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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폐막… 첫 경쟁부문 대상은 장률 ‘루오무의 황혼’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에서 신설된 경쟁 부문 ‘부산 어워드’ 대상은 장률 감독의 ‘루오무의 황혼’에 돌아갔다.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는 26일 오후 6시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열린 폐막식을 끝으로 10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올해 처음으로 신설된 경쟁 부문에는 아시아 영화 총 14편이 초청돼 대상과 감독상, 심사위원 특별상, 배우상, 예술공헌상 등 5개 부문에서 경쟁을 벌였다.이날 발표된 경쟁 부문 ‘부산 어워드’의 최고상인 대상에는 ‘루오무의 황혼’이 이름을 올렸다. 무대에 오른 장률 감독은 “제10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뉴 커런츠상을 받고 20년 만에 다시 무대에 서게 됐다”며 “100주년이 되는 그 해에도 반드시 이 무대에 서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이 밖에도 심사위원 특별상에는 한창록 감독의 ‘충충충’, 감독상에는 서기 감독의 ‘소녀’, 배우상에는 ‘지우러 가는 길’의 이지원, ‘어리석은 자는 누구인가’의 키타무라 타쿠미, 아야노 고, 하야시 유타, 예술공헌상에는 영화 ‘광야시대’의 미술감독 류창·투난 등이 호명됐다.한편 지난 17일 박찬욱 감독의 개막작 ‘어쩔수가없다’로 포문을 연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열흘 동안 17만 5000여 명의 관객이 방문했다. 지난해보다 2만 명 늘어난 수치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26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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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오늘(26일) 폐막…첫번째 경쟁 수상작은

부산국제영화제가 열흘간의 축제를 마무리한다.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는 26일 오후 7시부터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폐막식을 개최한다. 폐막식 사회는 배우 수현이 단독으로 맡으며, 경쟁 부문 후보작 주역들을 비롯해 영화제를 빛낸 국내외 배우, 감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폐막식은 수현의 오프닝 인사 후 뉴커런츠상(1편), 비프메세나상(2편), 선재상(2편) 시상으로 이어진다. 하이라이트는 경쟁 부문 시상이다. 앞서 BIFF는 30주년을 맞이하며 경쟁부문 ‘부산 어워드’를 신설하고, 심사위원으로 나홍진 감독을 비롯해 배우 양가휘, 난디타 다스, 한효주와 마르지예 메쉬키니, 코고나다 감독, 율리아 에비나 바하라 프로듀서를 선정했다.‘부산 어워드’ 후보작은 ‘고양이를 놓아줘’(감독 시가야 다이스케, 일본), ‘광야시대’(감독 비간, 중국·프랑스), ‘다른 이름으로’(감독 이재한, 한국), ‘또 다른 탄생’(감독 이저벨 칼란다, 타지키스탄·미국·카타르), ‘루오무의 황혼’(감독 장률, 중국), ‘소녀’(감독 서기, 대만), ‘스파이 스타’(감독 비묵티 자야순다라, 스리랑카), ‘실연당한 사람들을 위한 일곱 시 조찬모임’(감독 임선애, 한국), ‘어리석은 자는 누구인가’(감독 나가타 고토, 일본), ‘여행과 나날’(감독 미야케 쇼, 일본), ‘왼손잡이 소녀’(감독 쩌우스칭, 대만·프랑스·미국·영국), ‘지우러 가는 길’(감독 유재인, 한국), ‘충충충’(감독 한창록, 한국), ‘허락되지 않은’(감독 하산 나제르, 이란·영국) 등 14편이다.이들 영화는 대상, 감독상, 심사위원 특별상, 배우상, 예술공헌상 등 5개 부문, 6개 트로피를 놓고 겨루게 된다. 이후 대상으로 선정된 작품을 폐막작으로 상영하며 올해 BIFF는 막을 내린다.한편 지난 17일 개막한 제30회 BIFF에는 전 세계 총 64개국 241편의 작품이 초청돼 영화의전당, CGV 센텀시티,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등 7개 극장 31개 스크린에서 상영됐다. 또 영화의전당 일대에서는 오픈토크, 액터스 하우스, 아주담담, 야외무대인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및 이벤트가 열렸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9.26 06:00
영화

푸짐하게 차렸다…‘경쟁 전환’ 부산국제영화제, 30번째 축제 시작

아시아 최대 영화 축제 부산국제영화제가 30번째 행사의 포문을 연다. 경쟁영화제 선언 후 내딛는 첫 발로 화려한 라인업으로 무장했다.부산국제영화제(이하 BIFF)는 17일 오후 7시부터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개최되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열흘간의 일정에 돌입한다. 올해 상영작은 64개국 241편으로 전년 대비 1개국, 17편 늘어났다. 월드프리미어 90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9편이 상영된다. 개막작으로는 박찬욱 감독의 ‘어쩔수가없다’가 선정됐다. 베니스,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연이어 공개되며 극찬받은 이 영화는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만수(이병헌)가 해고된 후, 재취업을 향한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경쟁영화제로 변모…14편 수작, 트로피 주인공은올해 BIFF의 가장 큰 차별점은 경쟁영화제로 전환이다. BIFF는 30주년을 맞이하며 경쟁부문 ‘부산 어워드’를 신설, ‘아시아의 시선으로 아시아 영화를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는 목표 아래 아시아 주요 작품 14편을 초청했다.선정작은 장률 감독의 ‘루오무의 황혼’, 비간 감독의 ‘광야시대’, 미야케 쇼 감독의 ‘여행과 나날’, 한창록 감독의 ‘충충충’, 유재인 감독의 ‘지우러 가는 길’, 시가야 다이스케 감독의 ‘고양이를 놓아줘’ 등으로 거장부터 신예의 작품까지 다채롭게 꾸렸다. 서기의 연출 데뷔작 ‘소녀’, ‘아노라’ 션 베이커 감독의 제작 영화 ‘왼손잡이 소녀’, 수지 주연의 ‘실연당한 사람들을 위한 일곱 시 조찬모임’ 등 화제작도 경쟁부문에 이름을 올렸다.이들 영화는 대상, 감독상, 심사위원 특별상, 배우상, 예술공헌상 등 5개 부문, 6개 트로피를 놓고 겨루게 된다. 심사는 심사위원장 나홍진 감독을 필두로 배우 양가휘, 난디타 다스, 한효주와 마르지예 메쉬키니, 코고나다 감독, 율리아 에비나 바하라 프로듀서가 함께한다. 이들은 아시아 영화의 현재성과 확장성을 주목하는 동시에 작품의 완성도, 감독의 비전, 연기적 성취, 예술적 공헌 등을 균형감 있게 심사할 예정이다. 정한석 BIFF 집행위원장은 “안목과 패기를 갖추고 영향력 또한 지닌 라인업으로 경쟁부문 심사위원을 구성했다”며 “경쟁작 역시 아시아 영화의 수작들로 선정했다. 질적으로 뛰어난 작품으로 아시아 영화제의 흐름, 경향, 비전을 그들만의 뛰어난 작품성으로 제시해 줄 것”이라고 자신했다. ◇봉준호부터 ‘케데헌’까지…美친 라인업그 어느 때보다 라인업에도 공을 들였다. ‘어쩔수가없다’ 박찬욱 감독, 배우 이병헌, 손예진, 박희순, 이성민, 염혜란을 비롯해 윤여정, 설경구, 하정우, 조우진, 박지환, 김유정, 김다미, 한소희, 전종서, 김성철, 이유미, 홍경, 밀라 요보비치, 와타나베 켄, 허광한과 추창민, 민규동, 변성현, 김병우, 자파르 파나히,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 등이 BIFF의 30주년을 함께한다.또 배우 장동건, 강동원, 김남길, 이제훈, 천우희와 봉준호, 김지운, 류승완, 장준환, 연상호, 나홍진, 매기 강, 마르코 벨로키오, 지아장커, 차이밍량 감독 등도 부산을 찾는다. 이들은 특별 프로그램, 시상식 참여 등의 형태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화제작도 다수 포진돼 있다. 올해 베니스국제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받은 ‘힌드 라잡의 목소리’가 부산에서 아시아 프리미어로 관객을 만난다.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프랑켄슈타인’과 윤여정의 할리우드 신작 ‘결혼 피로연’, 하정우의 새 연출작 ‘윗집 사람들’, 부산을 배경으로 한 정우의 연출 데뷔작 ‘짱구’ 등도 주목할 만하다.이 중에서도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는 작품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다. ‘오징어 게임’을 뛰어넘고 넷플릭스 역대 최고 흥행작에 등극한 이 영화는 부산에서 싱어롱으로 상영된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국내 극장에 걸리는 건 BIFF가 처음이다.정 집행위원장은 “올해 목표 중 하나가 한국영화 위기 극복과 재도약이다. 이를 위해 다양한 한국영화를 초청했고, 한국 영화인들의 참석 의지도 높았다. 세대를 막론한 많은 이가 한국영화에 힘을 보탰다”며 “해외 라인업 역시 역대 최고다. 동시대 거장, 배우들이 집결한다. 이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거라 상상하지 못했던 만큼 자긍심을 느낀다”고 전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9.17 06:00
산업

남성 모델로 꽉 채운 아모레 '쿠션 찍는 오빠들, 맨즈 뷰티가 뜬다'

“테토남, 에겐남 가리지 않고 다들 피부에 관심이 많지 않나요?”20대 남성 A씨는 자신을 가꾸는 데 진심이다. 단백질 셰이크를 마시고 근력 운동을 하지만 외출 땐 피부 커버 기능의 선크림과 촉촉한 립글로스를 잊지 않는다. 매주 일요일 밤에는 최근 유행하는 ‘PDRN’ 성분이 듬뿍 들어간 마스크팩을 붙인다. A씨는 스스로를 꾸미는 데 진심인 젠지 세대 남성 중 ‘평균 수준의 관리’를 한다고 자평한다. “저는 솔직히 별로 튀는 축에도 못 들어요. 제 친구 중에는 쿠션 팩트와 아이섀도를 하는 경우도 많아요. 개인 PT를 받은 뒤 피부과에 가서 리프팅 레이저도 맞고요.”남성 그루밍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글로벌 그루밍족(패션과 미용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남자) 제품 시장은 2024년 613억 달러(약 85조원)로, 연평균 6.4% 성장률을 기록 중이다. 국내 시장도 빠른 속도로 몸집을 키우고 있다. 유로모니터 조사에서 국내 남성 화장품 시장 규모는 2020년 1조640억원에서 지난해 1조1210억원 까지 외연을 넓혔다.이른바 꾸미는 남자들에 대한 인식이 달라진 덕이다. 과거 남성이 메이크업을 하거나 기초 화장품을 챙겨 바르면 일단 색안경을 끼고 바라봤다. 그러나 젠지 세대는 다르다. 실제로 대학내일 20대 연구소의 조사에서 외모를 가꾼다고 응답한 19~39세의 남성 800여 명 중 절반 이상이 자기 관리를 할 때 운동 다음으로 피부과 에스테틱 등 ‘피부 관리 서비스가 중요하다’고 응답했다. 남성도 외모 경쟁력을 필수로 여기는 시대가 열렸다는 의미다.K뷰티 유통 공룡 CJ올리브영(올리브영)에서도 이런 현상이 두드러진다. 올리브영에 따르면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남성 회원 매출이 연평균 30% 늘었다. 과거에는 구매 상품군이 올인원 화장품과 면도 용품 등에 쏠려 있었지만, 최근에는 남성 색조·헤어 케어까지 카테고리가 확장됐다. 돈도 잘 쓴다. 올리브영이 지난해 자사 회원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남성 10명 중 9명이 ‘깔끔한 인상을 위해 자기 관리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이들은 월평균 약 23만원을 자기 관리에 지출했고, 그중 31%는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등 뷰티에 지갑을 열었다.K뷰티 기업과 유통가는 이런 변화에 가장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한국 ‘간판’ 화장품 기업 아모레퍼시픽(아모레)은 최근 주요 브랜드의 모델을 남성으로 싹 갈았다. 블랙핑크 제니를 오랜 기간 ‘뮤즈’로 삼았던 헤라는 스트레이 키즈의 필릭스를, 남성 브랜드 비레디는 새로운 앰버서더로 모델 겸 배우 주우재를, 한율은 가수 우즈를 모델로 발탁하면서 파격을 선택했다. 헤라와 한율이 남성을 전속 모델로 기용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비단 아모레만이 아니다. 에이블씨엔씨 어퓨는 NCT 제노, 코리아나 화장품 앰플엔은 세븐틴 도겸을 얼굴로 내세우고 있다.글로벌 전역에 부는 K팝과 K뷰티 열기에 이어 남성 그루밍족의 폭발적 증가세가 만들어낸 결과다. 업계 관계자는 “남성 톱스타를 화장품 모델로 기용하는 것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전략”이라면서 “K팝의 글로벌 팬덤을 한국산 화장품 소비로 돌리고, 동시에 화장에 관심이 있는 남성 소비자들도 품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유통가도 바쁘게 움직인다. 올리브영은 지난 6월 서울 홍대입구에 100평 규모의 남성 특화 매장 홍대놀이터점을 선보이며 ‘맨즈 뷰티’ 시장을 정조준했다. 홍대놀이터점은 맨즈 트렌드를 비롯해 다양한 K뷰티를 체험할 수 있는 남성 특화 매장으로 꾸며졌다. 이 매장의 지난 7월 남성 고객 단가는 여성 고객보다 1.5배 컸다. 남성 매출 비중도 다른 매장 평균 대비 30% 높았다는 전언이다.다이소 역시 지난 5월 아모레의 남성 화장품 브랜드인 프렙 바이 비레디를 입점시켜 제품군을 강화했다. 2023년 애경산업의 남성 화장품 브랜드인 스니키에 이어 아모레까지 합세한 셈이다. 무신사는 맨즈 뷰티 유튜버 관하살과 협업해 바디 워시·미스트를 선보였다.업계 관계자는 “여성 화장품 시장은 이미 포화 상태에 이르렀지만, 남성 제품군은 여전히 성장 가능성이 크다”며 “성별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K팝의 글로벌 팬덤이 주요 구매 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는 지금이 K뷰티 산업이 맨즈 뷰티를 향해 나가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서지영 기자 2025.09.08 07:00
영화

“역대 최고 라인업”…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경쟁으로 새출발 [종합]

부산국제영화제가 30번째 축제 개최를 알렸다. 올해 키워드는 경쟁영화제로의 전환으로, 양질의 작품 초청과 역대급 라인업을 자신했다.부산국제영화제(BIFF) 조직위는 26일 오후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30회 BIFF 공식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박광수 이사장, 정한석 집행위원장, 김영덕 마켓위원장, 박가언 수석 프로그래머가 참석해 영화제 개요와 특징, 개·폐막작, 섹션별 선정작, 주요 행사 등 세부 계획을 공개했다.이날 박광수 이사장은 “올해 영화제도 아시아 비전이란 BIFF의 정체성을 보여주려고 했다. 또 아이들이 함께할 수 있는 ‘들락날락’ 공간을 마련하고 거부감이 들 수 있는 영화제들 특유의 분위기를 없애려고 했다. BIFF 운영 기조인 관객 친화적 영화제로 준비했다”고 밝혔다.올해 BIFF는 내달 17일 개막해 26일까지 열흘간 영화의전당, CGV센텀시티,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등 7개 극장, 31개 스크린에서 열린다. 개막작은 박찬욱 감독의 ‘어쩔수가없다’다. 초청작은 개막작을 포함해 총 64개국 241편(월드+인터내셔널 프리미어 99편·월드프리미어 90편·인터내셔널 프리미어 9편)이다.올해 BIFF의 가장 큰 특징은 경쟁영화제로의 전환이다. BIFF는 30주년을 맞아 경쟁 부문을 신설, 외연을 확장한다. 박 이사장은 “아무래도 경쟁작 중심으로 영화제가 진행될 예정”이라며 “새로운 포맷이 한 번에 잘 완성될 거라고 기대하지 않지만, 최선을 다해서 준비했고 고민하고 수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경쟁 부문 초청작은 총 14편으로, 장률 감독의 ‘루오무의 황혼’, 서기 감독의 ‘소녀’, 미야케 쇼 감독의 ‘여행과 나날’ 등이 포함됐다. 한국 작품은 ‘다른 이름으로’, ‘실연당한 사람들을 위한 일곱 시 조찬모임’, ‘지우러 가는 길’, ‘충충충’ 등 4편이다. 이들은 대상, 감독상, 심사위원특별상, 배우상, 예술공헌상 등 5개 부문, 6개 트로피를 놓고 겨루게 되며, 뉴커런츠상은 별도 시상한다. 정한석 집행위원장은 “경쟁작은 거장 감독부터 데뷔 감독까지 아시아 영화의 수작이 선정됐다. 생각보다 훨씬 더 질적으로 뛰어난 작품을 확보했다”며 “아시아 영화제의 흐름, 경향, 비전을 그들만의 뛰어난 작품성으로 제시해 줄 것”이라고 자신했다.수상작(자)은 폐막식 전까지 공개되지 않는다. 박 이사장은 “폐막식 당일 오전에 열리는 기자회견에서도 공개되지 않으며, 배우와 감독 역시 폐막식에 입장할 때까지 수상 여부를 알 수 없다”며 “긴장감 있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 수상자로는 이란의 자파르 파나히 감독이 선정됐다. 정 집행위원장은 “수년 전부터 자파르 파나히 감독에게 이 상을 헌사하고 싶었다. 올해 칸에서 대상을 받기 전부터 제안해 수락받았다”고 설명했다. 영화제 라인업에는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올해 BIFF에는 박찬욱, 이창동, 봉준호, 김지운, 임순례, 장재현 감독 등이 참석한다. 유럽 거장 마르코 벨로키오가 최초로 내한하며, 지난해 칸과 오스카대상을 동시 석권한 션 베이커 감독도 함께한다. 또 칸, 베니스, 베를린에서 배우상을 받은 줄리엣 비노쉬가 15년 만에 부산을 방문한다. 정 집행위원장은 “올해 목표 중 하나가 한국영화 위기 극복과 재도약이다. 이를 위해 다양한 한국영화를 초청했고, 한국 영화인들의 참석 의지도 높았다. 세대를 막론한 많은 이가 한국영화에 힘을 보태고 실을 예정”이라며 “해외 라인업 역시 역대 최고다. 동시대 거장, 배우들이 집결한다. 이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거라 상상하지 못했던 만큼 자긍심을 느낀다”고 덧붙였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8.26 17:18
연예일반

투바투·제베원·아일릿 등… ‘서가대’ 성황리 마무리

K팝의 현재와 미래가 교차한 ‘서울가요대상’이 막을 내렸다.지난 21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성대한 막을 올린 ‘제34회 서울가요대상’(이하 ‘서가대')이 음악을 사랑하는 전 세계 팬들에게 잊지 못할 순간을 선물했다.특히 올해 스포츠서울 창간 40주년을 맞아 개최된 ‘서가대’은 국내 최고의 권위와 전통을 자랑하는 K팝 시상식임을 입증했다.이날 무대에는 비투비, 비비업, 세이마이네임, 아이들, 아일릿, 도영, 엔시티 위시, 영탁, 웨이브 투 어스, 제로베이스원, 크래비티, 키키, 킥플립,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피원하모니, 피프티피프티, 하츠투하츠, 황가람, QWER 등 화려한 K팝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해 찬란한 무대를 수놓았다.시상자로는 강유석, 김성철, 남규리, 박주현, 변우석, 신시아, 옹성우, 장규리, 장률, 정은채 등 화제의 배우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이날 최고의 영예인 ‘대상’은 그룹 아이들이 차지했다. 이어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최고음원상’, ‘최고앨범상’, ‘본상’을 포함해 3관왕에 오르며 글로벌 대세 행보를 재입증했다. 제로베이스원 역시 ‘최고앨범상’과 ‘본상’, 아일릿과 NCT 위시가 ‘베스트 그룹상’, ‘본상’을 수상하며 저력을 드러냈다. ‘월드 베스트 아티스트’는 에스파와 로제가 거머쥐었다.또한 ‘K-팝 월드 초이스’는 베이비몬스터(그룹 부문)와 영탁(솔로 부문)에게 돌아갔으며, 영탁은 이 외에도 ‘본상’, ‘트로트상’, ‘OST 상’까지 수상했다. 로제 또한 ‘월드 베스트 아티스트’와 ‘본상을 수상하며 2관왕을 차지했다.키키, 킥플립, 하츠투하츠가 '신인상'의 영광을 안았고, RM은 ‘R&B 힙합상’을 수상했다. ‘발라드상’ 황가람, ‘밴드상’ 웨이브 투 어스, ‘올해의 발견상’ 세이마이네임, ‘베스트 퍼포먼스상’ 크래비티와 피프티피프티, ‘베스트 솔로상’ 도영, ‘K팝 특별상’ 비투비, ‘인기상’ 이찬원, ‘한류 특별상’ 지민(방탄소년단), ‘라이징스타상’ 비비업이 수상했다.‘서가대'의 본상은 도영, 로제, 세븐틴, 스트레이 키즈, 아이들, 아이브, 아일릿, 에스파, 엔시티 드림, 엔시티 위시, 엔하이픈, 영탁, 제로베이스원, 지드래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플레이브, 피원하모니, QWER 등 총 18팀(원)이 이름을 올렸다.MC로는 아이들의 미연, 위너의 강승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수빈이 나서 첫 호흡에도 완벽한 ‘케미’로 시상식을 이끌었다. 세 사람은 재치 있는 멘트와 안정적인 진행으로 현장의 열기를 더하며, MC 조합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한층 강화된 무대 연출과 압도적 영상미도 눈길을 끌었다. 감각적인 퍼포먼스와 감성적인 발라드, 폭발적인 트로트까지 장르를 초월한 무대들이 이어지며 ‘서가대’이 명실상부 케이팝 최고의 축제임을 증명했다.올해도 ‘가장 빛난 별’들이 총출동한 ‘서가대’. 다가올 제35회에는 또 어떤 별들이 새로운 역사를 쓸지, 벌써부터 팬들의 기대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이하 '제34회 서울가요대상' 수상자 리스트 ▲대상-아이들 ▲최고음원상-투모로우바이투게더 ▲최고앨범상-제로베이스원,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월드 베스트 아티스트-로제, 에스파 ▲K-POP WORLD CHOICE(그룹)-베이비몬스터 ▲K-POP WORLD CHOICE(솔로)-영탁 ▲본상- 도영, 로제, 세븐틴, 스트레이 키즈, 아이들, 아이브, 아일릿, 에스파, 엔시티 드림, 엔시티 위시, 엔하이픈, 영탁, 제로베이스원, 지드래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플레이브, 피원하모니, QWER ▲신인상-키키, 킥플립, 하츠투하츠 ▲R&B 힙합상-RM ▲발라드상-황가람 ▲트로트상-영탁 ▲OST상-영탁 ▲밴드상-웨이브 투 어스 ▲올해의 발견상-세이마이네임 ▲베스트 퍼포먼스상-크래비티, 피프티피프티 ▲베스트 그룹상-아일릿, 엔시티 위시 ▲베스트 솔로상-도영 ▲K팝 특별상-비투비 ▲인기상-이찬원 ▲한류 특별상-지민(방탄소년단) ▲라이징스타상-비비업 *모든 아티스트 가나다순 정렬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22 09:12
드라마

‘춘화연애담’ 한승연, 난 이제 더 이상 소녀가 아니에요 [IS인터뷰]

“아직도 저를 어리게만 보시는 분들이 많아요. 20대 초반의 모습이 대중에게 각인된 것 같아요. 배우는 작품 안에서 해내야 하는 것들이 있기 때문에 제가 잘 극복해야 할 것 같아요.”2007년 그룹 카라로 데뷔한 가수 겸 배우 한승연이 ‘진짜 성인’ 연기를 통해 새로운 얼굴을 빚어냈다.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으로 지정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춘화연애담’에서 베드신을 소화하는 등 배우로서 파격적인 도전을 시도했다.최근 서울 마포구 한 카페에서 ‘춘화연애담’에 출연한 한승연과 인터뷰를 가졌다.지난달 6일 공개된 ‘춘화연애담’은 첫사랑에 실패한 공주 화리(고아라)가 직접 부마를 찾겠다는 선언에 도성 최고 바람둥이 환(장률)과 1등 신랑감 장원(강찬희)이 휘말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은 로맨틱 청춘 사극이다. 한승연은 극중 자기 뜻을 밝히는 데 스스럼 없고 자존감이 높은 양갓집 규수 지원 역을 맡았다. SBS ‘장옥정, 사랑에 살다’로 배우 데뷔를 한 한승연은 “사극이라는 장르에 부담이 있었다. 첫 연기를 사극으로 시작했고 그 당시에는 너무 어렸다”며 “오랜 시간 사극 경험이 없었다. 옛날이랑 똑같으면 큰일난다고 생각했다.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 필사적으로 노력했다”고 밝혔다. 한승연은 사극의 트렌드가 바뀌어 말투도 현대극에 가까워졌다며 “‘춘화연애담’은 조선을 배경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미지의 세계라는 설정이다. 라이트한 사극이었기 때문에 도전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춘화연애담’은 춘화(春畵)를 소재로 하는 만큼 수위 높은 노출 장면도 포함하고 있어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을 받았다. 특히 한승연은 1회부터 베드신에 도전해 지금까지 쌓아온 귀여운 이미지를 벗어던지는 파격적인 시도였다는 평이다. 한승연은 베드신을 촬영한 것에 대해 “카라 의상보다 노출이 없다. 옷만 보면 와이드팬츠에 탑을 입었다. 바지도 긴바지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한승연은 “첫날 밤이라는 설정 때문에 분위기가 야릇해서 파격적이라고 생각해주시는 것 같다. 또 지원이가 주도적인 성격이라서 더 그렇게 느끼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베드신을 그저 일이라고 받아들였죠. 배우로서 이런 장면이 어렵고 부담스럽게 다가간다면 연기할 수 있는 폭이 좁아질 것 같았어요. 제작발표회에서도 말했는데 저는 데뷔할 때부터 성인이었어요. 왜 충격 받으시는지 이해하기 어렵기는 하지만 줏대있게 연기할 거예요.” 한승연은 배우로서 연기할 때 캐릭터를 감정적으로 완벽하게 이해하기 위해서 다양한 경험에 부딪혀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승연이 도전한 것은 스쿠버다이빙과 등산 등 액티비티한 활동이다. 그는 “아예 해보지 않은 경험에 대해서는 공감이 어렵다. 부딪혀 보고 경험해 봐야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다”며 “‘퇴근 후에 맛있는 맥주’, ‘일 끝나고 집에 와서 한숨 쉬는 이유’ 이런 건 직접 경험해 봐야 미묘한 차이를 설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승연은 “원래는 모르는 사람이랑 밥 먹는 것도 힘들었다. 혼자 비행기 타본 적도 없다. 아는 사람들과 계속 지내고 보니까 저도 답답했다”며 “매니저 없이 해외에 나가고 이런 것들을 처음 해봤다. 모르는 사람들과 배 타고 나가서 스쿠버다이빙을 했다. 큰 일탈이고 도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등산은 주말에 간다. 예쁜 운동복 입고 간다. 이제서야 배우는 것들이 많다. 사람들 가는데 방문해서 커피 마시고 밥 먹으며 평범하게 살고 있다. 그러면서 마음이 열리는 것 같다. 대본 이해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20대 후반이었는데, 연기를 시작한 지 얼마 안됐고 잘하고 싶은 욕심이 생길 때였어요. 남들은 당연하게 하는 것을 저는 당연하게 하지 않고 있었다고 생각했죠. 그것(아이돌 자아)을 깨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자유로운 인간이 되고 싶었죠.” 올해 카라 활동도 다시 하겠다고 말한 한승연은 “어떤 형태가 될지는 모르겠다. 15주년 활동했을 때부터 ‘이번이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준비했는데 벌써 3년이 지났다. 감사하게도 찾아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3월 말에도 일본에서 공연이 있다”며 “제가 어릴 때만 해도 ‘마의 7년’이란 말이 있었다.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선배님들도 계속 활동을 하고 계신다. 한국 아이돌 그룹도 오래 활동할 수 있다는 선례를 만들어주셔서 따라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황정민 선배님이랑 한 앵글에 잡힐 수 있는 것이 배우로서 목표예요. 황정민 선배님은 존재만으로 많은 것을 의미하잖아요. 연극을 한 번 보러 갔는데 너무 열심히 하시는 모습을 보고 감동 받았어요. 그런 분이랑 한 앵글에 잡힐 수 있다면 저도 충분한 사람이 돼 있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을까요?”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3.18 05:48
드라마

‘춘화연애담’ 한승연 “투바투 수빈이 콘서트 놀러와… 친구들한테 자랑” [인터뷰 ③]

배우 한승연이 카라의 팬이라고 말했던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수빈을 언급했다.10일 서울 마포구 한 카페에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춘화연애담’에 출연한 한승연의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한승연은 “15주년 기념 활동 때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수빈 씨가 인사하러 주셨다”며 “이렇게 언급하면 부끄러워하실 것 같다. 수빈 씨가 손 편지를 써주셨는데 감동이었다. 집에 간직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한승연은 “수빈 씨가 카라를 좋아해주시는 것에 대해서 콘텐츠 촬영도 해주셨다”며 “저도 god를 굉장히 좋아했던 팬 중 한 명이었기 때문에 팬의 마음을 알고 있다. 그런데 새삼스럽게 저희를 좋아해주셨던 분의 이야기를 들으니까 너무 감사했다”고 말했다. 이어 “ 우리가 잘해서 18주년이 됐다기보다, 너무 운이 좋았고 팬분들이 계셨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생각이 들어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한승연은 “친구한테는 ‘투바투 아냐? 이런 일이 있었다’라고 자랑을 엄청 하고 다녔다”며 “또 수빈 씨가 일본 콘서트에 오셨는데, 친구들이 ‘한승연. 너는 뭔데 저렇게 예쁜 애가 오냐’고 이야기 하더라. 뿌듯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지난달 6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춘화연애담'은 파격적인 연담집 춘화연애담으로 도성이 들썩이는 가운데 첫사랑에 실패한 공주 화리(고아라)가 직접 부마를 찾겠다는 선언에 도성 최고 바람둥이 환(장률)과 1등 신랑감 장원(강찬희)이 휘말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로맨틱 청춘사극이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3.10 12:01
드라마

‘춘화연애담’ 한승연 “카라 멤버들, 19금 찍는다고 기대” [인터뷰 ②]

배우 한승연이 작품을 본 카라 멤버들의 반응에 대해 말했다.10일 서울 마포구 한 카페에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춘화연애담’에 출연한 한승연의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한승연은 카라 멤버들의 반응을 묻자 “멤버들이 찍을 때부터 기대를 하고 있었다. 19금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세상에 언니가 그런 것도 하냐’는 반응을 보였다”고 말했다.한승연은 “신랑 역할을 맡은 배우가 10살이나 어리다는 점에서 놀림도 당했다. 또 오빠 역할로 나오는 강찬희 배우랑 띠동갑이라는 것에도 놀렸다”고 말했다. 이어 “촬영 끝나고 방송된 후에도 ‘잘 봤다’고 말했다. 또 ‘생각보다 나이 차이 많이 안나는 것처럼 보인다’고 말해주더라. 성공했다”고 전했다.한승연은 올해 카라 활동을 준비 중이라고 밝히며 “어떤 형태가 될지는 모르겠다. 15주년 했을 때부터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준비했는데 벌써 3년이 지났다”며 “감사하게도 찾아주시는 분들이 아직도 계신다. 당분간은 지속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지난달 6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춘화연애담'은 파격적인 연담집 춘화연애담으로 도성이 들썩이는 가운데 첫사랑에 실패한 공주 화리(고아라)가 직접 부마를 찾겠다는 선언에 도성 최고 바람둥이 환(장률)과 1등 신랑감 장원(강찬희)이 휘말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로맨틱 청춘사극이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3.10 12:01
드라마

‘춘화연애담’ 한승연 “19금? 카라 의상보다 노출 없어” [인터뷰 ①]

배우 한승연이 청소년 관람 불가 수위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10일 서울 마포구 한 카페에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춘화연애담’에 출연한 한승연의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한승연은 “19금이기는 하지만 카라 의상보다 노출이 없다. 옷만 놓고 보면 와이드팬츠에 탑이다. 그것도 긴바지”라며 “분위기가 야릇해서 더 그렇게 보인 것 같다. 첫날밤이라는 설정도 영향을 준 거 같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베드신의 경우 그냥 일이라고 받아들였다. 베드신이 너무 어렵고 부담스럽게 다가간다면 배우로서 폭이 좁아질 것 같았다. 제작발표회에서도 말했지만 데뷔할 때부터 성인이었다. 왜 그렇게 충격 받으실까 생각하지만 줏대 있게 좋은 작품이라면 어떤 것이라도 열심히 해나갈 생각”이라고 포부있게 밝혔다.이어 “저도 사람인지라 베드신이 민망하지 않았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그래도 상대 배우가 10살 정도 어리기 때문에 최대한 티 안내고 하려고 했다. 제가 민망해하거나 부끄러워하면 모두가 불편해질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지난달 6일 공개된 ‘춘화연애담’은 파격적인 연담집 춘화연애담으로 도성이 들썩이는 가운데 첫사랑에 실패한 공주 화리(고아라)가 직접 부마를 찾겠다는 선언에 도성 최고 바람둥이 환(장률)과 1등 신랑감 장원(강찬희)이 휘말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로맨틱 청춘사극이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3.1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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