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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현, 봉태규 소속 iMe KOREA와 전속계약 [공식]

배우 장영현이 iMe KOREA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iMe KOREA는 19일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얼굴을 비춘배우 장영현이 iMe KOREA와 전속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눈에 띄는 비주얼을 겸비한 장영현은 그간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이태원 클라쓰', '스타트업', 'VIP'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iMe KOREA는 "활발한 연기 활동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어온 장영현과 함께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보여줄 예정"이라며 장영현의 왕성한 활약을 예고했다. 한편, iMe KOREA는 배우 봉태규, 이세진, 강인수, 배호근, 서현기, 한서울, 신가은 및 걸그룹 드림노트 등이 소속되어 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1.19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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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병하, iMe KOREA 전속계약…봉태규 한솥밥[공식]

배우 주병하가 iMe KOREA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iMe KOREA는 22일 “드라마, 광고 등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얼굴을 비춰왔던 배우 주병하와 전속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주병하는 지난 2015년 영화 ‘연애의 맛’으로 데뷔해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타인은 지옥이다’, ‘사랑은 불시착’ 등 다양한 장르에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활발한 작품 활동으로 탄탄한 연기 내공을 쌓으며 성장 중인 주병하는 iMe KOREA와 함께 다양한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iMe KOREA는 배우 봉태규, 이세진, 강인수, 배호근, 이병진, 서현기, 한서울, 신가은 및 걸그룹 드림노트 등이 소속돼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2.22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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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다다' 오윤아X문우진, 다정했던 모자 사이에 어색한 기류..무슨 일?

'한 번 다녀왔습니다'의 오윤아와 문우진이 그동안 숨겨둔 진심을 꺼내놓는다. KBS 2TV 주말극 ‘한 번 다녀왔습니다’ 속 오윤아(송가희), 기도훈(박효신), 배호근(김승현), 문우진(김지훈)이 각자 관계의 새로운 변곡점을 맞는다. 앞서 방송에서는 오윤아, 기도훈(박효신), 배호근의 팽팽한 대립이 그려져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 오윤아가 막무가내로 재혼에 속도를 내는 전남편 배호근의 태도에 분노, 이를 목격한 기도훈이 그녀를 괴롭히지 말라고 경고한 것. 이들의 미묘한 관계를 의심한 배호근은 기도훈과 신경전을 이어가며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이런 가운데 15일 공개된 사진 속에는 어색한 기류를 자아내고 있는 오윤아와 문우진의 순간이 포착돼 시선을 모은다. 특히 해맑게 웃던 오윤아가 차게 식은 눈빛으로 혼란을 내비치고 있어 두 모자 사이에 심상치 않은 일이 일어났음을 짐작케 한다. 또한 생각에 잠긴 듯 오윤아의 손을 잡은 채 고개를 떨군 문우진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 어린 나이에도 늘 침착함을 유지해왔던 문우진이 굳은 표정을 드러내고 있는 것. 이날 오윤아는 문우진의 말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다고 해 과연 이들이 어떤 이야기를 주고받을지 본 방송에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8.15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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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다녀왔습니다' 폭우 중 촬영 사수기

완성도를 위해 배우·스태프 모두 힘 쓰고 있다. 시청률 고공 행진 중인 KBS 2TV 주말극 '한 번 다녀왔습니다'가 폭우를 피해 지방 촬영까지 진행하고 있다.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최근 경기도 수원에서 야외 촬영을 진행하려고 했으나 폭우로 인해 촬영이 불가능, 모두가 손을 놓고 있었다. 매 주말마다 방송이 나와야하므로 기다릴 시간이 많지 않고 또한 장비를 대여하면 지불하는 돈이 꽤 나간다. 그래서 제작진이 선택한 처방은 지방 촬영. 그날 비가 오지 않는 지역을 찾았고 울산이 최적의 장소라고 판단, 수원에서 모두 울산으로 이동했고 촬영은 무사히 마쳤다.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촬영 진행이 원활하지 않다. 곧 방송될 SBS 금토극 '앨리스'도 마지막 촬영을 앞두고 폭우로 며칠째 미루고 있는 상태다. 나머지 드라마도 야외 촬영을 실내로 전환하는 등 나름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총 100회 중 80회(30분 기준)까지 진행됐다. 지난 9일 방송된 80회는 36.5%(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 또 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안방극장의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결혼이라는 중대한 사안을 두고 고민에 빠진 이초희(송다희)와 이상이(윤재석)의 순간부터 막무가내로 재결합을 요구하는 배호근(김승현)의 이기심에 허탈해하는 오윤아(송가희)의 모습이 그려지며 시청자들을 현실 멜로에 흠뻑 빠져들게 만들었다. 방송 말미에는 송가(家)네에 결혼을 허락받으러 가는 이초희와 이상이의 모습이 그려져 긴장감을 드높였다. 이민정·이상엽 이초희·이상이가 과연 끝까지 사랑을 지켜갈 수 있을지 뜨거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8.1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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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다다' 이상이♥이초희 결혼선언, 최고시청률 또 경신

이초희와 이상이가 결혼을 선언, 겹사돈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시청률 33.6%, 36.5%를 기록, 또 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전날 방송에서는 결혼이라는 중대한 사안을 두고 고민에 빠진 이초희(송다희)와 이상이(윤재석)의 순간부터 막무가내로 재결합을 요구하는 배호근(김승현)의 이기심에 허탈해하는 오윤아(송가희)의 모습이 그려지며 시청자들을 현실 멜로에 흠뻑 빠져들게 만들었다. 앞서 윤재석(이상이)은 송다희(이초희)에게 프러포즈를 해 안방극장을 설렘으로 물들였다. 그녀와 한 시도 떨어져 있고 싶지 않다는 마음을 강하게 내비친 것. 하지만 송다희는 갑작스러운 그의 고백에 당황, 자신에게 프러포즈를 한 것이냐고 되물었고, 윤재석은 “나랑 같이 살자. 나랑 결혼하자 송다희”라며 결혼하고 싶다는 확고한 의지를 전했다. 하지만 그의 갑작스러운 프러포즈에 놀란 송다희는 “말도 안 돼. 나 이제 막 편입했어요 재석씨. 졸업도 한참 남았고, ”라며 복잡 미묘한 심정을 보였다. 윤재석은 송다희 덕분에 자신의 가치관이 변했음을 어필, 결혼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볼 것을 제안했고, 송다희는 흔들리는 눈빛을 보여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진전될지 궁금함을 더했다. 그런가 하면 송나희(이민정)와 윤규진(이상엽)의 일상은 시청자들에게 심장이 터질 듯한 설렘을 안겼다. 서로를 소중하게 바라보는 두 사람의 눈빛은 물론 사소한 일로 다투고, 화해하고, 사랑을 나누는 모습들이 그려진 것. 특히 늦은 밤, 공원에서 입을 맞추는 두 사람의 모습은 안방극장의 심박 수를 최대로 드높이며 안방극장에 메말랐던 사랑의 감정을 일깨워주고 있다. 한편, 송가희(오윤아)는 재혼에 대해 진지하게 물어오는 아들 김지훈(문우진)에 허탈함을 감추지 못했다. 김승현(배호근)이 아들을 방패로 삼은 채, 막무가내로 재혼에 속도를 낸 것. 송가희는 당당하게 나오는 그의 태도에 한숨을 내쉬는가 하면 이기적인 사랑에 참아온 감정을 터트리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여기에 박효신(기도훈)은 송가희에게 강압적으로 구는 김승현의 태도에 분노, 송가희를 더 이상 괴롭하지 말라는 말로 마지막 경고를 전했다. 또한 김승현이 제 삼자는 빠지라며 자신을 무시하자 “제 삼자가 아니면... 아니면 어쩔 건데?”라며 그의 행동을 더 이상 방관하지 않겠다는 단호한 경고를 건네는 모습은 두 사람 사이 감정의 골을 드러내며 안방극장의 감정을 고조시켰다. 방송 말미에는 송가(家)네에 결혼을 허락받으러 가는 송다희와 윤재석의 모습이 그려져 긴장감을 드높였다. 윤재석이 준비한 각종 서류와 ‘송다희 외조 계획서’를 보고 감동받은 송다희가 당장 집에 말하러 가자고 제안한 것. 망설임 없이 송가네로 향한 두 사람은 “다희씨랑 결혼하겠습니다, 허락해 주십시오. 어머님, 아버님”, “허락해주세요. 엄마. 아빠”라며 폭탄 발언을 해 역대급 엔딩을 선사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8.10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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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다다' 기도훈-배호근, 오윤아 사이에 두고 묘한 신경전···본격 갈등 예고

'한 번 다녀왔습니다' 기도훈과 배호근 사이에 묘한 긴장감이 감돌기 시작한다. 오늘(25일) 방송되는 KBS2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 69, 70회에서는 오윤아(송가희 역), 기도훈(박효신 역), 배호근(김승현 역)의 관계에 균열이 생기며 긴장감의 불씨를 틔울 예정이다. 앞서 방송에서는 송가희(오윤아 분)에게 집착하는 전남편 김승현(배호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계속해 그녀의 곁을 맴도는가 하면 집 앞까지 찾아와 행패를 부린 것. 이를 목격한 박효신(기도훈 분)이 김승현을 제지, 송가희에게 "저런 사람 상대하지 마요"라고 말하며 긴장감을 드높였다. 세 사람의 관계가 더욱 짙게 얽힐 것을 예감케 하는 가운데 박효신과 김승현이 대립하고 있는 모습이 공개돼 긴장감을 서리게 한다. 돈을 건네는 김승현과 그의 무례한 태도에 굳은 낯빛을 비치는 박효신의 모습. 두 남자 사이로 흐르는 차가운 기류에는 서로를 향한 경계심이 느껴진다. 그동안 자신을 은근히 무시하는 듯한 발언에도 애써 화를 참아왔던 박효신이 김승현을 향해 싸늘한 눈빛을 드러낸 사연은 무엇일지, 또한 송가희의 거절에도 자존심을 세우며 관계를 이어가려 하던 김승현이 그를 찾은 이유에 궁금증이 모이고 있다. 기도훈과 배호근의 숨 막히는 대치는 오늘(25일) 저녁 7시 55분 방송되는 KBS2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 69, 70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7.25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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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다녀왔습니다' 오윤아-기도훈, 본격 러브라인 시작? 묘한 눈맞춤

'한 번 다녀왔습니다' 오윤아와 기도훈의 두근거리는 눈맞춤이 포착됐다. 오늘(27일) 방송되는 KBS2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 53, 54회에서는 서로를 의식하는 오윤아(송가희 역)와 기도훈(박효신 역)의 묘한 분위기로 설렘의 온도를 한층 높일 예정이다. 앞선 화에서는 송가희(오윤아 분)와 박효신(기도훈 분)의 로맨스가 진전되며 시청자에게 설렘을 안겼다. 함께 방문했던 백화점에서 송가희의 전남편 김승현(배호근 분)을 만난 박효신은 자신을 '조카'냐고 묻는 그에게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이어 박효신은 부러 "가희야, 가자"라며 송가희의 어깨를 감싸 안아 보는 이들의 심장을 간질거리게 했다. 이런 가운데 따뜻한 시선을 주고받는 송가희와 박효신의 모습이 공개돼 흥미를 자극한다. 설렘이 가득 담겨 있는 눈빛과 서로를 향하고 있는 시선 등 서로를 의식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은근한 긴장과 두근거림을 자아낼 예정이라고. 이에 오늘(27일) 방송될 53, 54회에서는 마음의 파동이 일기 시작한 송가희와 박효신의 감정 변화를 예고하고 있어 본 방송을 향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KBS2 주말극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매주 토, 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6.27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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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목보7' 신가은, iMe KOREA와 계약…봉태규와 한솥밥

신가은이 iMe KOREA의 새 식구가 됐다. 2일 iMe KOREA는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7'에 출연해 화제가 된 신가은과 계약했다"고 밝혔다. 신가은은 1월 방송된 '너의 목소리가 보여 7'에서 '상명대 민효린'으로 출연해 tvN 토일극 '사랑의 불시착' OST를 열창했다. 당시 매력적인 비주얼과 뛰어난 노래 실력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iMe KOREA는 "신가은이 앞으로 음악적인 모습은 물론 연기 등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며 "다양한 영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iMe KOREA에는 봉태규를 비롯해 플라이투더스카이 브라이언·왁스·김현성·배호근·진선미 등이 소속돼있다. 김지현 기자 kim.jihyun3@jtbc.co.kr 2020.04.02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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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지암' 이승욱, 아이엠이코리아 전속계약…봉태규와 한솥밥[공식]

배우 이승욱이 iMe KOREA(아이엠이 코리아)에 새 둥지를 틀었다. 6일 iMe KOREA 측은 “신인배우 이승욱과 최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이승욱은 영화 ‘곤지암’을 통해 얼굴을 알린 신예다. 그의 다양한 연기 활동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iMe KOREA와 함께 성장할 앞으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승욱은 지난해 개봉한 ‘곤지암’에서 인상깊은 연기를 보여주며 대중에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현재 이승욱은 영화 ‘조선주먹’의 주인공 최강일 역에 캐스팅돼 곧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연기파 배우 봉태규와 최근 프로듀스x에 출연하며 주목 받고있는 이세진을 비롯해 다수의 아티스트가 소속된 iMe KOREA가 실력파 신예 이승욱과 이룰 긍정적 시너지가 기대를 모은다. 한편 iMe KOREA에는 봉태규, 이세진을 비롯해 배우 배호근, 이상훈, 서현기 ,한서울 및 가수 왁스, 김현성, 그리고 걸그룹 드림노트가 소속돼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11.06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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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은 “엉뚱했던 난 안녕~ 이젠 차가운 도시 여자”

방송인 정가은(35)이 그간의 예능스타 이미지를 벗고 똑 부러지는 커리어우먼으로 변신중이다. 지난달 7일부터 방송중인 SBS 수목극 '주군의 태양'에서 소지섭(주중원)의 쇼핑몰 관리팀 실장 안진주 역을 맡았다. 안진주는 탁월한 업무 능력은 물론 큰 키에 늘씬한 몸매까지 갖춘 완벽한 커리어우먼. 공효진(태공실)이 사장 소지섭의 총애를 받는 것을 못마땅하게 여기며 은근히 견제하려 드는 캐릭터다. 그간 주로 케이블 채널 tvN '롤러코스터', MBC에브리원 '무한걸스'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해온 정가은은 이번 역할을 통해 이미지 변신과 함께 배우로서의 새로운 커리어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그는 최근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함께 연기학원을 다닌 박하선씨와 동시간대 선의의 경쟁을 하게 돼 기뻤다"며 "함께 유종의 미를 맺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간 예능에서 보여줬던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모습이다."지금까지는 tvN '롤러코스터' 등에서 어리숙하고 엉뚱한 모습으로 어필해왔다. 다들 '말을 안하고 있으면 차가워보이는데, 입을 여는 순간 깬다'고 하더라. '그렇다면 그 차가운 이미지를 활용해 보면 어떨까'하는 생각을 했다. 일 잘하는 비서같은 느낌을 제대로 표현해보고자 헤어스타일도 단발로 바꿨다."-'주군의 태양'을 계기로 연기 생활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인가."지금까지 '천번의 입맞춤' '패밀리' 등 몇개의 작품에 출연해왔지만, 1~2년 정도씩 텀이 있었다. 다만 연기학원은 계속 다니면서 준비를 해 왔다. 앞으로는 역할이 크던 작던 계속 해 볼 생각이다. 이번에는 동시간대 드라마인 '투윅스'의 박하선씨와 같은 학원을 다녔다. 선생님이 '주군의 태양'의 높은 시청률에 기뻐하시면서도 '투윅스' 얘기 나오면 아쉬워하더라."-매회 귀신·유령과 함께 출연하는 것이 무섭지는 않나."평소에는 귀신이 나오는 영화조차 전혀 못본다. 기가 약해서인지 실제로 귀신을 몇 번 보기도 했다. 중학교 수련회 때는 당시 좋아하던 서태지씨가 눈앞에 환영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6층짜리 수련원 건물 맨 윗층에서 친구들과 놀고 있었는데, 창문 밖에서 서태지가 우리를 쳐다보고 있더라. 너무 놀라 소리를 질렀는데, 기쁘기도 하고 무섭기도 했다. 얼마 전에는 창 밖에서 다리를 꼬고 있는 남자를 보기도 했다."-얼마 전에는 도박·성상납 루머를 직접 해명하기도 했는데."욱하는 성격 때문에 홧김에 트위터에 괜한 글을 올렸던 것 같다. 누구 하나라도 그런 식으로 나를 오해하는게 싫었다. 1분만에 지웠는데도 어느새 인터넷에 퍼져 있더라. 의도적인 노이즈마케팅이라는 얘기도 있던데, 그럴바엔 차라리 섹시화보를 찍지 않았겠나. 앞으로 이런 이슈보다는 좋은 일로 화제를 모으고 싶다."-최근 배우 배호근과 열애설에 휘말렸다. 이상형이 있다면."호감을 키워나가고 있는 단계지만 절대 사귀는 건 아니다. 이상형은 나를 예뻐하고 사랑해주는 사람이다. 당장 한달에 100~200만원을 벌더라도 자기 일을 하고 있는 사람이 좋다. 요새는 실직도 흔한 일이고 서울에 집 한 채 사기도 어렵다. 일단 전세자금은 내가 모아놨다.(웃음) 운동하는 데 말고는 술먹거나 쇼핑하는데 돈을 많이 쓰지 않는다."-연예계 소문난 '운동 마니아'라던데."승마나 수상스키 등을 즐겨한다. 신화 앤디, DJ DOC김창렬, 슈퍼주니어 신동, 배우 안형준, 방송인 구지성·백보람 등이 소속된 연예인 볼링단에도 들었다. 요새는 남자 멤버들이 클라라를 새로 영입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웃음) 한때는 200점 가까이 기록했을 정도로 실력이 좋았다. 어떤 종목이든지 혼자하는 것 보다는 사람들과 어울리는 운동이 좋다."-차기작에서는 어떤 역할을 맡고 싶나."아직 무언가를 하고 싶다고 말할 정도의 연기력이 못 된다. 초심을 잃지 않고 주어지는 것은 무엇이든 다 할 생각이다. 그래도 굳이 꼽자면 현대극의 보디가드나 사극의 무사 역을 맡아서 와이어를 사용한 액션 연기를 해보고 싶다." 원호연 기자 bittersweet@joongang.co.kr 사진=양광삼 기자 2013.09.2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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