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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역대급 日 WBC…14홈런 '일본계 빅리거'까지 출전 가능성

최강 전력으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구상 중인 일본 대표팀이 '일본계 빅리거'를 수혈할 전망이다. 일본 매체 더 다이제스트는 27일 '야마모토 요시노부(오릭스 버팔로스) 사사키 로키(지바 롯데 마린스)를 비롯한 일본 프로야구(NPB) 유망주에 어머니가 일본인인 라스눗바(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더해 (엔트리) 강화가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일본은 이미 미국 메이저리그(WBC)에서 활약 중인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 다르빗슈 유(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스즈키 세이야(시카고 컵스) 등의 WBC 참가가 확정됐다. 홈런왕 무라카미 무네타카(야쿠르트 스왈로스)를 필두로 NPB를 대표하는 스타 플레이어들도 총출동할 예정. 여기에 '일본계 빅리거' 눗바의 이름까지 거론돼 '역대급 전력'을 예고했다. 1997년생 눗바는 네덜란드계 미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서던캘리포니아대를 졸업한 뒤 2018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8라운드 전체 243번으로 세인트루이스에 지명됐다. 지난해 빅리그에 데뷔했고 MLB 두 번째 시즌인 올해 홈런 14개를 때려냈다. 타율이 0.228(290타수 66안타)로 높은 건 아니지만, 결정적인 순간마다 펀치력을 보여줬다. 일본 매체 닛칸 겐다이는 미국 현지 매체를 인용해 '눗바는 벤치에서 큰 소리를 내는 분위기 메이커'라며 '폴 골드슈미트, 놀란 아레나도 등 MLB를 대표하는 선수들과 부담 없이 농담하는 사이다. 앨버트 푸홀스와 야디에 몰리나를 비롯한 베테랑들이 특히 귀여워했다'고 전했다. 내년 3월 예정된 WBC는 선수 자신의 국적뿐 아니라 부모나 조부모 국적의 대표팀에서도 뛸 수 있다. 일본 대표팀으로선 눗바의 합류가 천군만마다. 외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만큼 선수단 운영에 유연성을 더할 수 있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2.12.27 09:56
야구

또 상 받았다…오타니, AL 지명타자 부문 실버슬러거 수상

메이저리그(MLB)에서 투수와 타자로 맹활약한 오타니 쇼헤이(27·LA 에인절스)가 상을 하나 더 받았다. MLB 사무국은 12일(한국시간) 올 시즌 양대 리그 실버 슬러거 수상자를 발표했다. MLB 30개 구단 감독과 코칭스태프가 투표를 통해 포지션 별로 가장 공격력이 뛰어난 선수를 뽑는 상이다. 오타니는 아메리칸리그(AL) 지명타자 부문 수상자로 결정됐다. 일본인 선수로는 스즈키 이치로(2001·2007·2009년)에 이어 역대 두 번째 수상이다. 오타니는 올 시즌 타자로 155경기에 나서 타율 0.257, 홈런 46개, 100타점, 103득점, 도루 25개로 활약했다. 투수로도 23경기에 등판해 9승 2패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 MLB 역대 최초로 100이닝-100탈삼진-100안타-100타점-100득점 위업을 이뤘다. 그 결과 MLB 선수들이 직접 뽑은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드와 MLB 커미셔너 특별상을 비롯해 베이스볼 아메리카, 스포팅 뉴스,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등 여러 언론사가 제정한 상까지 모두 휩쓸고 있다. 오타니와 AL 최우수선수(MVP) 경쟁을 펼친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블루제이스)는 1루수 부문 실버슬러거를 수상했다. 배영은 기자 배영은 기자 bae.youngeun@joongang.co.kr 2021.11.12 10:14
야구

오타니, 선수들이 뽑는 '올해의 선수' 최종 후보

‘일본 야구천재’ 오타니 쇼헤이(27·LA에인절스)가 메이저리그(MLB) 선수들이 직접 뽑는 2021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즈 올해의 선수 최종 후보에 올랐다. 오타니는 22일(한국시간) MLB 선수노조(MLBPA)가 발표한 후보 명단에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블루제이스), 브라이스 하퍼(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함께 이름을 올렸다. 수상자는 29일 발표한다. 투타를 겸업하는 오타니는 올 시즌 타자로 홈런 46개, 100타점, 103득점을 기록했다. 투수로 23경기에 선발 등판해 130⅓이닝을 소화하며 9승 2패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했다. 오타니는 올 시즌 유력한 MVP(최우수선수) 수상 후보로 꼽힌다. 오타니는 지난 8일 베이스볼 다이제스트와 이베이가 수여하는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박린 기자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2021.10.22 12:13
야구

오타니,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선정 올해의 선수…트로피 수집 시작

올 시즌 메이저리그(MLB)에서 투타 겸업 돌풍을 일으킨 '괴물' 오타니 쇼헤이(27·LA 에인절스)가 정규시즌 종료와 함께 첫 트로피를 수확했다. 앞으로 이어질 수상 릴레이의 서막으로 보인다. AP 통신은 8일(한국시간) 오타니가 전통의 야구 전문 잡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와 이베이가 수여하는 MLB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MLB 담당 기자, 전 선수, 방송 진행자 등으로 구성된 투표인단 19명 중 16명(84%)이 오타니에게 MVP 표를 던졌다. 오타니는 올 시즌 투수와 타자로 모두 맹활약해 '만화를 찢고 나온 남자(만찢남)'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타자로는 홈런 46개를 쳐 MLB 전체 3위에 올랐고, 100타점·103득점·25도루를 보태 전방위로 활약했다. 3루타 8개로 이 부문 전체 1위다. 투수로서도 23경기에 선발 등판해 9승 2패,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했다. 총 130과 3분의 1이닝 동안 삼진 156개를 잡았다. 오타니와 홈런왕 경쟁을 했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는 2명의 지지를 받아 2위에 올랐다. 게레로는 홈런 48개를 쳐 살바도르 페레스(캔자스시티)와 함께 공동 홈런왕이 됐다. 올해의 투수상은 맥스 슈어저(LA 다저스)가 탔다. 2013년 이후 8년 만의 수상이다. 워싱턴에서 뛰다 지난 7월 31일 다저스로 트레이드된 슈어저는 올 시즌 15승 4패, 평균자책점 2.46, 탈삼진 236개를 기록해 베테랑의 힘을 보여줬다. 특히 다저스 이적 후 11경기에서 7승 무패, 평균자책점 1.98로 활약했다. 조시 헤이더(밀워키)는 올해의 구원투수로 선정됐다. 오타니처럼 19명 중 16명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잠실=배영은 기자 bae.youngeun@joongang.co.kr 2021.10.08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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