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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배드4’ 변칙 개봉에 영진위도 ‘경고’…“시장질서 저해”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가 ‘슈퍼배드4’의 변칙 개봉에 경고장을 날렸다.영진위 산하 공정환경조성특별위원회(이하 공특위)는 최근 보도자료를 배포, 지난달 20일과 21일 진행된 영화 ‘슈퍼배드4’의 대규모 유료 시사회 개최가 “공정한 시장 질서를 저해했다”고 꼬집었다. 앞서 ‘슈퍼배드4’는 유료 시사회라는 명목으로 공식 개봉일 직전 주말에 총 5090회를 상영(평균 상영점유율 12.1%), 76만 8009석(평균 좌석점유율 13.5%)을 선점했다. 공특위는 “영화산업계는 배급사 및 극장 측에 취소 요청 공문을 발송하고 변칙개봉 중단 취지의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즉각 대응을 진행했지만, 이틀에 걸쳐 사상 최대 규모의 유료시사회를 강행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정부(문화체육관광부·영진위)와 한국영화산업계(멀티플렉스 극장 체인 포함)가 체결한 한국영화 동반성장 이행협약, 영화 상영 및 배급시장 공정환경 조성협약 등을 바탕으로 발표한 ‘영화 상영 표준계약서’를 언급, “개봉 후 최소 일주일간 모든 영화에 대한 정상적인 상영기회를 부여해 관객의 영화선택권을 보장하고, 개봉영화에 참여한 주체들이 영화시장에서 공정한 경쟁을 할 수 있도록 명문화했다”고 짚었다. 공특위는 “해당 기간 상영작 총 147편 (7월 20일)과 144편(21일)의 상영 기회와 좌석을 사실상 뺏는 행위”라고 지적하는 동시에 “해당 변칙개봉을 통해 불과 10만3528명의 관객 수를 동원(평균 좌석판매율 13.5%)했고, 결과적으로 빈 좌석 수가 66만4481석이나 발생하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밝혔다.아울러 “현재 영화 상영시장은 전례 없는 위기에 직면해 있다. 상반기 개봉한 영화 중 관객수 500만명 이상을 기록한 국내외 영화는 3편에 불과하며, 대규모 자본이 들어간 대작의 경우에도 200만명 미만의 개봉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등 심각한 ‘관객 기근’ 현상에 신음하고 있다”고 현 상황을 알렸다. 이어 “지난해 정부와 영진위, 상영 및 투자배급 업계는 ‘한국영화 재도약 정책실무협의체’와 ‘한국영화산업 위기극복 정책협의회’를 연달아 결성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침체된 영화산업의 위기상황 극복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슈퍼배드4’의 변칙개봉은 이와 같은 정부와 영화계 공동의 노력에 찬물을 끼얹은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끝으로 “영화 상영시장의 공정한 질서를 해치고, 한국영화 시장의 정상적이고 공정한 작동을 위해 체결한 협약과 표준계약서의 근간을 뒤흔든 ‘슈퍼배드4’ 변칙개봉에 대해 강력한 유감의 뜻을 전한다”며 “영화상영 및 배급시장의 공정한 경쟁 질서를 어지럽히는 이와 같은 사례가 재발되지 않기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8.04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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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주' 70% 수준 상영 …'슈퍼배드4', 변칙개봉 논란에 체면까지 구겼다 [종합]

애니메이션 ‘슈퍼배드4’가 ‘변칙 개봉’ 논란 속 유료 시사회를 강행했다. 부정적인 꼬리표까지 자처하며 야심 차게 출발했지만, 좌석점유율이 10%대에 머물며 체면까지 구긴 모양새다. 22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슈퍼배드4’는 지난 20일과 21일 양일간 1489개 스크린에서 5090번 상영됐다.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탈주’의 70%(스크린수 기준) 수준이자 주말 800만 돌파에 성공한 ‘인사이드 아웃2’의 68%에 달하는 수치다.예상했던 대로 개봉 영화 수준의 상영이다. ‘슈퍼배드4’는 개봉 직전 주말인 이 기간 대규모 유료 시사회를 진행했다. 물론 유료 시사회가 처음 있는 일은 아니다. 통상 영화들은 마케팅의 일환으로 개봉 전 유료 시사회를 진행한다. 다만 ‘슈퍼배드4’의 경우 전국 400여개 극장에서 80만석이란 전례 없는 규모로 시사회를 열었다는 점에서 사실상 ‘변칙 개봉’이란 지적이 일었다. 한국 영화계는 즉각 반발했다. 한국영화제작가협회,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한국영화배우조합, 여성영화인모임 등 국내 주요 영화 단체가 결성한 영화산업 위기극복 영화인연대는 19일 입장문을 발표, ‘슈퍼배드4’의 유료 시사회는 “배급사, 제작사 및 작품에 참여한 수많은 창작자에게 피해를 주는 불공정 행위”라며 이것이 ‘변칙개봉’에 해당한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 아울러 “개봉일 사전 공지는 공정한 시장 경쟁을 위한 것으로 경쟁사 간 암묵적인 약속”이라며 “(‘슈퍼배드4’의) 변칙 개봉은 현재 개봉 중인 영화와 금주 개봉이 예정된 영화들의 상영 기회를 축소, 박탈하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기우도 아니었다. 실제 ‘슈퍼배드4’의 유료 시사회가 진행된 지난 주말, ‘탈주’와 ‘핸섬가이즈’를 제외한 모든 영화의 스크린수 및 상영회차가 줄었다. 특정 작품은 스크린수가 전주 대비 20% 넘게 빠지기도 했다. 여기에는 각 영화에 대한 평가와 개봉 주차의 영향도 작용했겠지만, 타깃층이 동일한 작품 혹은 중소규모 영화 입장에서는 ‘슈퍼배드4’ 유료 시사회 여파가 적지 않았다. 아이러니한 건 ‘슈퍼배드4’는 이번 유료 시사회로 얻은 게 없다는 점이다. 당초 ‘슈퍼배드4’ 측은 ‘변칙 개봉’ 논란에도 불구, 대규모 유료 시사회를 강행하는 이유에 대해 일종의 ‘수요에 따른 공급’이란 입장을 내놨다. “북미에서 먼저 개봉해 흥행하다 보니 국내에서도 보고 싶어 하는 관객이 많아서 진행하게 된 것”이란 설명이었다. 하지만 이들이 이틀간 유료 시사회로 확보한 관객은 10만명 남짓. 좌석점유율 역시 평균 13.3%에 불과했다. 이 기간 ‘탈주’의 좌석점유율은 26.4%, ‘인사이드 아웃2’는 20.2%로 집계됐다. 실제 주말 유료 시사회를 통해 ‘슈퍼배드4’를 관람한 관객은 한 영화 커뮤니티를 통해 “주말부터 엄청난 (사전) 관 확보로 말이 많았는데 그럼에도 관에 사람들이 별로 없었다”며 “시리즈 진입장벽 때문인지 아이들 영화라 생각해서 그런지 실관람객이 생각보다 적었다”는 후기를 전했다. 업계에서는 ‘슈퍼배드4’의 결과와 무관하게 이 같은 상황이 다시는 발생해서는 안 된다고 입을 모은다. 개봉 전 이뤄지는 유료 시사회 등이 결국엔 무한 경쟁을 일으키며 시장 질서를 교란시킬 것이란 의견이다. 하재근 문화평론가는 “사실 영화 개봉일이라는 건 여러 가지 이해관계에 의해서 사전에 조정하는 암묵적인 룰”이라며 “이런 관행을 대규모 사전 시사 등으로 깨버리면 업계 질서가 혼탁해질 수밖에 없다”고 짚었다. 이어 “결국 다른 영화들도 여기에 대응하기 위해서 너도나도 개봉하게 되면 결국 모두에게 손해다. 이렇게 경쟁하다 보면 끝도 없다. 개봉일을 준수해야만 업계 질서가 바로잡힐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7.2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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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배드4’ 역대급 변칙 개봉 불구 좌판율 13%↓..‘도라에몽’보다 낮아 [전형화의 직필]

역대급 변칙 개봉으로 물의를 일으킨 미국 애니메이션 ‘슈퍼배드4’가 정식 개봉과 맞먹는 스크린수와 상영횟차에도 불구하고 이틀 동안 초라한 성적을 거뒀다. 22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슈퍼배드4’는 변칙개봉을 실시한 지난 20일과 21일 이틀 동안 10만 5697명을 동원했다. ‘슈퍼배드4’는 이틀 동안 76만 9180개 좌석에서 5096번 상영했지만 흥행은 토, 일 각각 5만여명에 그쳤다. 특히 눈에 띄는 건 좌석판매율이다. ‘슈퍼배드4’는 토요일인 20일 40만석을 확보했는데도 불구하고 좌석판매율은 12.9%에 불과,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의 지구 교향곡’ 좌석판매율 17.2%보다 낮았다. 역대급 변칙 개봉이란 비판 속에서 한국영화계 거센 반대를 무릎 쓰고 유료 시사를 강행했지만, 확보한 좌석의 13%도 채 관객이 들지 않은 것이다. 앞서 ‘슈퍼배드4’는 오는 24일 국내 공식 개봉을 앞두고 20일과 21일 전국 400여개 극장에서 80만석에 육박하는 대규모 유료시사회를 기획했다. 통상적으로 개봉 전 유료시사회는 일부 사이트에서 2~3회차로 상영하는 데 반해 ‘슈퍼배드4’는 멀티플렉사 3사 전국 대부분 사이트에서 정식 개봉처럼 대규모 회차로 상영해 한국영화계 큰 반발을 불러일으켰다.이에 한국예술영화관협회,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PGK), 한국영화제작가협회, 한국영화배우조합, 한국시나리오작가 조합 , 한국독립애니메이션협회, 한국독립영화협회, 지역영화네트워크, 전국영화산업노동조합, 영화수입배급사협회, 여성영화인모임, 부산영화인연대, 국제영화 비평가연맹 한국본부 등 영화계 대부분 단체가 참여한 영화산업 위기극복 영화인연대에서 지난 19일 성명을 내고 ‘슈퍼배드4’ 변칙 개봉을 즉각 중단하라고 밝히기도 했다.‘슈퍼배드4’ 측은 이 같은 반발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변칙 개봉을 강행했지만, 좌석판매율로 증명된 흥행성적은 썩 좋지 못했다.‘슈퍼배드4’ 측으로선 이 같은 결과는 여러모로 안 좋은 상황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개봉 전 유료시사회 좌석판매율이 이 정도로 낮으면, 정식 개봉해도 흥행 성적이 그다지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돼 상대적으로 많은 좌석수와 상영횟차를 확보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욕은 욕 대로 먹고, 변칙 개봉 성적은 성적대로 안 좋았는데, 이 여파가 정식 개봉에도 미칠 게 불 보듯 뻔한 상황을 맞고 말았다. ‘슈퍼배드4’ 배급사인 유니버셜 픽쳐스와 손잡고 대규모 유료시사회를 강행한 멀티플렉스 3사로서도 입장이 난처할 전망이다. 멀티플렉사 3사는 가뜩이나 극장요금은 올렸는데 좌석 당 매출인 객단가는 오히려 줄었다는 영화계와 날을 세우고 있던 터다. 영화계 일각에선 이번 ‘슈퍼배드4’ 변칙 개봉과 관련해 관계자들을 국정감사에 세우려는 움직임도 있다. 불의는 참아도 불이익은 못 참는 요즘 세상에서, ‘슈퍼배드4’ 변칙 개봉은 여러모로 반면교사가 될 듯 하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4.07.2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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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슈퍼배드4’ 역대급 변칙개봉..“이런 양아치 짓 본 적 없다” [전형화의 직필]

역대급 변칙개봉이다. 미국 애니메이션 ‘슈퍼배드4’가 공식 개봉을 앞두고 한국영화 사상 유례 없는 대규모 유료시사회를 실시해 시장질서를 망가뜨리려 하고 있다.15일 영화계에 따르면 오는 24일 개봉하는 ‘슈퍼배드4’는 개봉 직전 주 주말인 20일과 21일 대규모 유료시사회를 강행한다. 개봉을 앞두고 마케팅의 일환으로 유료시사회를 하는 경우는 종종 있으나, 이럴 경우 특정 사이트에서 일일 2회차 정도에 총 좌석규모를 500~1000석 이하로 제한하기 마련이다. 이런 경우에도 변칙개봉이란 지적을 받지만, ‘슈퍼배드4’는 그야말로 역대급이다.유니버설픽쳐스가 배급하는 ‘슈퍼배드4’는 20일과 21일 CGV와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멀티플렉스 3사의 전국 거의 모든 사이트에서 2D 상영관 뿐 아니라 4DX 등 특별관에서 오전부터 오후까지 거의 전회차 유료로 상영할 계획이다. 애니메이션 관객들이 많이 몰리는 주말에 멀티플렉스 3사에서 이처럼 대규모로 유료 시사회를 여는 건 유례가 없는 일이다. 이는 사실상 개봉이나 다름없다.이에 대해 ‘슈퍼배드4’ 홍보사 측은 “북미 개봉일하고 차이가 있어서 리뷰도 많이 나오고, 일찍 보고 싶다는 분도 많아서 먼저 (유료시사회를)진행해보는 방향으로 이야기가 된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다른 영화들도)여러 방식으로 유료상영회를 많이 하고 있다. 무대 인사를 당겨서 하고, 그런 일환으로 봐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슈퍼배드4’가 이처럼 개봉일을 사실상 앞당기면서, 현재 상영 중인 영화들의 피해가 대거 예상된다. ‘슈퍼배드4’가 주말 극장가에 상영횟차와 스크린을 대거 확보하면, 상영 중인 한국영화들은 상대적으로 상영횟차와 스크린수가 줄어들 수 밖에 없게 된다. 이미 765만명을 넘어서 장기 흥행 체제에 돌입한 ‘인사이드 아웃2’도 마찬가지다. 135만명을 넘어 이번 주말이 손익분기점 돌파에 고비인 ‘탈주’와 손익분기점을 넘어 흥행 체제에 돌입한 ‘핸섬가이즈’, 164만명을 넘어 꾸준한 흥행으로 관객을 모으고 있는 ‘하이재킹’, 이선균의 유작인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 등 측은 이 같은 ‘슈퍼배드4’ 측의 변칙개봉에 상당한 분노를 터뜨리고 있다. 상영관 확보를 위해 제작자와 감독이 삭발까지 하며 발로 뛰고 있던 ‘하이재킹’ 측은 망연자실한 모습이다. 한 관계자는 “이렇게 변칙개봉을 할거면 뭐 하러 개봉일을 잡고 애써 마케팅을 하고 무대인사를 하느냐”고 분노했다.손익분기점 돌파가 코 앞인 영화 제작사 대표는 “유료시사회가 있긴 했지만 이런 양아치 짓은 본 적이 없다”고 허탈해했다. 상영 중인 한 영화 제작자 대표는 “극장과 배급사가 야합을 해서 영화 생태계를 망가뜨리고 있다”며 “영화제작가협회에서 영화진흥위원회측에 정식으로 이번 사안에 대해 문제 제기를 했다”고 전했다.‘슈퍼배드4’의 이 같은 변칙개봉은 극장과 배급사인 유니버설픽쳐스의 협업이지만, 양측은 서로에게 폭탄을 넘기고 있다. ‘슈퍼배드4’ 측은 “(스크린수와 상영횟차 등은)온전히 극장에 의해서 정리되는 부분”이라며 “배급사에서 어쩔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고 말을 아꼈다. 이에 대해 한 멀티플렉스 측은 “이번 유료시사회는 배급사의 요청”이라고 선을 그었다.누가 먼저 요청했든, 극장들은 15일부터 일찌감치 이번 주말 ‘슈퍼배드4’ 예매를 오픈하고 있다. 영화 생태계가 망가지든 말든, 돈벌이에 급급한 모양새다. 멀티플렉스 3사는 최근 한국영화 제작자와 프로듀서, 배우, 감독 등 영화 관련 단체들로부터 극장요금은 올렸는데 반해 객단가는 오히려 줄어들었다며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를 당했다. 극장요금을 올렸을 때 극장이 내건 명분은 각 영화단체들에게 고른 이익이 돌아간다는 것이었는 데 실제로 돌아오는 건 예전보다 비슷하거나 더 적어졌기 때문이다. 그런 상황에서도, 극장들은 별 눈치를 보지 않고 역대급 유료시사회를 강행해 변칙개봉을 강행하려 하고 있다. 어려운 상황이라고 규칙을 위반해도 되는 건 아니다. 규칙 속에서 방법을 찾아야 한다. 이번 ‘슈퍼배드4’ 변칙 개봉은 한국영화계와 상생을 꾀한다는 명분을 내세웠던 극장들의 민낯을 여실히 보여준 사례로 기억될 듯 하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4.07.15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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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화의 직필] 대규모 유료시사 ‘미션 임파서블7’..변칙 개봉은 밑돌 빼서 윗돌 고이기

톰 크루즈 주연 영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이하 미션 임파서블7)이 정식 개봉을 앞두고 대규모 유료시사회를 진행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10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오는 12일 정식 개봉하는 ‘미션 임파서블7’은 지난 8일과 9일 대규모 유료시사회를 진행해 누적 관객 16만 6598명을 기록했다. ‘엘리멘탈’에 이어 개봉 전부터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미션 임파서블7’은 8일에는 8일 전국 496개의 스크린에서 896회 상영해 8만 2523명을, 9일에는 500개의 스크린에서 893회 상영해 8만 3697명을 동원했다. 최근 극장가에는 대작의 경우 유료시사회가 성행하고 있다. 마케팅 기법으로 사실상 일찍 개봉해 더 많은 관객들을 미리 만나고 입소문을 내게 하겠다는 전략이다. 하지만 이 같은 대규모 유료시사회는 사실상 변칙개봉으로, 앞서 상영 중인 영화들의 스크린수와 상영횟차를 뺏는 반칙이다. 독립예술 영화나 소규모 제작비 영화 같은 경우, 영화를 알리기 위해 적은 규모로 유료시사회를 열곤 했지만, 대규모 유료시사회는 시장질서를 교란하는 행위다. 팬데믹 이전에도 대규모 유료시사회가 있긴 했지만 최근 대규모 유료시사회는 극장들의 요청으로 이뤄진다는 점에서 더 문제로 지적된다. 극장요금 상승 등을 이유로 관객수가 줄자 극장들이 기대작들을 먼저 개봉시키는 변칙 개봉을 적극적으로 요청하고 있기 때문이다. 극장들의 요청에 수입, 배급사로선 굳이 마다할 필요가 없을 뿐더러 개봉 이후를 고려해서도 응할 수 밖에 없는 노릇이다. 변칙개봉은 밑에 돌 빼서 윗돌 고이는 것이나 다름없다. 결국 올 관객이 먼저 오는 것일 뿐이다. 한국관객 특유의 빨리빨리 성향을 자극하는 것일 뿐이다. 선호도와 인지도가 반짝 올라가고, 경쟁상황이 치열하면 그게 대단해 보이지만, 큰 틀에선 별 차이가 없다.‘미션 임파서블7’은 굳이 변칙개봉을 하지 않아도 개봉과 동시에 흥행 1위를 할 게 불보듯 뻔한 작품이다. 10일 오전11시 기준 영진위 예매율 집계에서 56.7%로 이미 압도적으로 1위를 기록 중이다. 기자시사회를 통해서도, 외신 보도를 통해서도, ‘미션 임파서블7’에 대한 호평이 쏟아지고 있는 터다. 톰 크루즈가 내한해 영화 인지도와 선호도를 끌어올릴 대로 올렸다. 부디 정정당당한 경쟁이 이뤄지길, 살림살이 어렵다고 반칙해도 되는 건 아니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3.07.1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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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화의 직필] ‘범죄도시3’ 석탄일 연휴 대규모 유료시사…변칙개봉 안해도 1위할 텐데

마동석 주연 영화 ‘범죄도시3’이 석가탄신일 대체 공휴일 연휴에 대규모 유료 시사회를 진행한다.24일 영화계에 따르면 ‘범죄도시3’은 오는 27일과 28일, 29일 3일 동안 매일 2회차씩 전국 극장에서 대규모로 유료 시사회를 연다. 연휴 기간 동안 오후 2시와 오후4시대 프라임 타임에 상영된다.‘범죄도시3’은 오는 31일 정식 개봉인 만큼, 연휴 3일 동안 진행되는 유료 시사회는 사실상 변칙 개봉이다. 개봉을 일주일 앞두고 45%가 넘는 ‘범죄도시3’ 예매율 상당수는 이번 연휴 3일 동안 예매를 포함한 것이기도 하다. ‘범죄도시3’은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천만영화에 등극한 ‘범죄도시2’ 후속작. 시리즈의 상징 마동석이 괴물형사 마석도 역을 다시 맡았다. 이번에는 광역수사대에서 마약 범죄자들을 소탕하는 내용이다. 시리즈 최초로 이준혁과 아오키 무네타카, 두 명의 빌런이 출연해 액션이 한층 강화됐다. ‘범죄도시3’에 대한 관객의 관심이 높기에, 위기에 빠진 한국영화계 구원투수로 일찌감치 기대를 모았다. ‘범죄도시3’은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 ‘인어공주’ 등 앞서 개봉한 할리우드 영화들과 6월6일 개봉하는 ‘트랜스포머:비스트의 서막’ ‘부기맨’ 등과 경쟁을 펼친다. 상황이 녹록지 않다. 그렇기에 영화에 대한 관심을 보다 높이고, 연휴 3일을 놓칠 수 없어 대규모 유료 시사회를 진행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대규모 유료시사회는 변칙 개봉이자 반칙 개봉이다. 정식 개봉에 앞서 기대작이 관객과 먼저 유료로 만나게 되면, 기존 상영작들이 스크린수와 상영회차에 피해를 입어 결과적으로 관객이 줄어든다. 아무리 한국영화 상황이 어렵다고 하더라도 반칙이 당연해져선 안된다.현재 상영 중인 영화 관계자는 익명을 전제로 “소규모 이벤트성 유료 시사회가 아니라 이렇게 대규모로 진행하는 유료 시사회는 사실상 개봉을 앞당긴 것이나 다름없다”면서 “이렇게 되면 작은 영화들은 더더욱 설 자리가 없다”고 토로했다.‘범죄도시3’은 굳이 변칙 개봉이 아니더라도 한국영화 구원투수가 될 자격이 충분하다. 마동석의 핵주먹이 정의를 집행하듯, 극장가 정의도 같이 집행하면서 정정당당한 승부를 벌였으면 하는 바람이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3.05.24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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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 변칙 개봉마저 당당한 ‘존 윅4’, 100만 넘어 시리즈 최고 성적 낼까

변칙 개봉도 당당한 ‘존 윅4’가 실제 개봉을 이틀 앞두고 예매율 1위를 기록해 어떤 흥행 결과를 낼지 관심이 쏠린다.10일 오전 8시 기준 영진위 예매율 집계에 따르면 12일 개봉하는 ‘존 윅4’는 40.8%로 1위를 기록 중이다. 예매 관객수는 6만 4115명.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13.0%로 2위, 14일 개봉하는 ‘킬링로맨스’가 9.3%로 3위다. 한 달이 넘도록 1위를 질주 중인 ‘스즈메의 문단속’은 9.2%로 4위다. ‘존 윅4’는 키아누 리브스 주연 액션 영화 ‘존 윅’의 네 번째 이야기다. 자유를 위해 모든 것을 건 반격을 준비하는 존 윅이 최고 회의를 무너뜨리기 위해 거대한 전쟁에 나서는 이야기를 담았다.사실 ‘존 윅’ 시리즈는 국내 극장가에서 그리 흥행에 성공한 프렌차이즈는 아니다. 지난 2014년 나온 ‘존 윅’ 1편은 12만 2857명에 그쳤고, 2016년에 나온 두 번째 시리즈 ‘존 윅 – 리로드’는 28만 58명에 불과했다. 세 번째 영화인 ‘존 윅3: 파라벨룸’은 극장에 관객이 가득 차던 2019년에 100만 7762명이 찾았다. ‘존 윅’ 시리즈는 극장에서 보다는 IPTV와 OTT 등 플랫폼에서 인기를 끌었다.때문에 ‘존 윅4’가 과연 극장에서 3편보다 더 많은 관객을 동원할지가 4월 극장가 관전 포인트 중 하나로 여겨진다. 문제는 변칙개봉마저 당당한 수입, 홍보사의 뻔뻔함이다. ‘존 윅4’는 지난 8일과 9일 유료시사회를 통해 3만 9152명을 동원했다. 개봉을 앞두고 진행하는 유료시사회는 사실상 변칙 개봉이다. 변칙 개봉은 개봉한 영화들의 스크린수와 상영횟차를 뺏는다는 점에서 영화 개봉의 암묵적인 룰을 어기는 꼼수다.물론 코로나19 팬데믹과 극장요금의 급격한 이상 이후 극장 관객이 대거 줄어들면서 개봉을 앞둔 영화들이 너나할 것 없이 유료시사회를 진행하곤 한다. ‘스즈메의 문단속’도 유료시사회를 진행했다. 다만 유료시사회를 대대적으로 홍보하지는 않았다. 업계 질서를 흐리는 행위지만, 상황이 상황이다보니 조용히 넘어가고 있던 것이다.하지만 ‘존 윅4’는 유료시사회를 하루 앞두고 유료시사회 D-1이라고 보도자료를 배포한 데 이어 유료시사회를 마친 뒤 극찬이 쏟아졌다며 또 다시 보도자료를 보내며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꼼수 개봉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는 것이다.극장에 관객이 텅 비었다는 소리가 들릴 만큼 관객이 줄어드니 이제 변칙개봉까지 홍보에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지경에 이르고 말았다.과연 변칙 개봉마저 당당한 ‘존 윅4’가 시리즈 최고 성적을 낼지, 그래서 변칙과 반칙이 상식으로 통하는 시대로 바뀌어 갈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3.04.10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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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놀란 신작 '테넷', 개봉 전 유료시사 확정..변칙개봉 논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테넷’이 8월 22일, 23일 프리미어 상영을 확정했다. 15일 '테넷'의 수입배급사 워너브러더스코리아는 이같이 밝혔다. ‘테넷’은 세계 영화 팬들이 뽑은 2020년 최고 기대작이자,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개봉하는 첫 번째 할리우드 텐트폴 영화이다. 세계 최고 영화 시장인 북미보다 앞서 해외에서 선개봉하는 것은 전례 없는 일로 코로나19 시대에 새로운 개봉 방식으로 주목 받았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침체된 전 세계 영화산업을 부흥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워너브러더스는 더욱 많은 관객들을 극장으로 불러모으기 위해 할리우드 영화가 절실히 필요하다는 것을 통감해 혁신적인 방법을 선택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특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한국 시장에서 이미 안전하게 극장이 재개되었음을 주목해 ‘테넷’을 그 어떤 나라보다도 먼저 선보이기를 바랐고, 이에 전 세계 최초 프리미어 상영 국가로 한국을 선택했다. ‘테넷’은 제3차 세계대전을 막기 위해 미래의 공격에 맞서 현재 진행 중인 과거를 바꾸는 이야기이다. 놀란 감독 스스로가 “내가 만든 영화 중 가장 야심 찬 영화”라고 자부하는 작품으로 20년 동안 아이디어를 개발해나갔고 시나리오는 6년에 걸쳐 썼다. 역대급 스케일의 시공간을 넘나드는 국제적인 첩보전을 완성해 관객들에게 상상 그 이상의 최상의 오락 영화이자 경이로운 체험을 선사한다. 하이스트 무비에 스파이 액션을 더한 멀티 장르 액션 블록버스터로서 미국과 영국을 비롯해 노르웨이, 덴마크, 에스토니아, 이탈리아, 인도까지 해외 로케이션 사상 역대 최다인 세계 7개국에서 촬영했다. 영화 역사상 최대 규모인 초대형 야외 세트장을 건설했고, CG가 아닌 실제로 보잉 747 비행기와 격납고 폭발 장면을 촬영했다. 대부분의 장면을 IMAX 카메라로 실제 촬영하는 등 이제껏 선보였던 작품들의 모든 기록을 뛰어넘는 역사적인 작품의 탄생을 알린다. ‘테넷’은 시간을 거스르는 ‘인버전’을 통해 과거, 현재, 미래에서 동시에 협공하는 미래 세력에 맞서 시간을 이용하는 작전을 펼친다. 이 과정에서 순행하는 시간과 역행하는 시간이 얽히는 전개이기 때문에 모든 장면이 연결되고 그래서 단 한 장면도 놓쳐서는 안 된다. 2D, 4DX, IMAX, 돌비 시네마 등 다양한 포맷을 통해 관객들의 몰입감을 극대화시켜 극장에서 영화 보는 즐거움을 만끽하게 할 것이다. 국내에서 북미보다 빠른 8월 26일 전 세계 최초로 개봉한다. 한편으로는 변칙개봉 논란이 불거진 상태다. '테넷'이 대규모 유료 시사회를 개최하며 일찌감치 상영관을 상당수 선점하고, 동시기 개봉한 경쟁작의 상영 기회를 빼앗아간다는 것. '테넷'의 독과점이 사실상 예정돼 있어 논란은 더욱 커져가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8.15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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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위 "'스파이더맨2' 변칙개봉, 상식과 상도덕 어긋나"[공식]

영화진흥위원회 공정환경조성센터가 지난 2일 0시에 개봉한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이하 '스파이더맨') 의 변칙개봉과 관련해 입장을 표명했다. 5일 발표한 성명서에서 영화진흥위원회 공정환경조성센터는 “'스파이더맨'의 화요일 개봉은 업계가 지켜온 상식과 상도덕에 어긋나는 것으로, 이를 통해 다른 영화들이 보장받아야 하는 최소 7일의 상영일과 상영기회를 빼앗아간 사례이며, 이는 한국영화계가 지향하는 동반성장이행협약을 정면으로 위반한 행위라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또한 영화진흥위원회 공정환경조성센터는 어떤 영화이건 영화상영 표준계약서에 명시된 최소 7일의 상영기간을 보장받아야 하고, 이를 통해 영화 산업의 다양성이 지켜질 수 있다는 점을 다시금 강조했으며, '스파이더맨'의 사례가 한국 영화 상영 업계에 적절치 않은 선례가 될 수 있음에 깊은 유감을 표했다. 이하 영화진흥위원회 공정환경조성센터의 성명서 전문. '상식'이란 사람들이 보통 알아야 하는 일반적인 사리분별, 이런 정도면 합리적이라고 사람들이 은연중에 합의하고 지키는 자율규범으로서의 사회적인 통념을 말합니다. '상도덕'이란 상업 활동에서 지켜야 할 도덕. 특정 사업 분야의 참여자들이 함께 만들고 지키는 도의와 원칙을 말합니다."신작 영화개봉은 수요일 혹은 목요일에 한다. 공휴일 등 특별한 변수가 있을 경우에 다른 날짜 개봉은 용인된다" 이것이 한국의 영화상영 분야에서의 상식이고 상도덕입니다. 반면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지난 7월 2일 화요일 0시에 개봉됐습니다. 그 동안 연휴를 앞둔 화요일에 일부 영화가 개봉된 사례가 있었으나, 7월 2일은 연휴를 앞둔 날도 전혀 아니었습니다.이런 변칙상영은 개봉 이후 최소한의 상영기회 보장 받아야 하는 영화들의 상영 기회를 빼앗는 결과를 초래했습니다. 2014년 발표된 영화상영 표준계약서에서는 영화의 상영기간을 최소 7일로 보장하고 있습니다. 어떤 영화건 최소한 일주일의 시간 동안 관객들을 만나, 관객들의 판단을 받을 기회가 주어져야 영화산업의 다양성을 지켜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6월 26일 개봉한 '존 윅3: 파라벨룸'의 상영점유율은 7월 1일 기준 15.4%에서 7월 2일 7%로, '애나벨 집으로'는 같은 7.4%에서 2.1%로 '비스트'는 7.8%에서 2%로 상영기회가 급감했습니다. 반면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7월 2일 55.3%의 상영점유율을 기록했습니다. 다른 영화들이 보장받아야 하는 일주일의 기회 중 일부를 빼앗아간 셈입니다.이러한 변칙 개봉은 상식과 상도덕에 어긋나는 사례입니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의 변칙개봉은 그동안 한국 영화상영 분야에서 함께 만들고 지켜온 동반성장이행협약을 정면으로 위반한 문제적 행위라고 판단하고 있으며, 향후 영화 상영 업계에 적절치 않은 선례가 될 수 있음에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07.05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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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IS] 변칙개봉 '스파이더맨2' 심야 5만명 봤다

5만 명의 관객이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을 이미 봤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2일 0시 개봉, 5만1694명을 극장으로 불러들여 누적관객수 5만2550명을 기록했다.2일을 공식 개봉일로 맞추는 것도 모자라 첫 상영 타임을 자정으로 잡은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전례없는 변칙개봉으로 각 영화 단체의 비판과 비난을 한 몸에 받고 있다.통상적으로 목요일 개봉을 원칙으로 하는 영화들은 최근 수요일 개봉으로 앞당기기도 하지만 화요일 개봉은 확실히 이례적이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측은 "미국과 동시 개봉 날짜를 맞추다 보니 2일 개봉이 됐다"고 설명했다.다만 오전 8시 첫 타임이 아닌, 자정 개봉으로 사실상 변칙 심야 개봉을 주도한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으로 인해 전 주 개봉작들은 일주일도 채 영화관에 걸려있지 못하게 됐다. 가장 씁쓸한 대목이다.특히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개봉을 앞두고 예매율이 80%까지 치솟아 스크린 점령을 예고하고 있다. 관객들이 애정하니 극장을 내어주는 것은 맞지만, 언제 개봉하든 흥행이 당연시 되는 할리우드 대작의 생태계 흐리기가 마냥 곱게 보일리 만무하다.무엇보다 변칙개봉은 "애정하는 관객이 많으니 감싸 줄 관객도 많을 것이다"는 신뢰 아닌 신뢰를 바탕으로 관객들의 애정을 역으로 이용하는 것이라고도 볼 수 있다.결과적으로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본인들의 계획에 따라 개봉 후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디즈니에 이어 마블 히어로까지. 당분간 스크린은 외화의 비중이 클 것으로 점쳐진다.'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엔드게임 이후 변화된 일상에서 벗어나 학교 친구들과 유럽 여행을 떠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가 정체불명의 조력자 미스테리오와 세상을 위협하는 새로운 빌런들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07.02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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