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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휴맥스모빌리티, 퓨처링크·코나투스와 자율주행 로보택시 상용화 ‘맞손’

종합 모빌리티 기업 휴맥스모빌리티는 퓨처링크, 코나투스와 함께 자율주행 로보택시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달 24일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인공지능(AI)과 자율주행 기술 발전에 따라 미래 모빌리티 환경을 선제적으로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3사는 기술 개발부터 사업 운영, 인프라 구축까지 전 영역에서 긴밀히 협력하여 2027년 레벨4 완전 자율주행 상용화로 시장 선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3사 협력의 핵심은 모빌리티 인프라와 자율주행 기술의 융합이다. 휴맥스모빌리티가 보유한 전국 1300여 개 주차장과 3300개 전기차 충전소 네트워크는 로보택시 충전·정비 거점으로 활용된다. 여기에 퓨처링크의 자율주행 기술력과 코나투스의 택시 운영 노하우가 더해져 통합 모빌리티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협약에 따라 3사는 ▲전국 주요 도시 로보택시 서비스 단계별 확대 ▲지자체 및 공공기관 대상 로보택시 사업 공동 추진 ▲자율주행 기술과 택시 호출 플랫폼 연동 ▲배차 시스템 및 알고리즘 최적화 ▲주차장·충전 인프라 공동 활용▲정비 네트워크 및 차량관리 시스템 연계 ▲신규 사업 발굴 및 공동 제안 등을 추진한다.휴맥스모빌리티는 ‘투루파킹(주차)’, ‘투루차저(전기차 충전)’, ‘투루카(카셰어링)’ 등 '투루' 브랜드로 축적한 모빌리티 서비스 운영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AI 기반 ‘모빌리티 허브 플랫폼(MHP)’과 ‘Ai-PAS’ 기술을 활용해 로보택시의 실시간 차량 관리와 충전 인프라 최적화를 지원한다.퓨처링크는 ‘포니에이아이(Pony.ai)’의 자율주행 개발 키트(ADK)를 탑재한 차량으로 강남 지역에서 4만㎞ 이상의 무사고 실증을 완료했다. 레벨4 완전 자율주행 기술을 기반으로 로보택시 서비스를 운영하며, 서울·경기·부산 등 주요 도시권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코나투스는 자체 택시 플랫폼과 '투루택시'를 운영하며 쌓은 현장 운영 노하우로 로보택시 상용화 과정의 실질적인 운영 전략을 담당한다. 지역 맞춤형 택시와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 등 B2B와 B2G 모빌리티 솔루션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 접점 관리가 가능하다.정성민 휴맥스모빌리티 대표는 "전국 모빌리티 인프라와 AI 기반 운영 기술을 통해 자율주행 시대를 대비한 통합 생태계를 구축해왔다"며, "이번 협력으로 국내 자율주행 로보택시 상용화를 앞당기고 모빌리티 산업 혁신을 주도하겠다"고 강조했다.차두원 퓨처링크 대표는 "실증으로 검증된 자율주행 기술과 정부·지자체 협력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로보택시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며, "3사 협력을 통해 기술력과 사업성을 동시에 확보해 글로벌 시장 진출도 목표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기동 코나투스 대표는 "투루택시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로보택시의 안정적인 서비스 정착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6.01.07 10:14
자동차

‘제주 거점’ 키우는 쏘카, 공항서 도보로 ‘쏘카터미널’ 가보니 [르포]

쏘카가 제주국제공항 인근에 새로운 거점 ‘쏘카터미널’을 열었다. 기존 제주공항의 쏘카스테이션 운영을 종료하고, 공항 주차장 바로 건너편에 자리를 잡았다. 이곳은 도보 10~15분, 차량으로는 2분 거리의 접근성을 강점으로 고객을 이끌 전망이다.걸어서 가는 쏘카터미널지난 7일 쏘카는 제주공항에서 셔틀버스로 5분 거리에 있던 쏘카 스테이션의 기능을 새로 문 연 ‘쏘카터미널’로 옮겼다. 제주공항은 주차장 내 렌터카 배차와 반납이 2016년부터 전면 금지되면서 특이하게 ‘렌터카 셔틀버스’ 주차장이 공항에 설치된 특수한 상황으로 운영되고 있다. 쏘카는 그동안 제주공항에서 차량을 직접 대여할 수 없는 제약으로 공항 근처에 별도 스테이션을 운영해 왔다. 하지만 셔틀버스는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행되고, 미운행 시간대에는 이용객들이 반납 후 도보로 공항에 가야 하는 등 일부 이용자들이 셔틀버스 시스템의 불편함을 꾸준히 토로해 왔다.이에 쏘카는 2023년부터 제주 지역 스테이션 확장과 이전을 검토, 총 245억원을 들여 공항 인근 부지 매입(139억원)과 터미널 건설(106억원)에 나섰다. 지난 8일 차량을 반납하기 위해 전날 가오픈한 쏘카터미널을 직접 방문했다. 영업을 개시한 쏘카터미널은 여전히 공사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었다. 화단에 식물을 심고 전기 작업을 마무리하는 등 다수의 인부들이 새 공간을 완성해가고 있었다. 공사와는 별개로 쏘카 앱으로 예약한 차량 인도와 반납은 문제없이 이뤄지는 모습이었다. 3층으로 지어진 쏘카터미널 바로 앞 주차장에서 차량 인도를, 뒤쪽 타워 주차장에는 반납을 할 수 있도록 한 안내 표지판이 눈에 띄었다. 터미널 내부 본관동 1층에는 쏘카 이용자 대기실이 마련돼 다수의 이용객들이 셔틀버스를 기다리고 있었다. 또 항공편 스케줄 확인용 보딩보드와 렌탈 용품 주문 키오스크, 자동판매기도 설치됐다. 제주의 자연을 담은 듯한 중정도 눈에 띄었다. 아직 오픈 전인 2층에는 12월 입점 예정인 카페&라운지가 들어설 준비로 마무리가 한창이었다. 입찰을 통해 입점하는 카페는 비로소 커피다. 이 카페는 블루리본 서베이에 빛나는 서울 경의선 숲길 산책로에 위치한 커피 전문점이다. 3층에는 워크라운지와 옥상정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고개를 돌리니 제주공항이 가까이에 보였다. 길만 건너면 공항 주차장으로 연결되는 곳이지만, 도보로 이용하면 15분 정도, 빠르면 10분이 소요된다. 셔틀버스가 운영되지 않는 시간이나 짐 없이 가벼운 여행 중이라면 충분히 걸어서 공항까지 갈 수 있는 거리였다. 이날은 셔틀버스를 타고 공항으로 이동했는데 주변 도로 특성상 굽이굽이 돌아가야 하는 경로여서 교통 상황에 따라 도보 이동과 시간은 비슷하게 소요됐다. 20분 간격으로 운행되는 셔틀버스를 눈앞에서 놓쳤다면 걸어서 갈 수 있는 선택지가 추가된 셈이다.‘제주 여행의 시작과 끝’이라는 의미를 담았다는 쏘카터미널이라는 이름답게, 공항으로 환승하는 기분을 여행자에게 안겨줬다. 수많은 제주도 여행객은 비행기에서 내려 차를 빌려 여행을 시작하고, 여행을 마친 뒤 다시 공항으로 돌아오기 때문이다.쏘카 관계자는 “비행기에서 차로 갈아타는 공간이라는 개념에서 터미널이란 명칭을 선택했다”며 “제주공항에서 쏘카터미널까지 가는 도보 이동 사이니지(표시)는 허용된 범위 안에서 설치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이번 쏘카터미널의 오픈 배경에는 빠르게 성장하는 제주 카셰어링 수요가 뒷받침한다. 쏘카의 제주 지역 차량 운영 대수는 2016년 약 300여 대에서 올해 1100여 대로 세 배 이상 확대됐다. 올해 상반기 말 기준 쏘카의 현금성 자산은 약 490억원 수준으로, 연간 흑자전환이 가시화된 가운데 과감한 투자를 통해 쏘카터미널을 완공했다. 쏘카는 이를 통해 대여·반납의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공항과 연계된 ‘여정의 시작점’으로 포지셔닝한다는 전략이다.쏘카 관계자는 “쏘카 터미널을 거점으로 더 많은 차량, 더 다양한 차종과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며 제주 시장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단순 대여 넘어 ‘모빌리티 테스트베드’로총 2500㎡ 규모 부지에 들어선 쏘카터미널은 단순한 대여·반납 공간을 넘어 미래 모빌리티 실증의 중심으로 설계됐다.쏘카는 이곳을 ‘모빌리티 플랫폼 신기술의 테스트베드’로 활용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특히 전기차 기반의 V2X(차량사물통신) 실증을 추진하며, 2026년부터는 약 200기의 양방향 전기차 충전기 실증사업도 시작한다. 이는 전력이 저렴한 심야 시간대에 전기차에 전력을 저장하고, 낮에는 저장된 전력을 시설에 공급하는 V2G(전기차 양방향 충전) 개념의 실험이다. 향후 제주 지역의 스마트 전력망과 연계될 가능성도 있다.이와 함께 항공권 예약 서비스인 ‘쏘카에어’(SOCAR Air)를 통해 제주 여행의 예약부터 이동까지 원스톱 경험을 제공한다. 올해 초 론칭한 쏘카에어는 항공권 발권 시 카셰어링 할인 혜택을 제공해 서비스 도입 이후 연계 이용률이 꾸준히 증가 중이다. 쏘카에 따르면 쏘카에어를 통해 항공권을 구매한 고객의 40%가 신규 회원으로, 제주 여행과 맞물린 신규 카셰어링 수요 창출로 이어지고 있다.쏘카 관계자는 “쏘카터미널은 단순히 렌터카 대여소가 아니라 미래 모빌리티 인프라의 허브로서 기술 검증과 서비스 혁신의 실험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제주=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1.15 06:30
드라마

‘백번의 추억’ 김다미 교통 사고 암시…충격 엔딩

JTBC ‘백번의 추억’ 신예은이 마침내 김다미의 짝사랑을 직감한 순간, 김다미의 끔찍한 교통 사고를 암시하는 듯한 충격 엔딩이 펼쳐졌다.지난 27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백번의 추억’ 5회는 서종희(신예은)가 한재필(허남준)에게 안내양이란 정체를 들킨 후폭풍으로 문을 열었다. 아침부터 라디오에서 좋아하는 노래가 흘러나오고, 식당 반찬까지 마음에 들고, 햇살과 바람도 좋아 콧노래가 절로 나오는, 마냥 운수가 대통일 것 같았던 그날, 종희는 버스를 기다리던 재필과 딱 마주쳤다. 하필이면 ‘진짜 나’를 고백하려 했던 날의 하루 전이었다. 자신도 모르게 재필로부터 도망친 순간, 종희의 운수 좋은 날은, 이날 방송의 부제처럼 ‘괜찮지 않은 날’이 됐다. 종희는 고영례(김다미)에게 “사는 게 술보다 쓴 것 같다”며 쓰디쓴 현실을 삼켰다.달밤에 줄넘기를 하며 고민하던 재필은 아침 일찍 청아운수를 찾았다. 그리고 종희에게 무슨 일을 하든, 학생이든 아니든 상관없다는 변치 않은 마음을 전했다. 그럼에도 종희는 다신 찾아오지 말라며 돌아섰다. 재필을 붙잡은 건 영례였다. 미팅에 나가게 된 자초지종과 처음부터 속이려고 했던 건 아니었다는 속사정을 대신 설명하며 종희와 재필의 관계를 풀어주려 애썼다.그럼에도 종희의 상황은 더 악화됐다. 그녀를 집요하게 뒤쫓던 폭력 오빠 서종남(정재광)이 종희의 사진을 들이밀며 청아운수에 나타난 것. 종희보다 그를 먼저 마주친 영례는 이곳에 자신이 모르는 안내양은 없다는 거짓말로 위기를 넘겼고, 패닉에 빠진 종희를 집으로 피신시켰다. 두려움과 자책에 짓눌린 그녀에게 영례 오빠 고영식(전성우)은 무언가를 짐작한듯, 무작정 피하고 숨는 게 답은 아니며, 겪어야 할 일은 겪어내야 끝난다고 담담히 조언했다. 종희는 더 이상 도망치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용기를 내 기숙사로 돌아갔다.하지만 청아운수에 또다시 들이닥친 종남 앞에서 종희는 극도의 공포에 사로잡혔다. 이번에도 그녀를 구한 건 영례였다. 1종 면허도 있는 영례는 종희를 100번 버스에 태우고 도망쳤다. 그 순간, 종남 역시 배달 오토바이를 갈취해 쫓아와 버스를 가로막았다. 종희는 간신히 뛰쳐나와 도망쳤지만, 이내 곧 종남에게 머리채를 잡혔다. 그리고 이 처참한 장면을 재필이 목격하고 말았다. 그는 주저없이 달려들어 종남과 몸싸움을 벌였고, 결국 다함께 경찰서로 연행됐다.다행히 도박·절도·폭력 전과에 사기로 수배중이었던 종남이 구치소에 수감되면서 종희는 폭력 오빠로부터 무사히 빠져나올 수 있었다. 하지만 그녀에게 남은 건 안도가 아닌 쓰라린 절망이었다. 재필에게 바닥까지 들켜버린 것 같아 비참했다. 재필은 제발 내버려두라며 주저 앉아 눈물을 쏟는 종희에게 걱정되고 신경 쓰인다며, “친구로라도 옆에 있게 해달라”는 간절한 마음을 고백했다.야간학교 시험을 마친 영례와 종희는 재필, 그리고 친구 마상철(이원정)과 함께 기분 전환 나들이에 나섰다. 그런데 갑작스레 쏟아진 소나기를 피해 뛰어든 정자에 영례가 재필과 단둘이 남게 됐다. 그 순간 라디오를 통해 재생된 ‘클로즈 투 유(Close to You)’ 선율은 영례의 감정을 흔들었다. 재필을 처음 만났던 그 날에도 흘러나왔던 노래였다.자신의 마음을 통해서라도 소리 낼 기회를 주고 싶었던 영례의 눈앞에 “종희보다 내가 너 먼저 만났어. 널 먼저 좋아했던 것도 나야”라는 고백에 이은 평범한 연인 같은 재필과의 데이트가 펼쳐졌다. 영례의 마음에만 허락된, 애틋한 상상이었다. 그리고는 단 한 번의 고백조차 허락받지 못한 마음에 “이제 진짜 이 짝사랑을 끝내보려 해. 안녕, 내 첫 설렘. 잘 가, 내 첫사랑”이라며 작별을 고했다.그러나 평온을 되찾은 듯한 일상이 또다시 뒤집혔다. 배차 문제로 대타 근무에 나간 영례가 만원 버스를 꽉 채워 승객을 태우는 바람에, 문조차 닫지 못하고 위태롭게 매달린 채 버스를 출발시켰다. 같은 시각, 종희는 영례의 사물함에서 자이언트 수건을 발견했다. 영례에게 좋아하는 남자가 생겼다는 촉을 발동시킨 그 수건의 ‘자이언트’가 재필이 다니는 체육관이란 사실에, 영례의 짝사랑이 누구인지 직감했다. 이어 구급차 좀 불러달라고 다급히 외치는 버스 기사의 목소리, 그리고 쓰러진 안내양의 벗겨진 신발과 피 묻은 양말이 화면을 채웠다. ‘괜찮지 않은 날’의 충격 엔딩이었다.‘백번의 추억’ 6회는 오늘(28일) 일요일 오후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28 17:24
프로야구

"한화 잘 나가지만, 우리도 계속 이기잖아요" 신민재 덕에 LG도 웃는다, "대전에서 매직넘버 모두 지웠으면" [IS 스타]

"한화도 잘 나가지만, 우리도 잘 나가잖아요."4연승, 2위 한화 이글스가 무섭게 쫓아온다. 격차도 5.5경기에서 3경기까지 줄었다. 8경기를 남겨둔 시점이지만 아직도 선두 향방을 가리기가 어렵다. 하지만 오히려 1위 LG 트윈스의 선수들은 덤덤하다. "우리도 지금 잘 나가고 있으니까요." LG도 4연승 중이다. LG는 지난 1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더블헤더 1, 2차전에서 내리 이겼다. 1차전에서 7-2로 승리한 LG는 2차전에서 14-1 대승을 거두며 연승 행진을 4까지 이어갔다. 승리의 주역이 있었다. 바로 1차전에서 5타수 1안타 1타점 1도루, 2차전에선 6타수 3안타에 무려 5타점을 쓸어 담았던 신민재였다. 신민재는 경기 중반 점수 차가 크게 벌어져 주전 선수들이 체력 안배차 교체되는 상황에서도 끝까지 타석과 2루를 지키며 더블헤더 2경기를 모두 소화했다. 경기 후 신민재는 "안 빠지고 싶었고, 감독님도 (경기에) 다 나가자고 말씀하셔서 알겠다고 했다. 나도 나갈 수 있을 때, 더 많이 나가는 게 좋다"라고 말했다. 그는 "(2차전) 8회에 타석을 모두 다 마쳤는데, 그때 빠져봤자 한 이닝만 덜하는 거다. 그냥 나가는 게 좋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2023년 주전 2루수로 자리잡은 신민재는 주전 3년차인 올해 더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주전 리드오프 홍창기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신민재가 1번 중책을 맡아 더 많은 타석에 나서고 있기 때문. 지난해보다 한 경기 덜 치른 127경기에서 510타석을 소화했다. 지난해 474타석을 훌쩍 넘어섰다. 체력적으로 힘에 부치진 않을까. 신민재는 "체력적으로 힘든지는 한참 됐다"면서도 "그냥 하는 거다"라며 웃었다. 그는 "톱타자가 확실히 타석에 많이 들어가긴 하더라. 초반에는 조금 힘들다고 느꼈는데, 계속 하다 보니 괜찮은 것 같다. 적응이 된 것 같다"라며 "야구 체력이 조금 는 것 같아 좋다. 잘되니까 재미도 있다"며 활짝 웃었다. 팀도 잘 나가고 있다. 신민재의 활약으로 이날 경기에서 모두 승리한 LG는 한화와 3경기 차 선두를 유지하면서 우승 매직넘버를 '6경기'까지 줄였다. 하지만 같은날 한화도 KIA 타이거즈에 역전승을 거두면서 4연승, LG를 계속 추격하고 있다. 이에 신민재는 "(경기 전에) 선수들끼리 '다른 팀 하는 거 신경 쓰지 말고 우리 할 거 하면 된다'고 이야기했다"라면서 "한화도 이기고 있지만, 우리도 계속 이기고 있다. 대전에서 매직넘버를 없애면 된다"라며 웃었다. LG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대전에서 한화와 운명의 3연전을 치른다. 그 전까지 매직넘버를 모두 지우기는 어렵겠지만, 지금의 상승세를 이어가 대전에서 우승을 확정짓겠다는 각오다. 호재도 있다. 홍창기가 부상에서 돌아왔다. 신민재도 조금 편한 2번 타순으로 이동한다. 신민재는 "(홍)창기 형이 돌아와서 함께 하는 것 자체가 힘이 된다. 앞에 창기 형이 있으면 (2번 타순의) 나도 편하다. 지금 팀이 잘하고 있고 창기 형도 왔으니 더 잘했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의 각오를 다졌다. 수원=윤승재 기자 2025.09.19 07:04
산업

소비자원 "냉동돈가스, 제품별로 지방·단백질 함량 1.5배차"

한국소비자원은 냉동 돈가스 12개 제품을 대상으로 영양성분·맛 특성 등 품질과 미생물·중금속 등 안전성을 실험, 평가한 결과를 16일 공개했다.이에 따르면 냉동 등심·치즈돈가스 지방함량은 100g 기준 각각 16∼24g과 18∼25g으로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30∼46% 수준이었다.등심돈가스에서는 '퀴진 크리스피 돈까스 통등심'(동원F&B)이 24g(44%)으로 지방 함량이 가장 높았다. 이는 '목우촌 두번 튀겨 더욱 바삭한 통등심돈까스'(농협목우촌), '쉐푸드 등심통돈까스'(롯데웰푸드), '홈밀 국산 돼지고기 통등심돈까스'(홈플러스) 등 3개 제품의 16g(30%) 대비 1.5배에 이른다.치즈돈가스에서는 '노브랜드 통등심치즈돈까스'(이마트)와 '퀴진 크리스피 돈까스 모짜렐라 치즈'(동원F&B) 제품이 지방함량이 25g(46%)으로 고지방이고, '풀무원 블럭치즈돈카츠'(풀무원식품)는 지방함량이 18g(33%)으로 가장 낮았다.단백질 함량은 등심돈가스가 11∼16g, 치즈돈가스가 15∼21g으로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20∼38% 수준으로 나타났다.탄수화물은 등심돈가스가 12∼21g, 치즈돈가스가 10∼20g으로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3∼6% 수준이어서 지방이나 단백질 대비 함량이 낮았다.소비자원은 냉동 돈가스는 1일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지방과 단백질은 많지만, 탄수화물 함량이 낮은 편인 만큼 밥·샐러드와 함께 섭취할 것을 권했다.가격 조사에서는 등심돈가스 중 '고메 통등심돈카츠'(CJ제일제당)가 100g당 1976원으로 가장 싸고 '쉐푸드 등심통돈까스' 제품이 3160원으로 가장 비쌌다.치즈돈가스 중에서는 '노브랜드 통등심치즈돈까스' 제품이 100g당 1773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풀무원 블럭치즈돈카츠'는 2852원으로 가장 비쌌다.함께 진행된 맛 특성 평가에서는 등심·치즈 돈가스 중 가장 비싼 제품인 '쉐푸드 등심통돈까스'와 '풀무원 블럭치즈돈카츠'가 상대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맛 평가는 튀김옷의 바삭함·고기의 부드러움·고기의 두꺼움·기름짐(등심돈가스), 고기의 식감·치즈의 쫄깃함·치즈의 양·기름짐(치즈돈가스)를 기준으로 이뤄졌다.소비자원은 안전성 검사에서는 12개 제품 모두 중금속·미생물·휘발성 염기질소 시험에서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서지영 기자 2025.09.16 12:37
산업

바로고, 서울 전 지역에서 '땡겨요' 자체배달 서비스 운영

배달대행업체 바로고가 공공배달앱 땡겨요의 자체 배달인 '땡배달' 서비스를 맡아 서울에서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땡배달은 땡겨요와 바로고가 협업해 구축한 통합 배달 서비스다.앞서 땡겨요는 주문 중개까지만 담당해 점주가 직접 배달하거나 배달대행사와 별도로 계약을 맺어야 했다.바로고가 땡배달 서비스를 맡게 되면서 땡겨요를 이용하는 점주는 별도의 계약 없이 바로고의 연계 시스템을 통해 배차와 배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바로고는 지난달 30일 서울 중구에서 땡배달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 데 이어 강북구와 도봉구, 노원구, 중랑구, 광진구 등으로 서비스 범위를 넓히고 있다.땡겨요 관계자는 "최근 가맹점 수가 작년 말보다 160% 증가했고, 누적 가입자 수는 600만명을 넘어섰다"며 "주문 건수는 지난달 기준으로 올해 초보다 400% 늘었다"고 밝혔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8.29 09:37
IT

겨우 시동 건 카카오모빌리티, 내비에는 ‘사우디’ 찍었다

국내 차량 호출 1위 카카오모빌리티의 앞길을 막아섰던 먹구름이 서서히 걷히는 모습이다. 그간 회사의 발목을 잡았던 족쇄들이 하나둘씩 풀리면서 오랜 숙원이었던 글로벌 영토 확장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조금씩 해소되는 리스크23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모빌리티는 매각 이슈와 노사 갈등에 이어 정부의 규제 불확실성도 해소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모처럼 어깨가 가벼워졌다.먼저 오는 25일로 예정됐던 카카오 노조의 설립 후 첫 파업이 극적으로 철회됐다. 카카오모빌리티 노사는 지난해 성과를 지표로 올해 인상분을 결정하는 임금·단체 협상(임단협)을 진행 중이다. 그러나 노조는 사측이 높은 실적에도 일방적이고 낮은 수준의 보상안을 제시했다고 비판했다.하지만 양측은 곧바로 교섭을 재개해 가까스로 합의에 근접하며 집단 행동이 현실로 이어지지 않았다. 매각 이슈는 잊을만하면 등장하는데 거대 자본이 유입돼도 경영권이 넘어가는 상황은 펼쳐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현재 카카오모빌리티의 최대 주주는 57.20% 지분을 보유한 모회사 카카오다. 미국 사모펀드 운용사 텍사스퍼시픽그룹(TPG)의 컨소시엄 카키홀딩스가 14.29%, 세계 3대 사모펀드 중 하나인 칼라일그룹의 킬로미터홀딩스가 6.17%의 지분을 쥐고 있다.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4월 매각설과 관련해 “재무적 투자자 교체 방안을 검토한 것은 맞지만, 카카오의 경영권 매각 의사는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선을 그었다.이달 중순에는 중국 최대 IT기업인 텐센트가 TPG와 칼라일 등이 보유한 지분 약 40%의 인수 의사를 밝혔다는 소식이 퍼졌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라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의 제재로 누적된 과징금 부담은 법원이 카카오모빌리티의 손을 들어주면서 완화되는 양상이다. 서울고등법원은 공정위가 지난 2023년 카카오모빌리티에 부과한 과징금 271억원과 시정명령을 모두 취소하라고 판단했다.공정위는 카카오모빌리티가 ‘카카오 T’ 앱을 운영하면서 배차 알고리즘을 조작해 자회사 등이 운영하는 가맹택시를 우대한 이른바 ‘콜 몰아주기’로 시장 경쟁을 저해했다고 보고 제재를 내린 바 있다.공정위 측은 “시장의 공정한 거래 질서를 저해하는 법 위반 행위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조사 및 제재를 하고 있다”며 “현재 대법원 상고심이 진행 중으로, 법원의 판단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이 외에도 카카오모빌리티는 경쟁사 콜 차단·영업 비밀 요구(2024년), 배차 플랫폼 이용료 부당 징수(2025년)로 공정위로부터 각각 151억원, 38억8200만원의 과징금 처분을 받았다.두 사건 모두 2심이 진행 중인데 이번 재판부의 판단으로 일부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해외서 제2의 도약 노린다이처럼 복잡하게 얽혀있던 실타래가 조금씩 풀리는 가운데 오랜만에 카카오모빌리티에 반가운 소식이 찾아왔다.카카오모빌리티 창사 이래 처음으로 주차 플랫폼의 해외 수출 기회를 잡았다. 총 사업비가 630억 달러(약 86조원)에 달하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대규모 도시 개발 계획인 ‘디리야 프로젝트’에 솔루션을 공급하기 위해 현지 사업 주체인 디리야컴퍼니와 손을 잡았다. 해당 솔루션이 안착하면 주차를 넘어 전체 모빌리티 서비스의 추가 협력까지 노려볼 수 있다.다만 최근 들어 발생한 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에 미국까지 가세하며 중동 정세가 격랑에 휩싸인 건 변수다. 사우디아라비아에 물리적 피해를 주는 것은 아니지만, 지정학적 리스크가 심화하면 투자 유치와 프로젝트 추진이 늦춰질 수 있어서다.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국내 시장에서 우수성을 입증한 주차 등 솔루션 모델을 해외로 수출하고, 택시·렌터카 등 중개 플랫폼의 해외 모빌리티 업체들과의 연결성을 강화하는 등 글로벌 사업을 지속 전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6.24 08:00
자동차

현대차, ‘2025 쏘나타 택시’ 출시…카카오 T 기사용 앱 적용

현대자동차가 25일 중형 택시 모델 ‘2025 쏘나타 택시’를 출시했다.2025 쏘나타 택시는 고객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택시 통합 단말기’를 탑재하고, 차량 관리 및 정비 편의성을 한층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현대차는 2025 쏘나타 택시에 기존 별도 기기들로 운영되었던 카카오 T 택시 기사용 앱, 티맵(TMAP) 내비게이션, 어플리케이션식 택시 미터, 운행기록계 등을 차량 내 12.3인치 디스플레이를 통해 이용할 수 있는 ‘택시 통합 단말기’를 제공한다.특히 차량의 스티어링 휠 버튼과 ‘카카오 T 택시 기사용 앱’의 배차 서비스를 연동해 콜카드를 수락하면 자동으로 ‘카카오내비’로 길 안내를 제공하는 등 사용 편의성을 향상시켰으며, 차량 기본 내비게이션으로는 택시 고객의 선호도가 ‘티맵 내비게이션’을 적용했다.아울러 어플리케이션식 택시 미터에는 GPS 및 바퀴 회전수를 활용한 정밀한 요금 산정 기능과 할증·시외요금 등 탄력 요금제 자동 설정 기능을 탑재했다. 또한 현대차 최초로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TV인 ‘현대 TV 플러스(Hyundai TV+)’를 쏘나타 택시에 선보인다. 현대 TV 플러스는 실시간 뉴스 채널 및 여러 콘텐츠를 무료로 시청할 수 있어 택시 운행자가 휴게시간에 다양한 미디어를 시청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2025 쏘나타 택시의 판매 가격은 2,595만 원부터 시작하며, 플랫폼 운송 사업자 및 영업용 택시 사업자에 한해 판매한다.현대차 관계자는 “2025 쏘나타 택시는 신규 탑재된 택시 통합 단말기로 택시 고객들의 운행 환경을 한층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택시 고객의 관점에서 상품성을 강화해 고객의 만족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2025.03.25 15:06
IT

KTis, '앱 대신 전화로' 카카오 T 택시 호출 서비스 론칭

KTis는 114번호안내서비스로 '카카오 T 택시 대신 불러주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KTis는 스마트폰 앱 없이 전화 한 통으로 쉽고 편리하게 카카오 T 택시를 호출할 수 있도록 이번 서비스를 기획했다. 고객이 '02-114'로 전화해 카카오 T 택시를 불러달라고 요청하면, 전문 상담사가 출발지, 도착지, 휴대전화 번호를 확인한 뒤 실시간으로 카카오 T 택시를 호출하는 방식이다.상담사는 고객에게 배차 성공 여부와 예상 도착 시간, 차량번호 등을 안내한다. 서비스 제공 지역은 서울을 시작으로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박우식 KTis 마케팅본부장은 "114번호안내서비스는 최근 국가 건강검진 예약 대행 서비스를 론칭하는 등 시니어와 디지털 취약 계층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며 "카카오모빌리티와의 협약도 이런 노력의 일환"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3.10 14:14
연예일반

‘나는 솔로’ 24기 옥순 “미워 말라”→“토해 그럼” SNS 설전 [왓IS]

‘나는 솔로’ 24기 옥순이 자신을 향한 악성 댓글에 일침을 가했다.24기 옥순은 개인 SNS에 “수많은 시간을 오지 않는 버스를 기다리며 꽃들이 햇살을 어떻게 받는지, 꽃들이 어둠을 어떻게 익히는지 외면한 채 한 곳을 바라보며 고작 버스나 기다렸다는 기억에 목이 멜 것”이라는 시인 조은의 ‘언젠가는’ 한 구절을 인용하며 ‘나는 솔로’ 종영 소감을 전했다.옥순은 “제가 기다리던 버스는 몇 번 버스였을까. 놓치지는 않았는지, 환승은 했는지, 배차 간격은 어땠는지, 서서 갔는지, 앉아서 갔는지, 졸아서 목적지를 지나치진 않았는지 이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생기면 좋겠다”며 “메일을 보내던 그 순간부터 마지막 방송까지 매주 설레고 즐거웠다”고 말했다.이어 “(‘나는 솔로’) 한 편이 완성되기까지 수많은 사람의 땀과 열정이 들어간다. 그 끝을 책임지는 사람은 시청자라고 생각한다”며 “비난과 응원의 목소리로 24기를 즐겨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밤낮으로 수고해 주신 제작진과 촌장님, 사랑한다”고 인사했다.끝으로 옥순은 “24기 옥순에게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주신 분들도 사랑한다”며 “저를 너무 미워하진 마세요. 당신들의 정신 건강에 해롭다. 저는 이제 좋은 추억으로 남기고, 현생으로 돌아가겠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도 옥순은 자신을 향한 악성 댓글에는 불쾌한 감정을 감추지 않았다. 옥순은 “누나 앞에 모든 버스 모아놨지 않느냐”며 그의 ‘어장 관리’를 지적하는 댓글에 “단어 너머의 의미를 파악해라”고 응수했다.또 “이런 곳에 댓글 단적 한 번도 없는데 진짜 마지막 편 다 모아놓고 자기한테 마음 없는 거 같으니까 이간질 하는 거 토악질 나온다”는 댓글에는 “토해, 그럼”이라고 받아쳤다.한편 옥순은 ‘나는 솔로’ 24기 방송 당시 직업 뻥튀기 논란, 남성 출연자 ‘어장 관리’ 논란 등에 휘말리며 비난을 받아왔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2.28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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