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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백종원, 국과수 간다 (‘백패커2’)

극한의 출장 요리단 '백패커2'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숨겨진 이야기를 공개한다. 1일 방송되는 tvN 예능프로그램 '백패커2' 14회에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본원(이하 국과수)으로 향해 스트레스 타파를 위한 140인분의 고자극 한 상을 준비하는 백종원, 이수근, 허경환, 안보현, 고경표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날 원주에서 모인 출장 요리단은 열 네 번째 출장지 단서로 범상치 않은 '주요 고객' 명단을 확인하게 된다. 경찰, 국방부, 법무부, 법원, 검찰 등 범상치 않은 고객을 가진 이날 출장지는 바로 과학 수사의 요람인 국과수 본원. 각종 사건·사고의 진실들을 다양한 과학적 증거로 규명하며 눈으로 볼 수 없는 진실을 밝히는 곳이다. 이날 출장 요리단은 출장지 입성과 동시에 부검실에 들어서는 장면으로 긴장감을 안길 예정. 14회 선공개 영상에는 “안에 부검하고 있어 지금”이라고 외치는 이수근과 함께 처음 보는 부검실 광경에 얼어붙은 출장단의 모습이 담겨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안보현이 "드라마 세트장에서 많이 봤다"라는 하자, 의뢰인은 "드라마에서처럼 어두운 곳에서 후레쉬 켜고 하는 부검실은 세상에 없다"라고 강조하며, 숨겨진 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사명감을 다해 노력하는 부검팀의 이야기를 전했다. 2023년 국과수 본원에 접수된 사건만 약 13만 건. 이날 방송에서는 살인, 마약, 교통사고, 화재, 딥페이크 범죄까지, 사명감 없이는 할 수 없는 국과수 사람들의 다양한 업무와 함께 그동안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사건들의 숨겨진 이야기도 함께 조명하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미제로 남을 뻔한 굵직한 사건들을 비롯해 국과수 직원들이 들려주는 숨은 이야기들도 확인할 수 있다. 이날 공개된 미션은 국과수 사람들의 고농축 스트레스를 날릴 ‘즉석 고자극 요리 한 상’이다. 실제로 참혹한 사건 사고의 현장을 파헤치며 살인 협박을 받은 적도 있고, 스트레스에 악몽을 꾸기도 한다는 국과수 사람들의 생생한 고백이 놀라움을 전하기도. 또한 국과수가 소방서처럼 혐오시설 취급을 당하고 있어 주변에 편의점이나 음식점이 없기 때문에 직원들이 쉽게 이동조차 할 수가 없는 실정이라고. 그 중에서도 부검팀이 식사를 하는 부분에 큰 고충이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 백종원이 직접 나설 예정이다. 이날 백종원은 핵매운 비빔냉면과 함께 맵단짠을 모두 포함한 스트레스 타파용 고자극 요리 한 상을 준비한다. ‘막국숫집 막내아들’로 알려진 고경표는 광기의 눈빛까지 보이며 면 삶기에 자신감을 드러낸다고 해 활약을 기대하게 만든다. 또한 불맛 장인 백종원과 안보현의 화려한 토치 불쇼가 펼쳐지며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백패커2’ 14회는 이날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9.01 18:01
연예일반

박지윤 “온전치 못한 멘탈”…‘크라임씬 리턴즈’ 종영 후 심경

방송인 박지윤이 ‘크라임씬 리턴즈’ 종영 후 심경을 밝혔다.박지윤은 2일 자신의 SNS에 “‘크라임씬 리턴즈’ 어느덧 마지막 회가 공개됐다. 요즘 가는 데마다 잘 보고 있다 인사 듣는 게 일상이라 감개무량하다”고 남겼다.이어 “살다 보니 이런 날도 오네. 인정 받는 날이 오긴 오네 양볼을 꼬집어 본다”며 “개인적으로는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솔직히 온전치 못한 멘탈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순간만큼은 ‘박00’로 숨쉴 수 있었던 거대한 세트장이 새삼 너무 감사하고 그립고 소중하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이제는 피디님 이하 모든 스태프분들도 이제는 무거운 짐 내려놓고 두 다리 뻗고 후기 감상하며 깔깔 웃으시길”이라며 “비교적 적게 느껴지는 5개의 에피소드라 아쉽지만 안 본 사람 없게 더 많이 봐주시길 바라며 다시 한번 ‘크라임씬 리턴즈’ 사랑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하다”고 덧붙였다.지난달 9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크라임씬 리턴즈’는 용의자와 탐정이 된 참가자들이 그들 가운데 숨어있는 범인을 찾아내는 롤플레잉 추리 예능이다. 박지윤을 비롯해 영화감독 장진, 개그맨 장동민, 배우 주현영, 그룹 아이브 안유진, 그룹 샤이니 키 등이 출연했다. 한편 박지윤은 최근 최동석과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2004년 KBS 아나운서 30기 입사 동기로 만난 두 사람은 4년 열애 끝에 2009년 11월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1녀를 뒀다. 그러나 박지윤은 지난해 10월 제주지방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히며 이혼 소식을 전했다.한편 최동석은 개인 SNS를 통해 박지윤을 저격하는 글을 여러 차례 올리는 등 양육권 갈등을 암시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3.03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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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범잡2' 법원 세트장 방문…박지선 교수 깜짝 지원사격

‘알쓸범잡2’에 반가운 얼굴 박지선 교수가 출격한다. 27일 방송되는 tvN ‘알아두면 쓸데있는 범죄 잡학사전 – 알쓸범잡2’ 8회에서는 윤종신, 권일용, 김상욱, 장강명, 서혜진 그리고 박지선 교수가 법원 세트장에서 범죄 잡학 수다를 이어간다. 오랜만에 ‘알쓸범잡’을 찾은 박지선 교수는 22년 지기인 권일용과 찐 케미스트리를 선보이며 풍성한 이야기들을 풀어낸다. 이날 심리 박사 박지선 교수는 고유정 사건을 재조명한다. 전 남편을 잔혹하게 살해한 고유정의 범행을 밝혀내는 과정을 통해 완전 범죄란 없다고 경고한다. 법 박사 서혜진은 8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진행된 희대의 재판, 치과의사 모녀살해사건을 파헤친다. 8년의 법정공방 끝에 사형선고에서 무죄가 된 희대의 사건. 여전히 미제로 남아있는 이 사건을 통해 우리가 풀어나가야 할 숙제가 무엇인지 되짚는다. 과학 박사 김상욱은 점점 지능화되고 있는 보험사기를 다룬다. 골프장 관계자와 손을 잡고 벌인 스포츠 사기부터 친딸에게 독극물을 먹인 엄마까지, 보험금 때문에 벌어지는 각종 사건을 낱낱이 들여다본다. 범죄 박사 권일용은 아동 대상 수사에 관해 이야기한다. 아동의 허위 진술을 막기 위해 취해야 할 자세와 마련되어야 할 제도 등을 일깨운다. 여기에 취재 박사 장강명은 취재차 법원을 방문했던 기자 시절을 떠올리며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2.27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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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알쓸범잡2’ 박지선 교수, 권일용과 22년 지기 ‘찐’ 케미 폭발

tvN ‘알쓸범잡2’에 반가운 얼굴 박지선 교수가 출격한다. 27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하는 ‘알아두면 쓸데있는 범죄 잡학사전 – 알쓸범잡2’ 8회에서는 윤종신, 권일용, 김상욱, 장강명, 서혜진 그리고 박지선 교수가 법원 세트장에서 범죄 잡학 수다를 이어간다. 오랜만에 ‘알쓸범잡’을 찾은 박지선 교수는 22년 지기인 권일용과 ‘찐’ 케미스트리를 선보이며 풍성한 이야기들을 풀어낸다. 이날 ‘심리 박사’ 박지선 교수는 ‘고유정 사건’을 재조명한다. 전 남편을 잔혹하게 살해한 고유정의 범행을 밝혀내는 과정을 통해 “완전 범죄는 없음‘을 경고한다. ‘법 박사’ 서혜진은 8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진행된 희대의 재판, ‘치과의사 모녀살해사건’을 파헤친다. 8년의 법정공방 끝에 사형선고에서 무죄가 된 희대의 사건. 여전히 미제로 남아있는 이 사건을 통해 우리가 풀어나가야 할 숙제가 무엇인지 되짚는다. ‘과학박사’ 김상욱은 점점 지능화되고 있는 ‘보험사기’를 다룬다. 골프장 관계자와 손을 잡고 벌인 스포츠 사기부터 친딸에게 독극물을 먹인 엄마까지, 보험금 때문에 벌어지는 각종 사건을 낱낱이 들여다본다. ‘범죄 박사’ 권일용은 아동 대상 수사에 관해 이야기한다. 아동의 허위 진술을 막기 위해 취해야 할 자세와 마련되어야 할 제도 등을 일깨운다. 여기에 ‘취재박사’ 장강명은 취재차 법원을 방문했던 기자 시절을 떠올리며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2.02.2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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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호수공원 맛집 ‘순천꽃게장’ 신선한 맛으로 눈길받아

주말이면 멀리 또는 가까운 곳으로 떠나야만 할 것 같은 완연한 가을이다. ‘축제의 계절’답게 전국 각지에서는 저마다 지역의 특색을 담아낸 축제를 마련해 나들이객 맞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전라남도 순천에서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최고의 경관을 자랑하는 순천만 갈대축제를 시작한다. 이 밖에도 국가정원, 낙안읍성, 드라마 세트장 등 가을에 즐기기 좋은 명소들을 고루 갖추고 있어 여행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특히 계절을 만끽할 수 있는 축제에서 맛집 방문 역시 빠지면 섭섭한 필수 코스다. 많고 많은 순천 맛집 중에서도 지역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고,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 있는데 바로 순천 호수공원 맛집으로 떠오른 '순천꽃게장'이 그 주인공이다.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꽃게를 주메뉴로 하고 있어서 순천 조례동 맛집으로 인정받고 있다.남도의 인심과 손맛이 담긴 음식을 푸짐하게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주 메뉴는 꽃게정식이다. 꽃게장, 꽃게알탕을 비롯하여 여러 반찬들이 곁들여 나오기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이곳의 별미인 간장게장, 양념게장은 양념이 깊숙이 가미되어 풍미를 그대로 느낄 수 있으며 부드러우면서 자극적이지 않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얼큰하면서도 담백한 꽃게알탕 역시 많은 이들이 애정 하는 음식 중 하나이다.꽃게는 가을철 입맛을 돋우게 하는 음식 중에서도 손꼽히는 메뉴인 것은 물론 섭취 시 피로 회복, 면역력 강화, 항산화 작용 등 건강에 좋은 영향을 주기 때문에 이곳을 찾는다면 맛은 물론 건강까지 챙길 수 있어 일거양득이 아닐까 싶다.순천 핫플레이스답게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 호수공원, 법원도 도보로 충분히 이동이 가능하다. 그리고 넓은 실내와 인테리어로 가족 외식장소, 회식장소, 여러 모임장소, 데이트 코스 등으로도 제격이다.이처럼 푸짐한 양, 뛰어난 맛, 합리적인 가격으로 현지인은 물론 관광객들의 이목을 끌고 있는 것에 대해서 순천 호수공원 맛집의 관계자는 “내 가족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항상 신선하고 좋은 식자재를 사용하여 정성을 다해 요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일교차가 큰 환절기로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데 이럴 때 영양만점 꽃게정식으로 양질의 단백질 섭취해 에너지를 충전해보자.이소영 기자 2019.10.23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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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정우성X김향기, 센스+입담까지 갖춘 바른 연기자의 '산증인' [종합]

'컬투쇼' 정우성, 김향기가 편안하고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24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영화 '증인'으로 호흡을 맞춘 배우 정우성, 김향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DJ김태균이 "여전히 잘생기셨다"고 칭찬하자 정우성은 "어디 가겠어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김태균은 "저도 머리 크기 유지하면서 잘 지냈다"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향기는 "평소에도 '컬투쇼' 영상으로 많이 봤는데 (직접 와보니) 생각보다 가깝게 소통해서 재밌는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정우성은 '법원 신을 찍을 때 산소호흡기가 필수였다던데'라는 질문에 "법원 세트장 안에 환기가 잘 안 됐다"라며 "출연 배우들도 많다보니 점심시간 이후 되면 (산소가 부족해서) 다들 졸려하더라. 캔 산소를 마시면서 촬영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향기는 촬영하면서 힘들었던 점에 대해 "여름에 촬영을 시작해서 더위 때문에 힘들었다. 특히 야외에서 라면 먹는 촬영은 너무 더워서 맛있는 걸 모르겠더라"고 말했다.김향기는 3살 때 광고로 데뷔해 벌써 데뷔 16년차 배우. 두 사람은 과거 김향기의 광고 첫 촬영을 함께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정우성은 김향기에 대해 "함께 (연기를) 해보니 정말 잘 성장한 배우더라. 연기도 물론 잘하고 캐릭터를 대하는 방식과 고민도 멋지다. 영화 내 이야기 뿐 아니라 이 영화가 세상과 만났을 때의 부분까지도 크게 한다"고 극찬했다.정우성은 시나리오를 읽으며 치유받는 느낌이 들었다고 밝히기도. 그는 "그동안 치열한 캐릭터들을 주로 해왔다. '증인'의 시나리오 속 순호와 지우의 소통, 서로 치유하는 과정들을 보면서 숨이 탁 내쉬어지는 느낌이 들었다"고 털어놨다.김향기는 스무살이 되면 가장 하고싶었던 것에 대해 "운전면허 따고 바다여행 가는 것"이라며 "현재는 (운전면허 학원이) 포화상태라 아직 못하고 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술에 대해선 "별로 관심 없다. 앞으로 마시고 싶지 않아도 마실 일이 생길테니까"라며 의젓한 모습을 보였다.이어 김향기는 "어릴 때부터 아역을 하다가 잠시 쉬게 된 적이 있었다. 학교에 있는데 막연히 연기하고 싶고 촬영장이 가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때 '내가 정말 연기하는 게 좋은가 보다'라고 생각했다"라며 배우에 대한 확신을 가졌던 일화를 공개했다. 정우성 역시 중학교 때부터 막연히 연기자를 꿈꿨다고.중학교 때부터 아르바이트를 했다는 정우성의 말에 DJ뮤지는 "워낙 잘생긴걸로 유명했다"고 증언했다. 김태균이 '잘생긴거 언제부터 알았냐'고 묻자 정우성은 "'응애'할 때부터 알았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뮤지는 "마이크를 꺼달라"고 요청했고, 김태균은 "이분 왜그러신거예요 오늘"이라고 불만을 터뜨려 웃음을 자아냈다.김향기는 그간 함께 촬영했던 정우성, 하정우, 이정재 중 현장에서 제일 재밌는 사람으로 하정우를 선택했다. 정우성은 빈정 상한듯 "아이고 정우 좋겠다. 축하한다 정우야. 이제부터 향기 씨랑 홍보활동 따로 해야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한편, 오는 2월 13일 개봉 예정인 영화 '증인'은 유력한 살인용의자에 무죄를 입증해야하는 변호사 순호(정우성 분)가 사건현장의 유일한 목격자인 자폐소녀 지우(김향기 분)를 만나며 펼쳐지는 이야기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tbc.co.kr 2019.01.2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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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정우성 "'증인', 캔 산소 마시면서 촬영"

'컬투쇼' 정우성이 촬영 당시 힘들었던 점을 밝혔다.24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영화 '증인'으로 호흡을 맞춘 배우 정우성, 김향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정우성은 '법원 신을 찍을 때 산소호흡기가 필수였다던데'라는 질문에 "법원 세트장 안에 환기가 잘 안 됐다"라며 "출연 배우들도 많다보니 점심시간 이후 되면 (산소가 부족해서) 다들 졸려하더라. 캔 산소를 마시면서 촬영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tbc.co.kr 2019.01.24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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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 "범죄 미화NO"…'착하게살자', 안방 웃음사냥 자신감(종합)

"엄숙한 분위기 속 촬영했다. 범죄 미화 프로그램 아니다."'착하게 살자'가 안방극장에 출격한다. 제작 초반부터 범죄나 범죄자 미화 논란에 휩싸였던 터. 부정적인 반응을 허물기 위해선 더욱 분명한 기획 의도를 가지고 설득해야 했다. 이제 모든 준비는 끝났다. 웃음 사냥을 위해 돌격한다. 18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본사에서 새 예능 프로그램 '착하게 살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제영재 PD, 김민종 PD, 김보성, 박건형, 돈스파이크, 유병재, 김진우(위너), 권현빈(JBJ)가 참석했다. '착하게 살자'는 YG엔터테인먼트에서 제작하는 프로그램이다. 죄를 짓고 처벌을 받는 실제 과정을 공개한다. 단순 교도소 체험이 아닌 구속부터 재판, 수감까지 사법 시스템이 작동하는 일련의 과정을 리얼하게 보여주는 국내 최초 사법 리얼리티다. 교도소에서 펼쳐지는 예능이기에 범죄 미화를 둘러싸고 부정적인 반응이 제기됐다. 제영재 PD는 "교도소라는 소재가 영화나 드라마에서 많이 다뤘다. 예능에선 처음이다. '예능에서 왜 하게 됐는가?'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더라. 작년에 큰 사건들이 워낙 많지 않았나. 구속되고, 구속된 뒤 어떻게 되는가 그 과정이 궁금했다. 그 과정을 리얼하게 담아내고 싶어 시작된 프로젝트"라고 소개했다. 이어 "교도소를 촬영하려면 법무부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데 그 부분이 제일 어려웠다. 법무부 안에서도 신중하게 검토해 허가를 받았다. 촬영하는 데 많은 도움을 받아 감사하다"면서 "순간적인 실수로, 감정으로 가는 분들도 있을 수 있지 않나. 그런 분들에게 프로그램을 통해서 경각심을 주고 싶었다"고 덧붙였다.범죄자 미화와 관련, 제 PD는 "그 부분이 가장 우려스러운 게 사실이지만, 그럴 의도는 전혀 없다. 일반 예능처럼 깔깔 웃으면서 진행된 게 없다. 엄숙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상황이 주는 아이러니에서 나오는 코미디적인 부분이 있지만, 일반 예능을 하듯 즐겁게 하는 건 최대한 배제를 했다. 교정 프로그램을 따라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희화화, 범죄 미화 부분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다는 유병재. "두 가지 정도 룰을 정해놓고 촬영했다고 생각했다. 첫째는 웃기려고 하지 말자였다. 예능이지만 코미디쇼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두 번째는 최대한 가치 판단을 하지 않으려고 했다. 가치를 판단해서 길을 안내하려고 하는 건 지양하려고 했다. 최대한 담담하고 건조하게 참여하려고 했다"고 회상했다. '착하게 살자'는 현실감 넘치는 연출을 위해 법무부 협조 아래 실제 경찰서, 법원, 구치소, 교도소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현직 교도관과 경찰관, 법조인이 참여했다. 김민종 PD는 "연예인들의 교도소 체험이나 경험을 통해 착하게 살자는 메시지를 전하는 프로그램이다. 3개월 동안 제작된 대규모 프로젝트다. 감정의 리얼이 진짜라고 생각해 3달 전 가상의 사건을 기획해 그 안에 출연자를 연루시키는 사전 촬영부터 시작했다. 죄를 지은듯한 감정을 가지고 교도소에 들어가 더 몰입감을 가지고 수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했다"면서 "교정 공무원들의 노고를 심도 있게 다루고, '죄를 짓지 말자'는 공익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기획한 프로그램"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tvN 수목극 '슬기로운 감빵생활'의 경우도 교도소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상황. 비슷한 시기 교도소를 다루고 있는데 어떠한 점이 다른지 궁금했다.제영재 PD는 "'슬기로운 감빵생활' 세트장의 기초가 된 교도소가 우리가 실제 촬영했던 교도소와 비슷하다.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던 중 '슬기로운 감빵생활'의 소식을 접했다. 신원호 PD 같은 대 PD가 기획하는 거니까 우리가 제대로 기획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차별점에 대해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드라마고, 극이다 보니 드라마틱한 사연 같은 부분을 많이 보여줘야 하는 게 있다. '착하게 살자'는 실제로 일어나는 일들을 다큐적으로 접근했다. 극이 표현하지 못하는 진정성 있는 리얼한 모습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재소자들이 직접 겪는 교도소 생활을 낱낱이 담아낸 '착하게 살자'. 프로그램에 참여한 출연진은 "정말 힘들었다", "폐소공포증이 생길 정도였다", "매일 밤 울었다", "정말 착하게 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입을 모아 말할 정도로 경각심을 새겨줬다. '착하게 살자'는 19일 오후 9시에 첫 방송.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사진=박찬우 기자 2018.01.18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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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얼굴' 첫 촬영 분위기 어땠을까 '화기애애'

논란을 털어버린 '왕의 얼굴'이 순조로운 첫 촬영을 마쳤다.지난 8일 지방 세트장에서 첫 촬영을 시작한 KBS 2TV 새 수목극 '왕의 얼굴'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촬영을 마무리했다.촬영 중간 주인공 서인국이 눈 부상을 입는 등 작은 사고도 발생했지만 큰 부상은 아니라는 설명. 이 밖에도 다른 배우들이 순조롭게 촬영했고 촬영 중반 영화 '관상' 측의 가처분 신청 기각 소식이 알려져 잘 마무리됐다는 것.현장에 있던 한 관계자는 "기각 소식과 상관없이 촬영이 잘 이뤄졌지만 좋은 소속이 들려온 후 더욱 더 박차를 가할 수 있었다"고 웃어보였다. 지난 8일 오전 서울지방법원 재판부는 영화 '관상' 측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왕의 얼굴'은 서자 출신으로 세자에 올라 16년간 폐위와 살해 위협에 시달렸던 광해가 관상을 무기 삼아 운명을 극복하고 왕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다. SBS '쩐의 전쟁' 이향희 작가와 '각시탈' 윤성식 PD가 의기투합해 2년 여간 준비한 기대작이다.'아이언맨' 다음 작품으로 오는 11월 방송 예정이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4.10.12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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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준, 한채아와 4시간 키스 후 병원 실려가

배우 신현준과 한채아가 입술이 퉁퉁 부을 '마라톤 입맞춤'을 나눴다.신현준은 다음달 1일 첫방송되는 KBS 2TV 월화극 '울랄라부부'에서 밉상 남편 고수남으로 분해 부인인 김정은의 뒷목을 잡게 하는 발언과 행동을 쏟아낸다.그는 결혼 12년 차 부부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김정은이 아닌 다른 여자와 뜨거운 키스를 펼쳐 그 배경에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신현준과 진한 키스를 나눈 여인은 다름 아닌 사랑스러운 호텔리어 빅토리아 역의 한채아.신현준과 한채아는 최근 경기도 수원의 한 세트장에서 촬영된 키스신을 위해 실제로 입술을 포갰다. 상상 속에 등장하는 두 사람의 키스신까지 무려 4시간 동안 마라톤 키스로 촬영됐다. 신현준은 "현기증 나서 키스 중에 병원에 실려가지 않을까 걱정했을 정도다. 평생 할 수 있는 키스를 한 방에 끝낸 거 같다. 지금 죽어도 여한이 없다"는 소감을 밝혔다. 신현준은 키스신 촬영을 마친 후 "한채아는 언제봐도 사랑스럽고 김정은은 여자라기보다 탁재훈·정준호같이 친구나 가족 같다"는 말을 남겼다.'울랄라부부'는 이혼서류에 도장 찍은 부부가 법원에서 영혼이 뒤바뀌며 벌어지는 기상천외한 이야기로 웃음과 감동의 가족코미디. 첫방송은 10월 1일 오후 9시 55분. 김진석 온라인 뉴스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2.09.25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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