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1건
무비위크

드림웍스 5년만 신작 '배드 가이즈', 5월 4일 개봉

믿고 보는 애니메이션이 돌아온다. 드림웍스가 5년 만에 범죄오락액션 블록버스터 '배드 가이즈'로 돌아올 것을 예고하여 기대를 모은다. 영화 '배드 가이즈'는 자타공인 최고의 나쁜 녀석들이 사상 초유의 바른 생활 갓생 프로젝트에 휘말리게 되면서 펼쳐지는 드림웍스 최초의 범죄오락액션 블록버스터. 오는 5월 4일 극장 개봉을 준비 중인 영화 '배드 가이즈'는 드림웍스가 최초로 도전하는 범죄오락액션 장르로 개봉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동안 드림웍스는 '슈렉', '쿵푸 팬더' 시리즈를 비롯하여 '보스 베이비', '드래곤 길들이기' 시리즈 등 독특한 상상력을 발휘한 신선한 소재들과 귀여운 캐릭터들의 등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번 작품에서도 ‘울프’부터 ‘샤크’까지 전 세계를 매료시킬 매력들을 가진 캐릭터들의 등장은 물론 스릴 넘치는 카체이싱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앞서 개봉한 스페인, 리투아니아, 헝가리, 파라과이 등 4개국에서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5월 4일에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도 '배드 가이즈'와 함께 극장 개봉을 앞두고 있어 화제다.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는 모든 상상을 초월하는 광기의 멀티버스 속, MCU 사상 최초로 끝없이 펼쳐지는 차원의 균열과 뒤엉킨 시공간을 그린 수퍼내추럴 스릴러 블록버스터이다. 특히 이번 작품은 마블 ‘어벤져스’의 2022년 첫 솔로 무비이자 새로운 멀티버스 전쟁을 예고해 마블 팬들의 기대를 고조시키고 있다. 이처럼 펜데믹 시대에 얼어붙었던 극장가가 대형 기대작들의 동시 개봉으로 다시 활기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4.15 16:27
무비위크

드림웍스 최초 범죄오락액션 '배드가이즈' 5월 4일 韓개봉

매력적인 나쁜 녀석들이 온다. 드림웍스 최초의 범죄오락액션 블록버스터 영화 '배드 가이즈(피에르 페리펠 감독)'가 5월 4일 한국 개봉을 확정,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배드 가이즈'는 자타공인 최고의 나쁜 녀석들이 사상 초유의 바른 생활 갓생 프로젝트에 휘말리게 되면서 펼쳐지는 드림웍스 최초의 범죄오락액션 블록버스터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나쁜 녀석들의 베일을 그린 그림자들로 압도적 존재감을 보여준다. 여기에 ‘드림웍스 최초의 범죄오락액션 블록버스터’란 카피가 더해져, 믿고 보는 드림웍스 제작사가 최초로 선보이는 범죄오락액션 장르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배드 가이즈'는 독보적인 차세대 드림웍스 크리에이터 피에르 페리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작전 설계자이자 팀 리더 울프 역은 '아이언맨 2'에서 저스틴 해머 역으로 매력적인 악역 연기를 펼친 샘 록웰이 맡았다. 천재 해커 타란툴라 역은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의 주역 아콰피나가 연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만능 열쇠 스네이크 역엔 마크 마론이, 급발진 파이터 피라냐 역엔 안소니 라모스, 부캐 부자 샤크 역엔 그레이그 로빈슨이 낙점됐다. 무엇보다 드림웍스 최초의 범죄 오락액션으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팀들이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끈다. 같은 날 개봉을 확정한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와 함께 5월 극장가를 쌍끌이 흥행으로 이끌지 관심이 쏠린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3.29 08:05
무비위크

'부당거래'→'베테랑'→'인질', 믿고 보는 황정민+외유내강

영화 '인질'이 ‘믿고 보는 배우’ 황정민과 ‘믿고 보는 제작사’ 외유내강의 재회로 '부당거래', '베테랑'을 잇는 또 하나의 흥행작 탄생을 예고했다. '베테랑', '공작',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등 여름 극장가의 믿고 보는 흥행 보증 수표 황정민. 그리고 '부당거래', '베테랑', '사바하', '엑시트'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넘나들며 깊은 노하우와 완성도를 자랑하는 제작사 외유내강. 수많은 흥행작들을 만들어 온 황정민과 제작사 외유내강이 영화 '인질'을 통해 다시 한번 의기투합했다. '인질'은 어느 날 새벽, 증거도 목격자도 없이 납치된 배우 황정민을 그린 리얼리티 액션스릴러. 황정민과 제작사 외유내강 만남은 '부당거래', '베테랑'을 통해 흥행 보증 수표로서의 입증을 마쳤다. 연쇄 살인 사건의 범인을 조작해 대국민 이벤트를 벌인 경찰, 검찰, 스폰서의 거래를 다룬 '부당거래'는 272만 관객을 동원하며 황정민을 흥행 배우의 반열에 올려놓았고, 안하무인 유아독존 재벌 3세를 쫓는 베테랑 광역수사대의 활약을 그린 범죄오락액션 영화 '베테랑'은 유쾌, 통쾌한 스토리라인으로 호평을 받으며 천만 관객 돌파, 그 해 여름을 뜨겁게 달군 바 있다. 여기에 황정민과 외유내강이 다시 만난 영화 '인질'은 ‘여름엔 황정민, 여름엔 외유내강’ 이라는 공식을 입증 시켜줄 영화로, 예비 관객들의 기대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인질'은 8월 개봉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2021.07.05 08:40
무비위크

[종합IS] "설 쌍끌이 실패"…'극한직업' 1000만 오작교는 '뺑반'

'극한직업'에 의한, '극한직업'을 위한, '극한직업'의 설 연휴였다. 모두 해피엔딩을 맞이했으면 좋았겠지만 흥행의 신은 '극한직업'의 손만 잡았다. 영화 '극한직업(이병헌 감독)'은 2일부터 6일까지 설 연휴에만 525만 명을 동원하며 개봉 15일만에 누적관객수 1000만 돌파에 성공했다. '명량'(1761만명·12일·2014), , '신과함께-인과 연'(1227만명·14일·2018)을 잇는 세번째 1000만 돌파 속도로, 6일까지 1052만9774명을 끌어모아 역대 흥행 20위에 안착했다. '극한직업'은 해체 위기의 마약반 5인방이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위장창업한 마약치킨이 일약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 수사극이다. 지난달 23일 개봉 이후 역대 코미디 영화 최고 오프닝, 역대 1월 개봉영화 최고 오프닝, 역대 1월 최다 일일 관객수를 터뜨렸던 '극한직업'은 27일 103만2769명, 3일105만8511명, 5일에는 113만216명, 6일 113만404명 등 100만명 이상의 일일 관객수를 무려 4차례나 기록해 놀라움을 자아냈다.기존 역대 설 연휴 최다 관객 보유작인 '검사외전' 478만9288명을 제쳐 역대 설 연휴 최다 누적관객수 1위 기록까지 추가했다. 코미디 장르로는 '7번방의 선물'(이환경 감독1281만명·2013) 이후 6년만의 1000만 축포다. '극한직업' 투자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는 6번째 1000만 영화 배급작을 보유하게 됐다. '극한직업'을 통해 1000만 감독에 등극하게 된 이병헌 감독은 역대 최연소 1000만 감독이라는 타이틀까지 보유하게 됐다. 류승룡은 '광해, 왕이 된 남자'(1231만명·2012), '7번방의 선물', '명량'에 이어 4번째 1000만 필모그래피를 품에 안으며 명불허전 최고의 배우임을 입증시켰다. 이하늬·진선규·이동휘·공명 역시 1000만 배우에 이름을 올렸다. 이 같은 '극한직업'의 1000만 기쁨 뒤엔 설 연휴 수혜를 '전혀' 입지 못한 '뺑반(한준희 감독)'이 있었다. 지난해 성수기 대작 동시 개봉으로 자멸해야 했던 한국 영화는 올해 설 연휴에는 '극한직업'과 '뺑반' 단 두 편만 스크린에 걸었고, 이에 따라 두 작품의 쌍끌이 흥행이 예상됐던 상황. 하지만 '뺑반'은 개봉 첫주 무참히 무너지며 기대보다 못한 성적을 받아야 했다. 지난달 30일 개봉한 '뼁반'은 개봉하자마자 바로 맞은 설 연휴 5일간 93만2516명을 불러 들이는데 그쳐 누적관객수 145만4550명을 나타냈다. 연휴동안 손익분기점 300만 명은 가뿐히 넘을 것으로 점쳐졌지만 결과는 딱 반토막 난 것. 심지어 5일과 6일에는 '알리타: 배틀 엔젤'에 밀려 박스오피스 순위까지 3위로 떨어졌다. '뺑반'의 흥행 저조로 인해 관객들은 '극한직업'에 더 몰릴 수 밖에 없었다. "볼만한 영화가 '극한직업' 밖에 없었다"는 말은 명확한 사실이다. '극한직업' 1000만 돌파가 설 특수를 맞은 빈집털이라 해도, 특수 역시 아무 영화가 맞는 것이 아닐 뿐더러 빈집을 만든건 결코 '극한직업' 탓이 아니다. 관계자들 사이에서 '극한직업' 1000만 돌파를 확실시 했던 시기는 바로 '뺑반' 시사회 직후다. 그만큼 작품에도, 경쟁구도에도 아쉬움이 남는다. '뺑반'은 통제불능 스피드광 사업가를 쫓는 뺑소니 전담반 '뺑반'의 고군분투 활약을 그린 범죄오락액션 영화다. 장르로만 따지면 코미디 '극한직업'보다 오락액션 '뺑반'이 관객들에게 더 잘 통할 가능성이 높았지만 결과는 달랐다. 관객들은 따로 노는 '뺑반'보다 똘똘뭉쳐 합심한 극한직업'을 택했고, 멋부린 '뺑반'보다 모든 것을 다 내던진 '극한직업'에 열광했다. '극한직업' 1000만 오작교는 다름아닌 '뺑반'이었다.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02.07 11:21
무비위크

[현장IS] "통쾌·화끈·짜릿" 공효진X류준열X조정석, 흥행 잡는 '뺑반'[종합]

영화 '뺑반'이 통쾌하고 화끈하고 짜릿한 범죄 액션 경찰 영화로 관객들을 찾아온다. 20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영화 '뺑반(한준희 감독)'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뺑반'은 통제불능 스피드광 사업가를 쫓는 뺑소니 전담반 뺑반의 고군분투 활약을 그린 범죄오락액션 영화이다. 공효진, 류준열, 조정석을 비롯 염정아, 전혜진, 손석구, 샤이니 키(김기범)가 출연하며, '차이나타운' 한준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공블리' 공효진은 걸크러시 '공크러시'로 변신한다. 뺑반으로 좌천된 엘리트 경찰 은시연 역을 맡는다. "제작비 50억원 넘는 영화는 처음"이라며 장난기 넘치는 멘트로 웃음을 자아낸 공효진은 "지금까지 여배우치고는 터프한 면이 있었다. 욕을 가장 찰지게 하는 여배우로 불린 적도 있었다"며 "극중 은시연은 욕 한마디 안 하는데 세상 무서운 인물이다. 말 없이 가만히 있는데 굉장히 무섭다. 내사과에서 엘리트 코스를 밟은, 1등을 놓쳐본 적 없는 여자다. 감독님의 설명을 들어보니 캐릭터가 흥미롭더라"고 캐릭터를 설명했다. 최근 개봉한 '도어락'의 원톱 주연으로 활약하며 여성 영화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공효진은 '뺑반'으로도 행보를 이어간다. 여배우가 중심이 되는 범죄 액션 영화, 흔치 않은 조건의 작품을 만들어낸다. 이에 공효진은 "범죄 오락 액션 장르가 어려웠다. 출연을 결정하고 촬영하면서 어렵기도 하면서도 '이런 재미구나. 남자 배우들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공효진과 뺑반 팀의 일원으로 호흡을 맞추는 류준열도 남다른 캐릭터를 맡았다. 류준열은 극중 뺑범(뺑소니범) 잡는 에이스 서민재를 연기한다. 겉보기엔 어수룩해 보이지만 차에 있어서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천부적인 감각과 지식을 지닌 인물이다. 그는 "메뉴얼대로 움직이는 순경 캐릭터가 아니다. 남다르고 튀는 인물이다. 기대하셔도 좋다"고 예고했다. 조정석은 '뺑반'으로 생애 첫 악역에 도전한다. 통제불능 스피드광 정재철 역을 맡아 그간의 조정석과는 다른 얼굴을 보여줄 예정이다. 조정석은 "새로운 도전이고 시도였다. 그래서 더 좋았다"며 "흔쾌히 출연을 결정했다. 이런 역할이 잘 들어오지 않는다. 이 역할을 제안해준 감독님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또한, 류준열은 "조정석을 보고 놀랐다. 편견을 한 번에 깨버린다. 굉장히 작품에 진지하게 임한다. 쉽게 이야기하면, 남자가 볼 때 정말 멋있는 남자다"고 전했다. '차이나타운'으로 호평받은 한준희 감독은 '뺑반'으로 새로운 경찰 영화를 보여줄 것이란 각오를 내비쳤다. 그는 "김경찬 작가에게 시나리오를 받고 나서 조금씩 만져나가며 여기까지 왔다. 경찰은 룰을 지키는 사람이고 범죄자들은 룰을 지키지 않지 않나. 괴물을 잡기 위해 괴물이 돼야 한다는 테마가 영화에 많이 쓰이곤 하는데, '뺑반'은 반대다. 괴물을 잡기 위해 우리는 인간이어야 한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배우들의 앙상블이 좋다. 젊은 영화다. '이런 종류의 뉘앙스의 경찰이 있네, 디테일이 있네'를 느끼실 수 있을 거다"며 자신감을 표했다. '뺑반'은 오는 1월 개봉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사진=박찬우 기자 2018.12.20 12:03
무비위크

'뺑반' 공효진 "화끈한 범죄 액션 장르, 기회 많은 男배우 부러워"

영화 '뺑반'의 공효진이 범죄 액션 장르 작품에 출연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공효진은 20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진행된 영화 '뺑반(한준희 감독)' 제작보고회에서 "범죄 오락 액션 장르가 어려웠다. 출연을 결정하고 촬영하면서 어렵기도 하면서도 '이런 재미구나. 남자 배우들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그간 로맨틱 코미디 장르로 관객을 사로잡은 그는 이번 작품에서 새롭게 범죄 액션 장르에 도전한다. 이에 대해 공효진은 "통쾌하고 화끈한 장르더라"고 덧붙였다. 공효진은 뺑반으로 좌천된 엘리트 경찰 은시연 역을 맡는다. 걸크러시를 제대로 보여줄 수 있는 캐릭터다. '뺑반'은 통제불능 스피드광 사업가를 쫓는 뺑소니 전담반 뺑반의 고군분투 활약을 그린 범죄오락액션 영화이다. 공효진, 류준열, 조정석을 비롯 염정아, 전혜진, 손석구, 샤이니 키(김기범)가 출연하며, '차이나타운' 한준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월 개봉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8.12.20 11:13
무비위크

'뺑반' 공효진, 공블리 대신 공크러시…카리스마 경찰 변신

배우 공효진이 영화 '뺑반(한준희 감독)'을 통해 카리스마 넘치는 경찰로 변신한다. '뺑반'은 통제불능 스피드광 사업가를 쫓는 뺑소니 전담반 뺑반의 고군분투 활약을 그린 범죄오락액션 영화다. 그간 ‘공블리’의 매력을 보여준 공효진이 출중한 능력은 물론 남다른 신념과 포기를 모르는 집념을 가진 엘리트 경찰 은시연으로 분해 기대를 모은다.은시연은 최고의 인텔리들이 모인 내사과 소속에서 예상치 못한 사건으로 인해 한순간에 뺑소니 전담반으로 좌천된 경찰이다. 철두철미한 수사력과 확고한 신념을 바탕으로 뺑소니 전담반 팀원들과 함께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끈질기게 사건을 쫓는 시연을 연기한 공효진은 때론 쿨하고, 때론 뜨거운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걸크러시한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로맨스, 코미디, 스릴러까지 다채로운 장르를 오가며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줬던 공효진은 이번 작품을 통해 지금껏 본 적 없는 강렬하고 터프한 매력을 선보인다. 또한 공효진은 시연과 극과 극의 스타일인 뺑반의 에이스 순경 민재 역을 맡은 류준열과 처음엔 티격태격하지만 점차 손발을 맞춰가는 특별한 팀플레이 호흡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 한준희 감독이 "어떤 이야기도 진짜로 믿게 만들어주는 힘이 있는 배우"라며 두터운 신뢰를 드러냈다. 뺑반'은 2019년 1월 개봉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8.12.14 08:13
무비위크

[개봉작300톡] 즐길 일만 남았다…1000만 '마스터' 프로젝트

2016년 마지막, 그리고 2017년 첫 '1000만 프로젝트'가 드디어 '개봉'이라는 가장 중요한 단계를 맞이하게 됐다.'무조건 흥행, 목표는 천만'이라는 눈에 보이지 않는 슬로건이 보이는 듯한 영화 '마스터(조의석 감독)'가 드디어 스크린에 등판한다. '마스터'에 의한, '마스터'를 위한 '마스터 천하', '마스터 시대'가 도래할 날이 머지 않았다.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됐던 '판도라(박정우 감독)'는 '마스터' 보다 2주 먼저 개봉, 30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한 발짝 다가섰다. 하지만 개봉 전 예매율 등 150억 대작의 성적표라고 하기엔 다소 미비한 것이 사실이다.특히 기획 4년 만에 뚜껑을 연 '판도라'는 '시국이 천운'이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가장 좋은 시기에 개봉한다는 분석이 뒤따랐음에도 불구하고 관객몰이는 아쉬움을 남긴다. 2주내내 차지했던 박스오피스 1위도 곧 '마스터'에 내주게될 것으로 보인다.'마스터' 역시 개봉을 해봐야 알겠지만 현재까지는 관객들의 환심을 살 만한 모든 조건을 다 갖췄다.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이라는 걸출한 배우들을 중심으로 10월과 11월 흥행 1위를 달린 코믹·오락 장르도 충족됐다.또 여전히 어지러운 시국, 심신이 지친 관객들에게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해 줄 스토리까지 설계는 끝났고 완벽한 판은 짜였다. 남은 것은 오로지 흥행, 사실상 흥행이다. 누구도 예상하고 있지는 않지만 이 조합으로 흥행하지 못한다면 역대급 반전으로 남지 않을까.▶마스터 줄거리: 건국 이래 최대 규모의 조 단위 사기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쫓는 지능범죄수사대와 희대의 사기범, 그리고 그의 브레인까지 속고 속이는 추격을 그린 범죄오락액션출연: 이병헌·강동원·김우빈·엄지원·오달수·진경감독: 조의석등급·러닝타임: 15세관람가·143분개봉: 12월21일300톡: '감시자들'을 통해 능력을 인정받은 조의석 감독의 차기작이자 이병헌·강동원·김우빈을 한 프레임 안에서 관람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 한국과 필리핀을 오가며 키운 스케일과 방대하면서도 명확한 메시지를 담고 있는 단순한 스토리는 딱 '영화답다'는 인상을 심어주기 충분하다. 능구렁이 사기꾼 이병헌과 생애 처음으로 형사 캐릭터를 맡아 뇌섹남의 매력을 뽐내는 강동원, 그리고 지금까지 연기했던 모든 캐릭터를 조합해 기대 이상의 내공을 뽐낸 김우빈 역시 의외로 잘 어울리는 브로맨스를 완성했다. 여기에 히든카드 진경은 걸크러쉬에 섹시미까지 더하며 '마스터' 최고의 신의 한 수가 됐다. 그나마 가장 걱정되는 부분이라면 143분이라는 긴 러닝타임이다. 속도감은 빠르지만 특별한 반전이나 놀라운 긴장감 보다는 상황을 보여주는데 주력하다 보니 다소 지루함을 느낄 수 있다. 곳곳에서 눈에 띄는 CG도 아쉬움은 남는다. 후반 작업 기간이 워작 짧았던 만큼 여러 상황을 고려했을 때 최선, 최고의 결과가 나왔지만 관객들에게는 상황이 중요하지 않다. 오로지 결과가 전부다.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도 많다. 다만 내 입맛에 맞을지는 각자의 사정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조연경 기자 2016.12.19 08:00
연예

[이슈IS] 스크린 이병헌·TV 이민호 '사기꾼 판친다'

올 겨울 스크린과 브라운관은 '사기꾼'들이 휘어잡을 전망이다. 스크린에 이병헌이 있다면 브라운관에는 이민호가 있다.14일 오전과 오후에는 우연찮게도 올 겨울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장악할 '사기꾼'들이 각각의 작품을 소개하는 제작보고회 시간을 가졌다. 이병헌은 강동원 김우빈과 함께 한 '마스터(조의석 감독)', 이민호는 전지현과 손 잡은 SBS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로 2016년 대미를 장식한다.두 작품 모두 시기를 막론하고 영화계와 드라마계에서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는 만큼 벌써부터 역대급 최고 흥행기록에 대한 관심이 상당하다.또 이 조합을 언제 또 볼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A급 캐스팅을 비롯해 최고의 스태프가 뭉치면서 흥행이 당연한, 흥행이 안 되면 안 되는 비주얼을 완성시켰다. 장르도 다르고, 스토리도 다르고, 설정도 다르지만 작품을 이끄는 한 명의 주인공이 '사기꾼 캐릭터'로 설명된다는 점에서 흥미를 동반한다.먼저 이병헌의 '마스터'는 건국 이래 최대 규모의 조 단위 사기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쫓는 지능범죄수사대와 희대의 사기범, 그리고 그의 브레인이 속고 속이는 추격을 그린 범죄오락액션 영화다.이병헌은 이번 영화에서 건국 이래 최대 규모의 사기범 진회장으로 분해 한국 영화로는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 이후 8년 만에 밑도 끝도없는, 뼛속까지 악역인 캐릭터로 변신을 꾀한다.철저한 계획과 화려한 언변, 완벽한 네트워크로 조 단위의 전례없는 사기판을 키운 진회장은 자신을 제외한 누구도 믿지 않고 오로지 돈을 쫓는 인물로 국내와 해외를 넘나들며 대규모 스케일의 사기를 펼친다.진회장을 연기하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고민하고 스스로 진회장의 마인드에 설득 당하기 위해 갖은 노력을 기울였다는 이병헌은 "오랜 시간 끝에 내가 이 캐릭터에 설득을 당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 이유는 그런 사람들은 생각의 구조 자체가 일반인들과 다르다. 상식적으로 이해하지 못하는 철학이 있더라"고 설명했다. 전작 '내부자들(우민호 감독)'에서 선보인 안상구를 통해서는 세월을 연기하기 위해 겉모습도 변화를 줬다면 진회장은 그야말로 사기를 위해 변신을 꾀하는 변신의 귀재다. 이병헌표 회색 머리는 스틸컷이 공개되자마자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진회장이 사기를 위해 나라를 움직인다면 '푸른 바다의 전설' 이민호가 연기하는 허준재는 직업의식과 윤리의식을 탑재한 멘사 출신 천재 사기꾼으로 미묘한 차이를 보인다. 타고난 옷빨과 머리, '알고보면 금수저'라는 설명이 허준재의 캐릭터를 뒷받침 한다.특히 허준재의 목표는 명확하다. 엄마를 찾아 모은 돈 다주고 싶은 것이 인생의 목표다. 진회장을 비해서는 확실히 소박하다. 하지만 목표를 정하면 캐릭터에 빙의해 백전백승을 한다고 하니 사기 행각에 대한 재미가 쏠쏠할 것으로 보인다.이에 대해 이민호는 "이 캐릭터로 인해 사기꾼이 미화되지는 않을까 조금 걱정은 된다"며 "극 중에서는 사회에서 등쳐먹어도 되는 인물들을 위주로 사기를 치기 때문에 의적 같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 '블랙머니'라는 표현이 맞겠다"고 밝혔다.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현실에 살고있는 요즘이다. 사기꾼에게 농락당한 국민들의 분노도 하늘을 찌르고 있는 시기. 과연 '오락'으로 버무린 두 작품과 영화적인 캐릭터로 살려낸 사기꾼 주인공들이 심기 불편한 국민들의 화를 조금이나마 누그러뜨릴 수 있을지, 또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ins.com 2016.11.15 07:29
무비위크

[무비is] 그 겨울 강동원·조인성이 온다

강동원, 조인성의 포스터가 나란히 걸릴 날이 머지 않았다.12월 겨울 스크린 전쟁이 벌써 시작됐다. 가을을 훌쩍 건너뛰어 영화계는 12월 '마스터'와 '더킹'의 맞대결을 주목하고 있다.여름시장 못지 않은 대목으로 꼽히는 겨울시즌, 올해 스크린은 '마스터'(조의석 감독)와 '더킹'(한재림 감독)의 투톱체제로 편성될 전망이다.'마스터'는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까지 '세대'를 대표하는 스타들의 만남으로 캐스팅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다. '더킹'은 미남배우로 한 '시대'를 대표한 정우성 조인성, 그리고 최단기간 대세 스타로 떠오른 류준열이 합류했다. 장르는 똑같은 범죄오락액션. 제작비도 100억 대작이다. '마스터'가 사기를 주 소재로 추격전을 다룬다면, '더킹'은 권력자들의 생존 싸움을 그린다.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 vs 정우성 조인성 류준열 영화계 선후배가 함께 했다. 그리고 어제의 동지는 오늘의 적이 됐다.'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에서 의기투합했던 이병헌 정우성은 영화를 이끈 최고령 선배로 흥행 선봉에 선다. 이병헌과 정우성은 9월 '밀정'(김지운 감독), '아수라'(김성수 감독)으로 시간 차를 두고 경쟁을 펼친데 이어 12월에는 피할 수 없는 숙명의 라이벌이 된다. 또 '마스터' 메가폰을 잡은 조의석 감독은 정우성의 부활을 알린 '감시자들'을 통해 인연을 맺은 사이. 이번에는 경쟁작으로 만난다.나이도, 캐릭터도 딱 중간. 영화의 중심 축으로 활약하는 강동원 조인성의 경쟁도 쏠쏠한 재미를 동반한다. 강동원, 조인성은 20대 시절 또래 배우들을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명성을 떨쳤다. 내공이 쌓이고 분위기가 짙어진 이들의 스크린 격돌에 관심이 쏠리는 것은 당연하다.여기에 과거 강동원 조인성의 자리를 그대로 물려받은 김우빈과 브라운관 성공 후 다시 스크린으로 컴백한 류준열의 색다른 변신도 기대감을 높인다. 특히 김우빈은 스스로 '멘토'라 꼽으며 평소 절친한 것으로 알려진 조인성과 맞붙게 돼 눈길을 끈다. "잘 나왔다" 업계 입소문 파다…진실? 거짓? '마스터'와 '더킹' 모두 막바지 후반 작업이 한창인 상황에서 관계자들은 "'더킹' 잘 나왔대", '역시 '마스터' 대박"이라는 말을 인사말처럼 하고 있다. 뚜껑을 열어봐야 알겠지만 선 공개된 스틸과 예고편 만으로 예비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을 보면 전혀 근거없는 풍문은 아닐 터.'마스터'는 필리핀에서 오랜시간 로케이션을 진행, 이국적인 풍광을 자랑할 것으로 예측된다. 사기꾼 이병헌, 형사 강동원, 브레인 김우빈까지 관객들이 가장 보고 싶었던 캐릭터를 연기한 것은 물론, 연기 변주와 조화 역시 '역대급'이라는 찬사가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더킹'은 대본리딩 사진 한 장 만으로 여심을 들끓게 했다. 말이 필요없는 조합을 탄생시키면서 이미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는 평. 영화계에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한 컷을 다양한 방향에서 찍어야 직성이 풀리는 한재림 감독 특유의 연출 방식으로 인해 '더킹' 촬영기간은 예상대로 길었다. 배우들도 예민해 질 수 밖에 없었지만 똘똘 뭉치는 팀워크 하나는 대단했다는 후문이다. CJ 올해 첫 천만 vs NEW 두번째 천만 '정조준' 올해 CJ엔터테인먼트는 여름시장 '인천상륙작전'(이재한 감독), 추석시즌 '고산자, 대동여지도'(강우석 감독)을 출격시켰지만 '대박'을 터뜨리지는 못했다. '인천상륙작전'은 누적관객수 700만 명을 기록했고, '고산자, 대동여지도'는 100만 명 조차 넘지 못했다. 9월 말 개봉하는 '아수라'가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지만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을 받았다. 올해 1000만 돌파를 노릴 수 있는 작품은 '마스터'가 유력하다. '부산행'으로 여름 시장을 휘어잡은 NEW는 한층 여유롭게 겨울 시즌을 맞이하게 됐다. 하지만 제작비와 배우들의 이름값이 있기 때문에 일정 수준 이상의 흥행은 보장돼야 하는 상황. 과연 여름에 이어 겨울까지 NEW의 천하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ins.com 2016.09.23 10:0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