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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교촌치킨, 보호대상아동과 자립준비청년 참여한 ‘꿈나무 체육대회’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지난 6일 대전대학교에서 열린 ‘제25회 보건복지부장관배 꿈나무 체육대회’ 현장에 치킨 200마리를 지원하며, 대회에 참가한 아동복지시설 아동과 자립준비청년을 응원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열린 ‘꿈나무체육대회’는 보건복지부 및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아동복지협회와 대전광역시아동복지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전국 보호대상아동과 자립준비청년들이 축구, 배드민턴, 400m 계주 등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통해 협동심과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올해 대회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열렸으며, 참가 아동을 비롯해 복지시설 종사자와 시민까지 약 1000명이 함께 하며 활기찬 분위기를 만들었다. 2022년부터 한국아동복지협회와 함께 ‘아동건강 지원사업’을 진행해온 교촌은 대회 이틀째인 6일, 체육대회 현장을 찾아 치킨 200마리를 전달하며 참가자들을 응원했다. 더불어 아동복지시설 아이들과 자립준비청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고 진심 어린 나눔의 마음도 함께 전했다.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전국에서 모인 아동복지시설 아동과 자립준비청년들이 스포츠를 통해 건강한 꿈과 자립 의지를 키워가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교촌은 미래세대를 응원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8.12 14:22
스타

‘심형탁 子’ 6개월 하루, 심형탁표 머리띠 스타일링에 미모 폭발 (‘슈돌’)

KBS2 ‘슈돌’에서 심형탁의 6개월 아들 하루가 다양한 헤어스타일링으로 귀여움을 대폭발시킨다.오는 13일 방송되는 ‘슈돌’ 585회는 ‘어느 멋진 여름날’ 편으로, 3MC 박수홍, 최지우, 안영미와 슈퍼맨 심형탁이 함께한다.특히 이날 방송에서 최강 귀요미인 심형탁의 아들 6개월 하루의 원픽 유발 비주얼이 폭발해 랜선 이모, 삼촌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바로 풍성한 머리숱과 귀여운 미소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산중인 하루가 머리띠를 장착하고 색다른 변신에 나선 것. 심형탁은 “아들을 낳았는데 머리띠를 고르는 재미를 느끼게 될 줄은 몰랐다”라며 하루의 헤어스타일링을 위한 머리띠 삼매경에 빠진다. 이어 시크한 검은 고양이 머리띠부터 반짝반짝 왕관까지 아무나 소화할 수 없는 헤어 아이템을 하루에게 매치해 이목을 집중시킨다.‘시크하루냥’부터 ‘왕자님 하루’까지 하루의 치명적인 비주얼에 심형탁은 “너무 귀여워”라며 입을 틀어막고 이어 스튜디오에서는 감탄이 터져 나온다. 최지우는 “아우 귀여워”라며 연신 미소를 짓고, 안영미는 “당신의 하루에게 투표하세요! 여러분 마음 속에 저장”을 외친다. 박수홍 역시 “어쩜 저렇게 다 잘 어울릴까”라며 인형 같은 하루의 비주얼과 스타일 소화력에 놀라워해 아빠 심형탁을 으쓱하게 만든다.그런가 하면, 심형탁이 하루에 이은 자녀 계획을 깜짝 공개해 스튜디오를 들썩이게 만든다. 심형탁이 “아내와 셋째까지 낳기로 합의를 했다”라고 밝힌 것. 이어 “아내는 넷을 낳길 원했는데 내가 셋으로 줄인 것”이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는 후문. 비주얼 천재 6개월 심하루의 자동 저장을 유발하는 비주얼과 심형탁의 자녀 계획은 이번 주 방송되는 ‘슈돌’에서 확인할 수 있다.‘슈돌’은 2013년 처음 방송된 이래 13년 동안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2023년 은우에 이어 지난 6월 2주차, 3주차 TV-OTT 비드라마 부문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 ‘슈돌’ 정우가 2주 연속 10위권 안에 오르며 최연소 최강 화제성의 형제임을 입증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기준)또한 지난 7월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제14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아 ‘국민 육아 예능’의 위엄을 보여준 것에 이어 ‘슈돌’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가 KBS가 프로그램 단위로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중 최초로 100만 명을 돌파하며 뜨거운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슈돌’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12 09:08
사회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기준 마련, 쟁점은?

정부가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기준 마련에 나서고 있다. 10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차 소비쿠폰은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국민의 약 90%에게 1인당 10만원씩 지급한다. 관건은 상위 10%를 어떤 방식으로 제외할지다.행안부는 이르면 18일께부터 보건복지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고액 자산가 제외 기준, 1인 가구 및 맞벌이 가구에 대한 특례 적용 여부 등 2차 지급기준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해 다음 달 10일께까지 최종 기준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 과정에서 2021년 지급된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 사례도 참고할 계획이다.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은 기본적으로 가구소득 하위 80%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했지만,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에 특례 기준이 적용돼 결과적으로 약 88%의 가구가 지원금을 받았다.당시 1인 가구는 직장·지역가입자 여부와 관계없이 건강보험료가 17만원 이하이면 지원 대상이 됐다. 이는 연 소득 약 5800만원 이하의 직장가입자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고령자나 비경제활동 인구가 많은 점을 고려해 소득 기준이 완화 적용된 것이다.맞벌이 가구는 홑벌이 가구보다 소득이 높아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볼 수 있다는 지적에 따라, 가구원 수를 1명 더한 기준을 적용했다. 예컨대 2인 맞벌이 가구는 3인 가구와 동일한 건강보험료 기준을 적용받았다. 고액 자산가를 어떻게 제외할지도 쟁점이다. 건강보험료는 직장가입자와 지역가입자 모두에게 적용되지만, 산정 방식에 차이가 있다.직장가입자는 월급 등 소득만을 기준으로 보험료가 책정되고, 회사가 절반을 부담한다. 반면 지역가입자는 소득뿐 아니라 보유 재산까지 합산해 보험료가 책정되고 전액을 본인이 부담한다. 이 때문에 가구 형태나 가입 유형에 따라 건강보험료 수준이 달라져, 같은 소득 수준이라도 수급 자격에서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2021년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 당시에는 건강보험료 기준을 충족하더라도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9억원을 초과하거나 ▲금융소득이 2000만원을 넘을 경우 지급 대상에서 제외했다.기준 시점으로 삼을 건강보험료 납부 기간도 변수다. 상생 국민지원금 당시에는 6월 한 달분 건강보험료만을 기준으로 삼아, 일용직·기간제 등 소득이 불규칙한 중하위층 근로자들이 대상에서 제외되는 문제가 발생한 바 있다. 김두용 기자 2025.08.10 16:47
스타

헤이지니, 출산 후 오열..둘째 최초 공개 (‘슈돌’)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키즈 콘텐츠 크리에이터 헤이지니의 둘째 포포 출산기가 공개된다.30일 방송에는 키즈 콘텐츠 크리에이터이자 하이텐션 슈퍼맘으로 화제를 모은 헤이지니의 둘째 출산기가 공개된다. 이 가운데, 둘째를 출산한 헤이지니가 오열하며 수술실에서 나와 궁금증을 치솟게 한다. 침대에 누워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는 헤이지니의 모습에 남편 역시 걱정을 드러낸다. 헤이지니가 출산 후 눈물을 흘린 이유는 오늘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또한 헤이지니의 둘째 아들 ‘포포’(태명)가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헤이지니는 포포를 보고 “어머 벌써 눈을 떴어!”라며 놀라워하더니 “두 번째 출산인데도 신기하다”라며 포포를 향해 꿀 떨어지는 눈빛을 쏟아낸다.그런가 하면, 헤이지니의 첫째 딸 채유가 동생 ‘포포’를 향한 다정함으로 무장한다. 아끼는 장난감 중 하나를 들고 온 채유는 엄마의 배를 향해 장난감을 내밀며 동생 포포에게 장난감을 보여준다. 또한 출산으로 집을 나서는 엄마를 향해 “엄마, 포포 잘 데려와요”라며 벌써부터 동생을 챙겨 기특함을 자아낸다고. 뿐만 아니라 엄마 헤이지니를 위한 특별한 영상 편지까지 보내 엄마 헤이지니를 폭풍 감동시켰다는 전언이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2013년 처음 방송된 이래 13년 동안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2023년 은우에 이어 지난 6월 2주차, 3주차 TV-OTT 비드라마 부문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 ‘슈돌’ 정우가 2주 연속 10위권 안에 오르며 최연소 최강 화제성의 형제임을 입증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기준)특히 지난 11일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제14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아 ‘국민 육아 예능’의 위엄을 보여준 ‘슈돌’이 584회 ‘태어나줘서 고마워’ 편을 이날 방송한다. 이날 방송에는 3MC 박수홍, 최지우, 안영미가 함께한다.‘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7.30 17:36
연예일반

심형탁, 생후 164일 子 위해 ‘이것’까지... 박수홍도 감탄 (슈돌)

심형탁이 생후 164일 아들 하루를 위한 힐링 살롱을 오픈했다.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는 2013년 처음 방송된 이래 13년 동안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2023년 은우에 이어 지난 6월 2주차, 3주차 TV-OTT 비드라마 부문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 ‘슈돌’ 정우가 2주 연속 10위권 안에 오르며 최연소 최강 화제성의 형제임을 입증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기준)특히 지난 11일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제14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아 ‘국민 육아 예능’의 위엄을 보여준 ‘슈돌’이 584회 ‘태어나줘서 고마워’ 편을 오는 30일방송한다. 이날 방송에는 3MC 박수홍, 최지우, 안영미와 슈퍼맨 심형탁이 함께한다.심형탁은 하루를 씻기는데 능숙한 면모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하루 전용 힐링 살롱을 오픈한 심형탁은 하루를 아기 욕조에 눕힌 후 머리에 물 묻히기부터 샴푸까지 일사천리로 진행한다. 심형탁은 “머리 숱이 많아 베이비 샴푸 네 펌프는 필요하다”며 거품을 낸 후 부드럽게 하루의 두피를 마사지한다. 아빠 심형탁의 손길에 하루는 오동통한 발을 허공으로 차며 기분 좋은 상태임을 인증한다.샴푸중인 하루의 머리카락으로 아톰 헤어, 피구왕 통키 헤어 스타일링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찰떡같이 만화 캐릭터의 헤어스타일을 소화하는 하루의 주체할 수 없는 귀여움이 스튜디오를 들썩이게 한다. 박수홍은 “너무 귀엽다 캐릭터 다 나온다”라며 물개박수를 보낸다. 하루에게 귀 마사지까지 선사한 후 몸 씻기기에 돌입한 심형탁의 스킬에 박수홍은 “안정적으로 너무 잘해”라며 육아선배로서 칭찬을 건네 훈훈함을 자아낸다.무엇보다 목욕을 마치고 ‘뽀송뽀송’해진 하루의 비주얼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촉촉한 피부와 오밀조밀한 이목구비가 훤칠하게 드러나 비주얼 천재의 면모를 보여준 것. 또한 이에 최지우는 “뽀송뽀송 너무 귀엽다”라고 자동으로 감탄을 터트렸다는 후문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29 13:19
산업

애경산업, '2025년 보건의료 R&D 우수성과 30선' 선정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이 추진한 지속가능한 소재 및 제품 개발 연구가 우수한 성과로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2025년 보건의료 R&D 우수성과 30선’에 ‘피부과학 응용소재·선도기술 개발’ 분야에서 단독으로 선정됐다.애경산업은 바이오에프디엔씨, 분당 차병원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돌외/돌외 캘러스 추출물’을 개발하고, 이를 적용한 화장품 사업화에 성공했다. 해당 소재는 국내 희귀 자생식물인 울릉도 돌외를 훼손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사용 가능한 방법으로 추출한 천연 추출물 소재이다.돌외/돌외 캘러스 추출물은 보습·진정·피부장벽 강화 등의 피부 효능을 가진 화장품 원료로 활용이 기대된다. 실제로 애경산업은 ‘에이솔루션 어성초 트러블 라인 3종’, ‘에이지투웨니스 에센스 팩트 2종’ 등에 적용해 상용화에 성공하며 사업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해당 연구의 책임자 김한영 연구원은 “애경산업은 독자기술 연구를 강화하고 차별화된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와 환경을 생각한 지속가능한 소재 및 제품 개발에 노력함과 동시에 우리나라 보건의료기술과 K-뷰티 발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보건의료 R&D 우수성과 30선’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매년 보건의료 분야의 논문, 특허, 기술이전 등 우수한 연구 성과를 낸 사례를 엄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한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7.25 09:13
스포츠일반

2024년도 사행산업 통계 발표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위원장 심오택, 이하 사감위)는 오늘 ‘2024년도 사행산업 관련 통계’를 발간하며, 변화하는 사행산업 환경에 대한 신층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사감위는 사행산업 관련 통계(▲사행산업 규모, ▲사감위 정책추진 현황, ▲도박중독 예방·치유 활동)의 추이 및 특징을 파악하여 정책 수립 및 이행에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하여 매년 통계집을 제작하고 있다. 2024년 사행산업 총매출액 25.3조 원, 전년대비 3.5% 증가 2024년 사행산업 총매출액은 25.3조 원으로 전년(24.4조 원) 대비 3.5% 증가했다. 업종별로 보면, 외국인 전용 카지노(32.3% 증가), 소싸움 경기(12.1% 증가), 복권(8.6% 증가)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성장했다. 이는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복권 구매의 대중화, 소싸움 경기 이용자의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경륜(-4.6% 감소)과 경정(-3.9% 감소)은 전년 대비 매출액이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온라인 베팅 활성화로 사행산업 이용객 19.6% 증가한 반면, 오프라인 이용객은 감소세 사행산업 이용객은 2023년 1,912만 4천명에서 2024년 2,286만 5천명으로 19.6% 크게 증가하였다. 특히, 외국인 전용 카지노(42.4% 증가), 경마(28.9%), 소싸움 경기(32% 증가)가 전년 대비 크게 증가 추세를 보였다. 한편, 경마의 경우 온라인 베팅의 도입으로 인해 이용객은 크게 증가한 반면, 입장객 수는 감소하였다. 경주류(경마, 경륜, 경정)의 장외발매소 입장객 수를 비롯하여 오프라인 이용인원(입장객 수)은 감소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2024년 입장객 수는 경마 –9.6%(5,895천명), 경륜 –8%(1,599천명), 경정 -8.5%(952천명)등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 형태가 온라인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사행산업 조세 및 기금 납부액 증가, 국가 및 지역 재정 기여 확대 2024년 사행산업사업체에 대한 조세(국세, 지방세) 부과는 2조 108억 원으로 전년대비 2.6% 증가했으며, 기금은 전년 대비 5.6% 증가했다. 특히, 경마는 기금이 1,265억 원으로 전년(694억 원) 대비 82.3% 증가했으며, 이중 축산발전기금이 1,188억 원으로 전년(619억 원) 대비 91.9%로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중독예방치유 부담금은 245억 6천만 원으로 전년도(238억 6천만 원) 대비 3% 증가하였다. 강원랜드(21.4%),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정(4.9%), 복권위원회(4.7%), 국민체육진흥공단 투표권(1.8%)은 전년 대비 납부액이 증가했으며, 한국마사회(-12.9%), 창원레포츠파크(-9.3%), 부산시설공단(-7.6%) 등은 전년 대비 납부액이 감소하였다. 이러한 조세 및 기금, 중독예방치유부담금 납부는 사행산업의 건전화 발전을 통해 국가 및 지역 재정에 기여하고 도박중독예방·치유 활동의 재원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불법 사행산업 근절 노력 강화, 특히 홀덤펍 등 신종불법도박 집중 단속 2024년 불법 사행산업 현장감시활동(단속지원, 수사의뢰, 자체 종결)은 909건으로 전년(298건) 대비 3배로 증가했다. 특히, 불법카지노(홀덤펍 포함)에 대한 현장 감시활동이 579건으로 63.7%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수사의뢰 245건 중 121건(49.4%)이 홀덤펍 관련 건으로 홀덤펍 관련 감시단속 활동이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는 신종 불법도박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통해 건강한 사회 환경을 조성하려는 정책적 노력을 보여주고 있다. 청소년 도박중독 심각성 증대, 저연령화 추세에 대한 적극적 대응 필요청소년 지역센터 도박중독 치유서비스 이용자의 상담실적은 2024년 8,915건으로 전년(4,042건) 대비 2배 이상(120.6%) 증가했다. 2024년 청소년 치유서비스 이용자 중에 17세~19세가 71.8%로 가장 많으나, 최근 14세~16세의 이용자 비율이 증가 추세를 나타내어 도박 경험이 저연령화 되고 있음을 확인 할 수 있다. 사감위는 이러한 저연령화 추세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교육부, 여성가족부 등 유관부처와의 협력을 통해 청소년 도박중독 예방 및 치유를 위한 적극적인 정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사감위는 사행산업 관련 체계적이고 다양한 통계정보를 수집·제공하여 자체 뿐만 아니라 경찰청, 교육부, 여성가족부, 보건복지부 등의 정책 수립 및 실행에 적극 활용되도록 협력해 나갈 것이다. 한편, 사행산업 관련 통계와 별도로 불법도박 실태조사는 한국형사정책연구원과 한국갤럽조사연구소 공동으로 불법도박의 실태 등의 내용으로 용역을 올해 추진하고 있으며 연구 결과는 11월 중에 발표될 계획이다. 2024년도 사행산업 관련 통계 자료는 국회, 유관기관, 관련 학회 등에 배포될 예정이며, 사감위 누리집 ‘위원회 자료’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안희수 기자 2025.07.24 16:26
산업

제약사들은 반대할 이유 없는 ‘창고형 약국’ 논란

소비자의 ‘자유로운 약 쇼핑’을 표방하는 창고형 약국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그렇지만 제약사 입장에서는 다이소의 건강기능식품(건기식) 판매처럼 새로운 시대의 흐름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선호 브랜드 선택, '가격 비교'도 합리적 23일 업계에 따르면 제약사와 약사 사이에서 ‘대형마트형 약국’은 여전히 뜨거운 감자다. 지난 6월 경기도 성남시 수성구에 창고형 약국이 처음으로 문을 열었고, 이와 비슷한 약국 형태들이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이런 마트형 약국은 약국 유통 서비스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성남시의 창고형 약국은 약 460㎡(140평) 규모로 일반의약품과 건기식, 반려동물 의약품과 사료 등 51개 분류로 나뉜 2500개 이상의 품목을 판매하고 있다. 효능군별로 의약품을 모아 놓아 찾기 쉽게 분류했고 염색약, 구강세정제, 기능성 화장품 등 생활 잡화도 판매 중이다. 아직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은 취급하지 않고 있다. 창고형 약국의 강점은 대형마트처럼 소비자가 가격과 효능을 비교해 원하는 제품을 카트에 담으며 쇼핑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해열·진통·소염제와 소화제, 감기약, 영양제를 비롯한 모든 약품에 가격표가 붙어 있다는 것이 일반 약국과 구분된다. 소비자로선 즉각적인 ‘가격 비교’로 합리적인 구입을 할 수 있다. A제약사 관계자는 “일반 약국에서는 주로 약사가 필요한 약을 주는 구조라 소비자가 직접 원하는 브랜드를 고르는 것이 어려웠다. 이런 측면에서 창고형 약국의 판매 방식은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올 수 있다”고 말했다. 약품들의 가격도 시중 약국보다는 대체로 20~30% 저렴하다. 건기식의 경우 일반의약품보다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도 있다. 창고형 약국은 대량구입을 통해 공급가를 낮춰 가격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구조다. B제약사 관계자는 “약국마다 약품의 공급가는 비슷하다. 다만 대량 구입 시 회사마다 책정해놓은 할인정책이 있기 때문에 공급가가 낮아질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마트형 약국들은 365일 연중무휴 영업에 밤 10시 이후까지도 문을 열어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제약사들은 이런 창고형 약국이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올해 초부터 제약사들이 다이소에 입점해 건기식을 판매한 것처럼 새로운 유통 방식이 소비자의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이다. 제약사들의 다이소 입점은 초기에 약사회의 반발을 사면서 논란이 일었지만 결국 동국제약과 안국약품 등의 제약사도 가세하는 등 새로운 판매 채널로 자리잡고 있다. C제약사 관계자는 “다이소의 건기식도 결국 성공적인 채널로 자리잡고 있는데 창고형 약국도 새로운 시대의 흐름에 맞는 새로운 유통구조 방식으로 볼 필요가 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약물 오남용·동네약국 위협 우려 목소리 그렇지만 '복약 지도 미흡', '약물 오남용' 우려에 대한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부산광역시약사회는 22일 성명을 통해 “무분별한 가격경쟁과 과량 소비를 유발하는 창고형 약국이 국민건강을 위협하고 있다”며 규제를 촉구했다. 실천하는약사회도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창고형 약국 확산으로 인해 미국의 경우 지난 2010년 이후 약국의 약 30%가 문을 닫았다"며 동네약국이 위기를 맞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업계 관계자는 "대형 약국은 비슷한 형태로 항상 존재해왔다. 동네약국들은 대체로 매출의 80%가량을 처방 의약품에 의존하는 경우 많아 창고형 약국과는 상관이 없다"고 주장했다. 임기를 시작한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 같은 논란과 관련해 “최근 대형 약국이 개설되면서 소비자 환영과 함께 의약품 오남용, 지역약국 붕괴 등 약사단체 우려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유통구조 변화가 국민 건강에 미치는 영향 등은 전문가, 소비자 등 의견수렴과 외국 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김두용 기자 2025.07.24 06:30
IT

클라코퍼레이션, 인플루언서 마케팅 SaaS·커머스 통합 플랫폼 '크리플래닛'으로 시장 확대

성과 중심 인플루언서 마케팅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온 클라코퍼레이션이 커머스 기능을 결합한 통합 플랫폼 ‘크리플래닛(Creplanet)’을 전면에 내세우며 사업 확장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클라코퍼레이션은 현재 전체 광고주 중 70% 이상이 재계약을 체결하는 등 고객 유지율에서도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크리플래닛’은 광고주가 인플루언서를 검색하고 섭외하는 단계부터 콘텐츠 성과를 분석하고 제품 구매로 전환되는 커머스까지, 하나의 플랫폼에서 전 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된 통합 솔루션이다. 현재 약 6,000개 팀의 매크로 인플루언서를 포함한 총 26,000여 명 규모의 인플루언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대형 브랜드 캠페인부터 중소형 체험단 캠페인까지 폭넓은 수요를 대응하고 있다.기술적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갖췄다.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의 OAuth 연동을 통해 자동으로 채널 데이터를 수집하고, AI 기반의 인플루언서 추천 기능과 광고 예산 자동 산출 시스템, 성과 예측 시뮬레이션 도구 등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SaaS 모델의 경우, 인플루언서 검색과 콘텐츠 레퍼런스 열람, 자동 보고서 생성 기능이 탑재돼 있으며, 월 9만 9,000원부터 무제한 체험단 캠페인을 기획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해당 SaaS 플랫폼의 리텐션율은 현재 45.4% 수준이며, 유료 전환율도 60%를 웃돌고 있다. 이는 단순한 솔루션 공급을 넘어 실질적인 캠페인 운영의 자동화와 효율화를 실현하고 있다는 평가다.성과형 광고 기반의 커머스 모델도 함께 성장하고 있다. SNS 쇼핑 연동을 통한 어필리에이트 구조를 도입해, 인플루언서 콘텐츠에서 제품 구매로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해당 구조를 활용한 단일 상품 ‘샤오커오라’ 캠페인에서 높은 성과를 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회사 측은 이번 pre-A 투자 유치를 통해 커머스 사업을 더욱 확대하고, 어필리에이트 시스템 고도화 및 브랜드 고객사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정부 지원사업도 적극적으로 활용 중이다. 클라코퍼레이션은 현재 ▲광고 대행 ▲SaaS 구독형 플랫폼 ▲인플루언서 기반 커머스 등 3개 모델을 동시에 운영하고 있다. 광고 대행 부문에서는 아모레퍼시픽, 키움증권 등 대기업을 중심으로 메가·매크로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맞춤형 콘텐츠 제작과 성과 측정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SaaS 모델은 중소 규모 광고주에게 캠페인 자동화를 통해 효율적인 예산 집행과 관리 기능을 제공하며, 커머스 모델은 인플루언서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제품 직판매 구조를 갖추고 있다.회사 관계자는 “‘크리플래닛’은 인플루언서를 일회성 섭외가 아닌, 채널화해 성과를 측정하고 커머스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며 “지속 가능하고 반복 가능한 수익 구조를 기반으로 브랜드사와의 협력 체계를 넓혀가고 있다”고 설명했다.현재 클라코퍼레이션은 정부 지원사업 등을 통해 플랫폼 고도화와 브랜드 유치에 나서고 있으며, 향후 매출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2021년 4월에 설립된 클라코퍼레이션은 아모레퍼시픽, 키움증권, CJ E&M, LG, SK, 보건복지부 등 다수의 민간 및 공공 부문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2025.07.21 10:43
산업

롯데재단, 전국 뇌병변·지체장애인에 3억 상당 맞춤형 보조기기 지원

롯데재단이 지난 17일 ‘2025 롯데재단 장애인 보조기기 전달식’을 열고, 전국 34세 이하 중증 뇌병변∙지체장애인 142명에 맞춤형 보조기기를 전달했다.서울 용산 피스앤파크 컨벤션 아주르홀에서 열린 이날 전달식에는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조한봉 롯데복지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사)한국뇌성마비복지회 황정희 사무국장, 수혜가족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재단은 올해 약 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이동, 기립, 착석, 보행 등 일상생활 속 신체적 제약을 겪는 중증 뇌병변·지체장애인들이 보다 편리한 생활을 위해 신체적, 환경적 특성에 적합한 총 56종의 맞춤형 보조기기를 지원했다.이 과정에서 경제 상황, 장애정도, 보호자 노동강도 등 다각도의 심사 기준을 바탕으로 서류심사 및 현장 평가를 진행, 맞춤형 보조기기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142명을 최종 수혜 대상으로 선정했다.이번 ‘2025 롯데재단 장애인 보조기기 지원사업’은 서울시동북보조기기센터 등 전국 보건복지부 산하 보조기기센터 17곳 및 장애인복지관 5개소와 협력해 진행됐다.지역별 맞춤형 보조기기 지원 현황을 살펴보면 ▲서울 38명 ▲경기 35명 ▲인천 9명 ▲강원 4명 ▲경북 4명 ▲경남 6명 ▲대구 4명 ▲부산 5명 ▲울산 6명 ▲충남 7명 ▲충북 4명 ▲대전 5명 ▲전북 4명 ▲전남 6명 ▲제주 5명이다.장혜선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달식까지 오는 데 많이 불편하셨을 것 같아 걱정도 컸지만 이렇게 직접 뵐 수 있어 정말 반갑고 더욱 뜻깊게 느껴진다”고 전했다.이어 “장애인 보조기기 전달식을 준비할 때면, 개인적으로 도와드리면서도 항상 마음이 무겁고 갑갑함을 느낀다”며 “그 이유 중 하나는 가족들 중 한 분이 아픈 것도 이미 충분히 힘든 일인데, 그 힘듦을 남은 가족들이 함께 감당해내야 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장 이사장은 “저 역시 이러한 상황과 무관하지는 않기에,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의 힘듦과 아픔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고 있다”고 고백했다.그러면서도 “저희는 물질적으로는 부족함이 없었기에 그나마 나은 상황이었지만, 여러분께서 느끼셨을 무겁고 어두웠을 마음은 감히 제가 다 이해할 수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제가 하는 일 중 하나는 언제나 수혜자 분들께 희망을 전하고 힘을 북돋는 것이지만, 지금 이 자리에서는 어떤 말씀을 드려야 할지 쉽게 떠오르지 않는다. 그 무엇으로도, 그 어떤 말로도 진정한 위로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라고 참석한 보호자들에게 진심을 전했다.끝으로 장 이사장은 “여러분들의 그 사랑에 깊은 존경을 표하며, 어떠한 방법으로도 도움을 드리고자, 보조기기 전달과 함께 보호자분들을 위한 ‘내 아이 이해하기’ 강연, ‘부모님을 위한 뮤직테라피’ 강연도 함께 준비했다”며 “오늘 이 하루가 조금이나마 마음이 채워지는 시간이 되시길 진심으로 기도한다”고 인사말을 마무리했다.전달식 이후에는 참석한 장애인과 가족들을 위한 문화·정서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의족 비보잉 크루 ‘곰프레젠트’ 김완혁 씨의 퍼포먼스, 예술가 자립지원 김준서 장학생의 오페라 공연, 재단 직원들의 노래 퍼포먼스로 구성된 ‘희망을 노래하는 작은 콘서트’는 장애를 넘어선 희망과 가능성을 전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7.20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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