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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정통 트롯의 귀환... 태진아 ‘가시여인아’ 28일 공개

가수 태진아가 신곡을 통해 다시 한 번 정통 트로트의 진수를 들려준다.태진아는 오는 28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 ‘가시여인아’와 ‘한라산 백록담에서 백두산 천지까지’를 공개한다. 이번 신보는 태진아 특유의 깊은 감성과 메시지를 동시에 담아낸 더블 타이틀 구성으로 기대를 모은다.타이틀곡 ‘가시여인아’는 웅장한 오케스트레이션과 합창이 어우러진 정통 성인가요다. 태진아의 애절하고 묵직한 보컬 위에 남기연 작곡가의 클래식한 트로트 선율, 한시윤 작사가의 서정적인 가사가 더해져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스쳐 지나간 사랑이 가슴속에 가시처럼 남아버린 한 남자의 내면을 ‘가시여인’이라는 상징적인 이미지로 풀어내며, 이별 이후에도 쉽게 지워지지 않는 사랑의 잔상을 담아낸다.함께 공개되는 ‘한라산 백록담에서 백두산 천지까지’는 태진아가 작사하고 아들 이루가 작곡에 참여한 곡이다. 한라산 백록담에서 백두산 천지까지 남과 북이 케이블카로 연결돼 자유롭게 오가며 소통하고, 함께 행복하게 살기를 바라는 통일의 염원을 담았다. 태평소와 꽹과리 소리가 어우러진 신명 나는 사운드가 곡의 분위기를 이끈다.특히 이 곡에는 태진아가 1999년 북한 공연 당시 느꼈던 감정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북쪽에 고향을 둔 실향민과 이산가족들에게 작은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태진아와 이루 부자가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췄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한다.이번 앨범에는 신곡 외에도 ‘옥경이’, ‘거울도 안 보는 여자’, ‘미안미안해’, ‘노란 손수건’ 등 태진아의 대표곡들이 함께 수록돼,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그의 음악 세계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도록 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23 15:04
영화

권상우의 락스피릿이 폭발한다…‘하트맨’ 앰뷸런스 스틸

권상우가 락스피릿도 웃음도 불태운다.22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영화 ‘하트맨’의 승민(권상우)과 원대(박지환)의 대학 시절 락밴드 앰뷸런스 스틸을 공개했다.‘하트맨’은 돌아온 남자 승민(권상우)이 다시 만난 첫사랑을 놓치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그녀에게 절대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생기며 벌어지는 코미디.공개된 앰뷸런스 스틸은 극중 승민(권상우)과 원대(박지환)의 가장 뜨거웠던 청춘의 순간을 담아내며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락피스 포즈를 취하며 에너지를 터뜨리는 두 사람의 모습은 꿈과 열정만으로 가득했던 대학 시절 락밴드 앰뷸런스의 치열한 청춘을 생생하게 전한다. 뿐만 아니라 온몸으로 노래를 내지르는 승민과 그 곁에서 음악으로 호흡을 맞추는 원대의 모습은 웃음 너머의 진한 감정까지 예고한다. 여기에 매 작품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안겨다 준 권상우, 박지환의 만남은 역대급 코믹 케미스트리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한편 영화 ‘하트맨’의 음악은 故방준석 음악감독이 참여해 더욱 의미를 더한다. 故방준석 음악감독은 ‘베테랑’, ‘군함도’, ‘꾼’, ‘신과함께-인과 연’, ‘백두산’, ‘모가디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작품의 정체성을 구축하는 데 깊은 관여를 한 음악감독이다. ‘하트맨’에서 그의 작업은 영화 속 밴드 장면뿐 아니라 승민의 감정과 맞닿는 주요 테마에 깊은 울림을 남겼다는 전언이다. 여기에 전설의 밴드 ‘이브의 Lover’도 ‘하트맨’ OST로 삽입, 과거 승민의 청춘을 상징하는 요소로 등장해 영화의 정서에 강렬한 한 조각을 더 한다.‘하트맨’은 오는 1월 14일 전국 극장 개봉한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2.22 15:23
연예일반

김용빈부터 손빈아까지... ‘미스터트롯3’ 톱7, 대구 뜨겁게 달궜다

연말을 맞아 두 번째 전국투어에 나선 ‘미스터트롯3’ 톱7이 대구공연을 성료했다지난 20일 오후 1시와 6시 대구 엑스코 5층 컨벤션홀에서 ‘미스터트롯3’ 톱7 전국투어 콘서트가 총 2회 개최됐다. ‘미스터트롯3’ 톱7(김용빈, 손빈아, 천록담, 춘길, 최재명, 남승민, 추혁진)은 에너지 넘치는 감동의 무대로 공연시간 내내 팬들을 매료시켰다. 오프닝 VCR 영상과 함께 일곱 명의 멤버들이 모습을 드러내자 객석에서 함성이 폭발했고 공연장은 응원봉 물결로 출렁였다. 톱7은 첫 곡부터 신나고 빠른 ‘사랑의 트위스트’와 ‘환희’로 관객과 뜨겁게 소통하며 순식간에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 올렸다. 흥분도 채 가시기 전 솔로 첫 주자로 나선 진 김용빈이 최근 발표한 자신의 신곡 ‘어제도 너였고 오늘도 너여서’를 열창하자 객석에서는 탄성과 환호성이 쏟아져 나왔다. 노래를 마친 김용빈은 “대구의 아들 용빈이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여러분들이 너무 반겨주셔서 마치 집에 돌아온 기분”이라며 “끝날 때까지 후회 없게, 진심을 다해 노래하겠다”고 감회를 밝혔다. 선을 차지한 손빈아는 부드럽고 따뜻한 목소리로 ‘사랑병’을 불러 관객들의 얼어 붙은 가슴을 쓸어 내렸다. 천록담은 자신의 곡 ‘동해물과 백두산이’를 부른 후 “일곱명의 멤버가 지난번 보다 더 멋진 무대로 돌아왔다”고 인사했다. 또한 춘길은 ‘님이여’ , 최재명은 ‘꽃이 피고 지듯이’, 남승민은 ‘명자’, 추혁진은 ‘애원’으로 각자의 매력을 뽐냈다. 이어서 스페셜 무대 VCR 영상이 스크린에 소개되면서 톱7이 다시 무대에 올라 세월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메들리곡 ‘고장난 벽시계’와 ‘내나이가 어때서’를 들려주며 떼창으로 축제 분위기를 이어갔다. 톱7은 “이제 크리스마스도 며칠 안 남았는데, 계획은 다들 세우셨나요?” “기억에 남는 이야기와 어린 시절 받고 싶었던 크리스마스 선물은 뭐였어요?” “작년 크리스마스에 뭐했어요?”라고 물으며 ‘크리스마스의 추억’도 소환했다. 춘길은 ‘눈동자’를, 천록담은 ‘빈잔’을, 최재명은 ‘쑥대머리’를, 남승민은 ‘한량가’로 또 한 차례 멋진 솔로 무대를 펼쳤다. 이어 김용빈은 ‘감사’를, 손빈아 밝고 경쾌한 곡 ‘땡큐’를, 추혁진 ‘그 집 앞’을 열창했다. 멤버들끼리 짝을 이뤄 새롭게 선보인 스페셜 유닛 무대에서는 천록담과 춘길이 ‘하얀 겨울’을, 김용빈 손빈아 추혁진은 ‘또 만났네요’를, 최재명과 남승민이 ‘누나가 딱이야’를 부르며 색다른 조합을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진선미 탄생을 담은 영상이 재생되며 공연이 막바지로 향했고, 천록담은 ‘눈물의 부르스’, 손빈아는 ‘삼백초’, 김용빈은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로 진선미 무대를 화려하게 마쳤다. 김용빈은 심수봉의 ‘비나리’로 진한 감동을 전했고 멤버 전원이 무대에서 포토타임을 가졌다. 톱7는 신나고 경쾌한 메들리곡 ‘쌈바의 여인’ ‘풍악을 울려라’ '모나리자’로 공연의 끝을 알렸고 양코르곡 ‘사랑의 미로’ ‘애모’를 합창하며 관객에게 손을 흔들어 감사인사를 전했다. 한편 ‘미스터트롯3’ 톱7 두 번째 전국투어 콘서트는 용인, 의정부, 천안, 광주, 울산, 대전, 인천 등지에서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22 14:33
연예일반

‘록 기타 전설’ 김도균, 23년 만의 정중동 컴백... 오는 27일 앵콜 공연

대한민국 록 기타의 전설 김도균이 지난 11월 29일 홍대 DSM아트홀에서 열린 ‘김도균 뮤직 & 토크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공연 주최사 비전컴퍼니는 폭발적인 관객 반응에 힘입어, 오는 12월 27일(토) 오후 4시 같은 장소에서 앵콜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공연은 김도균의 퓨전 국악록 밴드 ‘정중동(靜中動)’이 23년 만에 재결합한 무대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었다. 2002년 결성 당시 베이시스트 배찬우, 드러머 박동식이 그대로 합류해 오랜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기타와 보컬을 맡은 김도균은 “이번 공연은 전통적 20세기 록과 21세기 디지털 사운드가 융합된 하이브리드 무대”라며 “국악록 퓨전 아티스트로서 새로운 미래를 제시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올드록을 사랑하는 중장년층은 물론, 80~90년대 록에 호기심을 느끼는 젊은 세대에게 새로운 문화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포부를 전했다.김도균은 1986년 그룹 백두산 1·2집으로 데뷔한 후, 1988년 솔로 1집 ‘센터 오브 더 유니버스’에서 록과 한국 전통음악의 결합을 시도해 주목받았다. 1989년에는 영국에서 임재범과 메탈 밴드 사랑으로 활동하며, 일렉트릭 기타로 가야금 산조 연주를 선보여 현지 뮤지션들의 찬사를 얻기도 했다. 비전컴퍼니 한용길 대표는 “김도균은 록과 국악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퓨전 사운드를 완성한 아티스트”라며 “향후 홍대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국악록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매월 상설 공연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날 ‘정중동’ 컴백 무대에서 김도균은 에릭 클랩튼의 ‘원더풀 투나잇’, 게리 무어의 ‘파리지엔 워크웨이즈’로 포문을 열었다. 그의 상징인 빨간색 펜더 스트라토캐스터는 공연 내내 영롱한 톤으로 홀을 가득 채웠다.‘록 인 코리아’에서는 임재범과 함께 K밴드의 글로벌 진출을 꿈꾸던 시절을 떠올렸고, 솔로 1집 수록곡인 ‘쾌지나 칭칭 나네’, ‘아리랑’에서는 국악과 록의 결합이 극대화돼 관객들의 뜨거운 싱얼롱을 이끌었다.김도균은 뛰어난 기타 연주뿐 아니라, 허스키한 메탈 보이스로 록 보컬리스트로서의 역량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현장을 찾은 5060 관객들은 젊은 시절의 향수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리거나 환호를 보내기도 했다.공연 후 진행된 팬사인회에서는 김도균의 LP와 CD 수십 장을 한가득 들고 온 골수 팬이 눈길을 모으며, 그의 변함없는 존재감을 실감케 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02 11:24
영화

강유석, 변우석 함께할까…“‘나 혼자만 레벨업’ 긍정 검토” [공식]

배우 강유석이 넷플릭스 시리즈 ‘나 혼자만 레벨업’ 출연을 논의 중이다.19일 강유석 소속사 저스트엔터테인먼트는 일간스포츠에 “‘나 혼자만 레벨업’ 출연을 제안받았고 긍정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나 혼자만 레벨업’​은 동명의 인기 웹소설과 웹툰의 자리를 유지하며 글로벌 누적 조회수 143억뷰를 기록한 세계적인 인기 IP다. 애니메이션에 이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화가 결정됐다. 이번 시리즈판은 게이트 너머 몬스터로부터 현실 세계를 지키는 헌터 중에서도 최약체로 불리는 E급 헌터 성진우가 죽음의 위기 속에서 각성해 세상을 구할 최강 헌터로 레벨업하는 이야기를 그린다.앞서 배우 변우석이 주인공 성진우 역으로 발탁됐다. 강유석은 주인공 성진우의 조력자 유진호 역을 제안받아, 두 배우의 만남이 성사될지 기대가 모인다.연출은 영화 ‘백두산’을 함께한 이해준 감독과 김병서 감독이 맡았으며,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사나이픽처스가 공동 제작한다. 강유석은 지난 2018년 OCN 드라마 ‘신의 퀴즈: 리부트’로 데뷔해 ‘낭만닥터 김사부2’ ‘스타트업’ ‘법쩐’ 등에 출연했다. 올해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와 tvN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을 통해 크게 주목받았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1.19 17:58
예능

김대호, 프리 선언에도 ‘인지도 굴욕’ 무슨 일?

프리랜서 방송인 김대호가 인지도 굴욕을 당한다.28일 첫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2.5-대다난 가이드’에서는 여행 메이트에서 가이드로 변신한 김대호와 최다니엘의 극과 극 강원도 정선 여행기가 공개된다. 두 사람이 다른 여행 메이트들과 함께 하는 백두산, 라오스 여행을 앞두고 가이드 예행연습에 나서는 것. 이 과정에서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지도 굴욕을 당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이날 김대호와 최다니엘은 꼭두새벽부터 만나 강원도 정선으로 향한다. 두 사람은 서로의 얼굴을 보자마자 장난기 가득한 표정으로 티격태격하지만 휴게소에서는 또 찰떡같은 호흡을 자랑해 웃음을 준다. 마치 서로 미치도록 미워하지만 또 정반대라 끌리는 여러 작품 속 혐관 커플과도 같은 두 사람의 독특한 브로맨스 케미에 멤버들 역시 깊이 빠져든다.정선에서 최다니엘이 오전, 김대호가 오후 가이드를 맡는다. 도시 풍경을 좋아하는 ‘얼반 스타일’의 최다니엘은 이끌리는 대로 여행을 즐기는 ‘슈퍼 이끌림’ 여행을 선보인다. 빼곡한 일정 없이도 정선의 묘미를 제대로 즐길 수 있다고 주장하는 최다니엘의 ‘슈퍼 이끌림’ 여행에 김대호는 어떻게 반응할지 주목된다.반면 오지를 좋아하는 김대호는 ‘나도 자연인이다’라는 독특한 콘셉트의 여행을 제안한다. 직접 자연인이 되어 자연인의 삶을 경험해 보자는 것. 엉덩이가 부서질 정도로 과격하게 오프로드 드라이브를 하며 광기 어린 눈을 번뜩이는 김대호와 달리 최다니엘은 충격적인 반응을 보인다고 해 이목이 쏠린다.여행을 즐기는 내내 두 사람은 인지도 굴욕을 맛본다. 만나는 사람마다 남녀노소 구분 없이 두 사람을 잘 알아보지 못하는 것. 급기야 김대호는 ‘나혼자산다’를, 최다니엘은 ‘지붕 뚫고 하이킥’을 ‘끌올’ 한다. 자신의 대표작을 꺼냈음에도 돌아오는 “누구세요?” 반응에 두 사람은 좌절한다. 특히 최다니엘은 “다니엘”이라는 시민의 말에 “다니엘 헤니 아니고 최다니엘이다”라고 외쳐 씁쓸한 웃음을 준다. 방송은 28일 오후 8시 30분.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27 18:53
예능

‘위대한 가이드2.5’ 전소민 “최다니엘, 절친이라기에 알고 지낸 시간 짧다”

‘위대한 가이드2.5-대다난 가이드’ 멤버들이 백두산 여행 관전 포인트를 밝혔다.28일 첫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2.5-대다난 가이드’는 인기 여행 리얼리티 ‘위대한 가이드’ 시리즈 중 하나로 ‘위대한 가이드3’로 먼 여정을 떠나기 전 시청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유쾌한 여행기를 선보인다. 김대호, 최다니엘, 전소민, 효정(오마이걸)이 첫 번째 여행지 민족의 영산 백두산으로 여행을 예고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이번 시즌에서는 김대호와 최다니엘이 특별히 여행 가이드를 맡아 색다른 여정을 펼친다. 시즌2 스튜디오 멤버였던 전소민과 효정이 이번에는 직접 여행에 참여해, 새로운 케미도 기대된다. 백두산 편 첫 방송을 앞두고 네 사람이 여행의 관전 포인트를 꼽았다.먼저 혼자만의 여행을 즐기곤 했던 김대호가 첫 여행 가이드를 맡아 관심을 집중시킨다. 그는 “혼자만의 여행이 아니라, 가장 먼저 생각한 건 함께 여행하는 메이트들의 니즈였다. 그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또 그걸 어떻게 채워줄 수 있을지 고려했다”라며 “평소엔 내가 하고 싶은 여행만 해왔는데, 다른 사람들이 원하는 여행이 무엇인지 공부해야 해서 조금 어렵기도 했고, 그래서 더 신경을 많이 썼다”라고 말했다.김대호와 함께 가이드 역할을 맡은 최다니엘은 “대호 형은 백두산 여행에서 거의 만 점에 가까운 가이드였다”라고 폭풍 칭찬을 덧붙였다. 이어 “김대호와 최다니엘의 우당탕탕 대환장 여행기는 기존에 없던, 그리고 앞으로도 없을 우리들만의 새로운 여행기라고 생각한다. 보시면 정말 재미있을 거고, 안 보신다면 정말 손해다”라고 센스 넘치는 당부를 더했다.최다니엘과 절친 사이로 한때 핑크빛 소문까지 불러일으켰던 전소민은 “우리가 절친이라기에 알고 지낸 기간이 너무 짧다”라고 선을 그으며(?) “이번 여행은 절친으로 갈지 말지를 결정하는 여행이라고 생각했다. 다른 환경에서도 우리가 진짜 친구가 될 수 있을지 지켜봐 달라”라고 유쾌하게 답하며, 두 사람의 티키타카 케미를 기대하게 했다.백두산 여행의 막내 효정은 “소민 언니와 저의 자매 케미, 그리고 오빠들과의 남매 케미가 정말 ‘찐 가족’ 같았다. 여행지에서 서로 챙기고 놀리면서 만들어지는 순간들이 많아서, 보는 분들도 ‘진짜 가족 여행 같다’라는 느낌을 받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 시즌에서 함께 보낸 시간이 있어서 그런지 더 편했고, 깊은 케미가 생겼다. 시청자분들도 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여행일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김대호, 최다니엘, 전소민, 효정 사남매의 ‘위대한 가이드2.5-대다난 가이드’ 백두산 여행기는 28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0.23 10:39
스타

‘범죄도시2’ 故남문철, 대장암 투병 중 별세… 오늘(4일) 4주기

배우 고(故) 남문철이 세상을 떠난 지 4년이 흘렀다.고 남문철은 지난 2021년 10월 4일 대장암 투병 중 별세했다. 향년 50세.당시 소속사 매니지먼트 비케이는 “남문철 씨가 대장암 판정을 받고 투병을 해오다 오늘 오전 6시 20분 별세했다”며 “고인의 연기에 대한 열정을 기억하겠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길 바란다”고 밝히며 애도했다.고 남문철은 연극 배우로 연기를 시작해 지난 2002년 영화 ‘라이터를 켜라’로 데뷔한 후 영화 ‘하류인생’, ‘공공의 적2’, ‘장수상회’, ‘공작’, ‘백두산’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해 활약했다.특히 2022년 5월 개봉한 ‘범죄도시2’는 고인의 유작이 됐다. 남문철은 극중 강해상(손석구)에게 아들이 납치된 최춘백 역을 맡아 연기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배우 마동석은 ‘범죄도시2’가 500만 관객 수를 돌파했을 당시 “고 남문철 님의 연기 투혼에 경의를 표하며 이 영광을 돌린다”며 고인을 추모한 바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0.04 14:31
프로야구

역대 홀드 4위 진해수, 선수 생활 은퇴 선언..."꿈을 갖게 해준 팀에서 선수 생활 마감해 영광"

역대 홀드 4위(157개) 진해수(39)가 유니폼을 벗는다.롯데 구단은 29일 진해수가 구단을 통해 은퇴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진해수는 부산 출신으로 경남중과 부경고를 졸업하고 2005년 KIA 타이거즈에 입단한 진해수는 주로 불펜 투수로 활약했다.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를 거쳐 2024년 롯데 유니폼을 입고 고향에 돌아왔다.진해수는 프로 통산 842경기에 등판, 정우람(은퇴·1천5경기)과 류택현(은퇴·901경기), 우규민(kt wiz·856경기)에 이어 프로야구 4위 기록을 보유한 선수다.현역 선수 가운데는 진해수 다음이 역대 8위인 김진성(LG·764경기)이라 한동안 진해수의 4위 기록은 깨지지 않을 전망이다. 진해수의 통산 성적은 25승 31패 2세이브 157홀드 평균자책점 5.02다.지난 시즌 롯데 유니폼을 입은 첫해에는 54경기에 등판해 2승 1패 5홀드 평균자책점 6.18을 남겼고, 이번 시즌은 1군에 한 번도 등판하지 않았다.진해수는 구단을 통해 "롯데로 옮긴 뒤 팀에 도움이 되지 못해 아쉽다. 팬들께도 죄송한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야구 선수라는 꿈을 갖게 해준 팀에서 선수 생활을 마감해서 영광이다. 이제 야구 인생의 시작을 만들어 준 팀에서 선수 생활을 마치고, 제2의 인생도 롯데를 응원하며 시작하겠다. 응원해주신 팬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남겼다.한편 롯데는 은퇴를 선언한 진해수를 비롯해 신병률, 박영완, 배세종(이상 투수), 오창현(외야수), 백두산(포수)을 방출했다.안희수 기자 2025.09.29 13:53
예능

김대호·최다니엘·전소민, 백두산으로 출국…‘위대한 가이드2.5’ 10월 첫방

‘위대한 가이드2.5-대다난 가이드’ 김대호, 최다니엘, 전소민이 백두산으로 출국했다.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2.5-대다난 가이드’는 MBC에브리원 여행 리얼리티 ‘위대한 가이드’ 시리즈 중 하나로 ‘위대한 가이드3’로 먼 여정을 떠나기 전, 시청자도 쉽게 따라 해 볼 수 있는 유쾌한 여행기를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위대한 가이드2’ 멤버 전원이 합류했으며 기존 여행 메이트였던 김대호와 최다니엘이 가이드 역할을 맡았다.첫 여행지는 우리 민족의 정기를 느껴볼 수 있는 특별한 곳 백두산이다. 이날 ‘위대한 가이드2.5-대다난 가이드’ 제작진은 최근 인천공항에서 포착된 김대호, 최다니엘, 전소민의 백두산 출국길 사진을 공개했다. 날 것 그대로의 모습으로 등장한 김대호, 유쾌한 확신의 예능강자 최다니엘, 여행 메이트로서 첫 여행을 앞두고 설렘 가득한 전소민. 편안하면서도 자유분방한 세 사람의 공항 패션이 눈길을 끈다.제작진은 “김대호, 최다니엘, 전소민이 최근 첫 여행지인 백두산으로 출국했다. 세 사람은 만나자마자 왁자지껄 수다 본능을 터뜨리며 주변을 폭소하게 했다”라며 “세 사람과 함께 또 다른 여행 메이트 한 명이 백두산을 여행한다. 베일에 싸인 백두산 여행 메이트는 누구일지, 이들이 얼마나 특별하고 즐거운 백두산 여행을 할지 시청자 여러분들의 많은 응원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김대호, 최다니엘, 전소민, 베일에 감춰진 또 다른 여행 메이트 한 명. 총 4명이 떠난 백두산 여행기를 만날 수 있는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2.5-대다난 가이드’는 오는 10월 28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24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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