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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아침마당’ 박현호 “트롯, 내 성향과 가장 잘 맞아” 흥 폭발

가수 박현호가 KBS ‘아침마당’에 재출연해 더욱 높아진 흥 텐션을 발산하며 아침 행복 바이러스를 퍼트렸다. 박현호는 17일 오전 방송된 ‘아침마당-행복한 금요일 쌍쌍파티’(이하 쌍쌍파티)에 출연해 또 한 번 명불허전 가창력과 댄스 실력, 재치 있는 입담을 자랑했다. 앞서 박현호는 ‘아침마당-명불허전’ 코너에 출연해 동갑내기 트롯 가수 추혁진과 ‘연예계 영혼의 쌍둥이’로 등장, ‘베스트 커플상’을 받으며 재출연권을 획득한 바 있다. 박현호가 ‘명불허전’에 이어 ‘쌍쌍파티’ 코너까지 접수,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면서 팬들의 열띤 응원이 쏟아졌다.이날 박현호는 추혁진과 ‘명불허전’이라는 팀명으로 커플이 돼 프로파일러 이수정-배우 백봉기, 배우 고인범-가수 한담희와 노래와 게임을 함께하는 즐거운 경쟁에 나섰다. 박현호는 장미꽃을 입에 문 채 정열의 탱고를 추며 등장, 시작부터 시선을 강탈하더니 추혁진과 ‘금요일에 만나요’로 화음을 맞춰 인사하는 아이돌 출신다운 면모로 웃음을 안겼다. 박현호는 지난 방송 이후 추혁진과 계속 연락을 주고받으며 부쩍 친해진 것과 ‘아침마당’에 나온 후 음원 사이트 실시간 검색 순위 3위까지 한 것을 알리며 무한 감사 인사를 건넸다. 특히 박현호는 “2위는 임영웅 씨였다”고 덧붙이며 “이번엔 1등을 하지 않을까 싶다. 많은 도움 부탁 드린다!”는 당찬 바람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본격적으로 1라운드 ‘쌍쌍 노래방’ 코너에서 박현호는 추혁진과 ‘황홀한 고백’을 택해 “‘아침마당’에서 만났던 너와 나~” 등으로 개사해 부르는 센스를 발휘했고, 화음을 맞추고 춤까지 추는 버라이어티한 무대를 완성했다. 이어 박현호는 전소미의 ‘패스트 포워드’ 커버 댄스에 이어 신곡 ‘1,2,3, go’까지 논스톱으로 선보였지만 예상 밖으로 저조한 69점을 받았고 “다 나 때문이다. 내가 ‘불타는 트롯맨’ 때 번호가 69번이었는데, 이게 왜 여기서 나오냐”고 탄식해 현장을 폭소로 물들게 했다.이어 박현호는 ‘앗 나의 실수’를 주제로 한 3라운드 ‘마당 톡톡톡’ 코너에서 “트롯을 빨리 선택하지 않은 것을 후회한다”며 “트롯을 하며 내가 이렇게 밝은 사람인 걸 알게 됐다. 트롯은 내 성향과 가장 잘 맞는 장르”라는 진한 트롯 사랑을 고백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한편 박현호는 최근 디지털 싱글 앨범 타이틀곡 ‘1,2,3 go!’를 발매 후 각종 방송과 행사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박현호의 신곡 ‘1,2,3 go!’는 임영웅의 ‘무지개’ ‘HERO’, 장민호의 ‘대박날테다’, 정동원의 ‘진짜 사나이’를 만든 히트 메이커 멧돼지(박성수)가 작사, 작곡, 프로듀싱 전반에 참여한 곡으로, 경쾌하고 감각적인 비트와 희망적인 가사, 따라 하기 쉬운 포인트 안무로 주목받고 있다. 박현호의 신곡 ‘1,2,3 go!’는 여러 음원 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11.17 16:08
연예일반

‘말죽거리 잔혹사’ 백봉기, 오늘(18일) 세 아이 아빠 됐다

배우 겸 가수 백봉기가 셋째 아이를 품에 안았다.백봉기는 18일 “이날 오전 12시 45분께 아들을 출산했다”며 “산모와 아들 모두 건강하다”고 밝혔다. 백봉기는 아내의 출산 과정 내내 곁을 지킨 것으로 전해졌다.백봉기는 지난 2013년 10살 연하의 아내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2013년 첫딸, 2019년 둘째 아들을 얻은 데 이어 셋째 아들까지 출산하며 다둥이 부모 대열에 합류하게 됐다.한편 백봉기는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 치타역, ‘푸른거탑’ 백일병 역으로 출연해 인기를 끌었다. 이후 MBN ‘보이스트롯’에 출연해 가수 활동을 시작, 현재 KBS1 ‘6시 내고향’에 출연 중이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5.18 12:33
연예

'푸른거탑' 배우 김호청, 9세 연하와 행복한 웨딩마치...본식 사진 공개

배우 김호창이 행복한 결혼식 사진을 공개했다.소속사 해피메리드컴퍼니는 27일 “김호창이 26일 오후 2시 서울 모처에서 9살 연하 신부와 결혼식을 올렸다”고 밝히며 다양한 본식 사진을 공개했다.웨딩 사진에서 김호창은 턱시도를 입고 9세 연하의 신부와 내내 행복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주례 없이 진행된 예식에서 사회는 '푸른거탑'에서 호흡을 맞췄던 배우 백봉기가 맡았다. 이어 박진주, 김지수가 축가를 불렀다.김호창은 “(예비 신부도) 예술을 하던 친구여서 항상 나를 위해 긍정적인 말을 해줬고, 어떤 일이든 감사해하며 함께해 줬다”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18세 때부터 연극 배우로 활동을 시작한 김호창은 국립극단 최연소 객원단원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후 2009년 SBS 11기 공채 탤런트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드라마 ‘산부인과’,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49일’, ‘무사 백동수’ 등에 출연했으며, 특히 ‘푸른거탑’으로 큰 인기를 모았다. 이후 ‘달콤한 원수’, ‘남자친구’, ‘불새 2020’ 등에 출연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3.27 11:02
무비위크

김경진 주연 '트로트는 인생이다' 박군 응원영상 '영탁 등장'

트로트 가수들의 열띤 응원이 이어진다. 27일 개봉하는 영화 '트로트는 인생이다(투케이 감독)'가 박군, 하동근, 신성, 영탁부터 백봉기, 윤수현, 쥰키까지 트로트 가수들의 릴레이 응원 영상을 공개했다. '트로트는 인생이다'는 데뷔를 꿈꾸는 3명의 가수 지망생들이 트로트 그룹 뉴-신하를 결성해 꿈을 향해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 힐링 무비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서는 특전사 출신으로 알려진 트로트 가수 박군을 비롯해, MBN '헬로트로트'를 통해 트롯오빠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하동근, TV조선 '미스터트롯' 출신 신성, 영탁, 배우이자 트로트 가수로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는 백봉기, 대표곡 '천태만상'을 통해 어머니들의 마음에 흥을 가득 채운 가수 윤수현까지 내로라 하는 대표 트로트 가수들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먼저 박군은 "'트로트는 인생이다'를 보고 많은 분들이 힘을 얻으셔서, 힘든 시기 지혜롭게 잘 이겨나가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고, 쥰키는 "사실 지금 코로나 19로 인해 많은 분들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영화 '트로트는 인생이다'를 보시고 완전 힐링하는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다"라며 2022년 힐링 뉴트로트 영화라는 것에 의의를 더했다. 이외에도 하동근과 신성은 "무명 생활을 겪어온 우리 트로트 가수들의 애환이 담긴 영화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어, 공감하는 마음으로 영화 보러 왔다"고 말하며 응원을 보탰고, 백봉기는 "같은 트로트인으로서 정말 보고 싶어지는 영화다. 여러분 모두 많은 관심 가져주시면 감사하겠다"라며 트로트 가수를 꿈꾸는 청춘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건네는 영화임을 알렸다. 마지막으로 영탁은 "트로트가 찐이죠! 찐찐찐찐 찐이야!"라며 영화 '트로트는 인생이다'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 유쾌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트로트 가수들의 뜨거운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영상을 공개한 '트로트는 인생이다'는 오는 27일 개봉해 관객과 만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2.01.20 11:07
무비위크

'트롯파이터' 박준규, 가수들 향한 도전장

‘트롯파이터’ 배우 박준규가 가수들을 향해 도전장을 내민다. 23일 첫 방송되는 MBN ‘트롯파이터’는 매주 예측불가 스타, 셀럽들의 트로트 도전을 예고하며 기대를 높이고 있다. 트로트 기획사 대표가 된 ‘짬뽕레코드’ 김창열과 ‘완판기획’ 박세욱은 캐스팅 전쟁을 선포하며, 양 기획사 간 불꽃 튀는 트로트 대결을 예고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트롯파이터’ 녹화 현장에는 의외의 인물이 등장해 모두의 환호성을 받았다. ‘국민 쌍칼’ 박준규였다. 2002년 드라마 ‘야인시대’에서 ‘쌍칼’ 역으로 인생 캐릭터를 남긴 박준규. 그는 각종 방송에서 현란한 랩 실력을 선보이며 ‘랩규’ 별명까지 추가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번에는 박준규가 랩에 이어 트로트에 도전장을 내민다.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 매너는 기본, 뽕필 가득한 ‘트롯규’ 박준규의 무대가 현장을 들썩이게 만들었다고. 박준규는 “여기가 ‘트롯파이터’이지 않냐. 파이트는 할 수 있다” 파이터 본능을 불태우며, 트로트 배틀에 불을 붙였다는 후문이다. 특히 박준규의 캐스팅에 결정적 역할을 한 인물이 있었다고 해 관심이 더해진다. 박준규 못지 않은 노래 실력을 자랑한 그는 박준규를 ‘트롯파이터’에 적극 추천했다고. ‘랩규’에 이어 또 한번 ‘트롯규’로 무대를 뒤집어 놓을 박준규의 도전이 더욱 기다려진다. 한편, ‘트롯파이터’는 ‘짬뽕레코드’ 김창열을 필두로 손헌수, 조문근, 김현민, 황민우, 이만기, 선율(업텐션), ‘완판기획’ 박세욱을 필두로 백봉기, 슬리피, 박광현, 박상우, 문희경, 성리(레인즈)의 기획사 맞대결을 예고한다. 23일 오후 11시 첫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2.18 21:05
연예

하리수, 선행천사다운 눈부신 미모! 안지환 등과 기부 인증샷~

하리수가 선행천사다운 열일 행보와 눈부신 미모를 드러냈다.그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별별패밀리 첫모임! 마스크&체온계 기부,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모임!"이라는 글과 함께 인증샷을 올려놨다.이 사진에서 하리수는 MBN '보이스트롯'을 통해 정을 쌓은 성우 안지환, 배우 김민희 등과 함께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었고, 마스크 등 기부 물품을 들고 인증샷을 찍었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갑자기 추워졌는데 따뜻한 소식 감사해요", "하리수님을 늘 응원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한편 하리수가 속한 '별별패밀리’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직격탄을 맞은 연예계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유명 연예인들과 각 회사가 의기투합해 조직한 단체다.모든 연예인 회원들의 계약은 갑이 존재하지 않는 형태로서, 모두가 평등한 지위와 책임으로 서로를 위하고 존중하며, 대중문화발전을 위해 한 목소리를 내는 것을 전제로 한다. 또한 기존 연예계에 만연된 각종 계약문제에 대한 새로운 대안으로 각광받을 것으로 보인다.별별패밀리의 회원들은 하리수 외에 변우민, 김민희, 정동남, 이동준, 안지환, 김학도, 하현곤, 이상인, 채영인, 이건주, 전원주, 백봉기, 박희진, 최준용, 노현희, 이동윤, 박기량, 태미, 달수빈, 최성욱, 서현석, 서석진, 방서희 등 대중의 인지도가 높은 배우와 가수, 개그맨, 아이돌, 뮤지컬 배우, 트롯신동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 25~27명의 회원들은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뭉쳐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최주원 기자 2020.10.23 08:28
연예

변우민-이동준-하리수 등, '갑' 없는 연예팀 '별별패밀리'로 의기투합! 선행도 함께~

국내 최초의 ‘갑’ 없는 연예인팀 ‘별별패밀리’(별별 일 다 하는 별 패밀리)가 출범해 화제다. ‘별별패밀리’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직격탄을 맞은 연예계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유명 연예인들과 각 회사가 의기투합해 조직한 단체다. 모든 연예인 회원들의 계약은 갑이 존재하지 않는 형태로서, 모두가 평등한 지위와 책임으로 서로를 위하고 존중하며, 대중문화발전을 위해 한 목소리를 내는 것을 전제로 한다. 또한 기존 연예계에 만연된 각종 계약문제에 대한 새로운 대안으로 각광받을 것으로 보인다. 별별패밀리의 회원들은 변우민, 하리수, 김민희, 정동남, 이동준, 안지환, 김학도, 하현곤, 이상인, 채영인, 이건주, 전원주, 백봉기, 박희진, 최준용, 노현희, 이동윤, 박기량, 태미, 달수빈, 최성욱, 서현석, 서석진, 방서희 등 대중의 인지도가 높은 배우와 가수, 개그맨, 아이돌, 뮤지컬 배우, 트롯신동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 25~27명의 회원들은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뭉쳐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별별패밀리 측은 “최근 MBN ‘보이스트롯’을 함께 출연하며 우정을 쌓은 회원들이 코로나19로 인한 문화계의 현격한 저하 및 현실에서 느끼는 갈증과 외로움을 공감을 해서 이번 별별패밀리를 기획하게 됐다. 별별패밀리를 통해 문화예술 활동을 보다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해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차별화된 공연예술을 지향하며, 지금의 연예계 패턴을 변화시킬 수 있는 최초의 연예인팀이 바로 별별 가족이 아닐까 한다”면서 “팀 별별패밀리는 향후 탄탄한 공연팀을 조직해 각종 공연, 지자체 행사, 방송, 콘텐츠 제작, 봉사활동 등을 통해 침체된 공연 문화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지난 12일 다수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협업 회사도 참여해, 출범식과 함께 ‘KF94 마스크’ 1만장 기부 행사도 진행했다. (주)미티오 정영남 대표, (주) 리쥼 김진현 대표, (주)한량 김동혁 대표 등이 후원해줬다. 'KF94 마스크' 1만장은 장수군 노인장애복지관에 기부했으며, 협업사들은 향후 꾸준한 지원을 약속하기도 했다. 별별패밀리는 연말 정식 발대식을 가질 예정이다.최주원 기자 2020.10.20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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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수, 대기실 꽉 채운 미모...'추석 특집' 출격!

하리수가 대기실을 꽉 채우는 미모를 발산했다.하리수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셀카 중, 뒤에 내 사랑 (김)민희 언니"라는 짤막한 글과 함께 셀카를 공개했다.이 사진에서 하리수는 뽀얀 피부와 뚜렷한 이목구비, 캐주얼한 의상으로 상큼발랄함을 드러냈다. 뒤에서 이를 지켜보다 포착된 배우 김민희의 모습이 웃음을 안긴다.하리수는 다른 사진에서는 박세욱, 정동남, 백봉기 등과 단체샷을 찍으면서 "추석 특집 방송, 대기실"이라는 글을 올려놔 올해 추석에 안방극장을 찾아갈 계획을 알렸다.하리수는 MBN '보이스트롯'에 출연 중이다.최주원 기자 2020.09.17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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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트롯' 4R 극강의 충격 반전 12.478% 자체 최고

'보이스트롯'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28일 방송된 MBN 초대형 200억 프로젝트 '보이스트롯'은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 12.478%(2부, 닐슨코리아)를 기록했다.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것은 물론, 동 시간대 방송된 전 채널 1위에 올랐다. MBN 채널 역대 시청률 신기록이기도 하다. 스타 오디션이라는 기획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던 '보이스트롯'은 볼거리와 진정성 있는 노래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는 4라운드 '너! 나와!' 지목 대결이 펼쳐졌다. 3라운드에서 상위점을 기록한 13명이 대결 상대를 직접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4라운드. 지목당한 도전자들의 격렬한 반응과 누구와 대결을 펼칠지 모른다는 긴장감이 시청자들을 끌어당겼다. 4라운드에 앞서 3라운드에서 안타깝게 탈락한 6인이 와일드카드로 4라운드에 진출했다. 레전드 심사위원들의 고심 끝에 선택된 와일드카드는 이만기, 추대엽, 문희경, 하현곤, 박광현, 안지환이었다. 와일드카드 6인이 합류하며 총 26명이 4라운드 지목 대결을 펼치게 됐다. 조충현 아나운서가 4라운드 대기실 MC로 출연해 센스 넘치는 입담을 발휘했다. 조충현 아나운서의 진행과 함께, 4라운드 포문을 연 주인공은 슬리피. '보이스트롯'을 통해 힙합 트로트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그는 대결 상대로 클릭비 하현곤을 택했다. 슬리피는 대체불가한 랩트로트로 자신만의 '니가 왜 거기서 나와' 무대를 꾸몄고, 하현곤은 입이 쩍 벌어지게 하는 드럼 연주와 뽕필로 '막걸리 한잔'을 불렀다. 결과는 슬리피의 승리였다. 25년 차 무명 뮤지컬 배우 '보이스트롯'으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박세욱은 뽕필 넘치는 백봉기를 4라운드 대결 상대로 택했다. 박세욱은 파격 키스 퍼포먼스를 펼치며 무대를 압도했고, 백봉기는 관객을 들었다 놓는 흥겨움으로 감탄을 유발했다. 막상막하 승부 끝에 박세욱이 준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3라운드 데스매치는 모든 무대가 명장면이었다. 트로트 샛별 방서희와 김다현의 1:1 대결은 레전드 심사위원도 울게 만든 역대급 대결이었다. '정읍 청정보이스' 방서희는 '신 사랑고개'를 깜찍한 퍼포먼스와 흠잡을 곳 없는 폭풍 가창력으로 기가 막히게 소화해 전율을 안겼다. '청학동 가문의 영광' 김다현의 무대도 막강했다. 진성 심사위원은 김다현의 '천년 바위' 무대에 눈물을 흘리며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눈물이 난다. 심사위원석에 앉아 있는 자체가 부끄러울 정도"라고 극찬했다. 심사위원 모두가 입을 다물지 못하며 지켜본 무대였다. 남진으로부터 "어른들보다 잘한다"라는 호평을 받은 방서희와 김다현. 특히 방서희는 막강한 상대 김다현의 무대 초반부터 서러운 눈물을 쏟아내 모두를 안타깝게 했다. 무대가 끝나고도 "언니가 이길 것 같아"라며 순수한 동심이 담긴 눈물을 흘려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결과는 김다현의 승리였다. 김다현은 960점이라는 '보이스트롯' 사상 최고점을 받으며 4라운드에 진출했다. 이 외에도 재래시장 BTS 손헌수와 동굴 저음 안지환, 엔쿠스 서석진과 감동 보이스 선우, 트로트 학도 김학도와 트로트계 허준 이선규, 오리콘차트 1위에 빛나는 반형문과 쇼호스트 완판남 박상우, 트로트 순정남 최준용과 스트레이트 보컬 최성욱이 1:1 데스매치를 펼쳤다. 그 결과 손헌수, 선우, 김학도, 박상우, 최성욱, 김성리가 4라운드에 진출했다. 안지환은 와일드카드로 부활, 4라운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방송 말미에는 심사위원들도 경악한 4라운드 무대가 예고돼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한껏 키웠다.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8.29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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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트롯' 문희경→도티…반전의 고수들 '10% 돌파'

'보이스트롯'이 방송 2주 만에 시청률 10%를 돌파했다. 17일 방송된 MBN 200억 프로젝트 '보이스트롯'에는 첫 방송보다 한층 뜨거워진 트로트 대결이 펼쳐졌다. 레전드 심사위원들의 심사평은 더욱 매서워졌고, 예상 못한 탈락자가 속출하는가 하면 기대 이상의 무대로 심사위원들을 놀라게 한 실력자가 쏟아졌다. 시청률도 응답했다. '보이스트롯' 2회는 유료가구 시청률 8,184%(1부), 10.091%(2부)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동 시간대 방송된 종편, 케이블은 물론 지상파까지 포함한 전 채널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올크라운의 주인공은 배우 정동남이었다. 대중에게는 콧바람 차력왕으로 잘 알려진 정동남의 노래 실력은 그야말로 반전 그 자체였다. 연륜이 느껴지는 꺾기 신공으로 '용두산 에레지'를 열창해 심사위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정동남은 올크라운을 획득해 1라운드를 패스했고, 무대 위에 주저앉아 오열했다. 연예계 숨은 트로트 고수를 찾아내는 '보이스트롯'의 기획의도에 걸맞은 도전자가 쏟아진 한 회였다. 정동남에 이어 문희경, 박세욱, 최성욱, 채영인, 도티도 모두의 관심과 기대를 뛰어넘은 반전 실력자들이었다. 강변가요제 출신인 문희경은 아픈 아버지를 위한 '한 많은 대동강'을 불렀다. 그 누구보다 간절한 마음을 담아 부른 문희경의 노래는 심사위원과 시청자들의 마음을 쥐고 흔들었다. 특히 문희경의 어머니는 무대가 끝난 뒤 영상통화에서 "돈이 없어 뒷바라지를 못해줘 딸에게 미안하다"라는 한마디로 스튜디오를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문희경은 12크라운을 받으며 1라운드를 통과했다. 스스로를 "경력단절녀에서 트로트 가수로 인생 2막을 여는 배우"라고 소개한 채영인은 절친 송지효의 응원을 받으며 무대에 올랐다. 김용임의 '열두 줄'을 부른 채영인은 터질듯한 성량과 안정적인 고음 처리를 보여줬다. 진성으로부터 "노래를 정말 잘한다. 타고난 목소리"라고 극찬받은 채영인은 12크라운으로 2라운드에 진출했다. 파란의 보컬 에이스로 활동했던 발라드 가수 최성욱도 숨은 트로트 실력자였다. 그는 생애 첫 트로트 도전이라고는 믿기 어려운 완벽한 실력으로 설운도의 '사랑이 이런 건가요'를 불렀다. 남진은 "훌륭했다"라고, 박현빈은 "오늘 출연자 중 제일 잘했다"고 호평을 쏟아냈다. 최성욱은 14크라운을 획득하며 가뿐히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253만 구독자를 보유한 크리에이터 도티의 트로트 실력도 압권이었다. '사랑의 트위스트'를 범상치 않은 무대 매너와 흔들림 없는 라이브 실력으로 완성한 도티는 반전 그 자체였다. 팝핀현준과 함께 보여준 댄스 실력까지 완벽했다. 도티는 11크라운을 받으며 2라운드에 진출했다. 지난 방송에서 무명 가수 김현민이 올크라운을 받으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면, 이번 주는 25년 차 무명 배우 박세욱이 반전의 무대를 선사했다. "이대로 꿈을 접을 수 없어 이 악물고 했다"라고 남다른 각오를 밝힌 그는 장윤정의 '목포행 완행열차'를 한을 담아 불러냈다. 진성은 "진짜가 나타났다"라고, 남진 역시 "트로트의 참맛을 아는 진짜 가수가 될 것"이라고 역대급 호평을 남겼다. 박세욱은 14크라운을 받으며 1라운드를 통과했다. '태권소녀' 태미는 360도 돌기, 공중 발차기 등 진기명기급 태권도 퍼포먼스와 노래를 동시에 하는 경지를 선보였다. 우정 출연한 태권 트로트 창시자 나태주와 보여준 태권 케미스트리도 놓칠 수 없는 깨알 재미를 안겼다. 태미 역시 2라운드에 진출했다. 성전환수술 후 인생 역경을 털어놓은 하리수, 아픈 아내를 위해 1분 만이라도 더 살고 싶다는 최준용의 순애보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고 달샤벳 수빈은 섹시하고 간드러진 무대로 시청자들을 녹였다. 트로트 신동 김수아, 책갈피 스타 변우민, 감초배우 백봉기도 1라운드를 패스했다.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안긴 전원주, 아나운서 김현욱, 원조 꽃미남 가수 심신, 개그 파이터 윤형빈, 섹시가수 채연은 최선을 다한 열정의 무대를 보였지만 안타깝게 2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보이스트롯'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MBN을 통해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7.18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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