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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베트남 국가주석 만난 신동빈, 아들도 베트남 출장 동행 이유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광복절 사면 이후 첫 해외 행선지로 베트남을 택했다. 베트남은 롯데그룹의 신남방 정책의 핵심 시장으로 주목받는 곳이다. 롯데그룹에 베트남은 한국 다음으로 큰 시장이라서 장남 신유열 롯데케미칼 상무도 동행했다. 1일 베트남 매체와 재계에 따르면 신 회장은 전날 베트남 하노이에서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과 만났다. 이 자리에서 신 회장은 “롯데는 베트남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스타트업 생태계 구축을 추진하고 베트남 창업에 투자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신 회장은 당국의 정책적인 지원을 요청했고, 푹 주석 또한 베트남의 대형 프로젝트에 롯데가 적극 투자해줄 것을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 회장은 2일 베트남 호찌민시의 투티엠 에코스마트시티 프로젝트 기공식에 참석할 계획이다. 이번 베트남 출장의 주요 목적인 프로젝트다. 롯데는 총 사업비 9억 달러(약 1조2000억원)를 투입해 연면적 68만㎡(코엑스의 1.5배) 부지에 지하 5층, 지상 60층 규모의 쇼핑몰 등 상업 시설과 함께 오피스, 호텔, 서비스 레지던스와 아파트로 구성된 대형 복합단지를 개발한다. 롯데는 투티엠 에코스마트시티 프로젝트를 포함해 그룹의 사업 역량을 결집해 베트남 주요 도시에 대규모 복합단지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하노이시 떠이혹 신도시 상업지구에는 3300억원을 투자해 2023년에 복합쇼핑몰 ‘롯데몰 하노이’를 선보일 전망이다. 임원 승진으로 본격적인 경영수업에 들어간 아들이 신 회장의 이번 출장에 동행했다는 점에서 베트남 시장에 대한 롯데그룹의 기대감을 엿볼 수 있다. 롯데는 1990년대부터 식품·외식 부문을 시작으로 유통·서비스 부문까지 진출해 활발하게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 19개 롯데 계열사가 진출해 있으며 임직원 수는 1만1000여명에 이른다. 1998년 베트남 진출 이후 27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롯데리아는 베트남의 1위 패스트푸드 업체로 자리매김했다. 중국 시장 철수를 결정한 롯데그룹은 롯데마트 등 주요 유통·쇼핑 사업도 베트남에 집중시키고 있다. 2008년 진출한 롯데마트는 현재 15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2014년 하노이 진출 이후 2개점을 운영 중이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베트남은 인도네시아와 함께 신남방 정책의 핵심 시장이다. 롯데그룹의 주요 사업군에서 공격적인 투자가 이뤄지면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2.09.02 07:02
연예

(주)마이스테이션,센텀페어스(주), 글로벌 MICE 산업에서 주목

부산지역에 거점을 두고 활발히 세계무대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주)마이스테이션, 센텀페어스(주)가 글로벌 파트너사와 B2B 비즈니스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주목을 모으고 있다.(주)마이스테이션,센텀페어스(주)는 “2019 베트남오토엑스포”한국관 운영 및 트럭쇼 홍보진행과 2019 코리아트럭쇼를 통해 베트남오토엑스포 주최 측과 협력으로 한국관 운영을 통하여 국내기업 베트남시장 진출 지원, 2019코리아트럭쇼 홍보로 해외업체 및 바이어 유치활동, 해외 네트워크교류에 앞장서며 관심을 받고 있다. 베트남 하노이 국가컨벤션센터(NCC)에서 진행된 2019 베트남오토엑스포는 올해 16회 개최로 매년 15개국 150여개 업체, 8만여명의 참관객이 참가하는 완성차 및 자동차부품용품 전문 전시회이다. 코리아트럭쇼는 작년 베트남오토엑스포 전시회에 참가하여 주최측과 상호협약을 맺고, 올해 2019년부터 본격적인 협력을 진행했고, 동남아 최초 2019 베트남오토엑스포에 한국관을 운영하였다. 이번행사에서는 개막식을 비롯하여, 컨퍼런스. 신기술신제품 세미나, 바이어비즈니스 매칭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고, 몇몇 참가업체들은 특색 있는 공연으로 참관객들의 시선을 집중시키며 전시회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하이테크 특수강의 대표적인 업체인 한국특수스틸, 자동차 흡․배기시스템기술 전문업체인 대지금속, 국내상용차부품전문업체 대덕IMT, 에스모 등은 한국관에 참가하여 업체만의 전문적인 제품과 신기술을 소개함으로 전시회에 참가하는 참관객으로 하여금 많은 관심을 보였고, 비즈니스 매칭을 통하여 해외네트워크 및 교류를 맺었으며, 코리아트럭쇼도 현장에서 상용차관련 업체들을 만나 서로 트럭쇼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며 유치홍보활동을 진행하였다. 베트남오토엑스포 주최 측은 이번 한국관 참가로 “코리아트럭쇼를 통하여 한국 업체의 우수함을 베트남 자동차산업업계에 소개할 수 있어서 매우 만족하며, 이후에 진행되는 전시회에도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서로 발전하기를 원한다”고 전했다.코리아트럭쇼는 이번 첫 한국관 운영을 발판으로 업체들의 적극적인 해외진출을 돕고, 베트남오토엑스포 주최 측과 협력하여 오는 11월에 개최하는 트럭쇼에 베트남 기업 및 바이어를 초청하여 파빌리온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주)마이스테이션은 4차산업형 부산 MICE 강소기업으로 선정되어 선모델사례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글로벌 MICE 산업의 중심에 있는 (주)마이스테이션, 센텀페어스(주)를 운영하고 있는 허재호 대표는 “오는 베트남에서 개최되는 도시농업 및 유통관련 전시회에 VIP로 초대받아 테이프컷팅식을 비롯하여 공식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고 전했다.이소영 기자 2019.06.26 18:23
축구

'베트남 박지성' 쯔엉, 강원도 홍보대사 위촉

강원FC 유니폼을 입은 ‘베트남 박지성’ 르엉 쑤언 쯔엉(22)이 강원도 홍보대사로 위촉된다. 강원도는 23일 강원도청 통상상담실에서 쯔엉의 강원도 홍보대사 위촉식을 진행한다. 강원FC 구단주인 최문순 강원도지사, 조태룡 강원FC 대표이사, 김동일 강원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 쯔엉은 강원도 홍보대사로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강원도와 강원FC는 시즌 중에 ‘베트남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5월 7일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핑타워 축구장에서 열리는 홈경기에서 도내 베트남 다문화가정, 유학생, 외국인근로자 등 400여명을 초청한다. ‘베트남의 날’ 행사는 도내 수출유망상품과 베트남 문화, 동계올림픽 붐업을 테마로 한 다채로운 이벤트들로 구성된다. 쯔엉은 직접 팬 사인회에 나설 예정이다. ‘베트남의 날’을 통해 강원도에서 생활하는 베트남 국적 주민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문화적 이질감 해소를 도울 전망이다. 강원도는 쯔엉의 홍보대사 위촉과 함께 최근 신흥 소비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동남아 시장 공략을 위해 베트남 호치민에 동남아 국외본부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호치민에서 ‘쯔엉과 함께하는 강원의 날 행사’를 개최하여 도내 상품, 관광, 동계올림픽 홍보, 전시회, 수출상담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강원도는 쯔엉을 홍보대사로 위촉해 친근함과 신뢰감이 느껴지는 ‘Friend 강원’ 이미지를 구축하고, 베트남시장에서 도내 상품, 관광, 동계올림픽에 대한 강원도 토털 마케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강원도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에 맞춰 2017년과 2018년을 ‘강원 방문의 해’로 선포했다. 인구가 1억명에 육박하는 베트남의 최고 인기 스포츠 스타 쯔엉의 강원FC 입단으로 베트남 국민들의 강원도 방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더욱이 강원FC의 홈경기가 모두 평창에서 열리기에 동남아시아의 올림픽에 대한 관심도 동시에 상승할 것으로 보여진다. 쯔엉은 자타공인 베트남 최고 스타다. 지난달 4일 베트남 축구협회(VFF)가 주관하는 시상식에서 최고 인기 선수상을 수상했다. 최고 인기 선수상은 베트남 내 기자단과 팬들의 투표를 가장 많이 받은 선수에게 수여된다. 무려 49.1%의 압도적인 득표율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쯔엉은 베트남 축구계에 종사하는 축구전문가 176명이 투표에 참가하는 올해의 선수상 투표에서 두 번째로 많은 표를 받아 실버볼을 차지했다. 쯔엉은 지난해 대만과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전에서 도움 2개를 기록하며 환상적인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대표님 주축으로 자리 잡았고 동남아시아 최고의 축구대회 AFF 스즈키컵에서 베트남을 4강으로 이끌었다.김희선 기자 kim.heeseon@joins.com 2017.02.21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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