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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비플레인’ 운영사 모먼츠컴퍼니, 11월 매출액 100억 돌파 역대 최대 실적

스킨케어 브랜드 비플레인을 운영하는 ㈜모먼츠컴퍼니가 지난 11월 월간 매출액이 100억원을 넘어서며 월간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18일 모먼츠컴퍼니에 따르면 비플레인은 국내 유통 채널의 주문 증가와 함께 해외 판매량이 고르게 늘며, 11월 매출액이 전년 동월 대비 43% 증가한 100억원을 돌파했다.특히 미국에서 인플루언서 협업을 통한 틱톡과 인스타그램 내 인지도 확대에 힘입어 아마존과 틱톡샵에서 판매량이 크게 확대, 전년 대비 10배 이상 성장했다. 비플레인은 향후 올리브영 미국을 시작으로 오프라인 채널까지 유통망을 넓힐 계획이다.베트남에서는 신제품 ‘시카 PDRN’ 라인이 출시 2주 만에 1만 개가 완판되며 품절 사태를 빚었다. 이 외에도 중국 광군절과 일본 메가와리 행사에서도 흥행하며 매출 성장을 거듭했다.국내에서는 지난 11월 진행된 무신사 ‘무진장 겨울 블랙프라이데이’에서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으며 올리브영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비플레인은 국내 시장에서 녹두 헤리티지를 강화하는 한편, 수분·진정 등 신규 스킨케어 라인을 선보이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비롯한 주요 커머스 플랫폼으로의 성장을 가속화할 예정이다.비플레인은 녹두·시카테롤·선뮤즈 등의 라인에서 클렌징·토너패드·스킨케어·선케어 등의 K뷰티 제품을 전 세계 30여 개국에 선보이고 있다. 올해 해외 매출 비중이 55%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정윤진 모먼츠컴퍼니 대표는 “올해는 해외 매출이 국내 실적을 상회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2026년에는 국내 시장에서 리더십을 확고히 다지는 동시에 해외 사업에 과감한 투자와 실행력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12.18 11:29
영화

돌아보는 2025 영화계: 희망편 [2025 연말결산]

영화계는 올해도 희비가 교차했다. 해외시장에서 K영화인들이 연이어 낭보를 전하며 한국영화의 자존심을 지켰지만, 국내 극장 산업은 좀처럼 재기하지 못하며 곳곳에서 곡소리가 이어졌다. 기쁨과 슬픔이 공존했던 2025년 영화계를 되짚어봤다. <편집자 주> 2025년 영화계는 웰메이드 작품들이 글로벌의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특히 한국 거장 감독 박찬욱의 ‘어쩔수가없다’는 해외 유수 영화제의 러브콜을 받았고,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넷플릭스 역대 최고 흥행작에 등극하며 K컬처를 크게 견인했다. 글로벌 주목도 속 국내 제작·배급사도 해외 영화 시장으로 새 활로를 찾았다. ◇韓영화 자존심 살린 ‘어쩔수가없다’, 해외 유수 영화제 낭보박찬욱 감독 ‘어쩔수가없다’가 올해 한국 영화의 글로벌 존재감을 빛냈다. 앞서 제82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을 시작으로 해외 평단과 관객을 사로잡은 이 작품은, 한국 영화를 대표해 내년 열릴 제9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 출품됐고, 국제장편영화 부문 예비 후보에 올랐다.박 감독의 미학이 녹은 블랙코미디와 이병헌의 정교한 열연에 아카데미 시상식에 앞서 토론토영화제, 시체스영화제 등 수상 낭보도 쏟아졌다. 내달 열리는 ‘오스카 전초전’ 미국 골든글로브에서도 외국어영화상을 포함한 3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특히 이병헌이 한국 배우 최초로 남우주연상을 거머쥘지 기대가 모인다. ◇K컬처 위상 드높인 ‘케이팝 데몬 헌터스’ 신드롬올해 전 세계 화제의 중심엔 단연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있다. 넷플릭스를 통해 지난 6월 공개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K팝과 한국 전통 무속을 결합한 오컬트 소재 판타지 뮤지컬 애니메이션이다. 공개 후 트렌디한 OST 트랙은 물론, 캐릭터가 입은 한복 의상 및 갓, 노리개, 극중 배경으로 등장한 북촌 한옥마을, 남산 서울타워 등 전통과 현대를 아울러 한국 문화에 대한 글로벌 관심을 크게 견인했다.식지 않는 인기를 자랑하며 공개 석 달째인 지난 9월 넷플릭스 콘텐츠(영화·시리즈, 영어·비영어 통합) 최초로 시청 수 3억 회를 돌파하며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다. 원안부터 직접 집필한 한국계 캐나다인 매기 강 감독을 비롯해, 주인공 루미 역 가창자이자 OST 작곡가 이재 등 한국 창작자가 대거 참여해, 해외자본 주도 글로벌 제작 환경에서도 지역성을 지킨 모범적 선례에 등극했다. ◇해외 활로도 숨통 틔웠다…한국-글로벌 합작 영화 봇물글로벌 합작 프로젝트 소식도 쏟아졌다. 한국-베트남 합작 영화 모홍진 감독의 ‘엄마를 버리러갑니다’와 김성훈 감독의 ‘나혼자 프린스’는 양국의 제작진이 협업해 현지 관객도 만족할 수 있는 K무비로 완성됐다. 특히 ‘엄마를 버리러 갑니다’는 지난 8월 베트남 개봉 후 누적매출 1718억 동(96억 5516만 원)을 기록, 현지 개봉한 역대 한국 영화 흥행작에 ‘파묘’ ‘육사오’와 함께 이름을 나란히 했다.베트남뿐 아니라 가까운 일본부터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권은 물론, 스페인 등 유럽 등으로 합작 파트너십 국가도 확장됐다. 일례로 ‘파묘’를 배급한 쇼박스는 태국 대표 영화 제작·배급사 M스튜디오와 개발부터 배급까지 전 과정을 긴밀히 협업하는 MOU를 체결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2.18 05:55
뮤직

키키 ‘댄싱 얼론’, 英 데이즈드 선정 ‘2025년 베스트 K팝 트랙 30선’

‘젠지미(Gen Z美)’ 그룹 키키가 글로벌 시장에서 음악적 성과를 또 한 번 입증했다.지난 16일 영국 매거진 데이즈드가 발표한 ‘2025년 베스트 K팝 트랙 30선’에 따르면, 키키의 ‘댄싱 얼론’이 리스트에 올라 그 영향력을 증명했다.데이즈드는 키키를 “최근 시각적으로 가장 흥미로운 데뷔를 선보인 숨은 보석과도 같은 그룹”이라고 소개했고, “자연스러우면서도 독특한 미학, 평범한 소녀들을 향한 이들의 접근 방식이 잘 드러나는 곡이 ‘댄싱 얼론’이다”라고 평했다. 이어 “장난스럽지만 은은하게 감동을 주는 이 곡은 소녀들의 우정, 비밀, 사랑, 오해 등 복잡한 감정들을 풀어내며 짜릿함과 따뜻함, 그리고 가슴이 저미는 감정까지 느끼게 한다”고 덧붙였다.지난 8월 발매한 키키의 첫 번째 디지털 싱글 앨범 타이틀곡 ‘댄싱 얼론’은 시티팝과 레트로 신스팝의 무드가 세련되게 어우러진 댄스 트랙으로, 빠른 템포 속에서도 조급하지 않은 그루브와 밝고 직선적인 멜로디가 매력적인 곡이다. 이 곡은 경쾌하고 청량한 에너지를 선사하는 동시에 우정을 생생하게 묘사한 표현과 솔직한 노랫말로 많은 리스너들의 취향을 저격하며 멜론 핫100(발매 30일 기준) 차트 최고 3위에 올랐고, 태국·홍콩·대만·베트남·프랑스·일본 등 6개 국가 및 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 진입, 일본·영국·브라질·터키·대만·홍콩 등 6개 국가 및 지역의 아이튠즈 톱 K팝 송 차트에 오르며 국내외로 이목을 끌었다.뿐만 아니라 키키는 프로듀서 박문치와의 협업을 통해 ‘댄싱 얼론’을 1990년대부터 현재까지의 사운드로 재해석한 앨범을 발매, 90년대 R&B 무드부터 퓨쳐베이스, EDM 등 각 시대를 대표하는 장르로 리믹스 된 ‘댄싱 얼론’을 선보이며 음악적 도전에 나선 바 있다.키키의 도전은 다양한 무대로도 뻗어나갔다. 지난 8월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개최된 ‘간사이 컬렉션 2025 A/W’에 참석한 데 이어 11월 도쿄돔에서 열린 ‘뮤직 엑스포 라이브 2025’에 유일한 K팝 걸그룹으로 나서며 현지 주요 매체 지면을 장식하는 등 글로벌 활약을 이었다.키키는 음악뿐만 아니라 패션, 뷰티, 금융, 외식업 등 다양한 분야로도 이들의 영향력을 넓혔다. 다수의 브랜드 모델로 활동하며 4개월 연속 신인 아이돌 그룹 브랜드평판 1위에 오른 데 이어 ‘2025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에서 신인 여자아이돌 부문 1위를 차지했고, 최근 2025년 12월 신인 아이돌그룹 브랜드평판 1위에 올라 식지 않는 화제성을 입증했다.이에 키키는 올해 개최된 시상식에서 신인상 7관왕은 물론, ‘베스트 퍼포먼스’ 상까지 거머쥐며 눈부신 성과를 더했다. 최근에는 미국 ‘스타더스트’ 매거진이 발표한 ‘2026년 주목해야 할 신인 10팀’에 올랐고, 구글 연말 데이터 분석 프로젝트에서 ‘케이팝 데뷔’ 카테고리로 2025년 글로벌 ‘브레이크아웃’ 검색어에 이름을 올리는 등 연일 그 존재감을 펼치고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2.17 15:50
스타

7살 맞아? 조윤희 딸 로아 폭풍 성장…170cm 엄마·185cm 아빠 유전자 [IS하이컷]

배우 조윤희가 딸 로아와 함께한 근황을 전했다.16일 조윤희는 자신의 SNS를 통해 “Phu Quoc, vn”이라는 문구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조윤희가 딸 로아와 함께 베트남 푸꾸옥을 여행 중인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야시장을 구경하거나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등 소소한 일상을 즐겼으며, 대저택 앞에서 사진을 찍으며 여행의 추억을 남겼다.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폭풍 성장한 로아의 모습이다. 이동건은 키 185cm, 조윤희는 170cm로 알려진 가운데, 부모의 큰 키를 닮아 훌쩍 자란 로아의 근황이 시선을 사로잡았다.한편 조윤희와 이동건은 2017년 결혼해 딸 로아를 얻었으나 2020년 이혼했다. 현재 조윤희가 로아를 양육 중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17 07:32
금융·보험·재테크

글로벌 'K물결'에 베팅하는 인뱅, ‘외국인 잡아라’

‘K물결’을 타고 외국인들이 한국으로 몰려들고 있다. 관광객 ‘2000만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는 데다 ‘코리안 드림’을 꿈꾸며 한국으로 건너온 외국인 종사자들도 늘어나는 추세다. 이들을 위한 시장도 커지면서 시중은행은 물론이고 인터넷전문은행(인뱅)도 외국인 전용 서비스를 선보이며 새로운 금융 격전지에 가세하고 있다. 2000만 관광객, 265만 외국인 종사자 겨냥 14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토스뱅크에 이어 카카오뱅크도 최근 외국인 비대면 계좌 개설을 선언했다. 카카오뱅크는 내년 중 외국인 전용 수신 상품을 내놓고 외국인 금융시장에 뛰어든다는 계산이다. 이를 위해 카카오뱅크는 외국인 고객 특화 상품과 서비스를 운영할 조직을 보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은 역대 최대인 2000만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외국인 관광객은 올해 1∼10월 기준 1582만1000명으로 작년 동기 대비 15.2% 늘어났다. 여기에 한국에 체류하는 외국인 종사자도 전년 대비 15만명이 늘어나 지난해 기준으로 265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코리아 러시’ 흐름에 시중은행과 함께 인뱅도 외국인 금융시장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고 영업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토스뱅크는 지난 2022년 외국인 비대면 뱅킹서비스를 시작했다. 송금 서비스를 비롯해 다양한 수신 상품 등을 선보이고 있는 토스뱅크는 외국인 고객 14만8000여명을 확보했다. 지난 9월 말 기준으로 외국인 고객 예치금은 3000억원을 넘어섰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국내 체류 외국인이 점점 늘어나면서 외국인 상품에 대한 수요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 새로운 금융 경험과 접근성 확대 차원에서 외국인 전용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외국인 고객 서비스를 시작한 시중은행들도 다양한 상품을 내세우며 보강하고 있는 추세다. 외환뿐 아니라 카드 발급과 급여 이체, 신용 대출까지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하나은행의 경우 외국인 특화점포 16곳을 보유하는 등 선두를 달리고 있다. 11월 말 기준으로 외국인 손님 수가 251만명을 넘어섰다. 외국인 특화점포는 휴일에도 영업을 하는 등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신한은행도 지난 8월 경기도 안산시에 세 번째 '외국인중심영업점'을 열었다. 우리은행은 지난 11월 인천 주안서금융센터에 외국인 고객 편의와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우리 글로벌라운지’를 개장했다. 송금 수수료 무료, 전용 대출 상품도 출시 외국인 고객들의 마음을 잡기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과 교육, 편의 서비스들도 눈길을 끌고 있다. 토스뱅크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해외송금 수수료 무료 프로모션을 내년까지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11월 유럽과 아시아 주요 국가로 확장 범위를 넓혀, 송금 가능 국가를 기존 14개국에서 50개국으로 확대했다. 또 토스뱅크는 모바일 금융 접근성 강화를 위한 외국인 유학생 대상으로 금융 교육도 하고 있다. 프랑스, 브라질, 인도, 튀르키예, 우즈베키스탄, 파라과이 등에서 건너온 외국인 유학생들은 저렴하고 안전한 환전 방법뿐 아니라 외국인들이 손쉽게 노출되는 금융 사기 범죄 예방에 대한 교육도 받았다. 시중은행들은 외국인 전용 대출 상품까지 마련하는 등 은행거래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하나은행의 경우 12명의 외국인 마케터가 영어, 중국어, 일어, 베트남어뿐 아니라 태국어, 몽골어, 미얀마어, 러시아어 등 12개국 언어를 지원하고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월급 통장과 송금 등의 기본적인 금융상품뿐 아니라 신용 대출들의 여신상품들도 제한적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중은행의 점포가 줄어드는 추세인 반면 외국인 특화점포는 증가하고 있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9월 말 기준으로 5대 시중은행의 점포 수는 올해 들어 92곳이 줄었다. 반면 하나은행은 강원지역 1곳 영업점을 외국인 특화점포로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신한은행도 올해만 3곳의 외국인 영업점포를 오픈했다. 업계 관계자는 “외국인 관광객과 외국인 종사자가 증가하는 흐름인 데다 외국인 금융시장도 커지는 추세라 외국인 특화점포는 조금씩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두용 기자 2025.12.15 06:30
생활문화

그린웨일(주), 유기성 폐기물 완전 소멸, 악취 없는 친환경 솔루션 제시

환경 보전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유기성 폐기물을 친환경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원스톱 솔루션이 등장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유기성 폐기물 처리 전문 기업 그린웨일(주)(대표 이치원)이 독자 기술로 개발한 복합 미생물 활성 담체와 유기성 폐기물 자동 소멸 처리기가 그 주인공이다. 2025 하반기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그린웨일은 음식물쓰레기, 오폐수, 축산 분뇨·폐기물, 슬러지 등 온실가스와 악취를 유발하는 유기성 폐기물의 친환경 처리를 목표로 국내 토착 미생물의 매질을 장기간 연구해 왔다. 그 결과, 복합 미생물 활성 담체 3종(GW-7100·7200·7300)을 개발하고 미생물 고효율 배양 기술까지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미생물 균주의 활동이 가장 활발해지도록 설계된 유기성 폐기물 자동 소멸 처리기 3종(GW-100·1000·10000)도 독자 개발해 특허를 획득했다. 백금 촉매와 GW MASKING 탈취 시스템을 적용해 악취를 근본적으로 차단하며, 물이나 화학약품을 전혀 사용하지 않아 침출수·환경오염이 발생하지 않는다. 유기성 폐기물과 복합 미생물 활성 담체를 1:1 비율로 투입하면 24시간 내 발효·분해·소멸·부숙이 모두 완료된다.10년 이상 축적된 기술이 집약된 이 솔루션은 식품 공장 등 시연 테스트에서도 우수한 처리 성능을 입증했으며, 조달청 나라장터에 등록돼 공공기관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제품 라인업은 ▲단체급식·식품 공장·가두리양식장용 GW-100, ▲영농시설용 GW-1000, ▲자치단체 자원화센터 및 대용량 처리장용 GW-10000으로 구성돼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다. 그린웨일은 최근 베트남 VWS 그룹과의 수출 계약 체결에 이어 참빛그룹과 함께 베트남에 미생물 기반 잔디 연구소를 설립, 현지 종합 처리장 2곳에 대한 설비 공급도 확정하며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이치원 대표는 “그린웨일을 소각·매립까지 아우르는 환경 기술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며 “향후 5년 내 하수처리장 3곳 설치 등 친환경 인프라 확대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2025.11.28 17:21
영화

안효섭·이민호 ‘전지적 독자 시점’, 내달 3일 넷플릭스 공개

배우 안효섭, 이민호 주연의 ‘전지적 독자 시점’이 안방 관객을 찾는다.26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은 오는 12월 3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앞선 7월 개봉한 ‘전지적 독자 시점’은 동명 웹소설이 원작으로,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이 완결된 날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고, 유일한 독자였던 김독자(안효섭)가 소설의 주인공 유중혁(이민호), 동료들과 함께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다.개봉 당시 한류 배우들의 만남, 신선한 스토리 등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는 일본, 싱가포르, 베트남 등 아시아를 비롯해 유럽, 북미, 독일 등 해외 113개국에 선판매되며 글로벌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더 테러 라이브’, ‘PMC: 더 벙커’ 김병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안효섭, 이민호 외에도 채수빈, 신승호, 나나, 권은성, 블랙핑크 지수 등이 출연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1.26 13:38
산업

롯데웰푸드 자일리톨, ‘양치처럼 매일 꾸준히’ 브랜드 캠페인 전개

국내 껌 시장에서 독보적인 사랑을 받아온 롯데자일리톨이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한다. 일상 속 건강한 치아 관리 습관을 알리는 ‘스마트해빗(SMART HABIT)’ 캠페인을 확장하는 것으로 ‘우리 가족 치아 습관’을 강조하며 지속적인 소통과 전파에 나선다.25일 롯데웰푸드에 따르면 이번 '스마트패빗' 캠페인은 TV, 디지털, 오프라인 등 다양한 채널에서 일상 속에서 챙기기 좋은 건강한 치아 관리 습관을 주제로 롯데자일리톨껌의 긍정적인 효과를 소개한다. 특히 가장 기초적인 치아 관리 방법인 양치질처럼 매일 꾸준히 자일리톨껌을 씹는 것을 온 가족의 치아 관리 습관으로 제안한다.스마트해빗은 핀란드에서 시작된 치아 건강 캠페인이다. 지난해 4월 자일리톨을 활용한 핀란드식 건강한 치아 관리 습관을 알리기 위해 한국, 일본, 베트남, 핀란드 등 4개국에서 ‘스마트해빗 캠페인’을 시행했다. 이 캠페인은 치아 건강 선진국인 핀란드의 사례를 바탕으로 자일리톨 섭취를 생활화하는 습관을 전 세계로 공유하는 프로그램으로, 4개국의 초등학생들에게 자일리톨을 활용한 치아관리 습관을 공유하는 온라인 수업 ‘글로벌 스쿨’을 진행했다. 국내에서는 2022년부터 어린이 치아건강 증진을 위한 스마트해빗 어린이 ‘올바른 치아습관 교육’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 올해는 서울시, 인천시 교육청 및 충치예방연구회와 함께 서울·인천 지역의 초등학교· 유치원에서 올바른 치아습관 교육 사업을 지원했다. 총 120개소, 약 1만 5000명의 학생들에게 올바른 치아 관리 방법을 가르치고 자일리톨 급식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롯데자일리톨은 100% 핀란드산 자일리톨을 사용하는 제품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기능성표시식품’으로 인증을 받아 지속적인 신뢰를 얻고 있으며 우리나라 자일리톨껌 시장의 85% 이상을 차지할 만큼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대표적인 브랜드다. 25년동안 지금까지 거듭 품질을 개선하며 뛰어난 맛으로 매년 약 750억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거두며 국민껌으로 자리를 굳혔다. 출시 이래 2024년까지의 누적 매출액은 약 2조 44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롯데웰푸드 관계자는 “매일매일 꾸준히 자일리톨 껌을 씹는 좋은 습관을 제안하는 캠페인”이라며 “앞으로도 치아 관리를 위한 좋은 습관을 제안하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1.25 14:31
뮤직

비비업, 베트남 Z세대 크리에이터 푸엉 부와 협업

그룹 비비업이 업계 내 가장 핫한 베트남 출신 감독 푸엉 부(Phuong Vu)와 협업에 나섰다.비비업은 지난 20일 미니 1집 ‘본’을 발매했는데 푸엉 부 감독이 타이틀곡 ‘슈퍼모델’ 뮤직비디오를 연출해 주목받고 있다.베트남 Z세대 대표 크리에이터로 손꼽히는 푸엉 부는 그간 베트남 항공과 삼성 등 다수 브랜드의 비주얼 캠페인을 진행한 것을 비롯해 애플의 ‘숏 온 아이폰’ 캠페인에도 참여하며 빠르게 영향력을 확대해 나갔다.독창적인 연출에 일가견이 있는 푸엉 부는 전통문화, 스트리트 감성, 팝 컬처, 초현실적 이미지 등 서로 다른 표현 요소를 자유롭게 결합하는 등 장르의 한계를 넘나드는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유니크한 영상미를 창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푸엉 부가 K팝 그룹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한 건 이번이 처음인 가운데, ‘슈퍼모델’ 뮤직비디오는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판타지 세계관을 독특한 미감으로 펼쳐내며 음악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비비업이 치열한 경쟁 끝에 슈퍼 모델이 되는 운명적 서사를 담았다.이처럼 비비업은 프리 데뷔 싱글 ‘두둠칫’으로 도자캣, 아리아나 그란데, 앤 마리, 니키 미나즈&아이스 스파이스 등과 협업한 미국 출신의 한나 럭스 데이비스 감독과 호흡을 맞춘 데 이어 이번 푸엉 부까지, 세계적 감독들과 잇달아 컬래버레이션에 나서며 글로벌 시장 내 K팝을 포함한 문화 트렌드 견인에 앞장서고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1.24 09:13
산업

하이트진로, 베트남 대학생 장학금 6년째 지원 나서

하이트진로가 해외 현지 소비자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 사업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하이트진로는 지난 13일 하노이 국립외국어대학교에서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이사와 하노이 국립외국어대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학업에 매진하는 베트남 학생들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고자 이날 하노이 국립외국어대학교 학생 20명을 선발해, 1인당 2000만동씩 총 4억동(한화 약 25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하이트진로 베트남 장학사업은 베트남 사회와 진심으로 교감하며 동반 성장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아 2017년 시작해 올해 6번째다.베트남은 최초의 소주 수출국으로, 하이트진로는 2016년 동남아 첫 해외 법인을 세우면서 베트남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 후, 2018년에는 호치민 지사를 설립해 현지 공략을 가속화했다. 2024년 기준 국내에서 베트남으로 수출되는 소주의 약 60%가 하이트진로 제품이며, 유로모니터 자료에 따르면 2023~2024년 진로(JINRO) 소주는 베트남에서 판매된 증류주 가운데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이런 괄목할 만한 성장에 힙입어 베트남 흥옌성 그린아이파크(GREEN i-PARK) 산업단지에 해외 첫 생산 공장을 건립 중인 하이트진로는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베트남 공장이 완공되면, 세계속의 ‘진로(JINRO)의 대중화’를 위한 생산 및 물류의 핵심 거점으로 거듭나게 한다는 포석이다.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베트남은 1968년 첫 수출한 것을 시작으로 반세기 넘게 깊은 인연을 이어오고 있고, 우리 제품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에 보답하기 위해 베트남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을 지원하는 등 전세계에 진심 어린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면서, 성장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1.17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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