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292건
뮤직

[2025 KGMA]국내 티켓팅 오늘(15일) 오픈…스키즈·이찬원 등 특별 퍼포먼스 예고

국내 최고 엔터테인먼트·스포츠 신문 일간스포츠가 주최하는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KGMA)가 티켓 예매를 시작해 국내외 K팝 팬들의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15일 KGMA 조직위원회는 오는 11월 14일과 15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되는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 with iM뱅크’(2025 KGMA)의 국내 티켓 오픈 1차 예매를 이날 오후 8시부터 빅크 패스를 통해 진행한다고 밝혔다. 2차 예매는 16일 오후 8시에 오픈된다. 올해 KGMA에는 다른 곳에선 찾아볼 수 없는 특별한 무대들이 준비 중이어서 현장을 찾을 팬들의 관심이 상당할 전망이다. ◇ 스키즈 깜짝 무대→이찬원 기타 연주…별별 퍼포먼스 지난해 ‘갤럭시의 탄생’이란 테마로 총 33개에 달하는 별들의 반짝이는 무대 향연이 펼쳐져 K팝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면, 올해 KGMA에선 ‘링크 투 케이팝’(LINK to K-POP)이라는 주제에 맞게 노래–무대–세대–K팝의 역사를 하나로 링크(LINK, 연결)하는 스페셜 스테이지가 펼쳐진다. 올해 눈부신 활약을 펼친 신인 그룹들이 1세대부터 5세대까지 K팝의 역사를 잇는 특별한 무대를 차례로 펼쳐 K팝 세대 대통합을 이뤄낼 예정이다. 개별 가수들이 KGMA에서 선보이는 특별한 무대도 관전 포인트다. 빌보드 70년 역사에 획을 그으며 글로벌 톱 아티스트로 우뚝 선 스트레이 키즈는 이번 KGMA에서 팬들과 함께 특별한 ‘세리머니’를 선보이는데, 특히 방송에서 공개한 적 없던 신곡 무대를 이번 KGMA에서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라 기대가 뜨겁다. 트롯 스타들도 반전 무대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홀릴 예정이다. 노래부터 악기 연주까지 못 하는 게 없는 만능엔터테이너 이찬원은 기타 연주로 팬들에게 특별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과거 보이그룹 유비스로 활동했던 ‘원조 아이돌’ 출신 장민호의 파격 변신도 흥미로운 볼거리다. 장민호는 숨겨뒀던 댄스 본능을 살려 메가 스테이지를 연출한다는 각오다. 또 최근 ‘한일가왕전’에서 한국 대표 가왕으로 활약한 ‘장구의 신’ 박서진 또한 현란한 장구 퍼포먼스를 통해 역대급 무대를 선보일 것을 예고했다. ◇‘대세’ 우즈→루키 퍼포먼스 KGMA 꽉 채운다 이밖에도 대세 싱어송라이터로 떠오른 우즈가 국내에서 열리는 가요 시상식에 참석하는 건 KGMA가 처음이라 해당 무대에 대한 팬들의 관심도 뜨겁다. 또 밴드 뮤지션으로 양일 각각 출연하는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와 루시는 K밴드 음악의 다채로운 스펙트럼을 KGMA 무대에서 유감 없이 펼쳐낼 계획이다. 미야오, 아이딧, 아홉, 올데이 프로젝트, 클로즈 유어 아이즈, 키키, 킥플립, 하츠투하츠 등 데뷔 첫 해부터 가요계를 뜨겁게 달구며 루키 라인업으로 이름을 올린 팀들은 ‘완성형 신인’ 타이틀에 걸맞게 높은 완성도의 퍼포먼스로 KGMA를 빛낸다는 각오다. SM 연습생 프로젝트 팀 SMTR25는 KGMA를 통해 국내 팬들을 처음 만나는 만큼 어느 때보다 설레는 마음으로 무대를 준비 중이다. 이들 외에도 지난해 KGMA에서 역대급 무대로 호평을 남긴 에이티즈를 비롯해 ‘2025 KGMA’에서 어떤 별들이 어떤 특별한 무대를 선보일지는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11월 14, 15일 양일 각각 ‘아티스트 데이’와 ‘뮤직 데이’로 꾸며지는 ‘2025 KGMA’는 첫날 아티스트 데이엔 더보이즈, 미야오, 박서진, 보이넥스트도어, 싸이커스, 아이엔아이(INI), 에이티즈,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올데이 프로젝트, 우즈, 이찬원, 크래비티, 키키, 피프티피프티, SMTR25(이하 가나다순), 둘째 날 뮤직 데이에는 넥스지, 루시, 비투비, 수호(엑소), 스트레이 키즈, 아이딧, 아이브, 아홉, 유니스, 장민호, 클로즈 유어 아이즈, 키스오브라이프, 킥플립, 프로미스나인, 피원하모니, 하츠투하츠까지 호화 라인업을 자랑한다. 올해 2회째를 맞는 KGMA는 음악적 진화와 최신 기술이 결합된 무대를 통해 전 세계 팬들에게 보다 화려하고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배우 남지현이 이틀 연속 MC로 나서 첫날은 아이린(레드벨벳), 둘째 날은 나띠(키스오브라이프)와 각각 호흡을 맞춘다. 지난해 MC로 나선 윈터(에스파)가 스페셜 오프닝 무대를 선보인 만큼, 올해도 MC들의 색다른 무대가 펼쳐질 지 주목된다. KGMA는 일간스포츠(이데일리M)가 주최하고 KGMA 조직위원회와 크리에이터링, 디오디가 공동 주관하며,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가 후원한다. 타이틀 스폰서로는 iM뱅크가 참여했으며 방송 파트너로는 지난해에 이어 KT ENA가 주관방송사로 참여한다. 음원 및 음반 데이터는 한터차트, 지니뮤직, 플로, 벅스가 제공한다. 제작은 셋더스테이지가 맡았다. 놀던오빠들과 아트펌팩토리가 해외 인바운드 티켓을 담당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15 08:00
스타

홍석천 “가짜친분 사칭 사기 피해 제보…신고하세요” 주의 당부 [왓IS]

방송인 홍석천이 자신과의 친분을 사칭하는 남성이 있다며 사기 피해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홍석천은 12일 자신의 SNS에 “요즘 별별 사기치는 인간들이 많네요”면서 “제 팬이라고 자기 일하는 한강 빠지선에 한번만 방문해달라해서 딱 한 번 가서 사진, 영상 찍어준 게 다인 30대가 카톡까지 가짜로 만들어 친분이 두텁고, 제가 돈 문제 해결 해준다면서 주변 여성분들한테 몇천만원 사기치고 다닌다는 피해 사례가 여러 번 제보가 온다. 혹시라도 제 이름과 친분을 앞세워 돈 빌려달라거나 투자해달라고 하는 30대 남자 조심하시길 바랍니다”고 적었다.홍석천은 이어 “피해당하신분들은 경찰에 신고하세요. 연예인들과 친분 있는 것처럼 가짜문자 만들어서 사람들 믿게 하는 수법을 쓰네요”라면서 “조만간 유튜브 ‘홍석천의 유익함’에서 말씀드리겠다. 법적 문제 확인 후 대응해보겠습니다”고 덧붙였다.함께 게재한 사진에는 누군가 홍석천과의 친분을 사칭해 메시지를 보낸 내용이 담겨있다. 이 사칭범은 유튜버 랄랄을 언급하며 유튜브 영상을 찍자고 제안하기도 했으며, 랄랄이 전화를 걸 예정이라고 사기를 치기도 해 충격을 안겼다.이 글에 랄랄은 직접 “저는 누구에게도 전화를 하지 않습니다”라고 댓글을 달았고, 홍석천은 “응 랄랄아 미안”이라고 덧붙였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12 22:23
프로야구

'올스타전은 기회다' 선수들만큼 '열일'한 구단 홍보팀, '별별 홍보' 장외 전쟁도 뜨거웠다

올스타전은 누군가에겐 기회다. 선수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각 구단들의 '홍보의 장'도 된다. 야구 축제를 즐기기 위한 야구팬들에게 '입덕'을 권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그렇기에 구단 홍보·마케팅 관계자들도 올스타전 준비에 온힘을 다한다. 선수들의 퍼포먼스 준비는 물론, 각종 굿즈 제작 및 홍보 이벤트를 준비하는 데 여념이 없다. KT 위즈는 매년 올스타전에 선수들을 소개하는 가이드북을 제작하는데, 올해도 퓨처스(2군) 선수들을 소개하는 가이드북을 제작해 올스타전을 찾은 팬들에게 배포했다. 선수단 얼굴과 올스타전 각오를 담은 포토카드와 선수단 얼굴과 올스타를 상징하는 별 모양 손 사진을 삽입한 부채도 함께 제작해 배포했다.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포토카드와 가이드북 각 100부씩을 마련했는데, 2시간 만에 모두 소진됐다. 선수가 직접 나서 팀 홍보에 열을 올렸다. 전반기 수원 KT위즈파크 홈 경기를 찾은 팬 중, 경기장 곳곳에 숨겨진 스티커를 찾은 팬들에게 11일 김재원 선수가 당첨 팬에게 '킅카드(선수 셀프 프로필 카드)'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시행했다. 이튿날(12일)엔 내야수 권동진이 올스타전 행사 대기 중 야구장을 돌며 KT 선수단 포토 카드를 나눠줬다. KT 팬 뿐만 아니라, 타 구단 팬들도 권동진에게 관심을 가지고 응원했다는 후문. 올스타전 직전, 권동진과 안현민의 '축하 사절단' 영상이 화제를 모은 것도 이날 올스타전 홍보에 도움이 됐다. 두 선수는 구단 공식 유튜브 '위즈 TV'에서 '축하 사절단' 컨셉으로 올스타전에 참가한 선수들을 축하한 영상을 촬영했는데, 이 영상이 화제가 되면서 구단과 선수의 인기가 급상승했다. 올스타전 현장을 찾은 팬들도 KT 선수들의 '팬 퍼스트'에 상당히 만족했다는 후문이다. NC 다이노스는 특별한 티셔츠를 준비했다. 올스타전 현장 곳곳을 누비는 선수들과 스태프들 옷에 구단 공식 유튜브로 연결되는 'QR코드'를 새겨 놓은 것이다. 당초 유튜브 팀이 구독 독려를 위해 입고 다녔으나, 11일엔 퓨처스 선수들까지 동참해 구단 유튜브 '엔튜브' 홍보 및 구독자 늘리기에 열을 올렸다는 후문이다. 엔튜브는 최근 '휘문고' 박민우와 '경기고' 박건우의 '모교 부심' 경쟁 영상이 화제를 모아 큰 인기를 끌었다. 박민우는 올스타전에도 '휘친자(휘문고에 미친자)' 콘셉트로 등장해 팬들을 열광하게 했고, 박건우와 함께 타 팀의 휘문고·경기고 출신 선수들을 모아 모교 응원가를 부르는 영상을 찍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 인기를 몰아 엔튜브는 올스타전서 구독자 모집 홍보에 나섰고, 그 결과 이 기간 2000여명의 구독자를 추가 모집해 효과를 봤다. 키움 히어로즈도 올스타전을 제대로 준비했다. 키움 홍보팀은 올스타전이 열린 오후 3시부터 경기장 외부 광장에 나와, 경기장을 찾은 키움 팬 500명에게 부채와 자석, 랜야드, 아크릴 키링, 화장품 샘플 키트가 있는 '팬 기프트'를 선물했다. 아크릴 키링에는 네잎클로버 이미지를 담아 선수단의 승리와 팬들의 행운을 기원했고, 화장품 샘플 키트는 무더위 속에서도 올스타전을 찾은 팬들을 위해 준비했다. 키움 팀을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한 선물들이다. 올스타전 슬로건인 'OUR STAR OUR HERO' 문구를 활용, 선수와 팬 모두가 서로의 별이자 영웅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또 현장 현수막을 통해 선수단의 특별 영상 메시지, 사인 셀카 포토카드 이미지 등을 첨부해 재미를 더했다는 반응이다. 별들의 축제, 선수들의 주인공이 되는 축제의 현장이지만, 구단 프런트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선수들의 홍보는 물론, 구단 홍보를 위해 열심히 뛰어다닌 결과, 여느 때보다 뜨거운 올스타전 축제가 만들어졌다. 윤승재 기자 2025.07.17 09:04
스타

“그곳서 좋은 연기 많이 보여주세요”…문희경, 故최정우 마지막길 배웅

배우 문희경이 고(故) 배우 최정우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문희경은 30일 자신의 SNS에 “2017년 MBC ‘별별며느리’ 가족들. 행복했던 촬영장 사진이 남겨져 있었네요”라며 “최정우 선배님, 그곳에서도 좋은 연기 많이 보여주세요”라고 말했다. 이어 “그립습니다. 선배님은 최고입니다”라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문희경이 생전 최정우와 미소를 지으며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앞서 문희경은 자신의 SNS에 “같이 촬영장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의지가 됐던 최정우 선배님. 선배님 연기를 더 이상 볼 수 없다는 게 너무 아쉽다”며 “이젠 편히 쉬세요. 많이 그립고 보고 싶을 거예요”라고 고인을 추모한 바 있다. 최정우는 지난 27일 세상을 떠났다. 정확한 사인은 전해지지 않았다.1957년생인 최정우는 1975년 연극 ‘어느 배우의 생애’로 데뷔했다. 이후 매체 연기로 활동을 넓혀 다양한 드라마, 영화에 출연했다. 최근까지도 드라마 ‘옥씨부인전’, ‘수상한 그녀’, 영화 ‘귀공자’, ‘비공식작전’, ‘더 문’, ‘탈출:프로젝트 사일런스’ 등에 출연해 활발하게 활동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30 22:36
뮤직

엔믹스 ‘별별별’ 작곡가 체이스, 오늘(28일) 신곡 ‘콘텍트’ 발표

싱어송라이터 겸 K팝 프로듀서 체이스가 두 번째 싱글 ‘콘텍트’를 발표한다. 28일 오후 6시 공개되는 체이스의 두 번째 싱글 ‘콘텍트’는 체이스 특유의 중독성 강한 보이스 톤과 싱잉랩을 더한 프로그레시브 R&B 장르의 곡이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만드는 K팝 프로듀서답게 자신이 지향하는 R&B 장르 고유의 감성을 유지하며 감각적인 비트 드롭으로 사운드의 매력을 극대화 시켰다. ‘콘텍트’는 체이스가 직접 작사, 작곡, 프로듀싱 한 곡이다. 체이스와 함께 뉴타입이엔티에 소속된 프로듀서 애드 블래스드와 레이드가 작곡과 편곡에 참여했다. ‘콘텍트’는 누군가 한번쯤 경험해 봤을 서툴고 미숙한 사랑의 감정을 포착한 곡이다. 조심스럽고, 예민할 수밖에 없었던 순간들을 표현했다. 체이스는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K팝 씬의 프로듀서답게 20대 젊은 아티스트가 표현할 수 있는 감성을 R&B 장르 안에서 글로벌한 감각으로 담았다. 올해 2월 발표한 ‘보야지 투 마스’ 이후 4개월 만에 발표하는 곡으로 체이스의 ‘유쓰’ 연작 중 두 번째 곡이다. 체이스는 뉴타입이엔티 전속 프로듀서로 활동하며 엔믹스 ‘별별별’, 티아이오티 ‘록땅’ 김재중 ‘드림 파티’에 작곡가로 참여했으며 방용국&정대현&유영재&문종업 ‘스탠드 잇 올’과 세이마이네임 ‘난 오늘 밤하늘에서 가장 빛나는 별이 된다’를 작사, 작곡했다. 최근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 그래비티의 ‘로꾸꺼’ 편곡에도 참여한 바 있다. 체이스는 ‘보야지 투 마스’와 ‘콘텍트’ 등의 싱글을 ‘유쓰’ 연작으로 지속적으로 발표할 계획이다. ‘유쓰’ 연작은 20대라는 세대를 테마로 그들이 느끼고 경험하는 세계와 자신에 대한 치열한 고민을 담은 시리즈다. 소속사 뉴타입이엔티는 “R&B 장르에 대한 리스너들의 갈증을 충분히 만족시켜줄 수 있는 작품이라 확신한다”며 “체이스가 만들고 있는 음악적 세계에 성장통을 많은 분들이 함께 공감하고 이를 통해 더 성장하는 아티스트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체이스가 소속된 뉴타입이엔티는 K팝을 대표하는 프로듀서 원택(1Take)을 비롯해 비티(Beatie), 애드 블레스드(Add Blessed), 말차(Malcha), 루체(Luce), 조안나, 레이드(REIDD), 레디 메이드(Readymade), 멜로 메이드(MELO MADE), 체리 그루브(Cherry Groove), 시드(Cyd), 사일런트(Silent), 리메인(Remain), 헤이(Heii), 키스(Keys) 등 실력 있는 프로듀서, 싱어송라이터들이 소속된 음악 전문 레이블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28 13:04
뮤직

엔믹스, K팝 걸그룹 최초 타이베이 돔 시구·시타

그룹 엔믹스가 K팝 걸그룹 최초로 타이베이 돔 시구에 나섰다.엔믹스는 지난 27일(이하 현지시간) 타이베이시에 위치한 타이베이 돔을 찾아 K팝 걸그룹 최초로 시구, 시타를 진행했다. 이들은 이뿐 아니라 경기 종료 후 축하 무대도 꾸며 뜨거운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엔믹스의 공연을 보기 위해 구름 관중은 자리를 지켰고, 이들은 ‘노 어바웃 미’, ‘러브 미 라이크 디스’, ‘대시’ 등의 퍼포먼스를 선보여 열띤 반응을 얻었다. 시구, 시타 전날인 26일엔 홍콩 아시아월드 서밋에서 총 12개 지역 20회 규모의 두 번째 팬 콘서트 ‘엔믹스 체인지 업 : 믹스 랩’ 투어 열기를 이어갔다. 엔믹스는 전석 매진 성원에 힘입어 ‘런 포 로지스’, ‘영, 덤, 스투피드’, ‘별별별’ 등 대표곡 무대를 선보이고 팬들과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했다. 멤버들은 “오늘 공연 내내 정말 열정적으로 응원해 주셔서 큰 에너지를 얻었다. 전석이 노란 별 바다처럼 보이는 순간은 정말 잊지 못할 것 같다”며 벅찬 감사를 전했다. 엔믹스는 오는 5월 10일 미국 헌팅턴 시티 비치에서 열리는 2025 아이하트라디오 왕고 탱고에 출격, 라이브 퍼포먼스 강자로 활약을 이어간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29 09:21
연예일반

[TVis] 사강 “자궁내막증으로 수술... 강제 폐경 약 먹어야” (솔로라서)

배우 사강이 올해 초 응급 수술을 받았다고 고백했다.15일 방송된 SBS플러스, E채널 ‘솔로라서’에서는 사강이 황정음의 집을 찾았다. 이날 황정음은 “언니 아팠잖아. 요즘 건강 어떻냐?”고 물어봐 눈길을 끌었다. 사강은 “올해 초 수술했잖아. 그런데 부정 출혈이 있었다”며 “동네 병원에 갔는데 암 의심돼서 검사를 받아보자고 했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사강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며 복잡한 심경에 휩싸였다고 했다. 그는 “’우리 애들은 어떡하지?’ 별별 생각이 다 들더라”며 “다행히 암은 아니었는데, 그냥 두면 큰일 난다고 해서 수술 날짜를 잡았다”고 말했다. 이어 “입원하러 가는 날 갑자기 침대에서 못 일어났다. 나중에 알고 보니까 장기가 이 안에서 파열됐더라”며 7cm 정도 장기가 파열됐었다고 전했다. 또 사강은 “이게 자궁내막증이라는 병인데 수술 후에도 재발률이 40%가 넘는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 호르몬 약을 먹는데 강제로 폐경시키는 약이다. 결국 강제 갱년기가 온다는 건데, 수술보다 이게 더 무섭다”고 토로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15 22:39
영화

‘로비’ 하정우 “코미디=성형수술, 손댈수록 부자연스러워져” [IS인터뷰]

“시간이 지나면 또 어떤 평가를 해주실지 궁금해요.”배우 겸 하정우가 주연 및 연출작 ‘로비’로 관객을 만나고 있다. 갑작스러운 급성 충수돌기염(맹장염) 수술로 한 차례 인터뷰를 연기했던 하정우는 최근 일간스포츠와 만나 “지금은 많이 좋아졌다. 강제 금주 중인 거 말고는 괜찮다”며 웃어 보였다.지난 2일 개봉한 ‘로비’는 하정우가 ‘롤러코스터’, ‘허삼관’에 이어 세 번째로 연출한 영화다. 연구밖에 모르던 스타트업 대표 창욱(하정우)이 4조원의 국책사업을 따내기 위해 인생 첫 로비 골프를 시작하는 이야기로, 하정우의 일상에서 출발했다.“골프장에서 캐디를 보면서 ‘무슨 생각을 할까? 지루하겠다. 별별 사람 다 만나겠지?’란 생각이 들었어요. 동시에 최고의 스코어를 기대하고 골프장에 가는 사람들이 떠올랐죠. 보면 이구동성으로 ‘오늘 컨디션 별로’라면서 밑밥을 깔아요. 그러고 100원, 1000원짜리 내기를 하면서 목숨을 걸죠. 지위, 나이 막론하고요. 이런 상황과 캐릭터들로 영화를 만들면 재밌겠다 싶었어요.”‘로비’는 신선한 소재 외에도 시원한 볼거리, 유의미한 메시지 등을 품은 작품이다. 그중에서도 최고의 관전 포인트를 꼽자면 단연 하정우 식 개그다. 하정우는 이번에도 ‘하정우 표 말맛’이라고 일컬어지는 말장난식 개그를 여기저기 넣었다.하정우는 “처음 글로 읽었을 때 웃음이 나오면 그냥 그걸 믿어야 한다. 계속 수정하면 실패한다. 마치 성형 수술 같은 거다. 계속 손을 댈수록 부자연스러워진다”고 비유했다. 다만 하정우는 “‘로비’를 코미디 영화라고 생각하고 만든 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코미디 장르로 분류가 됐지만 사실 전 드라마에 가깝다고 생각했어요. 실제로 연출적으로도 되게 진지하고 사실주의적으로 접근했고요. 레퍼런스 삼은 작품 역시 그렇죠. 늘 말하듯 제게 영감을 주는 작품은 ‘쓰리 빌보드’,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대부’이고 그게 언제나 제 작품의 베이스가 돼요.” 하정우는 배우들에게도 연출 방향과 동일한 디렉션을 줬다고 했다. 그는 “리딩 전 모든 배우를 모아서 ‘무비 43’을 보여줬다. 극중 레스토랑 장면이 있는데 휴 잭맨이 턱밑에 남자 고환을 달고 나온다. 근데 그게 아무렇지 않은 듯 연기한다. 마치 귀처럼, 신체 일부처럼 여긴다”고 말했다.이어 “우리 배우들에게도 의식하지 말고 연기해달라고 했다. 대사가 좀 괴상한 게 있더라도 거기에 절대 포인트를 주지 말고 일상처럼 연기해 달라고 말했다”며 “대사 속도 같은 경우는 제가 원래 빠른 걸 좋아한다. 또 우리가 인식하지 못할 뿐이지 실제 일상 대화도 비슷한 속도”라고 부연했다.본인의 디렉션을 찰떡같이 알아들은 배우들에게는 찬사를 보냈다. ‘로비’에는 하정우 외 김의성, 이동휘, 박병은, 강말금, 최시원, 차주영, 박해수 등 베테랑 배우들이 대거 등장, 호연을 펼친다. 관객의 호불호가 나뉘지 않는 ‘로비’만의 강점이다. “역량이 높으신 분들이기도 하고 리딩도 엄청 했어요. 감독은 항상 자기 영화에 나오는 배우들이 세계 최고의, 역사에 남은 연기를 펼치길 원하니까요. 다들 너무 열심히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릴 뿐이죠. 지금 바람은 배우들께도 필모에서 회자될 수 있는, ‘잘 출연했다’ 싶은 작품으로 남는 거예요. 감독에게 그만한 성취도 없으니까요.”세 번째 연출작 ‘로비’를 성공적으로 선보인 하정우는 올여름 또 감독으로 관객을 찾을 예정이다. 그의 연출 차기작은 하정우, 공효진, 이하늬, 김동욱 주연의 19금 코미디 ‘윗집 사람들’이다. 앞선 2월 크랭크업한 영화는 현재 1차 편집을 마무리한 상태로, 4월 말부터 본격적인 편집에 들어간다.“사실 뭐든 많이 쓰고 찍으면 는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전 글도 일단 쓰는 편이에요. 고민은 덜 하고 뭐든 생각나는 대로 여러 버전으로 써보죠. 인풋 역시 가리지 않고 다 흡수하는 편이고요. 어떻게 보실지 모르겠지만, 이번에도 최선을 다해 만들어보겠습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4.10 06:05
생활문화

천혜의 자연 연천서 즐기는 캠핑요리축제로 오세요

일간스포츠와 이데일리가 함께하는 ‘2025 캠핑요리축제’가 보름 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참가 신청이 줄을 잇고 있다.8일 캠핑요리축제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캠핑요리축제의 티켓은 지난달 17일 얼리버드로 판매한 2박 3일권에 이어 지난달 28일부터 진행된 일반 예매(당일 또는 1박 2일권) 티켓도 이날 기준 모두 동났다.캠핑요리축제는 매년 4월 마지막 주말 봄의 기운을 만끽하며 가족·연인·친구와 음식으로 정을 나누는 자리다. 특히 올해는 9회째를 맞아 오는 25~27일 ‘낭만 한 방울 추억 한 스푼’을 주제로, 경기도 연천군 재인폭포캠핑장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캠핑요리축제는 회를 거듭할수록 예선 참여율이 높아지는 등 인기를 거듭하고 있다. 작년에는 8번의 행사를 모두 참여한 가족이 있었을 정도다. 호응이 좋은 이유로는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성하다는 점이 꼽힌다. 여기에 참가자들 사이에서는 텐트 공간 대여비 이상의 환영 선물과 푸짐한 경품, 부대행사 때문에 ‘참가만 해도 본전을 뽑는다’는 입소문이 난지 오래다.올해는 프로그램이 더욱 다채롭다. 먼저 기존 1박 2일에서 2박 3일 행사로 거듭난다. 참가자는 2박 3일(25~27일), 1박 2일(26~27일), 당일(26일)로 나뉜 프로그램 중 선택해 참여하게 된다. 모든 참가자들은 오는 26일 재인폭포캠핑장에 모여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요리 대결을 펼친다.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역동적인 카트레이싱 체험, 가수 서영은·투하이와 함께하는 숲속 작은 음악회, 캠핑 플리마켓, 전문가의 별자리 해설을 듣는 별별체험이 대표적이다. 어린이 전통놀이 체험, 페이스 페인팅 등 아이들을 위한 부대 행사도 마련된다. 심사위원진도 화려하다. ‘스타 셰프’ 레이먼 킴을 주축으로 음식 유튜버 ‘맛있는 생각’, 방송인 겸 셰프로 활약하는 서진영, 인플루언서 원보라(이녕) 등이 단 하나뿐인 요리의 맛과 멋을 주목한다.이들 심사위원들은 결선에 오를 총 10팀의 요리를 뽑는다. 1~3등에는 상금과 푸짐한 경품이 주어진다. 또 특별상도 마련해 참가자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캠핑요리축제 조직위 관계자는 “4월 따스한 봄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 만큼 행사 참가자 모두가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2025.04.09 08:22
연예일반

엔믹스, 믹스팝이라는 의미 있는 항해

그룹 엔믹스가 걸어온 ‘믹스팝’ 외길이 조금씩 빛을 발하고 있다. 엔믹스는 대중성과 실험성이 적절하게 포개진 신곡 ‘노 어바웃 미’로 그간 도전이 결코 헛되지 않았음을 확인시켰다. ‘노 어바웃 미’는 엔믹스가 지난달 17일 발매한 네 번째 미니앨범 ‘Fe3O4: 포워드’의 타이틀곡이다. 이번 앨범은 자석철을 뜻하는 앨범명 ‘Fe3O4’의 마지막 시리즈면서 부제목 ‘포워드’에서도 알 수 있듯 ‘또 다른 시작’을 의미하기도 한다.공식 앨범 설명란을 보면 굉장히 흥미롭다. ‘소녀들은 현실 세계 ‘필드(FlELD)’에 머무르며 유토피아란 우리가 치열하게 고민하며 직접 만들어 가야 하는 공간임을 깨닫는다.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믹스토피아에 가기 위해 엔믹스는 ‘필드’에서 우리를 한계 짓고 구분 짓는 관념과 관행에 도전한다’고 적혀있다. 여기서 ‘필드’는 현실 세계고 ‘믹스토피아’는 엔믹스가 지향하는 음악적 세계로도 해석된다. 즉 단순히 세계관 속 판타지적 이야기가 아니라, 엔믹스가 실제로 음악적 행보에 대해 재고해 보는 순간을 담았다는 것이다. 2022년 데뷔하며 이른바 ‘믹스팝’이란 장르를 앞세운 엔믹스는 데뷔 앨범 타이틀곡 ‘오오’에서부터 보여준, 이질적인 요소들을 한데 섞는 실험성으로 호불호를 낳기도 했다. ‘다이스’ ‘러브 미 라이크 디스’ ‘파티 어클락’ ‘별별별’까지 엔믹스는 대중적인 노래보다 상반된 분위기의 음악적 결합을 통해 ‘믹스팝’이란 장르를 강조해 왔다.그러다 보니 대중성의 지표라 불리는 음원차트에선 아쉬운 결과가 잇따랐다. 이 때문에 “굳이 믹스팝을 해야 하느냐” “평범한 노래 해주면 안 되느냐”는 팬들의 의견도 있었다. 결국 엔믹스는 ‘노 어바웃 미’의 결과로 자신들의 뚝심을 ‘성공적’이라는 평가로 치환했다. ‘노 어바웃 미’는 몽환적인 도입부로 시작해 곡 후반부에는 과감한 래핑으로 분위기를 반전한다. ‘보컬 차력쇼’를 하지 않아도 충분히 각 멤버들의 음색이 돋보이는 게 인상적이다. 늘 강렬하고 독창적인 믹스팝을 선보였던 엔믹스가 조금 힘을 빼고 부드럽게 노래를 부르니 색다른 ‘믹스팝’이 탄생한 것이다. 그 결과 ‘쇼! 챔피언’ ‘뮤직뱅크’ ‘인기가요’에서 1위 트로피를 차지하며 음악 방송 3관왕에 올랐다. 국내외 음원차트에도 꾸준히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발매 당일인 지난달 17일과 21일, 22일 자 한터차트 일간 피지컬 앨범 차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육각형 아이돌답게 성숙한 노래실력에 안무는 굉장히 파워풀하다. 메인댄서 규진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군무는 K팝 댄스보다 하나의 현대무용을 보는 듯 경이로워진다. 연꽃을 연상케 하는 대형이나 손을 이용한 포인트 안무로 촘촘하게 노래를 채운다. ‘노 어바웃 미’ 안무는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2’로 이름을 알린 크루 베베의 리더 바다와 러셔, 태터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 선공개한 ‘하이 홀스’부터 엔믹스의 ‘믹스팝’ 실험이 유토피아로 향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서정적인 감성의 ‘하이 홀스’는 작곡가 이우민이 2018년에 이미 작업을 끝낸 노래였다.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우민 프로듀서는 과거 미니 3집 수록곡 ‘무빙 온’을 작곡하신 적 있다. 그 인연이 ‘하이 홀스’까지 이어지게 되었다”며 “또한 멤버 지우가 과거 아비어 님의 ‘탱고’를 커버했던 적이 있는데, 아비어님 역시 ‘하이 홀스’ 작곡에 참여해 주셔서 멤버에게도 더욱 반갑고 소중한 곡이 됐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하이 홀스’는 신비감 도는 피아노와 날 선 드럼 비트가 교차하면서 독특한 리듬감을 준다. 이질적인 사운드는 멤버들의 보컬과 만나 대화를 주고받는 것처럼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다. 안무도 센터를 중심으로 군무를 펼치는 전형적인 ‘K팝 댄스’ 틀에서 벗어났다. 올블랙 의상을 입고 현대무용가처럼 다채롭게 무대를 오가는 정교한 연출에 감탄이 쏟아져나온다. 안무에는 전유경x소정, 그래이스, 아카네치, 패럼 등이 참여했고, 무대 디렉팅은 아영이 했다. 엔믹스의 항해는 ‘하이 홀스’ ‘노 어바웃 미’를 지나 ‘슬링샷’ ‘골든 레시피’ ‘파피용’ ‘오션’으로 이어진다. 수록곡들도 역동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다. ‘슬링샷’은 레슬링 공격 중 하나를 뜻하는 용어다. 엔믹스는 누군가가 자신들을 끌어내리더라도 ‘슬링샷’처럼 그 힘을 추진력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노래했다. 바이올린 소리와 리드미컬한 랩이 만나 묘한 중독성을 자아내는 ‘골든 레시피’, 졸음 운전도 쫓아낼 만큼 강력한 ‘파피용’, 몽환적인 인디팝 ‘오션’까지 엔믹스만이 소화할 수 있는 노래들이 이들의 유니크함을 강조한다.김도헌 음악 평론가는 “음악적으로 탁월한 작품이 나왔다. 앨범에 수록된 노래들은 K팝 구성 방식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들의 세계관을 담아냈다. 오로지 ‘믹스팝’ 장르로만 가득 차 있다”며 “세계관에 집중해서 표현하는 작가주의적 방식은 K팝 시대에 흔치 않다. 엔믹스는 멤버들이 가창도 탁월하고 그걸 소화하는 능력도 대단하다”고 극찬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03 05:49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