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695건
산업

프롬랩스, 청담 프리미엄 살롱 브랜드 ‘살롱하츠’ 입점

글로벌 브랜드 빌더 기업 더파운더즈가 운영하는 더마 헤어케어 브랜드 프롬랩스(FROM LABS)가 서울 청담동 프리미엄 토탈 뷰티 살롱 브랜드 ‘살롱하츠(SALON HE:ARTS)’에 입점하며 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확대했다.살롱하츠는 전지현, 김혜수, 수지, 한예슬, 이보영, 서지혜, 고윤정 등 톱 여배우들의 스타일링을 전담하는 백흥권 대표가 운영하는 곳으로, 수많은 셀럽이 찾는 청담동 대표 뷰티 살롱으로 알려져 있다. 프롬랩스는 이번 입점을 통해 고객들이 프리미엄 공간에서 고기능성 헤어케어 제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입점 제품은 손상모 케어에 특화된 트리트먼트 3종으로 ▲프로틴 캡슐 헤어 리페어 트리트먼트 ▲프로틴 캡슐 헤어 리페어 리브인 트리트먼트 스프레이 ▲트리트먼트 부스터 파우더 포 인텐시브 케라틴 케어로 구성했다.모든 제품에는 프롬랩스 독자 기술인 ‘스마트 흡착 단백질 캡슐(FROM LABS PROTEIN CAPSULE HAIR REPAIR™)’이 적용돼 단백질의 흡수력과 지속력을 동시에 향상시켰다. 단백질이 모발 깊숙이 안정적으로 흡착돼 물에 쉽게 씻겨 내려가지 않고 오랜 시간 건강한 머릿결을 유지할 수 있어, 4.6초에 1개씩* 판매될 만큼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프롬랩스 관계자는 “프롬랩스의 고기능성 더마 헤어케어 제품과 살롱하츠의 프리미엄 서비스가 만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살롱하츠를 찾는 고객들이 직접 제품을 체험하며 프롬랩스만의 차별화된 효과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프롬랩스는 지난 6월 북미 아마존, 지난 8월 올리브영 온라인몰 입점을 통해 국내외 소비자 접점을 확대했으며, 이번 살롱하츠 입점을 계기로 오프라인에서도 차별화된 헤어케어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 최대 뷰티 플랫폼 ‘화해’에서는 13주(2025년 6월 4주차~9월 3주차) 연속 트리트먼트 부문 1·2위를 기록하며, 우수한 제품력으로 소비자들에게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서지영 기자 2025.09.22 08:22
드라마

‘메리 킬즈 피플’ 이보영 “죽음 진지하게 생각…정말 소중한 작품”

배우 이보영이 ‘메리 킬즈 피플’ 종영 소감을 전했다.이보영은 지난 12일 종영한 MBC 금토드라마 ‘메리 킬즈 피플’에서 사람을 살리는 의자이자, 환자의 조력 사망을 돕는 우소정 역으로 활약했다.이보영이 연기한 우소정은 각기 다른 사연을 지닌 환자들과 마주하며 연명 치료와 인간의 존엄을 중시하는 선택 사이에서 무엇이 옳고 그른지를 끊임없이 고민하는 인물이다. ‘메리 킬즈 피플’을 통해 처음 의사 역할에 도전한 이보영은 “‘메리 킬즈 피플’을 통해 나 자신과 가족의 죽음에 대해 처음으로 진지하게 생각해 보게 됐다. 간접적으로나마 환자들의 고통을 접하면서 ‘이건 정말 겪어보지 않고는 이해할 수 없겠구나’ 하는 깊은 깨달음을 얻기도 했다”며 “저 스스로도 연명 치료에 대한 고민과, 어떤 죽음을 맞이하고 싶은지에 대한 막연한 그림을 그려보게 된 것 같아 그런 의미에서 저에게 정말 의미 있고 소중한 작품”이라고 전햇다.이어 이보영은 “‘메리 킬즈 피플’의 감독님, 작가님, 그리고 스태프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또한, 저희 드라마를 끝까지 시청해 주신 모든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13 10:10
연예일반

소아린, 추영우와 한솥밥…제이와이드컴퍼니 전속계약 [공식]

배우 소아린이 제이와이드컴퍼니에서 새로운 출발을 알린다.9일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는 "소아린과 최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며 "앞으로도 뛰어난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의 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제이와이드컴퍼니 공식 SNS를 통해 소아린의 새 프로필 사진도 공개됐다. 소아린은 화이트 셔츠에 데님 팬츠를 매치한 스타일링으로 청순한 비주얼을, 블루 톤의 니트를 착용한 컷에서는 살짝 미소를 띤 채 러블리한 면모까지 아우르며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줄 것을 예고했다. 지난 2019년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 리'로 데뷔한 소아린은 그간 드라마 '라켓소년단', '멜랑꼴리아', '그리드', '돼지의 왕', '닥터 차정숙',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등 다수의 작품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주며 '차세대 기대주'로 떠올랐다.특히, 소아린은 '닥터 차정숙'에서 서인호(김병철)의 혼외자인 '최은서' 역을 맡아 복잡다단한 감정을 때로는 섬세하고, 때로는 폭발적으로 풀어내며 극의 서사를 더욱 단단히 했다. 소아린은 또한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에서는 어린 나이에 임신 후 아버지와 갈등 상황에 놓이는 '황경주' 역을 연기했다. 가슴 절절한 눈물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제이와이드컴퍼니에는 김소연, 김태우, 배종옥, 손나은, 이미도, 이보영, 이상윤, 천호진, 추영우 등이 소속되어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9.09 11:24
연예일반

이보영, ‘메리 킬즈 피플’ 속 정교한 표현력… 휴머니즘 선사

배우 이보영이 안방극장에 휴머니즘을 선사했다.이보영은 지난 22~23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메리 킬즈 피플’에서 분성종합병원 응급의학과 의사 '우소정' 역으로 분했다.이윤희(양조아) 살인 사건의 현행범으로 긴급 체포된 우소정은 형사들의 집중 추궁에도 형형하게 눈빛을 빛내며 대치했다. 불안과 초조를 감춘 흔들림 없는 목소리에서는 우소정의 굳건한 신념이 느껴지기까지 했다. 부검 결과 벤포나비탈은 검출되지 않았다. 형사들 앞에서 내내 단단했던 우소정은 긴장이 풀어지자 참았던 숨을 몰아쉬며 눈물을 보였다.우소정이 환자들의 조력 사망을 돕기로 결심하기까지, 2년 전 분성종합병원에서 발생한 일련의 사건들이 베일을 벗었다. 과거 우소정은 그 누구보다 의사로서의 사명감이 투철했고, 환자를 살리기 위해서라면 최선을 다했다. 그러나 시한부 판정을 받은 딸을 살해해 경찰에 체포된 권경미(정경순), 전신에 심한 화상을 입고 스스로 죽음을 택한 수리공(백성철)의 모습을 보며 자신이 지켜온 신념에 균열이 생겼다.그런가 하면, 우소정은 생전 이윤희에게 “아이는 제가 잘 돌보겠다”라고 약속한 말을 지키듯, 딸 송이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와 살뜰히 챙겼다. 또한, 우소정은 최예나(윤가이)가 쌍둥이 오빠의 조력 사망을 의뢰하자, 남겨진 사람으로서 자신의 경험을 담담히 이야기하며 위로의 말을 건네 안방극장에 깊은 울림과 여운을 전했다.이렇듯 이보영은 치료 불가능한 환자들의 조력 사망을 돕는 의사로서, 매회 과감하게 사회적 화두를 던지고 있다. 여기에 이보영이 그리는 우소정은 휴머니즘까지 아우르며 시청자들에게 더욱 다채로운 감정의 파노라마를 느끼게 하고 있다. 이보영만의 디테일한 감정 변화와 눈빛 등이 녹아든 정교한 표현력은 작품에 더욱 몰입하게 하며 앞으로를 더욱 기대케 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24 12:46
스타

[차트IS] 이보영도 못 살린 ‘메리 킬즈 피플’, 시청률 1%대 고전 계속

MBC 금토드라마 ‘메리 킬즈 피플’이 시청률 1%대에서 고전하고 있다. 23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2일 방송된 ‘메리 킬즈 피플’ 6회는 전국 기준 1.8%를 기록했다.이는 3회의 시청률과 같은 수치로, ‘메리 킬즈 피플’은 또다시 자체 최처 기록을 보였다. 지난 1일 3.2%로 출발한 드라마는 2회 만에 2%대를 기록하며 시청률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메리 킬즈 피플’은 치료 불가능한 환자들의 안락사를 돕는 의사와 이들을 추적하는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서스펜스 드라마다. 배우 이보영, 이민기 등이 주연을 맡았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23 09:33
드라마

‘크래시’→‘메리 킬즈 피플’ 이민기, 형사역도 색다르게 [RE스타]

배우 이민기가 ‘메리 킬즈 피플’에서 섬세한 감정 연기로 극의 중심을 단단히 잡고 있다. 유약하지만 믿음직스러운 형사 캐릭터로 그간 그가 보여준 형사의 모습과는 또 다른 매력을 드러냈다.지난 1일 첫 방송한 MBC 금토드라마 ‘메리 킬즈 피플’은 치료 불가능한 환자들의 안락사를 돕는 의사와 이들을 추적하는 형사 이야기를 다룬 서스펜스 드라마다. 이민기는 극중 안락사를 실행하는 의사 우소정(이보영)에게 시한부 환자인 척 접근하는 형사 반지훈을 연기했다.반지훈은 우소정과 미묘한 관계성으로 극의 긴장감을 불어넣는 캐릭터다. 1회에선 핏기 없는 얼굴을 한 채 시한부 환자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우소정에게 안락사를 의뢰하지만, 2회에선 사실은 우소정을 잡기 위해 거짓말을 한 형사임이 드러난다.이후 반지훈은 “당신이 하는 것은 살인이다”, “당신을 꼭 잡을 것”이라고 단언하지만 환자의 고통을 줄여주는 게 의사의 역할이라고 생각하는 우소정의 확고한 신념을 알게 된 후 흔들린다. 이민기는 범죄자를 잡아야 한다는 형사의 역할과, 인간적으로 우소정에게 공감하고 흔들리는 캐릭터의 혼란을 섬세한 표정 연기로 구현했다.앞서 이민기는 제작발표회에서 연기의 주안점을 둔 부분에 대해 “우소정의 행동은 분명 살인이지만 안락사를 행하는 것을 형사로서 조사하면서 ‘이게 정말 살인인가’라는 혼란에 빠지게 되는 인물”이라며 “그런 고뇌하는 캐릭터의 감정을 내밀하게 그려내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민기는 그동안 형사 역할을 다수 맡아 왔다. 전작인 지난해 5월 방영한 ENA ‘크래시’에선 카이스트 수학과 수석, 보험 조사관 출신 경찰 차연호를 연기했다. 이민기는 차연호를 사회성이 떨어지지만 실력은 출중한 이른바 ‘너드미’가 느껴지는 캐릭터로 입체적으로 그려 호평을 얻었다. ‘크래시’는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기준 최고 시청률 6.6%를 기록하며 흥행했다.2023년 8월 방영한 JTBC 드라마 ‘힙하게’에선 또 달랐다. ‘힙하게’에서 이민기는 가진 건 열정뿐인 열혈 형사 문장열 역을 맡아 저돌적이고 터프한 강력계 형사의 모습을 그렸다. 그동안 이민기의 출연작을 봐왔던 팬들 사이에선 이번 ‘메리 킬즈 피플’을 비롯한 이민기의 형사 연기를 비교하며 보는 재미가 높다는 반응이 나온다. 특히 ‘메리 피플 킬즈’에선 우소정 역을 맡은 이보영과 인간적인 끌림인지 애정인지 불분명한 형사-범인의 관계성을 보여주는데, 이민기의 단호하면서도 유약함이 느껴지는 연기가 모호한 로맨스 분위기를 만들어내며 스릴러 장르의 재미를 배가시킨다는 평이다. 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이민기는 캐릭터에 아주 깊이 몰입해서 자신의 숨은 상처를 드러내고 그걸 극복하는 모습을 솔직하게 보여주는 연기를 해왔다”며 “이 작품은 안락사라는 소재를 놓고 서로 충돌하는 세계관을 그리는 데 이민기가 가진 깊이 있는 감정 연기의 결들이 ‘메리 킬즈 피플’의 분위기와 어울리게 잘 발현되고 있다”고 평했다.이어 “다소 생소하고 쉽지 않은 주제를 다루는 데 이민기와 이보영의 케미와 합도 굉장히 잘 맞아서 앞으로의 회차도 기대하며 보게 된다”고 덧붙였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8.21 06:05
드라마

이보영 열연도 못 살렸다…‘메리 킬즈 피플’ 저조한 시청률 이유는? [IS포커스]

‘메리 킬즈 피플’이 1%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고전하고 있다. 주인공인 이보영을 비롯해 탄탄한 연기력을 가진 배우들이 다수 출연함에도 불구하고 작품이 다루는 안락사라는 주제가 시청자를 설득시키지는 못했다는 평가다.지난 1일 첫 방송한 MBC 금토드라마 ‘메리 킬즈 피플’은 치료 불가능한 환자들의 안락사를 돕는 의사와 이들을 추적하는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서스펜스 드라마다. 이보영이 극중 안락사를 실행하는 응급의학과 의사 우소정 역을, 이민기가 시한부인 척하며 우소정에게 접근한 형사 반지훈 역으로 극을 이끌고 있다. 이 밖에도 권해효, 강기영, 윤가이 등 중견배우부터 신예까지 연기력 출중한 배우들이 출연하고, 4회에서는 곽선영, 이이경이 특별출연하기도 했다. 탄탄한 라인업에도 불구하고 ‘메리 킬즈 피플’의 성적은 아쉽다.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1회 3.2%로 출발했으나 2회는 2.1%로 떨어졌고 3회부터 가장 최근인 지난 16일 방송한 5회는 1%대 시청률을 기록했다.부진 요인으로는 안락사를 다루는 작품의 전체적인 분위기가 일관되지 않다는 점이 꼽힌다. ‘메리 킬즈 피플’은 다소 생소하고 무거운 안락사라는 소재를 다루는데 우소정의 조력자로 나오는 최대헌(강기영) 등 일부 캐릭터는 코믹한 요소를 갖고 있다. 그러나 이런 코믹함이 작품의 주제에 설득력을 부여하는 데 방해가 된다는 지적이다.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무거움을 아주 진중하게 끌고 갈 것인지, 아니면 무거운 소재에도 불구하고 발랄하게 접근할 것인지를 확실하게 선을 긋고 뭔가를 보여줘야 하는데 ‘메리 킬즈 피플’은 애매하게 걸쳐져 있어 이도저도 아닌 느낌이 든다”고 짚었다. 이어 “우소정은 굉장히 무거운 캐릭터로 나오지만 그 옆에 있는 최대헌은 반대로 굉장히 가볍게 나온다. 그런데 이게 조화를 이루면 문제없지만 언발란스한 느낌을 준다는 게 문제”라고 분석했다. ‘메리 킬즈 피플’은 국내 드라마 중 안락사를 전면에서 다룬 첫 작품으로, 방영 전에는 논쟁적인 주제가 시청자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기대를 모았다. 극의 서사는 우소정에게 안락사를 의뢰한 환자들의 사연이 그려지는 방식으로 전개되는데, 이 환자들이 왜 안락사를 선택할 수밖에 없는지 설득력있게 풀어내지 못했다는 반응이 많다.1회 오프닝부터 병에 걸린 축구 스타가 가족 몰래 안락사되는 장면이 나오며 시청자의 흥미를 이끌었지만 향후 그가 왜 이런 결정을 하게 됐는지 추가적인 서사는 없어 의아함을 자아냈다. 또한 3회에서 좋아하는 여자에게 사랑 고백을 못한 고등학생 시한부 환자가 고백 후 “오늘 죽고 싶어요. 하고 싶은 거 다 했어요”라고 안락사를 요청하는 장면도 공감대를 얻기엔 서사가 충분치 못했다는 지적이다. 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이보영 등 배우들이 연기를 잘하고는 있지만 전반적으로 캐릭터를 잘못 구축한 거 아닌가란 생각이 든다”며 “또한 죽음을 의뢰하는 환자들이 왜 죽어야 하고, 안락사가 왜 필요한지 시청자에게 충분히 설명해내지 못하고 있다”고 짚었다.SBS 금토드라마 ‘트라이 : 우리는 기적이 된다’, JTBC 토일드라마 ‘에스콰이어 :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 등 경쟁작들이 쟁쟁한 점도 악재다. ‘트라이’와 ‘에스콰이어’는 각각 최고 시청률 6.8%(8회), 8.3%(4회)를 기록, 호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메리 킬즈 피플’은 민감한 소재를 다루는 만큼 19세 이상 관람가 등급을 받았는 데 이 또한 진입장벽을 높였다.정 평론가는 “‘메리 킬즈 피플’은 동명의 캐나다 드라마가 원작이다. 국내에서 리메이크되는 과정에서 우리의 정서를 고려해서 각색이 돼야 하는데 적절한 지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며 “대중적인 소재가 아니기 때문에 그만큼 디테일한 이야기들을 통해 그 이면에 있는 감정들을 끄집어내야 하는데 그런 부분들이 약했다”고 평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8.18 05:50
드라마

‘메리 킬즈 피플’ 오의식, 탈색 파격 변신…마약상 특별출연 존재감

배우 오의식이 파격적인 변신으로 충격을 선사했다.오의식은 MBC 금토드라마 '메리 킬즈 피플'에서 마약상 '김시현'으로 특별출연, 첫 등장부터 탈색 머리와 광기 어린 눈으로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냈다.지난 9일 방송된 4회에서 김시현은 구광철(백현진)에게 '더 이상 최대현(강기영)에게 마약을 팔지 말라'는 지시를 받았다. 그의 지시를 무시하려 했던 김시현은 총에 맞고 말았다.김시현은 위급한 상태로 우소정(이보영)이 있는 병원에 도착했고, 고통스러운 와중에 자신의 정체를 숨기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병원 밖으로 다시 나간다면 자신이 죽을 위기에 처하기 때문. 하지만 결국 구광철에게 협박 받고 있던 우소정에 의해 병원 밖으로 나가면서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렸다.오의식은 충격적인 비주얼 변신과 더불어 소름 돋는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특별출연임에도 불구하고 과감하게 탈색에 도전하는가 하면, 섬세한 행동 연기와 눈빛 연기로 '김시현' 캐릭터를 더욱 탄탄하게 완성했다. 캐릭터를 위해 적극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하며 보다 철저하게 준비한 오의식. 그의 노력은 이야기에 쪼는 맛을 더하며 '메리 킬즈 피플'을 한층 더 풍성하게 했다.오의식은 오는 23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에 출연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10 09:27
드라마

곽선영·이이경, ‘메리 킬즈 피플’ 특출…이민기·박준우 감독과 의리

배우 곽선영과 이이경이 ‘메리 킬즈 피플’에 특별출연한다.MBC 금토드라마 ‘메리 킬즈 피플’은 치료 불가능한 환자들의 조력 사망을 돕는 의사와 이들을 추적하는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서스펜스 드라마다.지난 1, 2회에서는 위급한 환자를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응급의학과 의사 우소정(이보영)이 대학 동기인 최대현(강기영)과 함께 환자들의 조력 사망을 돕는 대반전이 펼쳐졌다. 더욱이 최대현이 조력 사망에 사용할 약물을 구하기 위해 마약상 구광철(백현진)과 감방 동기 김시현(오의식 을 찾아가면서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조성돼 긴장감을 솟구치게 했다.이런 가운데 곽선영과 이이경은 오는 8일, 9일 방송될 3회, 4회에서 우소정과 최대현에게 위협이 되는 인물인 마약상 구광철의 가족으로 등장한다. 곽선영은 마약상 구광철의 여동생이자 사업가인 금명석(이이경)의 아내 구혜림 역을 맡아, 오빠 구광철과 연관된 위험한 사업을 하면서도 아이를 열심히 키우고 엄마들 모임에도 빠짐없이 참석하는 완벽한 엄마이자 사랑스런 아내로 살고 있는 인물을 그려낸다. 이이경은 구혜림의 남편이자 구광철의 매제인 금명석 역으로 분해 형님인 구광철의 서슬 퍼런 성격과 아내의 남다른 카리스마 속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으로 관심을 모은다.특히 곽선영과 이이경은 잔혹한 ‘부부의 세계’ 단면을 보여주는 ‘살벌한 대화’를 펼쳐 이목을 집중시킨다. 극 중 러블리한 핑크빛 의상을 입은 구혜림(곽선영)이 금명석(이이경)과 주방에서 대화를 나누는 장면. 구혜림은 금명석의 어깨에 다정하게 팔을 두르며 다독이지만 금명석은 왠지 모를 긴장을 드러내면서, 과연 두 사람이 극과 극 표정을 지은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높인다.곽선영과 이이경의 특별출연은 제작진들과의 돈독한 인연과 두터운 친분으로 성사돼 의미를 더한다. 곽선영은 전작 ‘크래시’에서 박준우 감독과 호흡을 맞춘 각별한 사이로, 구혜림 캐릭터가 중요한 키포인트가 되는 인물이라는 점에서 망설임 없이 특별출연에 임했다. 이이경은 다양한 활동으로 인해 바쁜 스케줄임에도 불구하고 절친한 소속사 선배인 이민기와의 단단한 의리로 특별출연에 동참했다.제작진은 “곽선영과 이이경은 ‘메리 킬즈 피플’에서 최강 빌런으로 폭탄을 쥐고 있는 백현진과 관련돼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하게 될 것”이라며 “특별출연에 흔쾌히 나서준 곽선영과 이이경 덕분에 드라마의 완성도가 한층 높아졌다. 맛깔스러운 백미로 활약할 곽선영과 이이경을 기대해 달라”라고 밝혔다.‘메리 킬즈 피플’ 3회는 오는 8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8.07 16:58
드라마

[RE스타] 윤가이, ‘SNL’ 이미지 넘고 ‘메리 킬즈 피플’로 정극 새 얼굴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로 대중에 얼굴을 알린 윤가이가 정극에서 배우로서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MBC 새 금토드라마 ‘메리 킬즈 피플’에서 조력 사망 브로커로 변신해 배우로서 행보를 더 단단히 다져가는 중이다.‘메리 킬즈 피플’은 조력 사망이라는 무거운 소재를 다루는 서스펜스 드라마로, 지난 1일 첫 방송을 시작했다. 윤가이는 극중 우소정(이보영)과 함께 환자들을 조력 사망케 하는 간호사 최예나 역을 맡았다. 우소정에게 병원 내 외진 공간에서 의료 기록을 은밀히 전달하는 장면으로 첫 등장한 그는,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끌어올리며 극 초반의 긴장감을 더했다. 윤가이는 단순히 브로커 역할에 그치지 않고, 캐릭터 이면에 담긴 절박함을 밀도 높게 그려냈다는 평가다. 예나는 어린 시절 가정폭력 속 쌍둥이 오빠를 의지하며 살아왔지만, 오빠가 낭성섬유증을 앓게 되면서 병원비를 감당하지 못해 결국 사채에 손을 댄 인물이다. 윤가이는 병실까지 들이닥친 채권자들 앞에서 오빠를 지키려는 장면을 통해 캐릭터의 절박함을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윤가이가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계기는 ‘SNL 코리아’였다. 2019년 영화 ‘선희와 슬기’로 데뷔한 후 여러 작품에 출연했지만, 인지도가 높지 않았다. 그러다 2023년 ‘SNL 코리아’ 시즌4에 고정 크루로 합류하면서 본격 주목을 받았고, 이듬해 시즌5까지 활약하며 인기를 이어갔다. 특히 ‘MZ 오피스’ 코너에서 선보인 코믹 연기는 MZ세대의 특징을 유쾌하게 풀어내며 화제를 모았다.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 16기 영숙을 패러디하며 ‘기존쎄’(‘기세가 세다’는 뜻)라는 별명도 얻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코너에서 개성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젊은 시청층의 호응을 이끌었다. 윤가이는 인지도를 쌓은 후 빠르게 정극 배우로 커리어를 전환했다. 시즌5 종료 후 ‘SNL 코리아’에서 하차하고, 올해 SBS ‘나의 완벽한 비서’, MBC ‘언더커버 하이스쿨’ 등에 출연하며 흥행에 힘을 보탰다. 이어 기대작 ‘메리 킬즈 피플’까지 합류하며 안정적인 필모그래피를 구축해가고 있다.그가 맡은 역할도 다채롭다. ‘나의 완벽한 비서’에서는 냉철하지만 속 깊은 MZ 대리, ‘언더커버 하이스쿨’에서는 국정원 국내 4팀의 브레인 역을 맡아 시크한 카리스마와 능청스러운 유머를 오가며 입체적인 인물을 완성했다.‘메리 킬즈 피플’에서는 감정선이 깊고 사회적 메시지까지 담긴 캐릭터로, 배우로서 새 면모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윤가이는 “캐릭터가 조력 사망을 대하는 태도가 점점 달라지는데, 예나가 자기 입장을 어떻게 정리해 가는지를 잘 담아보려고 했다”며 앞으로의 관전 포인트를 밝히기도 했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윤가이가 ‘SNL 코리아’의 코믹 이미지를 빠르게 벗을 수 있었던 데는 도화지 같은 마스크와 안정된 발성이 크게 작용했다. 이는 배우로서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를 소화할 수 있는 무기”라며 “차근차근 히트작에 참여하며 역할을 넓혀가는 방식은 필모그래피에 깊이를 더하는 동시에 영리한 행보”라고 평가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06 05:45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