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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박탐희, 이혼설 해명…“헛소문 많아 억울해, SNS 열심히 하는 이유” (가장 류진)

배우 박탐희가 이혼설을 해명했다.11일 배우 류진의 유튜브 채널 ‘가장(멋진)류진’에는 ‘배우들이 직접 알려주는 드라마 출연료의 비밀(류진, 박탐희, 함은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류진과 KBS 1TV ‘속아도 꿈결’에서 호흡을 맞춘 박탐희, 함은정이 출연했다.이날 류진은 박탐희에 대해 “사실 첫인상이 좋은 건 아니었다. 들은 얘기도 좀 있었다. 이혼했다는 얘기도 있다”고 했고, 박탐희는 “나는 진짜 헛소문이 많아. 나 너무 억울해”라고 토로했다.이어 박탐희는 “그래서 내가 인스타그램을 열심히 한다. 너무 사람들이 오해를 많이 한다. 누가 우리 아들로 나온 애한테 ‘탐희 남편이 있냐’라고 물어봤다고 하더라”고 전했다.류진은 “(박탐희와 드라마에서) 부부로 나왔는데 사업하느라고 바쁜 와중에도 장난 아니다. 대사가 나의 한 3~4배는 됐는데 완벽하게 외워 와 감독님과 매일 칭찬했다”고 치켜세웠다.박탐희는 2008년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아들 하나 딸 하나를 뒀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8.12 18:45
스타

‘이혼 후 임신’ 이시영, 아들과 캠핑 근황 “너무 좋아” [AI 포토컷]

배우 이시영이 캠핑을 즐기는 근황을 전했다.이시영은 12일 자신의 SNS에 “여름에 캠핑카로 캠핑은 처음인데 정말 너무 너무 좋은 거구나. 날씨가 점점 시원해지고 있어서 캠핑 가기 좋은 것 같아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공개된 사진 속 이시영은 화사한 미소로 카메라를 바라보며 아들과 나란히 서 있다. 편안한 원피스에 스니커즈를 매치한 그는, 장난스러운 포즈를 취하는 아들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배경에는 캠핑 장비와 파라솔, 초록빛 나무들이 어우러져 여름 캠핑의 분위기를 한층 살렸다.한편, 이시영은 전 남편과의 이혼 절차가 마무리되던 시점, 동의 없이 결혼 생활 중 보관하던 배아를 이식했다고 밝혔다. 2025.08.12 17:01
영화

‘어쩔수가없다’ 대세 염혜란, 박찬욱도 반했다…“처음부터 확신 있었다”

대세 배우 염혜란이 영화 ‘어쩔수가없다’로 박찬욱 월드에 입성했다. ‘어쩔수가없다’는 ‘다 이뤘다’고 느낄 만큼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만수(이병헌)가 덜컥 해고된 후, 아내와 두 자식을 지키기 위해, 어렵게 장만한 집을 지켜내기 위해, 재취업을 향한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최근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 ‘84제곱미터’, 등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염혜란은 이번 작품에서 아라로 분했다. 범모(이성민)의 아내로, 반복되는 오디션 낙방에도 자신감과 낭만을 잃지 않는, 예술가적 기질을 지닌 풍부한 감성의 소유자다. 염혜란은 실직 후 시들어가는 범모에게 실망하면서도 한때 사랑했던 남편의 열정적인 모습을 그리워하는 아라의 풍성한 감정을 입체적으로 표현해냈다. 또 이성민과 다정과 권태를 오가는 현실 부부 호흡을 완성, 극에 특별한 재미를 더한다는 귀띔이다.연출을 맡은 박찬욱 감독은 “염혜란에게는 처음부터 확신이 있었다. 연기를 너무 재미있게 잘 해줬다”고 만족감을 표하며 “범모, 아라 부부를 보는 재미가 엄청나게 크리라고 장담한다”고 덧붙였다.한편 ‘어쩔수가없다’는 오는 9월 개봉한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8.12 15:48
스타

‘대추나무’ 맏며느리 故이경표 오늘(12일) 사망 2주기

배우 고(故) 이경표가 세상을 떠난 지 2년이 흘렀다.이경표는 2023년 8월 12일 오전 병환으로 사망했다. 향년 61세.1962년생인 고인은 1980년 동양방송(TBC) 23기 탤런트로 데뷔했다. 방송사가 통폐합된 후 KBS에서 활동했다.1990년 방송을 시작한 KBS드라마 ‘대추나무 사랑걸렸네’에서 ‘황놀부’ 황민달(김상순) 댁 맏며느리 박혜숙 역으로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이 밖에도 ‘청춘행진곡’, ‘형사 25시’, ‘토지’ ‘장희빈’ 등에 출연했다. 그러나 2000년대 후반 연예계를 떠나 사업가로 활동했다.고인의 남편은 포크 듀오 그린빈스의 멤버 박재정으로, 두 사람은 슬하에 아들 한 명이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8.12 13:20
드라마

대통령 당선인이 아내에 이혼 요구…유진X지현우 ‘퍼스트레이디’ 포스터 공개

‘퍼스트레이디’ 유진-, 지현우, 이민영의 티저 포스터가 공개됐다.오는 9월 24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을 앞둔 MBN 새 수목미니시리즈 ‘퍼스트레이디’는 대통령에 당선된 남편이 장차 퍼스트레이디가 될 아내에게 이혼을 요구하는 초유의 사건이 벌어지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다. 대통령 취임까지 남은 67일 동안 대통령 당선인 부부의 숨 막히는 갈등 속에 불거지는 정치권의 음모와 가족의 비밀을 속도감 있게 그린다.‘퍼스트레이디’는 드라마 ‘드림하이 2’, ‘신분을 숨겨라’와 영화 ‘슈퍼스타 감사용’ 등을 집필한 김형완 작가가 6년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집필한 작품. 배우 유진, 지현우, 이민영, 한수아, 신소율, 김기방, 오승은 등이 출연한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화려한 파티장 한가운데서 각기 다른 곳으로 시선을 향하고 있는 유진, 지현우, 이민영의 눈빛이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유진은 꿈꾸던 퍼스트레이디가 됐지만 남편 현민철(지현우)이 당선과 함께 이혼을 요구하면서 혼란에 빠지는 차수연 역을 맡았다. 매혹적인 핑크빛 스팽글 드레스를 입고 손에 샴페인 잔을 든 채 퍼스트레이디다운 미소를 짓고 있지만 어딘가 불안감이 감도는 기운을 드리워 이목을 집중시킨다.지현우는 차수연의 남편이자 대통령 당선인 현민철의 위풍당당한 면모를 슈트 차림으로 발산했다. 현민철은 반짝이는 샹들리에 조명의 파티장에서 겉보기에는 차수연과 완벽한 부부로 보이지만, 차가운 얼음장 같은 눈빛으로 차수연을 흘깃 쳐다봐 궁금증을 일으킨다.대통령 현민철의 최측근 비서인 신해린 역 이민영은 자신의 뒤쪽에 서 있는 차수연과 현민철을 의식하며 날카로운 눈빛을 빛내 호기심을 극대화시킨다. 신해린의 속내를 알 수 없는 모습이 은밀한 비밀과 음모라는 파국적 상황을 이끄는 미스터리함을 드러내고 있다. “가장 행복해야 할 순간, 가장 큰 불행이 찾아왔다”라는 아이러니한 문구가 내걸리묘 파격적인 서사에 기대감을 높인다.제작진 측은 “‘티저 포스터’에서는 차수연과 현민철, 신해린이 얽히고설킨 권력과 사랑, 그리고 배신에 대한 느낌을 전달하고자 했다”라며 “세 사람의 미묘한 시선과 감정선의 대립 구도가 휘몰아칠 ‘퍼스트레이디’ 속 파란을 예측하게 한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퍼스트레이디’는 오는 9월 24일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8.12 12:15
예능

[TVis] 한지민 “신혼 생활 좋아?”…정은혜와 여전한 자매 케미 (동상이몽2)

배우 한지민이 정은혜와 여전한 자매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다.11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다운증후군 캐리커처 작가 정은혜와 조영남 부부가 출연했다.이날 정은혜 부부는 설레는 모습으로 설치해 둔 핸드폰 앞에 앉았다.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정은혜와 쌍둥이 자매를 연기한 배우 한지민이 영상 통화를 약속해 뒀던 것.다정하게 인사를 건넨 한지민은 “오늘 왜 이렇게 화장 예쁘게 잘했어. 누가 했어?”라고 물었고, 정은혜는 “내가 했다”고 답했다. 최근 결혼한 정은혜에게 한지민은 “어때? 신혼생활 잘하고 있어? 좋아?”라고 궁금해하는가 하면, “뭐가 제일 좋아? 영남씨가 오늘도 커피 내려줬어? 부럽다. 나 커피 못 마셨는데”라고 자매처럼 수다를 떨었다.정은혜의 남편 조영남은 “먹으러 오세요”라며 한지민을 초대했고, 한지민은 “저 가면 커피 꼭 내려주세요”라고 약속했다. 훈훈한 광경에 이지혜는 “찐자매 같다”고 감탄했다.이를 흐뭇하게 지켜본 정은혜 모친은 한지민과의 일화도 전했다. 정은혜 모친은 “한지민이 양평에 놀러왔다. 술 한잔하다가 ‘와 드디어 찾았다’ 그러더라”며 “한지민이 손이 엄청 작다. 손 길이가 똑같더라. 극중 쌍둥이 자매가 1년 만에 같은 걸 찾았다”고 말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8.11 23:22
드라마

‘화려한 날들’ 김희정, 현실 엄마부터 소녀 감성까지…팔색조 매력

배우 김희정이 드라마 ‘화려한 날들’에서 첫 회부터 베테랑 배우다운 깊이 있는 연기로 눈길을 끌었다.김희정은 지난 9일, 1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 1, 2회에서 현실감 넘치는 연기와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극에 따뜻한 온기를 더했다.김희정은 극 중 이상철(천호진)의 아내이자 이지혁(정일우)의 엄마 김다정 역을 맡았다. 그녀는 첫 등장부터 비혼주의자인 아들 지혁에게 소개팅을 주선하며 현실 엄마다운 티키타카로 유쾌한 시작을 알렸다.섬세하고 누구보다 가족을 아끼는 다정은 말하지 않아도 가족의 속마음을 꿰뚫는 진정한 어머니였다. 정년 퇴직을 앞둔 남편 상철의 마지막 출근날, 넥타이를 연신 매만지는 그를 보고 단번에 그의 헛헛함을 알아차린 것도 그녀였다. 또한 모은 용돈으로 고생한 상철에게 근사한 밥상을 차려주고 싶어 하는 시어머니 조옥례(반효정)의 마음까지 헤아려 기를 살려주는 등 훈훈한 분위기를 이끌었다.그런가 하면 다정은 여전히 소녀 같은 반전 매력도 발산했다. 상철의 퇴직 선물로 박성재(윤현민)가 준비한 유럽 여행 티켓을 받고 한껏 들뜬 그녀는 여행지를 고르며 온갖 옷을 꺼내 입어보는 등 귀여운 설렘을 표현, 보는 이들까지 웃음 짓게 했다.하지만 그녀는 곧 상철의 이상한 기류를 눈치챘다. 특유의 날카로운 촉으로 남편의 재취업에 문제가 생겼다는 사실을 감지한 다정은 착잡한 마음을 감춘 채, 시어머니 조옥례를 먼저 살피는 따뜻한 배려심을 보여줬다.2회 말미에는 성일방직에서 보낸 과일 상자 속에서 거액의 위로금이 발견되며 분위기는 순식간에 얼어붙었다. 상철은 분노했고, 다정은 갈등을 최소화하고자 조용히 상황을 수습했다. 과일 상자를 뜯은 건 옥례였지만, 혹시라도 비난이 옥례에게 향할까 걱정된 다정은 자신이 뜯었다며 대신 책임을 떠안았다. 위기의 순간에도 가족을 먼저 생각하는 다정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 전했다.김희정 KBS 2TV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은 매주 주말 오후 8시에 방송되는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8.11 18:06
연예일반

뮤지컬 배우 김소현, 데뷔 24년 만 첫 에세이 ‘그래도 나니까’ 출간

대한민국 대표 뮤지컬 배우 김소현이 첫 에세이 ‘그래도 나니까’를 출간했다.데뷔 24년 만에 출간하는 ‘그래도 나니까’에는 2001년 ‘오페라의 유령’으로 데뷔해 2025년 ‘명성황후’에 이르기까지, 쉼 없이 달려온 김소현의 삶과 무대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가 담겼다.많은 이들은 그녀에게 이제 무대가 익숙하지 않으냐고 묻지만, 김소현은 “무대는 알수록 낯설고, 익숙해질수록 두려움이 더 깊어진다”고 고백한다.화려한 무대 뒤에서 매 순간 긴장하며 스스로를 다잡아온 그녀의 이야기는, 담담한 얼굴 뒤에 숨겨진 불안하고 서툰 마음들을 조용히 드러낸다.책 속에는 배우 김소현뿐만 아니라, 거절을 잘 못하는 성격 탓에 바쁜 일상을 보내면서도 가족을 향한 애정만큼은 놓지 않는 인간 김소현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남편인 배우 손준호가 전하는 따뜻한 편지와 아들 주안이와 나눈 다정한 대화는 독자들에게 깊은 공감을 선사한다. 오래된 앨범을 펼쳐 보듯 사진 한 장 한 장에 얽힌 이야기들은 그녀의 삶에 온화한 숨결을 불어넣는다.김소현은 “배우로서 쌓아온 모든 커리어가 결코 혼자 힘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님을 알기에, 언제나 주변의 헌신과 수고에 감사한다”고 말한다. 이 감사의 마음은 그녀가 걸어온 모든 무대와 만난 모든 작품 속에 깊이 스며 있다.‘그래도 나니까’는 불안함 속에서도 자신을 성실하게 다듬어온 배우 김소현의 삶을 통해, 우리가 잊고 있던 삶의 소중한 가치들을 다시금 일깨워준다. 자신만의 길을 찾아 한 걸음씩 나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멈추지 않고 끝내 자신답게 살아가기를 응원하는 그녀의 이야기는, 무뎌진 감각에 맑은 숨을 불어넣어 줄 것이다.김소현의 첫 에세이 ‘그래도 나니까’는 온라인 서점에서 11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예약 판매를 진행하며, 18일부터 전국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만날 수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8.11 14:04
예능

‘신혼 3개월’ 정은혜♥조영남 “혼인신고 다시 해” 돌발 발언 (동상이몽2)

다운증후군 캐리커처 작가 정은혜가 남편과 2세 계획을 발표한다. 11일 방송하는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지난주 큰 화제를 모은 정은혜, 조영남 부부의 특별한 가족 이야기가 공개된다.먼저 정은혜는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쌍둥이 자매로 호흡을 맞췄던 배우 한지민과 드라마를 넘어선 ‘현실 자매 케미’를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정은혜와 한지민은 예상치 못한 공통점을 발견하며 급속도로 가까워진 일화를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날 한지민은 정은혜 부부에게 영상통화로 안부를 전하며 “결혼하니까 어때?”라고 물었고, 정은혜는 꽁냥꽁냥한 신혼 자랑을 이어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커피 마시러 갈게”라는 말로 실시간 만남을 예고해 스튜디오의 기대감을 높였다는데. 과연 두 사람의 깜짝 만남은 성사됐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특급 손님맞이를 위해 정은혜, 조영남 부부가 생애 첫 합동 요리에 도전했다. 정은혜는 옷이 흠뻑 젖는 건 물론 주방을 물바다로 만들며 거침없는 활약을 펼쳤다. 반면, 남편 조영남은 멸치 똥까지 정성스레 따는 면모를 드러내며 극과 극 케미를 선보였다. 또한, 두 사람은 요리뿐 아니라 특별한 선물까지 준비했다. 두 사람을 분주하게 만든 특급 손님의 누구일지 관심을 모은다.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정은혜 가족이 함께 힘든 시간을 극복해 낸 이야기가 공개된다. 정은혜 어머니는 “스물여섯에 내 품에 안으며 장애인을 처음 봤다”는 고백과 함께 어린 딸을 홀로 키워낸 지난날을 담담히 털어놓았다. 정은혜 어머니는 “가장 힘들었던 건 세상의 시선”이라며 결국 공교육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던 사연까지 밝혀 안타까움을 더했다.성인이 된 정은혜가 조현병과 시선 강박증으로 세상과 단절됐던 시절, 그 곁을 지켰던 동생은 “왜 나는 이런 가정에 태어났을까”라며 방황했던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정은혜는 “이때 날 살린 건 그림 한 장”이라며 캐리커처를 통해 다시 세상과 마주한 과정을 공개했다고 전해진다.또 ‘신혼 3개월 차’ 정은혜, 조영남 부부에게 갑작스러운 고민이 찾아왔다. 2세 계획을 두고 부부가 깜짝 선언을 하자 가족들 사이엔 열띤 토론이 벌어진 것. 현실적인 조건과 이상적인 바람 사이에서 팽팽하게 맞서는 가운데, 조영남은 “장모님 마음 이해한다”며 어렵게 속마음을 꺼내놓았다고. 그러던 중, 정은혜는 “우리 혼인신고를 다시 해”라며 돌발 발언을 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 “성 바꾸겠다!”는 깜짝 선언까지 이어지며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고.과연 정은혜 가족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지. 정은혜, 조영남 부부의 특별하고 따뜻한 가족 이야기는 이날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되는 ‘동상이몽 시즌 2 – 너는 내 운명’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8.11 12:49
드라마

‘서초동’ 류혜영 “감사와 사랑만 남아” 종영 소감 [일문일답]

배우 류혜영이 '서초동' 종영을 맞아 진심 어린 소회를 전했다.10일 종영한 tvN 토일드라마 <서초동>에서 류혜영은, 데뷔 8년 차 변호사 ‘배문정’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류혜영은 ‘어변져스’(어쏘 변호사+어벤져서) 밥 모임의 실질적인 리더로서의 모습은 물론, 사건을 맡으면 누구보다 최선을 다해 의뢰인을 변호하는 ‘일잘러’ 면모를 현실감 있게 그려냈다. 특히 극 후반부에서는 직장인으로서 임신과 커리어 사이에서 갈등하며 자신의 신념을 지켜나가는 과정을 섬세하게 담아내, 시청자들에게도 깊은 울림과 응원을 전했다.이하 류혜영 일문일답 Q. 드라마 '서초동'을 떠나보내는 소감이 궁금하다.매번 그랬듯이 시원섭섭해요. 그래도 한 작품을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함께해 준 많은 분들과, 저희 드라마를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에게 감사함만 남은 것 같습니다. Q. '서초동'이 시청자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서초동'에 나오는 인물들이 현실을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과 참 많이 닮아 있다고 생각해요. 거창하지는 않지만, 어떤 문제를 놓고 치열하게 고민하고 또 해결하며 성장해 나가는 모습이야말로 우리 주변의 이야기, 혹은 나 자신의 이야기이기에 많은 분들이 공감해 주신 것 같아요.Q. 스스로 생각하는 '서초동' 배문정 캐릭터의 매력 포인트와, 실제 자신과 배문정의 싱크로율은?‘알잘딱깔센’ 배문정은 존재 자체로 매력인 것 같습니다. ‘주변에 이런 친구나 동료가 있으면 좋겠다’ 라고 느낄 수 있도록 연기하려 노력했고요. 그리고 싱크로율은 50% 정도인 것 같아요. 저를 통해 배문정이라는 인물이 표현됐지만, 문정이를 연기하면서 저 역시 그녀에게 많은 걸 배웠기에 참 고마운 캐릭터예요.Q. 임신으로 인한 커리어의 고민, 치열한 송무 과정 등 복합적인 성장과정을 그려내기 위해 가장 신경 쓴 부분이 있다면? ‘임신’이라는 설정은 한 사람의 인생에서 가장 큰 변화 중 하나일 수 있기에, 어떻게 표현할지 고민이 많았어요. 주변에도 많이 물어보고 상상도 열심히 해봤지만, 정답은 남편 지석과의 호흡에서 나왔던 것 같아요. 든든한 파트너와 함께였기에 배문정이라는 캐릭터도 힘을 받아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Q. 배문정을 연기하면서 실제로 캐릭터에 영향을 받은 점이 있다면?나중에 결혼을 하게 된다면 지석이 같은 사람과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 적 있어요. 든든하게 곁을 지켜주면서도 내가 가장 나다울 수 있게 해주는 사람, 정말 귀하다고 느꼈거든요.Q. 가장 기억에 남는 대사나 에피소드가 있다면?“이 일이 너무 재밌다”라고 지석에게 솔직히 말하는 장면이 있어요. 사랑하는 사람에게 진심을 털어놓고, 그 사랑이 무한한 지지로 되돌아올 때 문정이 마음속에 강렬한 빛과 선명한 길이 비춰진다고 느꼈어요. 개인적으로 가장 짜릿하고 저릿했던 순간이었어요. Q. 배우들과의 호흡은 어땠는가?작품을 애정하는 마음으로 뭉쳐서 많은 시간을 보내다 보니 배우들과도 각별한 사이가 된 것 같아서 고맙고, 그렇기에 현장에서의 호흡은 더할 나위 없이 좋았어요. 모두가 배려하는 현장이었기에 정말 즐거웠고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Q. 문정이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문정언니가 하는 게 다 맞아!” 그녀의 인생을 누구보다 멋지게 잘 살아내고 있기에 그저 용기를 조금 더 보태주고 싶어요.Q. ‘서초동’이 각자의 성장을 이뤄내며 엔딩을 맞이했다. 이번 작품이 시청자들에게 어떤 작품으로 기억되길 바라는가?조금 색다르게, ‘어쏘 변호사’ 5인방 배우들의 찬란한 30대가 담긴 작품으로 기억되면 좋겠어요. 더 나은 사람이 되고, 더 나은 사회 구성원이 되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며 서로에게 따뜻함을 건네던… 그런 우리의 30대처럼요.Q. ‘서초동’과 ‘배문정’을 응원해준 시청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감사만 남았습니다. 모든 서초동 팀과 문정언니는 여러분들의 마음속에 남아 여러분을 ‘무한 지지’ 하도록 하겠습니다. 사랑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1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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