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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김풍, 알파벳 ‘i’만 추가.. 교묘한 사칭범에 분노 “신고해 주세요”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김풍이 사칭 SNS 계정에 분노했다. 김풍은 15일 자신의 SNS에 “이 XX 사칭 계정입니다. 보시면 신고해 주세요”라고 경고했다. 김풍이 공개한 사진 속에는 김풍 프로필 SNS와 똑같은 사진, 소개 글과 비슷한 아이디를 한 사칭범이 담겨있었다. 누리꾼들은 “세상이 어떤 시대인데 사칭하냐”, “소름 돋는다”, “지금 바로 신고하고 왔어요.”라며 신고에 협조하는 태도를 보였다.또한 사칭범의 아이디는 김풍의 원래 아이디 속 ‘Kim’에 알파벳 ‘i’를 하나 늘려 ‘kiim’으로 표기를 해뒀는데, 이를 본 배우 이채영이 “기임풍 님이네요”라고 댓글을 남겨 웃음을 안겼다.김풍은 현재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에 출연 중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6.15 11:45
생활문화

이원일 셰프 캠핑요리 '깜짝 전수'…3대가 함께한 참가팀도 [2024 캠핑요리축제]

올해로 6번째 ‘캠핑요리축제’ 심사위원장을 맡은 이원일 셰프가 참가자들에게 깜짝 선물을 선사했다. 참가자들 앞에서 직접 캠핑요리를 선보이며 비법을 전수했다. 지난 2017년 제2회 행사 때부터 연을 맺어온 이원일 셰프가 직접 캠핑요리를 선보인 건 이번이 처음이다.이원일 심사위원장은 27일 경기 가평군 자라섬 오토 캠핑장에서 ‘딜리셔스 캠핑(맛있는 캠핑)’을 주제로 열린 ‘2024 캠핑요리축제’에서 직접 캠핑요리를 선보였다. 이 위원장은 평소 캠핑장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재료와 도구를 활용, 종이 포일로 감싸 고기가 더욱 촉촉한 ‘빠삐요뜨’를 직접 조리하며 비법을 직접 전수했다.참가자들은 마이크 없이 대화가 가능할 만큼 가까운 거리에서 ‘스타 셰프’가 요리하는 모습을 직접 보고 배우는 행운을 잡았다.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 참가자들은 조리시간 내내 자리를 지켰고, 레시피를 영상으로 담는 참가자들도 있었다. 이원일 위원장은 조리 내내 아이들과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소통도 놓치지 않았다.캠핑 요리를 선보인 것뿐만 아니라 참가자들의 사연을 추첨해 한 팀에게 직접 만든 요리를 선물했다. 이원일 위원장은 꾸준히 축제에 참가해 온 한 가족을 선정하며 “매년 따님이 커가는 모습을 보고 있다. 다른 많은 가족 분들도 매년 참가하셔서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좋은 추억 만들어 가시라고 특별히 선정했다”고 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다양한 연령대의 참가자들도 눈에 띄었다. 서울 인헌동에 거주하는 김정순(79) 씨 가족은 딸 양지영(55) 씨와 대학교 1학년 손녀 등 3대가 함께 요리 축제 현장을 찾았다. 김정순 씨는 “이렇게 딸과 손녀와 같이 나오게 돼 기분이 너무 좋다”며 웃었고, 딸 양 씨도 “어머니 연세가 있으신데, 이렇게 자연에 나와 야외 활동을 하는 게 좋다”고 했다.성남에서 온 조일주(44) 씨는 아내와 세 살 딸 수빈 양, 14개월 아들 이준 군과 함께 현장을 찾았다. 두 아이와 함께 나오는 생애 첫 가족 캠핑이 이번 축제 현장이 됐다. 7살 박서우 양은 요리모자에 앞치마까지 하고 부모님과 값진 추억을 남겼고, 당일 아침 대전에서 올라온 최승완(32)·이채영(29) 커플은 ‘간편식 이색 요리’ 1등까지 오른 뒤 환하게 웃었다.캠핑요리 경연이 축제의 전부는 아니었다. 페이스 페인팅이나 캐릭터 솜사탕 부스 등은 축제 기간 내내 많은 아이들의 발길과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참가자들 모두가 받은 환영 선물(웰컴 키트)도 화제였다. 다양한 브랜드의 캠핑용품이나 밀키트 등 푸짐한 선물이 마련됐다. 캠핑 웨건이 필요할 만큼 푸짐했던 환영 선물에 참가자들의 얼굴에도 웃음이 가득했다. 자라섬(가평)=캠핑요리축제 취재팀 2024.04.28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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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혁·장나라 ‘패밀리’, 오늘(17일) 첫방송..강력해진 케미로 돌아왔다!

tvN 새 월화드라마 ‘패밀리’의 관전 포인트가 공개돼 흥미를 끌어올린다.17일 첫 방송되는 ‘패밀리’의 안방 1열을 사수하게 만들 시청 포인트를 짚어본다. ‘패밀리’는 평범한 직장인으로 신분을 위장한 국정원 블랙 요원 남편과 완벽한 가족을 꿈꾸는 달콤살벌한 아내의 아슬아슬한 가족 사수 첩보 코미디.드라마 ‘라이브’, ‘김비서가 왜 그럴까’, ‘왕이 된 남자’, ‘우리들의 블루스’, ‘환혼’, ‘아일랜드’ 등 다수의 흥행작을 총괄 프로듀싱했던 장정도 EP가 연출을 맡고 ‘흥행 잭팟의 황금 조합’ 장혁과 장나라가 함께하는 네 번째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1. 만났다 하면 흥행 잭팟! ‘황금 조합’ 장혁-장나라의 애드리브 폭격‘패밀리’는 만났다 하면 흥행 잭팟을 터트리는 장혁과 장나라가 9년 만에 함께 하는 네 번째 작품으로 출연 소식이 전해졌을 때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두 사람은 ‘명랑소녀 성공기’부터 ‘운명처럼 널 사랑해’, ‘2014 드라마 페스티벌 - 오래된 안녕’까지 세 작품을 통해 이미 케미 검증을 마친 흥행 타율 200% 황금 조합.이에 ‘패밀리’로 다시 만난 장혁과 장나라는 가족을 철통 사수하는 부부 히어로로 변신, 몸을 사리지 않는 부창부수 활약을 펼치며 한층 맛깔스럽고 강력해진 케미로 시청자를 사로잡을 것이다. 특히 두 사람은 매 촬영마다 실제 부부를 방불케 하는 리얼한 애드리브 대사와 티키타카를 폭발시킨 것은 물론, 고삐가 풀린 것처럼 내재된 흥을 폭발시키는 등 열정을 다했다고 전해져 기대를 더욱 고조시킨다. 뿐만 아니라 앞서 장혁과 장나라는 “전생에 형제가 아니었나 싶다”고 할 정도로 최강 호흡을 자신한 만큼, 이들이 만드는 환상의 케미는 ‘패밀리’의 백미가 될 것이다.#2. 채정안-김남희→이순재, 매력만점 연기파 배우 군단의 개성 폭발 캐릭터 플레이장혁, 장나라뿐만 아니라 채정안, 김남희, 이순재, 신수아 등 매력적인 배우 군단이 선보일 개성 넘치는 캐릭터 플레이도 기대를 모으는 대목이다. 채정안은 권도훈(장혁)의 사수인 프로페셔널한 국정원 공작관 ‘오천련’ 역을 맡아 숨멎 카리스마를 폭발시키는 동시에 권도훈과는 사수 케미를, 강유라와는 미묘한 경계심이 서린 찰진 워맨스를 보여주며 활약한다. 김남희는 강유라(장나라)의 삶을 흔들기 위해 찾아온 수상한 불청객 ‘조태구’로 분해 냉혈한 아우라를 뿜어내며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을 것이다.또한 연기 대부 이순재는 시아버지 ‘권웅수’ 역을 맡아 코믹하고 친근한 매력으로 웃음을 터트리고, 아역 배우 신수아는 권도훈과 강유라의 8살 초등학생 딸 ‘권민서’ 역을 맡아 똘망똘망한 매력으로 미소를 자아낼 예정. 여기에 김강민(권지훈 역), 윤상정(이미림)은 동생 부부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며 장혁, 장나라, 이순재, 신수아와 함께 비상한 가족으로 뭉쳐 유쾌하고 독특한 패밀리 케미로 시청자들의 웃음 저격에 나선다. 뿐만 아니라 이주원(임재열), 이채영(윤채리), 가비(마영지) 등 연기력과 매력을 두루 갖춘 배우진이 총출동해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3. 가족+코믹+첩보 액션+반전까지! 흥미진진 예측불허 전개!‘패밀리’는 공감을 유발하는 가족 이야기부터 코믹, 첩보 액션, 반전까지 모두 담은 스토리로 흥미진진한 가족 사수 첩보 코미디의 탄생을 예고한다. 먼저 권도훈, 강유라를 중심으로 이뤄진 비상한 가족 이야기가 시청자들의 배꼽을 정조준한다. 가족을 지키기 위해 집 안팎에서 부창부수 활약을 펼치는 권도훈, 강유라 부부부터 단순하고 긍정적인 성격의 인기만점 시아버지 권웅수, 장소와 상황을 불문한 하이텐션의 초등학생 딸 권민서 등 범상치 않은 가족의 이야기가 웃음과 공감을 폭발시킨다. 여기에 권도훈, 오천련이 소속된 국정원과 수상한 불청객 조태구를 중심으로 긴장감 넘치는 첩보 액션까지 버무러져 시종일관 손에 땀을 쥐게 만들 예정. 특히, 극 사이사이 숨겨진 반전이 하나 둘 드러나며 예측 불가능한 전개가 펼쳐져 흥미를 고조시킬 것이다. 앞서 장혁, 장나라는 ‘패밀리’에 대해 “장르의 옴니버스다. 여러 장르를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종합선물세트 같은 드라마”라고 전한 바. 유쾌한 웃음과 쫄깃한 긴장감을 넘나드는 풍성한 스토리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가 더욱 증폭된다. 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패밀리’는 17일 오후 8시 50분에 첫 방송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4.17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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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IS] ‘패밀리’ 장나라X장혁, 이 조합 어떻게 안 봐?

안 보고는 못 배기는 조합이 온다. 배우 장나라, 장혁이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굴 준비를 마쳤다. 오는 17일 첫 방송되는 tvN ‘패밀리’는 평범한 직장인으로 신분을 위장한 국정원 블랙 요원 남편과 완벽한 가족을 꿈꾸는 달콤살벌한 아내의 아슬아슬한 가족 사수 첩보 코미디다. OCN ‘라이브’,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우리들의 블루스’, ‘환혼’, 티빙 ‘아일랜드’ 등을 총괄 프로듀싱했던 장정도 EP(Executive Producer)가 연출을 맡았다.‘패밀리’는 ‘흥행 잭팟의 황금 조합’ 장혁과 장나라가 함께하는 네 번째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다. 두 사람은 앞서 ‘명랑소녀 성공기’(2002), ‘운명처럼 널 사랑해’(2014), ‘오래된 안녕’(2014)으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특히 ‘명랑소녀 성공기’는 최고 시청률 42.6%를 달성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두 사람을 다시 한 작품에서 볼 수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시청자들은 “이 조합 대박”, “장나라랑 장혁이 또 뭉친다고?” 등의 반응으로 기대감을 드러냈다. 장혁은 집 밖에선 신분을 위장한 국정원 블랙 요원이지만 집 안에서는 서열 최하위 남편인 권도훈으로 분한다. 그는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과 액션으로 긴장감을 선사하다가도, 아내 강유라(장나라) 앞에만 서면 한없이 작아지는 남편으로 변신해 웃음을 선사할 전망이다. 코믹 연기 장인의 저력을 보여줄 장혁의 연기에 기대가 쏠린다.장나라는 집안 서열 1위인 주부 9단 강유라 역을 맡았다. 강유라는 남편 권도훈의 허술함을 채워주는 영민한 아내이자 가족을 위해 동분서주하는 인물. 특유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가진 장나라가 ‘패밀리’를 통해 어떤 새로움을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된다. 두 사람은 네 번째 호흡을 맞추는 만큼 한층 업그레이드된 케미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장나라와 장혁은 지난 12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서로를 향한 신뢰를 드러내기도 했다. 장혁은 “장나라의 20대, 30대를 모두 봤고 지금도 다시 만났다. ‘내 연기를 어떻게 받아줄까’ 고민할 필요도 없이 그냥 연기를 하면 장나라가 알아서 잘 받아준다”며 “이번에는 받아주는 연기의 밀도가 더 높아졌더라”고 칭찬했다.장나라는 “드라마 내용도 재밌긴 했지만 장혁 선배가 상대역이 될 거라고 하길래 ‘그러면 하겠다’고 했다”며 “‘전생에 형제 아니냐’고 서로 농담처럼 얘기했다. 그럴 정도로 되게 편하다”고 남다른 케미를 예고하기도 했다.출연진 역시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권도훈의 사수이자 국정원 공작관 역을 맡은 채정원부터 수상한 불청객 김남희, 시아버지 역의 이순재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패밀리’를 빛내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이외에도 김강민, 윤상정, 이주원, 이채영, 가비 등 연기력과 매력을 두루 갖춘 배우들이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tvN 새 월화드라마 ‘패밀리’는 오는 17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4.1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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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연♥이도현, 공식연애 후 겹경사...브랜드 평판 1·2위

‘더 글로리’ 공식커플 배우 임지연, 이도현이 브랜드평판에서 나란히 1·2위를 차지했다. 6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지난 3월 6일부터 4월 6일까지 방영한 드라마에 출연 중인 배우 50명의 브랜드 빅데이터 5058만 3656개를 소비자들의 브랜드 참여량, 미디어량, 소통량, 커뮤니량으로 측정해 브랜드평판 알고리즘으로 지수화해 브랜드 평판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브랜드 평판 빅데이터 분석이란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의 출처와 관심도, 소비자들의 관심과 소통량, 이슈에 대한 커뮤니티 확산, 콘텐츠에 대한 반응과 인기도를 측정하는 것이다.이에 따르면 4월 드라마 배우 브랜드 평판 30위 순위는 임지연, 이도현, 이제훈, 조승우, 송혜교, 차주영, 신예은, 설인아, 신재하, 장도윤, 백진희, 박성훈, 엄혜란, 한선화, 이지아, 전소니, 표예진, 우도환, 박형식, 김지연, 이채영, 추영우, 김민석, 려운, 한석규, 이장우, 백성현, 최윤영, 김성균, 오창석 순이다. 30위 순위 안에만 ‘더 글로리’에 출연했던 임지연, 이도현, 송혜교, 차주영, 신예은 등 5명이 함께 이름을 올리면서 또 한 번 ‘더 글로리’의 인기를 입증했다. 그중 ‘더 글로리’ 공식커플 임지연, 이도현이 나란히 1.2위를 기록하며 공개연애 후 겹경사를 맞았다. ‘더 글로리’에서 송혜교(문동은 역)의 복수로 비참한 최후를 맞이한 임지연(박연진 역)이 현실에서는 대선배 송혜교보다 높은 순위인 1위에 이름을 올린 것은 그만큼 연진이와 열애설의 파급력이 강했다는 증거다. 브랜드 평판 1위 임지연의 빅데이터 분석을 살펴본 결과 ‘열애하다, 착하게 살자, 계약하다’가 높게 나왔고 키워드 분석에서는 ‘연진이, 이도현, 송혜교’가 높게 나왔다. 긍부정비율분석에서는 긍정비율 89.55%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김지혜 jahye2@edaily.co.kr 2023.04.06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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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욕망·치정 다 담았다! 복수극 ‘비밀의 여자’ 안방극장 상륙 [종합]

자극적인 소재를 가득 담은 핏빛 복수가 찾아온다.14일 오후 서울 신도림 디큐브시티 더 세인트에서 KBS2 새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신창석 PD를 비롯해 배우 최윤영, 이채영, 이선호, 한기웅, 신고은, 이은형이 참석했다.‘비밀의 여자’는 시력을 잃고 락트-인 증후군에의식이 있는 전신 마비)에 빠지게 된 여자가 상속녀와 엮여, 자신을 둘러싼 진실을 밝히고 처절한 복수를 통해 사랑과 정의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지난 2021년 ‘비밀의 남자’를 탄생시킨 신창석 PD와 이정대 작가의 두 번째 합작 드라마로, 두 사람은 전작인 ‘비밀의 남자’를 통해 찰떡 호흡을 자랑한 바 있다.‘비밀의 여자’는 신창석 PD가 KBS에서 제작하는 마지막 작품이다. 그는 “제2의 인생을 살기 전에 KBS에서 받은 것이 많아서 그걸 돌려주기 위해 열심히 만들었다”고 운을 뗐다.이어 “박찬욱 감독의 영화 ‘복수는 나의 것’ ‘올드보이’ ‘친절한 금자씨’에 착안해서 작가님과 비밀 시리즈 3부작을 만들어볼까 농담 삼아 얘기했다”며 “그래서 탄생한 것이 ‘비밀한 남자’와 ‘비밀의 여자’다. 나중에 ‘비밀의 부부’가 나올 수도 있다. 주제만 상통하고 내용적인 것은 연결되진 않겠지만 일일드라마 역사상 최초의 연작 시리즈라고 생각해주시면 좋겠다”고 작품을 기획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역동적인 스토리 또한 드라마의 중요 포인트. 신 PD는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놓칠 수 없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사랑’, ‘복수’, ‘욕망’, ‘치정’ 등 자극적인 소재들의 등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최윤영은 거칠 것 없는 성품을 지닌 안하무인 상속녀 오세린 역을 맡았다. 최윤영은 “연기한 지 13년, 14년이 됐는데, 그간 해왔던 역할의 90% 이상이 비련의 여주인공, 착한 인물이었다. 처음에 감독님이 역할을 제시해주셨을 때도 그런 역할인 줄 알았는데 대본을 보니 따귀 때리고 난리가 났더라. 신마다 화를 내는 캐릭터고 한 번도 못 해본 캐릭터라 신경을 많이 썼다”고 말했다.‘비밀의 여자’는 개성이 뚜렷한 세 명의 여주인공이 등장한다. 최윤영은 맡은 캐릭터에 대해 “악하다기보다는 사랑 때문에 목숨도 바칠 수 있는 역할”이라며 “돈으로 갑질도 하고 어떤 짓이든 다 한다. 그래서 더 매력을 느꼈고 변신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했다”고 참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YJ 그룹에 입성하기 위해 질주하는 주애라 역은 이채영이 연기한다, 이채영은 전작 ‘비밀의 남자’에서 빌런 한유라로 활약한 바 있다. 이에 이채영은 “빌런 역할을 할 때마다 반응이 좋더라. 연속극 특성상 권선징악의 룰은 따라가겠지만 빌런이 가지고 있는 건 다르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비밀의 남자’ 때 한유라가 많이 당하지 못했던 것 같다”며 “여기서는 조금 더 시원하고 재밌게 박살 나지 않을까 한다. 처절함 또한 연기자의 몫이기 때문에 끝까지 관심을 갖고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이를 들은 신 PD는 “‘비밀의 남자’ 속 이채영 씨가 맡았던 캐릭터에 아쉬움이 있었다. 이번엔 다채롭고 복합적인 인물로 만들어보려고 했다. 그때의 악역보다는 힘을 뺀 연기를 보여줄 것”이라고 자신했다. 신고은은 어려운 집안 형편에도 남을 위해 베푸는 정겨울로 분한다. 그는 “락트-인 증후군의 실제 사례를 찾아서 연기를 해야 했고 감독님과 얘기를 많이 했다. 시청자분들이 이상한 부분을 느끼지 않도록 신경 써서 연기했다. 열심히 처절하게 한 것 같다”고 만족스러워했다.이외에도 정의로운 성격의 서태양 역은 이선호가, YJ그룹 후계자 남유진 역은 한기웅이, 이은형은 정겨울을 위해서라면 모든 다 하는 정영준으로 분해 열연을 펼친다.한기웅은 “뒤늦게 합류하게 돼서 부담이 많이 됐는데, 즐겁게 촬영하자는 PD님의 말처럼 빠르게 적응할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끝으로 신 PD는 “‘더 글로리’에 도전장을 던지는 작품이라고 자부한다. 넷플릭스처럼 열심히 찍어놨는데 방송 시간의 한계 때문에 많이 편집했다. 애정신도 가득 찍었는데 너무 많이 잘라내서 불닭볶음면에서 진라면 순한맛이 됐다. 예측불허의 스토리를 기대해달라”고 시청을 당부했다.KBS2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는 14일 오후 7시 50분에 첫 방송 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3.14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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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김의성-이채영, '부산국제영화 왔어요~'

배우 김의성, 이채영(왼쪽부터)이 5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중극장에서 진행된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부산국제영화제가 코로나19의 여파로 일부 오프라인으로 축소 진행됐지만, 올해는 3년 만에 사회적 거리두기 없이 정상 개최된다.부산=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2.10.05. 2022.10.05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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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BIFF] ‘블랙앤화이트’로 심플하게… 올해 ‘부국제’ ★ 레드카펫 룩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은 블랙앤화이트가 장악했다. ‘블랙앤화이트’로 심플하게 차려입은 스타들이 5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을 찾았다. 이날 이곳에서는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이 진행됐다. 해마다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은 화려하고 파격적인 드레스를 입은 스타들로 빛났다. 하지만 올해는 분위기가 사뭇 달랐다. 남자 배우들은 검정색 슈트를 깔끔하게 차려입은 경우가 많았고, 여성 배우들 다수는 흰 드레스를 입었다. 남녀 배우가 나란히 레드카펫에 섰을 때는 자연히 블랙앤화이트 룩이 연출됐다. 스타들이 택한 레드카펫 룩의 디자인 역시 세련되고 심플했다. 여자 배우들도 대부분 다리를 모두 가리는 롱드레스로 우아하면서도 시크한 매력을 뽐냈다. 개막식 사회를 맡은 류준열과 전여빈은 블랙 의상으로 맞춰 입어 통일감을 줬다. 재킷 스타일로 멋을 낸 스타들도 있었다. 염혜란은 재킷에 롱스커트를 매치한 듯한 드레스로 단정한 매력을 드러냈고, 한예리는 재킷의 칼라를 모티프로 한 듯한 독특한 디자인의 드레스로 주목받았다. 심플함 속 은근한 화려함으로 빛을 낸 이들도 있다. 최근 방송되고 있는 tvN 주말 드라마 ‘작은 아씨들’에서 박효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전채은은 복근이 노출된 과감한 투피스 드레스로 시선을 한몸에 받았다. 이채영은 반짝이는 디테일이 가미된 드레스로 육감적인 몸매를 뽐냈고, 한선화와 전종서는 가슴 부분이 글래머러스하게 부각된 드레스로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욘더’로 레드카펫을 밟은 한지민은 가슴이 시원하게 파인 홀터넥 스타일의 드레스로 개성을 살렸다. 가수 박지훈도 이날 배우로서 레드카펫을 밟았다. ‘약한 영웅’으로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은 박지훈은 강렬한 레드빛 컬러로 등장부터 시선을 사로잡으며 배우로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5일 힘찬 개막을 알린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4일까지 부산 곳곳에서 계속된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10.05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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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이채영, '아름다운 눈빛'

배우 이채영이 5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중극장에서 진행된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부산국제영화제가 코로나19의 여파로 일부 오프라인으로 축소 진행됐지만, 올해는 3년 만에 사회적 거리두기 없이 정상 개최된다.부산=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2.10.05. 2022.10.05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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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 27th BIFF①] 약 3년 만에 정상 개최되는 부산국제영화제, 오프라인 마침내!

국내 최대의 영화 축제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마침내 정상화돼 돌아온다. 지난 2년간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으로 온라인 위주로 규모를 축소해 진행됐던 ‘부산국제영화제’가 약 3년 만에 정상화됐다. 5일 개막하는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전 세계 71개국에서 온 243편의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코로나19로 인해 다른 해외 영화제에 미처 참석하지 못 했던 영화 팬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칸, 베를린, 베니스 등 유수의 세계 영화제들에서 상영돼 화제를 모았던 알짜 작품들을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75회 칸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은 루벤 외스틀룬드 감독의 ‘슬픔의 삼각형’과 심사위원 대상작인 루카스 돈트 감독의 클로즈‘, 감독상을 받은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 등이 초청됐다. 또 ’제72회 베를린영화제‘ 황금곰상 수상작인 ’알라카스의 여름‘(카를라 시몬 감독)과 은곰상을 받은 ’에브리싱 윌 비 오케이‘(리티 판 감독),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한 홍상수 감독의 ’소설가의 영화‘, 감독상 수상작 ’칼날의 양면‘(클레르 드니 감독) 등도 관객들을 맞는다. 여기에 ‘제79회 베니스영화제’에서 은사자상을 받은 알리스디오프 감독의 ‘생 토메르’와 ‘로카르노영화제’ 황금표범상 수상직인 줄리아 무라트 감독의 ‘룰 34’, ‘선댄스영화제’에서 월드시네마드라마틱 심사위원대상을 받은 ‘우타마, 우리집’(알레한드로 로아이사 그리시 감독) 등도 부산에서 영화 팬들과 만난다. 코로나19가 세계를 강타한 시기 전 세계 곳곳에서는 인터넷을 이용한 영상 콘텐츠 제공 서비스인 OTT가 급부상했다. 이에 발맞춰 ‘부산국제영화제’도 OTT 시리즈 작품을 상영하는 ‘온 스크린’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어간다. 특히 기대를 모으는 건 이준익 감독의 ‘욘더’다. ‘욘더’는 세상을 떠난 아내를 그리워하던 재현(신하균 분)이 죽은 자를 만날 수 있는 미지의 공간 ‘욘더’에서 아내 이후(한지민 분)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이준익 감독은 자신의 첫 OTT 연출작인 ‘욘더’에서 삶과 죽음, 영원한 행복 등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또 일본의 미이케 다카시 감독이 연출하고 정해인, 고경표, 김혜준이 출연한 ‘커넥트’와 한석규와 김서형이라는 굵직한 연기파 배우들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 동명의 단편영화를 원작으로 한 ‘몸값’, 전여빈과 이동휘가 주연을 맡은 ‘글리치’ 등도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만날 수 있다. 약 3년 만에 정상화돼 돌아온 만큼 ‘부산국제영화제’는 다양한 이벤트로 시네필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지난 2018년 신설돼 올해로 5주년을 맞은 스핀오프 페스티벌 ‘커뮤니티비프’에서는 관객이 프로그래머가 돼 영화제의 기획과 운영을 함께 하는 ‘리퀘스트시네마: 신청하는 영화관’, 하루 하나의 기획전을 표방한 ‘데이바이데이’, 감독과 배우를 초청해 소통하는 실시간 양방향 코멘터리 픽처 쇼 ‘마스터 톡’, Z세대 문화기획자 그룹의 ‘청년기획전’, 레전드 시네필의 믿고 보는 추천작을 감상하는 ‘블라인드 영화제’, 변화하는 영상 문화 트렌드를 확인하는 ‘커비컬렉션’ 등 6개 섹션을 마련했다. 또 술을 마시며 즐기는 심야상영인 ‘취생몽사’는 약 3년 만에 재개, 초고속 예매 매진을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의 성공적인 진행을 기원하며 개막일 전날인 4일 오후 6시에는 부산 비프광장 야외무대에서 전야제가 진행된다. 특히 이번 전야제는 ‘부산국제영화제’의 발원지인 남포동 비프광장에서 진행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부산광역시, 부산 중구청, 부산국제영화제 주요 내빈이 참석하며 배우 이채영, 전문사회자 김민수가 진행한다. 이 외에 배우 김의성, 이재용, 홍완표가 참석하고 싱어송라이터 안예은이 축하 공연을 맡아 영화제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전망이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10.04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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