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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인천 전기차 화재' 벤츠코리아 등 압수수색

경찰이 인천 청라국제도시의 한 아파트 단지 지하 주차장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의 원인 등을 규명하기 위한 강제수사에 나섰다.인천경찰청 형사기동대는 1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40분까지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 본사와 전기차 화재가 발생한 인천 서구 청라동 A아파트 관리사무소, 소방점검 용역업체, 소방시설 납품‧보수업체 등 4곳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벤츠 전기차에서 화재가 발생한 원인을 찾고, 화재가 확산한 이유를 규명하기 위한 자료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경찰은 앞서 벤츠 전기차 화재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해당 전기차에서 ‘배터리 관리장치(BMU)’를 분리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정을 의뢰했다.경찰 관계자는 “압수물 등을 면밀히 분석해 화재 원인을 찾고, 스프링클러가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아 피해가 확산한 이유 등 전반적인 소방안전 관리 실태 등을 수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9.10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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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벤츠 현장조사…'배터리 허위 광고' 혐의

벤츠가 전기차에 장착한 배터리와 관련해 잘못된 정보를 제공했다는 의혹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조사에 착수했다.10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서울 중구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본사에 조사관을 보내 전기차 판매 관련 자료를 확보 중이다.공정위는 인천 청라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발생한 화재 차량과 관련해 표시광고법 여부를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정차 중 불이 난 벤츠의 전기차 EQE는 '300 트림'(세부 모델)에만 중국 1위 배터리 업체인 CATL의 배터리가 장착됐고, 나머지에는 중국 파라시스의 배터리가 사용됐다.그러나 벤츠는 이런 사실을 제대로 알리지 않거나 모든 모델에 CATL의 배터리를 장착한 것처럼 광고하면서 전기차를 팔았다는 의혹을 받는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9.10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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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배터리 제조사 정보 알려"…벤츠 차주들, 소비자원에 구제신청

메르세데스 벤츠 차주들이 '벤츠코리아가 잘못된 배터리 제조사 정보를 알렸다'며 한국소비자원에 피해 구제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3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벤츠 차주들이 제출한 피해 구제 신청과 관련해 사실관계를 검토 중이다.차주들은 벤츠가 일부 EQE 전기차에 중국 파라시스 배터리를 탑재해놓고 소비자들에게는 CATL 배터리를 장착했다고 알린 점을 문제 삼고 있다.일부 차주들은 지난달 1일 인천 벤츠 전기차 화재를 계기로 배터리 제조사가 잘못 알려졌다는 점을 인지했다고 주장하고 있다.당시 전기차 화재의 원인으로 배터리 결함이 지목됐고, 이후 일부 EQE 모델에 파라시스 배터리가 탑재된 사실이 알려졌다.차주들은 지난 2022년 크리스토프 스타진스키 벤츠 전기차 개발 총괄 부사장이 국내 언론사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EQE 모델에 CATL이 공급한 배터리 셀이 탑재된다고 밝힌 점을 근거로 삼고 있다. 또 일부 차주들은 차량 구매 당시 딜러로부터 CATL 배터리가 탑재됐다는 설명을 들었다고 주장하고 있다.한국소비자원은 벤츠코리아가 'CATL 배터리 탑재'를 명시적으로 보증했는지 등 사실관계를 확인해 분쟁 해결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9.03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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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도 배터리 제조사 공개...모두 국산 배터리 탑재

폭스바겐그룹코리아도 14일 홈페이지를 통해 자사 전기차에 탑재된 배터리를 공개했다. 모두 국산 배터리가 탑재돼 눈길을 끌었다. 폭스바겐그룹코리아에 따르면 폭스바겐 ID.4에는 국내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가 탑재됐다.아우디의 전기 세단 e-트론 S(스포트백 포함)에는 삼성SDI 배터리가 탑재됐다.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Q8은 50 e-트론 콰트로, 55 e-트론 콰트로(스포트백 포함) 등 모든 트림에 삼성SDI 배터리가 장착됐다.e-트론 50 콰트로(스포트백 포함), e-트론 GT 콰트로, RS e-트론 GT 콰트로에는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가 적용됐다. 또 다른 전기 SUV인 Q4 e-트론(스포트백 포함)의 배터리도 모두 LG에너지솔루션 제품이었다.이 밖에도 e-트론 55 콰트로(스포트백 포함)에는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의 배터리가 나뉘어 탑재된 것으로 나타났다.폭스바겐그룹코리아가 수입한 전기차에는 모두 국산 배터리가 장착된 셈이다.인천 아파트 지하 주차장 화재로 촉발된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 공개 행렬에 전날까지 국내 완성차업체 3곳과 수입차 업체 4곳이 동참한 가운데 이날 폭스바겐그룹코리아를 필두로 다른 전기차 수입차 업체들의 공개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지난 13일에는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가 13일 자사 전기차에 탑재된 배터리 제조사를 전격 공개한 바 있다. 불이 난 전기 세단 EQE의 경우 300 트림에만 중국 업체인 CATL의 배터리가 탑재됐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8.14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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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도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 공개…내일부터 무상점검 시행

인천 청라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전기차의 수입사인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가 13일 자사 전기차에 탑재된 배터리 제조사를 전격 공개했다.이날 오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배터리 제조사가 공개된 벤츠 전기차는 모두 8개 차종이다.불이 난 전기 세단 EQE의 경우 300 트림에만 중국 업체인 CATL의 배터리가 탑재됐다. EQE 350+, AMG 53 4MATIC+, 350 4MATIC에는 화재 차량에 탑재된 중국 파라시스의 배터리가 적용됐다.최상위 전기 세단 모델인 EQS 350에도 파라시스 배터리가 탑재됐다. EQS의 나머지 트림에는 CATL 배터리가 장착됐다.다른 전기 세단인 EQC에는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가, EQA에는 CATL과 SK온 배터리가, EQB에는 SK온 배터리가 각각 탑재됐다.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EQE SUV 500 4MATIC에는 파라시스 배터리가, 350 4MATIC에는 CATL 배터리가 사용됐다.EQS SUV와 마이바흐 EQS SUV에도 CATL 배터리가 장착됐다.이번 공개와 관련해 벤츠코리아는 "소비자 및 시장의 요구에 따라 관련 정보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며 "본사, 유관기관, 국토교통부 등과 논의가 완료된 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모든 벤츠 전기차 배터리(배터리 팩)는 벤츠가 100% 지분을 보유한 자회사에서 생산된다"며 "배터리 셀은 벤츠의 다양한 제조사로부터 공급받고 있다"고 설명했다.벤츠코리아는 이날 자사 전기차 화재와 관련한 공식 입장도 내놨다.벤츠코리아는 "당국의 조사에 협력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화재 사고의) 근본 원인을 파악해 그에 따른 적절한 후속 조치가 취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벤츠코리아는 또 오는 14일부터 전국 75개 공식 서비스센터를 통해 벤츠 전기차에 대한 무상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벤츠코리아는 지난 9일 인천 전기차 화재와 관련해 인도적 차원에서 45억원을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8.13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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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코리아, "청라 할인 전단 수거…영업사원 개인 행동"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가 인천 청라동 아파트에 붙은 할인 홍보 전단을 모두 수거 조치했다고 9일 밝혔다.벤츠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사태는 벤츠 코리아가 아닌 영업사원 개인이 진행한 것"이라며 "아파트 주민분들께 불편을 드린 점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전했다.앞서 8일 각종 커뮤니티엔 '청라 A아파트 2차 전손차량 지원'이라는 제목의 전단이 공유됐다. '전손 차량 지원'과 '전기차 화재 지원 프로모션'이라는 문구가 적힌 이 전단에는 벤츠 신차를 사면 2% 할인해준다거나 전손 차량 처분과 취득세를 환급하는 등 혜택을 준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벤츠 공식딜러'라는 직함과 함께 직원의 이름, 전화번호도 적혀 있었다.지난 1일 주차돼 있던 벤츠 전기차 EQE에서 불이 나 2차 피해를 본 차량의 처분을 지원하고, 벤츠 차량 구매 시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사고 원인 파악과 그에 따른 책임 등 사고 수습보다 이번 일을 판매 확대 기회로 삼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왔다. 당시 사고로 72대의 차량이 전소하는 등 140여대의 차량이 불에 타는 피해가 발생했고, 지하주차장 내부 열기로 인해 건물 수도 배관과 전기배선이 녹으면서 단전·단수로 이어져 입주민 800여명이 임시 주거시설에서 머무는 상황에서 부적절한 행위라는 지적이다.아파트 주민들 역시 프로모션이 아니라 제대로 된 사과가 우선 아니냐며 벤츠의 '벤' 자도 보고 싶지 않은 마음이라는 등 분노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8.09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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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화재에 딜러사 갈등까지…잇따른 악재에 '울고 싶은 벤츠'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안팎에서 불거진 '악재'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최근 인천 청라에서 발생한 벤츠 전기차 화재 사고로 막대한 보상금을 물어야 할 처지에 놓인 가운데, 주요 딜러사들은 내부 갈등으로 영업에 차질을 빚고 있다. 가뜩이나 판매량이 저조한 상황에서 딜러사들까지 말썽을 부려 지난해 BMW코리아에 내준 수입차 1위 타이틀 탈환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인천 전기차 화재 피해 '눈덩이'8일 보험 업계에 따르면 지난 1일 인천 청라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벤츠 전기차 화재 사건의 피해는 역대급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이날 기준 소방 당국이 확인한 피해 차량은 모두 140여 대에 달한다. 이 가운데 전소된 차량만 72대다. 차량 피해액은 100억원 달할 것으로 보험 업계는 보고 있다. 여기에 아파트 5개 동 480여 가구에 대한 전기 공급 시설이 파손됐고, 1500여 가구의 단수, 수백여 명의 이재민에 대한 보상 등이 더해지면 피해 금액은 눈덩이처럼 불어날 전망이다. 벤츠 입장에서는 화재 원인이 자동차나 배터리의 결함으로 판명될 경우 막대한 보상금을 물게 될 처지에 놓인 셈이다. 업계는 여러 정황상 배터리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발화 지점으로 지목된 벤츠 EQE 전기차에는 중국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 '파라시스 에너지'의 제품이 탑재된 것으로 파악됐다. NCM(니켈·코발트·망간) 타입으로, 정확한 모델명은 알려지지 않았다. 파라시스의 NCM 배터리는 중국 현지에서도 품질 안정성 논란이 있었다. 2021년 4월 중국 국영 베이징자동차그룹은 파라시스 NCM 배터리가 탑재된 전기차 일부를 안전상의 이유로 리콜했다. 핵심은 화재 위험이었다.다만 파라시스는 "벤츠 인증을 받았다"며 책임공방에서 한발 뒤로 빠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벤츠와 파라시스 간 법정 공방도 예상된다. 만약 배터리 문제가 아닐 경우 차량 제조사인 벤츠의 책임은 더 커질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벤츠는 불이 난 원인이 배터리에 있든 아니든 어느 정도의 책임을 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 2020년 현대차와 LG에너지솔루션의 경우 전기차 코나에서 잇따라 화재가 발생하자, 각각 3 대 7의 비용을 부담해 리콜을 진행한 사례가 있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벤츠코리아 관계자는 "현재는 사고에 대한 근본 원인 파악을 하는 게 최우선이라 생각한다"며 "그래서 당국 조사에 협조해서 철저히 조사를 진행하는 과정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총파업에 대표 고발까지 '딜러사 잡음'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벤츠코리아는 딜러사의 내부 갈등 문제까지 겹쳐, 영업력이 크게 떨어질 위기에 놓였다.먼저 벤츠 최대 딜러사인 한성자동차는 지난 7일 노조가 총파업을 벌였다. 연초부터 진행해 온 임금협상이 답보 상태이기 때문이다. 노조는 사측이 지난해 실적이 악화됐다면서 임금과 인력 감축을 단행해 파업에 나설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노사는 빠른 시일 내 만남을 갖기로 했지만,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할 경우 영업력 손실은 불가피할 전망이다.여기에 또 다른 공식 딜러사인 신성자동차는 대표이사가 강제 성추행 혐의로, 팀장이 폭행과 세금포탈 혐의로 각각 고소된 상황이다. 벤츠에 대내외 악재가 쏟아지면서 하반기 실적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지난해 BMW에 수입차 1위를 내준 벤츠는 올해(1~7월)도 3만4380대 판매에 그쳐, BMW(4만1510대)에 한참 뒤져있는 상태다.업계에선 그간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1위와 2위를 놓고 이어졌던 경쟁구도가 BMW 쪽으로 급격히 기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BMW도 지난 2017년 '5시리즈 화재 사건' 여파로 판매량이 급감한 바 있다. 이듬해인 2018년에는 라이벌이라는 단어가 무색할 만큼 벤츠와 판매량 격차(약 3만 대)가 벌어지기도 했다.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벤츠는 전기차 화재와 더불어 저가의 중국산 배터리 장착으로 인해 브랜드 이미지에도 큰 타격을 입게 될 것으로 보인다"며 "영업 일선에서 고객과 마주하는 딜러사들마저 내부 갈등을 겪고 있어 당장 BMW와의 격차를 줄이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8.0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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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코리아, 10년간 500억원 기부…"수입차 최대"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가 지난 2014년 사회공헌위원회 출범 이후 올해까지 약 500억원을 국내에 기부했다. 500억원 기부금은 수입차 업계 1위 규모다. 벤츠의 기부활동 중 가장 유명한 건 '기브앤 레이스'다. 스포츠와 기부가 결합된 나눔 확산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7년부터 시작돼 올해까지 총 66억원의 기부금액을 마련했다.올해에는 약 2만명이 참가해 역대 최다 인원을 기록했고, 총 10억원의 기부금이 조성됐다. 이중 5억원은 부산시에 전달돼 학대 피해 아동 치료, 관리, 아동보호 전문기관 설립에 쓰였다.기부금 가운데 1억5000만원은 태권도, 축구, 야구 등 다양한 분야 청소년 스포츠 유망주 50명에게 장학금으로 수여했다.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기타 저소득 가정 등이다. 장학생들은 1년간 최대 300만원씩을 지원받는다. 이 금액은 대회 출전비, 훈련비, 용품 구매비, 부상 치료비 등으로 사용할 예정이다.지난 6월 진행한 해당 장학금 전달식에는 성남시 대표 합기도 선수인 방고은 학생,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의장, 이훈규 아이들과미래재단 이사장, 이지우 우리한부모가족지원센터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방고은 학생은 기브앤 드림 장학생 중 최연소로, 경기도 대표 선발전에서 호신술 3종목 1위를 차지했고, 경기도지사기 합기도 대회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바 있다.올해 출범 10주년을 맞은 벤츠코리아 사회공헌위원회는 올해를 기점으로 사회공헌활동을 더 이어갈 예정이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약속’이라는 슬로건 하에 다임러 계열사, 딜러사와 함께 지원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벤츠코리아 관계자는 "교육, 환경 보호, 문화 예술 후원 등의 활동을 통해 한국 사회에 장기적으로 기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7.2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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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여름철 침수 차량 지원 서비스 실시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해 차량 침수 피해 발생 시 고객의 부담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024 침수 차량 특별 지원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수해 차량 보유 고객의 빠른 일상 복귀와 손실 절감을 위해 진행되는 이번 서비스는, 벤츠 차량 고객이 계절성 집중호우 등으로 인해 차량에 침수 피해 발생 시, 오는 9월 30일까지 서비스센터를 방문해 이용 가능하다.이번 서비스를 통해 벤츠 코리아는 고객의 비용 부담을 줄이고자 보험 수리 시 최대 50만원의 자기부담금을 지원하며, 수리 기간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대 10일간 100만원 비용 한도 내 렌터카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벤츠 코리아는 수해 차량의 서비스센터 최초 입고 및 수리 완료 후 1년이 되는 시점에 무상점검 서비스를 한 차례 더 실시해 총 2회 제공하며, 수해 차량 수리 고객 대상으로 다양한 차량관리 용품으로 구성된 ‘카케어 패키지’도 무료로 증정한다.전국 75개 벤츠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진행되는 ‘2024 침수 차량 특별 지원 서비스’는 오는 4일부터 입고된 차량부터 적용 가능하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7.03 17:24
e스포츠(게임)

'전설의 전당' 1번 페이커 "계속 영감 드리고 싶다"

리그 오브 레전드(LoL) e스포츠 '전설의 전당'에 가장 먼저 이름을 올린 T1의 '페이커' 이상혁이 10년을 되돌아봤다.페이커는 지난 6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전설의 전당' 헌액 행사에서 "10년이 길다고 이야기하는데 긴 인생에 비하면 짧다고 생각한다. 그 짧은 순간 의미 있는 경험을 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라이엇게임즈는 지난달 23일 LoL e스포츠 최초로 '전설의 전당' 브랜드를 공개하고 페이커를 초대 헌액자로 선정했다.오상헌 라이엇게임즈 아시아태평양 e스포츠 총괄은 "페이커는 LoL e스포츠가 성장하는 원동력을 만들었고, 지금까지 현역으로 활동하며 최고의 성과를 냈다"며 "선수로서뿐 아니라 인간 이상혁 또한 팬들이 추앙할 만한 인성을 보여주며 안팎으로 선한 영향력을 행사했다"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존 니덤 라이엇게임즈 e스포츠 부문 사장도 영상 축사를 통해 "당신은 가장 위대한 GOAT(역대 최고) 선수"라며 "월드 챔피언십에서 다시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마티아스 바이틀 벤츠코리아 대표는 이날 헌액식에서 페이커를 위해 특별 제작한 자동차 '메르세데스-AMG SL 63' 열쇠와 기념 일러스트를 선물했다.페이커는 이날 전설의 전당 첫 번째 헌액자를 상징하는 '01' 숫자가 적힌 유니폼에 직접 서명했다. 트로피 수여식에서는 T1 정회윤 단장과 김정균 감독이 축하 화환을 전달했다. 이어 페이커와 함께 T1에서 뛰고 있는 '제우스' 최우제, '오너' 문현준, '구마유시' 이민형, '케리아' 류민석이 무대에 올라 기념사진을 촬영했다.페이커는 앞으로도 선수 생활을 계속할 뜻을 밝히며 자신을 응원하는 전 세계 팬들에 영예를 돌렸다.페이커는 "앞으로 계속 시련이 있을 것이고, 이를 이겨내는 것 자체가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 목표를 갖고 꾸준히 열심히 하겠다"며 "계속해서 팬들을 즐겁게 하고, 영감을 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2013년 프로에 데뷔한 페이커는 지금까지 현역으로 활동하며 정상급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 LoL e스포츠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꼽힌다.프로 게이머로 활동하며 최고 권위의 국제대회인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서 통산 4회(2013·2015·2016·2023) 우승,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10회 우승을 거두며 두 대회 모두 최다 우승 기록자 기록을 가지고 있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6.07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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