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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힘들어 욕 한바가지” ‘장사천재’ 백종원, ‘월클’ 도전 성공할까 [종합]

“‘난 죽었구나’ 싶으면서 준비했다. 너무 힘들어서 욕을 한바가지했다. 시즌2는 하고 싶지 않다.” ‘장사 고수’라 불리는 전문가 백종원이 한식의 불모지로 떠났다. “바닥에 천막만 쳐놔도 할 수 있다”고 떵떵거리며 아프리카와 유럽에서 한식 장사에 도전한 백종원은 막상 장사를 시작하자 “너무 힘들었다”며 ‘멘붕’(멘탈붕괴)에 빠졌다고 전했다. ‘장사천재 백사장’(이하 ‘장사천재’) 연출자 이우형 PD는 “백종원이 이젠 ‘월클’에 도전한다”면서 “‘백종원이 얼마나 잘하는지 보자’라는 마음으로 보셨으면 좋겠다”며 웃었다. 29일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장사천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우형 PD, 백종원을 포함해 배우 이장우, 가수 존박, 가수 겸 배우 권유리, 가수 뱀뱀이 참석했다. ‘장사천재’는 대한민국 외식 경영 전문가 백종원이 한식 불모지에서 직접 창업부터 운영까지 나서는 프로그램이다. 백종원은 다양한 분야의 프랜차이즈 사업을 성공시키며 ‘장사 고수’라 불리는 전문가이자 ‘백종원의 골목식당’, ‘푸드파이터’, ‘백파더’ 등 다수의 푸드 예능을 선보였다. 백종원의 전작들과 ‘장사천재 백종원’의 차별점은 무엇일까. 이 PD는 “다른 푸드 예능은 정해진 상황에서 보여주는 역할극에 가까운데 백종원은 ‘장사천재’에서 본업을 한다”며 “사실 ‘한식의 세계화’ 목표는 부수적이다. 백종원이 장사를 어떻게 할지, 그 장사가 통할지를 봐달라”고 강조했다. 백종원도 “이제까지는 아름다운 해외에서 식당을 차리고 손님들이 음식을 즐기는 푸드 예능이 많았다”면서 “‘장사천재’는 장사를 해보면서 출연자들이 실제 어려움을 느끼고 시청자들에게 ‘나도 도전해볼까’라는 가능성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장사천재’는 백종원에 의한 프로그램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백종원도 부담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을 터다. “처음엔 출연 고민을 많이 했다. 잃을 게 많아서 부담됐다”며 ‘장사천재’ 수식어에 대해서도 “나를 망신주려는 프로그램일 수도 있으니까 걱정하기도 했다”고 웃었다. 그러면서 “PD님이 저를 섭외할 때 ‘한식 세계화’ 등 좋은 이야기를 하더라. 나중엔 ‘할 수 있겠느냐’며 자꾸 자극하면서 도발하더라. 사람을 흔들어놨다”며 “욱해서 도전하게 됐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백종원은 이번 도전이 힘들었다고 토로하며 “해외에서 사업을 많이 해서 새로운 게 있을까 했는데 많이 배웠다”고 말했다. 이어 “한류를 부추기는 게 아니다. 해외에서 K컬처에 대한 배고픔이 크다는 걸 확인했다. 하지만 한식을 먹는 방법부터 익숙지 않아 힘들었다”며 “장사를 하면서 단순히 한식이라고 소개만 하면 되는 게 아니었다. 먹는 방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게 우선이었다”고 전했다. 이날 백종원을 비롯해 다른 출연자들 또한 고충을 털어놓으며 “많이 배웠다”고 입을 모았다.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가루 왕자’, ‘팜유’ 등 음식과 관련된 닉네임을 다수 보유한 이장우는 “정말 리얼하게 찍었다”고 혀를 내둘렀다. 유창한 이탈리아어로 홀을 지배하며 손님 맞이에 나섰던 존박은 “굉장히 어렵고 큰 도전이었지만 되돌아보면 좋은 추억이었다”면서도 “가끔 그때 힘들었던 꿈을 꾼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동안 숨겨왔던 철저한 관리자 본능을 발산했다고 밝힌 권유리는 “가기 전부터, 그리고 첫날엔 소풍 가는 느낌이었는데”라고 잠시 말을 잇지 못하더니 “장사를 배웠고 인생을 배웠다. 너무 좋은 추억만 있었던 건 아니지만 행복했다”고 웃었다. 뱀뱀은 “제 자신을 내려 놓았다. 그곳에선 아이돌이 아니었다”며 “많은 추억을 가질 수 있었고 좋은 경험을 했다”고 촬영 소감을 전했다. ‘장사천재’는 내달 2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 7시40분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3.29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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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진, ♥백종원과 졸업식 참석 '남편과 꿀 뚝뚝'

배우 소유진이 남편이자 요리연구가 겸 사업가 백종원과 졸업식에 참석했다. 소유진은 10일 "예산고, 예화여고 졸업식 다녀왔어요"라며 "오랜만에 대면 졸업식"이라고 글을 게재했다. 이어 소유진은 "미래가 기대되는 졸업생들. 정말 고생많았고 축하드려요"라고 덧붙였다. 소유진은 또 "백종원 이사장님, 소유진 여사님. 싸이월드때부터 나의 닉네임이었던 소여사. 정말 이렇게 진지하게 여사님이라 씌어졌다"라고 웃음 섞인 글을 덧붙였다.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졸업식에 참석한 소유진, 백종원 부부의 다정한 모습이 담겨 있다. 결혼 10주년이나 지났고, 세 자녀를 뒀음에도 서로를 향한 다정한 모습과 꿀 떨어지는 눈빛이 부러움을 자아낸다. 백종원은 지난 2012년 5월 예산군 예산고등학교와 예화여자고등학교를 운영하는 예덕 학원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예덕학원은 백종원의 할아버지가 설립했다. 이에 백종원과 함께 소유진이 해당 학교 졸업식에 참석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백종원은 자신이 이사장으로 있는 예산고등학교에 tvN '고교급식왕'을 통해 출연해 고퀄리티의 급식을 선물하기도 했다. 한편 소유진과 백종원은 지난 2012년 결혼해 슬하에 3삼매를 두고 있다. 결혼 후 백종원은 '맛남의 광장', '백파더 : 요리를 멈추지 마!', '백종원 클라쓰', '백스피릿', '백종원의 사계 - 이 계절 뭐 먹지?', '백패커' 등에 출연하며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백종원은 2015년 MBC '마리텔'을 시작으로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특유의 친근한 말투와 소탈한 성격으로 대중에 친숙하게 다가갔다. 때문에 출연하는 예능 프로그램마다 성공을 거두며 방송가에서 섭외 1순위로 떠올랐다. 무엇보다 프로그램을 통한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며 방송가에 대체불가한 인물로 자리잡았다. '맛남의 광장' 때는 지역 특산품이나 로컬푸트를 이용한 신메뉴를 개발해 선보이며 국내 농수축산물의 수요를 늘리는데 기여하는 등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재미는 물론 공익적 효과까지 낳으며 '착한 예능'도 성공할 수 있음을 몸소 보여줬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2.10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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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스피릿’ 제작진 “술에 대한 팩트 알면 술이 더 술술술~”

“술에 대한 팩트와 썰을 통해 술도 알고 마시면 더 맛있게 즐길 수 있음을 전달하고 싶었다.” 넷플릭스 ‘백스피릿’이 더 흥미로운 제작진의 스페셜 코멘트를 공개했다. ‘백스피릿’이 지난 1일 전 세계 공개 이후 글로벌 주당(酒黨)들에게 흠뻑 사랑받고 있다. ‘백스피릿’은 백종원이 한국을 대표하는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을 만나, 매회 다른 우리나라 술을 테마로 미처 몰랐던 술에 대한 모든 것과 인생을 이야기하는 넷플릭스 시리즈다. 제작진은 “‘백스피릿’은 우리나라 술과 술 문화를 담은 다큐멘터리로서 우리에게 익숙한 술자리를 통해 그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풀어낸 콘텐트다”며 프로그램 형식에 대해서 전했다. 그래서 ‘백스피릿’ 제작진은 술에 대한 흥미로운 팩트 혹은 썰이 들려준다. 술에 깊은 애정으로 오랫동안 공부하고 경험한 백종원이 보통의 술자리에서 주고받는 대화처럼 편안하고 쉽게 우리나라 술을 소개하고 정보를 전달한다. 그중에서도 매회 술에 얽힌 재미있는 팩트 혹은 썰은 쉽고 재미있는 설명과 오랜 경험치가 더해져 시청자가 술의 세계로 빠져들게 한다. “술은 왜 ‘술’인가?”, “건배는 언제부터 시작되었을까?”, “소주병은 왜 다 파랄까?”, “조선 시대에도 폭탄주가 있었을까?”, “비가 오면 왜, ‘막걸리에 전’이 떠오를까?” 등 그동안 우리가 술을 마시면서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술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에 대한 팩트와 썰을 흥미롭게 전한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술에 얽힌 재미있는 정보를 전달함으로써 우리 술에 호기심과 관심을 갖게 하고 싶었다. 누구보다 다양한 우리 술을 많이 마셔본 사람, 실제 술을 빚어본 사람, 호기심을 갖고 공부한 사람, 백종원 씨가 그 술에 담긴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냈다. 그 표현에 걸맞은 장면으로 이해를 돕고자 했다. 술에 대한 팩트와 썰을 통해 술도 알고 마시면 더 맛있게 즐길 수 있음을 시청자들에게 전달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재미난 술 얘기와 함께 다양한 게스트들의 이야기는 훌륭한 안주가 된다. 가수 박재범과 로꼬부터 배우 한지민, 이준기, 나영석 PD, 배구선수 김연경, 배우 김희애까지. 각기 다른 개성과 매력을 가진 게스트들의 음주 스타일을 만날 수 있다. “전 술을 좀 늦게 배운 것 같아요. 23살? 24살부터 먹었어요”라고 밝히는 박재범. 어른 앞에서는 90도 회전해서 술잔을 들이키는 예의를 보여주는 로꼬. ‘시작은 부드럽게 소맥 3잔으로, 소주는 기분 좋을 때만 좋은 사람들과 함께 마신다’는 한지민, 맥주 중에서는 라거를 좋아한다고 하는 김연경 선수, 하루의 일과를 마치고 혼자 한잔 마시는 시간을 즐긴다는 김희애 등 각기 다른 스타일로 술을 마시고, 즐기는 모습과 함께 이야기를 나눈다. 제작진은 “시청자들이 ‘술 한잔 하고 싶다’는 마음을 갖게 하는 게 가장 큰 목표였다. ‘백스피릿’을 보고 술에 대해 다양한 시도와 경험을 해보기를 바라는 마음. 결국 ‘백스피릿’ 자체가 좋은 술친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기획 의도를 전했다. 백주부, 백선생, 백파더에 이어 ‘백믈리에’로 거듭날 백종원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다양한 분야 인물들의 만남부터 술과 음식, 사람과 인생 이야기를 유쾌하고 진솔하게 담아낸 ‘백스피릿’은 넷플릭스에서 절찬 스트리밍 중이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1.10.19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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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스피릿' 김연경·김희애가 빠진 맥주의 세계

맥주의 세계에서 나누는 공감의 이야기들이다. 넷플릭스(Netflix) '백스피릿'이 다양한 종류의 맥주를 소개하고 맛보는 백종원과 배구선수 김연경, 배우 김희애의 모습을 담아낸 스틸을 공개했다. '백스피릿'은 백종원이 한국을 대표하는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을 만나, 매회 다른 우리나라 술을 테마로 미처 몰랐던 술에 대한 모든 것과 인생을 이야기하는 넷플릭스 시리즈. 5화 게스트는 배구선수 김연경, 6화 게스트 배우 김희애가 함께 한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우리에게 친숙한 술 맥주를 소개하고 맛보는 백종원과 게스트들의 편안하고 유쾌한 모습으로 관심을 집중시킨다. 5화에서는 백종원과 배구선수 김연경이 통닭과 생맥주를 마시며 술과 사람,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선보인다. 특히 두 사람은 잦은 해외에서의 생활과 치킨, 맥주에 대한 애정 등 그들만의 공통분모를 담은 이야기를 통해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낼 전망이다. 6화에서는 시간, 장소, 상황, 분위기에 따라 즐기는 매력이 있는 각양각색의 수제맥주가 소개된다. 백종원과 김희애는 맥주 브루어리를 찾아가 수제맥주를 소개하고 맛보며 보는 이의 식욕을 자극한다. 또한 비슷한 시대를 살아온 두 사람은 가족 그리고 요리 등의 연결고리를 통해 친밀한 모습을 보이며 유쾌한 케미로 웃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백주부, 백선생, 백파더에 이어 ‘백믈리에’로 거듭날 백종원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의 만남부터 그들이 함께할 술과 음식, 사람과 인생 이야기를 유쾌하고 진솔하게 담아낸 '백스피릿'은 10월 1일 넷플릭스에서 전 세계 190여 개국에 공개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9.24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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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에 진심"…'백스피릿' 백종원, 이준기·나영석과 한잔

이번엔 배우 이준기와 나영석 PD가 전통주 마시기에 나선다.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Netflix)의 '백스피릿'이 막걸리를 비롯한, 각양각색의 전통주를 소개하고 맛보는 백종원과 배우 이준기, 나영석 PD의 모습을 담아낸 스틸을 공개했다. '백스피릿'은 백종원이 한국을 대표하는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을 만나, 매회 다른 우리나라 술을 테마로 미처 몰랐던 술에 대한 모든 것과 인생을 이야기하는 넷플릭스 시리즈다. 3화 게스트로 이준기, 4화 게스트는 나영석 PD가 함께했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소주와 맥주보다는 낯설지만 전통을 담은 맛과 다채로운 매력으로, 최근 더욱 주목받고 있는 전통주를 소개하고 맛보는 백종원과 게스트들의 솔직 담백한 모습으로 관심을 집중시킨다. 3화에서는 홀로 또는 같이 마시면 좋은 각양각색의 전통주들이 소개된다. 이준기와 만난 백종원은 원료와 제조법에 따라 전혀 다른 맛을 내는 전통주를 소개하고 맛본다. 또한, 전통주에 담긴 역사와 제조법뿐만 아니라, 술 한 잔 기울이며 편안하게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는 백종원과 이준기의 모습도 만날 수 있어 기대감을 높인다. 4화에서는 막걸리에 진심인 백종원과 나영석 PD가 양조장을 찾아가 막걸리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선보인다. 다양한 도수의 막걸리를 시각, 청각, 후각, 미각 등 모든 감각을 동원해 음미하는 백종원과 나영석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식욕을 자극한다. 두 사람은 누구든 한 번씩 해봤을 고민에 대해 진솔하게 이야기 나누는 모습을 통해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백주부, 백선생, 백파더에 이어 ‘백믈리에’로 거듭날 백종원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의 만남부터 그들이 함께할 술과 음식, 사람과 인생 이야기를 유쾌하고 진솔하게 담아낸 '백스피릿'은 내달 1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9.23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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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백종원 클라쓰' 첫방, '백파더' 외국인 버전 한식 쿡방

KBS와 백종원이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 '백종원 클라쓰'가 베일을 벗었다. 뚜껑을 열어보니 '백파더' 외국인 버전이었다. 28일 첫 방송된 KBS 2TV 새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 클라쓰' 1회에는 백종원과 제작진이 2년 전부터 가지고 있던 큰 목표를 품고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K팝 열풍에 이어 한식의 세계화를 꿈꾸며 외국인의 눈높이에서 한식 만드는 레시피를 전달하는 것. 다양한 국적을 가진 6명의 외국인과 원활한 소통을 위해 영어에 능통하고 요리에도 뛰어난 실력을 가진 MC를 섭외했다. 백종원의 픽은 가수 성시경이었다. 성시경은 백종원과 수업에 참여하는 외국인 6인 사이에서 적재적소 소통의 길잡이 역할을 해줬다. 외국인들은 현재 한국에 거주하고 있고 한식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었다. 언어 수준은 각기 달라 성시경의 소통이 필요했지만 그럼에도 요리에 대한 열정은 남달랐다. 백종원의 지도 아래 차근차근 잔치국수 만들기에 열을 올렸고 완성된 음식을 서로 맛보며 평가했다. 복습도 게을리하지 않았다. 백종원은 요리 첫 단계인 재료 준비에서 대체할 수 있는 재료를 언급, 외국에서 손쉽게 한식을 접할 수 있도록 설명했다. '백종원 클라쓰'는 첫 방송이었던 만큼 외국인 출연자 6인의 캐릭터적인 부분에 초점을 맞췄다. 시청자들이 출연진에 대한 호감이 생길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한 것. 대상은 확실했다. 외국인 눈높이에 맞췄다. 과거 '집밥 백선생'에선 연예인 출연자들이 그의 레시피를 배우고 습득했다면, '백파더'에선 요린이들이 그의 레시피에 따라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식 만들기에 서툰 외국인들이 '백종원 클라쓰'를 통해 얼마나 달라진 모습을 보일지 궁금해진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6.29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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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파더 편집판' 최종회도 특별했다…훈훈함 한가득 유종의 미

요린이들의 성장과 함께 한 시즌을 마무리한 '백파더'가 편집판 최종회까지 특유의 재치와 넉살, 박진감 넘치는 편집까지 더해 유종의 미를 거뒀다. 특히 반가운 '백파더'의 애제자 구미 요르신 부부가 편집판 최종회를 통해 스페셜 영상 편지를 보내 의미를 더했다. 6일 방송된 MBC 쌍방향 소통 요리쇼 '백파더 : 요리를 멈추지마!'(이하 '백파더') 최종 편집판은 시즌1을 완전 정복하는 구성이었다. '백파더 생방송'의 시작이 된 2020년 5월 기획회의를 시작으로 화제의 레시피 대결, 구미 요르신 부부의 반가운 스페셜 영상 편지까지 더해 알찬 마무리를 했다. 기획회의 당시 백종원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듣고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던 PD와 마케팅 담당자들. 하지만 백파더 백종원의 아이디어는 제작진의 노력이 더해져 언택트 시대의 비대면 쌍방향 요리쇼를 구현하며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 2020년 6월 첫 방송에서 대형 화면에 모여 있는 요린이들의 모습을 해맑게 바라보는 백파더 백종원의 모습을 시작으로 제멋대로인 요린이들이 자신의 손으로 한 끼를 완성해 먹는 모습은 말 그대로 어메이징한 변화였다. 계란 프라이 하나 부치기 어려웠던 요린이들은 백파더의 가르침과 양잡이 양세형의 친절한 도움으로 조금씩 성장했고, 마지막 생방송에 이르러서는 '요린이용 닭 볶음탕'까지 해내며 많은 이들을 놀라게 한 바 있다. 전국, 전세계를 아우르는 요린이들 중에서도 '백파더'의 아이콘과 같았던 구미 요르신의 활약상은 큰 재미를 더했다. 제작진은 시즌 1의 화제의 레시피 대결로 편집판을 구성했는데 구미 요르신의 매운 맛 사랑, 백파더 백종원 보다 앞서가 그를 당황케 했던 모습 등이 곳곳에 담겼다. 여기에 생방송의 짜릿함을 몸소 체험하는 백파더 백종원이 스릴 있게 요리를 마무리 하는 장면, 그리고 양잡이 양세형, 타이머밴드 노라조, 댓글유 유병재까지 이들의 잔혹한 생방송 적응기까지 더해져 웃음을 터트리게 했다. 다양한 음식을 다뤄왔던 '백파더'의 화제의 레시피를 대결하는 양상으로 구성한 정리도 눈에 띄었다. 제작진은 앞선 기획회의에서 '비디오 테이프'까지 언급했던 백파더 백종원의 말에 힘입어 편집판 최종회까지 비디오 편집 구성과 고풍스러운 내레이션이 가미된 특유의 재치와 넉살, 알차고 박진감 넘치는 편집으로 엄지를 척 들게 했다. 생방송 최종회에서 만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던 백파더의 애제자 구미 요르신 부부가 편집판 최종회를 통해 스페셜 영상 편지를 보냈다. 구미 요르신은 "'백파더' 출연을 통해 부부의 삶에 많은 변화 찾아왔다"면서 반가운 얼굴을 드러냈고, 그의 사랑을 듬뿍 받았던 아내는 "(구미 요르신이) 설거지, 라면 끓이기 등을 해준다"며 삶에 찾아온 변화를 얘기했다. 또 구미 요르신은 "'백파더'에 출연하기 잘했다"며 많은 이들의 건강을 기원하기도 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달걀 프라이 부치는 법부터 차근차근 가르쳐주며 요리를 두려워하던 요린이에게 요리하는 즐거움을 알려주고 성장을 견인한 신개념 요리쇼 '백파더'는 9개월을 쉼없이 달려온 여정에 쉼표를 찍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3.07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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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파더' 백종원, 콩나물 불고기로 주말 안방 식탁 접수 ‘

백종원이 집에서도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콩나물 불고기 특급 레시피로 ‘요린이’들의 실력과 자신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백파더 : 요리를 멈추지 마!’(이하 ‘백파더’)에선 콩나물 불고기 편으로 꾸며지며 주말 안방 식탁을 접수했다. 이날 방송 역시 ‘백파더’의 신스틸러 타이머밴드 노라조가 화려하게 요리쇼의 포문을 열었다. 콩나물을 넣은 비닐 바지로 포인트를 준 조빈은 ‘콩나물 불고기를 즐겨먹는 JYP’로 변신, 박진영의 ‘엘리베이터’ 노래까지 즉석에서 개사해 불렀다. 원색의 노란 슈트로 멋을 낸 원흠 역시 ‘콩불을 즐겨먹는 태진아’로 변신 “콩불은 아무나 하나”라고 노래하며 웃음을 안겼다. 기상천외한 코스튬과 재치와 흥이 넘치는 무대로 또다시 무대장인의 치명미를 뽐냈다. 이어 본격적인 요리쇼가 시작된 가운데 이날 공개된 백종원표 콩나물 불고기 레시피는 ‘요린이’들도 따라할 수 있을 만큼 만들기 쉬우면서도 환상적인 비주얼을 자랑했다. 먼저, 다진 마늘, 맛술, 진간장, 고추장, 설탕, 굵은 고춧가루를 같은 비율로 섞은 양념장을 만든다. 백종원은 “이렇게 양념장을 해 놓으면 여기저기 쓸 데가 많다”며 만능 양념장 부심을 드러냈다. 팬에 콩나물을 넓게 펴서 올린 뒤 그 위에 불고기용 돼지고기를 보기 좋게 덮는다. 미리 잘라 놓은 새송이버섯, 대파, 양파를 얹은 뒤 양념장을 넣고 고추와 깻잎, 깨소금을 얹은 뒤에 중불로 끓여주는 것이 포인트. 콩나물에서 물이 나와 지글지글 끓기 시작할 때 먹기 좋게 가위로 잘라주면 된다. 백종원은 “손님 보는 앞에서 직접 가위로 잘라준다. 손님 접대하기엔 가성비 갑”이라고 강조했다. 미리 잘라 놓으면 안되느냐는 질문에는 “고기로 탑을 만들어서 나가면 손님이 ‘와’ 할 거 아니냐”고 능청매력을 뽐내며 손님접대의 꿀팁을 덧붙이기도 했다. ‘백파더표 콩불’은 환상적인 비주얼은 기본이고 맛 역시 극찬을 불렀다. 출연자들은 “매콤한 맛과 단맛이 다 느껴진다” “너무 맛있다”며 조화로운 ‘맵단 맵단’의 향연에 감탄했다. 백파더는 여기에 밥을 넣어 볶아 먹는 팁을 추가했다. 매콤하면서 달달한 맛이 중독을 부르는 마성의 양념에 밥과 치즈를 함께 넣고 볶으면 또다른 풍미의 침샘폭발 볶음밥이 탄생됐다. 한편, ‘백파더’는 전 국민, 전 연령이 함께 할 수 있는 ‘요린이’(요리 초보들을 일컫는 말) 갱생 프로젝트로 90분 동안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되는 쌍방향 소통 요리쇼다. 매주 요린이들을 위한 초 간단 재료와 누구나 가지고 있는 요리 도구로 그들을 ‘요리’의 세계로 안내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2.21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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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파더' 백종원, 손맛 담긴 콩나물 불고기 황금 레피시 공개

'백파더' 백종원이 이번엔 콩나물 불고기를 준비한다. 외식 메뉴로 생각하기 쉬운 콩나물 불고기를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방법을 자신만의 노하우로 소개한다. 오늘(20일) 오후 5시에 생방송될 MBC 쌍방향 소통 요리쇼 '백파더 : 요리를 멈추지마!'(이하 '백파더')에는 백종원이 콩나물 불고기를 '요린이'들과 함께 요리한다. 달달하면서도 아삭한 식감이 살아 있는 콩나물과 씹을수록 감칠맛 나는 돼지고기의 만남이 돋보이는 콩나물 불고기. 복잡하고 귀찮은 걸 싫어하는 요린이들도 쉽게 도전할 수 있도록 준비, 적은 재료로 여느 맛집 부럽지 않은 비주얼을 완성할 수 있다고 약속한다. 코로나19가 종식된 뒤 손님 대접용으로 이만한 메뉴가 없다며 요린이들의 실력 뽐내기에도 적절하다고 자신한다. 백종원은 콩나물 불고기와 환상의 궁합을 자랑하는 '백파더표 볶음밥'도 요린이들에게 알린다. 국물이 자작하게 남은 콩나물 불고기에 밥과 모차렐라 치즈를 섞은 볶음밥은 상상만으로도 요린이들의 침샘을 자극하고 있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 40분에 방송될 '백파더 편집판'에는 채소를 싫어하는 편식 요린이들의 편견을 깨트린 시금치 2종 세트 편이 방송된다. 고소함과 건강한 단맛이 어우러진 백파더표 시금치 요리는 그동안 시금치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부수며 요린이들의 소울 푸드로 등극했다. '백파더'는 생방송 종료 이후 네이버 TV '백파더' 라이브관에서 생중계를 이어간다. 매주 메뉴와 관련된 재료 안내는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백종원, 양세형과 함께 요리 갱생을 시작할 요린이들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 중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2.20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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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파더' 명절 남은 떡국떡으로 만든 떡볶이로 무아지경 먹방

'백파더' 백종원이 명절 후 남은 떡국떡으로 누구나 손쉽게 만드는 설날 떡볶이 레시피를 공개, 매콤하면서도 깊은 맛으로 요린이들의 입맛을 저격했다. 13일 방송된 MBC 쌍방향 소통 요리쇼 '백파더 : 요리를 멈추지 마!'(이하 '백파더')에는 명절 떡볶이 편으로 꾸며졌다. 2부는 수도권 기준으로 4.2%(닐슨코리아)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광고주들의 주요지표인 2049 시청률은 1.7%(2부 기준)의 수치를 기록하며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생방송 이후 진행되는 '백파더' 네이버TV에는 2만 6000여 명이 시청을 하는 등 뜨거운 관심이 계속됐다. 명절을 맞아 '백파더' 백종원, '양잡이' 양세형, '댓글유' 유병재가 새해인사를 전한 가운데 재치 댓글을 소개하며 활약 중인 유병재는 물구나무를 서서 하는 '그랜절'로 깜짝 새해인사를 전하며 시작부터 유쾌함을 선사했다. 타이머밴드 노라조도 가세했다. 색동 재킷에 떡볶이 머리장식을 하고 등장한 조빈과 떡볶이장식 브로치로 멋을 낸 원흠은 '백파더' 송을 부르며 명절 스튜디오를 후끈 달궜다. 백종원은 "떡볶이를 하긴 하는데 떡볶이 뿐만 아니라 이것저것 다른 재료를 넣어서 먹는 법을 알려드리겠다"라고 운을 뗐다. 명절 떡볶이 레시피는 쉽고 간단하면서도 명절 때 쓰고 남은 재료들을 넣어 맛있게 먹을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사로잡았다. 레시피는 초간단 그 자체. 씻어서 체에 밭쳐 둔 떡국떡에 어묵, 대파, 설탕, 고추장, 고춧가루, 간장, 후춧가루를 넣고 끓이면 완성. 취향에 따라 삶은 달걀을 첨가한다. 완성된 떡볶이를 시식한 양세형과 유병재, 노라조는 극찬하며 무아지경 먹방을 선보였다. "특별한 재료가 들어간 것도 아닌데 굉장히 깊은 맛이 난다"는 칭찬에 백종원은 "파를 많이 넣어서 그렇다"며 맛의 포인트 재료가 대파임을 강조했다. 백종원 표 명절 떡볶이의 매력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떡볶이 국물에 개인 취향에 따라 차례차례 만두, 당면, 라면사리 등을 넣고 샤브샤브처럼 건져 먹으면 더욱 풍성한 맛을 즐길 수 있다고 조언했다. 찌개처럼 한꺼번에 재료를 투하하지 말고 하나씩 넣어서 건져 먹고 이후 또다른 재료를 넣는 식으로 먹어야 제대로 맛을 즐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양세형은 샤브샤브식 명절 떡볶이 맛에 감탄하며 "명절에 전 많이 드신 분들이 먹으면 기름기 싹 내려가는 맛"이라고 감탄했다. 설특집으로 방송된 '백파더'는 명절 후에 남은 떡국떡과 각종 재료들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명절 떡볶이 레시피를 공개, 유용함은 물론 명절음식 기름기를 확 날리는 황홀한 맛까지 전했다. 다음 방송엔 콩나물 불고기 편이 예고됐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2.14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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