ‘친구를 향한 애틋함과 싸울 수밖에 없는 상황에 대한 복합한 심리’가 그대로 드러났다. 액션에도 캐릭터의 감정을 고스란히 담아낸 유수민 감독의 연출은 액션물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 ‘약한영웅’의 신기록은 현재진행형 웰메이드 수작으로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약한영웅’은 지난달 18일 공개 직후 단숨에 웨이브 ‘오늘의 톱 20’ 1위를 차지하며 2022년 웨이브 드라마 유료 가입자 견인율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뿐만 아니라 OTT 통합검색 및 콘텐츠 추천 플랫폼인 키노라이츠(Kinolights)에서 ‘오늘의 콘텐츠’ 1위를 차지하며 반향을 일으켰다. 이와 같은 파죽지세는 해외에서도 이어졌다. 아이치이(iQIYI) 미국과 대만을 비롯, 미주 코코와(KOCOWA)를 통해 공개된 비키(ViKi) 채널에서 평점 9.9점을 받으며 K콘텐츠의 저력을 보여줬던 것. 공개 2주 차에는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이 집계한 11월 넷째 주 TV&OTT 화제성에서 쟁쟁한 경쟁작 ‘재벌집 막내아들’, ‘슈룹’ 등을 제치고 SNS 부문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그 외에도 VON(블로그&커뮤니티) 부문 2위를 기록했다. 이 같은 ‘약한영웅’ 열풍에 뒤늦게 관람한 누리꾼들 역시 “친구들이 하도 ‘약한영웅’ 얘기만 해서 보게 됐는데 왜 이제서야 봤는지 후회된다. 이제부터라도 무한 정주행이다”, “한 번도 안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본 사람은 없다는 ‘약한영웅’. 볼 때마다 새로운 게 보인다” 등의 반응을 쏟아내고 있어 작품의 돌풍은 지속될 전망이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2.05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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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춰뒀던 훈훈함" 나철, 팔색조 새 프로필 공개

진정한 연기파 배우가 아닐 수 없다. 작품 속 무거운 이미지 뿐만 아니라 부드러운 분위기까지 어울린다. 나철의 소속사 UL엔터테인먼트는 1일 나철의 새로운 프로필 이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나철은 숨겨왔던 훈훈함을 가감 없이 발산하며 그간 작품 속에서 보여준 모습과는 전혀 다른 반전의 매력으로 시선을 모은다. 깔끔하면서도 댄디한 스타일링을 완벽하게 소화한 나철은 편안한 무드로 카메라를 응시하며 스윗한 미소를 짓는가 하면 무심한 듯 시크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등 여러 콘셉트를 다양하게 소화했다. 다채로운 이미지 속 선한 눈빛과 따뜻한 미소가 눈에 띄게 빛난다. 나철은 tvN ‘빈센조’에서 바벨그룹의 투자개발팀장 나덕진이자 노래하는 나팀장으로, ‘해피니스’에서는 철없는 오빠 나수민으로 작품 속 캐릭터와 200%의 싱크로율을 발하며 코믹 연기부터 인간적 매력까지 변신에 변신을 거듭해왔다. 특히 웰메이드 작품이라는 호평을 얻으며 종영한 SBS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에서는 극악무도한 이중인격의 소유자 연쇄살인마 우호성 역을 맡아 그야말로 소름 끼치는 역대급 연기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은 물론 업계 관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최근에는 OCN ‘우월한 하루’에서 사연이 많은 납치범 서민기 역으로 열연을 보여주며 절체절명 위기의 순간, 사건을 다른 방향으로 이끄는 역할을 할 것으로 전해 새 작품에서 보여줄 그의 활약에도 관심이 쏠린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4.01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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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마음' 오늘(11일) 정만식 재등장, 진선규와 삼각회동

반가운 얼굴을 다시 만난다. SBS 금토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이 12일 종영을 앞둔 가운데, 구영춘(한준우), 남기태(한준우)에 이어 또 다른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 우호성(나철)의 본격 등장이 예고돼 주목도를 높인다. 송하영(김남길), 국영수(진선규)의 범죄행동분석팀은 어떻게 우호성의 마음으로 걸어 들어갈지, 우호성을 검거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와 관련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제작진은 11일 깜짝 놀랄 인물의 재등장을 예고하기도 했다. 바로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초반 강력한 존재감을 남기고 퇴장한 박대웅(정만식)이다. 박대웅은 송하영이 범죄행동분석팀으로 옮기기 전 함께 근무했던 경찰로, 송하영과 수사 방식에 대해 이견을 보이며 대립각을 세웠던 인물이다. 공개된 사진은 11일 방송되는 11회 한 장면을 포착한 것이다. 사진 속 국영수와 박대웅은 스산한 분위기의 거리에서 마주 선 채 대화를 나누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지도를 든 채 거리 이곳저곳을 꼼꼼하게 살펴보기도. 국영수와 박대웅의 의미심장한 표정을 통해 심상치 않은 사건이 발생했음을, 두 사람이 이 사건을 함께 수사하기 시작했음을 짐작할 수 있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박대웅의 재등장이다. 박대웅은 송하영의 수사 방식, 즉 범죄자의 행동 및 심리를 분석해 용의자를 특정하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선입견을 가졌던 인물이다. 송하영을 범죄행동분석팀으로 이끈 국영수와도 생각이 다를 확률이 높다. 그런 두 사람이 이렇게 함께 수사를 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지, 어떤 심각한 사건이길래 둘이 함께한 것일지 시선을 모은다. 제작진은 “11회에서 국영수는 재등장한 박대웅과 만난다. 두 사람이 이렇게 만나게 된 것은 또 다른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 우호성의 등장과 깊은 관련이 있다. 그리고 이들의 만남은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남은 2회 스토리에 시발점이 된다. 이 중요한 스토리를 자타공인 대한민국 최고 연기파 배우 진선규, 정만식이 어떻게 완성했을지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3.11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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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바하' 제작사, 대종교에 명예훼손 피소

영화 '사바하(장재현 감독)' 제작사가 대종교로부터 명예훼손으로 피소됐다. 대종교는 9일 "'사바하'의 제작사 외유내강에 침통한 유감의 뜻을 표하는 바이다. 이에 대종교는 추가로 제기될 유족들의 민-형사 소송과는 별도로 2019년 04월 09일에 서울동부지방검찰청에 대종교 명예훼손에 대한 형사 고소를 제기하였음을 전달했다"는 입장문을 냈다. 대종교 측은 "'사바하'에는 독립운동가이셨던 홍암(弘巖) 나철(羅喆) 대종사의 존영에 영화배우 정동환이 분장한 사이비 교주 풍사 김제석의 얼굴이 교체 합성됐다"며 "독립운동의 아버지라 불리는 홍암 나철 대종사의 존영조차 무단 도용하고 폄훼할 정도로 무시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2019년 3.1운동 100주년과 임시정부 100주년의 역사적 시점에서 해당 문제를 인지하지 못했다는 언론사를 통한 주장들은 사실상 납득하기가 어려운 만큼 명백한 형법 제308조 사자의 명예훼손죄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3월 29일 이같은 논란이 제기되자 '사바하' 측은 "인지하지 못했고, 명백한 제작진의 실수다. 죄송하다"고 사과하며 "빠른 시일 안에 본 편에서 교체할 예정이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지난 4일 논란이 된 장면은 디지털 VOD에서 수정된 상태다. 이하 대종교의 입장 전문. 1. 본 발신인은 독립운동가 홍암 나철 대종사의 종손부(從孫婦)이자 항일독립운동의 총본산이었던 현 대종교 총본사의 총전교입니다.2. (주)외유내강(서울 천호동, www.filmrnk.com)이 제작한 영화 「사바하」(2019)에는 독립운동가이셨던 홍암(弘巖) 나철(羅喆) 대종사의 존영에 영화배우 ‘정동환’(1949)이 분장한 사이비 교주 ‘풍사 김제석’의 얼굴이 교체 합성되어 있었으며, 그와 관련된 내용은 ① 47분 05~15초, ② 1시간16분 33~35초, ③ 1시간 16분 53~56초의 총 3회 (2019.03.29., 6개 신문사)로 확인됩니다.3. 또한 (주)외유내강의 영화 「사바하」에는 미륵, (정)나한, (김)제석, 사천왕, 단군, 무당, 티벳 등 타 종교의 상징적 요소들은 대체로 극악한 악역들로 분장되어 있고, 주인공인 목사는 그 지옥세계를 구원하는 유일무이한 해결사처럼 열연하고 있으며, 심지어 타 종교에서 ‘성취’라는 뜻의 용어 ‘사바하’가 악을 상징하듯 영화제목으로 활용된 점은 진심 개탄스럽습니다. 아마도 그러한 이면에는 특정 종교적 세계관으로 ‘내 생각과 다르면 모두 적 또는 사이비’라는 오해 소지의 배경으로 전개되면서 『헌법 제20조』의 ‘① 모든 국민은 종교의 자유를 가진다.’와 배치되는 위헌 소지도 우려됩니다. 4. 그러나 그보다 개탄스런 점은 을사오적의 처단 노력, 상해 임시정부의 초석 마련, 개천절의 국경일 창안, 수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하여 독립운동의 아버지라 불리는 홍암 나철 대종사의 존영조차 무단 도용하고 폄훼할 정도로 무시하였고, 그에 지난 3.28(목)~4.05(금)일간 62개 언론사가 76회 이상 해당사태를 고발 보도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2월20일 개봉했던 영화는 이미 개봉관에서 230여 만명과 TV로도 수십만명 이상이 관람했다는 사실입니다.5. 이에 공익적 문화를 선도해야 할 영화제작사가 오히려 특정의 종교관에 심취하여 의도적 모독과 심각한 명예훼손의 자행에 큰 분노와 좌절감과 자괴감을 느끼며, 더구나 2019년 3.1운동 100주년과 임시정부 100주년의 역사적 시점에서 해당 문제를 인지하지 못했다는 언론사를 통한 주장들은 사실상 납득하기가 어려운 만큼 명백한 『형법 제308조』 ‘사자의 명예훼손죄’로 판단됩니다. 6. 따라서 우리 독립유공자들의 유지를 계승하고 민족정기를 선양하며 국가발전과 민족통일에 이바지하는 대종교는 작금의 사태를 엄중히 판단하여 영화 「사바하」의 제작사 「(주)외유내강」에 침통한 유감의 뜻을 표하는 바입니다. 이에 대종교는 추가로 제기될 유족들의 민-형사 소송과는 별도로 2019년 04월 09일에 서울동부지방검찰청에 대종교 명예훼손에 대한 형사 고소를 제기하였음을 전달하는 바입니다. 감사합니다. 끝.대종교 총전교 박민자 배상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04.09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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