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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임신 18주’ 나비, 그야말로 ‘동상이몽’…달라진 남편에 결국 폭발 [TV하이라이트]

가수 나비가 결혼 7년 차를 맞은 남편이 달라졌다고 털어놨다.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가수 나비가 남편 조성환과의 결혼 근황을 전했다.이날 나비는 축구 선수 출신의 183cm 신장에 배우 이상이를 닮은 훤칠한 남편을 공개했다. 그는 “주민들 사이에서 ‘신도시 베컴, 빅토리아 부부’로 불린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남편 조성환은 현재 선수 은퇴 후 축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나비는 연애 시절 남편이 최수종, 션, 차인표를 합친 듯한 사랑꾼이었다고 떠올렸다. 조성환 또한 나비에 대해 “처음 보자마자 첫눈에 반했다. 정말 적극적으로 구애를 했다”고 고백했다. 나비는 “연락이 매일 왔고 집 앞에 아침저녁으로. 수원에서 김포까지 출퇴근을 했다. 제 얼굴 주차장에서 잠깐 보고 가고. 일 끝나고 저녁에 와서 보고 가고. 그걸 한 달 넘게 했다”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길 막히면 가는 데만 2시간”이라며 지극정성에 감탄했다. 심지어 식사자리에서의 에스코트도 열심이었다. 나비는 “식사할 때 손을 써본 적이 없다”며 “제가 화장실 가면 앞까지 따라와서 기다리고 자리까지 안내 해주기 까지 했다”고 이야기했다.그러던 남편이 최근 태도가 달라졌다고 고백했다. 나비는 “이 남자를 고발하려 한다”며 “지금은 묘하게 나를 긁으며 열받게 해 다른 것들에 정신이 팔려 나를 신경 안쓰는 상태”라고 속상함을 드러냈다. 실제로 부부의 일상 풍경 속 남편 조성환은 육아에 소홀한 모습이었다. 나비의 어제 몇시에 들어왔냐는 질문에 남편은 “9~10시”라고 말했고, 나비의 아들 식사를 챙겨달란 부탁에 바쁘다며 휴대폰을 들고 방으로 들어갔다. 김숙도 “나비를 피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심지어 나비는 현재 둘째 딸을 임신 중이며 18주 차다. 그런데도 자꾸 곁에서 사라진다는 지적에 남편은 “아들이 엄마 바라기라서 제가 뭘 해주면 싫어한다”며 “제 입장에선 어쩔수 없다”고 변명했다. 그러나 나비는 “제가 워낙 씩씩한 성격이라서 남편은 제가 괜찮은 줄 아는 것 같다”며 속상함을 드러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2.09 05:00
예능

[TVis] ‘둘째 임신’ 나비, 결국 남편 고발 “다른 것 정신 팔려” (동상이몽2)

가수 나비가 결혼 7년 차인 남편에게 불만을 표했다.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가수 나비가 남편 조성환과의 결혼 근황을 전했다.이날 나비는 “이 남자를 고발하려 한다. 항상 나만 바라보고 사랑했던 남자, 지금 다른 것에 정신팔려 나를 신경 안 쓰고 있는 상태”라고 운을 뗐다. 연애 당시에 대해선 나비의 과거 다른 남자친구들보다 편했던 남편이다. 나비는 “남편이 좋았던 점은 어떤 상황에도 평온해, 날카롭지 않아 즐겁고 편안해 결혼까지 결심했다”며 “지금은 묘하게 나를 긁으며 열받게 해 다른 것들에 정신이 팔려 나를 신경 안쓰는 상태”라고 속상함을 드러냈다.부부의 일상 풍경도 공개했다. 나비의 어제 몇시에 들어왔냐는 질문에 남편은 “9~10시”라고 말했고, 나비의 아들 식사를 챙겨달란 부탁에 바쁘다며 휴대폰을 들고 방으로 들어갔다. 김숙도 “나비를 피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심지어 나비는 현재 둘째 딸을 임신 중이며 18주 차라고 고백해 패널들의 축하를 받았다. 그런데도 자꾸 곁에서 사라진다는 지적에 남편은 “아들이 엄마 바라기라서 제가 뭘 해주면 싫어한다”며 “제 입장에선 어쩔수 없다”고 변명했다. 이지혜는 “약간 깐족거린다”고 지적했고 나비는 헛웃음을 지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2.08 23:20
스포츠일반

UFC 새 역사 쓰인다…'1년 타이틀 방어 4회 도전' 드발리쉬빌리, 얀과 2년 9개월 만에 2차전

UFC 밴텀급(61.2kg) 챔피언 ‘머신’ 메랍 드발리쉬빌리(34·조지아)가 2025년 네 번째 타이틀 방어전에 나선다. UFC 역사상 한 해에 네 차례 방어전에 성공한 챔피언은 단 한 명도 없었다 드발리쉬빌리는 오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323: 드발리쉬빌리 vs 얀 2’ 메인 이벤트에서 전 챔피언이자 랭킹 2위인 표트르 얀(32·러시아)과 격돌한다. 2023년 3월 첫 경기에 이은 2차전이다. 1차전에선 드발리쉬빌리가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이번엔 다를까. 도전자 얀(19승 4패)은 지난 경기에선 부상으로 인해 한쪽 팔밖에 쓰지 못했다고 항변한다. 1차전에서 드발리쉬빌리는 49번의 테이크다운을 시도해 11번을 성공하며 얀을 압도적으로 제압했다. 얀은 “당시 나는 100%가 아니었다”며 “나는 항상 하던 대로 할 수 없었고, 이를 통해 큰 교훈을 얻었다”고 돌아봤다. 이후 얀은 랭킹 5위 송야동, 6위 데이비슨 피게레도, 15위 마커스 맥기를 연파하고 다시 타이틀 도전권을 얻었다. 그는 “이번 경기는 완전히 다를 것”이라고 복수를 다짐했다. 챔피언은 이를 변명이라고 생각한다. 드발리쉬빌리(21승 4패)는 지난 5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얀을 향해 “변명 좀 그만하라”며 “또 널 이기면 이번엔 뭐라고 변명할 거냐?”고 쏘아붙였다. 이어 “이번엔 그래서 부상이 있는 거냐, 없는 거냐?”라고 물었다. 얀은 “컨디션은 매우 좋다”며 “이번에 내 생애 최고의 몸 상태를 보게 될 것”이라고 큰소리쳤다. 복싱이 뛰어난 얀의 전략은 드발리쉬가 압박하기 전에 먼저 공격하는 거다. 그는 “많은 선수들이 똑같은 실수를 저질렀다”며 “그들은 스스로의 게임 플랜을 실행하는 대신 드발리쉬빌리가 압박할 공간을 줬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를 격파할 수 있는 방법은 먼저 들어가서, 그가 압박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미 한 번 이긴 적이지만 챔피언은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드발리쉬빌리는 “얀은 굉장히 위협적이며, 지난 경기의 복수를 하기 위해 나를 피니시하려 할 것”이라며 “이번 경기는 1차전처럼 일방적인 경기가 아닌 좋은 경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드발리쉬빌리의 목표는 2년 연속 4회 방어에 성공하는 것이다. 전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을 지낸 티토 오티즈와 존 존스가 12개월 사이 네 차례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적은 있지만 아직 까지 한 해에 네 차례 방어전에 성공한 선수는 없다. 드발리쉬빌리는 “난 처음으로 1년 4회 방어에 성공하는 선수가 될 거고, 다시 한번 네 번 싸운다면 처음으로 2년 연속 4회 방어에 성공하는 선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코메인 이벤트에서는 UFC 플라이급(56.7kg) 챔피언 알레샨드리 판토자(35·브라질)의 타이틀 5차 방어전이 치러진다. 상대는 랭킹 1위 조슈아 반(24·미안마/미국)이다. 서서히 체급을 정리해 가고 있는 챔피언에게 신예 도전자가 혜성같이 나타났다. 판토자는 랭킹 2위의 전 챔피언 브랜든 모레노를 3번, 랭킹 3위 브랜든 로이발을 2번, 카이 카라-프랑스를 2번 물리치며 지배를 공고히 했다. 마땅한 상대가 없어 일본에서 온 아사쿠라 카이를 바로 타이틀전에 올릴 정도였다. 이때 반이 1년 만에 5연승을 기록하며 급부상해 판토자 앞에 섰다. 챔피언은 “새로운 도전자가 있단 건 언제나 좋은 일”이라며 “어쩌면 그가 내가 싸웠던 선수들만큼 뛰어난 선수들과 싸우지 않았을지도 모르지만 옥타곤 안에 들어가면 언제나 가능성은 50 대 50”이라고 경계했다. 역사를 만들 준비가 됐다. 반이 승리할 경우 UFC 최초의 아시아 출신 남성 챔피언이 탄생한다. 반은 미얀마에서 태어나 12살 때 미국으로 이주했다. 그는 “어떤 영역에서 싸움이 벌어져도 자신 있다”며 “힘든 싸움이 되겠지만 3라운드 안에 판토자를 KO시키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UFC 323: 드발리쉬빌리 vs 얀 2’ 메인카드는 오는 12월 7일(일) 오후 12시부터 언더카드는 오전 10시부터 TVING에서 생중계된다. ■ UFC 323: 드발리쉬빌리 vs 얀 2 대진 메인카드 (TVING 오후 12시) C 메랍 드발리쉬빌리 vs #3 표트르 얀 C 알레샨드리 판토자 vs #1 조슈아 반 #2 브랜든 모레노 vs #5 타이라 타츠로 #10 헨리 세후도 vs 페이튼 탤벗 #5 얀 블라호비치 vs #11 보그단 구스코프 언더카드 (TVING 오전 10시) #13 그랜트 도슨 vs 마누엘 토레스 테런스 맥키니 vs 크리스 던컨 #5 메이시 바버 vs #9 카리니 실바 나짐 사디호프 vs 파레 지암 파이트패스 언더카드(UFC 파이트패스 오전 8시) #14 마빈 베토리 vs 브루누 페레이라 에드손 바르보자 vs 제일린 터너 이보 바라니에프스키 vs 이보 아슬란 무하마드 나이모프 vs 마이롱 산토스김희웅 기자 2025.12.06 23:37
예능

‘돌싱’ 28기 순자 “‘나는 솔로’ 출연 후회 투성…마지막 회는 정말” 심경 토로

28기 순자(가명)가 ‘나는 솔로’ 돌싱특집 출연을 후회한다고 밝혔다.5일 28기 순자는 자신의 SNS를 통해 팬들이 ‘나는 솔로’ 관련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순자는 ‘나솔 출연하고 욕먹은 부분 중 억울한 부분’을 묻자 “마지막 화는 진짜”라고 답했다.또한 ‘마지막 화 왜요? 해명하셔도 되잖아요’라는 질문에는 “해명도 변명처럼 보이고 남 탓하는 것처럼 보이고 그땐 그럴 시간들이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나솔에서의 모습을 반성하거나 후회하는 점 있는지’라는 물음에는 “전부 다 그렇네요. 그러지 말 걸 투성이에요”라고 했다. 이어 ‘나는 솔로 나가셨던 거 후회하실까요?’라는 말에는 “후회하죠”라고 답했다.한 누리꾼이 ‘여린 분 같아요. 단단해지셔서 더 많이 행복하길 바라요’라고 응원하자 “내면이 단단하지 못하여 실수도 많이 하고 못났던 것 같아요. 몸과 마음 둘 다 튼튼해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답했다.순자는 지난달 12일 방송된 ENA·SBS Plus ‘나는 솔로’ 28기 최종회에서 최종 커플이 된 상철에게 “밀리는 심정이 어떠냐. 왜 이렇게 동네북 같냐”, “만인의 후순위” 등 인신공격성 발언을 해 시청자들의 비난을 받은 바 있다. 또한 이후 진행된 방송에서도 불편한 표정으로 임해 태도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순자는 방송에서 28기 상철과 최종 커플이 되었으나 종영 후 상철은 28기 정숙과 연인으로 발전했다. 상철과 정숙은 결혼을 앞두고 있으며 최근 혼전임신 사실을 알려 화제가 됐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2.05 18:50
프로야구

[조아제약 시상식] 감독상 염경엽 "내 잔소리 잘 받아준 우리 코치진 고맙다"

염경엽(57) LG 트윈스 감독이 2년 만에 '2025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에서 최고 감독상을 받았다. 염경엽 감독이 이끈 LG는 정규시즌 유일하게 6할대(0.603) 승률을 기록했고, 한국시리즈(KS)에서는 한화 이글스를 4승 1패로 물리치고 통합 우승을 이뤘다. 염 감독은 부임 3년 동안 통합 우승 2회, 정규시즌 3위(플레이오프 진출) 등 역대 LG 사령탑 중 최고 성과를 올렸다. 염경엽 감독의 지도력이 빛났던 시즌이다. 올해 LG 불펜 투수 중 3연투를 한 선수는 한 명도 없었다. 또 지명타자를 여러 선수가 맡게 하는 방식으로 야수들의 체력 관리를 도왔다. "성적과 육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고 밝힌 목표도 달성했다. 염 감독 체제에서 신민재, 유영찬, 손주영, 송승기, 김영우 등이 핵심 전력으로 성장했다. 염경엽 감독은 지난 10일 LG와 3년 총액 30억원에 계약, KBO리그 사령탑 최고 대우를 받았다. 염 감독은 "결국 감독은 결과를 내야 하는 자리다. 선수 이적이나 부상 변수가 변명거리가 될 수 없다. 내년 2연패가 목표"라고 다짐했다. 이어 "차명석 단장을 비롯한 운영팀, 전력분석팀, 그리고 현장에서 함께 고생하며 내 잔소리를 잘 받아준 우리 코치진과 매 경기 최선을 다한 우리 선수들에 다시 한번 고맙다. 이 상에 누가 되지 않도록 내년 시즌을 또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G는 프런트상도 수상했다. 프런트는 항상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열고, 효과적인 지원에 힘을 쏟았다. 지난 8월 '우승 청부사' 앤더슨 톨허스트의 성공적인 영입도 믿음과 소통의 결과였다. 또한 LG는 17번째 시즌 100만 관중을 달성하며 한국 프로 스포츠 최다 기록을 이어갔고, 홈 관중 154만 2485명을 동원해 창단 최다 기록도 경신했다. 한국시리즈 원정 경기 때 잠실구장을 무료로 개방해 응원전을 펼쳤고, 11월 1일에는 홈구장에서 우승 행사를 개최하는 등 '팬 퍼스트' 정신이 돋보였다. 차명석 LG 단장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 프런트상을 받을 수 있게 좋은 성적을 올린 염경엽 감독께 감사하다. 마음 같아선 5년 연장 더 해드리고 싶은데 그건 나중에 제가 해드릴 수 있게 하겠다"라고 재치 있는 소감을 남겼다.이형석 기자 2025.12.02 16:06
스타

‘역사왜곡 발언 논란’ 송진우·알베르토 “변명 여지 없어…경솔함 반성” 사과 [종합]

배우 송진우와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가 한국과 일본 사이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는 듯한 발언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논란이 된 콘텐츠 제작진은 물론 두 사람 모두 공식 사과하며 고개 숙였다. 논란의 콘텐츠는 지난 25일 유튜브 ‘354 삼오사’ 채널에 공개된 ‘국제 결혼이요…? 단점 많죠 장모님 사랑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다. 해당 영상에서 송진우는 지난 2015년 일본인 여성과 결혼한 뒤 얻은 혼혈 자녀들의 정체성 교육에 대해 “옛날에 (한국과 일본이) 싸웠는데 지금은 아니라고 확실하게 알려줬다”고 말해 일제강점기를 양비론적으로 표현했다는 누리꾼의 지적을 받았다. 이를 들은 알베르토 몬디 역시 “우리도 레오가 한국사에 관심이 많고 책도 읽고 하니까 일본 사람들이 나빴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 얘기 하면 일본 사람들이 나쁜 거 아니고 역사다, 양쪽 얘기를 다 들어봐야 한다고 한다”고 거들었다가 누리꾼으로부터 “식민지 된 걸 싸웠다고 하네” “일본이랑 조선이 싸운 게 아니라 일본이 조선을 침략한 거라고 알려줘야 한다” 등 지적을 받았다. 논란이 커지자 ‘354 삼오사’ 측은 “출연자들의 발언이 마치 특정 사실을 왜곡하고, 잘못된 내용을 전달하는 것처럼 비추게 한 저희의 잘못”이라며 “잘못된 편집으로 본래의 취지가 충분히 전달되지 못했다. 앞으로는 더 신중하게 편집하고 검수하겠다. 같은 실수가 반복되지 않도록 제작 과정 전반을 강화하겠다”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해당 발언의 당사자인 송진우와 알베르토 역시 고개 숙였다. 송진우는 26일 “역사를 왜곡하여 아이들을 교육하고, 보호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면서 “어린아이의 시선에 맞춰 설명하겠다는 의지가 앞서 한국과 일본이 ‘싸웠다’라는 잘못된 단어를 사용하게 됐다. 제 표현이 더욱 신중하고 정확했어야 했다. 어떠한 변명도 없이 제가 잘못한 부분”이라고 사과했다.그러면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우리나라의 잊어선 안 되는 역사를 제 불찰로 인해 잘못 표현하고 상처와 실망을 드린 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알베르토 역시 “한국과 일본의 역사 문제는 수많은 분의 아픔과 기억이 깃들어 있는 매우 무거운 주제다. 그럼에도 저는 그 무게를 충분히 고려하지 못한 채 경솔한 발언을 했고 이는 전적으로 나의 책임”이라고 사과했다. 그는 “이번 일을 통해 깊이 돌아보게 됐다”며 “앞으로 더 신중하게 행동하며, 제 아이들에게도 부끄럽지 않은 부모가 되도록 역사와 맥락, 그 의미를 깊이 공부하고 노력하겠다. 나의 부족한 말로 상처받으신 모든 분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1.26 16:59
스타

“두려움 앞섰다” 송진우, ‘역사 왜곡’ 댓글 해명 역풍 후 2차 사과 [왓IS]

배우 송진우가 자신의 역사 왜곡 발언에 대한 ‘댓글 사과’로 뭇매를 맞은 뒤 재차 사과문을 게시했다.26일 송진우는 자신의 SNS에 “신중하지 못한 언행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상처와 실망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전날 송진우는 유튜브 ‘354 삼오사’ 채널에 게시된 영상에 게스트 출연해 한일 가정에서 자녀를 교육하는 고충을 이야기했다. 그는 지난 2015년 일본인 여성과 결혼한 뒤 얻은 혼혈 자녀들의 정체성 교육에 대해 “옛날에 (한국과 일본이) 싸웠는데 지금은 아니라고 확실하게 알려줬다”고 말해 일제강점기를 양비론적으로 표현했다는 누리꾼의 지적을 받았다. 해당 발언이 논란이 되자 그는 자신의 SNS에 게시된 3년 전 게시물 댓글에 사과문을 올려 “진정성이 없다”는 빈축을 샀다.이와 관련 송진우는 “새벽 시간에 일을 인지하고 급하게 말씀드리고자 댓글이 많이 달렸던 게시물에 부득이하게 댓글을 통해 먼저 사과의 말씀을 드린 점 양해의 말씀 부탁드리며, 오늘 다시 한번 진심을 다해 말씀 올린다”고 해명부터 했다.이어 자신의 발언에 대해 송진우는 “역사를 왜곡하여 아이들을 교육하고, 보호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는 이야기부터 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자신처럼 한일 가정인 주변 사례들을 접했다면서 그는 “지인들 중 저학년 아이들 사이에서 부모의 국적 때문에 그 자녀가 돌을 맞아왔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 이야기를 듣고, 한일 자녀를 키우는 부모로서 그런 상황에 대한 두려움이 앞섰다. 그래서 저는 아이에게 역사적 사실은 정확히 알고 배우고 이해하되, 상황을 잘 헤쳐나갈 수 있다는 가르침을 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어린아이의 시선에 맞춰 설명하겠다는 의지가 앞서 한국과 일본이 ’싸웠다‘ 라는 잘못된 단어를 사용하게 되었다. 제 표현이 더욱 신중하고 정확했어야 했다. 어떠한 변명도 없이 제가 잘못한 부분”이라고 사과했다.그러면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우리나라의 잊어선 안 되는 역사를 제 불찰로 인해 잘못 표현하고 상처와 실망을 드린 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유튜브 채널 ‘354 삼오사’ 측은 해당 영상을 비공개 처리한 상태다. 제작진 또한 “출연자들의 발언이 마치 특정 사실을 왜곡하고, 잘못된 내용을 전달하는 것처럼 비추게 한 저희의 잘못”이라며 “잘못된 편집으로 본래의 취지가 충분히 전달되지 못했다. 앞으로는 더 신중하게 편집하고 검수하겠다. 같은 실수가 반복되지 않도록 제작 과정 전반을 강화하겠다”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1.26 12:53
프로야구

고척 김 선생-아버지 만난 다음날, 김혜성도 "미숙한 언행과 태도 사과드린다" 입장

미국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에서 활약 중인 김혜성이 '고척 김 선생'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김혜성은 지난 6일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즌을 마치고 한 귀국 기자회견에서 '아버지에게 돈 갚으라고 해라'는 현수막을 들고 온 김 선생을 향해 "저분 좀 막아주시면 인터뷰 열심히 하겠다"고 말해 논란이 커진 바 있다. 이에 김혜성은 22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에 "먼저 지난 11월 6일 공항에서의 내 미숙한 언행과, 이후 인터뷰에서 보인 태도로 인해 실망하셨을 모든 분들께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 당시 행동은 어떤 말로도 변명할 수 없으며, 계속해서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다"라며 "무엇보다 현장에 계셨던 김 선생님, 취재를 위해 자리에 계셨던 기자분들, 그리고 이 장면을 지켜보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난 보름 이상 아무 말씀도 드리지 못한 이유는 최대한 조용히 자숙하는 것이 진심으로 반성하는 방법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내 침묵이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책임을 피하려는 태도로 보일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라며 입장문을 쓴 배경을 전했다. 김혜성은 "그날 공항에서 시위를 하셨던 분은 내가 고등학생이던 시절부터 학교에 찾아오셨고, 2018년부터는 경기장과 공항 등에서 피켓과 현수막을 들고 오랜 기간 시위를 이어오셨다. 2019년 인천 문학야구장에서 처음 뵀을 때, '제가 빚을 갚아드리겠다'고 말씀드리기도 했다. 하지만 그분은 '선수에게 돈을 받으려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에게 상황을 알리기 위해 그러는 것'이라고 하시며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후에도 공개적인 시위를 이어오셨다"라고 돌아봤다. "동료 선수들과 야구장에 찾아오시는 팬들께도 나 때문에 큰 폐가 될까 싶어 항상 죄송한 마음이었다"라고 한 그는 "그동안 가족이라는 책임감으로, 계약금과 월급을 포함해 금전적으로 아들로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왔다. 아버지의 채무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분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었다"라고 덧붙였다.김혜성은 "1년 만에 귀국하는 자리에서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렸어야 했는데, 그 순간 저는 감정을 제대로 추스르지 못한 채, 해서는 안될 언행을 하고 말았다. 변명의 여지가 없으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라며 "이번 일을 계기로 더 나은 사람이 되도록 하겠다. 부족한 저를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사과문을 맺었다. 한편, 해당 현수막을 건 일명 '고척 김 선생'은 지난 21일 SBS '궁금한 이야기Y'에 출연, "2009년 (김혜성의 부친) A씨가 유흥업소를 운영했는데, 나는 그 업소 음악을 맡는 조건으로 보증금 1억원을 넣었다. 이후 밀린 2000만원까지 합하면 1억2000만원이다"라며 "지금 (A씨에게 돈을 못 받은지) 16년째다. 내 인생에 있어서 잃어버린 16년을 어디서 보상받나"라고 호소한 바 있다. 이에 김혜성 부친 A 씨도 "돈을 줘야 한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부도가 나서 빚이 30억원이라 쉽게 해결하지 못했다. 당장 돈이 없으니 조금씩 돌려주겠다고 해서 지금까지 9000만원 정도 돌려줬다"고 밝혔다. 지난 8월 개인 파산 절차를 밟은 A씨는 "채무금 3000만원이 남았는데 아들이 잘나가니 2억원을 달라더라. 그런 계산법이 어디 있냐고 몇 달 동안 싸웠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이후 제작진의 주선으로 A 씨를 직접 만난 김 선생은 A씨가 오는 12월 20일까지 5000만원을 더 갚는 조건으로 채무 문제를 마무리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김 선생은 A씨에게 "진작 갚지 그랬냐"면서 "혜성아 미안하다. 네 아버지 때문"이라고 했다.윤승재 기자 2025.11.22 14:42
프로야구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왕조 건설 돌입 염경엽 vs 19년 만의 KS 진출 김경문...최고 감독상은?

KBO리그 사령탑 최초로 총액 30억원 시대를 연 염경엽(57) LG 트윈스 감독이 조아제약㈜과 일간스포츠가 공동 제정한 '2025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에서 최고 감독상에 도전한다. 염경엽 감독이 이끄는 LG는 2년 만에 다시 왕좌에 올랐다. LG는 정규시즌 유일하게 6할대(0.603) 승률을 기록했고, 한국시리즈(KS)에서는 한화 이글스를 4승 1패로 물리쳤다. 염경엽 감독은 부임 3년 동안 통합 우승 2회, 정규시즌 3위(플레이오프 진출) 등 역대 LG 사령탑 중 최고 성과를 올렸다. 염경엽 감독은 자신만의 매뉴얼에 따라 팀을 운영했다. 선수층이 두꺼운 LG에서는 그의 관리법이 더 위력을 발휘했다. 올 시즌 LG 불펜 투수 중 3연투를 한 선수는 한 명도 없었고, 지명타자를 여러 선수가 맡게 하는 방식으로 야수들의 체력 관리를 도왔다. "성적과 육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고 밝힌 목표도 달성했다. 염 감독 체제에서 신민재, 유영찬, 손주영, 송승기, 김영우 등이 핵심 전력으로 성장했다. 이주헌, 박관우 등 신예도 눈도장을 찍었다. 염경엽 감독은 지난 10일 LG와 3년 총액 30억원에 계약, KBO리그 사령탑 최고 대우를 받았다. 염 감독은 "결국 감독은 결과를 내야 하는 자리다. 선수 이적이나 부상 변수가 변명거리가 될 수 없다"라며 "내년 2연패가 목표다. 나도 선수도, 팀도 3년 동안 성장해야 한다"고 다짐했다. 한화를 19년 만에 KS에 진출시킨 김경문(67) 감독도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6월 한화 지휘봉을 잡은 김 감독은 올 시즌 코디 폰세와 라이언 와이스의 활약 속에 한화를 33년 만의 전반기 1위로 이끌었다. LG에 1.5경기 차 뒤진 2위로 정규시즌을 마감한 뒤, 플레이오프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3승 2패로 물리치고 KS 무대까지 밟았다. 한화가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건 2006년 이후 19년 만이다. 김 감독은 만년 하위 팀인 한화를 우승을 다투는 팀으로 올려놓았다. NC 다이노스의 이호준(49) 감독도 인상적인 지도력을 보여줬다. 이호준 감독은 부임 첫 시즌 NC 다이노스를 5강으로 이끌었다. 9월까지만 해도 하위권이던 NC는 정규시즌 막판 9연승을 달리면서 극적으로 가을야구 막차를 탔다. NC는 삼성 라이온즈와 벌인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쉽게 물러서지 않는 끈질긴 모습을 선보였다. 이호준 감독은 와일드카드 2차전을 앞두고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선수들이 몸이 좋지 않은데도 뛴다. 이런 상황에서 더 열심히 하자고 말 하기 미안하다"면서 눈시울을 붉혔다. 모든 것을 쏟아낸 감독과 선수들의 진심이 팬들의 마음을 움직였고, 이호준 감독의 리더십 역시 올해 재조명받았다. 이형석 기자 2025.11.21 07:00
스타

장동주, 연락두절 사과…”스스로 정비할 시간 필요했다” [전문]

배우 장동주가 연락두절이 됐던 가운데 사과했다. 장동주는 20일 자신의 SNS에 “최근 제 사적인 상황으로 인해 연락이 원활하지 않아 드라마 관계자들, 제작사, 소속사, 가족과 지인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말했다.이어 “그동안 여러 사정이 겹치며 잠시 스스로를 정비할 시간이 필요했다”며 “이 과정에서 소통이 늦어진 부분은 전적으로 제 책임이며, 어떤 이유로도 변명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15살. 어린 나이에 연기를 시작하며 쉼 없이 달려오다 보니 제 컨디션과 마음을 제대로 돌아보지 못했던 것 같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제 행실이 주변 분들에게 까지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깊게 깨달았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는 어떤 상황에서도 더 명확하고 책임감 있게 소통하며, 맡은 일에 대해 철저히 준비하여 현장에서 신뢰를 지킬 수 있도록 제 스스로를 더욱 단단히 관리하겠다”며 “내년부터는 더 건강한 마음가짐으로 연기에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장동주는 지난달 SNS에 돌연 사과문을 올려 팬들의 우려를 자아냈다. 장동주는 자신의 SNS에 검은 화면 이미지와 함께 “죄송합니다”라는 짧은 글을 게재했다. 소속사인 넥서스이엔엠도 사태 파악에 나섰다.장동주 SNS 글 게시 약 5시간 후 넥서스이엔엠은 “장동주의 소재가 파악됐다. 나쁜 상황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며 “걱정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전하며 상황은 일단락됐다. 소속사 측은 사과문을 올린 이유에 대해서는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밝혔다.이후 장동주는 넥서스이엔엠과 합의 끝에 전속계약을 마무리했다. 한편 장동주는 지난 2017년 KBS2 ‘학교 2017’로 데뷔해 ‘크리미널 마인드’, ‘미스터 기간제’, ‘정직한 후보’, ‘트리거’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다. 또 최근까지 SNS를 통해 팬들과 꾸준히 소통하며 성실한 이미지를 쌓아왔다.특히 2021년에는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를 목격하고 직접 가해자를 붙잡은 일화로 화제가 돼 바른 이미지의 연예인으로 꼽힌 바 있다.이하 장동주 SNS 글 전문 안녕하세요, 장동주입니다.최근 제 사적인 상황으로 인해 연락이 원활하지 않아 드라마 관계자분들, 제작사, 소속사, 가족과 지인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그동안 여러 사정이 겹치며 잠시 스스로를 정비할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소통이 늦어진 부분은 전적으로 제 책임이며, 어떤 이유로도 변명하지 않겠습니다.15살. 어린 나이에 연기를 시작하며 쉼 없이 달려오다 보니 제 컨디션과 마음을 제대로 돌아보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이번 일을 계기로 제 행실이 주변 분들에게 까지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깊게 깨달았습니다.앞으로는 어떤 상황에서도 더 명확하고 책임감 있게 소통하며, 맡은 일에 대해 철저히 준비하여 현장에서 신뢰를 지킬 수 있도록 제 스스로를 더욱 단단히 관리하겠습니다.내년부터는 더 건강한 마음가짐으로 연기에 집중하겠습니다.25년 1월 16일 첫 방송 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으로여러분들 찾아뵙겠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1.20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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