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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광인 성인가요] 유현상의 50년 음악 내공 담긴 ‘그게 나야’

요즘 가요계에선 가수 유현상의 신곡 ‘그게 나야’(김현진 작사·유현상 작곡)가 관심을 끌고 있다. 부드러우면서도 힘이 느껴지는 창법으로 부른 곡이 듣기 좋아 각종 라디오에서 소개되며 호평을 듣는 것은 물론 신곡 발표 소식도 여기저기에 실리며 화제가 되고 있다.‘그게 나야’는 유현상이 20세 때인 1974년 하드 록 밴드 라스트 찬스로 데뷔한 이후 무려 50년 간 뮤지션으로 활약해온 내공이 고스란히 담긴 수작이다. 2020년 ‘너라서’ 이후 4년 만에 내놓은 신곡으로 유현상은 유연하면서도 다이내믹한 멜로디와 성인가요 팬이라면 누구라도 공감할 만한 노랫말을 호소력 짙은 창법으로 노래했다.지난 세월은 어려웠고 고난의 연속이었지만 인생은 지금부터라며 씩씩하게 미래를 헤쳐 나가자고 격려를 하니 어려운 세월을 견뎌온 팬들이 자신의 이야기로 생각하며 힘을 얻게 된다.노래는 “맞아~ 그게 나야”라고 고음으로 소리치듯 부르는 도입부부터 듣는 이를 사로잡는다. 은근히 중독성이 있다. 거기에 “지난 세월은 연습이었다”라는 마치 무슨 선언 같은 구절이 마음에 와 닿는다. 이어 “내일은 내가 웃는다”며 자신감을 보이니 저절로 힘이 솟는다.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안다고 매력이 넘치는 곡이다 보니 유튜브와 라디오에서 반응이 뜨겁다. 성인가요로는 드물게 나온 지 열흘밖에 되지 않았을 때 1만회의 조회 수를 돌파했고 라디오 방송 순위도 빠른 속도로 상위권에 진입했다.유현상은 ‘그게 나야’ 외에 ‘그냥 믿어’와 ‘친구’라는 두 개의 신곡을 함께 내놓았다. 두 곡 모두 작사가 임휘의 노랫말에 유현상이 곡을 붙였다. ‘그냥 믿어’는 레게음악 취향의 가요인데 여성 팬들 사이에서 반응이 좋고, ‘친구’는 서정적인 분위기의 곡이다.유현상과 그의 신곡에 더욱 관심이 가는 것은 올해 70세가 된 이 뮤지션이 가요계에서 걸어온 인생이 워낙 변화무쌍했기 때문이다. 록 밴드로 가수 활동을 시작해 우리나라 최초의 헤비메탈 밴드 백두산을 조직해 활동을 펼쳤다.그러다 돌연 프로듀서 겸 음반제작자로 나서 1987년 말 ‘그 이유가 내겐 아픔이었네’를 발표한 여고생 가수 이지연을 발탁해 데뷔시켰다. 이지연은 1989년 발표한 ‘바람아 멈추어다오’를 히트시키며 스타덤에 올라 유현상은 유능한 프로듀서 겸 음반제작자로 불리게 됐다.이 헤비메탈 밴드 출신 제작자는 1991년 다시 한 번 가요계 인사들이 놀라게 만든다. ‘여자야’(이건우 작사·유현상 작곡)라는 노래를 발표하며 트롯가수로 변신했기 때문이다.유현상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같은 해 2번의 아시안 게임에서 도합 5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며 ‘아시아의 인어’로 불리던 미녀 스포츠 스타 최윤희와 경기도의 한 사찰에서 비밀결혼식을 올려 다시 한 번 사람들이 놀라게 만들었다.최윤희는 국민적인 사랑을 받던 스포츠 스타인 반면에 유현상은 헤비메탈 밴드 출신의 무명 트롯 가수였기에 신부 측의 반대가 심해 비밀결혼식을 올릴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두 사람은 아들 둘을 낳아 잘 키워내며 양가의 인정을 받았다.“아직 힘이 있을 때 많은 공연을 열고 싶어요. 제가 여러 장르의 음악을 고루 해왔으니 모든 장르를 즐길 수 있는 순수 음악공연을 보여드리고 싶어요.”마음에 드는 신곡들을 내놓은 김에 방송 활동도 중요하지만 공연에 보다 힘을 기울이겠다는 유현상의 계획이다. 소극장 무대에서 시작해 중간 규모와 큰 규모의 공연장 등 전국을 도는 투어를 마련해 팬들을 고루 만나보겠다는 야심이다.트롯 발라드 포크 팝 록 등 다양한 무대를 구성해 전국을 돌며 팬들과 교감을 나눠 보는 게 꿈이다. 다양한 무대를 꾸며야 하니 벌써부터 밴드 구성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평생 담배와 술을 입에 대지 않아 또래에 비해 훨씬 건강한 몸과 정신을 갖추고 있는 유현상은 늦어도 11월에는 서울에서 첫 무대를 선보이고 점차 지방으로 무대를 넓혀 내년 상반기까지 투어를 진행해보겠다는 계획이다. 작곡가인 형님(유진)과 가수인 동생(유영민)이 있다.석광인 대기자전 스포츠조선 연예부장전 예당미디어 대표현 차트코리아 편집인 2024.10.23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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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가수 유현상, 4년만에 발표한 정규앨범 타이틀곡 ‘그게 나야’ 화제

레전드 가수 유현상이 4년만의 정규앨범 타이틀곡 ‘그게 나야’로 주목받고 있다.’그게 나야‘는 문희옥의 ’평행선‘을 쓴 김현진이 작사했고, 유현상이 작곡 했다.지난 세월 비바람에 휘청이고 넘어질때도 이악물고 살아온 자신을 토닥이며 ‘지난 세월은 연습이었다. 인생은 지금부터다’, ‘맞아 그게 나야’라며 무너진 중년의 자존감을 한껏 올려주는 희망의 노래다. 리드미컬한 템포지만, 유현상 특유의 짙은 감성이 듬뿍 담긴 록트롯이다.지난 9월 19일 멜론, 소리바다 등 음원포털과 유튜브에서 공식 발표된 ‘그게 나야’는 지난 2020년 5월 이후 4년만에 발매한 정규앨범 타이틀곡이다.여기에 오랜시간 함께한 부부, 연인들에게 믿음으로 살아가자는 노래 ‘그냥 믿어’(임휘 작사, 유현상 작곡), 언제나 힘들때마다 달려와 손잡아주는 친구에게 보내는 ‘친구’(임휘 작사, 유현상 작곡)등 2곡의 신곡을 함께 수록했다.유현상은 “힘들고 지친 팬들과 깊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싶은 마음으로 노래했다. 그 어느때보다도 가슴 뭉클하고 따뜻한 노래”라고 전했다.유현상의 프로모션을 맡은 음원기획사 시앤올 맹정호 대표는 “이번 신곡 발표와 함께 방송은 물론, 본격적인 콘서트 활동으로 팬들을 많이 만날 계획”이라고 전했다.유현상은 80년대초 한국록을 이끌던 백두산의 리드보컬 출신이다. 90년대초에는 ‘여자야’를 부르며 트롯 가수로 전격 변신, ‘갈 테면 가라지’, ‘고삐’등 히트곡을 내며, 오늘날까지 열정적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김은구 기자 cowboy@edaily.co.kr 2024.10.08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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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이지연, 미국인 셰프와 9년만 파혼 "친구로 남을 것"

'바람아 멈추어다오'로 유명한 가수 출신 요리연구가 이지연(52)이 직접 파혼 소식을 알렸다. 이지연은 2일 자신의 SNS에 '2013년에 약혼했던 우리는 파혼했다. 그러나 우리는 가장 좋은 친구이자 사업 파트너로 남기로 했다(we are breaking our engagement that made in 2013. but we remaining as a best friend and business partner)'는 글을 남겼다. 이지연은 지난 2013년 SBS '땡큐'에 출연해 9살 연하 미국인 셰프 코디 테일러와 약혼 사실을 밝히며 "서로 마음이 맞고 내 영혼을 자유롭게 해주면서 나를 외롭지 않게 해주니 이런 남자면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이야기를 전한 바 있다. 이후 해당 셰프와 9년간 관계를 이어 온 이지연은 팬카페 등을 통해 약혼자를 "제 남편"이라고 지칭하는 등 직접적인 애정을 표하기도 했지만, 최근 결별을 결정하고 사이를 정리한 것으로 보인다. 이지연은 고교생이던 1987년 록밴드 백두산의 유현상에게 발탁돼 ‘그때는 어렸나봐요’로 데뷔했다. ‘바람아 멈추어다오’ ‘난 아직 사랑을 몰라’ 등 히트곡을 발표했으며, 원조 책받침 여신으로도 유명하다. 1990년 돌연 미국으로 떠난 이지연은 1991년 결혼 후 2008년 이혼한 전례가 있다. 이 과정에서 요리사로 새 인생을 시작, 유력 요리대회 에서 수상하는 등 셰프이자 연구가로 활발한 활동을 지속 중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사진=이지연 SNS 2022.02.02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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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콜센타' 유현상 "임영웅, 포천의 왕방산 같은 존재:

개성강한 남성들이 뭉쳤다. 8일 방송되는 TV CHOSUN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에서는 TOP6 임영웅·영탁·이찬원·정동원·장민호·김희재가 다양한 장르에서 미친 존재감을 뽐내고 있는 유현상·조장혁·오종혁·아웃사이더·안세하·산들과 그동안 잠재돼있던 매력들을 모두 폭발시킨다. 유현상·조장혁·오종혁·아웃사이더·안세하·산들 일명 ‘강남6’는 남다른 포스로 등장, 오프닝부터 무대 위를 강한 에너지로 휘감았다. TOP6와 강남6는 조장혁이 조용필의 ‘꿈’을, 임영웅은 김장훈의 ‘나는 남자다’를, 영탁은 고재근의 ‘사랑의 카우보이’를, 김희재는 조용필의 ‘상처’를, 산들은 조항조의 ‘만약에’를 열창하는 등 남성미를 제대로 터트리는 노래 대결로 열기를 높였다. 특히 점프 수트를 입은 채 막강한 포스로 분위기를 압도한 임영웅이 감미로운 유닛 무대와 배꼽을 잡게 만드는 코믹 댄스로 팔색조 매력을 한껏 뽐낸 가운데, 포천 동문 백두산 출신인 유현상이 “임영웅은 포천의 대표 산인 ‘왕방산’ 같은 존재”라고 밝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랩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보여줬던 정동원은 아웃사이더와 함께 빠른 템포의 폭풍 래핑으로 유명한 ‘외톨이’를 여유롭게 소화해내 눈길을 끌었다. 원곡자 아웃사이더의 엄지 척을 이끌어낸 정동원은 이후 이찬원의 ‘오빠차’ 무대에서도 피처링으로 눈부신 활약을 펼쳐 ‘MC 삐약이’로서의 변신에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배우 안세하는 상상초월 대 반전 가창력으로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 마치 임재범을 연상시키는 듯 허스키하고 남성미 넘치는 목소리로 반전 가창력을 선사, TOP6로부터 “가수 하셔도 되겠다”는 극찬을 받았던 것. 더욱이 이후 안세하는 오종혁, 산들과 준비한 유닛 대결에서 형형색색 가발을 쓴 채 군무를 추는 등 진심으로 무대를 즐기는, 뛰어난 예능감까지 드러내며 스튜디오를 휘저었다. 그런가 하면 TOP6와 강남6는 ‘강한 남자 메들리’로 현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걸그룹 노래부터 힙합과 락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무대들로 강렬함을 선사한 것. 특히 ‘오빠차’를 부르며 자동차를 타고 무대에 등장한 이찬원이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랩 실력을 선보이면서, 무대에 대한 궁금증을 치솟게 하고 있다. 제작진은 “TOP6와 ‘강남6’가 ‘사콜’을 통해 몸이 저절로 들썩이는 무대들을 선보이며 강한 남자의 매력을 발산할 것”이라며 “목요일 밤을 달굴 스페셜한 에너지를 마음껏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7.08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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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십세기 힛트쏭' 레전드 로커 소환 불금 선언…록 역사 재조명

'이십세기 힛트쏭'이 록의 매력을 품는다. 오늘(9일) 오후 8시에 방송될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이하 힛트쏭)은 'Rock & Roll! 레전드 로커 힛트쏭'을 주제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레전드 로커' 특집인 만큼, '정통 헤비메탈'부터 '록 발라드'까지 우리나라 록의 역사를 써온 레전드 보컬들이 소환된다. 전설들의 잇따른 등장에 '록 마니아'로 알려진 MC 김희철의 주체 못 할 흥이 스튜디오를 가득 채운다. '이십세기 힛트쏭'의 명물로 자리매김한 희귀 영상들이 기다리고 있다. '사자후 뺨치는 로커들의 깜짝 능력' 영상이 준비된 것. 목소리만으로 와인 잔을 깨야 하는 경악할 미션을 받아든 주인공은 과연 누구일지, 그리고 그 도전은 성공했을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비하인드 스토리들도 함께한다. 대한민국 헤비메탈 계의 시조새라 불렸던 백두산, 그중에서도 쇳소리 샤우팅으로 대중을 사로잡은 보컬 유현상이 취객에게 소주병을 맞았다는 사연이 '이십세기 힛트쏭'을 통해 다시 한번 시청자들을 찾는다. 여기에 말이 필요 없는 국민 록 보컬이 직접 등장할 예정이다. 카리스마 넘치는 로커의 대명사로 불리는 주인공이지만, 마이크를 내려놓으면 '소녀 감성'을 장착하는 반전 매력을 뽐낸다. 여기에 고음이 폭발하는 '귀 호강' 라이브 무대와 헤드뱅잉 퍼포먼스까지 선물한다. KBS Joy는 Skylife 1번, SK Btv 80번, LG U+tv 1번, KT olleh tv 41번 그리고 KBS 모바일 앱 'my K'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지역별 케이블 채널 번호는 KBS N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힛트쏭'의 더 많은 영상은 주요 온라인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및 포털 사이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4.09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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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범 "오르테가에 뺨 맞고 턱 돌아가…" 폭행 고백

가수 박재범이 오르테가에게 폭행 당했던 상황을 공개햇다.4일 방송된 '라디오스타'에는 백두산 유현상, 크라잉넛 한경록, 힙합 아티스트 박재범, 래퍼 pH-1(피에이치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박재범은 정찬성의 통역을 해주던 중 오르테가에게 뺨을 맞았던 일화의 후일담을 고백했다. 박재범은 "나도 황당한 경우였다"라며 "정찬성의 통역을 하러 갔다. 친하기도 하고 주변에 격투기를 아는 사람이 나 밖에 없어서 통역을 했다. 오히려 나는 순화를 해서 통역을 했다. 근데 오르테가는 내가 통역을 하면서 이간질을 했다고 생각했더라"라고 말했다.또한 "오른쪽 뺨을 맞고 턱이 돌아가서 어금이나 한 달 정도 닿지 않는 상황이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박재범은 정찬성이 오르테가와의 경기에서 패한 일을 전했다. "정찬성이 나에게 미안하다고 하더라. 하지만 나한테 미안해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충분히 멋지게 싸워줬다"라고 말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0.11.05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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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유현상-박재범, 감성 꼰대들의 꿀잼 컬래버

유현상과 박재범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예측불허 꼰대 토크부터 후배들의 저격을 센스 넘치게 받아들이는 '감성 꼰대' 매력으로 물들였다. 4일 방송된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에는 백두산 유현상, 크라잉넛 한경록, 박재범, pH-1과 함께하는 '시간을 달리는 뮤지션' 특집으로 꾸며졌다. 록과 힙합을 대표하는 4인이 한자리에 모인 '시간을 달리는 뮤지션' 특집은 결혼 비화와 수익 분배, 은퇴 계획 등을 아우른 투 머치 토크와 종잡을 수 없으나 종착지는 웃음으로 끝나는 빅재미 토크, 마치 클럽에 온 듯한 흥 폭발 라이브 무대까지 어우러져 꽉 찬 재미를 선사했다. 스페셜 MC로 그룹 유키스의 멤버이자 연기자로 활약 중인 이준영이 출연해 풋풋한 새싹 MC의 매력과 함께 눈 뗄 수 없는 화려한 댄스 실력을 선보이며 스튜디오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유현상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예측불허의 입담으로 웃음 치트키 역할을 했다. 꼰대 같이 호통을 치다가도 후배의 장점과 매력을 누구보다 빠르게 인정하고 따봉을 날려주는 훈훈 선배적 모멘트를 동시에 보여주며 스튜디오를 쥐락펴락하는 매력을 발산했다. 상남자 표 순애보도 보여줬다. 80년대 김연아급 인기를 모은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아내 최윤희와 결혼해 세상을 들썩이게 만든 그는 "세상에 단 한 번뿐인 결혼인데 면사포 없이 둘이서 했고 당시 하객도 5명 남짓만 왔다"며 그게 너무 미안해서 TV에서 결혼식 장면이 나올 때면 여전히 채널을 돌린다. 유현상은 열일 중인 아내를 위해 새벽 3시면 기상하는 이유, 결혼 30주년 이벤트 예고까지 공개하며 찐 사랑을 드러냈다. 데뷔 25주년이 된 홍대 인디씬의 레전드 밴드 크라잉넛의 베이시스트 한경록 역시 솔직입담을 뽐냈다. 아직도 크라잉넛과 노브레인을 헷갈려 하는 사람들이 많다며 "평생 안고 가야 할 것 같다"고 운명으로 받아들이고 있음을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25년 동안 멤버 교체 없이 롱런할 수 있던 비결에 대해 "무조건 수입은 N분의 1로 똑같이 나눈다. 공연만 아니라 공동 작곡이 아니어도 저작권 수입도 똑같이 나눈다"고 밝히며 찐 우정 그룹임을 드러냈다. AOMG와 하이어뮤직 수장이자 여전히 최정상 힙합 뮤지션으로 꼽히는 박재범은 2년 뒤 은퇴를 고민 중이라고 깜짝 고백했다. "회사를 운영하면서 음악적인 커리어를 유지하는 게 힘들다"고 토로하며 "아이돌을 키우고 싶다"고 계획을 알렸다. 함께 출연한 pH-1은 소속사 수장 박재범을 향한 노필터 폭로로 예능감을 뽐냈다. pH-1은 박재범에게 불만을 표출하면 "나 때는 말이야"로 시작하는 '라떼' 명언을 투척한다고 고발하고, SNS에 글을 올릴 때 귀여워 보이려고 오타를 고치지 않는다고 폭로했다. 박재범은 "나는 명분 있는 꼰대"라고 셀프 인정하며 "귀여운 걸 어떡해"라고 능청스럽게 응수했다. 실력파 래퍼 pH-1은 미국에서 치위생사, 웹 개발자로 일하다 래퍼의 길을 선택했다며 "한국으로 음악 하러 올 때 아버지가 보수적이셔서 반대를 했다. '꿈을 위해 투자할 시간 2년만 달라'고 설득하고 왔다"며 꿈을 향한 확고한 신념이 있었음을 털어놨다. 노력과 도전이 빛을 발해 현재는 실력파 대세 래퍼로 사랑받고 있는 Ph-1은 이날 박재범과 함께 'The Purge' 라이브 무대를 꾸몄다. 두 뮤지션은 입덕을 부르는 랩 실력을 자랑했다. 11일에 방송될 '라디오스타'에는 가수 이적, 폴킴, 정인, 샤이니 키와 함께하는 '가수라 다행이다' 특집으로 진행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1.05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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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나연→쯔위, 귀염둥이 트와이스에 반할 수밖에!

트와이스가 '눈으로 한 번 귀로 한 번 감동을 준다'는 그룹 이름에 담긴 의미처럼 데뷔 후 단체로 처음 출연한 '라디오스타'에서 눈과 귀를 모두 만족시키는 예능감을 펼쳤다. 28일 방송된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에는 데뷔곡 '우아하게'를 시작으로 최근 발매한 정규 2집의 타이틀곡 '아이 캔트 스톱 미(I CAN’T STOP ME)'까지 14곡 연속 히트 행진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K팝 간판 걸그룹 트와이스 나연, 모모, 사나, 지효, 미나, 다현, 채영, 쯔위와 함께한 '트와이스타' 특집으로 꾸며졌다. 5년째 최정상 자리를 지키는 트와이스와 멤버 각각의 매력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물오른 예능감과 신개념 개인기는 시청자들의 눈을 번쩍 뜨이게 했고, 오랜 활동으로 돈독해진 멤버들의 관계성은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했다. 특히 '아이 캔트 스톱 미(I CAN’T STOP ME)' 신곡 무대가 처음으로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예능캐' 다운 활약을 보여준 건 다현이었다. 다현은 "김구라 선배 같은 시아버지가 있으면 좋을 것 같다"고 말해 김구라를 광대 승천하게 만들었다. 안영미와 함께 '셀럽이 되고 싶어' 무대로 무표정에 현란한 춤사위를 선보이는가 하면 180도 허리가 돌아가는 보고도 믿기지 않는 연체 인간 개인기를 더해 타고난 예능감을 뽐냈다. 사나와 모모는 앞서 '부부의 세계' 개인기로 대박을 터트린 박진영을 폭로했다. "'부부의 세계' 성대모사에 웃으니까 하루에 20번 개인기를 하신다"며 입담꾼의 재능을 활짝 펼쳤다. 채영 역시 앙칼진 표정을 짓는 한소희(여다경) 개인기에 도전했고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멘붕 사태를 부른 실수 비화도 방출 됐다. 나연은 공연 도중 긴장한 기억을 떠올리며 "앙코르 무대 때 마이크를 거꾸로 들고 노래를 하고 있더라. '멘털이 나갔구나'라는 생각에 눈물이 났다"고 잊지 못할 실수를 떠올렸다. 사나와 모모는 바쁜 일정 탓에 'CHEER UP' 무대 위에서 조는 장면이 포착됐던 비화를 공개했다. 미나는 "데뷔 때부터 아련한 파트를 많이 하는 것 같다"며 아련 연기 장인의 면모를 뽐내는가 하면 번개와 천둥 치는 것을 좋아해 자기 전 번개 영상과 천둥소리를 찾아 듣는다고 털어놨다. 쯔위는 '잔반 처리반' 반전 매력을 언급하며 "엄마를 따라 생긴 절약 습관"이라고 설명했다. 엄마와 똑 닮은 쯔위의 모전여전 인형 미모 사진이 공개되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모모는 "父가 지효의 찐 팬"이라며 "본가의 아빠 방이 지효 사진으로 도배돼 있다"고 밝혔다. 사진이 공개되자 지효는 "저희 집조차 저렇게 안 돼 있다"며 미소를 지었다. 지효는 일본에서 멤버 개인별로 줄 서서 만나는 하이터치회가 열렸을 때 딸이 아닌 자신을 만나러 온 모모의 아버지를 보며 놀라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폭로전도 이어졌다. 결혼 등 미래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나눈다는 트와이스. 채영은 결혼을 늦게 할 것 멤버로 나연을 꼽으며 "조금 까탈스러운 면이 있다. 나연에게 믿음을 주기 위해선 노력이 필요하다"고 폭로했다. 이에 나연은 일찍 할 것 같은 멤버로 채영을 꼽으며 "절차를 생략하고 청첩장을 줄 것 같다"고 덧붙여 웃음을 유발했다. 마지막으로 '라디오스타'가 특별히 준비한 무대 위에 오른 트와이스는 각 군무와 카리스마, 고혹미로 무대를 찢었다. 트와이스의 매력과 포인트를 안무를 귀신같이 캐치한 '라디오스타' 표 트와이스 무대는 트와이스 컴백을 기다린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됐다. 11월 4일에 방송될 '라디오스타'에는 밴드 백두산 유현상, 크라잉넛 한경록, 박재범, 래퍼 Ph-1(피에이치원)과 함께하는 '시간을 달리는 뮤지션' 특집이 전파를 탄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0.29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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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유현상 "최윤희와 결혼, SNS 있었다면 결혼 못 했을 것"

가수 유현상이 아내 최윤희와의 결혼 스토리를 공개했다.유현상은 28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이날 유현상은 '아시아의 인어'라고 불리며 큰 인기를 얻고 있던 수영선수 최윤희와 결혼해 남성들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았던 바, 그는 "돌이켜 생각하면 그때 SNS가 있었더라면 아내와 결혼을 못 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만큼 결혼 발표 당시 엄청난 악플을 받았다고.이어 유현상은 아내와의 첫 만남에 대해 "백두산을 그만두고 방송을 할 때 KBS 계단에서 아내를 만났다. 인사를 건네는 데 참 곱더라. 근데 그때는 거기까지만 생각했고, 다른 방송에서 만날 때도 이야기만 했었다"고 운을 뗐다.그러면서 "운명이었다. 어느 식사 자리에서 정치인 한 분이 식사를 함께하자고 하더라. 거기에서 최윤희 씨를 만났다. 유달리 예뻐 보이더라"고 말했다. 이후 최윤희가 유현상의 연습실을 오가며 연애를 시작했다고 덧붙였다.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2018.08.28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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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정보통 양꼬치 육.해.공 모두 먹을 수 있는 1m짜리 입이 쩍

꼬치구이가 7일 KBS 2TV ‘생생정보통’을 통해 소개됐다. 이날 백두산 유현상은 1m 대왕꼬치구이를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오징어 삼겹살 버섯 새우 소시지 채소 등등 12가지 재료가 들어가는 생생정보통 1미터 꼬치구이는 손님들의 여러 입맛을 채우기 위해 고안한 메뉴라고 밝혔다. 생생정보통에 소개된 1미터 대왕꼬치구이는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영등포동에 있는 소문난 맛집이다. 육해공을 모두 먹을 수 있는 모듬 왕 꼬치를 먹던 유현상은 “얼마 전에 먹자골목을 갔다. 양 꼬치 집이 많더라. 특유의 잡냄새가 있는데 그 냄새가 싫어서 안 먹었는데 맛있어 보여서 도전을 할까 고민한다”라고 양꼬치에 도전해볼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 일간스포츠사진=KBS 2TV ‘생생정보통’ 방송 캡처 2014.07.07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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