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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커버’ 서강준‧전배수‧윤가이‧조복래, 국정원 국내 4팀 유쾌 공조 시작

배우 서강준, 전배수, 윤가이, 조복래의 유쾌한 공조가 시작된다.오는 21일 첫 방송 예정인 MBC 새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고종 황제의 사라진 금괴의 행방을 쫓기 위해 고등학생으로 위장 잠입한 국정원 요원의 좌충우돌 N차 고딩 활약기를 담은 드라마다.극 중 특급 비밀 작전에 투입된 국정원 에이스 요원 정해성(서강준)과 팀장 안석호(전배수), 해성의 선배 요원인 박미정(윤가이), 해성의 후배 요원 고영훈(조복래)은 진실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다이내믹한 사건들을 마주하게 된다.치밀하고 계획적인 면모를 지닌 해성을 돕는 팀장 석호는 소탈하고 정 많은 스타일의 듬직한 면모를 지녔다. 미정은 차분하고 지적이며 언제 어느 때든 자기 할 말은 꼭 하고야 마는 성격이고, 필요 이상으로 열심히 하는 열정 넘치는 팀의 막내 영훈은 해성의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담당한다. 석호의 진두지휘 아래 현장에 투입된 해성은 직접적인 작전 수행을 담당하고, 각종 정보 수집 및 분석, 서류 위조와 해킹을 담당하고 있는 미정과 해성의 서류상 보호자로 있는 영훈은 뒤를 받치며 완벽한 한 팀을 이룬다.하루아침에 고등학생이 된 국정원 에이스 요원 해성은 예상치 못한 학생들과의 문제에 직면하게 된다. 해성은 이 과정을 극복하기 위해 학교생활 적응기를 겪으며 극의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팀장 석호는 해성의 열렬한 지지자로 뒤에서 물심양면 돕고, 직설화법의 소유자인 미정은 극T 모멘트로 영훈과 차진 티키타카를 선보이며 국내 4팀의 중심을 단단히 잡아준다.이렇듯 국정원 국내 4팀은 해성을 중심으로 ‘언더커버 하이스쿨’ 작전을 실행하게 되면서 파란만장한 날들을 보내게 된다. 그 가운데 겪게 되는 여러가지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 또한 유쾌하게 그려내며 대환장 팀 플레이를 예고, 반전 넘치는 빅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서강준과 전배수, 윤가이, 조복래의 만점 활약이 담긴 본 방송이 더욱 기다려지는 이유다.‘언더커버 하이스쿨’은 오는 21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2.04 17:46
드라마

김정현, 금새록 ‘가족’ 되기로 약속…‘다리미 패밀리’ 19.7%로 종영

청렴동 모든 가족이 행복을 되찾으며 ‘다리미 패밀리’가 막을 내렸다.26일 방송된 KBS 2TV 특별기획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 최종회는 청렴 세탁소 가족뿐만 아니라 지승 그룹 가족 또한 자신만의 행복을 되찾으며 모두가 행복한 결말을 맞았다. 최종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19.7%를 기록했다.먼저, 러브 캐피탈 무리들은 금방 체포됐지만 크게 다친 서강주(김정현)는 오래도록 의식을 되찾지 못했다. 처음에는 서로를 비난하던 지승돈(신현준)과 백지연(김혜은)도 아들을 잃을 위기에 처하며 각자의 삶을 돌아보게 되었다. 특히 지연은 이다림(금새록)을 찾아가 도움을 청하며, 처음으로 다림에게 마음의 문을 열었다. 무슨 짓을 해도 의식이 돌아오지 않던 강주는 지연이 되찾은 100억을 다림처럼 눈이 불편한 사람들을 위해 기부하겠다고 말하자 서서히 깨어났다. 이에 지연은 강주와 다림이 무사히 재회한 기쁨을 담아 키스를 나누도록 자리를 피해주었다.수감 기간 내내 엄마와 할머니, 할아버지 대신 이무림(김현준), 이차림(양혜지), 이다림 삼 남매와 차태웅(최태준 분)까지 힘을 합쳐 세탁소를 운영했다. 송수지(하서윤)는 계속해서 무림을 찾아왔으나 죄책감과 미안함 때문에 무림은 쉽게 곁을 내주지 않았다. 승돈은 안식년을 가지겠다며 봉희가 출소하면 어디 탁 트인 곳으로 여행을 가자는 말로 우정을 이어나갔다.그렇게 세월이 흘러, 1년 형을 마치고 고봉희(박지영), 안길례(김영옥), 이만득(박인환)이 출소했다. 그간 모두가 자주 면회를 왔지만, 청렴 세탁소 가족뿐만 아니라 배해자(오영실), 남기둥(조복래)까지 마중을 나왔다. 다시 만난 가족들은 재회의 기쁨을 나눴다.태웅과 차림은 할머니 할아버지께 결혼 승낙을 구했다. 만득과 길례는 기쁜 마음으로 기꺼이 허락했다. 무림과 수지는 화해했고 윤미옥(김선경) 서장 또한 이들의 재결합에 찬성했다. 미연과 기둥은 대놓고 사귀기로 결정했다. 지연은 재산을 병원에 기부하겠다고 강주와 했던 약속을 지키며 조금은 성장해 시청자들을 훈훈하게 했다.식당이 아니라 집에서 직접 음식을 준비해 상견례를 하기로 결정한 봉희는 이미연(왕지혜), 이차림과 함께 음식 준비에 바빴다. 친아들, 양아들 두 아들을 양쪽에 낀 지승돈이 도착하자 청렴 빌라에는 훈훈한 분위기가 감돌았다. 상견례 준비로 바쁜 가족들을 대신해 청렴 세탁소를 지키던 강주와 다림은 이제 두 사람이 ‘진짜 가족’이 될 차례라는 복선을 던지며 36회 대장정을 마무리했다.‘다리미 패밀리’ 후속으로는 배우 엄지원, 안재욱 주연의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가 2월 1일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1.27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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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준X진기주, 고등학생 된 국정원 직원의 좌충우돌…‘언더커버 하이스쿨’ 대본리딩 현장

MBC 새 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 대본리딩 현장이 공개됐다.오는 2월 첫 방송 예정인 MBC 새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고종 황제의 사라진 금괴의 행방을 쫓기 위해 고등학생으로 위장 잠입한 국정원 요원의 좌충우돌 활약기를 담은 드라마다.대본리딩 현장에는 ‘언더커버 하이스쿨’을 이끌어 갈 주역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최정인 감독과 임영빈 작가를 비롯해 서강준(정해성 역), 진기주(오수아 역), 김신록(서명주 역), 전배수(안석호 역), 이서환(김형배 역), 조복래(고영훈 역), 윤가이(박미정 역), 김민주(이예나 역), 박세현(안유정 역), 신준항(이동민 역)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함께 했다.설렘과 긴장감이 더해진 가운데 대본리딩이 시작됐고, 배우들은 시작부터 유쾌한 분위기를 끌어내며 다채로운 연기 퍼레이드를 선보였다.먼저 국정원 국내4팀 에이스 요원 정해성 역을 맡은 서강준은 국정원 요원답게 날카로운 카리스마를 장착하면서도 고등학생이 된 캐릭터에 단숨에 녹아들어 좌중을 압도했다. 또한 학생이 되어 잠입 수사를 벌이게 된 해성이 어떤 이야기를 끌고 나가게 될지 기대감을 끌어올렸다.진기주는 한국사 기간제 교사 오수아를 찰떡같이 소화해내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는 캐릭터 특유의 밝고 통통 튀는 면모를 그려내 현장을 더욱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진기주가 연기하는 수아는 해성과 특별한 사제지간 케미를 선보이며 짜릿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병문 재단과 병문고 이사장 서명주 역의 김신록은 베테랑다운 연기 내공을 펼쳤다. 그는 냉철함이 묻어나는 목소리 톤의 완급 조절은 물론 섬세한 표정 연기까지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감행했다.이 밖에도 전배수, 이서환, 조복래, 윤가이, 김민주, 박세현, 신준항 등 탄탄한 연기력과 매력을 지닌 배우들의 열연 또한 깊은 인상을 남겼다.대본 리딩을 마친 뒤 서강준은 “재미와 감동 그리고 웃음까지 다양하게 다 느끼실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진기주는 “만나면 좋은 친구 MBC처럼 저도 만날수록 시청자분들께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신록은 “만나면 너무 좋은 배우라고 생각하실 수 있게끔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언더커버 하이스쿨’은 오는 2월 첫 방송 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1.15 10:45
연예일반

‘다리미 패밀리’ 오영실→김선경, 조연 라인업 공개… 오는 9월 첫방

배우 오영실, 김선경, 변윤정, 왕지혜, 조복래, 김현준, 이성열, 하서윤이 ‘다리미 패밀리’를 위해 총출동한다.오는 9월 첫 방송 예정인 KBS2 특별기획 새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는 ‘청렴 세탁소’ 다림이네 가족이 옷 대신 돈을 다림질하며 벌어지는 로맨틱 돈다발 블랙코미디 작품이다.앞서 막강한 주연 라인업이 공개된 가운데, 믿음직한 배우 오영실, 김선경, 변윤정, 왕지혜, 조복래와 차세대 기대주 김현준, 이성열, 하서윤이 ‘다리미 패밀리’에 합류했다.유쾌한 에너지와 개성 넘치는 연기력으로 존재감을 인정받고 있는 오영실은 고깃집 사장 남기둥(조복래)의 장모 배해자 역으로 분한다. 해자는 청렴동 부자 백지연(김혜은)과의 티격태격 케미와 고깃집에서의 활약으로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김선경은 이무림(김현준)의 연인인 송수지(하서윤)의 엄마이자 무림이 근무 중인 청렴 경찰서 서장 윤미옥으로 변신한다. 내공에서 우러나는 카리스마와 여유를 지닌 미옥은 그야말로 청렴 그 자체다. 매 작품에서 강렬한 아우라를 뿜어낸 그녀가 이번 작품에선 어떤 연기 변신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변윤정은 청렴부동산을 운영하는 복미경 역으로 등장한다. 남편을 앞세운 처지라 동병상련인 미경은 고봉희(박지영), 배해자와 막역한 사이다. 미경은 청렴빌라 옥탑에 사는 차태웅(최태준)의 비밀을 아는 유일한 인물이다.왕지혜는 안길례(김영옥), 이만득(박인환)의 딸이자 ‘청렴 세탁소’ 삼남매의 고모인 이미연 역을 맡았다. 얼굴은 예쁘지만 한 성격 하는 이미연은 회계사인 남편을 만나 시집도 잘 갔다. 그러던 중, 이미연은 청렴세탁소 가족들에게 큰 충격을 안길 사건을 저지른다.고깃집 사장이자 홀아비인 남기둥 역은 조복래가 연기한다. 가정을 위해 열심히 살아가는 그는 청렴 세탁소 식구들과 자주 엮이게 된다. 과연 다재다능한 매력을 가진 조복래가 여러 인물과 어떤 케미를 발산하게 될지 관심이 고조된다.김현준은 청렴 세탁소 장남이자 청렴 경찰서 경사 이무림 역으로 변신한다. 깐깐하고 융통성 없는 FM 그 자체인 무림은 가난한 환경 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꿋꿋하게 이룬 인물. 같은 경찰서에서 근무하는 송수지(하서윤)와 2년째 연애 중인 무림은 엄마 봉희로부터 청천벽력 같은 부탁을 받고, 그간 참았던 설움을 터트린다.이성열은 수지의 파트너 경위 최형철 역으로 분한다. 형철은 수지와 함께 경찰대를 졸업한 인재다. 집안도 좋은 형철은 무림과 수지, 둘과 함께 현장에서 동고동락하며 친해졌다. 이성열이 이번 작품에서 최형철 캐릭터를 어떻게 표현해낼지 이목이 쏠린다.미옥의 딸이자 무림의 연인 송수지 역은 하서윤이 맡았다. 마음에 들면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수지의 눈에 무림이 들어왔다. 그대로 무림에게 돌진한 수지는 그와 연인으로 발전, 애정을 이어왔다. 찰떡같은 캐릭터 소화력을 지닌 하서윤이 ‘다리미 패밀리’를 통해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흥미를 자극한다.이렇듯 ‘다리미 패밀리’는 김정현과 금새록을 필두로 박지영, 신현준, 김혜은, 최태준, 양혜지 그리고 중심축을 든든하게 이끌어줄 김영옥, 박인환 배우로 베테랑 군단을 완성했다. 이어 조연 라인업 오영실, 김선경, 변윤정, 왕지혜, 조복래, 김현준, 이성열, 하서윤까지 공개되며 다채로운 매력을 갖춘 배우들의 향연이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은다.‘다리미 패밀리’는 ‘미녀와 순정남’의 후속작으로 오는 9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8.01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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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윤, 이병헌과 한솥밥..BH엔터와 전속계약

배우 장동윤이 이병헌 한효주와 한솥밥을 먹게 됐다. 14일 BH엔터테인먼트는 장동윤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알렸다. 장동윤은 지난 2016년 웹드라마 ‘게임회사 여직원들’로 데뷔한 후 볼빨간사춘기의 ‘우주를 줄게’ 뮤직비디오에서 호평을 받으며 얼굴을 알렸다. 특히 2020년 KBS ‘조선로코 녹두전’에서는 ‘여장남자’ 캐릭터의 패러다임을 새롭게 정의하며 외적인 변신은 물론, 연기력으로도 인정받아 그해 연기대상 남자우수상을 수상했다. 장동윤은 작년 한 해에만 여섯 작품으로 쉼 없이 달려왔다. 특히 넷플릭스 시리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에서 청춘의 다양한 얼굴을 보여주며 현실감을 더했으며, 시 창작과 시나리오 습작이 취미인 그는, 작년 ‘내 귀가 되어줘’라는 작품의 연출을 맡아 창작자로서 면모를 발휘하기도 했다. 그 밖에도 장동윤은 최근 종영한 드라마 ‘모래에도 꽃이 핀다’에서 복잡다단한 감정선부터 역동적인 씨름 경기까지 다채롭게 표현해내며 한 층 넓어진 연기 스펙트럼을 펼쳤다.한편 BH엔터테인먼트는 고수, 금새록, 김고은, 박보영, 박서경, 박성훈, 박유림, 박지후, 박진영, 박해수, 션리차드, 안소희, 우효광, 유지태, 이병헌, 이지아, 이진욱, 이희준, 정우, 정채연, 조복래, 조혜정, 주종혁, 추자현, 카라타 에리카, 한가인, 한지민, 한효주, 홍화연 등이 소속됐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4.03.14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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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송중기, 케이티와 ‘로기완’ VIP 시사회 동석 ‘아내만 보는 바보’

배우 송중기가 또 한 번 잉꼬부부 면모를 뽐냈다.송중기는 자신이 주연으로 참여한 넷플릭스 영화 ‘로기완’ 공개를 앞두고 최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VIP 시사회에 아내인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이하 케이티)와 함께했다.‘로기완’ 시사회에 참석했던 한 관계자는 “너무 예쁜 여성이 있어서 쳐다봤다. 알고 보니 송중기의 아내더라”며 “배우들 사이에서도 미모가 단연 눈에 띄었다”고 설명했다.이날 VIP 시사회는 ‘로기완’ 출연 배우들과 이들이 초대한 동료들이 참석한 자리였다. 송중기, 최성은, 조한철, 김성령 등 출연 배우는 물론 김유정, 소지섭, 오승훈, 조복래 등 많은 스타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넀다.케이티는 손님맞이를 하는 송중기와 함께 동료 배우들과 간단히 대화를 나누기도 하고, 송중기가 무대인사 등으로 바쁠 땐 조용히 혼자 뒤에서 기다리는 등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지난해 품에 안은 아들은 현장에선 보이지 않았다.앞서 ‘로기완’에 송중기와 함께 출연한 배우 조한철은 최근 JTBC 예능 프로그램 ‘배우반상회’에서 케이티로부터 올리브오일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남편이 일하는 동료들과 좋은 관계로 지내는 케이티의 상냥한 성정이 드러나는 부분이다. 실제 케이티 는 헝가리에서 진행된 ‘로기완’ 촬영에서도 동료 배우들과 스태프들을 숙소로 초대해 음식을 대접하는 등 내조를 톡톡히 한 것으로 알려졌다. 케이티의 관람 매너 역시 눈길을 끌었다. ‘로기완’은 송중기가 연기한 탈북자 기완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로 작품 대부분이 한국어로 돼 있다. 케이티는 중도에 퇴장하지 않고 자막도 없는 한국어 영화를 끝까지 집중력 있게 지켜봤다는 전언이다.송중기는 VIP 시사회를 찾은 손님들에게 상영관을 돌며 인사를 하던 중 케이티가 있던 상영관에 들어서자 아내만 바라보며 인사를 할 정도로 애처가 면모를 보였다는 후문이다. 현장에 있던 한 관계자는 “송중기가 고맙다는 말도 아내만 보고 하고, 미소도 아내만 보고 짓더라”며 “두 사람이 얼마나 사랑하는지 멀리서도 느껴졌다”고 귀띔했다.한편 ‘로기완’은 삶의 마지막 희망을 안고 벨기에에 도착한 탈북자 기완(송중기)과 삶의 이유를 잃어버린 여자 마리(최성은)가 서로에게 이끌리듯 빠져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조해진 작가의 소설 ‘로기완을 만났다’를 원작으로 하고 있으며 지난 1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됐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3.0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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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백’·‘길복순’ 김시아, BH엔터와 전속계약…이병헌·한지민과 한솥밥

배우 김시아가 BH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BH엔터테인먼트는 김시아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김시아는 지난 2018년 영화 ‘미쓰백’을 통해 데뷔했다. 600대 1의 경쟁률을 뚫은 김시아는 한지민의 이웃 소녀 지은 역을 맡아 천재 아역배우의 탄생을 알렸다. 또한 ‘미쓰백’으로 ‘제29회 황금촬영상’ 아역상, ‘제3회 샤름 엘 셰이크 아시아 필름 페스티벌’ 여우주연상을 받았다.이후 영화 ‘우리집’, ‘백두산’, 넷플릭스 ‘킹덤: 아신전’ 등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길복순’, tvN ‘이번 생도 잘 부탁해’에 출연했다. 차기작으로는 영화 ‘부활남’, ‘비광’ 등이 있어 다음 작품에서 보여줄 모습에 기대가 쏠린다.BH엔터테인먼트는 “김시아는 나이를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연기적으로 굉장히 진지하고, 카메라를 통해 비친 눈빛은 많은 상상을 하게 만든다. 작품마다 다른 모습들을 보여줬고, 배우로서 충분한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김시아가 좋은 배우로 성장할 수 있게 BH엔터테인먼트에서 함께 도움을 주고 싶다”고 했다.한편 김시아가 전속계약을 체결한 BH엔터테인먼트에는 배우 고수, 금새록, 김고은, 박보영, 박서경, 박성훈, 박유림, 박지후, 박진영, 박해수, 션리차드, 안소희, 우효광, 유지태, 이병헌, 이지아, 이진욱, 이희준, 정우, 정채연, 조복래, 조혜정, 주종혁, 추자현, 카라타 에리카, 한가인, 한지민, 한효주, 홍화연이 소속돼 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1.23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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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녀박씨’ 주현영 “시간 느리게 갔으면…그 나이에 할 수 있는 연기 하고파” [IS인터뷰]

“먼 꿈으로 해외에도 진출하고 싶어요. 연출이나 작가를 해보고 싶은 꿈이 있는데 그걸 해외에 알리고 싶어요.”‘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은 배우 주현영이 잘하는 게 짙게 묻어난 작품이었다. 주현영은 특유의 밝은 매력으로 사월의 사랑스러움을 그려내며 이세영과 귀엽고 든든한 워맨스를, 조복래와 응원하고 싶은 로맨스를 통해 극을 가득 채웠다.지난 6일 종영한 MBC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은 죽음을 뛰어넘어 2023년 대한민국에 당도한 19세기 욕망 유교걸 박연우(이세영)와 21세기 무감정 끝판왕 강태하(배인혁)의 금쪽같은 계약 결혼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주현영은 박연우의 몸종이자 절친 사월 역을 맡아 지상파 드라마 첫 입성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주현영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촬영할 때 느꼈던 배우, 스태프들과 애틋함이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을 촬영하며 똑같이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어 “배우들 뿐만 아니라 스태프들과 애틋하게, 서로의 자리에서 ‘어떻게 하면 더 좋은 그림을 만들까’라는 고민을 해서 그런지 기대한 만큼 사랑스러운 작품이 나온 것 같아 뿌듯하고 감사하다. 나에게 행운이 찾아왔구나 싶다”며 종영 소감을 밝혔다. 주현영이 연기한 사월 역은 수다스럽지만, 눈치 백단에 잔망스러운 매력을 가진 인물이다. 주현영은 등장할 때마다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주현영은 “ENA, tvN도 그렇고 MBC도 그렇고 크고 작은 역할 구분 없이 다 부담스럽고 잘해야 한다는 생각이 컸다. 지상파라고 다른 마음가짐이 있지 않았지만, 다양한 연령층이 보다 보니 나를 각인시켰다는 점에서는 배우로서 성장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처음 대본을 받자마자 ‘사월 역이 나구나’라고 확신했다는 주현영. 그는 “공감이나 몰입이 어렵지 않았다. 친구 같기도, 자매 같기도 한 박연우를 돌보고 사랑하는 마음에 공감이 갔다. 나도 어렸을 때부터 언니들을 잘 따르는 경향이 있어 연기하는 게 어렵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주현영은 인터뷰 내내 함께 호흡을 맞췄던 배우들을 칭찬했다. 이세영에 대해서는 “나는 단호함이나 결단력이 부족한데 이세영은 다 완벽하게 가지고 있다. 그런 사람이 책임감도 있어 나는 리드하는대로 따라갔다”며 “내가 사월을 연기하며 아쉬운 부분에 대해 조언을 구하면 답을 정말 정성스럽게 해줬다. 이끌어주는 대로 졸졸 따라갔다”고 칭찬했다.로맨스 호흡을 맞춘 조복래에 대해서는 “예전에 ‘SNL 코리아’를 함께 했을 때 조회수에서 빛을 발하지 못한 게 있었는데 이번에는 조복래가 (주목을)‘끌어보자’고 했다. 척하면 척이었다. 어떤 애드리브를 해도 바로 캐치해 합을 맞춰줘서 이렇게 재미있어도 되나 싶을 정도였다”고 말했다.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주현영이지만, ‘SNL 코리아’를 빼놓을 수는 없다. 현재 크루 중 제법 경력이 쌓였는데도 “몸은 편해졌지만 마음은 불편하다”고 털어놨다. 그는 “처음 주기자 캐릭터로 ‘SNL 코리아’를 할 때는 그거밖에 없었다. 그런데 내게 더 많은 기회들이 주어지니 ‘SNL 코리아’ 작가님이 시키는 것만 하기 바빴다. 아이디어를 고민하고 회의하는 게 줄었다. 몸이 편해진 만큼 쏟았던 열정이 덜해진 것 같아 아쉽다”고 토로했다.그러면서 주현영은 미국 ‘SNL’에서 활동한 바 있는 크리스틴 위그를 롤모델로 꼽았다. 주현영은 “크리스틴 위그의 연기는 진짜 맛있는 소스 같다. 어떤 것에 붙여도 감칠맛이 난다”며 “섬세한 연기를 보여주는 배우인데 ‘SNL’에서 재미있는 연기를 보여주는 것 뿐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서 출연했다. 크리스틴 위그처럼 걸어 나갈 수 있다면 성공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먼 꿈으로 해외에도 진출하고 싶다. 미국 ‘SNL’도 출연하고 싶고 나중에는 나만의 콘텐츠를 론칭해보고 싶다. 연출이나 작가를 해보고 싶은 꿈이 있는데 그걸 해외에도 알리고 싶다”고 덧붙였다.마지막으로 주현영은 “시간이 느리게 갔으면 좋겠다. 30대, 40대가 돼서도 그 시간대가 오래 유지됐으면 좋겠다. 각 나이대에 연기할 수 있는 재미있는 캐릭터는 많이 해보고 싶다“며 열정을 드러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1.12 05:55
연예일반

금새록, 이병헌 한효주와 한솥밥..BH 전속계약

배우 금새록이 이병헌 한효주와 한솥밥을 먹는다.5일 BH엔터테인먼트가 금새록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알렸다. 금새록은 지난 2011년 광고로 데뷔한 후 드라마 ‘같이 살래요’(2018)로 얼굴을 알렸다. ‘열혈사제’(2019)에서 열정 신입 형사 ‘서승아’ 역을 맡아 신인 연기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오월의 청춘’(2021)의 법학과 잔다르크 ‘이수련’ 역으로 시대극에도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였다.금새록은 ‘사랑의 이해’(2022) 등 드라마와 영화 ‘독전’(2018), ‘나랏말싸미’(2019), ‘아워 바디’(2019), ‘타겟’(2023) 등 독립영화, 장편영화에 두루 출연하며 꾸준한 활동을 펼쳤다. SBS ‘골목식당’ MC를 맡으며 안정적인 진행으로 예능 신인상까지 휩쓸었다.최근에는 디즈니 플러스 ‘사운드트랙 #2’에서 노상현과 현실 로맨스 연기를 선보였다.BH엔터테인먼트는 “금새록과 동행하게 되어 기쁘다. 다채로운 연기 스펙트럼을 가진 배우 금새록이 지닌 잠재력은 무궁무진하다. 이번 전속 계약을 통해 단순한 소속사와 배우의 관계를 넘어 동반자 관계로 서로가 서로를 채워주고 금새록이 건강하고 좋은 배우로 한 단계 더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고 밝혔다.한편 금새록이 전속계약을 체결한 BH엔터테인먼트는 고수, 김고은, 박보영, 박서경, 박성훈, 박유림, 박지후, 박진영, 박해수, 션리차드, 안소희, 우효광, 유지태, 이병헌, 이지아, 이진욱, 이희준, 정우, 정채연, 조복래, 조혜정, 주종혁, 추자현, 카라타 에리카, 한가인, 한지민, 한효주, 홍화연이 소속됐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4.01.05 16:14
연예일반

‘열녀박씨’ 이세영·배인혁 키스 엔딩…금토드라마 1위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배우 이세영과 배인혁이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하는 ‘키스 엔딩’을 펼쳤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7회는 닐슨 코리아 기준 전국 8.7%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는 물론, 금토드라마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연우(이세영)와 강태하(배인혁)가 서로의 아픔을 공유하는 것과 더불어 1주년 전시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모습이 담겼다.극 중 강태하는 박연우에게 자신이 쓰러졌던 별채에서 민혜숙(진경)으로 인해 어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사실과 그날 이후로 마음에 큰 바위가 생겼다는 것을 털어놨다. 박연우는 강태하를 향해 “그 바위 꺼내줄게요. 내가. 이번 생엔 무슨 수를 써서라도”라며 비장하게 의지를 다졌지만, 강태하는 “난 박연우씨 서방님이 아니니깐”이라며 냉정하게 선을 그었다. 이에 박연우는 자신의 서방님이 혼례 첫날밤에 갑자기 돌연사했다는 사연을 밝히며, 운명이 반복될까 봐 걱정된다는 속내를 토로했으나 강태하는 운명 같은 건 믿지 않는다며 단호하게 대응했다.다음날, 강태하는 조선에서 왔다는 박연우의 정보를 알아보기 위해 박물관을 찾았다가, 박연우가 조선에서 ‘열녀비’를 하사받았다는 기록을 듣게 된 후 큰 충격에 빠졌다. 같은 시각, 박연우는 사월(주현영)을 만나 조선 서방님과 동일한 운명인 강태하가 위험에 처할 수 있다고 전했지만, 불길함을 느낀 사월은 박연우에게 모른척하라고 권유했다. 묵묵부답하던 박연우는 강태하를 좋아하냐는 사월의 질문에, “좋아는 하는데”라고 무의식중에 답변하다, 이내 “내가 그 사기꾼 양반을 좋아한다고?”라며 애써 마음을 부정했다. 반면, 박연우에 대한 마음을 인지한 강태하는 홍성표(조복래)에게 연애 상담을 받는가 하면, 박연우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초콜릿 선물을 준비하는 등 고군분투했다.이후 박연우는 민혜숙을 만나 강태하의 트라우마와 관련된 대화를 나누다 민혜숙의 뻔뻔한 태도에 분노해 자리를 박차고 일어섰다. 그리고 이때 강태하가 나타나 민혜숙에게 “기대하세요. 예전하고는 다를 겁니다”라는 선전포고를 날린 뒤 박연우와 함께 자리를 벗어났다. 두 사람은 길을 걸었고, 강태하는 박연우가 누군가와 부딪칠뻔하자 잡아당기며 “내 옆에 있어요. 한순간도 안 놓치게”라며 당부했다. 순간 설렌 박연우가 “누가 들음 날 좋아하는 줄 알겠소”라며 강태하를 밀쳐냈지만, 강태하는 “좋아해요”라는 직진 고백을 건네, 박연우를 뒤숭숭하게 만들었다.이런 가운데 박연우와 강태하는 두 사람을 이어주고자 합작한 사월과 홍성표로 인해 한 방에 갇히게 됐다. 하지만 묘한 분위기 속에서 두 사람이 스킨십을 하려던 찰나, 홍성표가 갑작스럽게 들어왔고 두 사람의 사이는 어색해졌다. 이후 홍성표가 강태하에게 1주년 전시 행사에 문제가 생겼다고 전하면서, 박연우는 옷을 다시 만들어야 하는 위급 상황에 놓이게 됐다. 1주년 전시 행사를 앞두고 잡음이 터져 나오자 할아버지 강상모(천호진)는 강태하에게 행사에서 손을 떼라고 압박하는데 이어 박연우에게도 그만두기를 종용했다. 그러나 강태하는 강상모에게 “저도 박연우씨도 1주년 행사 포기 안 해요”라며 강경하게 맞섰고, 박연우는 밤샘 작업까지 강행하며 무사히 피날레 의상을 만들어냈다.그러나 1주년 전시 행사 당일, 박연우의 피날레 의상이 찢어지는 사건이 발생했고, 혼란에 빠진 박연우는 행사 진행을 위해 자신의 의상을 포기하려고 했지만, 강태하의 독려에 30분 동안 최선을 다해 피날레 의상을 만들었고, 다행히 의상 모두를 선보이며 1주년 전시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날 마지막 장면에서는 박연우가 또다시 선을 그으려는 강태하에게 마음을 전하는 모습이 담겼다. 강태하가 갑작스럽게 등장한 천명(이영진)으로 인해 박연우와 조선 서방님의 환영을 본 후 박연우를 향해 “끝까지 모른 척하고 싶었어요. 박연우씨가 그 사람 흔적, 나한테서 찾을까 봐”라는 차가운 고백을 전했던 것. 하지만 박연우는 강태하에게 “내가 보고 있는 건, 누군가의 흔적이 아니라 당신이란 거. 내 운명을 바꿔준, 나의 처음 당신이요”라는 진솔한 마음을 내비쳤고, 이에 감동한 강태하가 박연우에게 다가가 애틋한 키스를 건넸다.‘열녀박씨 계약결혼뎐’ 8회는 16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2.16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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