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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인터뷰] ‘데뷔 10주년’ 이주우, 팔색조 매력의 소유자

“데뷔 10주년이라는 생각이 안 들어요. 여전히 뮤직비디오 찍었을 때 그대로인데 ‘여기까지 왔구나’ 싶죠. 앞으로도 묵묵히 걸어가면 되겠다는 생각이에요.”배우 이주우가 앞으로의 목표를 묻자 이 같이 말했다. 연기뿐만 아니라 운동, 노래까지 그야말로 팔색조 매력을 가지고 있는 이주우는 지난 2013년 가수 산이의 ‘아는사람 얘기’ 뮤직비디오로 데뷔했다. 올해로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이주우는 앞으로도 다양한 배역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나고 싶다며 남다른 포부를 밝혔다.이주우는 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 ‘나를 사랑한 스파이’, ‘쉿! 그놈을 부탁해’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서현진 주연의 ‘왜 오수재인가’에서는 똑 부러지는 어쏘 변호사 송미림 역으로 활약, 서현진과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지인들이 ‘내 친구가 그거 봤대’, ‘너 너무 좋아해’라고 말해주더라고요. 들을 때마다 ‘내가 그래도 잘해왔구나’ 싶었죠.” 이주우는 유튜브 채널 ‘주스 줌’(zoo's zoom)을 운영 중이다. 지난 2021년 11월을 끝으로 영상이 올라오지 않아 아쉬움도 있지만, 그는 자신의 또 다른 특기인 노래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노래를 좋아했어요. 가수를 꿈꾸기도 했었는데 가수보다는 연기가 더 좋아져서 아예 전향하했죠.(웃음) 당시에 배웠던 연기 선생님이 제가 노래랑 연기 중에 갈피를 못 잡고 있으니까 ‘너 둘 중 하나 선택 안 하면 아무것도 안 돼’, ‘한 가지를 선택했으면 좋겠다’고 하시더라고요. 방황하던 시기였는데 그렇게 연기를 선택하게 됐죠.”지난 2013년 뮤지컬 ‘오 당신이 잠든사이’로 무대에 오르기도 했던 이주우. 무대에 선 이후부터 계속해서 작품과 연이 닿았다며 “수많은 연습이 필요하겠지만 뮤지컬이나 연극은 또 한 번 해보고 싶다”고 욕심을 드러내기도 했다.이주우는 지난 5월 종영한 tvN 드라마 ‘스틸러’에서 첫 주연을 맡아 활약하기도 했다. 당시 엘리트 경찰 최민우 역을 맡아 주원, 조한철 등 선배 배우들에게도 밀리지 않는 존재감을 드러냈다.“주연을 맡았다는 걸 가족들이 알고 제일 좋아했어요. 제가 그런 건 가족들한테 말을 잘 안 하는 편인데 엄마가 기사 보고 아셨더라고요. 너무 기뻐하면서 좋아하셨죠.(웃음)” 엘리트 경찰 최민우는 액션과 스타일링 등 걸크러시 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주우는 액션이라는 장르가 가장 신선하게 다가왔다며 “내가 하는 액션은 어떨까?”라는 생각으로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경찰 역할을 해보고 싶었어요. ‘스틸러’ 최민우는 제가 한 번쯤은 해보고 싶었던 것들의 집합체예요. 민우라는 친구가 실제로 있다면 옆에 꼭 두고 싶어요. 제가 하지 못했던 말을 누구보다 시원하게 해주는 믿음직한 친구거든요. 똑 부러지고 든든해요. ”이주우의 말처럼 최민우는 믿음직하고 의로운 캐릭터다. 이주우는 캐릭터를 표현할 때 경찰의 마음가짐에 대해 가장 먼저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는 “민우가 어떤 생각으로 경찰이 되고 싶었을지 생각하다가 책을 발견했다. 그 책에 경찰의 마음가짐에 대해 자세히 나와있었다”며 “카리스마 있고 쿨한 성격이다 보니 절도 있어 보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눈빛과 행동 하나하나에 신경을 많이 썼다”고 덧붙였다.이주우는 사람들에게 따뜻함을 전달할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데뷔 이후 만나왔던 선배들처럼 따뜻함을 전달해주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또 “‘리틀 포레스트’ 같은 힐링물도 도전해 보고 싶다”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7.09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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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우, MBC '나를 사랑한 스파이' 출연확정…1년만 컴백

이주우가 1년 만에 안방극장 컴백을 확정했다. 배우 이주우의 소속사 마이컴퍼니 측은 25일 "이주우가 올 10월 방송 예정인 MBC 새 수목극 '나를 사랑한 스파이'에 김동란 역으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종영된 OCN '달리는 조사관' 이후 약 1년 만의 안방복귀다. 오랜만에 만난 새 작품에서 이제껏 보여준 적 없는 캐릭터로 변신한다. 이주우는 극 중 동탁그룹의 차녀이자 DDK푸드 대표 김동란으로 분한다. '여대생이 뽑은 닮고 싶은 여성 1위'에 등극할 만큼 명석한 두뇌와 아름다운 비주얼까지 갖춘 워너비 캐릭터다. 누가 봐도 재벌가 금수저의 삶을 살고 있지만, 혼외자라는 핸디캡 때문에 배다른 오빠 김동택과 치열한 후계 경쟁을 펼친다. 애초 동택을 견제하기 위해 일부러 유인나(강아름)에게 접근하지만, 향후 반전 전개에 일조하게 된다. 복귀를 앞둔 이주우는 소속사를 통해 "이래저래 많이 힘든 시기에 여러분의 마음에 달달한 쉼터가 될 수 있는 작품에 참여하게 돼 영광이다. 제가 작품에 참여하면서 느낀 좋은 감정이 여러분들에게도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나를 사랑한 스파이'는 비밀 많은 두 남편과 첩보전에 휘말린 한 여자가 그리는 시크릿 로맨틱 코미디극. 문정혁이 인터폴 비밀요원이자 강아름의 첫 번째 남편이인 전지훈으로, 유인나가 신박한 비밀을 가진 두 남자와 결혼한 웨딩드레스 디자이너 강아름으로, 임주환이 산업스파이이면서 강아름의 현재 남편인 데릭현으로 캐스팅됐다. 10월 중 첫 방송.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마이컴퍼니 2020.06.25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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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달리는 조사관' 종영, OCN 장르 확장한 '착한 드라마'

'달리는 조사관'이 OCN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 31일 방송된 OCN 수목극 '달리는 조사관' 마지막 회에서는 이요원(한윤서)이 연쇄살인범 이강우(최철수)가 동생과 아버지에게 저지른 만행을 알았다. 이요원은 피해자 가족으로서의 감정과, 조사관으로서의 공적인 판단 사이 갈등에 놓이게 됐다. 이요원은 이강우에게 형집행정지 권고를 내렸다. 최귀화(배홍태)는 검찰로 복귀해 이 사건을 맡았고, 이강우를 교도소에서 병원으로 이송했다. 그러나 이강우가 도망쳐 사건이 커졌다. 행방불명된 이강우가 찾아간 곳은 노모가 있는 시골 마음이었다. 이강우는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했다. 그 전에 이요원에게 하선이 있는 곳을 알려줬다. 이요원은 딜레마의 순간에도 끝까지 인권조사관으로서의 책임을 다했다. 뭉클한 결말이 깊은 여운을 남겼다. '달리는 조사관'은 지금까지 OCN에서 보지 못했던 새로운 결의 드라마였다. 살인 사건이나 미스터리한 일이 아닌 인권을 전면에 내세웠다. 다루는 사건도 스펙트럼이 넓었다. 성추행 사건, 불법사찰, 외국인 노동자, 경찰 인권, 군대 내 괴롭힘, 노조 간 갈등, 아동 인권 등을 조명하며 사회에 화두를 던졌다. 이를 연기한 배우들의 진정성도 눈길을 끌었다. 원칙주의인 이요원과 정의감에 불타는 최귀화의 부딪침과 성장은 그 자체로 하나의 서사가 됐고 인권조사관의 고뇌를 느끼게 했다. 또 장현성, 오미희, 김주영, 이주우의 현실적인 열연도 빛났다. 비록 시청률은 아쉽지만 OCN의 새로운 도전은 박수받을만하다. 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11.01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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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우, OCN '달리는 조사관' 출연

배우 이주우가 '달리는 조사관'에 출연한다.이주우 소속사 마이컴퍼니는 3일 '이주우가 OCN '달리는 조사관'에 캐스팅됐다. 작품 속에서 통통 튀는 캐릭터를 연기할 이주우의 변신을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극중 인권증진위원회 총괄 조사과 신입조사관 이달숙을 맡았다. 그는 전직 시민 사회단체에서 여성 운동가로 일했으며 4차원 성격으로 극에 생기 가득한 에너지를 불어넣을 예정이다.'달리는 조사관'은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평범한 인권증진위원회 조사관들이 그 누구도 도와주지 못했던 억울한 사연을 가진 사람들을 위해 싸워나가는 사람 공감 통쾌극이다. '화이트 크리스마스' '적도의 남자' '칼과 꽃' 김용수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배우 이요원·최귀화·장현성·오미희 등이 출연한다.오는 9월 방송 예정이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9.07.0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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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D-DAY '와이키키' 김정현♥정인선, 달달 로맨스 꽃길엔딩 맞나

가장 '와이키키'다운 최종회가 청춘의 웃음을 몰고 온다.17일 JTBC 월화극 '으라차차 와이키키' 측은 최종회를 앞두고 김정현(동구)과 솔이 아빠의 긴장감 넘치는 담판 현장을 공개했다.종영을 앞두고 이이경(준기)은 대형 기획사 소속 배우가 되며 그토록 원했던 스타길을 걷는 듯했지만, 가장 소중했던 고원희(서진)에게 점점 소홀해졌다. 윤진솔(신디)과의 열애설까지 불거지면서 결국 고원희는 이이경에게 시간을 갖자고 통보한 상황. 만나기만 하면 티격태격 갑을 케미로 웃음을 자아냈던 손승원(두식)과 이주우(수아)의 관계도 이주우의 짝사랑이 시작되며 변화가 감지됐다.구름 한 점 없이 맑아 보였던 김정현과 정인선(윤아)의 로맨스도 장애물과 마주했다. 김정현은 정인선 덕분에 촬영 현장의 아이디어 뱅크에 등극해 승승장구했고, 정인선 역시 제과제빵 기능사 시험에 합격했다. 두려움과 고민 끝에 마음을 확인한 후 키스 한 번 하기도 고됐던 김정현과 정인선이지만 사랑은 점점 깊어졌다. 하지만 솔이의 친아빠가 두 사람 앞에 등장하면서 위기를 맞았다.공개된 사진 속 김정현과 솔이 아빠의 만남은 팽팽한 긴장감이 감돈다. 특히 김정현은 한 번도 본 적 없는 심각한 표정으로 이 만남의 무게감을 느끼게 한다. 정인선 앞에 서기만 하면 한없이 작아지는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했던 김정현의 어른스럽고 진지한 눈빛이 포착됐다. 김정현과 마주한 솔이 아빠가 봉투까지 내밀며 긴장감을 자아내는 가운데 두 사람의 만남이 로맨스에 미칠 나비효과가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와이키키' 제작진은 "무엇을 상상해도 그 이상인 가장 와이키키다운 엔딩을 만나게 될 것이다. 마지막까지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첫 회부터 신개념 청춘 드라마의 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던 '와이키키'는 마지막까지 풍성한 웃음과 청춘의 풋풋함으로 안방을 사로잡는다. 17일 오후 11시 JTBC에서 최종회가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사진=씨제스프로덕션, 드라마하우스 2018.04.17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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