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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인터뷰③] 박희순 “가족은 기쁨이자 슬픔 아픔이자 행복… 아내 박예진, ‘선산’ 재미있다고”

배우 박희순이 가족에 대한 단상을 나눴다.박희순은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선산’ 작업을 하며 가족에 대한 생각을 많이 했다면서 “가족을 지켜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그는 “가족이라는 존재는 그야말로 내편 아니냐. 날 가장 이해해주고 가장 사랑해주고 아낌없이 주는 존재가 가족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면서도 또 반대에는 가장 큰 뭐랄까 걱정이고 고민이고 노심초사하게 만드는 존재이기도 한 것 같다. 그 두 가지를 가져갔을 때 비로소 생기는 게 가족 아닌가 싶다”고 했다.박희순은 “가족은 기쁨이자 슬픔이고 아픔이자 행복이다. 그 모든 걸 공유하는 존재”라고 밝힌 뒤 아내인 박예진의 감상평에 대한 질문엔 “재미있게 봤다더라. 가족이기 때문에 내 위주로 봐줘서 아주 재미있게 잘 봤다고 하더라”고 답했다.‘선산’은 존재조차 잊고 지내던 작은아버지의 죽음 후 남겨진 선산을 상속받게 되면서 불길한 일들이 연속되고 이와 관련된 비밀이 드러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시리즈다. 6편 전회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1.23 10:53
연예

‘마이네임’ 박희순 “50대 아저씨 좋다는 댓글 잡혀갈까 조마조마”[일문일답]

넷플릭스의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가 승승장구 중이다. 국적 불문 안 본 사람이 없다는 ‘오징어 게임’의 뒤를 이어 언더커버 누아르 장르의 ‘마이네임’이 글로벌 홈런을 쳤다. 많이 본 TV 시리즈 월드랭킹 3위까지 올랐다. 해외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죽은 아빠의 복수를 꿈꾸는 원톱 여주인공 한소희에 이입하는 이들이 많지만, 국내에서 시선을 사로잡은 이는 국내 최대 마약조직 동천파의 보스 최무진을 연기한 박희순이다. 세대를 불문한 여성 시청자들은 반백 살에 ‘수컷’의 매력을 터트린 박희순에게 열광 중이다. -‘중년섹시’, ‘반백살 옴므파탈’ 등 반응이 좋다. “다 스태프들 덕분이다. 분장팀이 열일해서 약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극대화시켜 슈트가 어울리는 매력을 발산하게 해줬다.” -전 세계 시청 3위 등 인기를 실감하나. “어느 정도 성공, 성과인지 판단이 안 된다. 막연하게 기쁘고 행복하다. 한국에서 천만배우도 해본 적이 없는데 세계 3위라니 평생 잊을 수 없을 것 같다. 사실 이 정도의 인기를 생각하지 못했다. 넷플릭스 성향상 이런 액션물을 좋아할 거라 생각했다. 호응을 얻은 것은 아마 ‘오징어 게임’의 영향을 받지 않았나 생각한다.” -전 세계에서 ‘마이네임’에 빠져드는 이유는 뭘까. “한국적인 것 같다.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감정이입이 돼서 아픔과 슬픔을 표출하는 액션물이 잘 없다. 이 작품은 여고생의 서사가 초반 시선을 끌고 언더커버가 되는 과정을 지켜보기 때문에 몰입할 수 있다. 복합적이고 입체적인 악당 최무진의 흔들리는 모습에도 새로움을 느낀 것 같다.” -‘마이네임’ 공개 후 달라진 일상이 있나. “전혀 달라진 게 없다. 방구석 자가격리 중이다. 아직 지인들, 주변 사람들을 만나지 못해 전혀 느낌이 없다.” -출연은 어떻게 결정했나. “무진이 굉장히 흔들리고 고민하고 갈등하는 모습이 새롭게 다가왔다. 보통의 건달, 거친 남자, 마초 성향의 작품이 많은데 그들보다 훨씬 무섭고 극악무도한 인물로 나와 매력적이었다. 그래서 복합적 감정을 표현해야 하는 과제가 있었다. 그 숙제를 푸는 과정이 흥미로웠고, 도전해볼 가치가 있다 느꼈다.” -잔인하고 냉정한 최무진 캐릭터를 어떻게 묘사하려 했나. “외적 모습은 스태프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나는 감정 표현을 절제하는데 신경 썼다. 표현을 자제하다 보니 변화들이 조금 있었다. 대사를 하지 않고, 감정을 드러내지 않고 (연기한 게) 보는 이들에게 다행히 느껴진 것 같다” -연기하며 가장 고민했던 부분은. “복합적 감정이 어디까지 진실이고, 거짓인지였다. 진실된 거짓, 거짓된 진실이 최무진을 이해하는 키워드가 됐다. ‘마이네임’은 단순한 언더커버 작품으로 보면 심플한 구조다. 지우(한소희 분)의 복수의 대상이 누구인지도 예상이 된다. 하지만 마지막 반전을 위해 모든 게 진실이었던 것처럼 매 순간 신경을 썼다. 아마 작가, 감독도 이 점은 몰랐을 거다.” -감정 이입은 어떻게 했나. “대본은 8회까지 다 나왔는데 촬영용으로 확정된 것은 4개였다. 어쩔 수 없이 대본 순서대로 찍었는데 감정을 증폭하는데 상당히 도움이 됐다.” -최무진의 심리는 어떻게 해석해 표현했나. “가장 인상적이었던 게 무진의 고독은 어디서 나왔을까였다. 대사 중에 ‘나는 누구를 한 번도 배신한 적이 없다’가 있는데 그 대사로 끝까지 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 남들이 봤을 때는 자기애가 크고 사이코패스적 생각일 수 있는데 무진 입장에서 연기하는데 단서가 됐다.” -무진과 지우의 관계도 묘하다. 단순히 친구의 딸, 아빠의 동료라는 감정은 아닌 것 같다. “그 이상의 감정이 생긴 것 같다. 그게 복합적인 감정이다. 촬영하면서 어떤 시퀀스를 연기하든 한 가지 감정으로 연기하지 않았다. 그런 감정이 있었기에 다른 해석을 할 수 있는 여지가 생긴 것 같다.” -오른팔 태주(이학주 분)와의 관계는 어떻게 표현했나. “가장 믿는 친구지만 마음을 열지 않았다. 이건 지우 아빠 동훈(윤경호 분)에 대한 배신의 상처가 커서였던 것 같다. 그럼에도 태주는 가장 믿을 수 있는 사람이었다. 그래서 죽음을 슬퍼했다.” -가장 마음에 드는 장면이나 대사가 있나. “모든 장면을 집중해서 봐줬으면 좋겠다. 단순 액션물이 아니라 복수의 대상이 누구인지 찾아가는 심리액션물로 봐주면 재미가 두 배가 될 것이다.” -한소희의 자는 모습을 찍거나 훈련 일화를 말하는 등 후배 사랑이 남다르다. “한소희만 찍은 것은 아니다. 이학주의 자는 모습도 찍었는데 공개되면 파장이 크게 일어날 거라 보여주지 않고 있다. 하하하. 보통 촬영 전 리딩 때 한두 번 보고 마는데 이번에는 두세 달 전부터 연습해서 배우들과 거의 매일 보며 친밀감이 생겼다. 한소희는 첫 만남에 안심했다. 액션스쿨에서 본 얼굴에서 ‘할 수 있다’는 모습과 희열을 느껴서 걱정하지 않았다.” -공을 들인 액션 장면은. “강재와 공사장 액션인데 하필 촬영 날이 굉장히 춥고 장소도 매우 위험했다. 안전장치를 하고 합을 미리 맞췄지만, 현장에서 긴장을 많이 했다. 다른 촬영은 없었는데 너무 위험해서 보충촬영을 했을 정도로 어려운 신이었다.” -무진과 강재(장률 분)의 대립도 눈에 띄었다. “장률 배우 대단하다. 원체 마른 친구가 작품을 위해 10kg을 뺐다. 6개월 동안 탄수화물을 전혀 안 먹고, 술자리에서 아무리 꼬셔도 술 한모금을 입에 대지 않았다. 아주 독한 놈이다. 이 작품에 모든 걸 걸고, 목숨도 걸었다. 그런 고통에서 나온 독기가 표현됐다. 응원할 수 밖에 없다.” -아내 박예진의 반응도 궁금하다.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해야 할지? 대본이나 사전정보 없이 ‘마이네임’을 보고 나서는 최무진을 응원하더라. 동천파에 가입했다.” -기억에 남는 시청자 평이 있나. “‘엄마, 나 50대 아저씨 좋아해’. 과찬이다. 극 중 다양한 모습을 보면서 생기는 상상력에서 나온 과찬 같다. 그런데 50대 아저씨를 좋아한다는 말에 경찰서에 잡혀가지 않을까 조마조마하다.” -은근히 웃긴다. 예능을 해볼 생각은 있나. “너무 김칫국을 마시는 게 아닌가. 사람들은 나를 캐스팅할 생각이 없을 텐데 말이다. 요즘 말로 에바라고 그러나? 에바다. 나중에 섭외가 오면 생각해보겠다.” -작품 선정의 기준이 있나. “(커피를 연신 마시면서) 선택하고 자시고가 아니라 들어오면 한다. 그냥 들어오면 다 한다. 코로나 팬데믹의 영향으로 제작이 많이 줄었는데 OTT가 활성화되면서 우연하게도 OTT 작품들이 많이 들어온다. 지금 생각해보면 이 시기에 좋은 선택이 됐다.” -넷플릭스 제작 환경의 장점은 뭔가. “보통 작품이 세계에 진출하려면 국내에서 흥행이 돼야 한다. OTT의 길이 열리면서 세계로 나갈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선입견 없이 온 세계 사람들이 우리의 작품을 보고 공감하는데 통쾌함이 있다.” -차기작 계획도 궁금하다. “OTT 플랫폼이 많이 생기면서 경쟁이 붙었다. 작품이 들어왔는데 무슨 작품인지 얘기하면 잡혀간다.” -어떤 배우로 기억되고 싶나. “박.희.순으로 기억되고 싶다. 박휘순 말고.”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1.10.25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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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문' 이정형X홍진기, 공포 영화 신예 스타 계보 이을까

영화 '귀문(심덕근 감독)' 속 신예 배우 이정형, 홍진기가 인상적인 활약을 펼칠 것을 예고해 눈길을 끈다. 1998년 '여고괴담'을 시작으로 한국 공포 영화는 스타 탄생의 등용문이 돼 왔다. '여고괴담' 시리즈의 최강희, 박예진, 송지효, 김옥빈 등의 배우들을 비롯해, '가위'의 하지원, 유지태, '장화, 홍련'의 임수정, '곤지암'의 박지현, 박성훈 등 많은 신인 배우들이 한국 공포 영화를 통해 스타 반열에 올랐거나, 이를 발판 삼아 스타로 거듭나는 과정에 있다. 이처럼 많은 배우들에 이어 한국 체험 공포 영화 '귀문' 속 배우 이정형, 홍진기가 실감나는 연기로 ‘한국 공포 영화=스타 탄생’이란 공식에 도전한다. 영화 '귀문'은 1990년 집단 살인 사건이 발생한 이후 폐쇄된 귀사리 수련원에 무당의 피가 흐르는 심령연구소 소장과 호기심 많은 대학생들이 발을 들이며 벌어지는 극강의 공포를 그린 작품. 먼저, 김고은, 김성철, 박소담, 안은진, 이상이, 이유영 등 많은 배우를 배출해 전설이라 불리는 한국예술종합학교 10학번 출신으로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되는 배우 이정형은 2016년 VR 단편 영화 '미래형 전채요리'로 데뷔,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 '펜트하우스' 등 드라마에 출연하며 차근히 연기 경력을 쌓아 왔다. '귀문'에서는 등록금을 마련하기 위해 귀사리 폐수련원으로 들어가는 호러 영상 공모전 리포터 태훈으로 분해, 20대의 패기 넘치는 모습부터 극한으로 치닫는 감정 연기까지 유연하게 소화하며 극에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홍진기는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 '봉오동 전투' 등의 영화와, '해치', '웰컴2라이프', '언더커버', '무브 투 헤븐 : 나는 유품정리사입니다' 등 드라마까지 꾸준한 작품 활동을 통해 연기력을 다져왔다. '귀문'에서는 동기인 혜영(김소혜), 태훈과 참가하게 된 호러 영상 공모전에서 촬영을 담당한 원재를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극 초반부 장난기 많고 호기심 가득한 모습과 달리 점차 겁에 질려가는 원재의 감정을 실감 나게 연기해 관객의 몰입감을 높여줄 것이다. 특히, 심덕근 감독은 두 배우에 대해 “작품 속 세 대학생의 친밀한 관계가 실제처럼 보이게 하기 위해 촬영 전에 김소혜, 이정형, 홍진기 배우가 자주 만나고 연기 연습까지 했다고 들었다. 작품에 대한 열정이 높아 감탄했고 현장에서도 놀라운 습득력을 보여줘 촬영이 굉장히 수월했다”고 전했다. '귀문'은 기본 포맷인 2D는 물론, ScreenX, 4DX 등 다양한 포맷으로 오는 8월 전 세계 2,000여 개관 동시 개봉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7.13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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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엔터, 첫 글로벌 오디션 오늘(19일) 시작…틱톡 지원

원석을 발굴한다. 사람엔터테인먼트(이하 사람엔터)의 글로벌 인터랙티브 액터스 오디션(Global Interactive Actors Audition) 지원 접수가 19일 오전 11시부터 시작됐다. 사람엔터와 글로벌 숏폼 모바일 비디오 플랫폼 틱톡(TikTok)이 함께하는 이번 오디션은 세계로 뻗어 나갈 인터랙티브 아티스트를 발굴하는 것이 주목적으로, 메인 슬로건 ‘렛츠 립 위드 사람(Let’s leap with SARAM)’은 “상호 간의 만남을 통해 함께 뛰어오르자”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사람엔터의 첫 글로벌 오디션이기도 한 이번 프로젝트는 언택트 시대의 흐름에 맞춰 비대면 형식으로 진행되며 16세에서 24세 사이 한국에서 연기 활동이 가능한 배우 지망생이라면 국적, 학력 관계없이 남녀 누구나 틱톡으로 지원 가능하다. 특히 이번 오디션은 사람엔터 소속 배우 최수영, 공명, 박규영이 직접 응원에 나서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사람엔터 공식 틱톡 계정을 통해 공개된 응원 영상에서 세 사람은 사람엔터의 첫 번째 글로벌 공개 오디션을 축하함과 동시에, 각자 “야, 너도 할 수 있어”, “저도 한번 지원해볼까요?”, “지원해 주실 거죠?”라는 등 재치 있는 인사말을 전하며 차세대 글로벌 스타 찾기에 힘을 보탰다. 이번 오디션 지원자는 19일 오전 11시부터 24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진행되는 1차 접수 기간 중 사람엔터 공식 틱톡 계정(@saram_ent)을 팔로우하고, 매력 어필 영상과 사람엔터 배우들의 작품 속 씬을 재해석한 연기 영상을 각각 60초 이내로 촬영, 해당 콘텐츠들을 필수 해시태그 #렛츠립사람 #letsleapsaram과 함께 개인 틱톡 계정에 업로드하면 된다. 심사는 전문가 평가 점수 70%에 대중들이 누른 영상 좋아요 수 30%를 합산해 공정하게 진행될 예정으로 오디션에 관한 상세 내용은 틱톡 #렛츠립사람 또는 #letsleapsaram 챌린지 페이지(https://vt.tiktok.com/ZSJeN1gDG/)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사람엔터는 공명, 권율, 김성규, 데이비드 맥기니스, 박규영, 박예진, 변요한, 엄정화, 이기홍, 이제훈, 이하늬, 정호연, 조진웅, 최수영, 최원영, 최희서, 한예리 등 30여 명의 아티스트를 보유한, 양질의 문화 콘텐츠를 발굴·기획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2.19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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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웅·이제훈 소속사 사람엔터, 글로벌 스타 발굴 오디션 개최

사람엔터테인먼트(이하 사람엔터)가 차세대 글로벌 스타 발굴 프로젝트를 개최한다. 사람엔터는 오는 19일부터 글로벌 숏폼 모바일 비디오 플랫폼 틱톡(TikTok)과 함께 '글로벌 인터랙티브 액터스 오디션(Global Interactive Actors Audition)'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세계로 뻗어 나갈 인터랙티브 아티스트를 발굴하는 것이 주목적인 이번 오디션의 메인 슬로건은 '렛츠 립 위드 사람(Let's leap with SARAM)'으로 "상호 간의 만남을 통해 함께 뛰어오르자"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사람엔터의 첫 글로벌 오디션인 이번 프로젝트는 언택트 시대의 흐름에 맞춰 비대면 형식으로 진행된다. 16세에서 24세 사이 한국에서 연기 활동이 가능한 배우 지망생이라면 국적, 학력 관계없이 남녀 누구나 틱톡으로 지원 가능하다. 사람엔터 이소영 대표는 "전 세계가 한국의 콘텐츠를 주목하고, 국내 시장 데뷔가 글로벌 무대 진출로도 확장되고 있는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다채로운 끼와 열린 사고,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지닌 차세대 글로벌 스타를 발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됐다"라며 "팬데믹이라는 유례없는 복병을 만나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펼칠 기회마저 점점 잃어가고 있는 이들에게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이번 오디션이 새로운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사람엔터는 공명, 권율, 김성규, 데이비드 맥기니스, 박규영, 박예진, 변요한, 엄정화, 이기홍, 이제훈, 이하늬, 정호연, 조진웅, 최수영, 최원영, 최희서, 한예리 등 30여 명의 아티스트를 보유한, 양질의 문화 콘텐츠를 발굴·기획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2.1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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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요한, 사람엔터와 재계약…7년 신뢰 이어간다[공식]

배우 변요한이 현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이하 사람엔터)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사람엔터는 “변요한은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드는 다재다능하고 에너지 넘치는 배우이자, 새로운 도전과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진정한 아티스트”라며 “7년여간 이어온 두터운 신뢰와 깊은 유대감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배우의 연기 세계를 더욱 확장하고 국내외 무대에서 끊임없이 활약할 수 있게끔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18일 밝혔다. 변요한은 2014년 사람엔터와 인연을 맺은 후 tvN 드라마 '미생'으로 드라마에 데뷔, '육룡이 나르샤', '미스터 션샤인' 등 다채로운 작품에 출연했다. 뮤지컬 ‘헤드윅’과 영화 '소셜포비아',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하루' 등 무대와 스크린을 넘나들기도 했다. 현재, 변요한은 설경구와 함께 주연을 맡은 이준익 감독의 영화 '자산어보' 국내 개봉과 오는 3월 '태양은 움직이지 않는다' 일본 현지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보이스(가제)', '한산: 용의 출현' 촬영을 마친 뒤 곧바로 '그녀가 죽었다' 촬영에 매진하며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사람엔터는 공명, 권율, 김성규, 데이비드 맥기니스, 박규영, 박예진, 변요한, 엄정화, 이기홍, 이제훈, 이하늬, 정호연, 조진웅, 최수영, 최원영, 최희서, 한예리 등 30여 명의 배우가 소속된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1.18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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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수선공' 신하균, 첫 SNS 개설·소통→수호 군입대 인사까지

'영혼수선공' 배우 신하균이 극중 캐릭터 괴짜 정신과 의사 이시준에 200% 동기화됐다. 신하균은 생애 첫 SNS으로 '이시준 인스타그램'을 개설, 화기애애한 촬영장 분위기부터 '덕분에 챌린지' 참여 등 다양한 이야기로 시청자와 '힐링 소통'을 이어가며 이시준 그 자체로 변신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신하균이 활약 중인 KBS2 수목드라마 '영혼수선공'은 마음이 아픈 사람을 '치료'하는 것이 아닌 '치유'하는 것이라고 믿는 정신의학과 의사들의 이야기를 담는 마음처방극이다. 극 중 신하균은 괴짜답지만, 환자를 위하는 자신만의 특급 처방으로 모든 사람을 무장해제시키는 정신과 의사 이시준으로 완벽 변신해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빼앗고 있다. 시청자들은 매회 펼쳐지는 이시준표 특급 처방과 명대사에 뜨거운 호평을 보내고 있다. 시청자들이 '영혼수선공' 이시준에 몰입하는 만큼 배우 신하균도 작품과 캐릭터 이시준에 200% 동기화된 분위기다. 그는 최근 생애 처음으로 SNS를 개설해 네티즌과 '힐링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그의 SNS 계정은 신하균 본인의 이름도 아닌 은강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이시준의 인스타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신하균의 이러한 '홍보 요정' 면모는 병원 밖 사람들과 팟캐스트로 소통하는 시준이 SNS를 통해 '힐링 소통'하는 것처럼 느껴져 드라마의 몰입도를 더욱 높여주고 있다. 호흡을 맞추고 있는 '영혼수선공' 배우들과 작품,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가득 느낄 수 있는 대목이다. 이시준으로 동기화된 신하균은 '영혼수선공' 태인호(인동혁 역), 박예진(지영원 역)을 비롯해 출연진과 소통하는 모습을 탈탈 털어 공개해 시청자들의 반가움을 사고 있다. '영혼수선공' 팀 배우들과 함께 코로나19 치료 및 확산방지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의료진에게 응원과 감사를 전하며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해 훈훈함을 안겼다. 뿐만 아니라 이시준 인스타그램을 통해 배우 신하균의 색다른 모습을 공개해 그의 오랜 팬들까지 반가워하고 있다. 신하균은 오늘(14일) "시준면"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군입대하는 엑소의 리더 수호와의 투샷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신하균·정소민 주연의 KBS2 '영혼수선공'은 매주 수, 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5.14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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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파레이더] '영혼수선공' 재미와 힐링, 두 마리 토끼 잡을까

정신의학과 의사들의 이야기가 안방극장을 찾아온다. 오늘(6일) 오후 10시 첫 방송될 KBS 2TV 새 수목극 '영혼수선공'은 여타 의학극과 달리 긴박한 상황 속 수술 장면에 중점을 두지 않는다. 치료보단 치유에 목적을 두고 환자에 접근하는 정신의학과 의사들의 이야기로 의학극 속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신하균은 '영혼수선공' 이시준을 통해 '브레인'(2011) 이후 9년 만에 다시 KBS로 복귀한다. 해당 작품을 통해 유현기 감독과 재회한 신하균이 다시금 '브레인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까. 정소민은 뮤지컬 배우 한우주를 연기한다. 다혈질적인 성격을 가진 그가 신하균을 만난 뒤 치유와 동시에 성격 변화를 겪는다. 정소민이 표현할 변화무쌍한 감정 변화도 주목할 점이다. 태인호와 박예진은 신하균의 대학 동기이자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로서 각기 다른 매력과 환자 접근법 등을 선보인다. 제작진은 '영혼수선공'을 통해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모든 계층의 공감을 이끈다는 목표를 가졌다. 의학극의 새로운 매력을 제시하며 시청자들의 지친 마음을 보듬어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미리 확인한 대본·티저·배우·제작진에 근거해 일간스포츠 방송 담당 기자들이 '편파 레이더'를 가동했다. ▶KBS 2TV '영혼수선공' 줄거리 : 마음이 아픈 사람을 '치료'하는 것이 아닌 '치유'하는 것이라고 믿는 정신의학과 의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마음 처방극. 등장인물 : 신하균·정소민·태인호·박예진 등 김진석(●●●○○) 볼거리 : 대본이 나쁘지 않았다는 의견이 많았다. 그렇다면 배우들의 연기가 관건인데 신하균이라니 믿고 볼 수 있는 조건이 충분하다. 이 시국에 어울리는 힐링극의 탄생을 기대해본다. 뺄거리 : 힐링을 전제로 한다면 밋밋함이 따라올 수 있다. 이미 다른 병원 배경 드라마에 전국민이 열광하고 있어 같은 편성은 아니더라도 아쉽다. 황소영(●●●◐○) 볼거리: 신하균이 편한 모습으로 인간미를 보여주고, 여기에 정소민이 싱그러운 에너지를 발산하며 치유를 해가는 과정이 따뜻하게 다가온다. 무언가 웃을 일이 없는 요즘, 가벼운 마음으로 따뜻하게 볼 수 있는 작품이 될 것으로 보여 중장년층에게 호응을 얻을 전망이다. KBS 기존 시청층과도 아주 잘 맞는 색채의 드라마. tvN 목요극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제외하면 마땅한 수목극 경쟁작이 없어 승산 있는 매치다. 뺄거리: 치료보다는 치유에 관점을 둔 드라마인데, 자칫 잘못하다간 밋밋하게 흘러가 시청자들의 흥미를 놓칠 수 있다. 적당한 긴장감과 시청자에게도 치유를 전할 수 있는 그런 작품이 되어야 하는데 얼마나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나올지 관건이다. 김지현(●●●○○) 볼거리 : 안정적인 배우 라인업이 가장 큰 장점이다. 신하균을 비롯해 정소민·태인호·박예진은 캐릭터만 잘 맞는다면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일만한 배우들이다. 또 정신과를 소재로 한 드라마인 만큼 시청자들에게 '정신적 힐링'을 선물할만한 명대사들도 기대되는 점이다. 뺄거리 : 의학극이 가진 장점 중 하나는 긴박한 상황 속 높은 긴장감을 선사한다는 점이다. 의학극인데 수술 장면이 없다는 점은 신선하지만 극의 긴장감을 낮출 수도 있다. 배우들이 정신상담에 있어 전문성을 가질 필요도 있다. 누구나 할 수 있는 단순히 위로보다는 전문적이고 다양한 정신 치유법을 제시해야 한다. 김진석·황소영·김지현 기자 2020.05.06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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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정소민, 아찔 쇄골 돋보이는 노란 원피스

배우 정소민이 6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KBS 2TV 새 수목극 '영혼수선공'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영혼수선공'(연출 유현기)은 마음이 아픈 사람을 '치료'하는 것이 아닌 '치유'하는 것이라고 믿는 정신의학과 의사들의 이야기를 담는 마음처방극으로 신하균, 정소민, 태인호, 박예진 등이 열연한다. 6일 첫 방송. 김진경 기자 kim.jinkyung@jtbc.co.kr/2020.05.06/ 2020.05.06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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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의학 다루는 신선한 '영혼수선공' 힐링·재미까지 잡을까[종합]

'의사 신하균'이 다시 돌아온다. 2011년 KBS 2TV 월화극 '브레인'을 통해 의학극 열풍을 불러온 유현기 PD와 신하균이 KBS 2TV 새 수목극 '영혼수선공'을 통해 재회했다. 이들은 2020년 국내 최초로 정신과를 다루는 의학극으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신하균을 비롯해 태인호·박예진도 정신과 의사를 연기한다. 정소민은 화를 주체하지 못하는 뮤지컬 배우를 맡았다. 작품의 의도처럼 많은 이들에게 힐링과 재미를 선사할 수 있을까. 6일 오후 KBS 2TV 새 수목극 '영혼수선공' 제작발표회가 코로나 19 확산을 우려해 온라인 생중계로 대체됐다. 제작발표회에는 유현기 PD를 비롯해 신하균·정소민·태인호·박예진이 참석했다. '영혼수선공'은 마음이 아픈 사람을 '치료'하는 것이 아닌 '치유'하는 것이라고 믿는 정신의학과 의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마음 처방극이다. 유현기 PD는 '영혼수선공' 기획 배경에 관해 "'마음의 아픔을 아날로그적으로 어떻게 서로 보듬고 치유하면서 살아갈 수 있을까'라는 의문에서 시작된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9년 전 '브레인'을 신하균과 함께했었는데 그때는 조금 더 위급하고 생사가 목전에서 갈리는 의학극이라고 한다면 '영혼수선공'은 인문학적인메디컬극이라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간의 얘기를 편안하게 다뤄보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유현기 PD는 '작품의 목표'에 관해서는 "우리 사회는 아직도 정신과에 가는 걸 꺼린다. 이 작품을 통해 정신과로 가는 문턱이 낮아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배우 캐스팅 이유'에 관해서는 "정말 솔직하게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한 인물만 캐스팅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하균 캐스팅'에 대해서는 "늘 현장에서 엄청난 에너지를 뿜어내는 연기자라고 생각했다. 같이 일하는 게 행복하고 즐겁다고 생각해서 캐스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소민의 경우에는 현장에서 집중력이 좋고 배우라는 직업에 투철한 정신을 가지고 있어서 출연 제의를 했다"고 밝혔다. "태인호의 경우에는 꼭 같이 일하고 싶은 배우라고 생각해서 꾸준히 접촉한 결과"라고 말했다. 끝으로 "박예진은 목소리 톤이 너무 좋아서 캐스팅했다"며 "작품 중 중요한 내레이션은 대부분 박예진이 담당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현기 PD는 "극은 주연뿐만 아니라 조연도 중요하다. 조연 캐스팅에도 굉장히 공을 들였다. 신인 배우들도 꽤 등장하는데 그들도 이 작품을 통해서 잘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환자 역할을 하기 위해 특별 출연·우정 출연하는 반가운 배우들도 있다"며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다. '멜로가 들어가 있느냐'에 관한 질문에 "들어있다. 다만 억지로 할려는 건 없다. 작품에 로맨스가 잘 어우러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네 사람 모두 연관이 돼 있다"고 강조했다. 신하균은 '영혼수선공'에 관해 "우리나라 최초로 정신과를 다룬 작품이란 의미가 있다"며 "현대를 살아가면서 사람들과 꼭 나눌 필요가 있는 이야기가 담겨있다"고 소개했다. '작품 출연 배경'에 관해서는 "누구나 가지고 있지만 스스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인정하지 못하는 '마음의 병'에 관해 (시청자들과) 같이 고민하고 풀어보고자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 '브레인에서 선보인 의사 연기와의 차별점'에 관해서는 "두 드라마의 결이 다르다. '브레인'에서는 날카롭고 일에 직진하는 의사를 연기하려고 했다면 '영혼수선공'에서는 엉뚱한 면도 있고 둥글둥글한 면도 있는 '괴짜 의사'를 연기하려고 했다"고 답했다. 이어 "이시준은 환자를 먼저 생각하는 따뜻한 면이 있는 의사"라며 캐릭터 소개까지 덧붙였다. '정소민과의 호흡'에 관해서는 "한우주 역할에 정소민 외 다른 사람은 생각을 못 할 정도로 좋다. 워낙 정소민이 평소 성실하고 집중력이 좋다"며 "호흡은 정해진 애드리브가 아니어도 알아서 둘이 '주거니 받거니'가 될 정도로 좋다"고 강조했다. 정소민은 '작품 선택 이유' 관해 "지금을 살아가면서 남들에게 신경쓰는 만큼 나를 잘 들여다보지는 못하는 것 같다. 그런 사람들에게 위로가 되는 작품이라고 생각해서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 작품을 통해 많은 이들이 치유하였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캐릭터 준비 과정'에 관해 "처음 시놉시스를 받았을 때 가장 위에 있는 대목이 '물과 불의 여자'라는 것이 있었다. 우주의 경우에는 성격에 있어 진폭이 크고 잦다"며 성격 파악을 중심으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뮤지컬 배우를 연기하기 위해 노력한 점'에 관해서는 "실제는 노래를 못한다. 작품을 준비하면서 뮤지컬 노래를 연습하게 됐는데 뮤지컬 배우들에 관한 존경심이 생겼다"고 말했다. '맡은 역할과 실제 성격과의 싱크로율'에 관해서는 "여태까지 연기한 캐릭터 중에 가장 멀게 느껴진 캐릭터였다"며 "오히려 그래서 더 끌렸다"고 답했다. '신하균이 캐스팅됐다는 소식을 들은 뒤 소감'에 관해서는 "너무 든든했다. 나의 모자란 부분을 선배가 잘 채워줄 거라는 생각도 있었다"고 답했다. '신하균과의 호흡'에 관해서는 "많이 배우고 배려도 받다 보니 호흡도 좋다"고 답했다. 태인호는 '출연 계기'에 관해 "의학극이라서 무거울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것이 아니었다. 우리 일상에 주로 있는 질환들로 사람들과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작품이라서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현장 분위기'에 관해서는 "잘 챙겨주고 신하균과 밝은 에너지를 가진 정소민, 순수한 박예진이 모였다. 좋은 사람들 사이에서 행복하게 촬영 중"이라고 말했다. '의료진으로 자주 캐스팅되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정말 아직까지 잘 모르겠다"며 민망해했다. '목표 시청률'에 관해서는 "20%다. 이를 넘어서면 출연 배우들과 함께 춤을 추도록 하겠다"고 했다. 박예진은 '영혼수선공'에 관해 "따뜻하면서 가볍고 즐겁게 볼 수 있는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의사 역할 연기를 위해 준비한 것'에 관해 "정신과 의사 역할이다 보니 공감을 잘 해주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평소 다른 사람의 얘기를 차분히 잘 들으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영혼수선공'은 기존 의학극과는 달리 긴박한 상황 속 수술 장면이 없다. 작품에 치료보단 치유에 목적을 두고 환자에 접근하는 정신의학과 의사들의 이야기로 의학극 속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는 의도를 담았다. 이들의 과감한 시도가 시청자들에겐 따뜻한 위로와 함께 신선한 재미까지 선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첫 방송은 6일 오후 10시. 김지현 기자 kim.jihyun3@jtbc.co.kr 2020.05.06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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