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280건
연예

'정법' 측 "국내 시즌 종료 재정비할 것…마지막 방송 미정"[공식]

SBS '정글의 법칙'이 국내 시즌을 마무리하고 해외 시즌으로 돌아올 때까지 잠시 재정비의 시간을 가진다. 지난 2011년 첫 방송된 '정글의 법칙'은 전 세계 정글 곳곳을 누비며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웃음과 대자연의 감동을 선사했지만, 지난해 초부터 확산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정글의 법칙-코론' 편 이후 국내 시즌으로 꾸려졌다.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정글의 법칙' 국내 시즌은 대한민국만이 가지고 있는 한반도의 자연을 무대로 다양한 콘셉트를 선보이며 새로운 재미를 선사했다.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재난 상황을 모티브로 해 모두의 공감을 얻었던 '와일드코리아'를 시작으로 우리 자연의 식재료 요리를 소개해 눈과 귀를 즐겁게 했던 '족장과 헬머니', '헌터와 셰프', 국내 예능 처음으로 독도 수중 탐사 장면을 공개했던 '울릉도, 독도' 등 시즌마다 큰 공감을 이끌어냈다. 최근에는 분당 최고 시청률 10%를 돌파하는 등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정글의 법칙' 국내 시즌은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서도 방역수칙 등을 철저히 준수하며 촬영을 진행했으나 프로그램이 추구하는 대자연 속 병만족의 활약을 충분히 담기 힘들다는 판단 하에 국내 시즌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했다. 향후 국내외의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지고, 이에 대한 안전한 촬영환경이 조성된다는 전제 하에 해외 시즌을 염두에 둔 재정비 시간을 가진다. 국내 시즌 마지막 방송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지난 17일부터 제주 편 '정글의 법칙-봄'이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4.28 10:15
연예

이달의 소녀 츄, 반전 매력 뽐내며 ‘정글의 법칙’ 완벽 적응

그룹 이달의 소녀(LOONA) 츄가 ‘정글의 법칙 - 봄’에서 박력 막내의 모습을 선보였다. 지난 17일, 24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 봄'에서는 봄을 맞아 제주도의 정글로 떠난 병만족의 생존 모습을 담아냈다. 츄는 병만족의 막내이지만 멋있고 리더십 있는 야무진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선사, 정글에서 짐이 되지 않겠다는 의지로 자신보다 큰 장작을 옮기고 파이어스틱으로 불붙이기에 성공하는 끈기와 괴력을 뽐내 놀라움을 자아냈다. 특히 정글에서 가장 해 보고 싶은 것으로 집 짓기와 불 피우기를 꼽은 츄는 직접 옮긴 장작에 파이어스틱으로 불 피우기에 성공, 병만 족장은 츄의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인정하며 “츄가 불 피우는 것에 호기심 가지고 좋아하니까 보람이 느껴졌다”고 전했다. 병만 족장과 함께 구멍 낚시에 나선 츄는 ‘겨울왕국’의 캐릭터 ‘안나’ 성대모사와 노래로 24년차를 뛰어넘는 우정과 부녀 케미를 선사하며 제주 바다 정복에 나섰다. 첫 바다낚시에 도전한 츄는 낚시 시작 10초 만에 물고기를 잡아 올리고 신남을 만끽하기 전 17초 만에 다시 한번 물고기 낚으며 경이로운 실력을 뽐내 정글에 완벽 적응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츄는 자신의 낚시 실력에 놀라며 “낚싯대를 딱 던지자마자 두구두구 하는 느낌이 왔다. 그래서 짠하고 올렸는데 물고기가 무섭게 생겨 놀랐다”고 전하며 놀란 마음을 귀엽게 전달하여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달의 소녀 츄는 ‘정글의 법칙’을 비롯해 ‘놀면 뭐하니?’, ‘강철부대’, 온라인 콘텐츠 ‘지구를 지켜츄’ 등 다양한 예능과 콘텐츠를 통해 사랑스러운 매력과 톡톡 튀는 에너지를 뽐내며 차세대 예능돌로 자리매김했다. 광고계에서도 꾸준히 러브콜을 받고 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1.04.25 11:51
연예

'강철특전사' 박군의 하드캐리..'정글' 9.2% '최고의 1분'

SBS '정글의 법칙-봄'이 시청률 고공행진 중이다. 지난 24일 방송된 ‘정글의 법칙-봄’은 평균 시청률 1부 5.3%, 2부 8.1%(이하 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를 기록했고, 특히 SBS 주요 타깃인 ‘2049 시청률’은 2.7%(2부 기준)까지 오르며 드라마를 제외한 동시간대 예능, 교양 프로그램 통틀어 1위를 차지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9.2%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제주도 생존 1일차 밤바다 사냥 이야기가 공개됐다. 김병만과 박군은 크레이피시 사냥에 실패했으나 문어 2마리와 호박돔, 뿔소라 등 다양한 먹거리를 확보하며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병만족은 풍성한 저녁을 즐기며 1일차 밤을 보냈다. 다음날은 '막내라인' 배우 김혜윤, 이달의 소녀 츄의 활약이 눈길을 끌었다. 김혜윤은 뛰어난 수영실력을 뽐냈다. 특히, 평소 팬이었다는 박태환과의 수중 탐사에 설렘을 감추지 않았고, 접영 원포인트 레슨까지 받으며 ‘성덕’의 면모를 보였다. 츄는 김병만과 바다 낚시에 도전했다. 전통 낚시장비로 구멍 낚시를 처음 해보는 츄는 낚시 시작 10초만에 물고리를 낚았고, 이어 곧바로 두 번째 물고기를 낚아채 김병만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최근 프리다이빙 자격증을 땄다는 백호는 박군과 함께 바다 사냥에 나섰다. 하지만 백호는 연습했던 것과 달리 바다에서의 잠수에 계속 실패했고, 박군은 그런 백호를 지켜봐주며 든든한 형의 면모를 보였다. 백호는 “배운 대로 하면 바닥으로 가야하는데 안 들어가지더라. 너무 당황했다”고 아쉬워했다. 백호의 빈 자리는 박군이 채웠다. 박군은 소라 사냥도 성공하며 그야말로 하드캐리했고, 이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9.2%를 기록하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1.04.25 11:43
연예

'정법' 김혜윤 수중탐사→츄 바다낚시, 생애 첫 도전

김혜윤과 이달의 소녀 츄가 봄 바다에 도전장을 내민다. 김혜윤과 츄는 SBS '정글의 법칙' 지난 방송에서 각각 참게사냥의 에이스, 정글 엔돌핀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화제를 모았다. 김혜윤은 박태환과 바다 수중탐사에 나선다. 사전 인터뷰를 통해 “물을 너무 좋아한다. 취미와 특기가 모두 수영이라 웬만한 영법 정도는 다 할 수 있다”고 강한 자신감을 보인 김혜윤은 “박태환 선수의 대회 영상을 다 찾아봤다”며 박태환의 오랜 팬임을 밝혔다. 인생 첫 수중 탐사를 박태환과 함께 하게 된 김혜윤이 제대로 된 수영 실력을 발휘 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츄는 생애 첫 바다낚시에 나선다. 족장 김병만과 함께 제주 전통 방식의 ‘고망 낚시’에 도전했는데, 제주도 방언으로 구멍이라는 뜻의 고망 낚시는 대나무에 낚싯줄을 매달아 바위 틈 물고기를 잡는 제주도 전통 어로법이다. 낚시대를 바위 틈에 넣자마자 입질을 느낀 츄는 생애 첫 낚시를 가볍게 성공하며 ‘낚시 신동’으로 등극했다. 또한 츄와 병만족장이 보여 주는 다정한 부녀 케미도 기대할만한 볼거리다. 특히, 서로의 성격을 영화 ‘겨울왕국’ 캐릭터에 비유하던 중 츄는 ‘겨울왕국’의 OST를 불러 김병만에게 감동을 선사했다는 후문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4.24 20:59
연예

'정글의 법칙' 라이머X박군, 셰프 활약에 '최고의 1분'

‘정글의 법칙-생존의 달인’의 최고의 1분 주인공은 라이머와 박군이었다. 지난 10일 방송된 ‘정글의 법칙-생존의 달인’은 평균 시청률 1부 5.4%, 2부 8.1%(이하 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예능, 교양 프로그램 통틀어 1위를 차지했다. SBS 주요 타깃인 ‘2049 시청률’은 2.5%(2부 기준), 분당 최고 시청률은 8.9%까지 치솟았다. 방송에서는 생존의 달인들의 험난한 마지막 생존이 그려졌다. 병만족은 ‘낙버지’ 라이머가 잡아온 낙지로 야식 만찬을 즐기며 첫날밤 생존을 마쳤지만, 취침 직후부터 찾아온 폭우로 인해 위기가 찾아왔다. 비는 그칠 줄 몰랐고, 결국 병만족은 폐가에서의 취침을 포기한 채 직접 지은 하우스를 긴급 보수해 멤버 전원이 함께 취침했다. 최악의 기상 상황 속에서도 병만족은 생존을 포기하지 않았다. 무사히 밤을 보낸 병만족은 다음날 아침, 굴국과 망둥어 구이로 아침을 준비했다. 비가 멈추지 않았지만, 김병만의 진두지휘 아래 ‘골목길 생존’을 이어갔고, 라이머와 ‘특전사 남매’의 요리활약이 더해지며 ‘아침 만찬’을 즐겼다. 이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8.9%를 기록하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4.11 17:24
연예

[단독]김병만, 31번 도전끝 파일럿 됐다…"죽기전까지 꿈꿀것"

도전의 달인 김병만은 어디까지 비상하려는 걸까. 각종 자격증‧면허증 부자인 그가 이번엔 항공조종사 자격증을 땄다. 내로라하는 연예인 중에서 사업용조종사 자격증(CPL)은 그가 처음이다. 꼬박 3년, 각종 필기시험만 서른 한번 봤다고 한다. “하늘을 나는 파일럿의 꿈을 비로소 이뤘다”는 그를 지난 1일 서울 상암동 중앙일보 사옥에서 만났다. 기자 개인적으론 2011년 KBS 개그콘서트 ‘달인’ 마지막 녹화 이후 10년만의 해후다. 막대 세 개짜리 CPL 견장을 단 유니폼까지 챙겨온 그의 얼굴에 생기가 넘쳤다. - 지난 10년 간 언론 인터뷰가 뜸했다. “ ‘정글의 법칙(이하 정법)’ 등 해외 촬영이 많아서 짬이 안 났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정법이 국내 촬영으로 일시 전환하면서 여유가 생겼다. 3년 전부터 별렀던 항공조종사 자격증도 단계별로 땄다. 지난 3월 19일 CPL 면장(항공분야 자격증을 부르는 말)이 나왔다. 국내 연예인 중에 초경량 항공기 자격증자는 있어도 자가용 및 사업용 비행기 면장까지 딴 건 내가 처음이다.” - 조종사는 왜? “2015년 공군홍보대사 할 때다. G테스트에서 6G(지구 중력의 6배)를 견디고 F16 전투기를 탔는데, ‘와! 이거다’ 싶었다. 스카이다이빙에 한참 빠졌을 때인데, 새로운 욕심이 났다. 다만 시간이 안 나서 엄두를 못 내던 차에 2017년 정법 촬영 중 허리 부상을 당했다. 난 몸을 쓰는 사람인데 끝난 것 아닌가 하며 우울감이 몰려왔는데 스카이다이빙 때 알게 된 기장님이 병문안을 왔다. ‘저 비행기 가르쳐주세요.’ 그렇게 시작된 공부가 3년 걸렸다.” - 시험이 어렵나보다. “비행이론, 항공기상, 교통통신, 항공법, 항법 등 다섯 과목 필기를 통과해야 한다. 무선통신사 자격증도 필요한데 그게 또 네 과목이다. 필기시험을 과목당 여러번 떨어졌고, CPL 딸 때까지 총 31번 봤다. 학교 때 공부와 거리가 멀었던 내가 하루 10시간씩 앉아있었다. 정법 촬영 때도 문제집 챙겨가서 풀었다. ‘이거 통과하면 난 학교 때 공부를 못 한 게 아니라 안 한 거다’ 이렇게 자신에게 주문하면서. 실기비행은 200시간 의무인데 벌써 210시간 탔다.” 김병만이 가진 자격‧면허증은 10여개에 이른다. 스카이다이빙 텐덤 교관 및 코치, 스쿠버다이빙 트레이너, 보트면허, 바이크 소형‧대형 면허, 굴삭기, 지게차, 공업 배관 등이다. 모두 예능 프로그램 틈틈이 갈고닦은 기술들이다. “피겨 초급도 있다. 2011년 SBS ‘키스 앤 크라이’ 하면서 땄던.” 당시 그는 ‘개콘’에서 3년11개월간 약 250명의 캐릭터를 선보였던 ‘달인’ 코너를 끝내려던 차였다. “예능국장님이 ‘키스 앤 크라이’도 끝나는데 뭐하고 싶냐 해서 ‘톰 소여의 모험 같은 게 꿈이다. 무인도에서 야자 따고 집 짓는 거 잘할 수 있다’고 했다. 오지 다큐 전문PD까지 가세해 몇 주 만에 출범한 게 ‘정글의 법칙’이다.” 관련기사 [star&] 김병만, 몸 개그 16년 '달인'을 벗기다 250명 달인 연기 … “더 보여드릴 게 없네요” - 벌써 10년이다. 힘들진 않았나. “‘달인’ 이전에도 액션 코미디를 많이 해서인지 무대에서 땀을 흘려야 일을 한 것 같다. 사람들이 내게 ‘왜 좋은 길 놔두고 자갈밭 가느냐’고 하는데, 힘들어도 이런 게 즐겁다. 정글 생활 10년 하니 이젠 집보다 편하다. 처음 갈 땐 다들 긴장했는데 오지 다큐 많이 찍은 촬영감독님이 ‘지금은 이래도 두세번 오면 바로 중독된다’고 했다. 실제로 코로나19로 차단돼서 못 가게 되면서 스태프들 모두 풀이 죽었고 우울해 한다.” - 정글이 왜 그리운가. “진흙뻘에서 지독한 냄새가 날 것 같지만 전혀 안 그렇다. 울창한 숲이 있어 도시보다 탁하지 않다. 깊숙한 정글 안쪽엔 벌레도 별로 없고 정말 깨끗하다. 코가 뻥 뚫린다. 그리고 잡생각이 안 든다. 단순해지고 자꾸 궁금증이 생긴다. 이건 무슨 맛이 날까, 먹어도 되나. 먹는 것, 불 피우는 것, 잘 것만 생각한다, 사회생활 고민 없이. 원주민들도 훨씬 순수하고, 손짓발짓으로 말이 다 통한다. 내가 시골(전북 완주군 화산면) 출신이라 어렸을 때 사진 보면 홀딱 벗은 게 원주민이나 매한가지다. 그렇게 마음껏 뛰놀던 걸 다시 체험하는 기분이다.” 2011년 10월 나미비아 편으로 첫 방송한 ‘정글의 법칙’은 아프리카의 사바나부터 마다가스카르의 사막, 히말라야, 시베리아, 남태평양 섬나라 등 지구촌 구석구석을 누볐다. 2018년엔 국내 예능 최초로 남극까지 다녀왔다. 출연진이 50기 넘게 이어질 동안 유일하게 한자리를 지킨 이가 김병만이다. 아예 원정대 이름이 ‘병만족’일 정도다. 리얼 버라이어티 특성상 때로 조작‧과장 논란이 일었지만 김병만 개인 문제로 프로그램이 흔들린 적은 없다. 10년째 시청률 10%대로 장수하는 것도 그래서 가능했다. “원래는 겁이 많고 내성적인데, 오지에선 내가 형이니까 누굴 시킬 수도 없고 나서서 하다보니 요령이 몸에 뱄다. 물이 무서우니 스킨스쿠버를 배웠고 만약을 대비해 스카이다이빙을 익혔다. 이렇게 ‘익스트림’에 도전하는 게 연예계 스트레스를 푸는 데도 도움이 된다. 연예인으로서 차별화되는, ‘김병만스러운 재능’들을 계속 모으는 작업이기도 하고.” 어느덧 40대 중반. 오지 체험이 힘에 부칠 수도 있는데, 이젠 ‘숙달된 훈련’이 자산이란다. 기후‧지역별 재료를 파악해 불 지피는 건 기본이고, 초반에 사나흘 걸리던 집짓기도 반나절이면 뚝딱이다. 최근 국내 촬영분량은 “너무 쉬워서 출연진 여행 가이드 하는 기분”이라며 웃었다. “원주민 어르신들이 동물을 쫓아가지 않아도 잡는 노하우가 있듯이, 나도 체력은 떨어졌지만 노하우가 살아 있다. 이런 모습이 시청자에게 대리만족이 될 수 있다. ‘김병만도 40대에 비행 조종하는데, 나도 할 수 있겠다’ 싶은. 어떤 사람은 방송사 덕에 (그런 도전을) 하는 것 아니냐고도 하는데, 나도 신문배달부터 시작해 여기까지 왔다. 어쩌면 이걸 하려고 계속 노력해왔는지 모르겠다. 꿈·목표가 자꾸 생기고 바뀐다. 죽을 때에나 꿈이 끝날 것 같다.” 조종사 자격증은 단지 취미 차원만도 아니다. 그는 “앞으로 자가용 비행기 시대가 열릴 텐데 ‘여수 밤바다 보러가기’ ‘제주 물회 먹으러 가기’ 이런 체험을 TV 프로그램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개인적으론 조종사 동반해서 내가 몰고 올라간 비행기에서 스카이다이빙해서 뛰어내리는 게 꿈이다. 제가 ‘정글의 법칙’ 말고도 보여드릴 게 아직 많다, 하하.” 강혜란 기자 theother@joongang.co.kr 관련기사 미나리의 아카데미 라이벌들, 미리 보고 점수 좀 매겨볼까 "미라 냄새" 탄성 부른 임진왜란 두 마님…시신은 방치, 왜 '자산어보' 이준익 “과도한 세금, 백성 착취하던 시대 돌아본 건…” "미라 냄새다" 고고학자들 탄성···나란히 발견된 임진왜란 두 마님 "내가 늙었단거냐" 윤여정 쉬운 영어에 세계가 빵 터졌다 2021.04.07 13:15
연예

'정글의 법칙' 김병만·강은미, 야간 갯벌 출격 '분당 최고' 10.4%..동시간대 1위

SBS ‘정글의 법칙-생존의 달인’이 시청률 고공행진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3일 방송된 ‘정글의 법칙-생존의 달인’은 평균 시청률 1부 6.5%, 2부 9.5%(이하 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예능, 교양 프로그램 통틀어 1위를 차지했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10.4%로 지난주에 이어 또 한 번 두 자릿수를 돌파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생존의 달인들의 첫 식사가 공개됐다. 병만족은 라이머가 잡아온 대왕낙지를 비롯해 참굴, 홍합 등을 먹기로 했고, ‘특전사 듀오’ 박군과 강은미가 Y형 기둥을 이용한 화로대를 만들어 또 한 번 생존의 기술을 보여줬다. 라이머는 손수 잡은 낙지를 숙회로 만들어 병만족에게 대접했고, 병만족은 “정말 맛있다”며 흡족해했다. 이후 김병만과 강은미는 새 집터를 찾기 위해 섬 안에 있는 폐가 내부를 둘러봤지만, 부식 상태가 심해 위험하다고 판단, 직접 집을 짓기로 했다. 생존의 달인들이 모인 병만족은 각자 철저한 분업으로 ‘속전속결’ 집 짓기를 시작했고, ‘달인하우스’를 만들었다. 그 사이 라이머는 캔뚜껑을 이용한 낚싯대를 만들어 낚시에 도전했지만 실패했다. 잠시 재충전한 병만족은 밤 썰물을 이용해 ‘갯벌 사냥’에 나서기로 했다. 김병만은 강은미와 함께 갯벌에 출격했고 이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10.4%로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낙버지’로 거듭난 라이머는 “내가 족장보다 낙지를 더 잘 알지 않느냐”며 ‘낙지부심’을 드러냈고, 김병만과의 낙지대첩을 예고해 다음주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1.04.04 09:41
연예

메이저리거부터 재벌 3세까지… 모두 모인 '정글'

다양한 사람들이 '정글'에 모인다. 13일 방송되는 SBS '정글의 법칙 개척자들'에서는 메이저리거 개척자 최지만과, 뮤지컬에서 유튜브까지 개척한 텐션 재벌 함연지 등이 함께 한다. 최지만은 "미국에서 유일하게 챙겨본 프로가 '정글의 법칙'이다. 1회부터 팬이었다. 성공하면 꼭 나오고 싶었다"며 정글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함연지 역시 "캠핑도 처음, 갯벌도 처음이다"며 호기심을 가득 안고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날 김병만족은 한 알에 대략 700원을 호가하는 꼬막 중에 최고봉 참꼬막을 캐러 갯벌을 찾았다. 발을 넣자마자 허벅지까지 빠지는 갯벌에 모두 당황한 모습을 보였고 진흙을 온몸에 뒤집어쓴 함연지는 "이게 뻘짓인가요?"라고 했다. 그럼에도 멤버들의 긍정 텐션은 사그라들지 않았다. 또한 최지만은 경기 때선보인 일명 다리 찢기 명장면을 갯벌에서 그대로 재연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전해진다. 최지만과 샤이니 민호는 서로 동갑이라는 사실에 흠칫 놀란 모습을 보였다. 동갑내기 민호를 의식한 최지만은 정글에 오기 전부터 산까지 오르는 등 체력단련을 하며 피나는 노력을 했다. 두 사람의 동갑내기 케미스트리 역시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방송은 13일 오후 8시 55분.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3.13 17:47
연예

'정법' 열정남 민호 정글 출사표 "텐트치기 3분컷"

샤이니 민호가 열정남의 정글 출사표를 던졌다. 20일 방송되는 SBS ‘정글의 법칙-개척자들’에서 병만족들은 사람들이 떠난 외딴섬, 잡초와 거미줄만이 무성한 폐가와 폐교에서 남겨진 물건을 활용해 생존지를 개척해 나가는 72시간의 생존 드라마를 보여준다. 이번 ‘개척자들’ 편에는 카리스마 배우 장혁을 비롯해 샤이니 민호, 강다니엘, 특전사 출신의 트로트 가수 박군, 국내 예능에 첫 도전장을 내민 메이저리거 최지만, 뮤지컬 배우 함연지, 미슐랭 셰프 송훈, 배우 신승환, 개그맨 최성민이 출연한다. 방송에 앞서 SBS 공식 예능 디지털 스튜디오 'SBS ENTER PLAY’에는 정글 출격 준비에 나선 민호의 모습이 선공개 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민호는 "정글에 가서 잘 할 수 있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만약 하게 된다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다부진 포부를 전했다. 하지만 민호는 바다 수영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당황한 듯 “추운 걸 정말 싫어해서”라며 쉽게 말을 잇지 못했다. 실제로 민호는 정글로 떠나기 하루 전, 여벌 외투와 핫팩으로 가방을 가득 채워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반면 집 짓기에는 강한 자신감을 내비친 민호는 “군대에서는 텐트가 있어가지고 텐트 치는 건 제가 진짜 빠르다. 남들 한 10분 걸릴 때 저는 3분 안에 다 끝낼 수 있다”고 자신하면서도 "군인 물 빼고 있어서 이런 얘기 하면 안 되는데”라며 민망한 듯 웃어 보엿다. 마지막으로 민호는 “너무 설레고 기대도 많이 된다. 열심히 하고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서 오겠다. 금방 만나요”라며 본방 사수를 독려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2.15 21:18
연예

탁재훈X데프콘 '정법' 선수촌 새 멤버 입성

탁재훈, 데프콘이 정글 선수촌의 새로운 멤버로 입성한다. 30일 방송되는 SBS ‘정글의 법칙 – 스토브리그’에서는 탁재훈, 데프콘 그리고 그룹 온리원오브 나인이 이동국, 허재 등 레전드 스포츠 스타들이 인생 2막을 맞아 야생 생존을 펼치는 스토브리그 ‘특별 생존 전지훈련’에 에너지를 불어넣어 줄 특급 멤버로 깜짝 등장했다. 최근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다방면으로 활약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은 탁재훈은 신이 내린 입담으로 등장과 동시에 선수촌에 새로운 돌풍을 예고했다. 현재 제주도에 거주 중인 현지인 탁재훈은 “많은 분이 저에게 의지하게 될 거다”라며 로컬의 자신감을 선보였으나, 가는 곳마다 “여긴 어디야? 처음 보는데 너무 멋있다”라며 오히려 누구보다 신기해하는 모습으로 현장을 폭소케 했다. 재치 있는 입담과 센스로 추위와 배고픔에 지쳐가는 병만족에게 활기를 불어넣은 ‘프로 토크머신’ 데프콘, 막내다운 체력으로 형, 누나들을 서포트하며 패기 넘치는 생존을 보여준 나인도 유쾌한 맹활약을 펼친다는 후문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1.30 19:36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