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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3단계 악귀' 옥자연, 백미경作 '마인' 주연 발탁
배우 옥자연이 대세의 흐름을 이어간다. 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29일 일간스포츠에 "옥자연이 내년 방송되는 tvN 드라마이자 백미경 작가의 '마인(Mine)'에 주연으로 발탁됐다"고 밝혔다. 옥자연은 극중 프라이잇 튜터 강자경을 연기한다. 강단 있는 눈빛에 자유분방한 아름다움과 야성미를 가진 매력적인 여자다. '마인'은 욕망의 군상들이 민낯을 드러내고 아우성치는 프리미엄 상류사회 속에서 마주선 사람들의 뜨겁지만 거짓된 삶, 그리고 아픈 사랑에 관한 처절한 이야기. 전직 여배우이자 재벌가 둘째 며느리 서희수는 이보영이 연기하고 첫째 며느리이자 재계 14위 집안의 딸로 뼛속까지 귀족인 정서현은 미정이다. 옥자연은 현재 방송 중인 OCN 토일극 '경이로운 소문'으로 눈도장을 제대로 찍은 주목할 만한 배우다. '경이로운 소문'서 '3단계 악귀' 백향희로 분해 첫 등장부터 섬뜩한 여자 악귀로 강렬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특히 5회에서 보여준 김세정(도하나)과 엘리베이터 격투신은 가히 '역대급'이라는 극찬이 쏟아질 만큼 화제였다. 영화 '백두산' '버닝' '인랑' '안시성' '걸캅스' 드라마 '투깝스' '기름진 멜로' 등에 조·단역으로 출연하며 탄탄하게 내공을 다져왔다. '마인'은 백미경 작가의 신작으로 주연 캐스팅이 모두 완료, 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이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12.29 1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