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5건
연예일반

올라운더·글로벌 집중… '데뷔 D-1' 블랭키 수식어

블랭키(U·DK·소담·루이·영빈·시우·성준·마이키·동혁) 데뷔가 단 하루밖에 남지 않았다. 블랭키는 2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 첫 번째 미니앨범 '키원 컨피던스 떰즈업(K2Y I : CONFIDENCE Thumbs Up)'을 발매, 오후 8시에는 온·오프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해 팬들과 만난다. K2Y 3부작 첫 번째 시리즈인 이번 앨범은 장기간 이어진 팬데믹으로 몸과 마음이 지친 전 세계인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겠다는 블랭키의 음악적 포부를 담고 있다. 인트로 트랙 'R' 한글과 영어 2개 버전의 타이틀곡 '떰즈업(Thumbs Up)' '터치(Touch) 팬송 '별자리'까지 총 5개 트랙으로 글로벌 리스너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블랭키에게 주목해야 할 이유 세 가지를 짚어봤다. ◇ 특정 포지션 없는 올라운더 그룹 한국·일본·중국 멤버로 구성된 9인조 초대형 보이그룹이다. 팀명은 'BLANK(빈칸·여백)'와 'KEY(열쇠·실마리)'의 합성어로 '텅 빈 공간을 여는 열쇠'를 뜻한다. 지난해 Mnet '아이랜드' 출신 영빈·원더나인(1THE9) 출신 루이·이엔오아이(ENOi) 출신 동혁·Mnet '프로듀스 X 101' MBC '극한데뷔 야생돌' 출신 시우·일본 '프로듀스 X 101 재팬 시즌2' 출신 마이키·'W 프로젝트 4' 출신 성준·tvN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에서 활약한 DK와 '뉴 페이스' U·소담을 차례대로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한 가지 포지션에 국한되지 않는 '올라운더' 멤버들만 모여 더욱 기대를 모은다. 9인 모두 춤·노래·랩 등 모든 파트를 소화할 수 있을 만큼 탄탄한 실력을 갖췄기 때문에 리더 또한 정해지지 않았다. 이들은 '이달의 리더' 체제로 9개월 간 나이순으로 한 명씩 리더의 역할을 해본 뒤 공식 리더를 선정할 예정이다. 앞으로 틀에 박히지 않는 음악·퍼포먼스·케미스트리를 볼 수 있다는 점이 블랭키의 가장 큰 매력 포인트다. ◇ '글로벌 초집중' 데뷔 전 이례적 행보 멤버 개개인은 물론 두터운 그룹 팬덤을 구축하고 있다. 정식 데뷔일을 확정 짓기 전부터 셀 수 없을 정도로 온라인 팬페이지가 생겨났으며 날이 갈수록 공식 SNS 팔로워 수도 급증하고 있다. 이 인기에 힘입어 블랭키는 세계적인 유명 디자이너 패션쇼에 모델 및 셀럽으로 초청돼 시선을 모았다. 뿐만 아니라 세계적 광고 회사와 업무 협약, 일본 최대 규모의 상장사와는 매니지먼트 계약하며 해외 진출의 초석을 다졌다. 또 서울 코엑스 '블라썸 더 호프 2022'와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명예 홍보대사·화장품 브랜드 모델로 발탁되는 등 벌써부터 대세 그룹 행보를 밟고 있는 중이다. ◇ 초호화 프로듀서진, 블랭키 위해 총출동 글로벌 K팝 팬들의 시각·청각을 모두 책임질 전망이다. 이번 앨범의 프로듀싱은 성시경·있지 등과 작업한 프로듀서팀 씨엘로그루브(CIELOGROOVE)가 참여해 블랭키의 음악적 역량을 한껏 끌어올렸다. 멤버들의 보컬 디렉팅은 대한민국 대표 보컬리스트이자 MBC '방과후 설렘' 트레이너로 활동한 버블시스터즈 출신 영지가 맡아 곡의 퀄리티를 높였다. 데뷔 타이틀곡 '떰즈업' 뮤직비디오는 에스파 '블랙 맘바(Black Mamba)' 슈퍼M '호랑이' NCT 127 '스티커(Sticker)' 등을 연출한 언베일(UNVEIL) 소속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조범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블랭키의 팀워크를 보여줄 안무는 우주소녀·엔하이픈·라우드 등과 협업한 방송 안무팀 더 빕스(The Bips)가 제작했다. '떰즈업' 영어 버전 안무는 제23회 평창동계올림픽 개폐막식 안무 총감독이었던 강옥순 교수가 맡았다. 9가지 매력으로 중무장한 블랭키가 초호화 프로듀서진의 지원사격 속에서 어떤 음악과 퍼포먼스를 보여줄지 기대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2.05.23 10:35
연예

블랭키, 'K코치진' 앞에서 데뷔 앞두고 혹독한 기량 평가

블랭키(영빈·루이·동혁·시우·마이키·DK·U·성준·소담)가 레전드 'K코치진'을 만나 데뷔 전 중간 평가를 받는다. 27일 0시 블랭키 공식 유튜브 채널과 글로벌 실시간 스트리밍 플랫폼 케이브콘(KAVECON)을 통해 자체 제작 리얼리티 예능 '블랭키스(BLANK2Y'S)' 2회가 공개된다. 버블시스터즈 출신이자 20년 차 보컬리스트 영지와 23회 평창 동계올림픽과 다수의 뮤지컬 안무를 맡은 안무감독 겸 뮤지컬 연출가 강옥순, 영지와 같이 MBC '방과후 설렘' 보컬 트레이너로 활약한 가수 서연이 데뷔 전 블랭키 멤버들의 기량을 평가하기 위해 연습실을 깜짝 방문한다. 'K코치진'은 "5분 동안 본인이 가장 자신 있는 걸 보여달라"는 깜짝 미션으로 블랭키를 당황케 한다. 9명의 멤버들은 긴장한 모습을 보인 것도 잠시 유명 국내외 가수들의 보컬곡은 물론 샤이니 '돈트 콜 미(Don't Call Me)' 엑소 '러브 샷(Love Shot)' 등의 댄스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블랭키는 영지의 솔직한 심사평에 천국과 지옥을 오간다. 영지는 한 멤버의 무대에 "장난 아니네"라고 극찬하는가 하면, 또 다른 멤버에게는 "노래 잘하는 거 같아"라고 물어 긴장감을 조성한다. 급기야 루이의 무대가 중단되면서 일촉즉발의 상황이 벌어진다. 블랭키가 험난한 데뷔 준비 과정 속에서 맞은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지, 또 실력 테스트를 무사히 끝마칠 수 있을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블랭키는 한국·일본·중국 멤버로 구성된 9인조 보이그룹으로 올 상반기 데뷔를 앞두고 앨범 준비에 한창이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2.03.26 09:06
연예

[인터뷰] '미스트롯2' 영지, "트로트 한다니 장윤정도 말렸죠"

2003년 버블시스터즈로 데뷔하고 자타공인 보컬리스트로 인정받은 영지가 데뷔 19년 차에 트로트에 도전했다. 제자로 씨스타 소유, 포미닛, 비스트 이기광, 임영웅 등을 둔 영지의 제2의 음악인생 선언이다. 혹자는 무모하다고 했고 그를 오래 본 장윤정은 쉽지 않은 길이라 만류했다. 영지는 그럼에도 "내 안에 노래에 대한 열망을 실현시킨 것은 트로트"라면서 당차게 신곡을 내밀었다. 지난 7일 발매한 영지의 첫 번째 트로트 '돈은 내가 낼게요'는 김태연의 '오세요'를 만든 작곡가 그룹 뽕서남북이 만들었다. 마음에 드는 이성에게 적극적으로 대시하는 요즘 연애를 그렸다. 영지는 특유의 카리스마에 약간의 애교를 더해 노래를 완성했다. "예전에는 고음 한 번 내지르고 가면 녹음 끝이었는데 이번 노래는 닷새나 걸렸다. 계속 수정을 반복해서 다섯 번이나 뒤엎었다"면서 노력 끝에 완성한 깊은 '뽕 맛'에 만족스러워했다. -'미스트롯2' 끝나고 좀 쉬었는지 "일주일을 인터넷에 몰두했다. 나에 대한 정보랑 댓글 다 봤다. 그리고 앞으로의 방향성을 잡았다. 그 시간이 되게 소중했다. 모든 모니터링을 끝내고 어떤 노래를 어떻게 해야겠다고 정리했다." -댄스 트로트를 낸 것이 의외다. "다들 그랬다. '돈은 내가 낼게요'를 내겠다고 한 것은 '트로트냐, 아니냐'라는 논란에서 벗어나고 싶었다. 이 노래 듣고선 트로트가 아닌 것 같다는 분은 없을 것이다. 특히 '미스트롯2'하면서 춤에 대한 겁이 사라졌다. 춤도 배우면 된다." -장윤정, 임영웅 등 아는 사람들 앞에서 갑자기 춤추기 힘들었을 것 같다. "둘다 기대가 없었을 것이다. 내가 팔만 들어도 놀랄 것임을 알았다. 하하." -발라드가수가 뽕끼를 낸다는 게 쉽진 않았다고. "다른 노래 잘하는 분들은 모르겠지만 내겐 너무나 어려운 숙제였다. 내 제자지만 트로트는 임영웅이 훨씬 잘한다. 나는 오늘보다 내일 더 잘한다. 매일이 연습이고 지금도 연습한다. 눈을 뜨고 노래한 것이 처음이다. 발라드할 땐 눈을 감고 카메라도 보지 않았는데 지금은 눈을 뜨고 카메라를 본다." -트로트의 매력은 뭔가. "1년 정도 강의도 쉬고 사업체도 쉬면서 정말 도닦는 마음으로 집에만 있었다. 음악도 듣지 않았다. 내게 음악이 더 이상 위로가 아니었다. 그러다가 1990년대 성인가요를 우연히 듣게 됐는데 마음이 동했다. '미스트롯2' 나가기 1년 전에 장윤정 언니 콘서트 게스트로 6~7개월 다녀보니 점점 노래가 하고 싶었다. 그러다 곡도 쓰고 작사도 하고 녹음도 하고 준비를 했다. 그러다가 장윤정 언니한테 트로트에 대해 말한 적이 있는데 말렸다. 언니는 내가 20대 때부터 봤기에 더 걱정을 많이 해줬고 트로트라는 장르가 얼마나 다른 분야인지 알고 있었다. 그럼에도 트로트를 원했다. 발라드는 점잖게 노래 한 곡 하고 오는 분위기라면 트로트는 다같이 즐기는 따뜻한 분위기다. 그 온기와 흥이 나를 힘내게 했다." -'미스트롯2'에 나간다니 장윤정 반응은 어땠나. "솔직히 아무한테도 말 안했다. 거미 씨한테도 안 했다. 그냥 연락두절하고 3년을 살다가 딱 나온거다. 노래하고 싶었다. 경연에 참가한 지금은 행복하다. 노래하는게 당연해졌다. 그것만으로도 만족한다. 처음 방송에 나오고선 주변에서 무모하다고 했다. 그런데 웃긴 것이 내가 처음 요식업, 사업 한다고 했을 때도 사람들이 무모하다고 했다." -기억남는 경연이 있나. "목표가 '케쎄라쎄라'를 부르는 것이었다. 20대엔 임재범 '비상'이 내 인생곡이었고 30대엔 '케쎄라쎄라'를 통해 위로받았다. 나를 포함한 듣는 이들에게 힘을 주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 주문을 거는 의미였다." -40대의 인생곡은 뭘까. "정말 궁금하다. 내 노래였음 좋겠다. 트로트 가수를 제대로 할 것이기 때문에 트로트 노래면 좋겠다. 앞으로 20년 보고 있다. 앞으로 정말 트로트 무대에서 팬들과 함께 울고 웃는 모습을 꿈꾼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3.18 06:00
연예

'미스트롯2' 시청률2 28.5% 기록..음원 오늘(25일) 발매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2'(이하 '미스트롯2')의 예선전 무대를 음원으로 들을 수 있다. '미스트롯2' 2회에서 참가자들이 부른 화제의 곡들이 25일 정오 음원사이트에 올라왔다. 이번 앨범에는 중고등부 맏언니 성민지의 '세월강', 오디션 최강자 전유진의 '서울 가 살자', 현역부의 자존심을 지킨 주미의 '내장산', 트롯 데뷔 20년차 박주희의 '자기야 (EDM ver.)', 아이돌 출신 허찬미의 '아빠의 청춘', 시즌1에 이어 재도전하는 떡볶이집 알바생 김의영의 '용두산 엘레지', 버블시스터즈 영지의 '내 하나의 사람은 가고', 장르를 뛰어넘어 트롯에 도전한 은가은의 '님의 등불'까지 총 8곡이 수록됐다. '미스트롯'에 재도전하는 김의영의 '용두산 엘레지'는 구성진 가창력으로 한층 성숙해진 보컬을 선보이며 원곡 가수 고봉산과는 또다른 매력으로 심사위원단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 17일 첫 방송된 '미스트롯2'에서는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킨 현역 가수를 비롯해 아직까지 세상의 빛을 보지 못했지만, 실력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무명 가수들이 등장해 감동과 여운을 안기고 있다. '미스트롯2'는 '미스트롯' '미스터 트롯'에 이어 세 번째 시즌인 만큼 첫 방송부터 최고 시청률에서 30%(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기준)를 돌파했으며, 각종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2화 역시 최고 시청률 29.9%, 전국 시청률 28.5%를 기록하여 범접불가한 위력을 발휘했다. 지난주 방송된 홍지윤의 '엄마 아리랑'과 마리아의 '울면서 후회하네' 무대 영상은 유튜브 조회수 43만 회를 기록했으며 윤태화의 '님이여' 역시 조회수 30만 회를 기록했다. 방송은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12.25 13:51
연예

"자기야→아빠의청춘"…'미스트롯2' 예선곡, 오늘(25일) 음원 발매[공식]

'내일은 미스트롯2' 예선전 무대가 음원으로 발매된다. TV 조선 '내일은 미스트롯2(이하 '미스트롯2')' 2회에서 공개된 곡들이 25일 낮 12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이번 앨범에는 중고등부 맏언니 성민지의 '세월강', 오디션 최강자 전유진의 '서울 가 살자', 현역부의 자존심을 지킨 주미의 '내장산', 트롯 데뷔 20년차 박주희의 '자기야 (EDM ver.)', 아이돌 출신 허찬미의 '아빠의 청춘', 시즌1에 이어 재도전하는 떡볶이집 알바생 김의영의 '용두산 엘레지', 버블시스터즈 영지의 '내 하나의 사람은 가고', 장르를 뛰어넘어 트롯에 도전한 은가은의 '님의 등불'까지 총 8곡이 수록됐다. 특히 '미스트롯'에 재도전하는 김의영의 '용두산 엘레지'는 구성진 가창력으로 한층 성숙해진 보컬을 선보이며 원곡 가수 고봉산과는 또다른 매력으로 심사위원단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현재 음원차트를 장식하고 있는 '미스트롯', '미스터트롯', '사랑의 콜센타', '뽕숭아학당' 음원에 이어, '미스트롯2' 음원까지 차트에 진입하며 원조 트롯 오디션 프로그램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17일 원조의 화려한 귀환을 알리며 첫 방송된 '미스트롯2'에서는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킨 현역 가수를 비롯해 아직까지 세상의 빛을 보지 못했지만, 실력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무명 가수들이 등장해 감동과 여운을 안기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2.25 12:23
연예

"임영웅 스승 영지 등판"…'미스트롯2' 2회만에 시청률 29.9% 화력↑[공식]

끝나지 않은 트로트 열풍이다. 24일 방송된 TV CHOSUN 원조 트롯 오디션 ‘미스트롯2’ 2회는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기준 최고 시청률 29.9%, 전국 시청률 28.5%를 기록, 지상파와 종합편성채널에서 방송되는 모든 예능 프로그램을 통틀어 시청률 1위를 수성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더욱 공고해진 올하트 문턱 앞에서 실력파 현역들이 줄줄이 탈락하는가하면, 무명의 고수들이 예상 밖으로 호투하는 치열한 경쟁 국면이 펼쳐져 안방극장을 요동치게 했다. 지난 방송에서 엔딩요정에 등극한 홍지윤의 선전에 아이돌부 참가자 모두 극심한 부담을 안게 됐다. JYP 공채 오디션 1위 출신 황우림은 매력적인 음색에 시원한 댄스 퍼포먼스를 곁들인 ‘사랑은 꽃잎처럼’으로 13개의 하트를 받았고, 바나나걸 출신이자 슈퍼주니어 성민의 아내 김사은은 남편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중저음 음색으로 ‘서울탱고’를 매혹적이게 소화, 하트 14개를 받았다. 그리고 아이돌 ‘남녀공학’과 ‘파이브돌스’ 출신으로 이번 ‘미스트롯2’가 무려 세 번째 오디션 참가인 오뚝이 허찬미는 스윙댄스곡으로 편곡한 ‘아빠의 청춘’으로 안정적 보컬과 댄스를 자랑, 올하트를 받는 반전 감동을 선사해 홍지윤을 바짝 추격했다. 중고등부 첫 번째 주자로 나선 동요 오디션 스타 송유진은 청아한 목소리로 ‘사랑의 와이파이’를 열창했지만, 변성기 지적을 받으며 10개의 하트를 받았고, ‘여자 정동원’ 이예은은 정동원의 경연곡 ‘누가 울어’를 싱크로율 100% 목소리로 열창해 14개 하트를 받았다. 중고등부 맏언니 성민지는 풍부한 표정 연기와 구수한 꺾기를 곁들인 ‘세월강’으로 올하트를 터트렸고, “시즌1때 통편집 당해 아버지가 내가 나온 지도 모르더라”며 “이번엔 알게 되실 것 같다고” 눈물을 펑펑 쏟아 모두를 울컥하게 했다. 그리고 ‘미스트롯2’ 참가자들이 라이벌로 가장 많이 언급한 오디션 최강자 전유진은 ‘서울 가 살자’를 불렀지만 의외의 컨디션 난조로 힘겹게 올하트를 받아 긴장감을 높였다. 전 시즌 우승자인 송가인과 임영웅 뿐 아니라, 숱한 순위권 참가자를 배출한 전통 강호 현역부 A조는 등장만으로도 압도적인 위용을 자랑했다. 하지만 첫 번째 참가자 소유미가 임팩트 부족한 무대로 12개 하트를 받은 것을 시작으로, 타 오디션에서 임영웅을 꺾고 우승을 차지한 진달래 역시 14개 하트를 획득, 분위기가 다운됐다. 막중한 부담을 안고 무대에 오른 정해진은 ‘최진사댁 셋째 딸’로 일격을 가했지만 “뭘 보여주고 싶은지 모르겠다”는 혹평과 함께 10개의 하트를, 트롯 걸그룹 ‘오로라’ 리더 윤희 역시 ‘나는 울었네’ 열창 후 화사의 ‘마리아’로 분위기를 바꿨지만 “편곡이 생뚱맞다”는 독설과 함께 10개의 하트를 받았다. 연이은 실력파들의 부진에 현장은 얼어붙었고, 주미는 ‘내장산’으로 유일하게 올하트를 받아 부서의 자존심을 지켰다. 결국 마지막 주자인 ‘자기야’의 주인공 박주희가 EDM 버전 ‘자기야’를 열창, 올하트를 터트리며 노래의 유명세에 가려졌던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는데 성공했다. 직장부 B조 첫 번째 주자로 나선 개그맨 겸 점핑피트니스 강사 김명선은 트램펄린 위를 뛰며 흔들림 없이 노래를 불러 총 12개 하트를 받았다. 그러나 천장에 설치된 링에 매달려 ‘곡예사의 첫사랑’을 열창한 공중곡예사 이희민을 비롯해 레슬링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 정은주 등 독특한 직업의 참가자들은 다소 부족한 노래실력으로 마스터들의 심사 문턱을 넘지 못하고 즉시 탈락해 아쉬움을 안겼다. 17년차 방송인 강예빈 역시 ‘오늘 밤에’로 특유의 섹시미를 발산했지만 불안정한 음정으로 4개의 하트를 받아 즉시 탈락했고, 타장르부의 은가은은 거침없는 가창력으로 ‘님의 등불’을 열창, 14개 하트로 다음 라운드를 기대하게 했다. 이어 ‘가창력 끝판왕’ 버블시스터즈 영지가 등장해 마스터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데뷔 18년차 가수이자 임영웅의 대학 교수이기도 한 영지의 등장에 임영웅은 허리를 숙여 인사를 건넸고, “영원한 저의 스타시다”는 말로 존경심을 표했다. ‘내 하나의 사람은 가고’로 명불허전 가창력을 뽐낸 영지는 임영웅을 향해 “오늘부터 저의 트롯 스승님으로 모시겠다”는 겸허한 마음을 내비쳤고, 임영웅은 “멋진 노래를 듣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는 화답을 전했다. 다음 무대는 ‘시즌2’여서 신설 가능했던 재도전부였다. ‘미스트롯1’ 전체 9위를 차지했던 김소유는 ‘내 이름 아시죠’로 한껏 부드러워진 창법을 구사했지만 이전의 매력을 잃었다는 평과 함께 하트 10개를 받았다. 떡볶이 집 알바생 김의영은 시즌1 우승자 송가인의 전매특허 곡 ‘용두산 엘레지’를 택했고, 파워풀함이 더해진 보이스와 정확한 꺾기 스킬로 마스터들의 하트를 줄줄이 획득했다. 김준수는 “어떻게 이분이 떨어질 수가 있었냐”고 분노하며 “제 마음 속 진”이라 극찬했고, 마스터들 역시 “재도전이라는 의미에 가장 부합한 참가자”라는 평과 더불어 “무조건 TOP5 간다”는 극찬 중 극찬을 전해 새로운 트롯 스타의 탄생을 예감케 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2.25 08:36
연예

'대한외국인' 뮤지 "유재석 만들다 간 노래만 정규앨범 수준"

가수 뮤지가 유재석에 러브콜을 보냈다. 29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서는 나는 가수‘지’ 특집으로 꾸며져 UV 뮤지, EXID 출신 솔지, 버블시스터즈 영지, 래퍼 예지가 출연해 퀴즈 대결을 펼친다. 가수뿐만 아니라 프로듀서로도 뛰어난 활약을 보이는 뮤지에게 MC 김용만은 “작곡을 많이 했는데 그중 가장 까다로웠던 분이 누구냐”고 질문했다. 뮤지는 “까다로운 분이라기보다는 최근에 ‘놀면 뭐하니?’ 를 통해 유재석 형님이 한번 찾아와 주셨는데, 그동안 형님이 제 작업실에 오셔서 만들다 만 곡만 해도 정규앨범 수준은 된다”며 국민 MC 유재석과의 비화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뮤지는 “작업만 하고 결말을 못 냈다. 이제는 좋은 결말을 내고 싶다”며 유재석을 향한 영상 편지를 보냈다. “형님 제발 한 번만 내면 된다. 거의 다 왔다”고 말해 웃음을 불렀다. 29일 수요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7.29 15:32
연예

[탐사기획②] "미녀는 껍데기를 좋아해"…송혜교·한효주, 취향저격 단골집

내가 좋아하는 스타는 어디서 무엇을 먹을까.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에 대한 '맛집 욕구'가 날로 주목받는 요즘, 좋아하는 스타의 단골집에 대한 관심은 뜨거울 수밖에 없다.이슬만 먹고 살 것 같은 여배우도, 고급스러운 레스토랑만 갈 것 같은 멜로 연기의 대명사도 카메라 밖에선 평범한 일상을 즐긴다. 화려한 외향의 스타들도 맛있는 음식을 찾아다니는 일에 있어서는 여느 사람들처럼 소탈하다.일간스포츠는 최근 스타들의 단골집을, 발품 팔아 조사에 나섰다. 영화나 드라마에서 접하던 모습 외 스타들이 일상에서 자주 찾는 곳과 즐겨 먹는 음식이 무엇일지에 대한 궁금증을 갖고 직접 움직였다. 오랜 시간 흘러도 변함없는 맛 때문에 사랑받는 식당부터 편안하고 정겨운 분위기가 좋아 즐겨찾는 술집까지 스타들이 사랑한 서울 시내 단골집 지도를 펼쳐봤다. ▶송혜교·한효주… 한남동 'ㅌ' 식당송혜교는 지난 6월 제52회 백상예술대상이 끝난 후 유아인·송중기와 함께 이 식당을 찾은 모습이 포착돼 큰 관심을 끌었다. 실제로 이 가게는 송혜교가 평소 즐겨 찾는 식당이다. 한효주 역시 자주 방문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꼼장어·닭발·돼지껍데기·돼지꼬리가 대표 음식이다. 'ㅌ' 식당의 주인은 "송혜교씨는 돼지꼬리와 껍데기를, 한효주씨는 꼼장어·소막창 등 다양한 음식을 즐긴다. 소탈하고 인간미 넘치는 여배우들"이라고 말했다. ▶김태희… 한남동 'ㅋ' 카페식당·가구 쇼룸·지하 화랑으로 이뤄져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스파게티부터 깻잎향이 물씬 나는 떡볶이·카레 우동 등 식사류도 다양하고 카페인 만큼 커피와 디저트도 고를 수 있는 폭이 넓다. 퓨전 음식들이 매력적인 카페다. 한남동 유엔빌리지 근처에 자리를 잡고 있어 접근성도 좋다. 김태희 뿐 아니라 이정재·공효진 등도 자주 찾는 곳으로 알려졌다. ▶비… 논현동 'ㅂ' 분식집강남구는 2014년 한류 명소 4곳을 선정했다. 이 리스트에 포함된 'ㅂ' 분식집은 강남구가 인정한, 연예인이 자주 나타나는 떡볶이집이다. 'ㅂ'이 많은 스타의 단골집이라는 사실은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알 수 있다. 작지 않은 규모의 이 분식집의 벽 3면에는 어림잡아 100여장은 될 법한 스타들의 사인으로 가득했기 때문. 이 곳의 최고 단골은 가수 비. 비는 연습생이었던 시절부터 이 곳을 자주 찾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커다란 가래떡이 특징인 'ㅂ'은 전국 떡볶이 맛집 리스트에 항상 빠지지 않고 포함된다. ▶지드래곤·싸이·정진운… 청담동 'ㅇ' 술집지드래곤·싸이 등이 찾는 'ㅇ' 술집. 버블시스터즈 멤버 영지가 운영하고 있다. 청담동에 있고 아지트 같은 룸이 있어 '프라이빗'한 것을 좋아하는 연예인들의 선호도가 높다. 올리브TV '테이스티 로드'를 통해 소개된 골목 맛집이다. 최근에는 JTBC '잘먹겠습니다'에 출연한 정진운이 소개하기도 했다. 버터밥·감자전·동치미 국수·고추만두 등 술안주뿐 아니라 한끼 식사로도 든든한 음식들이 가득한 곳이다.황소영·박정선 기자 2016.08.11 11:00
연예

'복면가왕' 백세인생 영지 "포털에서 영지버섯 이겼더니 카라 허영지가..."

‘복면가왕’ 나왔다고 전해라 백세인생(이하 백세인생)의 정체가 버블시스터즈 멤버 영지로 드러났다.지난 2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서는 30대 가왕 자리를 두고 경쟁하는 ‘우리동네 음악대장’과 4명의 준결승 진출자들의 무대가 방송됐다.이날 방송에서 백세인생과 '램프의 요정'은 각각 김장훈의 '세상이 그대를 속일지라도'와 마그마의 '해야'를 선곡해 3라운드 맞대결을 펼쳤다. 투표 결과 램프의 요정은 63표를 얻어 36표를 받은 백세인생을 누르고 가왕결정전에 후보로 진출했다.가면을 벗은 이는 버블시스터즈 멤버 영지. 그는 지난 2003년 버블시스터즈로 데뷔해 독특한 콘셉트와 가창력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2007년에 솔로 활동을 시작한 영지는 에이핑크, 씨스타, 포미닛 등 유명 아이돌 그룹의 보컬 트레이너로도 활동해 왔다.이날 방송에서 영지는 “데뷔 때 흑인 분장을 했다. 그때 흑인 분장을 하고 노래 했을 때 마음이 편했었다. 떨리지 않았다. 오늘 가면 쓰고 있으니 되게 색다르더라. 데뷔 때 생각이 났다”고 말했다.이어 영지는 “포털 검색어에서 영지 버섯을 이기려고 열심히 살았는데 어느 순간 카라의 허영지 씨가 나오더라”라며 “이기기 위해 나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영지는 섭외 전화를 받고 3kg를 감량했다더라는 김성주의 질문에 "'복면가왕' 섭외 전화를 받고 3kg이 빠졌다. 노래방에서 8시간 동안 연습을 했다"면서 "3kg이 빠졌는데도 팔뚝이 남아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정영식 기자 2016.05.23 10:36
연예

김보형, 청계천에 비키니 입고 나타난 까닭은?

스피카 김보형이 비키니를 입고 공약을 지켰다.Mnet 공식 트위터에는 11일 '청계천 광장에서 진행된 '100초전' 2대 우승자 스피카 김보형의 당당한 비키니 공약 현장을 전합니다'고 밝혔다. 김보형은 작고 하얀 비키니로 중요 부위만 가린 채 청계천을 돌아다녔다. '모든 보컬은 대중 앞에서 평등하다'는 피켓을 들고 있는 모습.그는 지난 10일 방송된 Mnet '100초전' 2회에서 김완선의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를 자신만의 색으로 재편곡해 당당히 우승을 차지했다. 고유진·이은하·박상민·버블시스터즈 영지·금잔디·스컬 등 쟁쟁한 선배들을 꺾고 우승했다. 이후 우승 공약으로 내 건 비키니입고 청계천 다니기 공약을 실천한 것. 이날 정오 김보형이 부른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 음원은 온라인 음악사이트에 발매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4.06.11 17:28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