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인터뷰①] 박혜수 “‘너와 나’ 이후 유기견 입양, 생명과 교감하는 따뜻함 알게 돼”
배우 박혜수가 영화 ‘너와 나’ 이후 유기견을 입양했다고 밝혔다.박혜수는 최근 ‘너와 나’ 개봉을 기념해 서울 중구 일간스포츠 사옥을 찾아 “영화 촬영을 마친 뒤 유기견과 가족이 됐다”고 말했다.‘너와 나’는 서로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마음속에 담은 채 꿈결 같은 하루를 보내는 고등학생 세미(박혜수)와 하은(김시은)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삶과 죽음, 사랑을 이야기하는 이 영화에는 반려견, 반려앵무 등에 대한 이야기도 등장한다.박혜수는 “제주도에서 마지막 촬영을 했다. 그러고 나서 혼자 한, 두 달 제주도에 머물렀다”며 “그때 처음으로 유기견 보호소에서 봉사활동을 했다. 강아지 등 동물들과 교감하면서 얻을 수 있는 따뜻함을 느꼈다”고 이야기했다.이어 “서울에 돌아온 뒤 유기견과 가족이 되는 게 어떤 한 생명을 구원할 수 있는 방법이 되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임시 보호를 하다가 아예 가족이 됐다”고 설명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0.27 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