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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게임)

로그라이트로 재탄생한 '나 혼자만 레벨업', 원작에도 없던 스토리에 '흠뻑' [지스타 2025]

지난해 넷마블에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안긴 '나 혼자만 레벨업' IP가 로그라이트 액션 RPG로 돌아온다. 반복 전투의 지루함 없이 말 그대로 매번 '레벨업'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넷마블은 13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25'에서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를 시연한다.'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는 모바일·PC 플랫폼으로 개발 중인 로그라이트 액션 RPG다. '나 혼자만 레벨업' 애니메이션 원작에서 상세하게 묘사되지 않았던 '윤회의 잔'을 사용해 과거로 돌아간 주인공 '성진우'가 차원의 틈새에서 보낸 27년간의 군주 전쟁 서사를 담고 있다.이 게임은 쿼터뷰 시점에서 전장의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여러 지형지물을 활용해 적을 압도하는 액션을 경험할 수 있다. 전투 중에도 자연스럽게 넘어가는 컷신이 애니메이션을 연상케 한다. 플레이어는 단검, 대검, 권총, 활, 건틀릿 등 다양한 무기를 선택할 수 있다. 권총의 경우 스킬을 쓰면 영화 '이퀼리브리엄'의 총기 무술처럼 화려한 장면이 연출된다.또 로그라이트 방식을 도입해 전투 중 어떤 버프를 선택하고 빌드업 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전투의 재미를 제공한다.보스 전투에는 일반 몬스터 구간에서 볼 수 없는 어려운 기믹과 예측 불가한 패턴이 준비돼 있다. 대시와 공격 버튼을 조합해 적의 배후를 차지해 콤보를 성공시킬 때 고양감을 느낄 수 있다.이 게임의 백미는 지원군이다. 성진우는 '그림자 군주'로서 죽음의 힘을 다루는 능력을 유지하고 있어 게임 초반부터 그림자를 소환할 수 있다. 게임 중 쓰러트린 몬스터를 그림자로 추출했다가 원하는 타이밍에 소환해 전투에 쓸 수 있다.원작의 인기 그림자였던 '이그리트', '베르', '탱크' 외에도 그림자 군단 총사령관 '벨리온' 등이 '엘리트 그림자'로 등장한다. 엘리트 그림자들은 성진우와 함께 성장하고 전투할 수 있다.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지스타 버전에서는 5종의 무기를 체험할 수 있으며, 정식 론칭 때는 추가 무기로 보다 다채로운 전투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먼저 '타임어택 던전'은 스테이지를 얼마나 더 빨리 돌파해 보스를 클리어하는지를 겨루는 모드다. 지스타 기간 동안 넷마블 부스의 상시 시연존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이벤트 던전'은 제한된 공간에서 몰려오는 대량의 몬스터를 빠른 시간 안에 처치하는 모드다. 지스타 기간 동안 인플루언서들이 이벤트 던전을 활용해 기록 경쟁을 펼치는 '운칠컨삼 인플루언서 대전'이 진행된다. '닛몰캐쉬', '지존조세' 등 매회 다른 인플루언서가 출연한다.권도형 넷마블네오 PD는 "매 플레이마다 색다른 전투 경험을 줄 수 있는 로그라이트 전투의 재미와 '나 혼자만 레벨업' 고유의 액션을 살려 최고의 로그라이트 액션 게임을 선보이려 한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1.13 10:00
스타

신기루, ‘놀토’ 2년 만 재출연…오답 행렬에도 뻔뻔+당당 태도로 기선제압

코미디언 신기루가 안방극장의 웃음 포인트를 정조준하는 활약을 펼쳤다.신기루는 지난 8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 친구 특집에 출연해 박나래를 비롯한 출연진들과 환상의 팀워크를 이뤄낸 것은 물론, 통통 튀는 예능감으로 감초의 역할을 완벽 소화해냈다.신기루는 “과체중계의 유일한 고양이상”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차원이 다른 잔망(?)으로 등장부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또한 2년 전 ‘놀라운 토요일’ 출연의 기억을 ‘세윤’과 ‘가면’ 그리고 ‘레드 푸드’로 요약, 오랜만의 재방문에 들뜬 마음을 드러냈다.그런가 하면 신기루는 에피타이저로 준비된 아귀탕을 보고 급 애교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텐션을 끌어올리려다 실패, “또 ‘가면’ 썼다”는 장난스러운 비난을 받기도 했다. 이후 태연의 요청으로 스튜디오 에어컨 바람이 줄어들자 “덥다, 더워”라며 마음의 소리를 내뱉었고, 차마 숨기지 못한 ‘찐’ 텐션으로 폭소를 자아냈다.여섯 명이 호흡을 맞춰 명대사를 한 글자씩 맞추는 게임에서 신기루는 OB 멤버들로 구성된 ‘언발란스’ 팀의 대표적인 구멍이 되어 시청자들의 웃음 버튼을 눌렀다. 아군의 속을 터뜨리고 음식을 빼앗긴 후 에어컨 앞으로 향해 “바람이나 먹자”고 한탄하는 뻔뻔한 태도는 차마 미워할 수 없는 신기루만의 당당한 매력을 완성했다.본 게임인 받아쓰기 미션에서는 신기루의 활약이 빛을 발했다. 첫 시도부터 준수한 타율로 많은 힌트를 획득했을 뿐만 아니라, 적극적으로 어필하며 의견을 하나로 모으는 데 일조한 것. 하지만 다시 듣기 찬스를 위해 출연진들이 다같이 스피커 옆으로 모이자 “멀어서 가기 싫다”며 특유의 시니컬한 모습으로 쉴 틈 없는 웃음 폭탄을 던졌다.힌트를 모은 출연진들은 일사천리로 정답까지 도달했고, 신기루는 팀을 대표해 깔끔하게 도전에 성공하며 직화양념게장을 사수했다. 매운 것을 잘 먹지 못하는 탓에 자신만의 방법으로 음식을 즐긴 신기루는 유려한 말솜씨로 맛을 표현, 오디오를 쉴 틈 없이 풀 가동하며 달콤한 성공을 만끽했다. 또한, 마지막 게임에서도 치열한 경쟁 끝에 하나 남은 디저트를 쟁취한 후 승부에서 패배한 허경환에게 기꺼이 나눠 주는 모습으로 훈훈한 기류를 불어넣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1.09 15:05
스포츠일반

베트맨, 10월 건전화 캠페인 ‘건전화 프로그램 참여하고 건강한 토토라이프 만들기’ 마감 임박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이 2025년 10월 건전화 캠페인인 ‘건전화 프로그램 참여하고 건강한 토토라이프 만들기’ 이벤트를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스포츠토토는 고객들이 체육진흥투표권을 더욱 건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베트맨을 통해 매월 ‘건전화 이벤트’를 운영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들은 베트맨에 로그인해 이벤트 페이지에서 ‘건전구매 바로알기’ 교육 영상을 시청한 뒤, 세 가지 ‘건전화 프로그램’을 모두 완료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먼저, ‘건전구매 바로알기’는 스포츠토토에 대한 올바른 구매 방법을 익히고, 건전하게 즐기는 방법 등을 안내하는 교육 영상이다. ‘건전구매 바로알기’ 버튼을 이용해 해당 교육 영상을 시청하거나, 다운로드 시 벳볼 500개(1인 1회)가 지급되며, 바탕화면에 다운로드 하는 경우에도 동일한 혜택이 제공된다.이어, 세 가지로 구성된 건전화 프로그램은 ‘셀프 진단평가’와 ‘셀프 구매계획’, ‘셀프 휴식계획’으로 나뉘어 있으며, 각각의 프로그램에 한 번씩 참여를 완료하면 된다. ‘셀프 진단평가’란 회원 스스로 자신의 게임 성향을 진단해 게임 몰입도를 점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며, ‘셀프 구매계획’은 과도한 몰입으로 인한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 스스로 한 주 동안 구매 한도와 횟수를 미리 설정하는 시스템이다. 마지막 ‘셀프 휴식계획’은 스스로 스포츠토토 구매 휴식기를 약속하고 쉬어 가는 캠페인이다. ‘건전구매 바로알기’와 세 가지 ‘건전화 프로그램’을 완료한 참여자들은 이번 이벤트에 자동으로 응모되며, 추첨을 통해 배달의 민족 상품권 3만원권(30명)과 베스킨라빈스 더블레귤러 아이스크림(120명), 스타벅스 카페라떼 교환권(150명)을 증정한다. 더불어 이벤트 참여자 전원에게는 1인 1회에 한해 벳볼 500개도 지급된다.한편, 이번 이벤트는 오는 31일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당첨자는 11월 3일에 공지된다. 자세한 내용은 베트맨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우중 기자 2025.10.26 12:53
e스포츠(게임)

엔씨, '아이온2' 신규 던전 공개…10만 구독자 라이브 방송

엔씨소프트는 신작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아이온2'가 유튜브 구독자 10만명을 기념해 진행한 방송에서 주요 콘텐츠와 이벤트를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엔씨는 지난 1일 생방송에서 구독자 10만명 기념 사전예약 추가 보상, 신규 던전 '아르카니스' 및 미니게임 '슈고 페스타', 이용자 관심이 높은 주제를 이야기하는 '궁금증 톡톡' 등을 진행했다.엔씨는 '아이온2' 사전예약을 신청한 모든 이용자에게 펫(자이프/파피스) 상자, 10만 키나 상자를 선물한다. 유튜브 구독자 10만명 달성을 기념해 사전 예약자에게 '실버버튼: 펫 상자(펑기/크레스틀리치/코누티 일꾼)'도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아이온2'는 신규 던전 아르카니스를 공개했다. 개발진은 '호법성' 클래스로 던전을 플레이했다. 던전 외에도 미니게임 슈고 페스타를 시연하며 PvE(플레이어 대 환경) 콘텐츠를 선보였다.궁금증 톡톡 세션에서는 멤버십 상품 정보, 최소 사양 및 권장 사양, 8종 클래스의 스킬, 어비스 포인트와 PvP(플레이어 대 플레이어) 콘텐츠 등 최근 동향에 대한 키워드를 확인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10월 16일 오후 2시부터는 서버 및 캐릭터 이름 선점 이벤트가 열린다.'아이온2'는 천족 서버와 마족 서버가 나뉘어 있어 서버 선택 시 플레이할 종족도 함께 정해야 한다. 캐릭터 이름은 최소 1자부터 최대 12자까지 입력할 수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0.02 12:26
IT

LG전자, 시니어 특화 'LG 이지 TV' 국내 출시

LG전자는 시니어 고객을 겨냥한 'LG 이지 TV'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LG 이지 TV는 시니어 고객들이 OTT, 게임 등 스마트 TV 기능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홈 화면을 꼭 필요한 기능들로 단순화하고, 리모컨을 이지 TV 전용으로 새롭게 설계했다.홈 화면은 시니어 특화 기능 5개와 즐겨 찾는 앱 중심으로 단순화했다. 전체 메뉴가 한눈에 들어오도록 화면 하단부에 큼지막하게 배치하고, 글자 크기도 기존 대비 키워서 가독성을 높였다.이지 TV 전용 리모컨은 버튼에 큰 글씨로 설명을 함께 표기해 이해도를 높이고, 백라이트를 적용해 어두워도 글자를 잘 읽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상단에 별도의 '헬프' 버튼을 추가해 TV 사용 중에 외부입력이 전환돼 화면이 나오지 않거나 실수로 앱이 실행되는 등 원치 않는 기능이 작동했을 때 고객이 헬프 버튼만 누르면 언제든지 바로 전에 보고 있던 방송으로 돌아가 시청을 이어갈 수 있다.LG 이지 TV는 시니어 고객이 떨어져 사는 자녀들과 영상 통화로 소통하거나, 원격으로 TV에 발생한 간단한 문제에 대해 도움을 받는 등 시니어 고객을 케어하는 특화 기능도 탑재했다.카카오톡과 협업한 'LG 버디' 기능을 지원한다. 기본 장착된 카메라로 카카오톡 계정이 연결된 가족과 영상 통화가 가능하다.LG 버디로 연결된 가족은 사진, 영상, 유튜브 링크 등을 이지 TV로 전송할 수 있다. 원격으로 TV 제어도 가능해 부모가 사용에 어려움을 겪을 때 자녀가 도움을 줄 수 있다.이지 TV는 프리미엄 LCD TV 'LG QNED 에보' 기반이라 뛰어난 화질로 보장한다.이 외에도 신제품은 두뇌건강 게임, 맞고, 오목, 노래방 등 시니어 특화 콘텐츠를 뒷받침한다.LG전자는 오는 29일 온라인 브랜드샵 라이브방송을 시작으로 LG 이지 TV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65형과 75형 두 가지 모델을 선보이며, 국내 출하가는 65형이 276만9000원, 75형이 386만9000원이다.박형세 LG전자 MS사업본부장은 "시니어 고객과 가족들을 위한 LG 이지 TV, 이동식 스크린의 대표주자 '스탠바이미' 등 라이프스타일 TV 라인업을 지속 확대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9.25 10:00
스포츠일반

베트맨, 9월 건전화 캠페인 ‘건전화 프로그램 참여하고 건강한 토토라이프 만들기’ 전개

스포츠토토 건전하게 이용하고 푸짐한 경품도 받아 가세요.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이 2025년 9월 건전화 캠페인인 ‘건전화 프로그램 참여하고 건강한 토토라이프 만들기’ 이벤트를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스포츠토토는 고객들이 체육진흥투표권을 더욱 건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베트맨을 통해 매월 ‘건전화 이벤트’를 운영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들은 베트맨에 로그인해 이벤트 페이지에서 ‘건전구매 바로 알기’ 교육 영상을 시청한 뒤, 세 가지 ‘건전화 프로그램’을 모두 완료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먼저, ‘건전구매 바로알기’는 스포츠토토에 대한 올바른 구매 방법을 익히고, 건전하게 즐기는 방법 등을 안내하는 교육 영상이다. ‘건전구매 바로알기’ 버튼을 이용해 해당 교육 영상을 시청하거나, 다운로드 시 벳볼 500개(1인 1회)가 지급되며, 바탕화면에 다운로드 하는 경우에도 동일한 혜택이 제공된다.이어, 세 가지로 구성된 건전화 프로그램은 ‘셀프 진단평가’와 ‘셀프 구매계획’, ‘셀프 휴식계획’으로 나뉘어 있으며, 각각의 프로그램에 한 번씩 참여를 완료하면 된다. ‘셀프 진단평가’란 회원 스스로 자신의 게임 성향을 진단해 게임 몰입도를 점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며, ‘셀프 구매계획’은 과도한 몰입으로 인한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 스스로 한 주 동안 구매 한도와 횟수를 미리 설정하는 시스템이다. 마지막 ‘셀프 휴식계획’은 스스로 스포츠토토 구매 휴식기를 약속하고 쉬어 가는 캠페인이다. ‘건전구매 바로알기’와 세 가지 ‘건전화 프로그램’을 완료한 참여자들은 이번 이벤트에 자동으로 응모되며, 추첨을 통해 신세계(이마트) 상품권 3만원권(30명)과 스타벅스 간편한 한끼세트(90명), 해피콘 5천원권(180명)을 증정한다. 더불어 이벤트 참여자 전원에게는 1인 1회에 한해 벳볼 500개도 지급된다.이번 이벤트는 오는 9월 30일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당첨자는 10월 1일에 공지된다. 자세한 내용은 베트맨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안희수 기자 2025.09.07 11:51
축구일반

물총 대신 축구공! 워터밤 여신 지원, 경기장 강타한 ‘청량 비주얼 [AI 스포츠]

무더위도, 팬심도 ‘지원 앓이’로 들썩인다. 여름 대표 페스티벌 워터밤에서 시원한 매력으로 ‘워터밤 여신’ 타이틀을 꿰찬 지원이 이번엔 축구 예능 ‘쿠플픽’에 전격 출연해 또 한 번 스포츠 팬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최근 쿠플픽은 K리그 파이널A 진출을 노리는 서울과 울산의 맞대결을 맞아, 지원을 깜짝 게스트로 초청했다. 물총 대신 축구공, 야외풀장 대신 그라운드로 무대를 옮긴 지원은 특유의 비주얼과 유쾌한 입담으로 분위기를 ‘그라운드 아이돌 쇼’로 뒤바꿨다. 방송 직후 실시간 검색어에는 “워터밤 여신 지원 쿠플픽”, “지원이 뜨면 화제도 터진다” 등 팬들이 쏟아낸 활약상이 넘쳐났다.특히 쿠플픽 녹화 현장에서는 경기 관람은 물론, 깜짝 미니 게임과 팬 서비스까지 이어지며 K리그 현장 분위기를 업그레이드시켰다는 평가가 줄을 이었다. 실제로 축구 커뮤니티와 SNS에는 “지원 나오는 쿠플픽은 꼭 본다”, “그라운드 위 워터밤 효과” 등 후기가 쏟아졌다.워터밤에서 이슈타가 된 이후에도 다양한 방송·스포츠 콜라보로 대세 입지를 다져가고 있는 지원. 그녀의 등장은 축구 예능의 흥행 버튼, 그리고 팬과 구단 모두가 반기는 ‘여름 한정 슈퍼카드’가 되고 있다. 2025.08.27 16:35
예능

차태현 ‘틈만 나면,’ 공식 엔딩요정 됐네… 자체 최고 4.5%로 종영

SBS ‘틈만 나면,’의 유재석, 유연석, 차태현, 장혁이 전율의 마지막 3단계 성공을 거두며 시즌3의 피날레를 장식했다.20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틈만 나면,’ 35회는 전국 4.5%를 기록해 자체 최고 시청률로 시즌3를 마무리하는 쾌거를 거뒀다. ‘틈만 나면,’(연출 최보필/작가 채진아)은 일상 속 마주하는 잠깐의 틈새 시간 사이에 행운을 선물하는 ‘틈새 공략’ 버라이어티. 지난 19일 방송된 35회에서는 2MC 유재석, 유연석과 함께 ‘틈 친구’ 차태현, 장혁이 아현동 양말 가게, 국립극장을 찾아가 역대급 티키타카를 빚어냈다.유재석은 시즌3 마지막 틈 친구 차태현, 장혁의 등장에 “태현이가 늘 시즌 마지막을 장식한다. 네가 나오면 시청률 잘 나온다”며 공식 엔딩요정의 귀환을 반겼다. 이에 차태현은 “보증수표죠”라며 여유를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차태현이 장혁을 쥐락펴락하는 남다른 깐족으로 웃음을 안겼다. 차태현은 장혁에게 “홍경민 콘서트 첫 게스트로 나가서 박자 음정 다 못 맞췄다”라며 깐족였다. 이에 장혁이 “야 이 XX아!”라며 발끈하자, 유재석이 “방송용으로는 ‘야! 이 녀석아’ 정도로 해야 한다”면서 바른말 고운말 지킴이로 나서 웃음을 자아냈다.유재석, 유연석, 차태현, 장혁이 찾은 첫 번째 틈 주인은 양말 가게 사장님과 직원이었다. 틈 주인은 “새 양말을 신으면 월요병이 낫더라. 그 경험을 살려 일을 시작했다”고 밝혀 직장인들의 공감을 샀다. 보너스 쿠폰 2개로 시작한 첫 번째 게임은 ‘빨래통에 양말 던져 넣기’였다. 3번째 도전에서 1단계를 성공한 뒤, 차태현은 “부적 써야겠다”며 틈 주인이 만든 양말을 착용했고, 새 양말로 갈아 신기 무섭게 7번째 도전에서 바로 2단계를 성공해 놀라움을 샀다. 하지만 3단계에 아쉽게 실패했다. 틈 주인은 “실패하는 것도 낭만이니까 괜찮다”며 이들을 위로해 따스함을 전했다.네 사람이 찾아간 두 번째 틈 주인은 국립극장의 국립무용단에서 만날 수 있었다. 이들이 보너스 쿠폰 1개로 도전한 마지막 게임은 ‘탁구공 북채질’였다. 유연석은 “제가 탁구에 일가견이 있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내더니, 단 1번 만에 1단계를 성공시켜 짜릿함을 선사했다. 심지어 장혁이 6번째 도전에서 1타 2피로 한번에 2단계를 통과하자, 차태현은 “남산의 기운을 받아야 해”라며 틈 주인의 무용복을 부적처럼 빌려 입어 폭소를 자아냈다. 이후 9번째 도전을 앞두고 차태현이 “여기 더 입을 거 없어요?”라며 무대용 칼을 받아 들자, 곧바로 유연석이 1타 2피로 3단계를 통과시키며 극적인 클라이맥스를 수놓았고, 이 순간 수도권 가구 시청률이 7%까지 치솟기도 했다.유연석은 “시즌 마무리를 짜릿하게 할 수 있어 행복했다”라며 기뻐했고, 차태현은 “마무리가 너무 좋았기 때문에 시즌4도 문제없다. 내년에 봬요!”라고 너스레를 떨어 마지막까지 유쾌한 여운을 남겼다.이러한 시즌3의 뜨거운 인기 속에는 더욱 확장된 틈새 소통이 진가를 발휘했다. 유재석, 유연석은 시즌3까지 거쳐오며 다져진 유연한 길거리 소통으로, 실제 일상에 스며든 듯한 친근함을 선사했다. 특히 버스 승객에게 직접 촬영을 본 소감을 묻는 등 즉석에서 펼쳐진 기습 대화로 생활밀착형 예능의 진수를 보여줬다. 시민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웃음의 장은 프로그램이 지향해온 소통의 가치를 또다시 증명하며, 현장의 활기와 웃음을 시청자에게도 고스란히 전달했다.‘MC계의 엄마’와 ‘MC 아들’로 거듭난 유재석, 유연석의 호흡 역시 깊이를 더했다. 이들은 유재석의 탄탄한 리드와, 유연석의 과감해진 돌파력이 어우러지며 완숙한 케미스트리를 자아냈다. 무엇보다 유연석은 매번 다른 주제로 대화를 이끄는 성장형 진행력과 살신성인 몸개그, 그리고 매번 신선한 점심내기 게임을 구상, ‘점심게임 개발자’ 타이틀을 거머쥐면서 매회 웃음 포인트를 갱신하는 예능 핵심 축으로 우뚝 섰다. 여기에 ‘MC 모자’로서 유재석과의 시너지가 더해지면서 ‘틈만 나면,’만의 맛깔 난 호흡을 완성했다. 이러한 두 사람의 완성형 케미는 틈 친구과 틈 주인, 나아가 길거리 시민과의 거리감을 좁히며 다층적 재미를 더했다. 실제로 시청자들은 “유재석, 유연석 만담 토크가 내 웃음 버튼”, “진행 진짜 잘함. 물 흐르듯이 대화 이끌어냄”, “둘 케미가 ‘틈만 나면,’의 킥 같음” 등 호응을 전하기도 했다.이와 함께 시즌3에는 공식 엔딩요정 차태현을 비롯한 각양각색의 틈 친구들이 무더위 속에서도 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적인 활약을 남겼다. ‘삼재 타파’ 기세로 화끈한 스타트를 연 차승원-공명부터, ‘한 방 전략’으로 2, 3단계를 싹쓸이하며 각종 커뮤니티를 휩쓴 손석구-김다미, 입담부터 게임 센스까지 예능의 정석을 제대로 보여주며 전 시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조여정-조정석 등 총 30명의 틈 친구들이 유쾌한 존재감을 채우며 시즌3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이들은 매회 유재석, 유연석과의 각양각색 티키타카로 활력을 더하며, ‘틈만 나면,’만의 독보적인 도파민 에너지를 배가시켰다.이로써 다가올 시즌4에서는 어떤 짜릿한 명장면들이 시청자들의 아드레날린을 폭발시키게 될지 기대감이 치솟았다.한편, ‘틈만 나면,’은 지난 19일 오후 9시, 35회로 시즌 3를 마무리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8.20 09:04
영화

팀 버튼 “‘웬즈데이’ 韓에서만 흥행 저조? 취향 모두 달라”

팀 버튼 감독과 제나 오르테가가 ‘웬즈데이’의 저조한 한국 성적에 대해 언급했다.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웬즈데이’ 시즌2(이하 ‘웬즈데이2’) 내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팀 버튼 감독과 배우 제나 오르테가, 에마 마이어스가 참석했다.‘웬즈데이’(2022)는 누적 시청 17억 시간,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TV(영어) 부문 역대 1위라는 기념비적인 기록을 세우며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켰다. 하지만 자국 콘텐츠 충성도가 높은 한국에서는 ‘오징어 게임’ 시리즈 등에 밀리며 큰 성과를 내지 못했다.이에 대해 팀 감독은 “난 성공도 실패도 해본 사람이다. 시즌1이 성공적인 거 자체가 즐거웠다”며 “전 세계 사람들이 봐준 거 자체가 기쁘다. 취향은 다 다르고 경쟁이라고 생각하지도 않는다”고 말했다. 제나 역시 “콘텐츠를 경쟁으로 보는 건 안 좋다. 캘리포니아에서 자란 사람들이 만든 TV쇼를 전 세계에서 봐주는 거 자체가 기쁘다. 수치가 아니라 사람의 마음을 담을 수 있고 함께 공감할 수 있다는 게 중요하다”고 짚었다.이어 제나는 “파트2는 이니드(에마 마이어스)가 중심이 된다. 에마가 한국 문화를 너무 좋아해서 한국 노래가 들어간다. 한국 시청자도 좋아할 것”이라며 “꼭 봐달라”고 관심을 당부했다.‘웬즈데이2’는 새 학기를 맞아 네버모어 아카데미에 돌아온 웬즈데이 아담스(제나 오르테가)가 자신을 둘러싼 더 오싹하고 기이해진 미스터리를 마주한 가운데, 그 뒤에 숨겨진 진실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지난 6일 파트1을 공개했으며, 오는 9월 3일 파트2를 선보인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8.11 12:10
e스포츠(게임)

[해보니] 가디스오더, '깜찍' 픽셀 캐릭터의 강렬한 '패링' 손맛이라니

카카오게임즈가 3040세대 향수를 자극하는 픽셀 아트 액션 RPG '가디스오더' 론칭를 위한 군불을 때고 있다. 미리 신작을 만나봤는데, 귀여운 캐릭터가 선사하는 소울라이크의 손맛이 콘솔 타이틀을 방불케한다.지난 7일 카카오게임즈가 마련한 사전 체험 행사에서 1시간가량 '가디스오더'를 플레이해 봤다.모바일 신작 액션 RPG '가디스오더'는 픽셀 아트 특유의 감성과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수동 조작 액션의 손맛을 결합했다. 오는 9월 글로벌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개발사 픽셀트라이브는 이번 신작의 가장 큰 차별점으로 디자인을 꼽았다. 모든 캐릭터와 배경, 오브젝트를 순수 2D 픽셀 아트로 제작했다. 신작은 무너지는 세계를 되돌리기 위한 주인공 리즈벳 왕녀와 기사들의 모험을 다룬다.회사의 말대로 스토리 컷신은 단순히 대사만 바뀌거나 게임 화면을 짜깁기한 것이 아니라 픽셀 캐릭터의 감정을 표정으로 최대한 살리면서 시점을 이리저리 바꿔가며 애니메이션 효과까지 추가해 만화처럼 풀었다. 캐릭터의 스킬은 전략 게임 '슈퍼로봇대전'처럼 아기자기하면서도 극적인 장면을 완성했다.다만 워낙 많은 장면이 중간중간 들어가 빠르게 스토리를 전개하고 싶은 유저에게는 잦은 스킵 구간이 호불호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전투는 누구나 쉽게 진입할 수 있지만 후반부에 접어들면 전략을 구사해야 하는 방향으로 설계했다. 클래스, 속성, 연대 효과 등을 고려해야 한다. 한 방에 큰 대미지를 주는 '강습'과 적을 약화시켜 제압하는 '전술'을 비롯해 '돌격', '제압', '지원' 등 특색 있는 다섯 가지 클래스가 또 다른 매력이다.'가디스오더'는 3명의 캐릭터가 교대하며 싸운다. 픽셀트라이브는 단순 교체로는 게임의 재미를 느낄 수 없다고 보고 '링크시스템'을 녹였다. 교체된 기사는 잔상처럼 남아 무적 상태로 전투를 뒷받침한다. 마치 '다크소울'에서 다른 플레이어를 초대해 함께 싸우는 '백령'의 느낌이다. 전투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패링'(받아치기)이다. 소울라이크에서 흔히 만나볼 수 있는 시스템으로, 전투에 있어 공격만큼이나 쾌감을 주는 중요한 요소다. 적절한 타이밍에 시도하면 반격기를 노릴 수 있다.2D 횡스크롤 게임인데도 꽤 충실하게 구현했다. 보스가 기술을 시전하기 전 눈빛이 빨갛게 변하는 순간을 공략해야 한다. 쉽게 봤다가 10번 중 3번 정도 겨우 성공했다. 겨우 쓰러뜨렸다고 생각했을 때 더 강력하게 부활하는 2회차 보스 덕에 오랜만에 소울라이크 게임 특유의 절망감을 맛봤다. 패링에 쓰이는 방어 버튼이 공격 버튼에 근접해 실수가 잦아지는 점은 아쉽다.'가디스오더'는 유저들이 스토리에 몰입할 수 있도록 설계하는 데 집중했다. 요즘 모바일 게임처럼 퀘스트 목록만 클릭하면 알아서 움직이는 자동 시스템을 피했다. 이동하기, 조사하기 등 간단한 미션도 유저가 직접 조작해야 하지만, 주인공이 지나갈 때의 주변 캐릭터 상호작용까지 섬세하게 구현했다. 덕분에 성장과 경쟁보다 콘솔 게임처럼 이야기에 더 빠져들 수 있다. 당연히 목적지 정도는 안내해 어렵지 않게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엔드 콘텐츠인 '북부전선'은 쏟아지는 몬스터를 처치하는 것은 여타 모바일 게임과 다르지 않다. 하지만 보유 캐릭터, 장비의 등급보다 컨트롤에 초점을 맞춰 조작만 능숙해지면 언제든 기록을 갈아치울 수 있다.여기에 '가디스오더는' 유저 친화적인 게임을 만드는 데 주력했다. 기존 모바일 게임의 문법을 따르면서 무·소과금 유저도 성장에 필요한 모든 재료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가챠(뽑기)가 아닌 정기 이벤트로 얻거나 정가로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종합하면, '가디스오더'는 한 땀 한 땀 바느질한 정성스러운 그래픽으로 눈이 즐겁고 소울라이크 요소까지 녹여 전투 콘텐츠가 결코 지루하지 않다. 약속한 대로 과금 부담만 최소화한다면 모바일로도 충분히 콘솔 게임의 경험을 할 수 있다. 세상의 종말을 막는다는 다소 식상한 세계관을 어떻게 흥미롭게 풀어갈지가 관건이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8.1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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