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화인가 스캔들’ 김하늘 “남편, 재밌지만 다정한 스타일은 아냐” [인터뷰②]
배우 김하늘이 남편에 대해 언급했다.9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화인가 스캔들’에 출연한 김하늘의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김하늘은 ‘화인가 스캔들’을 본 남편의 반응을 묻는 말에 “이 드라마 자체가 여자들이 더 좋아했던 거 같다”면서도 “외모적으로 칭찬을 많이 해줬다. ‘예쁘게 잘 나오는 거 같다’고 해줬다. 드라마도 묘한 매력이 있다고 했다”고 답했다. 이어 실제 남편이 극 중 서도윤(정지훈)과 김용국(정겨운) 중 어느 쪽에 가깝냐는 질문에는 “실제로 말하는 거냐”고 반문하며 “완전 없다. 둘 쪽 다 아니”라고 선을 그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저희 남편은 남자답다. 제가 훨씬 더 애교를 부린다. 재밌는 사람이지만 다정한 스타일은 아니다”라며 “각자 일도 존중해 준다. 만약 제가 멜로를 하고 싶다고 하면 ‘이왕 할 거면 관리를 열심히 하라’고 할 스타일”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화인가 스캔들’은 대한민국 상위 1% 화인가를 둘러싼 상속 전쟁으로 인해 생명의 위협을 받는 나우재단 이사장 오완수(김하늘)와 그녀의 경호원 서도윤(정지훈)이 화인가의 비밀을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디즈니플러스에서 전편 확인할 수 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8.09 1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