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500건
연예일반

‘보플2’ 이상원, 부동의 1위... 압도적인 ‘득표수’

K-팝 월드 스케일 데뷔 프로젝트 Mnet ‘보이즈 2 플래닛’에서 단 48명만이 다음 여정을 이어가게 된 가운데, 이상원이 전 세계 스타 크리에이터가 선정한 1위의 주인공이 됐다.지난 14일 방송된 Mnet ‘보이즈 2 플래닛’ 5회에서는 톱8과 함께 첫 번째 생존자 발표식 결과가 공개됐다. 이번 1, 2차 글로벌 투표는 전 세계 217개 국가 및 지역에서 총 투표수 6,296만 7,080표가 집계되며 시즌 1을 능가하는 글로벌 스타 크리에이터의 열기를 가늠할 수 있었다.굳건한 인기 속 플랫폼 시청 지표 역시 뜨거웠다. TV와 동시 송출되는 국내 스트리밍 플랫폼 티빙에서는 실시간 시청 점유율은 76%에 육박했고,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다. 전 세계 생중계되는 글로벌 K-팝 콘텐츠 플랫폼 엠넷플러스를 통한 스트리밍 총 조회수가 전주 대비 55% 이상 증가하며,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글로벌 인기 확산세를 입증했다.X(구 트위터) 월드와이드 트렌드 순위를 비롯해 한국, 일본, 인도네시아, 필리핀, 페루, 호주 등 주요 국가 차트인은 물론 중국 대표 SNS 플랫폼 웨이보에서도 버라이어티 쇼의 실시간 검색 트렌드에 진입해 K-팝 월드 스케일 프로젝트 참가자들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날 스타 크리에이터들의 선택으로 생존한 참가자 중 1위의 영광은 이상원이 차지했다. 이상원은 방송 1주차부터 단 한 번도 1위를 내주지 않으며, 첫 생존자 발표식에서도 1,250만에 육박하는 압도적인 득표수로 1위 자리를 확정 지었다. 특히 한국, 일본, 미국, 프랑스, 영국, 독일, 캐나다 등 170개 국가 및 지역에서 모두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으며 글로벌 스타 크리에이터들의 열띤 지지를 입증했다.첫 번째 톱8도 공개됐다. 시그널송 쇼케이스 당시 플래닛 C의 킬링 파트를 맡아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조우안신은 1,000만 점을 돌파하며 2위를 차지했다. 이어 정상현(3위), 김준서(4위), 이리오(5위), 최립우(6위), 유강민(7위), 마사토(8위)가 이름을 올리며 이들의 데뷔 가능성에 관심이 집중됐다.첫 번째 생존자 발표식에서는 1차 미션에서 받은 베네핏이 순위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충격적인 변동과 반전의 주인공들이 속출했다. 특히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 2팀의 리더 전이정은 베네핏 30만 점을 더해 무려 11계단 상승, 23위에 올랐다. 나윤서와 ‘우산’ 서사로 글로벌 팬덤의 지지를 받은 허씬롱은 6계단 상승해 9위에 안착했다. 47위는 한해리준이 차지했으며, 최하위 생존자 후보 4인 중 라이브 투표로 극적으로 살아남은 윤민이 48위에 이름을 올렸다.한편, ‘세미 파이널 미션’에 진출하게 될 참가자를 가리는 세 번째 글로벌 투표도 시작됐다. 24명의 생존자를 결정지을 이번 투표는 오는 29일 오전 10시까지 글로벌 K-팝 콘텐츠 플랫폼 엠넷플러스를 통해 진행되며, 최하위 생존자 1인은 같은 날 오후 3시 2차 생존자 발표식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공개된다.오는 21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되는 Mnet ‘보이즈 2 플래닛’ 6회에서는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2차 계급 전쟁 ‘계급 쟁탈 포지션 배틀’이 펼쳐진다. 또한 ‘세미 파이널 신곡 매칭 미션’이 예고되며 총 4곡의 신곡이 공개됐다. 스타 크리에이터들은 오는 16일 오전 10시까지 엠넷플러스를 통해 신곡과 어울리는 참가자들을 매칭해 투표할 수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15 10:13
영화

채종협 측 “‘거북이’, 협의 없이 촬영 시기 경과…부득이 계약 해지” [공식]

배우 채종협이 출연 예정인 영화 ‘거북이’ 계약 해지 관련 입장을 밝혔다.13일 채종협 소속사 블리츠웨이엔터테인먼트는 “영화 ‘거북이’는 계약서상 세부 촬영 기간이 명시되어 있었으며, 채종협 배우는 해당 기간 내 촬영 종료 후 드라마 촬영을 시작하기로 예정돼 있었다. 그러나 제작사의 사정으로 계약서상 촬영 시기를 경과했다”고 밝혔다.이날 한 매체는 채종협이 영화 ‘거북이’ 제작사 팝콘필름에 내용증명을 보내 출연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채종협은 지난 4월 팝콘필름과 영화 ‘거북이’ 출연 계약을 맺고 당초 5월 첫 촬영 계획이었다. 그러나 내부 사정으로 촬영이 지연됐고, 오는 16일 첫 촬영을 앞둔 가운데 채종협 측이 추후 예정된 드라마 일정상 출연 계약 해지 의사를 밝혔다.매체에 따르면 제작사 측은 당초 예정됐던 촬영기간 5~7월은 개시일과 종료일이 변동될 수 있는 세부 일정 계획일 뿐이며, 채종협 측과 촬영 일정을 미루는 것에 대해 합의했다고 주장했다.이와 관련 소속사 측은 “당사는 촬영 일정 변경과 관련하여 배우, 드라마 편성 채널, 드라마 제작사 간 사전 협의나 동의 절차가 진행된 사실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이어 “당사는 드라마 촬영 종료 후 영화 촬영을 진행하는 방안을 제작사 측에 제안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고, 부득이하게 출연 계약 해지 내용증명을 발송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당사는 여전히 원만한 협의를 우선적으로 희망하나, 최종적으로 조율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계약서 및 관련 법령에 따른 법적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채종협은 2016년 웹드라마로 데뷔해 드라마 ‘스토브리그’,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등에 출연했다. 이후 2024년 일본 TBS 드라마 ‘아이 러브 유’(Eye Love You)에 발탁돼 현지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7일 블리츠웨이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8.13 10:34
산업

SK온·SK엔무브 합병과 유상증자 카드 꺼낸 SK이노베이션 왜?

SK이노베이션이 자회사 SK온과 SK엔무브의 합병으로 토털 에너지사로 도약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SK이노베이션과 SK온, SK엔무브는 30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SK온과 SK엔무브 합병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SK온이 SK엔무브를 흡수합병하고, 합병법인은 오는 11월 1일 공식 출범한다.또 SK이노베이션과 SK온은 각각 2조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 안건을 의결하는 등 대규모의 선제적 자본확충에 나서기로 했다.장용호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과 이석희 SK온 사장 등은 이날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이노베이션 기업가치 제고 전략 설명회'를 열고, 2030년 상각전영업이익(EBITDA) 20조원 달성 등 전략 목표를 밝혔다.SK이노베이션은 미래 핵심 성장동력인 전기화 사업의 경쟁력 확보 및 성장 가속화를 위해 SK온과 SK엔무브의 합병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이 합병으로 양사 고객 및 사업 간 결합 시너지로 추가 수익이 창출되고 재무건전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특히 SK온은 올해 자본 1조7000억원, EBITDA 8000억원의 즉각적인 재무구조 개선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SK이노베이션은 사업 시너지가 2030년 2000억원 이상의 EBITDA 추가 창출로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구체적으로 SK온의 전기차(EV)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 등과 SK엔무브의 기유 및 윤활유, 액침냉각, EV 공조용 냉매 등 핵심 사업영역에서 양사의 동일한 고객군 활용과 제품 교차 판매를 통한 수익 증대가 예상된다. 액침냉각과 배터리를 묶은 패키지 사업 등 신규 시장 진입 및 사업 확대도 가능하다.SK온은 안정적 성장과 재무건전성을 확보해 기업가치를 제고함으로써 2030년 EBITDA를 10조원 이상 창출하고, 부채비율은 100% 미만으로 낮춘다는 전략 목표를 세웠다.이석희 SK온 사장은 "양사 기술 및 사업역량 결합 등 합병 시너지가 기대되는 만큼 앞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한 차원 더 높은 경쟁력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은 대규모 자본확충으로 순차입금을 크게 줄이는 선제적 재무건전성 강화에 나선다.SK이노베이션의 제3자 유상증자 2조원과 영구채 발행 7000억원, SK온의 제3자 유상증자 2조원,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의 유상증자 3000억원까지 5조원의 자본확충을 추진한다. 여기에 연말까지 3조원의 추가 자본확충에 나서기로 해 올해 자본 조달 계획은 총 8조원에 달한다.SK㈜는 SK이노베이션의 2조원 유상증자 관련 4000억원을 직접 출자하고, 다수의 금융기관이 참여한 1조6000억원의 제3자 유상증자에 대해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체결한다.PRS는 금융기관의 투자 후 주가 변동분에 대해 이익 또는 손실을 정산하는 파생상품 방식으로, 외부 투자금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회사 재원 유출을 줄여준다.SK이노베이션 역시 SK온 2조원 및 SKIET 3000억원 증자에 대해 PRS 계약을 체결한다. 두 회사는 이 증자금액을 운영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이 자금으로 SK이노베이션은 재무적투자자(FI)가 보유한 SK온 전환우선주식 전량을 3조5880억원에 매입하기로 했다.앞서 SK이노베이션은 이달 초 FI가 보유한 SK엔무브 주식 1200만주 전량을 매입한 바 있다. 아울러 SK이노베이션은 연내 비핵심 자산 매각 및 유동화를 통해 차입금을 1조5000억원 이상 줄이기로 하는 등 전방위적인 자산 효율화에도 착수한다.이를 통해 올해 순차입금 규모를 9조5000억원 이상 줄일 수 있을 것으로 SK이노베이션은 전망했다.장용호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은 "이번 사업·재무구조 양방향의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을 통해 EBITDA를 개선하고 순차입금을 감축함으로써 국내 톱티어 수준의 재무건전성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김두용 기자 2025.07.30 16:41
금융·보험·재테크

'시간 연장 경쟁 속도' 세계 증시, 24시간 거래 시대 열리나?

세계 주식시장의 거래시간 연장 경쟁에 속도가 붙고 있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세계 금융시장의 심장부인 미국 뉴욕 증권가가 '24시간 주식거래'를 일상화할 움직임을 보이자 주요국 증권거래소들도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영국과 유럽,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등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주식 거래시간을 늘리는 방안이 논의되며 자본 유치 경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먼저 영국 런던증권거래소(LSE)는 현재 주식 거래시간 연장을 위한 타당성 검토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또 유럽 최대 증권거래소 중 하나인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유럽 지사의 현물주식 부문 책임자 앨릭스 달리가 CNBC 방송에 출연, 거래시간 연장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을 "면밀히 주시 중"이라고 밝혔다.스위스 증권거래소를 운영하는 SIX 그룹도 상장지수펀드(ETF)나 파생상품 등을 중심으로 거래시간 연장을 검토 중이며, 신흥국 주요 거래소들에서도 비슷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지난달에는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의 이만 라흐만 사장이 주식시장 운영을 기존 2세션 체계에서 3세션 체계로 변경, 미국 증시의 24시간 거래 도입에 대응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달 23일에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증권거래소(JSE)도 24시간으로 거래시간을 늘리는 방안을 고려 중이란 현지 경제지 보도가 나왔다.한국에서도 올해 초 대체거래소(ATS) 출범과 한국거래소의 금융 파생상품시장 야간거래 개시 등으로 사실상 12시간으로 거래시간이 늘어났다. 기존 9시부터 오후 3시30분에서 3월 대체거래소 출범으로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식 거래가 가능해졌다. 이런 가운데 미국처럼 24시간 체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는 상황이다.미국에서는 뉴욕증권거래소(NTSE)가 일간 거래시간을 현행 16시간에서 22시간으로 늘리는 계획을 발표했고, 나스닥도 내년 하반기부터 거래 시간을 24시간으로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운영비용과 변동성이 증가하고 불공정 거래가 기승을 부릴 수 있다는 등 우려에도 각국이 24시간 거래에 눈길을 돌리는 배경으로는 이미 24시간 연중무휴로 가동되는 가상화폐 시장과의 경쟁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김두용 기자 2025.07.27 16:30
메이저리그

'UCL 파열 피했다' 최악은 아닌 저지의 팔꿈치, 타이틀 경쟁은 지각변동 불가피…양키스도 초비상

홈런왕 애런 저지(33·뉴욕 양키스)가 최악의 부상은 피한 것으로 알려졌다.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에 따르면 애런 분 양키스 감독은 이날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4-9로 패한 뒤 저지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현지 매체를 종합하면 저지는 현재 오른 팔꿈치 염좌로 10일짜리 부상자명단(IL)에 오를 예정이다. 타율 0.342(129안타) 37홈런 85타점을 기록 중인 저지의 이탈은 작지 않은 변수. 관심이 쏠리는 건 '복귀 시점'이다.불행 중 다행인 건 팔꿈치 인대 파열을 비롯한 심각한 부상 징후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만약 척골 측부 인대(UCL) 손상이라도 확인되면 수술과 장기 공백을 피하기 어렵다. 저지는 일단 휴식에 집중하고 복귀한 뒤에는 지명타자로 뛸 계획. 야후스포츠는 '저지의 문제가 되는 부위는 팔꿈치 안쪽의 굴곡근으로 척골 측부 인대에 대한 일종의 쿠션 역할을 한다. 휴식과 재활 없는 굴곡근 손상은 UCL 파열로 이어질 수 있다. 최근 몇 년간 제이콥 디그롬, 워커 뷸러 같은 여러 투수가 이 같은 상황을 겪었다'며 '저지가 야수라는 걸 고려하면 수술 위험은 전반적으로 다소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망했다. 양키스는 3연패 포함 최근 10경기 성적이 3승 7패에 머문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56승 48패)로 선두 토론토 블루제이스(63승 42패)와의 승차가 6.5경기까지 벌어졌다. 아울러 저지의 부상으로 MLB 개인 타이틀 경에도 지각변동이 불가피해졌다. 저지는 최다안타 1위, 홈런 3위, 타점 2위, 득점 2위, 타율·출루율·장타율 1위.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 칼 롤리(시애틀 매리너스) 등과 함께 치열하게 경합 중이었는데 갑작스러운 부상에 발목이 잡혔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7.27 14:09
해외축구

[공식발표] 디드라이브 “바르셀로나, 한국 투어는 예정대로 진행”

스페인 프로축구 명문 FC 바르셀로나가 일본 고베에서 예정되어 있던 친선경기를 전격 취소했다. 그러나 서울과 대구에서 진행되는 한국 투어는 변동 없이 예정대로 모두 정상 진행된다.이번 2025 아시아투어의 전체 프로모터인 디드라이브는 24일 공식 입장을 통해 “한국에서의 모든 일정은 차질 없이 계획대로 진행된다”며 “선수단 입국, 친선경기, 팬 이벤트 및 공식 행사까지 구단과 협력하여 완벽히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반면, 고베 경기는 일본 현지 코프로모터의 심각한 계약 위반으로 인해 구단이 불가피하게 취소를 결정했다. 디드라이브 함슬 대표는 “일본 코프로모터인 야수다그룹이 일본 스폰서 라쿠텐으로부터 지급받기로 한 대전료 잔금 100억 원을 횡령한 정황이 드러났고, 이에 따라 FC 바르셀로나는 일본 경기를 더 이상 진행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며 “이번 사태는 일본 측의 일방적 문제로, 한국 투어와는 일절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디드라이브는 “일본 경기 취소로 팬 여러분께서 우려하실 수 있지만, 한국 투어는 오히려 더욱 철저하고 완성도 높게 준비되고 있다”며 “FC 바르셀로나 구단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한국 투어 관련 모든 일정과 준비가 이미 상당 부분 마무리됐으며, 현재 관계 기관 및 운영 파트너들과도 안정적인 협조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함슬 대표는 이어 “예정된 경기, 각종 부대행사 모두 안전하게 진행될 예정이며, 팬 여러분의 기대를 뛰어넘는 수준으로 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라며, “한국 투어는 FC바르셀로나 구단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일정 중 하나로, 구단 최고위 관계자와 선수단 모두가 한국 팬들과의 만남을 진심으로 고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또한 “어떠한 혼선도 없이 더욱 완성도 높은 행사를 선보여 팬 여러분께 깊은 감동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야수다그룹의 자금 횡령 및 계약 불이행 사안에 대해서는 아시아투어 전체 프로모터인 디드라이브가 별도 강력한 법적 조치에 착수할 예정이다. 김우중 기자 2025.07.24 09:12
자동차

내 맘대로 구현하는 모빌리티...공개된 기아 'PV5'

기아가 ‘레고처럼 조립하는’ 전동화 모빌리티 ‘더 기아 PV5’를 공개했다. 패밀리카부터 업무용까지 용도에 따라 커스터마이즈 가능한 새로운 세대의 차량을 제시하면서, 기아의 컨버전 생태계 구축 전략까지 밑그림이 그려졌다.패밀리카부터 운송 차량까지 'PV5'22일 기아는 경기 광명시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더 기아 PV5 테크 데이(The Kia PV5 Tech Day)’를 개최하고, PV5의 차별화된 상품성과 실사용자 중심의 기술 혁신 사례를 소개했다.먼저 주석하 연구개발본부 MSV프로젝트3실 상무는 “미래 모빌리티의 시작을 연 PV5는 개발 초기부터 고객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공간 최대화, 확장성, 연결성을 아우르는 혁신을 구현했으며, 이는 기아 전 부문의 역량과 긴밀한 협업이 이룬 성과”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PV5의 상품성과 완성도를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PV5는 기아 최초의 전동화 전용 PBV(차량 그 이상의 플랫폼)로, 쾌적한 패밀리카부터 캠핑카, 업무용 차량까지 다양한 용도에 맞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유연하게 확장할 수 있는 모델이다. 시장 요구에 따라 다품종 차량을 유연하게 개발하기 위한 체계로, 세밀한 시장 조사와 고객 인터뷰를 바탕으로 폭넓은 사용자 시나리오를 수립하고, 주요 타깃 소비자와 국내외 기업 고객을 개발 초기부터 직접 참여시켜 실사용 기반의 검증을 강화했다.PV5에서 가장 주목할 점은 ‘조립 가능한 바디’다. 플렉시블 바디 시스템은 차체, 도어·테일게이트 등 무빙 부품, 외장과 내장의 주요 부품을 모듈화해 다양한 사양을 유연하게 개발·생산하는 PBV 특화 기술이다.PV5는 패신저(롱), 카고 롱(3도어/4도어)을 비롯해 카고 컴팩트(3도어/4도어), 카고 하이루프(3도어/4도어) 등 총 7종의 기본 바디를 우선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PV5는 시트 배열을 ‘2-3-0’ ‘1-2-2’ ‘2-2-3’ 등의 패신저 모델과 컴팩트, 롱, 하이루프 등 카고 모델로 구성된다. 류재천 MSV프로젝트7팀 책임연구원은 “패신저는 승차감을 중점으로, 카고 모델은 주행 안정성에 초점을 맞춘 라이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이해훈 MSB차체설계1팀 책임연구원은 “변동부 골격을 7개 사양으로, 최대 16개 바디 타입까지 사양 확장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업무용 차량으로 이용도가 높을 것으로 보이는 PV5는 트렁크 용량에도 힘을 줬다. ‘2-3-0’ 모델 기준 1,330ℓ로 2열 시트 폴딩 시 최대 3615ℓ까지 확장된다. 또 동승석 시트를 적재 공간으로 대체한 모빌리티 서비스 특화 모델(1-2-2)의 경우 해당 공간에 여행용 캐리어를 3개까지 적재할 수 있다.더불어 PV5 카고는 419mm의 낮은 후면 적재고를 바탕으로 컴팩트·롱은 1520mm, 하이루프는 1815mm 수준의 카고룸 실내고를 구현해 상하차나 차량 내부 작업 시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카고 롱은 최대 4420ℓ, 하이루프는 최대 5165ℓ의 적재 용량을 제공한다. 하이루프에는 격벽 슬라이딩 도어와 동승석 팝업 싱킹 시트를 적용한 ‘워크스루’ 옵션을 적용해 운전자가 차량 밖으로 내리지 않고도 실내에서 카고룸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PV5는 고객 요구에 맞춰 실내공간 확보에 유리한 2995mm의 긴 휠베이스를 갖추면서도 5.5m의 회전 반경을 구현해 좁은 골목 주행이나 주차 시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또 2세대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PMSA), 워크 어웨이 락, 펫 모드 등 최신 안전·편의 사양도 함께 적용했다.이와 함께 PV5에는 사용 환경을 고려해 최적화한 최고출력 120kW(163마력), 최대토크 250Nm(25.5kgf·m)의 모터·인버터·감속기 일체형 표준 구동모터 시스템이 탑재되며, 표준 배터리 케이스 2종을 기반으로 셀투팩 기술이 적용된 NCM 71.2kWh, 51.5kWh, LFP 43.3kWh 등 3종의 배터리 시스템이 제공된다. 기아가 구축하는 '컨버전 생태계'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7.23 08:49
영화

총기 액션 ‘트리거’, 인천 사제 총기 사건 속 팬 이벤트 취소·변동 [공식]

‘트리거’가 팬 이벤트 일정을 변동 및 취소했다.넷플릭스는 21일 일간스포츠에 “내일 예정된 ‘트리거’ 서프라이즈 톡담회가 취소됐다. Talk&Shot 팬 이벤트는 생중계 라이브는 취소하고 팬들과의 현장 이벤트는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같은 날 언론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트리거’ 제작보고회는 예정대로 열린다.당초 넷플릭스는 22일 오후 7시 15분부터 ‘트리거’ 서프라이즈 톡담회와 Talk&Shot 팬 이벤트 개최할 계획이었다. 해당 이벤트에는 주연 배우 김남길, 김영광이 참석하며 네이버TV 및 네이버 엔터 치지직 채널 생중계가 예정돼 있었다.‘트리거’ 측은 이번 일정 취소 및 변동 이유에 대해 말을 아꼈지만, 인천 사제 총기 사건에 따른 국민 정서를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앞서 이날 인천에서는 60대 남성 A씨가 아들에게 총격을 가해 살해한 사건이 발생했다. A씨는 새벽 0시 15분쯤 서초구 방배동 일대에 경찰에 체포됐고, A씨 차량에는 사제총기 약 10정이 실려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트리거’는 총기 액션 스릴러로, 대한민국에 출처를 알 수 없는 불법 총기가 배달되고 관련 사건이 끊임없이 발생하면서 시작되는 작품이다.한편 ‘트리거’는 오는 25일 공개된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21 17:36
스타

송하윤, 학폭 의혹 부인 “최초 유포자, 수사 불응… 형사 고소” [전문]

배우 송하윤이 학교 폭력 의혹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2일 송하윤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지음 측은 “지난해 송하윤과 관련하여 제기됐던 20여 년 전 학폭 논란에 대해, 송하윤은 그 당시부터 해당 논란이 사실이 아님을 밝혀왔다”며 “송하윤은 자신이 연루된 학폭 논란의 최초 유포자인 오 모 씨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및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로 형사 고소했다”고 밝혔다.법무법인 지음은 “경찰은 오 모 씨의 명예훼손 등 행위에 대해 수사의 필요성을 확인하여 관련 수사를 진행하고자 하였으나, 오 모 씨는 현재 미국에 거주 중이며 미국 시민권자라 주장하며 수사에 지속적으로 불응했다. 이에 경찰은 법무부 등 공식 경로를 통해 오 모 씨가 여전히 대한민국 국적을 보유하고 있음을 확인하고 수사를 진행했으나, 오 모 씨는 한국 입국을 거부하고 수사에 여전히 불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또 법무법인 지음은 “현재 송하윤 배우는 미국 내에서 취할 수 있는 법적 조치에 대해 추가 검토 중이며, 법률대리인과 함께 허위사실 유포에 가담한 제3자에 대해서도 민·형사상 책임을 묻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며 “송하윤 배우는 고등학교 재학 시절 오 모 씨에 대해 어떤 폭력도 행사한 사실이 없고, 학폭으로 인해 강제전학을 간 사실도 없다. 이들 주장이 허위임을 드러내는 공공기관 자료 및 공증 진술서와 증거를 수사기관에 제출했다”고 전했다.끝으로 “송하윤은 22년 동안 쌓아온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불법행위로 인해 큰 피해를 입고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겪었다. 섣부른 해명보다는 객관적인 수사를 통해 진실이 밝혀지는 것이 우선이라고 판단해 입장을 전하기까지 시간이 걸린 점 양해 부탁드린다”며 “그동안 믿고 응원해 주신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립니다. 기존 소속사와의 계약기간도 만료되어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다시 대중 앞에 서고자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앞서 송하윤은 지난해 학교폭력 가해자 의혹에 휘말렸다. 당시 소속사 킹콩by스타쉽 측은 송하윤의 학교 폭력 의혹에 “제보자 측 주장에 관해 배우에게 사실을 확인한 결과 제보자와는 일면식도 없으며 해당 내용 모두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고 학폭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이하 송하윤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지음 입장 전문.안녕하십니까. 배우 송하윤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지음입니다.지난해 송하윤 배우와 관련하여 제기되었던 20여 년 전 학폭 논란에 관하여, 송하윤 배우는 그 당시부터 해당 논란이 사실이 아님을 밝혀 왔습니다. 그러나 없었던 일을 입증하는 것은 너무도 어려운 일이었고 그만큼 적극적인 대응을 하지 못하였습니다.그간 송하윤 배우는 최초 유포자인 오 모 씨의 주장이 허위임을 입증하기 위한 증거 수집에 힘써 왔으며, 그 결과 다수 증거를 자체 수집하게 되었습니다. 송하윤 배우는 이를 바탕으로 오 모 씨에 대한 형사 고소를 제기한 상태입니다.저희 법무법인은 배우를 대리하여 최근 배우가 취한 조치 및 그 수사 상황을 말씀드리는 한편, 해당 논란에 대한 배우의 공식 입장을 다음과 같이 밝힙니다. 아울러 배우 본인의 신변에 최근 일어난 변동 사항 및 향후 활동 계획도 함께 알립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입장문을 참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배우 송하윤은 자신이 연루된 학폭 논란의 최초 유포자인 오 모 씨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및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로 형사 고소하였습니다.경찰은 오 모 씨의 명예훼손 등 행위에 대해 수사의 필요성을 확인하여 관련 수사를 진행하고자 하였으나, 오 모 씨는 현재 미국에 거주 중이며 미국 시민권자라 주장하며 수사에 지속적으로 불응하였습니다. 이에 경찰은 법무부 등 공식 경로를 통해 오 모 씨가 여전히 대한민국 국적을 보유하고 있음을 확인하고 수사를 진행하였으나, 오 모 씨는 한국 입국을 거부하고 수사에 여전히 불응하고 있습니다.경찰은 오 모 씨가 정당한 사유 없이 수사기관의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음에 따라 지난 5월경 오 모 씨에 대한 ‘지명통보 처분’을 내렸고, 경찰 전산망의 수배자 명단에 등록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오 모 씨가 국내에 입국할 시 그 사실이 즉시 경찰청에 통보되어 수사가 곧바로 재개될 예정입니다.현재 송하윤 배우는 미국 내에서 취할 수 있는 법적 조치에 대해 추가 검토 중이며, 법률대리인과 함께 허위사실 유포에 가담한 제3자에 대해서도 민·형사상 책임을 묻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송하윤 배우는 고등학교 재학 시절 오 모 씨에 대해 어떤 폭력도 행사한 사실이 없고, 학폭으로 인해 강제전학을 간 사실도 없습니다. 이들 주장이 허위임을 드러내는 공공기관 자료 및 공증 진술서와 증거를 수사기관에 제출하였습니다.송하윤 배우는 오 모 씨가 자신이 당한 폭행 사건의 목격자로 지목했던 고교 동창으로부터 그러한 폭행을 목격한 사실 자체가 없음을 확인받았습니다. 해당 동창은 자신이 그러한 사건을 목격한 적 없음을 오 모 씨에게도 명확히 밝혔으나, 그럼에도 오 모 씨가 동창 자신을 목격자로 포장해 방송 제보 등을 강행했다고 알려왔습니다. 또한 고교 재학 당시 담임선생님과도 연락이 닿아 송하윤 배우가 학교폭력으로 강제전학을 갔다는 주장이 금시초문이라는 확인을 받았고, 여러 동창들도 직접 나서 "피해를 당하면 모를까, 누군갈 해하는 사람이 절대 아니다"라는 진술을 해주었습니다.송하윤 배우는 22년 동안 쌓아온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불법행위로 인해 큰 피해를 입고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겪어야 했습니다. 섣부른 해명보다는 객관적인 수사를 통해 진실이 밝혀지는 것이 우선이라고 판단해 입장을 전하기까지 시간이 걸린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송하윤 배우는 그동안 믿고 응원해 주신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립니다. 기존 소속사와의 계약기간도 만료되어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다시 대중 앞에 서고자 준비하고 있습니다. 더욱 겸손한 자세와 성숙한 모습으로 보답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송하윤 배우의 향후 행보에 많은 관심과 따뜻한 응원 부탁드립니다.감사합니다. 끝.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7.02 15:52
금융·보험·재테크

'간편결제 1위' 네이버페이, 디지털 자산 시장까지 노린다

국내 간편결제 시장을 이끄는 네이버페이가 디지털 자산 시장으로 발을 넓힌다. 전 세계 금융 격전지에 과감히 뛰어들어 글로벌 빅테크와 어깨를 나란히 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원화 스테이블코인 정조준박상진 네이버페이 대표는 26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지난 10년간 네이버페이가 한국 이커머스와 핀테크 시장의 성장을 이끌었다면, 앞으로 10년은 국내 핀테크 기업이 글로벌 톱티어 핀테크 플랫폼으로 도약하는 역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날 네이버페이는 원화 스테이블코인에 기반을 둔 디지털 자산 시장 진출을 공언해 눈길을 끌었다. 달러와 같은 법정화폐와 1대 1 연동되는 스테이블코인은 기존 암호화폐의 극심한 가격 변동성 문제를 해결해 각광받고 있다.최근 미국은 발행·담보 요건 강화와 소비자 보호를 골자로 한 스테이블코인 규제 법안을 통과시켜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이재명 정부가 핵심 공약으로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내세운 바 있다.글로벌 금융회사 씨티그룹은 오는 2030년까지 스테이블코인 발행 규모가 최대 3조7000억 달러(약 5000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네이버페이는 정부 정책 도입에 맞춰 컨소시엄 참여 등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주도하기 위한 노력에 나설 계획이다.박 대표는 “네이버페이는 온·오프라인의 방대한 결제 트래픽을 처리할 수 있는 안정적인 인프라와 리스크 관리 역량을 갖추고 있다”며 “퍼블릭·프라이빗 체인 모든 환경에서 다양한 활용 사례로 스테이블코인 안착 여부를 가늠해 볼 수 있는 강점을 보유했다”고 자신했다.또 “결제뿐 아니라 포인트도 네이버페이 생태계를 이루는 중요한 요소로, 스테이블코인으로 대체되는 상황을 예상할 수 있다”며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싶지만 제도적인 부분이 아직 명확하지 않아 계획을 명쾌하게 밝히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강력한 보안 자부심현재 네이버페이가 베타서비스로 운영 중인 ‘네이버페이 월렛’이 디지털 자산 시장 공략의 주요 창구다. 지난 5월에는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KLPGA 대회에서 NFT(대체불가토큰) 입장권을 선보이며 존재감을 드러냈다.조재박 네이버페이 금융 서비스 담당 부사장은 “국내에서 몸집이 가장 큰 비금융사 대비 4대 금융 지주 시가총액 평균은 10%에도 미치지 않는다. 금융은 우리나라에서도 산업적으로 성장할 부분”이라며 “네이버페이는 65개국에서 QR 결제를 지원하고, 더 나아가 팀 네이버는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 등 글로벌 진출 경험과 역량이 있다”고 힘줘 말했다.최근 IT업계 화두인 보안 시스템도 차별화 경쟁력으로 제시했다. 네이버페이의 FDS(이상거래탐지) 시스템은 지난 10년간 3조원에 달하는 부정 결제를 차단했다. 지난 1년간 팀 네이버가 개발한 백신은 200만개의 악성 앱을 탐지했다.이승배 네이버페이 CTO(최고기술책임자)는 “고객의 안전은 회사가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항목”이라며 “고객을 지키기 위해 FDS에 많은 투자를 했고, 앞으로도 할 예정”이라고 약속했다.네이버페이는 연내 출시 예정인 오프라인 결제 단말기 ‘커넥트’도 공개했다. 회사가 내놓는 첫 하드웨어라 관심을 모았다. ‘커넥트’는 현금, 카드는 물론 QR·MST·NFC, 얼굴 인증 결제까지 모든 결제 수단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개발 중이다. 비용을 지불하는 역할에 그치지 않고, 고객 리뷰와 쿠폰 지급 등 편의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박 대표는 “오프라인에서도 온라인 못지않게 가맹점주와 이용자가 연결되는 것을 바라고 있다”며 “가맹점주들의 매출 증대와 고객 리워드를 뒷받침하는 과정이 훨씬 더 정확하고 편리하게 바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6.27 10:0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