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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윤석열 파면을 촉구하는 영화인 영상성명서’ 공개…정진영·박해일 등 참여

영화인들이 성명문을 통해 다시 한번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촉구했다.영화산업 위기극복 영화인연대는 ‘윤석열 파면을 촉구하는 영화인 영상 성명서’를 1일 공개했다. 이번 영상성명서에는 영화계 거장 정지영, 임순례, 허진호, ‘서울의 봄’ 김성수, ‘1987’ 장준환, ‘원더랜드’ 김태용, ‘다음, 소희’ 정주리, ‘대도시의 사랑법’ 이언희 감독과 정진영, 박해일 배우 등 성명에 참여한 영화인 1025명의 이름이 엔딩 크레딧에 올라갔다. 또한 탄핵 정국과 일맥상통하는 한국영화 속 명대사들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탄핵심판 선고를 애타게 기다리며 시위 현장에 나간 시민들의 모습이 담겼다.영상성명서의 연출은 영화 ‘애비규환’ 최하나 감독이 맡았고, 현장을 기록하는 영화인들과 한국탐사저널리즘센터 뉴스타파가 제공한 영상으로 제작했다.영화인들은 “12.3 내란 이후 윤석열을 즉시 탄핵해 대한민국 헌법을 수호할 것을 요구해 왔다”며 ‘윤석열 파면을 촉구하는 영화인 영상성명서’ 공개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지켜온 주권자의 힘을 믿고 몇 달의 시간 동안 인내하며 헌법재판소가 보편적이고 상식적인 판단에 따라 윤석열을 파면할 것을 기다려왔다”고 말했다. 또 “한국영화는 언제나 한국 민주주의의 역사와 함께 해왔다”면서 “헌법재판소는 즉시 피소추인 윤석열을 파면하고 대한민국 헌법을 수호하라”고 재차 호소했다.한편 헌법재판소는 이날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의 결과를 오는 4일 오전 11시 대심판정에서 선고한다고 밝혔다.다음은 영상서명서 1025명 영화인 명단 *영화배우(41명)강길우 강숙 곽동현 구본진 금광산 김민체 김영환 김준범 김중기 김진영 김하진 김학선 김해나 김혁종 류경환 민경석 민지혁 박란 박용균 박종환 박해일 박희본 백마강 성일 손수현 손예원 송다미 신지이 옥수분 우연 윤배영 이민아 이하음 장세림 정진영 조윤빈 조은지 진모영 최연수 황재필 황정윤*영화산업종사자(130명)강선영 강지혜 강진권 곽언영 권정현 김규노 김동영 김민숙 김복근 김상윤 김서우 김선령 김성하 김영아 김용석 김우진 김인수 김준겸 김태주 김해율 김혜준 김화범 김효정 남기웅 남한별 류부영 문봉섭 민아인 박동우 박사라 박성림 박수연 박윤정 박준경 박지오 박현지 박혜경 박혜진 반석현 배종우 사선미 서수민 서영지 서유진 선승연 성동엽 손다혜 손주연 손진아 송성호 신찬비 양기환 양희찬 연다솔 오미선 오보라 오설혜 오승희 오영채 오유빈 유나경 유성희 유현택 유형민 윤정주 윤혜숙 이경진 이다운 이도희 이동형 이민휘 이선경 이선영 이연정 이용연 이은경 이은지 이주연 이지연 이창준 이채미 이태화 이택환 이한솔 이형주 이혜진 임진희 장보경 장선영 장성란 장성호 전민경 전승현 정그림 정금자 정동호 정민주 정진서 정태원 조계영 조성경 조영윤 조옥경 조은영 조재홍 주윤호 주희 진명현 채윤희 최낙용 최문주 최민아 최빈나 최성윤 최우리 최유리 최정선 최정훈 최지웅 최진웅 최현준 최현호 한동희 한민지 한수범 함석영 홍보미 홍수정 홍이슬 홍태화*영화상영/평론/교육(93명)강유정 강은아 강진석 권나미 권찬미 김동현 김명혜 김봉석 김상민 김선구 김선명 김선아 김선중 김성욱 김수정 김슬기 김영광 김영우 김용남 김윤아 김재영 김주현 김채희 김하나 김현미 김형수 김혜미 김희영 낭희섭 노철환 맹수진 모은영 문유정 박균수 박동수 박미경 박상욱 박영숙 박유희 박일아 박종효 박진형 박현선 배장수 백은하 백희림 변재란 서은주 송은지 신동화 신은실 신지윤 심혜경 안소현 양지수 오동진 원승환 유운성 윤동희 윤성은 윤중목 윤창민 이가람 이로운 이승환 이승희 이안 이영진 이은선 이정은 이해민 이화정 이효정 장다나 장은경 전찬일 정지욱 정지원 정지혜 정진아 조명진 조선희 주진숙 채희숙 최성규 하효선 한상언 한재섭 함주리 허행철 홍은애 황미요조 황혜진*영화스태프(146명)강국현 강나루 강속구 강승기 강승연 강승용 고아모 고은하 권진협 김경림 김길남 김길진 김도연 김미선 김민경 김민성 김민영 김민영 김민오 김병정 김산 김세겸 김수범 김영민 김영숙 김영호 김완동 김우형 김원모 김유정 김종우 김지수 김지아 김지용 김지윤 김진형 김태형 김현정 김형민 김형석 김호중 김효신 나희석 남아름 노경희 마조은 문병훈 문성산 문성제 문종훈 박가온 박동신 박민수 박선형 박선후 박세승 박세원 박용진 박은혜 박장진 박재인 박정훈 박종훈 박지현 박찬희 박태영 박현수 박현철 배수찬 배유리 백문수 백윤석 서동실 설미미 성승택 손정원 신동익 신동헌 신보경 신보라 안정임 양수인 엄혜정 여찬영 오영훈 오재호 오정옥 오태승 왕호상 유재응 유지선 윤남주 윤보라 윤종호 이강민 이두나 이두만 이모개 이민복 이상길 이석준 이선영 이성일 이성환 이세진 이연정 이영진 이유리 이윤희 이은경 이종열 이주환 이지민 이지성 이지연 이지훈 이진근 이창재 이형빈 이혜진 이후경 인병훈 장춘섭 정영삼 정진혁 제창규 조강식 조정희 주미정 주성림 지윤정 지현서 최동근 최영환 최용진 최유리 최윤만 최윤민 최윤정 하진경 한지윤 홍주희 홍초롱 황상준 황인준 DVcat RAINBOW99(류승현)*영화연출(438명)가성문 강다연 강민지 강유가람 강이관 강창석 강현석 강호준 고광준 고영재 고은기 고정욱 공귀현 권수경 권우정 권종관 권하정 권혁찬 권혜린 기채생 김량 김건우 김결 김경묵 김경수 김경원 김곡 김광복 김국형 김국희 김귀민 김대웅 김대현 김대환 김덕민 김덕수 김동현 김만재 김명균 김명준 김문경 김미례 김미영 김민경 김민하 김범삼 김병준 김보경 김봉주 김상패 김선웅 김성균 김성수 김성욱 김성원 김성은 김성한 김성훈 김세성 김소영 김소형 김숙현 김아솔 김애원 김영남 김영석 김영탁 김영현 김유민 김유성 김유원 김윤아 김은서 김은영 김의석 김인범 김인선 김일란 김재한 김정래 김정미 김정식 김정연 김정영 김정우 김정은 김제영 김조광수 김종우 김주리 김주연 김지영 김지용 김지웅 김지율 김진도 김진유 김진태 김진화 김찬수 김철민 김초희 김태경 김태식 김태용 김태형 김태훈 김태희 김한 김해곤 김헌철 김형준 김형준 김혜미 김호준 김홍 김환태 김효준 김희정 김희주(맨드리) 김희진 나단아 남궁선 남선호 남순아 노덕 노영석 노홍진 류호철 류훈 마민지 마현 모지은 문시현 문은정 민다홍 민병국 민용근 민환기 박경목 박규택 박근영 박대민 박동훈 박명랑 박민 박민우 박범수 박범훈 박상은 박소현 박송희 박은경 박이웅 박재민 박정우 박제범 박제욱 박주영 박주환 박지완 박지원 박찬옥 박철웅 박현진 박홍준 박흥식 방수인 배종대 백미나래 백승우 백승화 백운학 백재호 백종관 변규리 복운석 복진오 부지영 서새롬 서유민 서은영 석민우 성지혜 성홍주 소준문 손승현 손영득 손영성 손정우 손창대 손태겸 송민규 송예섭 송원근 송현주 신동일 신봉철 신승은 신아가 신재민 신준 신준영 심광진 심재희 심혜정 안국진 안서연 안슬기 안지환 안태진 양다연 양수희 양지은 양지혜 염문경 오세연 오온유 오정미 오정민 왕민철 우가현 우문기 우성하 유동종 유명상 유성엽 유지수 육상효 윤가현 윤강로 윤상정(구파수 륜호이) 윤성우 윤성호 윤세영 윤영호 윤인호 윤재근 윤홍승 이가은 이강욱 이경미 이고운 이광국 이길보라 이나리혜 이달 이동우 이동윤 이동은 이동하 이랑 이민화 이상문 이상철 이상화 이성강 이성민 이성은 이성환 이세밍 이소민 이소현 이수연 이수정 이수진 이승준 이승찬 이언희 이연우 이영곤 이영아 이예진 이옥섭 이완민 이요섭 이우석 이우정 이원우 이유빈 이유진 이윤정 이재경 이재원 이재호 이재호 이재화 이정국 이정황 이제경 이종민 이종훈 이주영 이주형 이지원 이지원 이지호 이진영 이진호 이창희 이태겸 이하경 이한종 이해영 이혁래 이혁상 이현철 이형곤 이혜린 이효빈 이희섭 임공삼 임대형 임석진 임선애 임성운 임순례 임오정 임찬상 임찬익 임창재 임철빈 임혜영 임호경 장권호 장동찬 장우석 장우진 장윤미 장주선 장준환 전경진 전계수 전선영 전인환 전지희 전찬영 정가영 정범 정병각 정빛아름 정성우 정승구 정승오 정연 정용주 정용택 정원희 정유미 정윤석 정윤석 정은경 정익환 정일건 정주리 정지영 정지혜 정한 정형석 정희성 조남현 조민호 조세영 조연수 조용선 조원희 조유경 조은성 조이예환 조정래 조창호 조현경 조현서 조현철 조희수 주영 주현숙 차봉주 차성덕 채형식 최성현 최승호 최영민 최예린 최우진 최윤진 최은종 최은지 최이다 최인규 최인규 최재훈 최정단 최종구 최종태 최종호 최진영 최하나 최호영 하기호 하명미 하명중 하원준 하샛별 한병아 한세하 한솔미 한원영 한인미 한준 한지승 허범욱 허브 허성완 허욱 허인무 허정 허지예 허지윤 허지은 허진호 허철 허철녕 현영애 현진식 혜림 홍다예 홍다예 홍석재 홍수동 홍승완 홍윤희 홍준표 홍지영 홍창표 홍현정 황슬기 황욱 황윤*영화제작(177명)강신규 강원숙 강지연 강진 곽용수 권병균 권영락 김균희 김기업 김기현 김도엽 김동균 김두찬 김미화 김미희 김범식 김봉준 김상근 김상범 김성민 김성우 김세훈 김소연 김소영 김순모 김승환 김시아 김영 김영덕 김영진 김요환 김은영 김이다 김일권 김정석 김정아 김주경 김주한 김지연 김지혜 김진아 김치성 김태훈 김혜숙 김효정 김효정 김희영 류승희 모성진 문진경 박곡지 박관수 박규영 박대희 박두희 박성훈 박수환 박은영 박은하 박준 박준식 박준호 박지수 박지영 박창현 박채은 방추성 배소현 백경원 백선희 백승환 백지헌 서옥영 서은정 서정 서채우 서행남 서현석 소윤주 소주영 손세훈 송대찬 신병훈 신용연 신운섭 신창길PD 신혜연 신혜은 심보경 심재명 심현우 안영진 양정화 양태정 어지연 엄주영 연동은 염동복 오수미 오준세 오희정 원성진 원정심 유은정 유인택 유재환 윤명원 윤종호 윤희영 이관수 이나리 이동권 이동하 이민화 이민희 이병원 이보라 이상훈 이석화 이선미 이수진 이안나 이은 이은경 이은하 이정아 이정환 이준동 이지영 이지영 이진숙 이진욱 이창원 이태윤 이하영 이한승 임성철 임영주 임정하 임정향 장미애 장정숙 전민 전영문 전윤찬 정기욱 정명숙 정원석 정유정 정이준 정필주 정혜영 제정주 조영각 조은성 조정준 주정현 주필호 채길병 채수진 최기섭 최선중 최아람 최용배 최정화 최지원 하정완 한결 한경수 한선희 한재훈 한진 홍성범 홍성은 황영 황윤정 황혜림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4.01 11:20
드라마

‘언더스쿨’ 서강준 군 복무 후에도 비주얼 성수기 입증…‘인생캐’ 경신

배우 서강준이 인생작을 만들었다.서강준은 지난 29일 종영한 M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에서 고종황제 금괴 환수를 위해 고등학교로 위장 잠입한 국정원 요원 정해성으로 열연을 펼쳤다.최종회에서 정해성은 폭주하는 서명주(김신록)로부터 정의구현에 성공하며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안겼다. 금괴 환수라는 아버지를 잇는 자신의 임무를 성공적으로 끝마치며 잠입 임무를 완벽 성공으로 이끌었다.‘언더커버 하이스쿨’은 서강준의 전역 후 복귀작인 가운데, 뛰어난 캐릭터 이해도를 바탕으로 ‘인생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서강준의 활약에 힘입어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온라인 화제성 지수와 Viu 등 글로벌 플랫폼에서 1위를 차지했다. 액션, 스릴러, 휴먼, 코믹 등 장르별 특성에 맞춘 눈빛, 표정 등의 디테일한 변주로 몰입도를 높였다. 기복 없는 서강준의 탁월한 연기력에 용두용미 활약을 펼쳤다는 호평을 얻었다. 슈트, 교복, 유도복, 한복 등 각종 스타일을 완벽 소화하는 등 ‘비주얼 성수기’ 면모로 입덕 문을 활짝 열었다.‘언더커버 하이스쿨’을 통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한 서강준의 앞으로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3.30 12:33
스타

‘뉴토피아’ 박정민 “시청자들에 감사…즐거운 기억으로 남을 것” 종영소감

배우 박정민이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시리즈 '뉴토피아' 종영 소감을 밝혔다.박정민은 28일 소속사 샘컴퍼니를 통해 “8개월간 함께한 동료들 덕분에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뉴토피아’와 함께한 시간은 제게 즐거운 기억으로 오래 남을 것 같다”고 소회를 밝혔다이어 “그동안 ‘뉴토피아’를 사랑해주신 시청자들께도 감사의 말씀 올리고 싶다”며 “항상 응원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건강히 다시 뵙겠다”고 말했다. ‘뉴토피아’는 군인 재윤(박정민)과 곰신 영주(지수)가 좀비에 습격당한 서울 도심을 가로질러 서로에게 달려가는 이야기를 담는다. 박정민은 극중 츤데레 공대생에서 어딘가 엉뚱하고 허술해 보이지만, 위기 상황에서는 동료들과 함께 맞서 싸우는 군인인 재윤을 연기했다. 그는 좀비 바이러스가 퍼진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청춘의 매력을 진정성 있게 그려내며,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도 신념과 사랑을 지키려는 재윤으 모습을 연기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3.28 16:05
스타

블랙핑크도 동참…지수, 산불 구호 1억 5천만원 기탁 [공식]

그룹 블랙핑크 지수가 29일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1억 5천만 원을 기부했다. 지수는 이날 소속사 블리수(BLISSOO)를 통해 “이 순간에도 막중한 책임감으로 헌신하시는 소방관분들과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에게도 작게나마 힘이 되었으면 합니다”라며 “아울러 아름다운 산림이 한순간에 까맣게 변해버려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산불 피해 산림 복원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전합니다”라고 밝혔다.앞서 같은 그룹 멤버 제니 또한 희망브리지를 통해 울산·경북·경남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1억 원을 기탁한 바 있다.지난해에도 지수는 개인 유튜브 채널 수익금 전액을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에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이번 대형 산불 피해 지원에도 온정의 손길을 보태며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한편 지수는 지난달 새 미니앨범 ‘아모르타주’를 성공적으로 발매하고, 타이틀곡 ‘얼스퀘이크’로 전 세계 음악 차트에서 호성적을 거뒀다. 이달 마닐라, 방콕, 도쿄, 마카오, 타이페이, 홍콩, 하노이 등 아시아 7개 도시를 순회하는 2025 팬미팅 투어 ‘라이츠, 러브, 액션!’을 성황리에 진행하며 글로벌 팬들과 만나고 있다.최근 종영한 쿠팡플레이 시리즈 ‘뉴토피아’에서는 영주 역으로 출연해 매력적인 캐릭터 변신을 보여줬다. 이어 오는 7월 개봉하는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넷플릭스 시리즈 ‘월간남친’에 출연하는 등 배우로도 왕성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한편 경남 산청에서 발생해 하동으로 번진 산불이 8일째 이어지고 있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산불 영향 구역은 역대 최다 4만8000(㏊)헥타르로 서울 면적(6만520㏊)의 80%에 달한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3.28 15:21
뮤직

‘ASEA 2025’ 본투표 1차 중간 집계 공개… 뜨거워지는 투표 경쟁

‘아시아 스타 엔터테이너 어워즈 2025’(이하 ASEA 2025) 본투표 1차가 반환점을 도는 가운데, 글로벌 팬들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팬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각 아티스트의 순위에 직접 반영되며, 최애를 위한 투표 열기가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3월 27일 오전 10시 기준, 남자 그룹 부문에서는 플레이브가 강력한 지지를 얻으며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소디엑, 앤팀, 엔하이픈이 바짝 추격하며 접전을 벌이고 있으며, 제로베이스원과 엔시티 위시 또한 반등을 노리고 있다. 여자 그룹 부문에서는 니쥬, 사쿠라자카46, 드림캐쳐가 치열한 3파전을 벌이며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다. 남자 솔로 부문에서는 임영웅이 9만 표를 돌파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 BTS 뷔와 지민이 그 뒤를 이어 순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여자 솔로 부문에서는 블랙핑크 지수를 필두로 있지 예지, 레드벨벳 아이린이 상위권에 포진하며 치열한 경쟁을 이어가는 중이다.OST 부문에서는 BTS 진의 ‘클로즈 투 유’가 선두를 유지하며 팬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고 있다. 특히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서 류선재 역을 맡은 변우석이 직접 부른 ‘소나기’가 화제를 모으며, 드라마의 감성과 캐릭터에 대한 팬들의 애정이 투표로 이어지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팬 초이스 부문에서는 변우석과 김혜윤이 남우·여우 부문뿐만 아니라 캐릭터 부문에서도 강세를 보이며 팬들의 폭발적인 응원을 받고 있다. 또한 배우 추영우가 출연한 작품이 팬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며, 그의 지지도 꾸준히 상승하는 모습이다.ASEA 2025 본투표는 ‘더 베스트 그룹’, ‘더 베스트 솔로’, ‘더 베스트 OST’, ‘팬 초이스 아티스트’ 등 총 13개 부문으로 구성되며, 1차 투표에서 상위 20위 이내에 든 후보만이 2차 투표에 진출한다. 근소한 표 차로 순위가 요동치는 만큼, 팬들의 한 표가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투표는 포도알, 아이돌챔프, 마이원픽 등 3개 공식 플랫폼에서 진행 중이며, 이 중 포도알은 지난해 8월부터 ASEA 2025 월간 투표를 단독으로 운영하며 꾸준한 팬덤 참여를 이끌어왔다. 본투표에서도 다양한 기능과 이벤트를 통해 단순한 투표를 넘어선 팬덤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특히 미니게임 및 미션을 통해 젤리를 획득하고, 이를 활용해 최애 아티스트에게 투표할 수 있는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포락실’ 미니게임, 미션 기반 리워드 시스템 ‘베스트 미션’, 투표 인증 이벤트 등 팬들이 자연스럽게 응원에 몰입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또한 시상식 관람권, 레드카펫 참관권, 특별 배지 등 의미 있는 보상을 제공해 팬들의 참여를 더욱 유도하고 있다.단순한 투표 플랫폼을 넘어 팬덤 문화의 중심으로 자리 잡은 포도알은 독창적인 응원 및 리워드 시스템을 통해 팬들이 더욱 즐겁게 최애를 지원할 수 있도록 돕는다.ASEA 2025는 오는 5월 28일과 29일 일본 요코하마시 K아레나 요코하마에서 개최되며, 아시아를 대표하는 최정상 아티스트들이 출연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에스파, 엔하이픈, 더보이즈, 니쥬, 넥스지, ATARASHII GAKKO!, 하나, 앤팀, 배드빌런, 엔시티 위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timelesz, THE RAMPAGE from EXILE TRIBE, 장근석, 아이브 레이 등이 출연을 확정 지었다. 팬들의 선택이 이들의 무대를 더욱 빛낼 전망이다.ASEA 2025 본투표 1차는 4월 6일 0시까지 진행되며, 포도알을 비롯한 공식 플랫폼에서 실시간으로 투표가 이루어진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3.28 12:52
영화

A24 신작에 놀라볼까, 日로맨스에 젖어볼까…4월 ‘롯시픽’ 발표

롯데시네마가 4월 단독 개봉작으로 선정한 풍성한 ‘롯시픽’ 라인업을 공개했다.28일 롯데컬처웍스 김세환 엑스콘 팀장은 “4월 ‘롯시픽’은 봄을 맞이해 감성 로맨스 명작을 2편 준비했고, 믿고 보는 A24의 신작 공포영화 ‘헤레틱’도 첫 선을 보이며 액션, 스릴러, 어린이 타겟 어드밴처 장르의 작품까지 다채롭게 라인업을 구성했다”고 밝혔다.◇‘뒤틀린 공포와 반전’ 휴 그랜트 주연 공포 영화 ‘헤레틱’롯데시네마가 할리우드 호러 명가 A24의 신상 공포 스릴러 ‘헤레틱’을 오는 4월 2일 단독 개봉한다. 외딴 집에 갇힌 두 소녀가 집주인에게 벗어나기 위해 위험한 선택을 해야 하는 이야기로, 믿음의 광기에 대한 수수께끼를 다룬다.북미에서 먼저 공개된 ‘헤레틱’은 개봉 첫 주말 손익분기점을 돌파, A24 역대 흥행 순위 7위에 등극한 것은 물론 개봉과 동시에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97%를 기록, 대중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사로잡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원조 로맨스 장인으로 사랑 받아온 배우 휴 그랜트가 소녀들을 향해 손을 뻗고 있는 집주인 ‘미스터 리드’ 역으로 완벽 변신하여 은은한 광기를 뿜어내고, 라이징 스타 소피 대처, 클로이 이스트가 함정에 빠져 위험한 게임 속 생존을 위한 사투를 벌이는 소녀들로 분해 역대급 서스펜스를 선사한다.◇신드롬 일으킨 일본 로맨스 명작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국내 46만 관객 돌파, 동명 원작 소설 누계 30만 부 발행 등 일본에 이어 한국에서도 ‘췌장’ 신드롬을 일으킨 영화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를 롯시네 보석발굴 프로젝트 열네번째 작품으로 선정해 4월 9일단독 재개봉 한다.일본 청춘 로맨스의 바이블로 자리잡은 이 작품은 스스로를 외톨이로 만드는 ‘나’(키타무라 타쿠미)와 학급 최고의 인기인 ‘그녀’(하마베 미나미)가 우연히 주운 한 권의 노트를 계기로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할 비밀을 공유하면서 서로를 향하게 되는 청춘 로맨스다.‘너와 100번째 사랑’ ‘옆자리 괴물군’ 등의 작품 연출은 물론,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의 각본가로도 참여해 화제를 모은 츠키카와 쇼가 작품의 메가폰을 잡았다. 여기에 하마베 미나미, 키타무라 타쿠미, 키타가와 케이코, 오구리 슌 등 화려한 배우진의 탄탄한 연기까지 더해져 명품 IP의 저력을 바탕으로 또 다시 ‘췌장’ 신드롬의 부활을 예고하고 있다.◇스트레스 제로 코믹 어드벤처 ‘출동! 왕엉덩이 히어로: 털복숭이 꼬리 도적단 소탕작전’까칠, 투덜, 귀차니스트 웜뱃이 어쩌다 슈퍼 히어로로 변신하는 코믹 히어로 액션 어드벤처 ‘출동! 왕엉덩이 히어로: 털복숭이 꼬리 도적단’이 4월 12일 단독 개봉한다. 세상 모든게 귀찮은 ‘웜뱃’과 소심한 겁쟁이 꼬마 ‘날다람쥐’가 환상의 짝꿍을 이뤄 마을을 구하고 진정한 영웅으로 거듭나는 스토리로 재미는 물론 감동과 교훈까지 선사해 클리블랜드 국제영화제와 브리즈번 영화제 등 세계 유수의 영화제들을 통해 전세계 가족관객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새 학기 증후군에 시달리는 어린이 친구들에게 “혼자가 아니라 친구와 함께라면 더욱 강해질 수 있다”는 건강한 에너지를 팍팍 전달할 예정이다.◇韓영화 일본 리메이크작 ‘더 테러 라이브 : 라스트 쇼’2013년 한국에서 김병우 감독 연출, 하정우 주연으로 550만 관객을 돌파해 화제를 모았던 영화 ‘더 테러 라이브’의 일본 리메이크작인 ‘더 테러 라이브 : 라스트 쇼’가 4월 16일 단독 개봉한다.인기 뉴스 프로에서 하차한 앵커가 폭탄 테러범이 자신을 협상자로 지목하자 독점 생방송으로 과거의 영광을 되찾으려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서스센스 스릴러다.‘트릭’ 시리즈로 큰 사랑을 받은 일본의 국민 배우 아베 히로시가 극중 테러범의 협상가로 지목된 국민 뉴스 프로그램 ‘쇼타임7’의 전 인기 캐스터 오리모토 마코토 역을 맡아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불러 일으킨다.◇‘액션 장인’ 견자단, 하이퍼 리얼리즘 액션 도파민 ‘열혈검사’견자단 감독·주연의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견자단표 액션 ‘열혈검사’가 4월 16일 단독 개봉한다. 전직 형사 출신의 검사 곽자호(견자단)가 오판으로 기소된 청년의 억울함을 풀어주기 위해 목숨과 경력을 걸고 수사에 나서는 액션 영화다. 홍콩의 실제 오판 사건을 모티브로 영화적 상상력을 더한 이 작품은 1인칭 액션부터, 총기 액션, 차량 액션, 1:100 맨몸 액션, 지하철 액션 등 ‘견자단’이 스턴트 없이 모든 액션 시퀀스를 직접 소화해 강력한 하이퍼 리얼리즘 액션 도파민에 목말라 있던 팬들의 기대감을 한층 더 높이고 있다.◇첫 발을 내딛는 청춘의 불안과 설렘 그리고 사랑 ‘4월 이야기’롯시네 보석발굴 프로젝트 열다섯번째 작품이자 개봉 25주년을 맞아 롯데시네마 애니버서리 페스타로 선정된 감성 멜로 영화의 고전 ‘4월 이야기’가 4월 23일 단독 재개봉한다.‘러브레터’, ‘하나와 앨리스’ 등을 통해 일본 로맨스 영화의 거장이 된 이와이 슌지 감독의 대표작 중 하나인 이 작품은 대학 새내기인 우즈키(마츠 다카코)가 고등학교 시절 선망하던 선배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러브 스토리다.주연을 맡은 마츠 다카코가 열연한 짝사랑에 설레이고 모든 것에 서툰 청춘의 모습을 통해 첫사랑의 풋풋한 감성을 떠올릴 수 있다. 67분이라는 짧은 러닝 타임 속에서도 함축된 감성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작품인 만큼 애틋한 로맨스 장르를 선호하는 많은 관객들의 발걸음이 극장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3.28 12:28
영화

이병헌 ‘승부’, 유아인 딛고 이틀 연속 1위…15만 돌파 [공식]

이병헌 주연 ‘승부’가 이틀 연속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28일 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전날인 27일 ‘승부’는 6만 942명이 감상해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15만 6586명이다.개봉일 당일에만 9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인상적인 흥행 스타트를 보여 주었던 ‘승부’는 개봉 이틀차에도 꾸준한 흥행 기세를 이어가고 있어 주말 극장가 1위를 석권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이 같은 흥행 기세는 배우들의 연기부터 연출까지, 흠 잡을 데 없는 영화의 만듦새에 대한 관객들의 호평이 만들었다고 볼 수 있다. 실관람객 호평 지수인 CGV골든에그지수에서 96%라는 높은 만족도를 유지하고 있는데 이는 동시기 개봉작들은 물론 상영 중인 한국영화 중에서도 가장 높은 수치에 해당한다.한편 ‘승부’는 대한민국 최고의 바둑 레전드 조훈현(이병헌)이 제자 이창호와의 대결에서 패한 후 타고난 승부사 기질로 다시 한번 정상에 도전하는 이야기이다. ‘보안관’ 김형주 감독의 신작으로 이병헌이 조훈현을, 마약 투약 혐의로 물의를 빚은 유아인이 이창호를 연기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3.28 08:28
드라마

박성연‧이지혜‧홍윤화, ‘24시 헬스클럽’ 미녀 삼총사… 공감‧웃음 잡는다

‘24시 헬스클럽’ 박성연과 이지혜, 홍윤화가 유일무이 마녀 삼총사의 탄생을 알린다.오는 4월 30일 밤 9시 50분 첫 방송 예정인 KBS2 새 수목드라마 ‘24시 헬스클럽’(연출 박준수, 최연수/ 극본 김지수 / 제작 CJ ENM STUDIOS, 본팩토리)은 근성이 넘치는 헬치광이 관장 도현중이 근심이 과다한 헬린이 회원들의 인생을 파격 교정하며 펼쳐지는 두근두근 근(筋)성장 코맨스(코믹 로맨스)다.27일 ‘24시 헬스클럽’ 측은 평일 밤 수많은 이들의 웃음을 책임질 헬스장 회원들 3인방 박성연, 이지혜, 홍윤화의 스틸을 공개했다. 함께 운동을 하고, 줌바댄스를 배우는 등 마녀 삼총사의 유쾌한 헬스장 생활이 공개된다.박성연은 헬스클럽의 못 말리는 트러블메이커, 마녀 삼총사 리더 임성임 역을 맡았다. 오지랖 끝판왕 성임은 집에서는 남편과 자식들을 뒷바라지하느라 그림자 같은 존재로 살아왔지만, 든든한 동생들을 등에 업고 헬스장에서만큼은 자신의 존재감을 뽐낸다. 갱년기 증상으로 가슴이 헛헛하던 성임은 누군가의 아내이자 엄마가 아닌 비로소 ‘나’로서 살고 싶어 한다.이지혜는 마녀 삼총사 둘째 윤부영 역으로 열연을 펼친다. 성임의 오른팔 부영은 무릎 관절염을 안고 살고 있을 정도로 약한 체력을 지닌 인물이다. 부영은 애처가 남편의 권유로 헬스장에 등록했고 운명처럼 성임과 박둘희(홍윤화)를 만나 친자매처럼 지낸다.마녀 삼총사 막내 박둘희 역은 홍윤화가 연기한다. 곰돌이 푸를 연상케 하는 푸근한 이미지의 둘희는 뱃살을 빼기 위해 헬스장에 방문했고 최고의 언니들, 임성임(박성연)과 윤부영(이지혜)을 운명적으로 만난다. 특히 둘희는 막내답지 않은 대범한 먹부림으로 보는 이들의 군침을 자극할 전망이다.이처럼 ‘24시 헬스클럽’의 회원, 마녀 삼총사는 다양한 연령대의 각양각색 사연들로 헬스장에 모여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선사할 예정이다. 맛깔난 연기력의 소유자 박성연, 이지혜, 홍윤화가 만나 어떤 시너지를 발산할지, 이들이 선보일 환장의 팀워크에도 기대가 모인다.전무후무한 헬스 드라마의 탄생을 알린 ‘24시 헬스클럽’은 ‘가우스 전자’, ‘음악의 신’ 등을 연출한 박준수 감독과 ‘산후조리원’의 김지수 작가가 의기투합했다.‘24시 헬스클럽’은 ‘빌런의 나라’ 후속으로 오는 4월 30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3.27 16:36
드라마

지수, ‘뉴토피아’ 종영 소감 “소중한 것 생각하게 된 계기, 작품 일부 될 수 있어 영광”

블랙핑크 멤버 겸 배우 지수가 ‘뉴토피아’ 종영 소감을 전했다.지수는 지난 21일 종영한 쿠팡플레이 시리즈 ‘뉴토피아’에서 좀비조차 막을 수 없는 일편단심 ‘재윤(박정민) 바라기’이자 용기와 강단으로 똘똘 뭉친 영주 역을 맡았다.지수는 소속사 블리수를 통해 “많은 배우분들과 스태프분들이 모여서 소중한 작품이 나온 것 같고 그 일부가 될 수 있어서 영광”이라고 소회를 전했다.이어 지수는 “영주로 사는 동안 잊고 있던 소중한 것들을 다시 생각하는 계기도 많았던 것 같아서 영주에게 고맙고 계속 응원하겠다. ‘뉴토피아’를 보신 많은 분들이 희망을 향해 망설임 없이 달려나가시길 바라고 영주도 계속 응원해달라”고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극 중 지수는 ‘좀콤(좀비+로맨틱 코미디)’ 장르에 맞춰 스릴과 애틋한 서사를 오가는 온도 차로 몰입을 이끌었고, 망가짐을 두려워하지 않는 액션으로는 짜릿한 쾌감까지 선사했다. 또 전기톱, 킥보드 등 아이템을 획득하고 차츰 성장하는 생존력과 기지는 물론 통통 튀는 반전 매력까지 발휘해 박진감과 재미를 더했다.후반부로 접어들며 지수는 팀원들을 떠나보내고 혼자 재윤에게 달려가는 영주 캐릭터를 한층 깊어진 감정선으로 입체감 있게 표현했다. 7화에서 그는 악당 무리를 마주하고 순식간에 겁에 질린 표정과 공포에 떠는 모습으로 격렬한 감정 변화를 전달해 긴장감을 극대화했다.마지막 8화에서는 좀비를 뚫고 드디어 재윤과 재회한 영주가 원팀을 이뤄 또 다른 여정을 시작했다. 재윤보다도 더 많은 좀비를 홀로 무찌른 영주는 만감이 교차하는 얼굴로 “넌 상상도 못 할걸. 내가 무슨 일 겪었는지”라고 담담히 터놓았다. 좀비 사태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었지만 그사이 더욱 단단해진 사랑을 확인한 그는 자신감과 희망에 찬 미소로 “내가 너 지켜줄게”라는 흔들림 없는 약속을 전하며 여운 깊은 엔딩을 완성했다.지수는 지난달 새 미니앨범 ‘아모르타주’를 발매, 타이틀곡 ‘얼스퀘이크’로 전 세계 음악 차트에서 호성적을 거뒀다. 현재 마닐라, 방콕, 도쿄, 마카오, 타이페이, 홍콩, 하노이 등 아시아 7개 도시를 순회하는 2025 팬미팅 투어 ‘라이츠, 러브, 액션!’을 진행 중이다. 또 오는 7월 개봉하는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넷플릭스 시리즈 ‘월간남친’ 등 배우로도 왕성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3.26 07:53
드라마

무해하기만...1%대 ’감자연구소’, 코믹도 로맨스도 못 잡았다 [IS포커스]

tvN 토일드라마 ‘감자연구소’가 좀처럼 부진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드라마는 반환점을 돌았지만, 시청자들을 사로잡는 데는 여전히 역부족인 모양새다. ‘감자연구소’는 시청률과 화제성 모두 고배를 마시고 있다. 지난 1일 시청률 1%대(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로 아슬아슬하게 출발한 ‘감자연구소’는 5회에서 자체 최저인 1.1%로 하락했다. 총 12부작으로 반환점을 돈 후 4회차가 남은 상황이지만, 자체 최고는 2.0%(4회, 8회)로 향후 극적인 상승세를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관측이 나온다. 화제성 지수에서도 2월 4주차에 최고 순위 8위(굿데이터코퍼레이션 TV-OTT 통합 기준)에 오르고, 3월 1주차 10위에 올랐을 뿐 그 외에는 눈에 띄는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 ‘감자연구소’가 시청자들을 외면을 받는 데는 로맨스도, 코미디도 설득력이 부족하다는 점이 꼽힌다. 드라마는 제목명 그대로 강원도의 감자연구소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내용으로, 배우 이선빈과 군 복무를 마친 후 복귀에 나선 강태오가 주연을 맡았다. ‘감자연구소’는 첫 회부터 CG와 주연들의 과장된 몸짓 등을 이용해 B급 코미디를 노렸지만, 극의 분위기와 어울리지 않은 게임 속 이미지를 차용해 의아함을 자아냈다. 또한 주인공 김미경(이선빈)이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대자로 넘어지는 장면 등으로 연신 식상함을 불러모았다. 극의 중심이 되는 김미경과 소백호(강태오) 외에 감자연구소 연구원들이 대거 등장하는데, 이들 캐릭터도 매력적으로 그려지지 않으면서 이들이 주고받는 연기가 어수선하기만 하다는 혹평이 이어지고 있다. ‘감자연구소’의 중요한 축인 로맨스는 빠르게 진전되지만 티격태격하는 관계성만 반복돼 설렘보다는 지루함을 불러일으킨다는 평가다. 극중 소백호는 감자연구소를 정리하기 위해 나선 원한리테일 조직혁신 담당 이사, 김미경은 감자연구소를 지키려는 연구원으로 이들은 첫 회부터 갈등을 예고하지만 2회만에 취중 키스를 하면서 애매모호한 관계에 놓인다. 3회에서는 소백호가 김미경에 키스를 했다는 이유만으로 교제를 하자고 제안하는 내용이 펼쳐지는 등 개연성 없는 전개 이후, 이 둘의 관계 변화는 크게 일어나지 않는 터라 로맨스의 매력은 실종됐다는 평가다. 그 과정에서 캐릭터들의 입체성은 반감됐다. 김미경은 명랑 쾌활하고 강태오는 비현실적인 비주얼과 차가운 성정을 지닌 인물로 설정됐는데, 이들이 초반과 다르지 않은 모습만 이어지면서 별다른 재미를 자아내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감자연구소’가 남은 4회에 이런 아쉬운 지점들을 풀어내면서 로맨스를 완성시킬지가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드라마는 주로 갈등으로 인해 캐릭터 또는 관계 변화를 그려 나가는데 ‘감자연구소’는 감자연구소가 위기라는 기본 설정에만 머물면서 몰입감을 높일 만한 갈등도, 캐릭터 및 관계 변화도 크게 일어나지 않는다”며 “자극적이지 않은 설정은 분명 힐링을 자아낼 수 있지만, 자칫 지루함을 불러모을 위험이 있는데 ‘감자연구소’가 그렇다”고 평가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3.26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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