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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티빙 오리지널 ‘운수 오진 날’‧’LTNS’‧’러닝메이트’,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초청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운수 오진 날’과 ‘LTNS’, ‘러닝메이트’가 제28회 부산국제영화에 공식 초청됐다. 이로써 티빙은 지난해 ’욘더’, ‘몸값’에 이어 올해도 기대작 3편을 부산국제영화제 관객에게 먼저 공개된다. 24일 티빙에 따르면 ‘운수 오진 날’과 ‘LTNS’, ‘러닝메이트’ 3편이 오는 10월 4일부터 13일까지 개최되는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의 ‘온 스크린(On Screen)’ 섹션에 초청됐다. 온 스크린 섹션은 OTT 플랫폼에서 공개 예정인 화제의 시리즈를 선보이는 부문이다.‘운수 오진 날’(연출: 필감성, 극본 김민성·송한나,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더그레이트쇼·스튜디오N, 제공 티빙)은 평범한 택시기사가 고액을 제시하는 장거리 손님을 태우고 가다 그가 연쇄살인마임을 깨닫게 되면서 공포의 주행을 시작하는 스릴러 시리즈다. 아포리아 작가가 2020년에 네이버웹툰에서 연재한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이성민과 유연석은 장거리 운행을 시작하는 택시기사 ‘오택’과 연쇄살인마 ‘금혁수’로 만난다. 여기에 아들을 죽인 살인자를 쫓는 엄마 ‘황순규’ 역에 이정은이 가세해 긴장감을 더한다. 오는 하반기 공개를 앞둔 ‘운수 오진 날’은 티빙과 파라마운트+의 파트너십 작품으로 선정돼 미국, 캐나다, 프랑스 등 글로벌 27국에도 공개 예정이다.‘LTNS(Long Time No Sex, 롱 타임 노 섹스)’(극본·연출 임대형·전고운, 제작 바른손스튜디오·엘티엔에스 문화산업전문유한회사, 제공 티빙)는 삶에 치여 관계마저 소원해진 부부가 돈을 벌기 위해 불륜 커플 협박에 나서고, 그 과정에서 이미 망가졌던 그들의 관계를 마주하는 코미디 시리즈다. 이솜과 안재홍이 집도 아이도 관계도 없는 결혼 5년차 부부로 호흡을 맞추는 가운데, 이들의 시선을 따라 각양각색 커플들의 사랑과 결혼 생활을 에피소드 형식으로 펼쳐낼 예정이다. 이들 부부가 다채로운 사연을 마주하는 과정에서 어떤 변화를 겪을지 궁금증을 불러 일으킨다.‘러닝메이트’(연출 한진원, 극본 한진원·홍지수·오도건, 제작 블레이드이엔티·에이스메이커 스튜디오·러닝메이트 문화산업전문유한회사, 제공 티빙)는 모범생 세훈이 이미지 쇄신을 위해 러닝메이트로 전교학생회 선거에 나가면서 점차 선거의 핵심으로 거듭나게 되는 본격 명랑 정치 드라마다. 봉준호 감독과 함께 영화 ‘기생충’의 공동 각본가로 아카데미 각본상을 수상한 한진원 작가의 연출 데뷔작으로, 평범한 소년의 선거전 막전막후를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 ‘세훈‘역의 윤현수를 비롯해 이정식, 최우성, 홍화연, 이봉준, 김지우, 옥진욱, 윤도건 등 신예 배우들이 열연을 펼칠 ‘러닝메이트’는 2024년 공개될 예정이다.‘운수 오진 날’, ‘LTNS’, ‘러닝메이트’는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동안 일부 회차가 상영될 예정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8.24 16:54
드라마

'겨울 지나 벚꽃' 강희 "따뜻한 봄의 온기 느낄 수 있었다" 종영 소감

배우 강희가 한층 더 성장했다. 강희는 최근 종영한 웹드라마 '겨울 지나 벚꽃'에서 시크한 성격이지만 사랑하는 해봄(옥진욱) 앞에서는 다정하고 애교쟁이가 되기도 하는 반전 매력의 주인공 조태성을 완벽하게 그려냈다. 그는 해봄과 연애에는 달달한 멜로 눈빛으로, 어머니의 반대에 부딪혔을 때는 단호한 눈빛으로 매력을 극대화하며 마지막까지 드라마 팬들을 설레게 했다. 강희의 훈훈한 '만찢 비주얼'과 부드러운 목소리를 겸비한 다정함은 보는 이들에게 두근거림을 선사하며 따뜻한 봄 연애 세포를 깨웠다는 평이다. 지난 2월 헤븐리 앱을 통해 선공개된 '겨울 지나 벚꽃'은 전 세계 200여 개국에서 방영돼 사랑받았다. 국내 OTT '왓챠' 실시간 1위, 일본 '라쿠텐 티비' 5주 연속 1위 등 유의미한 기록으로 글로벌 인기도 입증했다. 한편 강희는 지난 23일 열린 '겨울 지나 벚꽃' 팬미팅 풀 블룸(FULL BLOOM)에서 상대역인 배우 옥진욱과 함께 드라마 팬들을 직접 만나 팬과의 Q&A 타임, 드라마 비하인드 토크, 선물 추첨, 드라마 OST '소중한 사랑' 라이브 열창 등 풍성한 시간을 만들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특히 강희는 팬들을 향한 마음을 담아 직접 써온 손 편지를 읽다 울컥했고, 팬들은 그의 진심 어린 마음에 감동받아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강희는 "'겨울 지나 벚꽃'은 따뜻한 봄의 온기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이었다. 작품을 통해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있어 정말 감사하고, 이 사랑 잊지 않고 더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는 배우 강희가 되겠다"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4.29 20:06
연예

'해방타운' 이종혁, 템플스테이 통해 진정한 해방 만끽

'해방타운' 입주자들이 특별한 사람들과 뜻깊은 추억을 만들었다. 지난 21일 방송된 JTBC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해방타운'(이하 '해방타운')에는 이종혁이 1400년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보경사에서 템플스테이를 진행, 속세를 벗어나 진정한 해방을 맞았고 장윤정이 후배 그룹 다섯장의 멤버 김명준(MJ), 옥진욱, 추혁진을 초대해 내리사랑을 실천했다. 템플스테이에 나선 이종혁은 해방타운 대신 절에서 새벽을 맞았다. 잠시 속세를 떠나 내면의 해방을 위해 경북 포항 내연산 아래 위치한 보경사를 찾은 것. 그는 새해에 호랑이 기운을 받아 깨끗해진 몸과 마음으로 돌아가고 싶다며 참된 나를 찾기 위한 여정을 떠났다. 그렇게 스님들과 함께 새벽 예불로 하루를 시작했지만 이내 졸음과의 사투를 벌였다. 새벽 예불이 끝나자 이종혁은 마음의 해방을 할 수 있는 108배를 하며 속세의 나를 비워내기에 도전했다. "'내가 지금 뭐 하고 있는 거지?' 싶었다"라면서도 마지막까지 108배에 성공했다. 그는 스님과 함께 발우공양 후 심기일전해 묵언 수행을 이어갔지만 결국 스님에게 질문을 계속하며 절에서도 남다른 인싸력을 자랑해 웃음을 자아냈다. 소화를 이유로 산행을 제안하자 이를 흔쾌히(?) 수락하며 또 다른 일정을 진행, 동년배 스님과 함께 내연산 길을 따라 걸으며 여러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어 폭포 명당에 자리 잡은 두 사람은 폭포 소리를 듣는 '폭멍' 타임을 즐겼다. 더불어 복 짓기에 도전, 때마침 팥죽을 먹는 날이라 팥죽을 만들어 나눠주며 의도치 않게 일꾼으로 변신했다. 팥죽 만들기부터 마지막 소분 작업까지 폭풍 같았던 2시간의 노동을 마친 후 그는 스님에게 인생무상에 대해 배우고,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종혁은 "자신에 대해서 생각을 해봤던 좋은 시간이었던 것 같다"리며 진정한 내면의 해방을 이뤘음을 전했다. 반면 장윤정은 새해를 맞아 한 프로그램에서 자신이 프로듀싱 했던 그룹 다섯장의 멤버 김명준, 옥진욱, 추혁진을 초대해 요리 솜씨를 마음껏 뽐냈다. 직접 만들고 포장한 선물용 술빵부터 문어와 석화 등이 들어간 해산물 찜과 겨울철 별미 과메기를 준비, 후배들을 위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고 후배들 역시 단체 트레이닝복을 준비하며 단합력을 과시했다. 후배들과의 따뜻한 시간을 보낸 장윤정은 "제가 후배들의 고민을 같이 나눌 수 있는 게 고마웠다. 후배들이 너무 사랑스럽다"라며 애정 가득한 소감을 남기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해방타운' 최종회는 29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1.22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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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웹드 ‘겨울 지나 벚꽃’ 옥진욱-강희 포스터 공개에 해외 들썩

BL 웹드라마 ‘겨울 지나 벚꽃’이 옥진욱-강희의 청초한 비주얼이 돋보이는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겨울 지나 벚꽃’은 4년간 연재된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청춘 로맨스 드라마. 한국 최초의 BL 드라마 제작사 더블유스토리가 ‘너의 시선이 머무는 곳에’, ‘미스터 하트’, ‘유 메이크 미 댄스’에 이어 네 번째로 선보이는 작품이다. 특히 이번 ‘겨울 지나 벚꽃’은 전 세계 200여 개국에 동시 배급을 진행하기로 해 공개 전부터 국내외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옥진욱과 강희는 공개된 포스터에서 서로를 향하는 듯, 아닌 듯한 눈빛으로 묘한 분위기를 풍긴다. 이들 옆에는 ‘앞으로의 모든 순간을 너와 함께 하고 싶어’라는 문구가 함께하며 설레는 감성을 표현한다. ‘미스터트롯’에서 강렬한 춤사위로 눈도장을 찍은 옥진욱은 ‘겨울 지나 벚꽃’에서 어린 시절 사고로 부모를 잃은 해봄 역을 맡는다. 모델 출신 배우 강희는 갑작스럽게 해봄과 함께 살게 되며 혼란을 겪는 태성 역을 맡았다. 고등학교 3학년이 되어 다시 서로를 가까이하게 된 이들은 우정을 넘어선 사랑의 감정을 싹틔워가며 청춘들의 순수한 성장을 그려낸다. ‘겨울 지나 벚꽃’을 제작하는 더블유스토리 측은 “한국은 물론 일본어와 영어, 태국어, 독일어, 프랑스어 등으로 번역되며 전 세계에서 흥행한 원작을 드라마화하게 되어 기쁜 마음”이라며, “BL 장르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급속도로 높아지고 있는 만큼, 보다 퀄리티 좋은 콘텐트로 시청자 및 마니아들에게 보답할 것”이라고 밝혔다. ‘겨울 지나 벚꽃’은 옥진욱과 강희 외에도 베리굿 출신 조현이 여주인공으로 합류하며 탄탄한 라인업을 완성했다. ‘겨울 지나 벚꽃’은 오는 2월 전 세계 동시 공개되며, 한국에서는 헤븐리를 시작으로 여러 플랫폼에서 공개된다. 일본은 라쿠텐티비, 동남아는 WeTV, 대만은 라인티비, 다른 나라들은 라쿠텐티비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2.01.12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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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진욱, 웹드 ‘겨울 지나 벚꽃’ 캐스팅… ‘트롯맨’에서 청춘스타로 진화!

배우 옥진욱이 청춘 로맨스 웹드라마 ‘겨울 지나 벚꽃’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옥진욱이 미스터블루에서 4년 동안 연재된 인기 웹툰 ‘겨울 지나 벚꽃’(작가 밤우)을 원작으로 한 동명의 웹드라마에 주인공 해봄 역할로 출연한다. 옥진욱은 TV조선 ‘미스터트롯’ 대학부 도전자 출신으로, 노래는 물론 완벽한 댄스 실력과 무대 매너로 주목받은 바 있다. KBS1 일일드라마 ‘속아도 꿈결’으로 연기 데뷔를 성공리에 마쳤다. 이어 웹드라마 ‘겨울 지나 벚꽃’을 차기작으로 선택, 주연 배우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더블유스토리와 바닐라 프로덕션이 공동제작하는 웹드라마 ‘겨울 지나 벚꽃’은 주인공 해봄과 태성의 따스하고 순수한 사랑 이야기이다. 옥진욱이 맡은 해봄은 일곱 살에 부모님을 사고로 잃은 아픔을 가졌지만, 착하고 친절하면서도 독립심이 강한 캐릭터다. ‘겨울 지나 벚꽃’은 해외에서도 일본어, 영어, 중국어, 태국어, 독일어, 프랑스어 등 다양한 언어로 번역 연재돼 인기를 끈 바 있어, 웹드라마 제작이 더욱 눈길을 끈다. 옥진욱은 소속사를 통해 “처음으로 주연을 맡은 작품인 만큼 출연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해봄 역할에 완벽하게 녹아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웹드라마 ‘겨울 지나 벚꽃’은 2022년 초 방송 예정이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1.10.29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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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마을 차차차' DOS 조영서, "김선호 춤 자질 있어, 신민아는 현대무용이 딱"

tvN 토일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연출 유제원, 극본 신하은)에서 아이돌 그룹 D.O.S로 출연했던 조영서와 김도균이 “김선호-신민아에게 춤을 지도하게 돼 영광이었다”고 밝혔다. 안무가 겸 댄서 조영서는 1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인 ‘안무가 조영서’를 통해 ‘갯마을 차차차’ 출연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그는 지난 해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안무를 맡았던 아이돌 출신 댄서. 또한 이찬원-황윤성-옥진욱 등이 만든 ‘쥐띠즈’ 멤버로도 유명하다. 조영서는 올해 봄 ‘갯마을 차차차’ 속 아이돌인 D.O.S의 안무를 맡아달라는 제안을 받았다가, 아예 아이돌 역으로 출연하게 됐다. 이와 관련 조영서는 “아이돌 경험도 있고 ‘미스터트롯’ 출신 가수들의 안무를 맡아 재밌게 일하던 터라 D.O.S 안무를 짜달라는 제안에 바로 응했다. 원래는 D.O.S가 아닌 ‘초이스’란 그룹명이었는데 나중에 D.O.S로 확정됐다. 진짜 아이돌처럼 프로필 촬영도 하고, 안무 연습도 다 같이 열심히 했다”며 웃었다. 이어 그는 “저희 안무팀 이름도 원래 D.O.S(Dance of Soul)여서, 극중 D.O.S 역을 맡아서 너무나 신기했다. 제작진이 나중에 D.O.S의 노래인 ‘Just a Felling' 안무 연습 영상을 교차 편집으로 만들어 올려주셔서 놀랐다. 조회수가 10만뷰가 넘고 댓글도 엄청 달려서 진짜 DOS 팬분들이 생긴 것처럼 감사했다. 원작에 없던 D.O.S 역할을 만들어주신 신하은 작가님께 너무나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조영서와 함께 DOS로 출연한 김도균 역시 “원래 아이돌이 꿈이었다가, 코로나 때문에 사정이 좋지 않아서 데뷔를 못했다. 그러다 ‘가요계 핵심 운영체계’인 D.O.S 멤버가 되어서 대리만족을 했다. 진짜로 ‘Just a Felling' 음원이 나오면 좋을 것 같다”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포항에서 진행된 드라마 촬영장에서 김선호, 신민아와 호흡을 맞춘 소감도 전했다. 조영서는 “평소 ‘1박2일’ 팬이어서 김선호 형님이 실제로도 유쾌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만나자마자 ‘어이 DOS~’라며 반갑게 불러주셨다. 춤 습득이 빠르셨다. 신민아 님은 팔, 다리가 길어서 현대 무용을 하시면 엄청 멋지실 듯하다”라고 떠올렸다. 김도균 역시 “김선호 형님이 춤을 정식으로 배우시면, 진짜 잘 하실 것 같다”고 극찬했다.“올해 이루고픈 계획”에 대해서는 댄서가 메인으로 나오는 예능에 출연해보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조영서는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스우파)를 통해 댄서들이 조명받고 있어서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썸바디’도 재밌게 봤다. 방송을 통해 댄서의 모습을 알릴 수 있는 예능에 출연하고 싶다”고 말했다. 조영서와 김도균의 인터뷰 풀영상은 유튜브 채널 ‘안무가 조영서’에서 만날 수 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10.15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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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옥진욱 “이름 석자가 TV에 나오다니 값진 선물 같아”

꿈꿔왔던 길을 조금 돌았을 뿐 제자리에 왔다. 배우 옥진욱의 경력은 좀 색다르다. 대중은 그를 트로트 가수로 쉽게 인지한다. TV조선 ‘미스터트롯’ 출연자, MBC ‘최애엔터테인먼트’가 만든 5인조 트로트 아이돌 ‘다섯장’ 멤버가 더욱 익숙한 수식어다. 그런데 배우란다. 지난 1일 종영한 KBS1 일일드라마 ‘속아도 꿈결’로 고대하던 배우의 타이틀을 달았다. -배우로 드디어 데뷔했다. “다섯장 활동을 끝내고 학생 신분으로 돌아와 드라마 오디션을 봤다. 합격은 생각도 못 했다. 소속사에서 드라마를 하게 됐다고 들었을 때 안 믿었다. 오디션 당시 100% 된다는 확신도 없었다. 겸손이 아니라 ‘왜 날 뽑았을까?’라고 생각했었다. 촬영에 들어가면서 후회 없이 하자고 다짐했다. 이제 막 시작하는 처지에 조연 혹은 옆에 옆에 친구 역할일 텐데 내 이름 석 자가 TV에 나오는데 값진 선물 같았다.” -가수가 아닌 배우가 꿈이었다고 들었다. “어릴 적부터 뮤지컬 배우가 되고 싶었다. 롤모델도 조승우, 조정석 선배다. 예대에 진학해 다양한 연기를 접했는데, 당시에도 뮤지컬 배우는 최종목표와 같았다. 군대 전역 후 JYP엔터테인먼트에 배우로 합격했는데, 부서가 해체됐다. 공부나 하자 싶어 학교생활을 하는데 JYP에서 연기 담당을 했던 누나로부터 ‘미스터트롯’ 참가 제의를 받았다.” -배우에서 가수로의 전향은 엄청난데. “맞다. 사실 트로트는 접해본 적 없는 장르여서 진로를 바꾸는 것만큼 크게 고민했었다. 그런데 전역 후에 뭐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이 더 커서 과감했던 것 같다. ‘미스터트롯’ 참가를 앞두고는 ‘가수 이미지가 박히면 어쩌지’ 하고 고민했는데 기우였다. 오히려 트로트를 좋아하는 학생으로 많은 사람이 알아봐 줘 너무나 좋게 포지셔닝이 됐다.” -‘미스터트롯’ 후 또 트로트 예능 ‘최애엔터테인먼트’에 출연했다. “나 역시 트로트를 또 부를 줄 몰랐다. ‘미스터트롯’ 후 5개월 정도 지났는데 연락을 받았다. 다시 트로트를 하면 이러다 배우의 꿈과 멀어지는 게 아닐까 걱정했다. 그때 이찬원과 통화를 했는데 단순하게 설득이 됐다. ‘트로트를 할 때 기분이 어떠냐’며 물었고 ‘재미있다’ 답했더니 ‘그럼 하면 되지’ 라고 해서 결정했다. 이후에 장윤정 회장님이 집에 찾아오고 멤버들이 생겼다. 후회 없는 선택이었다.” -‘최애엔터테인먼트’ 동기 다섯장과는 잘 지내나. “그럼~, 코로나가 심해서 만나지는 못해도 단톡으로 연락을 자주 한다. (추)혁진형과 자전거도 자주 탄다. 장윤정 회장님이 얼마 전에 드라마 잘 봤다고 연락이 왔었다.” -부모님의 반응도 궁금하다. “드라마를 하고 나니 되게 자랑스러워 한다. 드라마 출연 이후에 부모님이 주변에 밥을 많이 산다고 하더라. 할머니도 ‘미스터트롯’ 때부터 손자를 봤다고 하면 그렇게 자꾸 뭘 사신다. 효도란게 막연히 돈을 많이 버는 줄 알았는데 가족에게 행복을 주는 게 효도라는 것을 깨달았다.” -‘속아도 꿈결’의 인서에 공감이 갔나. “금인서라는 친구는 스무 살에 재수를 한 이란성 쌍둥이다. 자존감도 낮고 공부도 뜻이 없고, 하고 싶은 게 없는 친구다. 인서는 단순히 한 사람이 아니라 현재의 20대를 대변한다. 작가님이 인서를 통해 공부가 아니어도 꿈을 가질 수 있고 행복할 수 있다를 보여준 게 아닌가 생각한다.” -인서 캐릭터에 공감하는 면이 있다면. “작가님이 시놉시스를 주면서 캐릭터의 80%가량을 알려줬다. 진욱이가 인서 같다고 했는데 정말 그랬다. 인서는 부모님께 살가운 딸 같은 아들인데 실제의 나도 그렇다. 형이 전형적인 부산 남자고, 나는 딸 같다. 또 진로 때문에 방황하던 시기도 충분히 공감했다. 주위 친구들과 함께 뭘 해야 하나 함께 방황도 했었다. 그런 점이 얘(인서)는 나랑 비슷한 친구라는 생각이 들었다. 결국 나도 인서처럼 공부가 아닌 걸 선택했지만, 충분히 행복하다.” -연기하면서 고민은 없었나. “어떻게 인서를 연기하기보다 어떻게 진짜처럼 보일까를 고민했다. 인서는 이미 나에게 있는 존재였기 때문이다. 다른 점이 있다면 성격이 한없이 착하다. 난 좀 욱하는데 하하.” -류진, 박탐희와 호흡을 맞췄다. “작품에서 만났을 뿐인데 진짜 아들처럼 많이 챙겨주셨다. 나에게는 첫 아빠이자 엄마다. 지금도 아빠, 엄마라고 부른다. 촬영 내내 너무 잘해주셨고 엄마는 자취한다고 김치, 반찬과 화장품을 보내줬다. 인터뷰 앞두고 엄마의 폴라탐 팩을 하고 왔다(웃음). 류진 아빠는 얼마 전 추석 인사를 드렸더니 소고기 먹으러 오라고 해서 진짜 아들과 함께 장도 보고, 밥도 먹었다. 송도에서 서울 집까지 데려다줬다.” -일일극에 출연하며 가장 어려웠던 점은. “세트 촬영에서 얼굴을 맞대고 촬영할 때 내 분량이 아니더라도 상대에게 감정을 전달해야 해서 진이 많이 빠졌다. 또 끊어가는 연기를 처음 해봐서 어려웠다. 배우가 힘든 직업임을 알았다. 사실 힘들었기보다 처음이라 배우고 느낀 게 더 많다.” -다섯장 혹은 가수 활동은 이제 안 하나. “배우를 꿈꿨을 때는 ‘어떻게 가수를 하지’라고 생각했다. 가수를 했을 때는 ‘배우로 다시 돌아갈 수 있을까’를 생각했다. 배우를 꿈꿨다고 해서 백스텝이 아니다. 가수로 두 스텝을 밟았고, 연기로 앞으로 한 보 더 나아갔다. 나는 이제 가수도 하고 연기도 할 수 있는 포지션이 됐다. 다섯장은 영원히 사라지는 게 아니다. 더 커서 다시 가수로 컴백할 수 있다.” -다섯장으로 번 수익은 있나. “용돈처럼 요새도 들어온다. 엄마한테 용돈을 달랠 고비에 음원 수익이 들어온다. 되도록 부모님 도움을 안 받으려 한다. 사회복무요원 복무 때 월급을 받아 생활하며 한 달 22만원 적금을 들어 만기 후에 엄마께 드렸다. 지금도 월세만 조금 지원 받고 용돈을 다 내가 벌어 쓴다. 다행인지 유흥도 안 좋아하고 주식이나 비트코인 같은 투자도 무서워 못한다. 잃는 것을 상상하니 무서워 내기 당구도 안 한다.” -돈을 벌어 뭘 하나. “글쎄? 딱히 뭘 쓰는 게 없다. 넷플릭스도 가족 걸로 본다. 다만 예전에는 돈이 없어 단체 티켓으로 관람했던 조승우 선배의 뮤지컬을 이제는 좀 큰돈을 들여 보려 한다.” -앞으로의 계획은. “한 분야에 국한해 활동하지 않겠다. 작품 오디션을 꾸준히 보고 있다. 앨범을 낼 수도 있겠지. 열심히 할 수 있고, 행복하게 할 수 있다면 뭐든지 할 생각이다. 준비를 잘해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1.10.1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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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마을 차차차' 신민아-김선호 춤 선생, '미스터트롯' 안무가 조영서였다!

'미스터트롯' 안무가이자 아이돌 출신 조영서가 '갯마을 차차차'에 깜짝 등장해 화제다.조영서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근황 사진을 올려놓으면서, tvN 토일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에 출연했음을 알렸다. '갯마을 차차차' 촬영지에서 찍은 인증샷과 함께 그는 "갯마을차차차 DOS. 저한테 안무 배우신 김선호 님과 신민아 님, 즐거웠습니돠 하하"라는 메시지를 올려놓으면서 '갯마을차차차'와 'DOS'를 해시태그로 달아놓았다.해당 글을 접한 '미스터트롯' 출신 가수 하동근은 "디오에스 짱! 너무 멋있었어"라고 열혈 응원의 댓글을 달았다. 특히 하동근은 조영서와 함께 춤을 배우는 콘텐츠를 자신의 유튜브 채널 '트롯오빠 하동근'에서 선보인 바 있으며, 이를 계기로 조영서가 '갯마을 차차차'에도 출연하게 된 각별한 인연이 있어서 두 사람의 훈훈한 우정이 더욱 뜨거운 화제를 몰고 오고 있다.한편 조영서는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안무가이자 이찬원-황윤성-옥진욱-송민준과 ‘쥐띠즈’ 멤버로 '미스터트롯' 팬들 사이에 인기가 뜨거운 멀티테이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9.13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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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옥진욱, '속아도 꿈결' 출연..본업 연기 컴백

‘미스터트롯’ 출연으로 눈도장을 찍은 뒤 트롯돌 다섯장의 멤버로 사랑받은 옥진욱이 본업인 연기로 돌아온다. 옥진욱의 소속사 케이스타엔터테인먼트는 “옥진욱이 KBS 1TV 일일극 ‘속아도 꿈결’에 캐스팅돼, 순조롭게 촬영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서울예대 공연학부에서 연기를 전공 중인 옥진욱은 지난해 초 TV CHOSUN ‘내일은 미스터트롯’ 대학부에 ‘하트 병아리’라는 닉네임과 함께 출연, 뛰어난 가창력은 물론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새내기다운 무대 매너와 춤으로 주목받았다. MBC ‘최애 엔터테인먼트’에서 트롯퀸 장윤정이 선택한 ‘최애 후보’로 꼽히며 실력을 다시 한 번 인정받기도 했다. ‘속아도 꿈결’은 다른 문화의 두 집안이 부모의 황혼재혼으로 만나 하나의 가족이 되어가는 이야기로, 옥진욱은 금씨 집안의 손자인 금인서 역할을 맡았다. 금인서는 부모와 이란성 쌍둥이 누나의 비위를 맞추느라 항상 고충이 많은 금씨 가족 중 막내아들이다. 옥진욱은 특유의 천연덕스러우면서도 싹싹한 매력으로 금인서 캐릭터를 소화한다. '속아도 꿈결'은 3월 첫 방송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2.26 21:23
연예

'미스터트롯' 옥진욱, 케이스타엔터와 전속계약…이필모와 한솥밥[공식]

'미스터트롯'에서 뛰어난 가창력은 물론 '심쿵' 퍼포먼스까지 펼쳤던 참가자 옥진욱이 케이스타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케이스타엔터테인먼트 측은 12일 "’미스터트롯’을 통해 많은 팬을 확보한 옥진욱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전속계약을 맺게 됐다. 배우로서의 가능성 역시 무한한 옥진욱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예술대학교에서 연기를 전공하고 있는 대학생인 옥진욱은 TV CHOSUN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치명적이면서도 풋풋한 연하남의 매력을 과시했다. 마스터 장윤정, 신지를 비롯한 많은 누님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세련된 무대 매너, 뛰어난 가창력이 돋보였다. 지난 6일 황윤성과의 본선 2차 1대1 데스매치에서 아쉽게 패배하면서 '미스터트롯' 무대를 떠나게 됐지만, 노래와 퍼포먼스 능력을 갖춘 차세대 만능 엔터테이너로 주목받았다. 옥진욱은 "훌륭한 선배님들이 계신 케이스타엔터테인먼트의 일원이 되어 영광이다. '미스터트롯'을 통해 보여드린 노래는 물론, 연기로도 앞으로 다양한 매력을 보여 드리겠다"고 밝혔다. 케이스타엔터테인먼트에는 배우 김정난 이필모 장신영 강경준 하시은 등이 소속돼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2.12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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