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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차태현 이준익 등 변산해수욕장에 뜬다… ‘팝업 시네마: 부안 무빙’ 개최

배우 차태현과 이준익, 김성수, 곽재용, 배창호 등 감독이 변산에서 관객들과 만난다.오는 25일부터 3일간 변산해수욕장에서 ‘팝업 시네마: 부안 무빙’이 개최된다.‘팝업 시네마: 부안 무빙’은 늦여름 저녁, 아름다운 노을로 물들어가는 변산의 바닷가에서 5편의 영화를 무료 상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청춘’을 테마로 내건 5편의 영화와 그 주역들이 무대에 올라 관객과 직접 대화를 나눈다.‘팝업 시네마: 부안 무빙’에는 영화 ‘왕의 남자’ 이준익 감독을 비롯해 ‘아수라’의 김성수 감독, ‘엽기적인 그녀’의 곽재용 감독과 주연 차태현, ‘델타 보이즈’의 주연 김충길, 백승환 그리고 ‘기쁜 우리 젊은 날’의 배창호 감독이 참여한다. 이들은 이번 무대를 직접 찾아 청춘의 희망과 열정, 사랑과 우정을 그린 자신들의 영화를 소개하고 그에 얽힌 이야기를 들려준다.개막작은 이준익 감독의 ‘변산’이다. 오는 25일 오후 6시 30분 개막식과 함께 상영된다. ‘변산’은 배우 박정민과 김고은이 주연한 작품. 래퍼를 꿈꾸는 지망생이 고향 변산으로 향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변산의 붉은 낙조와 그 신비로운 아름다움을 담뿍 담아냈다. 이준익 감독은 상영 직후 무대에 올라 관객과 청춘에 관한 다채로운 대화를 나눌 계획이다.다음 날인 오는 26일 오후 5시에는 ‘엽기적인 그녀’의 주연 차태현과 곽재용 감독이 함께 관객을 만난다. ‘엽기적인 그녀’는 평범한 대학생 견우(차태현)와 그녀(전지현)의 좌충우돌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한국영화의 새로운 여성 캐릭터를 탄생시키며 흥행했다. 최근 넷플릭스 ‘가장 많이 본 영화’ 5위권에 오르며 새롭게 인기를 얻고 있다. 차태현과 곽재용 감독은 영화에 관한 이야기를 관객 앞에서 상세히 풀어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뒤이어 같은 날 오후 8시에는 김성수 감독이 ‘태양은 없다’를 소개한다. 영화는 정우성, 이정재가 주연해 돈과 성공을 둘러싼 두 청춘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여전히 젊은 관객들과 소통하고 있는 김성수 감독과 두 배우가 불안하지만 결국 또다시 떠오를 내일의 태양을 향해 달려 나아가는 청춘의 모습으로 1990년대의 공기를 담아냈다. 김성수 감독 역시 관객과 얼굴을 맞대고 청춘에 관한 진솔한 대화를 나눈다.‘델타 보이즈’의 두 주역 백승환, 김충길은 오는 27일 오후 5시 무대에 선다. 고봉수 감독이 연출한 ‘델타 보이즈’는 아무런 열정도 없이 살아가던 청춘이 친구의 제안을 따라 남성 4중창 대회에 참가하기로 하고 그룹 ‘델타 보이즈’를 결성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2016년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대상 수상작이기도 하다.한국영화의 또 다른 대표적 연출자로 꼽히는 배창호 감독이 ‘팝업 시네마: 부안 무빙’의 마지막 순서를 맡는다. 배 감독은 오는 27일 오후 8시 무대에 오른다.또 배우 이정재에게 대종상과 청룡영화상 신인남자배우상을 안겨준 ‘젊은 남자’의 리마스터링 버전을 새롭게 상영한다. ‘X세대’로 불린 당대 청춘의 희망과 좌절, 욕망을 담아낸 배창호 감독은 ‘고래사냥’ ‘젊은 우리 기쁜 날’ 등을 통해 흔들리면서도 나아갈 줄 아는 젊은 나날들의 이야기를 서정적인 맛깔스러움으로 연출해냈다.‘팝업 시네마: 부안 무빙’은 전북 부안군이 주최 및 주관한다. 서울과 영국 런던을 기반으로 글로벌 무대에 영화를 비롯한 전시·공연 등 다양한 한국문화를 소개해온 기획사 카다 크리에이티브 랩(대표 전혜정), ‘영화 중심’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맥스무비’, 헤리티지 아웃도어 브랜드 스노우피크(Snow Peak)가 함께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8.16 09:19
보도자료

신세연 작가 새 장편 ‘피는 솔직하다’ 22일 출간

신세연 작가의 장편 소설 ‘피는 솔직하다’가 새롭게 나온다.우주북스는 진득한 누아르 장르를 표방하는 소설 ‘피는 솔직하다’를 22일 출간한다고 밝혔다.‘피는 솔직하다’는 평범한 회사원 최선이 불법 토토의 세계에 발을 담그고 파국을 맞이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이후 진수혁을 만나 기연을 맺고 전혀 다른 세상과 조우하며 대한민국 재벌, 검찰과 경찰, 조직폭력배까지 얽힌 관계의 틈에서 감당할 수 없는 진실을 마주하며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다.그룹 뉴이스트, 뮤지션 핫펠트(원더걸스 예은), 배우 신현준 등의 책을 연달아 내며 K엔터테인먼트와 밀접한 관계성을 자랑한 출판사 우주북스가 영상화를 목적으로 기획·발굴한 ‘우주북스 노벨 라인’의 두 번째 시리즈다.영화 ‘더블패티’, ‘첫잔처럼’의 백승환 감독은 “생생한 디테일로 시작해 서늘한 누아르로 확장된다. 한국식 현대 누아르의 새 주소”라고 책을 호평했다.우주북스 박현민 대표는 “발행 초기 단계에서부터 영상화를 염두에 두고 가능한 모든 노력을 쏟았다. 현재는 한 국내 영화 제작사와 관련한 진행을 최종 논의하고 있는 단계”라고 말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2.18 08:34
연예

'B급 코미디 대가' 고봉수 감독, 숏폼 드라마 도전..주연은 호란

'B급 코미디의 대가' 고봉수 감독이 첫 숏폼 드라마를 공개한다. ‘수진트럭’의 제작사 팝뮤직은 8일 “지난 해 10월 '수진트럭'의 촬영을 시작해 최근 모든 촬영 일정을 마무리하고 후반작업에 돌입했다”며 “‘수진트럭’은 고봉수 감독이 OTT를 비롯한 뉴미디어 플랫폼에 도전하는 첫 작품인 만큼 감독 고유의 정서에 장편 작품에서 볼 수 없었던 색다른 호흡이 더해졌다”고 밝혔다. ‘수진트럭’은 벼랑 끝에 몰린 영화감독 지망생 호란(최수진)이 푸드트럭 장사를 준비하는 가운데 중고차 사기단을 만나 벌어지는 어처구니없는 사건을 코믹하고 통쾌하게 그린 작품이다. 고봉수 감독이 직접 연출과 각본을 맡았으며 호란이 주인공 최수진 역으로 출연, KBS 2TV 드라마 ‘국가가 부른다’ 이후 오랜 만에 연기에 복귀했다. 또 임현태, 윤지혜 백승환 등 개성 강한 배우들이 출연한다. ‘수진트럭’은 20분 분량의 총 10회로 시즌제를 염두해 기획, 제작됐다. 또 드라마 ‘밀회’, ‘식샤를 합시다’, ‘위대한 조강지처’ 등에 참여한 서성원 음악감독과 W&Whale 출신으로 드라마 ‘크크섬의 비밀’ 영화 ‘뜨거운 것이 좋아’의 OST를 맡은 김상훈 음악감독이 참여했다. ‘수진트럭’은 현재 최종 후반 작업을 진행 중이며, 올해 상반기 공개 예정이다. 고봉수 감독은 ‘델타보이즈’를 시작으로 ‘튼튼이의 모험’, ‘갈까부다’, ‘습도 다소 높음’ 등 독창적인 감성과 스타일의 장편 코미디 영화로 평단의 지지와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감독이다. 특히 지난해 개봉한 ‘습도 다소 높음’은 영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영화제인 BFI 런던 영화제 장편 래프(Laugh) 부문에 초청돼 ‘날카롭고 달콤하며 놀라운 이야기’라는 평을 받은 바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2.08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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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 프로파일러 이제훈X경찰 문채원, 그리고 7명의 용의자

의문의 사망 사건이 발생하고, 사건을 쫓는 프로파일러와 경찰 그리고 7명의 용의자들이 있다. 프로파일링 오디오 무비 '층(임지환 감독)'이 의문의 사망 사건에 연루된 이들의 강렬한 비주얼을 담은 포스터를 공개했다. 네이버 바이브에서 공개될 오디오 무비 '층'은 알 수 없는 층간소음이 계속되는 무광 빌라에서 벌어진 의문의 사건, 용의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프로파일러 강호(이제훈)와 사건 담당 경위 지호(문채원)가 사건의 진실을 파헤쳐가는 과정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소리를 단서로 범인을 추적해가는 최고의 프로파일러 김강호 역으로 분한 이제훈과 함께 사건의 전말을 밝히는 정의로운 경위 신지호 역을 맡은 문채원이 초록색과 붉은색 빛 사이 누군가를 응시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신중하고 매서운 표정의 김강호와 결연한 의지에 찬 눈빛으로 시선을 압도하는 신지호의 포스터는 범인 검거라는 단 하나의 목표를 위해 협력하게 된 이들의 이야기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여기에 '현장의 모든 목격자는 용의자가 될 수 있다', '현장의 모든 목격자는 피해자로 볼 수 있다'는 아이러니한 카피가 더해져 원인을 알 수 없는 사망 사건 속 감춰진 진실을 파헤치려는 이들의 활약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용의자로 분한 강신일, 양동근, 정준하, 백성현, 조한나, 김유진, 이새별의 모습이 담긴 포스터는 이제훈, 문채원의 포스터와는 상반된 컬러감이 어우러져 또 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무광 빌라에서 벌어진 의문의 사망 사건과 얽힌 7명의 용의자들이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는 모습은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미스터리 스릴러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무광 빌라 경비원의 '사건을 바라보고 넋을 잃고 있었죠'라는 증언부터 트럭 운전기사 백승환의 '우리가 사람을 죽였다는 증거 있어요?', 정준하의 '아니, 몰라요. 엮이고 싶지 않다고요' 박강현의 '저는 아무것도 보지 못했습니다. 정말이에요', 김솔의 '보통 마지막으로 본 사람이 범인 아니에요?', 김유진의 '거기 그 사람 그냥 죽어있더라고요' 그리고 이새별의 '미치겠다고요. 층간 소음 때문에!'까지 저마다의 사연을 이야기하며 스스로를 변호하는 용의자들의 모습은 진범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오직 음향 기록만으로 사망 사건을 추리하는 신선한 소재와 몰입감 높은 스토리, 이제훈, 문채원, 강신일, 양동근, 정준하, 백성현, 조한나, 김유진, 이새별까지 배우들의 다채로운 목소리 연기로 기대를 모으는 프로파일링 오디오 무비 '층'은 총 6편의 에피소드로 27일부터 네이버 바이브를 통해 즐길 수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2.13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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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 이제훈X문채원 "국내 최초 오디오 영화"…27일 네이버 공개

기발한 콘텐트 하나가 찾아온다. 이제껏 만난 적 없는 네이버 오디오 무비 '층'이 12월 27일 바이브 공개를 확정 짓고, 이제훈의 강렬한 존재감이 돋보이는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층'은 알 수 없는 층간소음이 계속되는 무광 빌라에서 벌어진 의문의 사건, 용의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프로파일러 강호(이제훈)와 사건 담당 경위 지호(문채원)가 사건의 진실을 파헤쳐가는 과정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다. 네이버가 처음 선보이는 오디오 무비 시리즈로 배우의 생생한 목소리 연기에 대사 자막과 CG 등의 비주얼 효과를 결합한 전에 없던 스타일의 뉴 오디오 콘텐트다. 오직 소리를 통해 미스터리한 사건을 추리해가는 차별화된 몰입감, 거기에 그래픽 효과, 음향, 음악이 어우러져 기존 영화와는 전혀 다른 재미를 선사할 '층'은 전 세계적 열풍인 오디오 콘텐트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층'은 소리를 단서로 범인을 추적해가는 최고의 프로파일러 강호 역 이제훈, 강호와 함께 사건의 전말을 밝히는 정의로운 경위 신지호 역 문채원을 비롯 무광 빌라 경비원 역의 강신일, 쌍둥이 백승환과 백승철 역의 양동근, 프리랜서 연기자 정준하 역의 정준하, 뚜렛 증후군을 앓고 있는 자영업자 박강현 역의 백성현까지 개성과 실력을 갖춘 배우들이 합류하여 기대를 높인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실감 나는 오디오 경험을 위해 헤드폰을 사용하세요"라는 이색 문구로 시선을 집중시킨다. 이어 암흑 속 네온 불빛 위로 정면을 응시하는 이제훈의 진지한 표정과 "용의자는 일곱, 이들은 왜 거짓말을 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은 미스터리한 사건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어 긴장감 넘치는 음악과 함께 "저는 정말 아무 짓도 하지 않았습니다"부터 "또 근데 저한테 화를 내더라고요", "추측을 갖고 진실인 척 말하면 제가 참 곤란합니다" 등 범인임을 부정하는 용의자들의 증언을 냉철하게 분석하는 프로파일러 이제훈의 모습은 이들 앞에 펼쳐질 이야기에 기대를 증폭시킨다. 오는 12월 27일 네이버 바이브를 통해서 공개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2.10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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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준, 고봉수 사단과 만났다…'습도 다소 높음'

영화 '습도 다소 높음(고봉수 감독)'이 생활 밀착형 코미디의 대가 고봉수 사단과 이희준의 만남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티저 포스터를 29일 공개했다. '습도 다소 높음'은 극한의 습도가 엄습해온 어느 여름날, 에어컨을 꺼버린 극장에서 벌어지는 현실공감 땀샘개방 코미디. 티저 포스터는 ‘이제는 벗고 싶다! 전국민 땀샘 개방 코시국 극한 생존기’라는 카피 아래, 마스크를 힘껏 움켜쥔 손이 격한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마스크 아래에 포진한 배우들의 비장한 모습도 확인할 수 있는데, 자연스럽게 고봉수 사단에 녹아 든 이희준의 존재감은 어디서도 보지 못했던 제대로 물 만난 코믹감을 선보일 그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습도 다소 높음'은 '튼튼이의 모험', '델타 보이즈'로 영화계에 반향을 불러일으킨 고봉수 감독과 백승환, 김충길, 신민재 등 고봉수 사단이 선보이는 신작으로 기대를 모으는 작품. 여기에 배우 이희준이 가세했다. '습도 다소 높음'은 8월 개봉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7.29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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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환, 토리엔터 전속계약..최정원·나혜미 한솥밥

배우 백승환이 토리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29일 토리엔터테인먼트는 "백승환과 최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백승환은 이미 독립영화계에서는 잔뼈가 굵은 베테랑 연기자다. 또한, 탄탄한 연기력은 물론, 다방면의 매력과 무한한 가능성까지 지닌 배우다. 그런 그가 더 다양한 장르, 분야에서 자신의 매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고 전했다. 백승환은 영화, ‘델타 보이즈’, ‘튼튼이의 모험’, ‘근본주의자’, ‘우리마을’ 등에 출연, 섬세한 감정 연기와 더불어 디테일한 표현력으로 극 중 캐릭터를 소화하며 독립 영화계의 대표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백승환은 오는 6월 개봉 예정인 영화, 고봉수 감독의 ‘습도다소높음’에서 주연으로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토리엔터테인먼트는 최정원, 나혜미, 박정철 등이 소속된 매니지먼트사다. 드라마, 영화 등 콘텐츠의 기획과 제작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3.29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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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영화계 베테랑' 백승환, 토리엔터 전속계약[공식]

배우 백승환이 새 둥지를 틀었다. 29일 소속사 토리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배우 백승환과 최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백승환은 이미 독립영화계에서는 잔뼈가 굵은 베테랑 연기자다. 또한, 탄탄한 연기력은 물론, 다방면의 매력과 무한한 가능성까지 지닌 배우다. 그런 그가 더 다양한 장르, 분야에서 자신의 매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전했다. 백승환은 영화, ‘델타 보이즈’, ‘튼튼이의 모험’, ‘근본주의자’, ‘우리마을’ 등에 출연, 섬세한 감정 연기와 더불어 디테일한 표현력으로 극 중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독립 영화계의 대표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그간 다수의 독립 영화 출연을 통해 탄탄한 내공과 필모그래피를 쌓은 백승환은 오는 6월 개봉 예정인 영화 '습도다소높음(고봉수 감독)’에서 주연으로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희준이 특별출연해 작품에 힘을 실어줬다는 후문이다. 한편, 최정원 나혜미 박정철 등이 소속된 매니지먼트뿐만 아니라 드라마, 영화 등 콘텐츠의 기획과 제작으로 사업을 확대,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로서의 도약을 알린 토리엔터테인먼트는 그 시작의 일환으로 영화 제작을 준비, 올해 9월 촬영을 목표로 캐스팅 작업이 한창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3.29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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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패티' 아이린 "꿈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는 모습에 공감"

지난 17일 개봉한 영화 '더블패티(백승환 감독)'가 제목에 얽힌 이야기부터 시작해 다양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22일 풀어 놓았다. 여러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공개된 스틸은 '더블패티'의 에너지 가득 찼던 현장을 느끼게 한다. 감독과 작품에 대해 이야기하며 다음 신을 준비하는 컷부터 한 쪽 구석에서 당일 촬영할 콘티를 놓지 않고 연습하는 모습이 담긴 스틸들은 이들의 작품에 대한 열정까지 고스란히 전달된다. 특히, 두 배우가 서로 이야기를 주고받는 모습들은 영화에서 보여줬던 싱그러운 케미의 진정성을 확인시켜주며 미소짓게 한다. 첫번째 비하인드는 한 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영화 제목 '더블패티'다. 많은 사람들에게 익숙한 이미지로 떠오르는 단어이자 침샘을 자극하는 ‘더블패티’가 영화 제목으로 낙점된 것에는 작품에 대한 감독의 의도가 가장 컸다. “청춘들은 항상 배가 고픈 것 같다. 그래서 하나로는 부족하지 않아? 라는 말을 건내고 싶어서 '더블패티'라고 짓게 되었다”라는 백승환 감독의 말처럼 '더블패티'는 맛있는 음식들을 영화 속 하루를 열심히 보낸 주인공들에게 선물한다. 그렇게 등장하는 다양한 음식들 중에 배우들이 가장 기억에 남는 음식들로 꼽은 것은 아구찜과 참치마요덮밥이다. '더블패티'에서 우람으로 변해 씨름 유망주를 연기한 신승호가 기억에 남는 음식으로는 아구찜을 꼽았다. 비주얼까지 맛있었다는 그는 캐릭터 특성상 체력 관리의 이유로 마음껏 먹을 수 없어 침을 꿀꺽 삼키며 살 한점만으로 만족해야했다는 후문. 이어 배주현은 극 중 현지라는 인물에 꼭 맞는 음식으로 참치마요덮밥을 선택했다. 아르바이트와 공부를 병행하며 앵커를 준비하는 ‘현지’는 늘 시간에 쫓겨 간편히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선호하는데 그 중 하나가 참치마요덮밥이었던 것. 그리고 두 배우가 함께 공통적으로 얘기한 것은 단연 포스터에도 등장했던 곱창전골. 우람과 현지가 각 자의 꿈을 응원해주는 계기가 되는 중요 씬인 만큼 음식 역시 기억에 남았던 것이다. 영화의 주요 포인트인 음식들을 맛있게 먹으며 '더블패티'의 매력을 제대로 살린 신승호와 배주현은 무엇보다도 각 자가 맡은 캐릭터에 반했다고 한다. 시나리오가 담고 있는 전반적인 스토리는 물론, 우람이 겪고 있는 고민과 ‘씨름 유망주’라는 신선한 설정이 신승호를 사로잡았다. 그는 이미 알려진바와 같이 실제 선수들과 합숙 생활을 하며 캐릭터를 준비했을만큼 대단한 애정을 보였다. 배주현은 현지가 꿈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노력하는 모습에 공감했다. 더불어 삶에 작은 쉼표가 필요했던 ‘현지’처럼 관객들도 '더블패티'가 하나의 쉼이 되기를 바란다며 전한바 있다. '더블패티'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2.22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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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개봉 '더블패티', 아이린X신승호 스크린 도전 '관전 포인트'

'더블패티(백승환 감독)'가 개봉을 맞아 관전포인트 4가지와 감성 무빙전단을 17일 공개했다. '더블패티'는 씨름 유망주 우람(신승호)과 앵커 지망생 현지(배주현)가 고된 하루를 보내고 난 후, 서로에게 힘과 위안이 되어주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첫 번째 관전 포인트는 이번 작품으로 스크린 데뷔전을 치른 신승호와 배주현의 싱그러운 케미다. 씨름유망주 우람으로 분한 신승호는 수 개월의 트레이닝과 몸 만들기 과정을 거쳐 실제 선수를 방불케 하는 몸놀림을 선보인 것은 물론, 우람의 감정을 깊이 있게 표현한 연기력으로 호평을 얻고 있다. 또한 이번 작품으로 첫 정극 연기에 도전한 배주현도 신승호와의 찰떡 같은 호흡으로 우람과 현지의 싱그러운 케미에 방점을 찍었다. 두 번째 관전포인트는 스크린을 가득 채우는 먹음직스러운 먹방의 향연이다. 허기진 하루를 위로하는 한끼메뉴 짜장면, 제육덮밥, 참치스팸마요덮밥 등은 물론 우람과 현지를 더욱 가까운 사이로 이어주는 계기가 되는 더블패티 햄버거, 아구찜, 곱창전골 등 이름만으로도 침샘을 자극하는 마성의 소울푸드들이 또 하나의 주인공으로 등장해 스크린을 가득 채운다. 세 번째 관전포인트는 민속스포츠 씨름의 재발견이라 할 수 있는 역동적인 씨름 경기장면의 매력이다. 상대를 가격하지 않으며 어떤 기구나 장비도 착용하지 않고, ‘샅바 하나만 달랑 메고’ 자신의 몸과 정신 하나로 뛰어들 수 있는 운동이라는 점에서 씨름이라는 종목을 선택한 제작진은 원초적이지만 그만큼 순수한 격전장 안에서 흘리는 우람과 동료들의 땀방울을 생생하게 담아내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마지막 관전포인트는 바로 배우들이 직접 부른 곡들이 수록된 '더블패티'만의 음악이다. 이태원 골목의 시원한 여름밤을 표현한 빈티지 락 장르의 우람 버전 ‘밤한울’과 한 밤에 춤을 추는 우아한 청춘을 표현한 대표적인 춤곡 왈츠 장르의 현지 버전 ‘흰 밤’이 영화에 등장해 깊은 여운을 남긴다. 무빙전단도 공개됐다. 공개된 무빙전단에는 이 시대를 겪고 있는 청춘들과, 일상에 지친 우리들을 일깨워줄 '더블패티'의 따뜻한 감성이 묻어나 이목을 집중시킨다. '더블패티'는 오늘(17일) 개봉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2.17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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