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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조승우→최승현→다음은 류준열, '타짜3' 출연
배우 류준열이 영화 '타짜3' 출연을 검토 중이다. 27일 복수의 영화계 관계자에 따르면, 류준열은 최근 '타짜3' 출연을 제의받고 이를 검토하고 있다. 극 중 고니 스승 짝귀의 아들 일출 역할로, 조승우와 최승현에 이은 3대 타짜다. '타짜3'는 허영만 화백의 '타짜 3부'를 원작으로 한다. 일출이 사기 도박에 휘말려 빚을 지게 되고, 전문 도박 설계사 나라와 손잡고 최고의 도박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당초 지난해 크랭크인을 목표로 했지만 올해 4월 시나리오가 탈고되며 뒤늦게 본격적인 제작에 돌입하게 됐다. '돌연변이'로 호평받은 권오광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내년 여름 크랭크인을 목표로 캐스팅을 진행 중이다. '타짜'는 흥행이 보증되다시피한 인기 시리즈다. 조승우·김혜수·유해진·백윤식·김윤석 등이 출연하고 최동훈 감독이 연출한 '타짜' 1편이 684만 관객을 동원했고, 최승현·신세경·유해진·김윤석·곽도원 등과 강형철 감독이 만든 '타짜2'가 401만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모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뒤를 잇는 '타짜3'가 흥행에 성공, 시리즈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박정선 기자
2017.11.27 1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