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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M, 신곡 ‘예보에 없는’ 깜짝 발표

가수 KCM이 여름 신곡을 깜짝 공개한다. KCM은 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예보에 없는’을 발매한다.‘예보에 없는’은 운명처럼 만난 사랑과 이별을 예보에 없던 빗방울에 비유한 곡이다. KCM이 작사∙작곡에 참여해 헤어짐을 직감한 한 남자의 미련과 서글픈 이별 인사를 시적인 표현력으로 그려냈다.드럼부터 기타, 베이스, 피아노, 스트링에 이르는 다채로운 악기들이 어우러진 편곡으로 완성된 아름다운 사운드가 슬픔을 배가하는 가운데, KCM은 한층 더 단단해진 보컬로 예고도 없이 찾아온 이별에 담담하게 안녕을 고한다. 이번 신곡은 최근 메가히트를 기록한 비비 ‘밤양갱’과 같은 왈츠 비트의 3박자곡 발라드다. 오묘한 박자감과 시적인 가사가 절묘하게 어우러져 이별의 감정을 탁월하게 이끌어내고 있다.신곡 뮤직비디오는 KCM의 데뷔 20주년 기념 프로젝트 첫 싱글 ‘바보라고 불러도’의 뮤직비디오 조연출로 참여했던 이수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수민 감독이 감각적인 연출로 완성한 동화 같은 영상미는 배우 이채인과 최성민의 탄탄한 연기력과 맞물려 불쑥 찾아온 이별 이야기에 힘을 더했다.KCM의 신곡 ‘예보에 없는’은 9일 오후 6시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6.09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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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민♥원혁, 드디어 결혼…김성주 “손흥민 결혼하는 줄” (‘조선의 사랑꾼’)

‘조선의 사랑꾼’에 “결혼시켜 달라”며 찾아왔던 이수민‧원혁이 드디어 결혼에 골인했다. '국민 MC' 김성주와 조세호가 사회를 맡았고, '원조 사랑꾼' 박수홍을 비롯해 '사랑꾼즈'가 모두 모였다. 게다가 '트로트 레전드' 남진이 데뷔 61년 만에 부르는 첫 축가를 시작으로 '트롯 가요무대'를 방불케 하는 초호화 결혼식이 연출됐다. 지난 6일 방송된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마침내 이수민‧원혁의 결혼식 전날 밤이 공개됐다. 이용식은 "이젠 '어떡하지?'라는 마음은 없다. 1년 동안 저거(?)한테 시달렸잖아"라며 섭섭한 마음을 너스레로 달랬다. 아내 김외선 씨는 "이제 혁이한테 수민이를 다 맡긴 기분이다"라며 홀가분한 속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황보라는 "우리 어머니가 (결혼 전에) 아파트를 30바퀴 돈 적이 있다. 결혼하니 발 뻗고 자겠다고 하셨다"며 김외선 씨의 말에 공감했다.한편, 새신랑이 될 원혁은 "사실 오늘 아버님 생신이다. 인간 화환이 되려고 준비했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그리고 '내일이면 진짜 사위예혁', 'A/S 교환 반품 절대 불가'라고 재치 있게 쓰인 화환용 리본을 목에 둘렀다. 케이크와 함께 집 밖에서 대기하던 그는 이수민과 합류해 성공적인 깜짝 생일 파티를 마쳤다. 이윽고 원혁이 집으로 돌아가자 이수민은 갑자기 터져 나온 눈물에 아빠를 끌어안으며 "나 큰일 났어...눈물이 안 멈춰..."라며 오열하기 시작했다.이용식은 "세상 딸들은 다 이렇게 울어?"라며 함께 있으면 눈물이 날까 봐 주차장으로 몸을 피했다. 다음날 이수민‧원혁은 새벽부터 메이크업숍에 달려가 결혼식 준비에 여념이 없었다. 마침내 이수민이 신부 대기실에 입성했고, 이수민은 벅차오른 감정을 최대한 참으며 아버지 이용식에게 "나 예뻐?"라는 말을 건넸다. '사랑꾼'들도 결국 눈시울을 붉혔다.마지막까지 만전을 기하던 이용식은 제작진에게 "나 이제 딸 결혼 안 시킬래"라고 선언했다. 결혼식 30분 전, 끊임없이 화환과 하객들이 가득 들어와 역대급 결혼식을 예고했다. 송대관을 비롯해 임하룡, 이봉원, 홍서범, 조항조 등 원로 연예인들과 조세호, 문세윤 등 개그맨 후배들까지 자리했다. 이에 더해 수많은 배우와 가수들, 원혁의 ‘미스터트롯2’ 동료들까지 다양한 스타들이 찾아와 자리를 빛냈다. 거기다 '원조 조선의 사랑꾼'인 박수홍과 이제는 '엔조이 부부'가 된 임라라‧손민수도 참석해 축하 인사를 건넸다. 거기다 ‘의리남’ 김성주가 다른 프로그램 녹화 도중에 짬을 내어 사회를 맡으면서 결혼식은 연말 시상식을 방불케 했다. 이윽고 화촉점화를 위해 양가 어머니들이 춤을 추며 등장했고, 김성주는 "오늘부터 ‘예비 사위’가 아닌, ‘국민 사위’!"라며 원혁을 소개했다. 이에 원혁은 거친 함성과 함께 등장해 당당하게 버진 로드를 걸어갔다. 이에 김성주는 "이렇게까지 입장해야 할 일인가 싶다"며 "마치 손흥민 선수 결혼하는 줄 알았다"고 웃음지으며 원혁을 반겼다. 긴 기다림 끝에 이용식은 버진 로드를 지나 원혁에게 이수민의 손을 건네 감동을 자아냈다. 이어 재치 있는 원혁 아버지의 축사가 끝나고, 이용식은 축사 대신 히트곡 메이커인 '알고보니 혼수상태'에게 의뢰한 곡을 부르기 시작했다. 이어 '레전드 축가꾼' 남진이 데뷔 61년 만에 최초로 축가를 위해 무대 위로 올라왔다. 남진은 '가수 지망생'이었던 이용식의 데뷔 일화를 풀어 놓으며 이용식과 함께 '둥지'를 불러 결혼식장을 뒤흔들었다. 한편, 울지 않기로 다짐했던 신랑 원혁은 '너를 선택한다'를 축가로 부르며 결국 울음을 터트렸다. 원혁이 눈물 때문에 마지막 가사인 '널 사랑한다'를 놓치자 많은 이들이 즐거워한 가운데, '사회적 유부녀' 김지민은 오열로 공감했다. 김성주는 재치 있게 분위기를 바꾸며 원혁의 노래 마무리를 도왔다. 이윽고 양가 부모님께 감동의 인사를 끝으로 1부가 마무리됐다.결혼식 2부는 개그맨 조세호가 사회를 맡아 김지민X황보라X강수지의 '보랏빛 향기' 축가무대로 막을 열었다. 또, 원혁이 눈물을 흘리며 불렀던 '나를 살게하는 사랑'의 원곡자 금잔디가 등장해 감동적인 축가를 선사했다. 이윽고 '미스트롯2'의 홍지윤, '찰랑찰랑’의 원곡자 이자연, '히트곡 제조기' 박구윤, '미스터트롯2' 김용필, 나상도까지 연달아 축가무대를 빛냈다. ‘트로트 가요제’ 같은 분위기로 후끈 달아오른 결혼식의 대미는 새신랑 원혁과 이용식이 '파트너' 열창으로 장식했다. 며칠 뒤 신혼여행을 떠나는 이수민‧원혁 부부의 모습이 공항에서 포착했다. 뒤이어 이용식‧김외선 부부가 등장해 의아함을 자아내는 가운데, 네 사람이 함께한 신혼여행이 예고돼 관심을 모았다. ‘조선의 사랑꾼’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07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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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식 딸 이수민, ♥원혁과 4월 2일 결혼

개그맨 이용식의 딸 이수민이 뮤지컬 배우 원혁과 결혼한다. 이수민과 원혁은 오는 4월 2일 서울 광진구의 한 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11일 공개된 두 사람의 청첩장에는 아름다운 웨딩화보와 함께 이용식이 함께 찍은 사진도 공개돼 있어 눈길을 끈다.이수민과 원혁은 현재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 출연해 결혼을 허락받는 과정과 프러포즈 등 러브스토리 전반을 공개하고 있다. 한편 원혁은 TV조선 ‘미스터트롯2’에 출연한 바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3.11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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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사랑꾼2’ 최성국 “섭외받은 적 없어…먼저 출연하고 편성 뒤따라와”

배우 최성국이 ‘조선의 사랑꾼2’ 합류 비하인드를 밝혔다.18일 오전 TV조선 ‘조선의 사랑꾼2’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이승훈 CP, 고락원 PD를 비롯해 김국진, 강수지, 황보라, 김지민, 최성국, 이수민, 원혁, 유현철, 김슬기, 천둥, 미미가 참석했다.최성국은 ‘조선의 사랑꾼’ 시즌1에 이어 시즌2까지 함께하게 됐다. 최성국은 “나는 섭외를 받은 적이 없다. 먼저 출연했고 편성과 방송이 뒤따라왔다”고 말했다.이어 “‘조선의 사랑꾼’과 삶을 계속하고 있었고 이들이 그걸 담고 있었다. ‘조선의 사랑꾼2’에서는 아이 아빠 최성국을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나는 쉰 적이 없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한편 ‘조선의 사랑꾼2’는 각양각색 사랑꾼들의 좌충우돌 러브스토리를 날 것 그대로 전하는 극사실주의 다큐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날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12.18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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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건 며느리’ 황보라 “난임 부부들에 제가 힘이 됐으면” [일문일답]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 시즌2에 난임을 극복한 감동의 주인공인 배우 황보라가 4MC 중 하나로 출격한다.14일 ‘조선의 사랑꾼’ 측은 황보라와의 일문일답 내용을 공개했다. 황보라는 배우 김용건의 아들이자, 배우 하정우의 동생인 김영훈과 10년간의 열애 끝에 지난해 결혼했다. 최근에는 어렵게 임신에 성공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 나는 ‘조선의 ㅇㅇㅇ 사랑꾼이다’에서 빈 곳을 채운다면나는 현모양처 사랑꾼이에요. 어렸을 때부터 저의 꿈이었습니다. - 결혼 후 임신이라는 경사를 맞이하신 황보라 씨는 현재 어떤 사랑을 하고 있나.현재 인생에서 가장 사랑받고 있다는 걸 매 순간 느끼고 있습니다. 역시 임산부는 인생에서 유일하게 ‘공주 대접’ 받는 시기라고 하던데, 겉으로는 차가운 우리 신랑은 안 그럴 거라고 생각했는데 누구보다 저를 사랑해 주고 아껴주고 있거든요.- MC가 아닌 ‘사랑꾼 출연자’로 VCR에 나서실 생각은 없나.VCR도 기회가 되면 참여하고 싶네요.- 시즌2에는 기존 출연자인 최성국 부부, 이수민♥원혁 커플 외에도 강수지♥김국진, 김슬기♥유현철, 천둥♥미미 등 새로운 커플들이 등장한다. 새로운 커플들에 어떤 기대감을 갖고 있나.- 최성국 선배님 부부가 얼마 전에 출산을 하셨다고 들어서 어떤 부부보다도 너무 궁금한 점이 많아요. 임신, 출산, 육아 등에 대해 전반적으로 폭풍 질문하고 싶네요.- 함께 MC로 호흡을 맞출 ‘국수부부’, 김지민 씨와는 혹시 어떤 인연이 있나.‘국수부부’ 선배님들은 처음 뵙는 거라 긴장이 됩니다. 지민이는 3년 전 예능 ‘썰바이벌’을 통해 만나서 제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인 결혼, 임신까지 가장 가까이서 함께 해주는 동생이고 커플끼리도 너무 친해요. 설렙니다.- ‘조선의 사랑꾼’ 시즌2를 통해 어떤 모습을 보여줄 예정인지, 시청자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무엇을 느꼈으면 하는지. 난임인 분들에게 제가 힘이 되고 희망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출산 시대에 부부에게 가장 어려운 부분이 경제적 여건이라는데, 더 많은 국가적 지원이 더해져서 아이를 낳음으로써 가정에 또 다른 행복이 깃들었으면 좋겠습니다.한편 ‘조선의 사랑꾼’ 시즌2는 오는 18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2.14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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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사랑꾼2’ 4MC, 최성국 올 화이트 신혼집에 감탄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시즌2가 오는 18일 첫 방송되는 가운데 ‘1대 사랑꾼’ 최성국의 집에 방문하는 4MC의 모습이 포착됐다. 4일 공개된 현장 스틸컷에서는 MC ‘국수부부’ 김국진♥강수지 부부와 개그우먼 김지민, 배우 황보라가 스튜디오가 아닌 최성국의 집에서 담소를 나누고 있어 눈길을 끈다. 최성국은 ‘국수부부’ 앞에서 조선의 집주인으로 새롭게 변신했고, 김국진과 강수지는 친구 집에 놀러온 듯 편안한 모습이다. 강수지가 최성국의 결혼식에서 직접 사회를 맡을 만큼, 세 사람은 오랜 인연을 이어온 사이다. 또 네 사람은 최성국 부부의 웨딩 사진이 장식돼 있는 올 화이트로 도배 된 집 곳곳을 돌아보며 놀라운 듯 감탄했다. 지난 9월 첫 아들을 얻은 뒤 한창 육아 중인 최성국의 집에 4MC가 나타난 이유에 궁금증이 쏠린다.김국진X강수지X김지민X황보라의 투입으로 MC진을 새롭게 꾸린 ‘조선의 사랑꾼’은 인생의 마지막 사랑을 찾은 이들의 웃음 가득 눈물 가득한 여정을 날것 그대로 전하는 극사실주의 다큐 예능이다. 시즌2는 결혼 과정에만 집중했던 시즌1을 넘어 더욱 다채로운 사랑꾼들의 모습을 조명할 예정이다.이외에도 지난 시즌 첫 회를 장식했던 최성국 부부의 임신과 출산 이야기는 물론, ‘용암 니슨’ 이용식에게 결혼 승낙을 받아낸 이수민♥원혁 커플, 그리고 새로운 MC 겸 출연자인 김국진♥강수지의 사연도 공개된다. ‘조선의 사랑꾼’ 시즌2는 18일 오후 10시 TV조선에서 첫 방송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2.04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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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조연] ‘마당집’ 가출 청소년 윤가이 ‘기존쎈’ 신입 여직원 됐다

자세히 보아야 이쁘다. 너도 그렇다. 나태주 시인 ‘풀꽃’의 한 구절을 스타에 대입하려 합니다. 드라마나 영화에서 이름도 얼굴도 처음 보는 것 같은데 이상하게 자꾸만 눈길이 가는 인물들. 혹은 나만 알고 싶었던 숨은 스타들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무표정일 땐 냉미녀 같으면서도, 활짝 웃을 때 10대 소녀 같다. 윤가이는 반전 있는 미소를 가졌다. 윤가이는 ‘마당이 있는 집’(이하 ‘마당집’) ‘악귀’ ‘닥터 차정숙’ 등 묵직한 작품에 등장하며 꾸준히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특히 ‘마당집’에서 가출 청소년 이수민 역을 맡아 짧지만 강한 인상을 남겼다. 극 중 윤가이는 김성오에게 “너 그냥 태어나지 말지 그랬냐”라는 폭언을 듣고 복수를 위해 아들 승재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한다. 임신 테스트기를 갖고 와 승재에게 보여주며 “승재야, 네가 나한테 엄마라고 불러야 할 수도 있다”라고 자극했다가 결국 살해당한다. 마당에서 나는 의문의 악취로 극 전개가 진행되는 ‘마당집’에서 윤가이는 악취의 정체이자 사건의 실마리를 쥐고 있는 인물이었다. 윤가이는 최근 일간스포츠와 전화 인터뷰에서 ‘마당집’ 비하인드를 전했다. 그는 오디션 당시 수수한 얼굴로 간 게 ‘신의 한 수’라고 표현하면서 “수민이는 과거배경 설명 없이 바로 극에 투입된다. 그렇다 보니 얼굴과 표정만으로도 수민이의 과거가 설명가능해야 했는데, 감독님이 수수한 저의 이미지가 왠지 숨겨진 사연이 많은 학생처럼 보였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2018년 영화 ‘선희와 슬기’로 데뷔한 윤가이는 서울예술대학교 재학시절 수석을 할 정도로 다방면으로 실력이 출중했다. 본인이 직접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만 봐도 그렇다. 독백 연기 영상을 찍고 직접 편집까지 하면서 스스로 이름을 알렸다. “제가 부산 출신이에요. 처음 경기도로 올라왔을 때 학교의 얼굴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죠. 그래서 학교 홍보대사도 하면서 열심히 산 것 같아요.(웃음) 수석 비결이요? 스트레스를 받기보다는 되게 즐기면서 공연했던 게 성적이 좋았던 것 같아요.”“유튜브 채널은 저의 얼굴과 같아요. ‘마당이 있는 집’, ‘악귀’ 촬영 당시 소속사가 없었어요. 스스로 홍보 하는 게 필요하다 생각했고 꾸준히 유튜브를 운영해 온 것 같아요. 간절함이 지금의 저를 만들었죠.” 인터뷰 내내 건강한 내면을 가진 배우를 만난 기분이었다. 윤가이는 부산 출신이라는 점을 살려 최근 ‘SNL’시즌4 새 크루로 합류했다. 윤가이는 ‘바람’ 코너에서 짱구 역 배우 정우의 여자친구 역을 맡았다. 교복을 입고 나타난 윤가이는 정우에게 “짱구. 내 왔다. 그래서 뭐 할 건데”라고 찰진 사투리를 보여주는 가하면 ‘MZ 오피스’ 코너에서는 ‘맑눈광’(맑은 눈의 광인) 김아영을 상대하는 ‘기존쎈’(기가 엄청 쎈) 23살 신입 여직원으로 얄미우면서도 미워할 수 없는 연기로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다. 앞으로가 기대되는 윤가이는 어떤 배우가 되고 싶을까. 그는 “어쩌다 보니 스릴러나 죽는 역할을 많이 했는데 다음 작품에서는 장수하는 캐릭터를 하고 싶다”라며 웃음을 보이더니 “평소 운동이나 스포츠를 좋아해서 액션 관련 영화나 드라마도 출연하고 싶다. 앞으로 다방면으로 활동하며 열심히 하는 배우가 되고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7.22 11:18
뮤직

[석광인의 성인가요]'이용식 예비사위' 원혁의 청혼가 ‘사랑꾼’의 일석삼조

코미디언 이용식의 예비사위로 관심을 모은 뮤지컬배우 겸 가수 원혁이 타고난 예능인의 기질과 끼를 선보여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4월 ‘사랑꾼’이란 디지털 싱글을 발표해 인기를 누리며 가수로도 대성할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원혁은 데뷔곡 ‘사랑꾼’을 발표한 이후 예비 장인 이용식과 함께 지방 행사무대에 출연하면서 능청스럽게 코미디 연기까지 해내는 등 감출 수 없는 끼를 마음껏 발휘하고 있다. 또 연인 이수민까지 가세해 세 사람이 남진의 히트곡 ‘파트너’를 부르는 등 흥겨운 무대를 꾸며 현장의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고 있다.원혁은 지난해 말 TV조선 ‘미스터트롯2’에 나가는 첫 순간부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미스터트롯2’ 첫 무대에서 여자 친구의 아버지인 이용식이 교제를 반대하고 있다는 사실을 폭로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단번에 집중시켰다.당시 원혁은 여자 친구 어머니의 조언으로 ‘미스터트롯2’에 도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여자 친구의 어머니는 또 두 사람의 교제를 이용식이 반대한다는 사실까지 방송에서 털어놓으라고 조언했다. 유명 인사인 예비 장인의 반대까지 밝히면서 부른 노래는 여가수 금잔디의 ‘나를 살게 하는 사랑’이었다.원혁은 이 노래를 불러 올하트를 받으면서 2회전인 팀 미션에 진출했지만 팀 미션에서 탈락하면서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위기는 곧 기회로 바뀌었다. 팀 미션 탈락 직후 TV조선의 새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 여자 친구와 함께 출연하게 됐기 때문이다.‘조선의 사랑꾼’은 평생 함께하기로 약속한 연인들이 결혼에 이르기까지의 좌충우돌을 다큐멘터리처럼 보여주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박수홍 부부, 최성국 부부 등이 출연을 했다. 원혁은 이수민과 함께 출연해 예비 장인에게 결혼 허락을 받는 과정을 공개했다.원혁은 ‘조선의 사랑꾼’에 출연한 지 한 달이 지날 무렵 악보와 가이드송 그리고 장문의 글이 담긴 이메일을 받았다. 이름도 들어보지 못한 이지민이란 여성 작곡가가 보낸 이메일이었다.가이드송을 들어보니 마음에 들었다. 특히 사랑의 맹세와도 같은 후렴구 “하늘의 별도 달도 오빠가 따줄게. 사랑꾼 달려간다. 너만의 사랑꾼. 널 향한 이 마음에 유턴은 없어. 끝까지 가는 거야”라는 노랫말은 꼭 자신이 여자 친구에게 하고 싶은 말이었다.자신이 출연하는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 맞춘 노래 제목부터 가사 한 마디 한 마디 모두 마음에 들었다. 활기찬 분위기의 세미트롯으로 여자 친구를 향한 자신의 진정성 넘치는 마음을 유쾌하게 풀어낸 노랫말이 마치 자신을 위해 만든 맞춤 곡처럼 느껴졌다.원혁은 노래도 마음에 들었지만 악보와 함께 보내온 편지가 더 마음에 들었다고 밝혔다. 여자 친구와 사랑에 암초가 생겨 걱정스럽다는 내용이었다. “두 사람의 사랑이 결실을 맺어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는 글귀가 특히 감동적이었다고 했다. 원혁은 잠시의 망설임도 없이 ‘사랑꾼’의 녹음을 결심했고, 순식간에 원혁의 가수 데뷔곡이 완성되었다.록비트가 가미된 세미트롯 ‘사랑꾼’은 일종의 실험적인 곡이라고 할 수 있다. 곡을 만든 이지민이 처음으로 작사와 작곡한 노래인 데다 편곡을 한 김상규에게도 첫 작품이라고 한다. 거기에 노래를 부른 가수 원혁까지 난생 처음으로 레코딩을 하는 곡이었기 때문이다.노래를 만드는데 참여한 인물들이 모두 신인이다 보니 전체적으로 어딘가 덜 익은 것 같은 풋내를 숨길 수 없지만 신선한 느낌을 풍기고 있으니 ‘사랑꾼’의 단점이자 장점이라 할 수 있다. 거기에 미성을 갖춘 원혁은 호기롭고 기개가 보이는 열창을 했다. 덕택에 예비 장인 이용식으로부터 결혼 허락까지 받아내며 세 사람이 함께 각종 행사에 초청돼 재미있고 단란한 무대로 서로 시너지효과를 내고 있으니 원혁 입장에서는 일석삼조가 된 노래일 터다.서울 신당동에서 태어나 문산 제일고를 졸업한 원혁은 성직자인 아버지의 영향으로 찬양대를 이끄는 등 교회 일에 앞장서면서 음악과 가까워졌다. 학창시절에는 가수 박상철을 좋아했다. 2009년 대학로에서 공연된 창작 뮤지컬 ‘우연히 행복해지다’에 출연하며 뮤지컬과 인연을 맺었다. 이후 해병대에 입대해 연평도에서 근무하고 제대한 후에도 여러 뮤지컬에 출연을 했다. 석광인 대기자전 스포츠조선 연예부장전 예당미디어 대표현 차트코리아 편집인 2023.06.28 05:23
연예일반

[포토] 선우선-무술감독 이수민, 범죄도시3 보러 영화관 나들이

배우 선우선, 무술감독 이수민이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진행된 영화 '범죄도시3' VIP시사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범죄도시3’는 대체불가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서울 광수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오는 31일 개봉.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3.05.22/ 2023.05.22 20:38
예능

이용식, 딸 수민 결혼 반대한 이유 “영영 헤어질 것 같은 두려움”

개그맨 이용식이 딸 이수민과 뮤지컬 배우 원혁의 결혼 임박을 체감하며 두려움을 고백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TV조선 다큐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는 새로운 사랑꾼 이수민이 등장했다. 그는 5 MC 박수홍, 박경림, 최성국, 오나미, 임라라와 함께 아버지 이용식의 속마음을 엿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최성국이 기획한, 김광규, 심현섭, 윤기원과 함께하는 새 코너 ‘나이(든) 아저씨’(나저씨)가 첫 공개되며 열애 중인 윤기원의 연인 공개를 예고했다. 31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조선의 사랑꾼’은 6회 시청률은 전국 유료 방송 가구 기준 5.6%를 기록하고, 분당 최고시청률 7%를 넘겼다. 지난 주에 이어 또다시 껑충 뛰어오른 기세를 보이며 시청률 상승 곡선을 그린 것. 종편 동시간대 전체 1위 시청률도 이어갔다. 먼저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회 긴박한 상황을 연출했던 이용식과 예비 사위 원혁의 지하주차장 대면작전이 실패로 돌아갔다. 이용식은 주차장에서 아예 원혁을 외면하고 급하게 차에 올라 자리를 피했다. 이수민은 “중간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아버지가 마음의 준비가 되어야 하는데”라면서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내 남자친구의 살가운 환영에 금방 마음이 풀린 이수민은 “오늘 날씨가 추운 게 ‘사랑꾼’ 촬영으로 냉랭해진 아빠 마음 때문이래”라며 남자친구에게 아버지의 농담을 전했다. 분위기가 화기애애해지자, 원혁과 이수민은 카메라를 손으로 가린 채 뽀뽀하는 모습으로 애정을 과시했다. 5 MC의 열광 속에 이수민은 쑥스러워하면서도 “카메라가 아니라 아빠를 의식했다”고 답했다. 이어 이용식은 운전 중에 “두려워, 너무너무 힘들어. 딸 보내면 난 어떻게 살지”라며 제작진에게 딸의 결혼을 앞둔 심정을 토로했다. 원혁에 대한 좋은 마음이 있으면서도 그는 “모르는 사람한테 딸이 ‘어머님 아버님’ 하는 것도 싫어. 여기 아버지가 있는데 내가 수민이 아버지인데”라며 계속해서 서운함과 두려움을 고백했다. 심지어는 “영영 헤어질 것 같다”며 외동딸을 시집보내기 싫은 마음을 한껏 드러냈다. 이를 지켜보던 이수민은 “못 보겠다. 아빠가 너무 불쌍해서”라며 눈물을 흘렸다.자리를 옮긴 이용식은 제작진에게 진짜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용식은 “32살이면 미루면 안 되지”라는 말로 딸의 결혼이 임박했음을 체감했다. 그는 이수민이 6살 무렵 자신이 심근경색으로 수술실에 들어가며 “하나님, 수민이 결혼식장 갈 때까지만 살려주십시오. 꼭 손잡고 들어가겠습니다”고 기도했던 과거를 고백했다. 이와 함께 어린 이수민이 아버지의 건강을 염원하며 기도했던 과거 영상이 공개됐다. 그 영상을 지켜보던 이수민은 또다시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이수민은 현재도 아버지가 아픈 것에 트라우마가 있다며 “아빠가 잠들면 숨 쉬나 안 쉬나 확인한다”고 설명했다. 결국 이용식은 딸의 결혼을 승낙했다. 그는 “수민이 결혼은 해야 해”라고 말했다.그런가 하면 ‘나저씨’의 첫 콘텐츠도 이날 공개됐다. 최근 1년간 새로운 사랑을 만나 열애 중인 윤기원은 조심스럽게 여자친구 이야기를 꺼내며 그간의 연애사를 공개했다. 이혼 이후 일에 전념하던 그는 우연히 지인과의 식사 자리에서 현재의 여자친구를 만났고, 두 번째 만남 때 그가 “나랑 만나보실려우?”라는 코믹한 고백을 하면서 진지한 만남을 가지게 됐다고 고백했다. 김다은 기자 2023.01.31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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