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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편맥의 계절…분주한 편의점

편의점 업계가 맥주의 계절 여름을 맞아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3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24는 최근 일본 최고 월드챔피언 비어로 유명한 '히타치노 네스트 화이트에일 캔'을 선보였다. 패키지에 있는 부엉이 디자인 때문에 '부엉이 맥주'로 알려진 일본 크래프트 맥주다.히타치노 네스트는 신선한 감귤향과 꽃향이 어우러져 산뜻한 맛이 나는 것이 특징으로, 쌉쌀한 맛의 에일 맥주에서 개성 있는 향을 느낄 수 있다.이마트24는 병맥주로만 생산되던 히타치노 네스트를 편의점 채널에 맞춰 500ml 캔맥주로 준비했다. 히타치노 네스트를 생산하는 일본 '키우치 주조'에서 30년 경력의 브루마스터를 직접 모셔와 국내에서 제조한 것이다. 상품 출시를 기념해 6월 한달 간 4캔 1만2000원 행사도 진행한다.이마트24 관계자는 "국제대회에서 여러 차례 수상할 정도로 맛과 품질에서 인정받은 히타치노 네스트 맥주를 캔맥주 상품으로 선보인다"며 "맥주의 계절 여름을 맞아 고객들의 호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4월 스페인 맥주 '버지미스터'를 1000원에 판매한 데 이어 6월 한 달간 덴마크 맥주 '프라가 프레시' 4캔을 4000원에 판매한다.프라가 프레시는 금빛 색깔과 거품, 적당한 탄산이 조화를 이루는 상품으로 전통 유럽 스타일 맥주 제조 방식으로 만들어진 것이 특징이라고 세븐일레븐은 설명했다.6월 한 달 동안 맥주 번들 행사도 진행한다. 버드와이저(500ml), 하이네켄(500ml) 등 4입 번들 12종과 크러시(355ml), 아사히생맥주캔(355ml) 등 6입 번들 5종, 크러시(470ml) 8입 번들을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약 15∼25% 할인한다. CU는 최근 국내에서 가장 낮은 도수인 '1.5도 맥주'(355ml)를 출시했다. 일반 맥주는 도수가 높아 먹기 부담스럽고 무알코올 맥주는 아쉬운 고객들의 갈증을 채워주겠다는 취지다.해당 상품은 도수를 낮추되 최종 제조 단계에서 홉 향을 배가시키는 공법을 활용해 맥주 본연의 맛과 풍미를 살렸다는 설명이다. 도수가 낮은 상품의 특성을 고려해 '1.5도 맥주를 사면 술을 많이 마시는 주당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면서 20·30세대를 끌어 모은다는 목표를 세웠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6.03 13:53
해외축구

음바페, 폴란드전 POTM 사진 촬영→스폰서 로고 '패싱'... "맥주 광고 싫어"

킬리안 음바페(24·파리 생제르맹)가 독특한 행동을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음바페는 5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앗수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폴란드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2골·1도움을 기록, 프랑스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8강에 오른 프랑스는 오는 10일 아르헨티나와 4강행을 놓고 맞붙는다. 경기 뒤 최우수선수(POTM)로 선정된 음바페의 행동이 화제다. POTM에 선정되면 월드컵 스폰서인 미국의 주류 회사 버드와이저 로고가 새겨진 트로피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는데, 음바페는 트로피의 방향을 반대로 돌려 스폰서 로고가 보이지 않게 촬영했다. 프랑스 스포츠 매체 르퀴프는 “음바페는 술과 스포츠 베팅, 정크푸드 기업과는 초상권 사용 계약을 하지 않고 있다”라며“많은 프랑스 어린이의 롤모델로 버드와이저와 같은 술을 홍보해 자신의 이미지가 훼손되는 걸 바라지 않는다”고 전했다. 버드와이저는 이번 대회 기간 공공장소에서 주류 판매가 금지되면서 막대한 손해를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카타르 정부의 조치로 수천 개의 버드와이저 맥주캔이 창고에 쌓여 있다”고 전했다. 음바페는 이날 경기 뒤 공식 기자회견에 나오지 않았다. 데일리메일은 “음바페가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과 관련된 질문을 피하기 위해 일부러 기자회견에 불참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벌금은 음바페가 아닌 프랑스축구협회가 대납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2.12.05 15:50
연예

이마트, 홈술족 겨냥 맥주 전용 냉장고 출시

이마트가 버드와이저와 손잡고 홈술족을 위한 맥주냉장고를 출시했다. 이마트는 5일부터 일렉트로마트 전점을 포함한 이마트 50개 점포에서 버드와이저 맥주냉장고(레드·네이비)를 19만9000원에 선보였다. 출시 기념으로 21일까지 이마트e카드로 구매시 2만원을 할인해준다. 버드와이저 맥주냉장고는 46L의 용량으로 최대 500㎖ 맥주캔 40개까지 보관이 가능하며, 5단계 온도조절(0~10도)이 가능하다. 이마트 측은 "SNS로 본인 물건을 자랑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트렌드에 맞춰 모던한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에너지소비효율등급 1등급을 받아 디자인과 실용성을 모두 만족시키는 것이 특징이다"고 설명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5월 맥주 매출이 전년 대비 28.5% 증가하는 등 홈술족 증가로 인한 맥주 인기에 힘입어 버드와이저와 손잡고 맥주냉장고를 출시했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7.06.05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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